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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2건

케리 美 국무장관 '감자 외교'로 러시아 환심샀나
  • 케리 美 국무장관 '감자 외교'로 러시아 환심샀나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커다란 미국산 감자 두 개를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중앙정보국(CIA) 요원, 시리아 문제 등으로 난관에 부딪친 미국-러시아 외교전에 등장한 ‘깜짝 선물’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리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리아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감자를 건넸다. 그는 양국 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흰색 종이 상자를 탁자 위에 놓고 길쭉한 바게트 모양의 아이다호산(産) 감자 두 개를 꺼내 라브로프 장관에게 줬고 라브로프 장관은 웃으며 “인상적”이라고 답했다. 케리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말 성탄절 휴가 때 아이다호주(州)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가 아이다호 지역의 존 케리(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감자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BBC)감자 이야기를 했다”며 깜짝 선물을 준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케리 장관은 이어 감자 선물에 “숨겨진 의미도, 비유도 없다”고 선을 긋고 “라브로프 장관이 감자로 보드카를 만들지는 않겠다고 했다”며 농담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라브로프 장관은 “케리 장관이 준 감자는 ‘당근과 채찍(Carrot-and-stick)’ 전술에 적용할 수 있을만큼 특별한 생김새였다”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또 케리 장관 농담에 대해 “폴란드에서 감자로 보드카를 만든다는 것은 알지만 그건 폴란드 관습”이라며 “우리도 소련 시절에는 그랬지만 요즘은 밀로 만들고 있다”고 맞받았다. 러시아에서는 감자 선물에 대한 답례로 미국측에 핑크색 러시아 전통 털모자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스노든 전 CIA 요원이 미국 국가 기밀을 폭로한 후 러시아로 망명을 신청한 일을 비롯해 시리아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라브로프 장관과 케리 장관은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2014.01.14 I 염지현 기자
  • '해킹' 불가능한 비트코인, 지갑 보관이 중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근 한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현행법상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비트코인을 노리는 해킹 사고가 해외에서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보안 문제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비트코인이란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카카오의 ‘초코’는 실제 돈은 아니지만 배경음악이나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비트코인도 이와 비슷한 개념의 가상화폐다. 아마존닷컴이나 바이두 등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파리바게트 인천시청역점이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다.원화나 달러화 등 전통적인 화폐는 각 국가 중앙은행에서, 도토리나 초코 등은 각 회사에서 발행하고 관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발행 또는 관리하는 기관이 따로 없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수학 문제를 풀고 돈을 캐거나(채굴)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비트코인을 사야한다. 직접 캐거나 구매한 비트코인은 자신의 전자지갑에 저장할 수 있다.비트코인의 전체 통화량은 정해져있으며 최대 2100만 비트코인까지 캘 수 있다. 지난 8월기준으로 현재 약 1200만 비트코인을 캤다. 국내에는 한국 최초 비트코인거래소 코빗(Korbit)에서 비트코인을 매매할 수 있다.◇비트코인, 보안 취약점은 없나비트코인이 일반 화폐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비트코인 자체가 위조되거나 거래 기록 조작 사례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우선 비트코인은 암호화된 키 방식(일종의 인증서)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위조’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또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결제시스템 등은 은행이나 관리 기관의 중앙서버에서 결제기록, 개인정보 등을 보관해 해커들의 공격 지점이 분명하다. 반면 비트코인은 이러한 ‘중앙서버’가 존재하지 않는다. 비트코인 채굴자 모두가 메인서버이며 해커가 비트코인 결제기록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채굴자의 모든 서버를 해킹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김진화 코빗 이사는 “비트코인의 거래기록은 암호화된 일종의 ‘블럭’에 포함돼있으며 그 블럭들은 모두 체인처럼 연결돼있다”며 “해커가 ‘A블럭’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A이후에 연결된 모든 블럭에 차례차례 접근해야 하지만 이는 슈퍼컴퓨터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비트코인은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암호화됐기 때문에 비트코인 체계가 깨질 수 없으며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래도 탈취 사건이 일어나는 건 왜?위조가 절대불가능한 화폐가 있어도 그 화폐를 보관하고 있던 지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 아무리 보안이 강력한 인터넷뱅킹 결제시스템을 구축한 은행이라도 은행 이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줬다면 소용이 없다.최근에 일어난 비트코인 관련 보안사고도 이에 해당한다. 보안업체 맥아피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사이버공격 사례가 30만건에 달한다. 비트코인을 내놓지 않으면 컴퓨터 내부 정보를 사용할 수 없도록 ‘인질극’을 벌이는 셈이다. 또 국내에는 비트코인 관련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악성파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김진화 코빗 이사는 “비트코인을 보관한 컴퓨터 보안을 철저히 하고 비트코인 거래소나 전자지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개인계정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며 “코빗에서도 이용자들의 비트코인이 갈취당하지 않도록 별도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으며 입출금 등 핵심 기능은 일일이 관리자의 승인을 거쳐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아직 정부에서 인정한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보안사고에 대해 정부가 직접 규제하거나 관리하지는 않는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비트코인이 소비자 피해로 어떻게 이어질지, 어떠한 규제나 감독이 필요할지 등에 대해서 방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3.12.15 I 이유미 기자
KT, 중소기업 위한 개방형 생태계 오픈
  • KT, 중소기업 위한 개방형 생태계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중소기업 개방형 IT 생태계인 올레 비즈메카(olleh bizmeka)를 최근 3.0버전(http://www.bizmeka.com)으로 업그레이드해 오픈하고, 기념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KT 직원들이 12일 올레스퀘어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개방형 IT생태계인 올레 비즈메카(olleh bizmeka) 3.0 오픈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올레 비즈메카(olleh bizmeka)는 2002년 출시해 64만 기업고객이 이용 중인 기업형 오픈 마켓으로, 기업에 필요한 업무솔루션과 노하우를 집약한 IT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집단지성을 활용해 업무처리 노하우와 성공스토리 등을 무료로 공유할 수 있다.중소기업은 올레 비즈메카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식을 나누고, 올레 비즈메카 오픈 마켓 플레이스인 오아시스마켓(http://market.oaasys.com)을 통해 필요한 솔루션을 구매하거나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판매할 수도 있다.KT는 올레비즈 메카(olleh bizmeka) 웹사이트 3.0 오픈 기념으로 개업 1년 미만의 신설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올레비즈 메카 ‘그룹웨어’와 ‘세무로’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한다.올레 비즈메카 그룹웨어는 전자우편, 전자결재, 게시판, 출근부, 업무일지, 메신저 및 개인정보관리서비스 등 기업 내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며, ‘세무로’는 세금계산서를 손쉽게 작성하여 국세청으로 전송하고 전송결과를 단문메시지서비스(SMS)와 이메일(e-mail)을 통해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KT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market.oaasys.com)을 통해 신청하면, 그룹웨어 50인용(29만7500 원) 및 ‘세무로’ 월 100건(3만 원)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올레 비즈메카와 오아시스 마켓 웹사이트에 동시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10,000원 교환권을 최대 3장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도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장(상무)은 “올레 비즈메카는 중소 솔루션 개발사들이 영업,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개발에 전념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업고객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창조경제와 이익분배에 기여하는 기업형 앱 장터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KT 회장이 뭐길래..16일 최종면접☞[포토]KT '에코노베이션' 육성 스타트업 발표회☞KT, 풀 HD급 화상회의 서비스 출시
2013.12.13 I 김현아 기자
  • [비트코인 뭐길래]①"돈이 없다고?캐내면 되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초등학교 3학년 김영철(가명)군은 일 주일 뒤 어머니 생신을 맞아 케이크를 직접 선물하고 싶었다. 하지만 용돈이 부족했던 김군은 ‘비트코인(Bitcoin)’ 웹사이트를 알게 됐고 계정을 만든 뒤 채굴 연합에 가입했다.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채굴 프로그램을 가동한 그는 0.0195비트코인을 벌었다. 김군은 이것으로 제과점에서 2만2000원짜리 케이크를 구입했고 생신파티를 즐겁게 치렀다. 먼 훗날 이야기가 아니다. ‘IT덕후(마니아)’들의 장난으로만 치부됐던 비트코인이 어느새 실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마존닷컴과 워드프레스, 바이두(百度) 등 전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도 파리바게트 인천시청역점이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에 쉽게 거래할 수 있고 전세계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단기간 내 큰 폭의 가치 상승을 기록해 투자 수단으로도 이용된다. 전세계는 비트코인이 종이화폐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 통화가 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비트코인이 돈세탁이나 밀매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13.12.03 I 염지현 기자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 공동구매로 덜 수 있어
  •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 공동구매로 덜 수 있어
  • [온라인총괄부] 최근 산후조리원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산후조리원에 대한 명성이 해외로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하려는 외국인들의 입국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산후조리원의 비용이다. 이에 대해 산후조리원 할인 및 공동구매 사이트 ‘맘스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엄태식 맘스컴퍼니 대표는 “누구나 좋은 산후조리원을 원하고 전문가와 함께 산후조리할 수 있는 곳을 원하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 내 산후조리원 비용은 2주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230만원, 강남지역의 경우 600만원부터 1000만원을 넘는 고가의 산후조리원까지 등장했다”고 밝혔다.1주년을 맞은 맘스플레이스는 이러한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산후조리원의 서비스와 시설 등을 비교, 믿을 수 있는 곳을 엄선해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맘스플레이스에서 공동구매를 통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 시중가보다 최대 34%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산후조리원 공동구매뿐만 아니라 산후도우미, 산후마사지를 비롯해 자택멸균클리닉, 출산필수용품, 산후 전문건강검진 등도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산후관리패키지를도 마련돼 있어 효율적인 산후관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한편 ‘맘스플레이스’는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홈페이지(http://www.momsplace.co.kr)에 이용후기를 남긴 선착순 20명의 산모들에게 파리바게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프라젠트라 크림, 귀밑 체온계, 아기욕조 등을 증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 산모 울리는 '산후조리원 甲약관' 사라지나☞ 산후조리원 편하긴 한데..퇴원하면 산모는 우울☞ 산후조리원서 태어난지 보름 신생아 돌연 숨져☞ 청주의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숨져…경찰 수사 나서☞ [2013 하반기]산후조리원도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 코트라, 다롄서 '韓中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트라(KOTRA)는 다롄 한국인상회와 공동으로 다롄 개발구 대극원에서 한중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10일 개최했다.이번 연주회에서 한중 양국 기업인, 다롄 인근의 소외지역 학생 등 1000 여명이 관람했다. SPC 파리바게트, 포스코ICT, 다롄 현대 LCD, 고려용접봉, 러항국제물류유한회사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은 물론 인휘유한회사 등 중국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다과를 제공하고 성금을 모금해 오케스트라의 운영기금으로 전달했다. 참가 기업들은 소외지역의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버스 등의 교통편도 제공했다. 다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해외에 거주하면서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현지 한국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2008년 3명의 단원으로 창단됐다. 현재는 5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한국 청소년뿐 아니라 중국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10여명으로 구성된 한중 교사진이 공동 지도했다.김두희 코트라 다롄무역관장은 “화합을 연주하는 한중 양국 청소년의 모습에서 함께 번영하는 양국의 미래를 본다”며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다롄시 정부와,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오영호 코트라사장 '신뢰경제의 귀환'신간 펴내☞ 코트라, GM과 손잡고 中企 글로벌역량 사업☞ [국감]"코트라·중진공, 中企 수출지원 칸막이 없어야"☞ 코트라 中지역본부장 "중국, 한국 무역 1위국에 만족 못해..2015년 3000억달러 목표"☞ 성추행에 공금횡령까지…코트라 고위간부 추태
2013.11.10 I 정태선 기자
  • [국감]"편의점 4社 지난해 카드결제 리베이트 318억원"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내 주요 편의점업체 4개사가 지난해 신용카드 밴(VAN, 카드사와 가맹점사이에서 카드승인·전표매입 등을 대행하는 업체) 사업자로부터 300억이 넘는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민주당 의원이 30일 대형가맹사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밴(VAN)수수료 계약현황 자료에 따르면, CU(BGF리테일)·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 4개사는 지난해 밴 사업자에게 317억68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이는 2011년 4개회사가 받은 리베이트(118억2700만원)의 약 3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지난해에는 GS25가 11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고 세븐일레븐(96억9200만원), CU(87억3300만원), 미니스톱(23억4300만원) 순이었다.김 의원은 “신용거래가 늘어나는 만큼 리베이트 수수료 금액도 점차 증가되는 양상”이라며 “리베이트 방식도 단순히 수수료를 돌려받는 방식 이외에 초기 전산투자비 명목으로 목돈을 지급하는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CU(BGF리테일)와 미니스톱은 지난해 각각 58억원, 65억원의 리베이트를 일시금으로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밴 시장에 리베이트 방식을 변형, 내부 계열사 형태의 사업이 등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파리바게트·베스킨라빈스31 등을 소유한 SPC그룹은 SPC네트웍스라는 밴 사업체를 설립, 그룹 내 9개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김 의원은 “IT 기술 발전으로 밴사의 위탁업무가 줄어드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수수료 되돌려 받기 관행으로 인해 수수료가 절감되지 않아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 비용은 곧 비싼 카드결제 수수료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밴 시장의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밴사 자율경쟁 도입..'복마전'으로 전락하나☞ [밴 리베이트 복마전]⑦이진복 의원 "리베이트 관행 뿌리뽑아야"☞ [밴 리베이트 복마전]⑥줄줄새는 개인정보☞ [밴 리베이트 복마전]⑤손놓은 정부☞ [밴 리베이트 복마전]④"계약 연장하자" 꼼수 쓰는 대기업☞ [밴 리베이트 복마전]③공공기관도 자영업자 울렸다☞ [밴 리베이트 복마전]②자영업자 한숨 속 대기업 배불렸다☞ [밴 리베이트 복마전]①밴 수수료 1.7兆, 절반 이상 대기업 금고로
2013.10.30 I 박수익 기자
하이투자證, ‘Hi 투자비서 서비스’ 신청 이벤트
  • 하이투자證, ‘Hi 투자비서 서비스’ 신청 이벤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거래 고객들에게 종목의 시세변동이나 골든(데드)크로스 신호 발생 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발송하는 ‘Hi 투자비서 서비스‘ 신청 이벤트를 오는 24일부터 10월14일까지 실시한다.Hi(하이) 투자비서 서비스는 하이투자증권 계좌에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발행하는 각종 최신 리포트와 투자자 보유 종목에 대한 최신 리포트 발송, 등록종목의 골든(데드)크로스 신호발생시 알림 기능, 등록종목의 상승하락률이 일정 폭 이상일 때 시세변동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서비스 신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Hi 투자비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 등록이 되며, 신청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트 5000원 교환권을 지급한다.추가로 하이투자증권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방문해 Hi 투자비서 서비스 게시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이벤트 페이지 홍보 메세지를 남긴 고객과 하이투자증권 트위터를 방문해 Hi 투자비서 서비스 이벤트 게시글을 리트윗하고 팔로우한 고객에게도 총 10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트 5000원 교환권을 지급한다.자세한 내용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www.hi-ib.com)를 참조하면 된다.
2013.09.23 I 김기훈 기자
 베트맨, 페이스북 '스포츠퀴즈 시즌2' 뜨거운 관심
  • [토토] 베트맨, 페이스북 '스포츠퀴즈 시즌2' 뜨거운 관심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9월30일까지 베트맨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연상퀴즈 이벤트’ 및 ‘금주의 빅매치 이벤트’ 가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먼저 1번 이벤트인 ‘스포츠 연상퀴즈 이벤트’는 베트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betman)을 방문해 페이지 상단의 ‘좋아요’를 클릭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시하는 그림에서 연상되는 스포츠와 관련된 단어를 댓글로 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매주 정답을 맞힌 5명의 회원에게는 맥스무비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금주의 빅매치 스코어’는 베트맨 페이스북 상단의 ‘좋아요’를 클릭 후 지정된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예상해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정답을 맞힌 10명의 참가자에게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스타벅스 커피음료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금주의 빅매치 퀴즈이벤트’에 응모한 베트맨 회원에게는 매일 벳볼 100개씩 적립해주고, 페이스북 상단의 ‘좋아요’를 클릭한 모든 베트맨 회원에게는 벳볼 1,000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베트맨 사이트(betman.co.kr) 공지사항 및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의 댓글로 발표된다. ▲ 베트맨 ‘페이스북 스포츠퀴즈 시즌2’ 이벤트 안내 포스터
 베트맨, 페이스북 이벤트 `스포츠퀴즈 시즌2` 실시
  • [토토] 베트맨, 페이스북 이벤트 `스포츠퀴즈 시즌2` 실시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9월 30일까지 베트맨 페이스북에서 ‘스포츠 연상퀴즈 이벤트’ 및 ‘금주의 빅매치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스포츠 연상퀴즈 이벤트’는 베트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betman)을 방문해 페이지 상단의 ‘좋아요’를 클릭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시하는 그림에서 연상되는 스포츠와 관련된 단어를 댓글로 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매주 정답을 맞힌 5명의 회원에게는 맥스무비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금주의 빅매치 이벤트’는 베트맨 페이스북 상단의 ‘좋아요’를 클릭 후 지정된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예상해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퀴즈 문제는 이벤트 기간 중 매주 두 경기씩 정기적으로 출제되며, 매주 정답을 맞힌 10명의 참가자에게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스타벅스 커피음료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금주의 빅매치 퀴즈이벤트’에 응모한 베트맨 회원에게는 매일 벳볼 100개씩 적립해주고, 페이스북 상단의 ‘좋아요’를 클릭한 모든 베트맨 회원에게는 벳볼 1000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베트맨 사이트(betman.co.kr) 공지사항 및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의 댓글로 발표된다.
신한금융투자, DLS 2종·ELS 8종
  • [머니팁]신한금융투자, DLS 2종·ELS 8종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증권(DLS) 2종과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는 미국에 상장된 파워쉐어스 시니어론 포트폴리오(PowerShares Senior Loan Portfolio) 상장지수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5296호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만기는 1년6개월이고,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 이상이고 100% 미만인 경우 원금을 상환한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참여율 220%로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 미만인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달러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USD/CNH)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443호도 판매한다. 상환평가일에 달러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이 최초 기준환율의 99.5% 이하인 경우 연 8%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상환평가일에 달러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이 최초기준환율의 99.5%를 초과하면 원금만 돌려준다.신한금융투자 또 KOSPI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7144호도 공모한다.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6개월 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 8%의 수익으로 상환한다. 만기 상환할 때는 전체 기간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8% 수익을 지급한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고, 전체 기간동안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이 밖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5~9%대의 수익구조를 갖춘 자동조기상환 및 월지급식 등 ELS 7종도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3.06.26 I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 ELS 9종·DLS 2종
  • [머니팁]신한금융투자, ELS 9종·DLS 2종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증권(DLS) 2종과 주가연계증권(ELS) 9종을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는 KOSPI200, 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월지급식 ‘ELS 7102호’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0.5525%(연 6.63%)의 월수익을 지급한다. 6개월 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다양한 기초자산과 5~15%대의 수익구조를 갖춘 ELS 8종도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는 런던 금·은 고시가격, 브렌트유 최근월물을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DLS 5285호도 공모한다. 6개월 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연 9.7%의 수익으로 상환한다.만기 상환시에는 전체 기간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9.7%의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전체 기간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달러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USD/CNH)을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보장 상품 ‘DLS 442호’도 판매한다. 상환평가일에 환율이 최초 기준환율의 99.5% 이하인 경우 연 8%의 수익으로 상환한다. 상환평가일에 환율이 최초 기준환율의 99.5%를 초과하면 원금만 상환한다.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ELS, DLS 가입 고객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2013.06.19 I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 DLS·ELS 9종 판매
  • [머니팁]신한금융투자, DLS·ELS 9종 판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DLS(파생결합증권) 2종과 ELS(주가연계증권) 7종을 14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DLS 5271호’는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 런던 은 고시가격, 브렌트유 최근월물을 기초자산으로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이며,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6개월 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 30개월, 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9.3%의 수익으로 상환된다.만기 상환시에는 전체 기간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연 9.3%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반면,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전체 기간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신한금융투자는 이외 다양한 기초자산과 6~10%대의 수익구조를 갖춘 자동조기상환 및 월지급식 등 ELS 6종도 판매한다.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ELS, DLS 가입 고객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ELS가 DLS를 만났을 때”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ELS ‘7050호’, DLS ‘5270호’는 저위험(4등급), 그 외 상품들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3.06.12 I 하지나 기자
갤럭시 체험매장 대폭 확대, 삼성전자
  • 갤럭시 체험매장 대폭 확대, 삼성전자
  • [이데일리 류성 산업선임기자] 삼성전자가 고객들이 신모델 스마트폰 ‘갤럭시 S4’ 체험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갤럭시 스튜디오’를 확대 운영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용산 아이파크몰, 여의도 IFC몰, 블루스퀘어, 카페 드롭탑, 제너럴아이디어 매장 등에 이어 순차적으로 롯데백화점,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에버랜드 등 전국 115개 지점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12일 말했다. 또 대학가 축제 기간인 5월 중에는 서강대, 세종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약 20개 대학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S4의 혁신적 기능을 만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삶의 동반자 갤럭시 S4의 체험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4’ 고객 체험을 위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용산 아이파크몰, 여의도 IFC몰, 블루스퀘어, 카페 드롭탑, 제너럴아이디어 매장 등 국내 약 115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운영되고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삼성전자 제공
2013.05.12 I 류성 기자
현대차 “블루포인트로 생활·가전용품 마련하세요”
  • 현대차 “블루포인트로 생활·가전용품 마련하세요”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생활·가전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현대차는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 캡슐 커피 머신, 압력밥솥 등 다양한 주방, 생활, 가전제품 총 40개 품목의 사은품을 포인트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블루포인트를 3만점 이상 보유한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최대 3개 품목까지 선택, 해당하는 포인트를 차감해 사은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블루멤버스 고객은 6월까지 가까운 현대차 지점·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포인트별 항목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들이 멤버십 포인트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블루멤버스’는 현대차 오너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로 현대차 구매 또는 재구매시 3만~15만블루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차 서비스 네트워크인 블루핸즈, 현대오일뱅크, 파리바게트, 롯데시네마,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 등 다양한 제휴가맹점에서 블루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현대자동차는 다음달까지 멤버십 프로그램인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생활·가전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현대차, 주말특근 재개 무산.. 노-노 갈등 생산차질☞현대기아차, 주말 특근 없어도 국내외 판매 증가-신영☞'코티나부터 에쿠스까지'.. 현대차, 누적판매 5천만대 돌파
2013.05.05 I 김자영 기자
  • 뽀통령, 中 2억 동심 사로잡는다..'영화 이어 TV·테마파크'
  • [항저우=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뽀통령’으로 불리며 전세계 120여 개국 어린이 마음을 사로잡은 국산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중국 영화시장에 이어 파급력이 큰 TV시장에도 진출한다.특히 제2의 뽀로로를 꿈꾸는 아이쿠, 어리이야기 등도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4월26일∼5월1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중인 제9회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는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총 16개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한국관을 만들어 참가했다. 중국 애니메이션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트라(KOTRA) 항저우무역관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지원했다. 중국은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한 자녀 정책을 지속하면서 유아 관련 산업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어 전세계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황금시장이다.이번 전시회 기간중 한국 기업들은 중국 43개 기업과 합작·수입배급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중난(中南)카툰 우지엔롱(吳建榮) 회장은 한국관을 찾아와 퍼니플럭스엔터테인먼트의 시계마을 티키톡, 골드락스튜디오의 키오카 등 한국 애니메이션 수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재령 코트라 항저우무역관장은 “중국은 아직 자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떨어져 수입산을 많이 찾고 있다”며 “미국·유럽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국산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에는 반일감정이 심각해 일본 기업들은 중국기업과의 합작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국시장 진출 적기라고 덧붙였다.전시회 이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투자상담회를 통해서도 현지 IPTV 방송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최대 IPTV 방송사 베스TV(BesTV), 전세계 1위 온라인TV 업체 PPS, 상하이미디어그룹 산하 콘텐츠 유통전문기업 중국영화그룹, 상하이 최대 출판사 세기그룹 등 40개사가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보였다. 이중 BesTV와 PPS는 아니코닉스의 뽀로로, 마로스튜디오의 아이쿠, NHC미디어의 어리이야기 등의 수입에 관심을 보여 라이센스 도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현재 중국 지상파 방송에선 수입 애니메이션 방영이 법으로 제한된다. 해외 애니메이션을 수입하려면 당국 심의와 허가를 거쳐야 하며, 연간 수입 편수도 제한된다. 또 중국 당국은 시청자들이 많이 보는 오후 5~9시는 중국산 애니메이션만 방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외 애니메이션 1일 송출 비율도 30% 이내로 제한했다. 중화(中華)주의를 고도로 중시하는 정치 체제에서 아동 정서 형성기부터 해외 문화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자는 의도인 셈이다. 대신 IPTV, 온라인TV, 모바일 등 뉴미디어 분야에선 수입 애니메이션 규제가 적어 주된 공략대상이다.이병규 아이코닉스 중국법인 대표는 “아니코닉스도 중국 당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진입장벽 때문에 지난해 7월 베이징(北京)법인을 설립했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 기업과의 공동제작, 뉴미디어 매체 방송, 캐릭터,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뽀로로의 경우 한국내 공동제작업체 오콘이 중국 영화시장을 맡고 아이코닉스가 중국 TV, 캐릭터, 테마파크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오콘은 지난 1월 극장판 3D(3차원)애니메이션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을 중국에서 개봉했다.이 대표는 또 “아니코닉스는 롯데백화점 뽀로로카페, 파리바게트 뽀로로케익, 팔도 뽀로로음료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유통·식품기업과 공동마케팅을 계획중이며 중국 A기업과 새로운 애니매이션 캐릭터 공동 제작도 기획중”이라고 강조했다.
2013.04.28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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