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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 트롯’ 정다경X김선근, MC로 ‘환상 케미’
  • ‘드림콘서트 트롯’ 정다경X김선근, MC로 ‘환상 케미’
  • 사진=SBS FiL, SBS M[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이 무대만으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에서는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이 출연,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이날 ‘드림콘서트 트롯’에서는 영기가 DJ로 등장, 친근한 ‘동네오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영기는 무대를 소개하는가 하면, 무대에 함께 오른 허찬미와 커플 케미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제일 먼저 강예슬은 엄정화의 ‘Poison’(포이즌) 무대를 선보이며 보기만 해도 홀리는 매력을 자랑했다. 중독성 강한 강예슬 무대 다음으로 정다경은 고정우와 함께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눈길을 모았다.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정다경은 요정미를 뽐내는가 하면, 탄탄한 가창력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이후 영기와 정다경, 강예슬은 단체곡이었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로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고, 모든 에너지를 분출해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정다경은 아나운서 김선근과 함께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 2부의 MC를 맡으며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후반부에서는 트로트계 대표 비주얼, 강예슬의 ‘사랑의 포인트’ 무대가 이어졌다. 강예슬은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로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화사한 여신 아우라로 부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강예슬 무대 후 ‘마지막 연인’ 무대에 오른 한혜진은 허스키한 음색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애절한 표현력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드림콘서트 트롯’을 집어삼킨 듯한 활약을 보여준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트로트 팬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2023.06.13 I 유준하 기자
도드람, 15일 신사옥 준공식 개최…2030 비전선포식 예정
  • 도드람, 15일 신사옥 준공식 개최…2030 비전선포식 예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도드람타워)준공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 국회의원,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를 비롯해 한돈산업 관계자 및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준공식 행사는 1, 2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준공 경과보고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도드람 2030 비전 선포식의 순서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 김연자, 한혜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의 새로운 막을 열어줄 도드람타워가 완공됐다”며 “도드람은 서울시대를 맞아 시장과 소비자의 접점에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도드람은 준공식 개최 및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이날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도드람몰을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도드람한돈 삼겹살 500g, 목살 구이용 500g을 제품별로 선착순 333명에게 각각 1만900원, 9900원에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도드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도드람한돈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이어 “협력 체계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분쟁 해결 기준과 체계를 확립해나가면, 개인 간 거래 시장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12 I 윤정훈 기자
'나랏말쌤2' 허경환·정다경·정호영, K문화 전파…첫방부터 대활약
  • '나랏말쌤2' 허경환·정다경·정호영, K문화 전파…첫방부터 대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이 ‘나랏말쌤2’ 첫 방송부터 일타강사로 변신해 베트남에 K-문화를 전파했다.지난 8일 오후 7시 SBS Fi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 2 :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이 첫 방송 된 가운데,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백호, 박진이와 함께 일타쌤 원정대로 뭉쳤다.이날 허경환은 예능 선생님으로, 정다경은 트로트 선생님, 정호영은 요리 선생님으로서 K-문화를 알리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먼저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상대로 ‘일타쌤’ 자격 검증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각자 본인의 장점을 살린 유익한 강의들로 웃음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자격 검증을 마친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베트남에 위치한 세종학당에 방문,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어떤 문화를 전파할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이후 학생들과 만난 허경환은 “질문하고 싶은 거 있으면 질문하고, 재밌게 수업을 진행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특히 일타쌤 원정대는 게임을 통한 한글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허경환과 정호영은 몸 개그부터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정다경은 센스 넘치는 게임 실력으로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의 활약상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SBS Fi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 2 : 한류 일타쌤 원정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아워홈, 서울정신요양원 노후 전면 리모델링 지원
  • 아워홈, 서울정신요양원 노후 전면 리모델링 지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워홈은 서울정신요양원의 안전한 식음 환경 조성을 위해 식당 리모델링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사진=아워홈)아워홈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울정신요양원의 식당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이번 활동을 전개했다. 소속 생활인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식당의 벽면과 바닥 타일 도색, 실내 인테리어, 노후 테이블 교체 등 노후된 식당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8일 아워홈과 서울정신요양원은 성공적인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를 기념해 식당 리모델링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 한웅철 아워홈 TFS사업부 담당과 백윤미 서울정신요양원장 등 양 측 주요 관계자와 생활인 180명이 참석했다.이날 후원 전달식과 함께 아워홈은 바질바게트 토마토 브루스게타, 크래커 카나페 등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했으며 트로트,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백윤미 서울정신요양원장은 “생활인들 생활 편의를 위해 지원해준 아워홈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생활인들이 위생적인 식사를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6.09 I 윤정훈 기자
내놓으면 완판…패키지여행, MZ세대 홀리다
  • 내놓으면 완판…패키지여행, MZ세대 홀리다
  • 모두투어가 출시한 홍콩 ‘컨셉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기나긴 팬데믹을 거쳐온 여행업계가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MZ(20~30세대)를 패키지 여행시장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그동안 패키지여행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젊은층의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전문가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와 떠나거나 체험하는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여행사를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이에 관련 상품들은 진화를 거듭하며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망설이면 품절…MZ세대에 인기 높은 명사 동반 상품 8일 모두투어는 특정 주제를 갖고 인플루언서와 떠나는 ‘컨셉투어’ 상품의 예약자 중 95%가 MZ세대라고 밝혔다. 패키지여행 상품임에도 여행사의 기획력과 명사의 인기가 결합되면서 젊은 층마저 사로잡은 것이다. 실제로 모두투어가 출시한 ‘홍콩 컨셉투어’ 상품은 큰 호응 속에 매진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발한 상품의 경우 판매 당일 예약을 원하는 여행객이 200명 넘게 몰리면서 판매 개시 30초 만에 완판됐다.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청춘유리, 영상 크리에이터 서이룬과 함께 떠나는 구성이 팬들을 끌어모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소중한 여행, 가치 있는 경험을 위해 더 투자할 의향이 있는 수요가 늘었다”며 “단순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보다는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색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었고, 특정 분야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하나투어 ‘키르기스스탄 하이킹’ 상품하나투어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젊은 여행객에게 인기 높은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합작한 ‘여미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키르기스스탄이었다. 현지의 대자연을 8박 9일간 걷고 즐기는 해당 상품은 지난달 11일 판매 시작 5시간 만에 매진됐다. 키르기스스탄이 유명 여행지가 아닌 데다 하루 평균 10㎞를 걸어야 하는 고된 일정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아웃도어 투어 전문가이자 배우 겸 모델인 길바울이 투어 호스트로 전 일정 동행해 여행자들을 직접 이끄는 것이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MZ세대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 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여미투어’를 기획했다”며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 그리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이들과 동행한다는 점이 MZ세대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Z세대는 부모 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교원투어는 지난달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과 연계한 대구 여행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준비한 좌석 25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대구 주요 여행지와 함께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트로트 콘서트를 결합한 이색상품으로, 중장년 층은 물론 부모님께 콘서트 관람 기회를 선물하려는 MZ세대까지 몰리며 조기에 매진됐다. ◆MZ 취향에 맞춘 섭외, 상품 다양화 등 추진MZ세대의 취향이 폭이 워낙 넓고 빠르게 변하다 보니 여행사의 상품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단순히 유명 인사를 만나는 것을 넘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가 선택의 관건이 되는 분위기다. 인터파크, 김자인 선수와 동반하는 태국 크라비 상품인터파크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지난 3월 SIT팀을 신설해 테마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난달 10일 출발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와 함께하는 4박6일 태국 크라비 여행상품이다. 클라이밍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실전 등반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마니아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다른 스타일의 상품이 기획되면서 동일 지역이라도 고객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새로운 문화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 선수를 만날 수 있는 유럽 축구 상품을 비롯해 역사투어, 책과 함께 가는 투어, 전문가 동반투어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이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섭외하는 것도 여행사를 찾는 이유다. 하나투어는 소설 ‘개미’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만남을 갖는 제주 여행상품을 판매 중이다. 2박 3일 일정 중 둘째 날에 작가와 2시간가량 팬 미팅을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내한 기간에 맞춰 기획된 상품으로 오는 30일 출발하는 일정이며 이미 대부분의 좌석이 팔리면서 매진을 앞두고 있다. 하나투어의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떠나는 제주여행하나투어 관계자는 “처음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 상품을 시작했을 때는 일반 관광형 패키지 상품과 비교해 아무래도 가격이 높아 반신반의했다”면서 “하지만 상품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분들이 많았고, 다녀온 분들의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경험하며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 인사가 아니라도 목적에 따라서 좋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교원투어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아이비리그’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미국 아이비리그 5개 대학을 탐방하는 상품으로 예일대 방문 시에는 한국인 재학생과 함께하는 투어가 포함됐다. 어린 자녀와 여행도 하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젊은 부모들의 호응이 쏟아졌고 500만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7월에 떠나는 일부 일정이 마감되기도 했다. ◆젊은 세대 유혹하는 패키지… 새로운 성장동력 될까여행사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MZ세대는 원하는 가치에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하는 심리적 만족도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명사 동반 상품의 경우 ‘이름값’에 따라 기다리는 팬이 많다 보니 상품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클릭 전쟁’이 벌어지며 순식간에 매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격이 다소 높아도 저항감이 덜한 것도 특징이다. 모두투어의 ‘청춘유리X서이룬 홍콩’ 상품의 경우 1박에 1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부티크 호텔에 숙박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기 예약까지 몰리며 판매가 금세 끝났다. ‘고민하면 매진’인 상황이라 일반 상품에 비해 가격 영향이 덜하다는 설명이다. 고무적인 결과가 이어지면서 여행사는 MZ세대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여파로 천편일률적이었던 상품에 창의적인 기획이 더해지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여행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모습이다. 고객이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기업의 이미지가 젊어지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윤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매니저는 “일부 명사의 경우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개런티를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나 조율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MZ세대의 패키지 상품 유입이라는 효과로 새로운 지역 개발 및 상품화 등이 이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09 I 김명상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정다경X강예슬, 듀엣 공연서 열창
  •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정다경X강예슬, 듀엣 공연서 열창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듀엣을 결성해 완벽한 무대로 승리를 견인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격했다.이날 방송은 ‘뽕짝쿵짝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 패밀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정다경과 강예슬은 나란히 앉아 패밀리들이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귀여운 안무와 더불어 찰진 리액션으로 시작부터 방송의 에너지를 더했다.정다경과 강예슬은 장민호 팀으로 참전했다. 1대 1로 스코어가 동점인 가운데 3라운드로 나선 정다경은 송가인을 대결 상대로 골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인 언니의 눈물을 보고 싶다”라며 당찬 출사표와 함께 홍진경의 ‘눈물비’를 선곡한 정다경은 선공을 선택해 가슴 절절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98점으로 승리했다.4라운드에 걸쳐 1 대 1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5라운드부터는 2 대 2 대결이 펼쳐졌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오유진 유일남 여사와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특히 이번 라운드는 행운권 라운드로 2점이 걸려있는 만큼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화려한 비주얼로 ‘화밤’의 소녀시대로 등극한 두 사람은 주현미&서현 ‘짜라자짜’를 선곡, 완벽한 파트 분배와 각자의 매력이 도드라지는 무대로 트로트의 구성진 맛을 살리면서도 신명나는 분위기로 스튜디오의 공기를 바꿔버렸다. 이렇듯 듀엣으로 활약하며 96점이라는 고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우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06.07 I 유준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연자 "김정일 별장 초대받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연자 "김정일 별장 초대받아"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원조 뉴진스’ 김연자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보스로 출격, 생생한 경험담과 유쾌한 예능감으로 퀸연자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을 예고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오는 4일 방송되는 ‘사당귀’ 210회에 노래 인생 50년 차의 ‘무대 대통령’ 김연자가 새 보스로 본격 등장한다. 김연자는 그동안 ‘사당귀’의 열렬한 애정 공세에도 출연 제안을 거절해 왔던 터라 그 이유에 대해 “모두에게 친절해 평소에도 ‘친절한 연자 씨’라고 불린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갑갑이 없다. ’갑’ 버튼을 누를 일이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전현무도 “(김연자가) 화내는 것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덧붙이며 김연자의 훈훈한 인성을 증명한다.그런 가운데 김연자는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북한에서 단독 공연을 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별장에 초대받았고 도자기 선물도 받았다”는 버라이어티한 이력으로 레전드부심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그도 그럴 것인 김연자는 1974년 일본에 처음 진출한 원조 한류스타이자 브라질, 소련,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를 누비며 펼친 월드투어는 물론 쿠바에서 공연한 최초의 한국 가수인 것. 여기에 2017년 노래 ‘아모르파티’로 역주행 신화를 쓴 트로트의 대모인 만큼 김연자가 ‘사당귀’에서 드러낼 새로운 매력과 존재감에 기대감이 커진다.뿐만 아니라 김연자의 첫 출격을 기념하기 위해 후배 트로트 가수 영탁과 박군이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영탁은 “늘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사랑합니다. 누님”이라고, 박군은 “선배님 잘 따르는 후배가 되겠습니다”라며 ‘퀸연자’ 김연자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보스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김연자의 첫 등장은 ‘사당귀’ 210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0회는 오는 4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한다.
2023.06.02 I 유준하 기자
‘도시횟집’ 각양각색 매력 뽐낸 송가인… 어리둥절→에이스 면모
  • ‘도시횟집’ 각양각색 매력 뽐낸 송가인… 어리둥절→에이스 면모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송가인이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 어리둥절한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도시횟집’ 11회에서는 마지막 영업의 대미를 장식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등장했다. 그는 등장부터 두 손 한가득 식감 재료를 사들고 ‘도시횟집’을 찾았다. 송가인은 “요리하실 때 쓰시라고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준비해왔다”며 ‘도시횟집’ 멤버들에게 예의를 보였다.이내 영업에 대해 회의를 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이지만 심각하게 회의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표정을 짓던 송가인은 이수근과 눈이 마주치자 웃음을 터뜨렸다.앞서 송가인의 등장은 예고편만으로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생애 첫 생선 손질에 나선 송가인은 파닥거리는 생선에 놀라 “오메~”라고 구수한 추임새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능숙하게 생선을 손질하면서 이태곤으로부터 “일을 잘 한다”는 칭찬을 들으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6.02 I 유준하 기자
인기 트로트가수 별사랑·강태풍 고양시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
  • 인기 트로트가수 별사랑·강태풍 고양시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인기 트로트 가수 별사랑과 강태풍이 고양시 지방세 납부 홍보활동을 펼친다.경기 고양특례시는 미스트롯2 및 미스터트롯2에 각각 참여한 별사랑과 강태풍을 지방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별사랑과 이동환 시장, 강태풍(왼쪽부터)이 위촉식에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특히 지방세홍보대사 위촉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고양시가 최초인 만큼 의미가 크다.지방세 홍보대사로 위촉된 별사랑은 2019년 대한민국예술문화 스타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미스트롯2 탑세븐으로 현재 신곡 ‘퐁당퐁당’을 내고 지상파, 종편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강태풍은 전국노래자랑 대상으로 입문, 미스터트롯2와 MBC 트로트의 민족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딱이야’를 내고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다.별사랑과 강태풍은 “전국 최초로 지방세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국세 만큼 중요한 지방세를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의 지방살림에 보탬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별사랑과 강태풍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이동환 시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살림의 원천인 지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친근한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들의 납세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31 I 정재훈 기자
강혜연 "아이돌 시절 1원도 못 벌어…트롯 전향 후 첫 정산"①
  • 강혜연 "아이돌 시절 1원도 못 벌어…트롯 전향 후 첫 정산"[인터뷰]①
  • 이데일리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강혜연.(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벌써 햇수로 6년째다. 걸그룹 베스티 출신인 가수 강혜연은 가요계에 트롯 열풍이 불어닥치기 전인 2018년 일찌감치 아이돌계를 떠나 트롯계에 발을 들여 차근차근 성장을 이뤄왔고, 이젠 ‘트롯 가수’라는 소개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가수가 됐다.“2014년 Mnet ‘트로트 엑스’ 출연을 계기로 처음 트롯의 매력에 빠졌어요. 그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트롯 가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고, 그 이후 베스티가 긴 공백기를 보낸 끝 해체했을 때 트롯 가수 도전에 대한 결심을 굳혔죠. 사실 처음엔 주변 사람들이 ‘왜 트롯을 하냐’면서 다 말렸어요. 그럼에도 전 트롯을 부르는 게 재미있었고, 트롯을 부르는 제 모습이 좋았어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강혜연은 트롯 가수 도전에 나설 당시를 돌아보며 이 같이 말했다. 강혜연이 트롯 가수로 노선을 바꿀 때만 해도 아이돌계에서 트롯계로 직행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강혜연의 행보에 물음표 가득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꽤 많았다. “활동 초반엔 아이돌계에서 넘어왔다는 이유로 인사를 잘 받아주지 않는 선배 가수분들도 계셨어요. 국악인 출신들에게 ‘노래 잘하겠네’라는 반응이 따라붙는 반면, 아이돌 출신들에 대해선 ‘춤만 추던 애들’이라는 편견이 있던 게 사실이죠. 온라인상에서는 ‘아이돌 하다가 안 되니까 트롯 쪽으로 가는 거 아니냐’는 식의 악플도 많았고요.”이데일리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강혜연.(사진=노진환 기자)강혜연은 “한번 시작한 거 끝을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악착같이 버티며 자신을 향한 편견을 깨부쉈다. 성대결절 위기를 이겨내고 트롯에 어울리는 창법을 익혔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지닌 채 성장하기 위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끝 트롯계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했다. TV조선 트롯 경연 ‘미스트롯’ 8위가 대표적 성취 중 하나. 강혜연은 “아이돌 출신도 정통 트롯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첫 라운드 때부터 깊이 있는 노래로 치고 나갔다”며 “무작정 경연에 나간 게 아니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마치고 난 뒤 지원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남진과 함께 부른 듀엣곡 ‘단 둘이서’는 강혜연의 성장을 입증해준 결과물이다. 강혜연은 “남진 선생님과 듀엣곡을 부르는 것은 젊은 여자 트롯 가수들의 로망”이라며 “비공개 오디션을 거친 끝 듀엣 파트너로 낙점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가슴 벅찬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이데일리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강혜연.(사진=노진환 기자)최근엔 전국 각지를 누비며 행사계에서 맹활약 중이다. KBS 1TV ‘6시 내고향’의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 1년 반째 고정 출연하며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사연을 접한 덕에 무대에서의 소통 능력 또한 눈에 띄게 발전했다. “‘6시 내고향’ 덕분에 저를 알아봐주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졌어요. 어르신들과 대화할 일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행사 멘트도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게 바뀌었고요. 외모가 동안인 편이라 제가 구수한 멘트를 날리는 모습을 재미있어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미소).”강혜연은 베스티 활동 때의 팬들이 많이 남아 있냐고 묻자 “손에 꼽는다. 많이 떠나갔다”고 답하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내 그는 “지금은 아무래도 중장년층 팬분들이 많다”면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에 비해 팬 수가 많진 않지만 한 분 한 분이 ‘일당백’처럼 움직여주시며 현장에서 목이 쉬어라 저를 응원해주신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워했다.트롯 가수로 성공적 행보를 걸으면서 정산의 꿈도 이뤘단다. 강혜연은 “‘미스트롯’이 끝난 해에 가수 데뷔 후 처음으로 정산을 받았을 때 기분이 묘했따”고 돌아보면서 “아이돌 활동 땐 돈을 1원도 못 벌었다. 10년 고생한 끝 통장에 돈이 찍히는 걸 보게 되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순간을 맞게 되어 기뻤다”고 했다. 아울러 강혜연은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은데 아직 그만큼은 안 된다. 일단 카드만 드렸다”고 웃으며 “부모님께 밥벌이하는 자식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좋다”고도 밝혔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2023.05.30 I 김현식 기자
“단군 이래 노인 가장 많은 사회 온다…AI서 답 찾아야”
  • “단군 이래 노인 가장 많은 사회 온다…AI서 답 찾아야”[ESF 2023]
  • [이데일리 전선형 이다원 기자] “고령 인구의 급증으로 한국 사회에 큰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닥친 미래죠. 하지만 결국에는 AI와 로봇 등 기술을 통해 노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희망을 갖고 이 시대를 돌파해야 합니다.”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는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산·고령화를 마주한 우리 사회에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기술 발전과 변화하는 인구 구조 사이에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셈이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 2023) 연사로 나서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 교수가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초고령화·AI 도입 따른 구조조정까지…韓 사회 위기감한국 사회에 고령화라는 어둠이 드리우고 있다. 곽 교수는 “현재 한국 인구 문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젊은 인구 대비 노인 인구가 너무 많아지는 것”이라며 “단군 이래로 젊은 인구에 비해 노인 인구가 이 정도로 많은 시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곽 교수는 “세계 대부분 국가의 인구 추계를 보면 인구 증가의 이유가 높은 출산율 때문이 아니다”며 “경제와 기술 발달로 50~60대이던 평균 수명이 연장돼 고령 인구가 늘면서 전체 수도 증가하는 게 보편적”이라고 했다.다만 우리 사회는 속도가 더 빠르다. 곽 교수는 “곧 70대 이상 인구가 우리 인구의 20~30%를 차지하게 된다”며 “우리가 가장 대비하지 못한 상황이고 역사적으로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예측했다.챗GPT를 필두로 고도화한 생성형 AI가 등장해 한국 사회가 변화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사람의 일자리를 AI가 대체할 것이란 위기감도 팽배하다.곽 교수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당장 뺏지는 않겠지만 산업 구조가 급변해 발생할 문제가 있다고 봤다. 그는 “챗GPT와 같은 AI가 당장 나를 대체하기 어려울지라도 AI로 인해 내가 잘릴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자동화 공정이 도입돼 사람이 직접 포장하는 일이 사라졌던 것처럼, AI 때문에 직무가 바뀌고 대규모의 구조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고령화, 문화까지 바꾼다…젊은 세대 영향력 키워야당장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인 셈이다. 곽 교수는 문화적·관습적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노인 세대는 더는 소수가 아니라 주류”라며 “평범한 사람을 떠올렸을 때 ‘70살 이상은 돼야지’라고 생각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했다. 노인을 넘어 사람의 정의마저 바뀌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한국 사회가 공유하던 문화적 기준도 바뀔 수 있다. 당장 정년 연장, 연금 수령 시기 조정 등 정책적 문제가 있다. 70대 이상 노인이 대부분인 사회에서는 공경과 배려로 소수자인 노인을 대우하자는 도덕적 관습이 무의미하다. 곽 교수는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경험해본 적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모든 사회는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갈등하면서도 적응하고 화합하며 발전해 왔다. 신세대와 구세대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문화 역시 바뀌었다. 하지만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구조에서는 이런 세대교체도 이뤄지기 어렵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 2023) 연사로 나서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 교수가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곽 교수는 “1990년대만 해도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힙합’이 다수였다”며 “지금은 ‘트로트’라는 답변이 아마 절대적인 수에서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기성세대의 문화가 힘을 이어가면서 젊은 세대의 문화는 상대적인 비중이 줄어드는 셈이다.그럴수록 세대 간의 문화적인 틈은 벌어지고 있다. 그는 “10~20대는 유튜브나 소셜미디어(SNS)에 집중하는 반면 TV에서는 나이 든 사람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있다”며 “학계 역시 젊은 연구자나 교수보다 기성세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학문 발전에 젊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듯하다”고 했다.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사회는 멈춘다. 곽 교수는 “세상을 계속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가려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며 “지금은 과거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들으려고 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가 안 가더라도 새로운 세대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절벽, 이미 닥친 미래…AI·로봇 기술로 희망 찾아야한국이 ‘노인의 나라’가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곽 교수는 “인구만큼 미래가 뻔히 보이는 것이 없다”며 “노인이 늘고 어린이 등 젊은 세대가 없어서 과거와 다른 세상을 살게 되는 것은 이미 우리에게 닥친 미래”라고 말했다.현재로서는 짧은 시간 안에 출산율이 반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소한 20~30년의 세월을 두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그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늘어나는 인구를 줄어들게 하는 데도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며 “출생을 늘려 대세를 반전하는 단기 정책은 없다. 문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단언했다.곽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AI, 로봇 등 발전한 과학 기술이 해답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몸이 힘들고 움직이기 어려운 노인들을 도울 노동력이 젊은 세대에서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AI와 로봇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보다 먼저 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이같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 곽 교수는 “일본은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노인 문제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한 것 같다”며 “로봇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나라이지 않나”고 했다. 이어 “실질적 효과와는 별개로 큰 흐름은 유효한 듯하다”고 덧붙였다.고도화한 기술을 활용해 인구 절벽을 돌파하자는 이야기다. 곽 교수는 오는 6월 21~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에 특별 강연자로 참석한다. 그는 “20~30년의 세월이 지나 대세가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이 기간을 어떻게 버틸지를 생각해보자”고 말했다.●곽재식 교수는△1982년 출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학사 △KAIST 화학 석사 △연세대 대학원 공학박사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SF 소설가
2023.05.30 I 이다원 기자
49만명 다녀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6월 3일 열려..펜타곤, 장민호 등 출연
  • 49만명 다녀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6월 3일 열려..펜타곤, 장민호 등 출연
  • 2022년 5월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 찾아온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장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잡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6월 3일 열린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려온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올해는 한 주 늦춰져 6월에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10번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2000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23년, 19회째 열리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의 페어웨이에 무대를 세우고 팬들은 잔디밭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야외 공연으로 골퍼는 물론 일반인 그리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남미, 유럽의 팬들까지 몰려오는 초대형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올해는 더욱 뜻깊은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4만3000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누적 관중 49만명을 돌파해 올해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받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는 매력 덕분이다.아이돌 그룹부터 트로트 스타와 록밴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가수 등이 대거 출연하고, 공연 수익금은 자선기금으로 사용해 파주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등에 기부한다. 지금까지 기부금만 약 6억원을 전달했다.해마다 수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특수효과를 보고 있다. 숙박업소를 비롯해 택시, 주유소와 각종 음식점 등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해 파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펜타곤, AB6IX, 장민호, 박군, 진성, 하동균, 서도밴드 등 초호화 출연진올해는 ‘역대급’ 출연진이 그린콘서트 무대에 오른다.특급 아이돌 펜타곤을 비롯해 AB6IX가 그린콘서트 무대를 찾아 해외 팬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 그리고 베리베리, TAN,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드림캐처 등이 자선콘서트에 동참한다. 최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트로트 스타들도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트로트 왕자에서 황제로 변신한 장민호와 진성, 박군, 김태연 그리고 트로트 아이돌 황우림이 출연해 콘서트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하동균과 김재환, 정동하, 백지영, 김민지, 김원준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그린콘서트 무대를 적실 예정이고, 퓨전 클래식과 국악을 대표하는 서도밴드와 에스페로도 무대에 오른다.◇총 1억원 상당 경품에 50만번째 입장객에 특별 선물이외에도 콘서트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캘러웨이골프가 주최하는 패밀리 골프대회와 장타 그리고 어프로치 경연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 이벤트, 그리고 군악대 연주 등이 펼쳐진다.또한 코스 곳곳에는 어린이 에어놀이터가 들어서고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화성휴게소 등에서 판매하는 고속도로 인기 메뉴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그린콘서트를 주최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는 TV와 항공권, 골프용품 등 약 1억원 상당의 경품과 함께 누적 관중 50만명 돌파를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왼족 세 번째)이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
2023.05.24 I 주영로 기자
'미스터로또' 안성훈 “송가인은 누나이자 부모이자 은인” 눈물
  • '미스터로또' 안성훈 “송가인은 누나이자 부모이자 은인” 눈물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미스터로또’가 눈물과 반전의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감동을 선사했다.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8.1845(1부), 7.663%(2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안성훈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송가인,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먼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인 송가인과 김호중 트롯 남매의 황홀한 스페셜 무대로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안성훈과의 깜짝 놀랄 인연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안성훈과 11년 전 무명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였던 것. 이에 송가인은 “성훈이는 함께 버스 타고 밥 못 먹어가면서 활동했던 동생이다. 잘 돼서 좋다. 눈물 날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호중은 “성훈이 형과 룸메이트였다. 성훈이 형의 속옷을 입어서 늘어난 적이 있다”라고 빵 터지는 해프닝을 털어놓기도.1라운드는 김호중과 박성온의 대결이었다. 마치 아빠와 아들처럼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김호중은 “익숙한 모습”이라면서 자신과 닮은 박성온을 귀여워했고, 박성온은 “힘이 많이 되어주셨다”라면서 김호중에게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는 능글맞은 제스처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결과는 박성온의 승리였다. 김호중은 ‘인생’을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소화해 93점을, 박성온은 ‘회룡포’를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열창하며 98점을 받았다.2라운드에서는 나태주와 나상도가 맞붙었다. 대결에 앞서 나상도는 어느 나 씨냐는 질문에 “나훈아 나 씨”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뒤이어 나상도는 “저 김성철인데요. 본명 얘기하는데 왜 이렇게 부끄럽죠”라고 본명을 공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나상도는 무릎까지 꿇으며 간절함을 어필, ‘원점’ 무대로 93점을 받아 ‘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선보인 나태주를 1점 차이로 꺾고 팀에 승점을 안겼다.3라운드는 재하와 안성훈이 대결을 펼쳤다. 재하는 “‘미스터로또’가 롱런하기 위해서는 탑7에게 시련이 필요하다”라면서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다. ‘여자의 일생’은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경연 대장전 당시 최저점을 받고 눈물 흘린, 이른바 ‘공식 금지곡’이다. 재하의 전략적 선곡은 통했다. 재하는 ‘여자의 일생’으로 무려 100점을, 안성훈은 ‘상사화’를 불러 98점을 받은 것. 재하의 승리였다.4라운드는 퍼포먼스파 영기와 감성파 진욱이 맞붙었다. 최근 댄스에 눈을 떴다는 진욱은 ‘신사동 그 사람’을 리듬감 넘치게 불러 93점을 받았다. 영기는 잔망 넘치는 댄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벌떡 일어나’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강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영기가 승리를 가져갔다.5라운드는 송가인과 최수호의 대결이었다. 황금기사단과 톱7의 승부는 2대 2 상황. 역대급 긴장감이 집중된 가운데, 최수호는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이 ‘용두산 엘레지’의 권위자로 불리기 때문. 최수호는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96점을 받았다. 이에 송가인은 “리허설 때보다 반 키 더 올려주세요”라고 확실한 승부수를 띄우며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했다. 하지만 송가인의 고음 투혼에도 불구, 승리는 1점 차이로 최수호에게 돌아갔다.6라운드는 김용필과 박지현이 183cm 장신 대결을 이어갔다. 김용필은 ‘마음이 고와야지’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으며 95점을, 완벽 비주얼 박지현은 시원시원 고음과 폭풍 리듬을 살린 ‘사랑역’ 무대로 92점을 받았다. 김용필이 승리하며 승부는 다시 3대 3으로 팽팽하게 이어졌다.대망의 7라운드에서는 박서진과 진해성이 만났다. 박서진은 ‘세월 베고 길게 누은 구름 한 조각’을, 진해성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했다. 두 사람 모두 만만치 않은 곡을 선택하자, 안성훈은 “다들 칼 갈았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결과는 98점을 받은 진해성이 1점 차로 승리했다. 이에 최종 승리는 톱7 4대 황금기사단 3으로 톱7에게 돌아갔다.이날 방송은 소름 유발 가창력, 꿀잼 퍼포먼스의 대결뿐만이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홀렸다. 특히, 안성훈과 무명 시절을 함께 한 송가인의 스페셜 무대는 전설의 탄생이라 부르기에 아깝지 않은 완벽 그 자체였다.송가인은 김호중과의 오프닝 스페셜 무대에 이어, 자신의 곡으로 음원 차트를 섭렵한 박지현, 최수호와의 무대도 선보였다. 박지현과는 ‘거문고야’를, 최수호와는 ‘월화가약’ 무대를 펼쳤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귀호강 무대에 객석 곳곳에서 감동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특히 송가인은 고음의 끝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며 트로트 음악 예능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기도.송가인은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고속버스를 타고 전국 무대를 누비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성훈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왈칵 흘렸다. 안성훈 역시 “11년간 응원해 준 누나는 나의 누나이자 부모님이자 은인입니다. 고맙습니다”라며 노래를 그만두고 장사를 하던 자신에게 다시 음악을 하라고 힘을 불어넣어 준 송가인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렇듯, 오직 ‘미스터로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레전드 무대와 특별한 사연은 목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흥을 동시에 안겼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깜짝 놀랄 스페셜 무대와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3.05.19 I 유준하 기자
"트로트 스타들 양주에 모인다"…회암사지에서 초대형 콘서트
  • "트로트 스타들 양주에 모인다"…회암사지에서 초대형 콘서트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대규모 음악회가 열린다.경기 양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포스터=양주시 제공)이번 콘서트는 양주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본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8000석 규모로 진행한다.1부에서는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소망하는 기원식이 열리며 2부에서는 가수 김호중, 진성, 박군, 금잔디, 박혜신, 한혜진 신인선, 영기, 하이량, 강혜연, 별사랑, 윤희, 김나희 등 K-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양주 회암사지의 밤을 뜨거운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콘서트는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주시로 등록된 양주시민에 한해 1·2차에 걸쳐 온라인 선착순 예매로 신청을 받는다.1차 사전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2차는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사전 예약 시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공연장 입장 시에는 양주시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확인하며 사전예매자는 신분증 원본, 캡쳐본, 사본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역사문화도시로서 양주시의 자부심 느끼며 정상급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트로트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8 I 정재훈 기자
대구 여행과 K-트로트 콘서트 보는 상품…하루 만에 ‘완판’
  • 대구 여행과 K-트로트 콘서트 보는 상품…하루 만에 ‘완판’
  • 대구근대역사관 (교원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대구 여행과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콘서트를 결합한 여행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매진돼 화제다. 교원투어의 프리미엄 테마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다움’이 내놓은 ‘색다른 대구, K-트로트 콘서트 여행’은 대구 건축 문화 기행과 ‘2023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대구’ 콘서트를 연계한 무박 상품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40~50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비된 전용버스 좌석 250석이 출시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대구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로 교원투어가 선정되면서 출시됐다. 일정은 오는 20일 오전에 출발해 대구근대역사관과 4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옻골마을, 먹거리 넘치는 서문시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어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서는 김호중, 김희재, 박서진, 영탁, 장민호. 장윤정, 주현미(가나다 순)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교원투어는 이 같은 테마여행 상품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여행다움의 대구 여행상품은 대구 건축 문화와 정상급 트로트 가수의 공연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조기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이색 콘텐츠를 접목한 테마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임으로써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7 I 김명상 기자
'미스트롯2' 김의영, 장군엔터에 새 둥지
  • '미스트롯2' 김의영, 장군엔터에 새 둥지
  • 김의영(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의영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장군엔터테인먼트는 16일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가창력과 매력을 겸비한 가수 김의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미스트롯2’에서의 도약을 시작으로 김의영이 트로트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KBS 어린이합창단 출신인 김의영은 2019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탈락 후 절치부심해 다시 출연한 ‘미스트롯2’에서 ‘캡사이신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첫 정규 앨범 ‘내게 오세요’를 발매, 신곡 ‘딱 백년만’으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김의영은 자신의 생일날 새 소속사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의미를 더했다. 김의영의 합류로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고정우에 이어 탄탄한 신세대 트로트 라인업을 완성했고 고정우가 단단한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해물 뚝배기 보이스’로 불리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김의영 역시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장군엔터테인먼트에는 김의영을 비롯해 방송인 박슬기, 정성호, 황수경, 박소라, 여의주와 가수 박광선, 김채원, 트로트가수 고정우, 스포츠인 양준혁, 김요한, 최준석, 이장군, 김태술, 김상욱 등이 소속돼있다.
2023.05.1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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