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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 플래티넘2 시리즈 강화..V2·E2 출시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현대카드가 플래티넘 2 시리즈(M2, V2, E2)를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M2 혜택을 강화하고 V2와 E2를 새로 출시했다. 또 이달 중 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강화한 A2와 K2도 출시할 예정이다. M2는 기존 혜택에 카드대출을 제외한 신용판매로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에 M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지급하는 혜택이 추가됐다. M포인트는 1점을 1원으로 환산해,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때 최대 2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V는 한 달에 60만원 이상 사용해야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5% 할인혜택을 제공했지만, V2는 50만원 이상만 사용해도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한 달에 신용판매를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E2는 유치원, 입시·보습학원, 외국어학원, 대형서점 등에서 한 달에 5만원 한도로 5% 할인혜택을 준다. 단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직업·취미생활 관련 학원이나 인터넷 수강 신청시에는 할인이 적용 안된다. 플래티넘 2 시리즈 공통 할인혜택도 생겼다. CGV와 메가박스에서 영화표를 살 때 1년에 5번에 한해 최대 6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1년에 30번에 한해 결제 한 건당 500원을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해외겸용(VISA) 5만원, 가족카드 1만원이다.
- 신당역 `대림아크로타워` 주상복합 상가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대림아크로타워` 주상복합의 상가 회사보유분을 분양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대림아크로타워`는 지하 6층, 지상 20층 주상복합타워로 2010년 준공해 아파트는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회사에서 보유한 상가중 지상 1층 전면도로에 접한 점포와 지상3층 점포 일부만을 분양한다. 분양면적 단위는 171~202㎡이며, 분양가격은 점포별, 층별로 차등 적용된다.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10%이며, 즉시 점포사용이 가능하다. 지상층 점포에는 국민은행, 제일은행, 파리바게트 ,크리닉센터 등에서 입점을 완료했고, 지하층에는 휘트니스센터, 대형 찜질방이 입점예정이다. `대림아크로터워`는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왕십리뉴타운 개발이 진행중이다. `대림아크로타워` 분양사업소에서는 브랜드런칭 등 창업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분양문의: 02-2235-6750 ▲ 신당역 `대림아크로타워` 조감도▶ 관련기사 ◀☞대림산업, 웹텍코프 계열사 제외
- 삼성證 "온라인 펀드 가입하면 갤럭시탭이 공짜"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3월말까지 온라인 전용 펀드인 프리미엄 펀드 시리즈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케이크교환권 등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와 HTS를 통해 프리미엄 펀드 시리즈에 거치식 100만원 이상, 적립식 10만원 이상(1년 이상)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또,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2명, 케이크 교환권 2만원권을 300명에게 지급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파리바게트 기프티콘이 지급된다.같은 기간 격주로 진행되는 온라인 전용 ELS 청약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케이크 교환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프리미엄 펀드 시리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종목에 투자하는 `코리아베스트`,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인덱스형인 `코리아인덱스`, 중국 등 아시아 국가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아시아베스트`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부문 및 홍콩·싱가포르 현지법인이 담당한다.한편, 삼성증권은 올 초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60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상담센터를 신설하고 `팝아이(POP EYE)`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3월 중에는 5회에 걸쳐 프리미엄상담센터 우수고객 100명에게 소규모 투자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삼성證, 美 중소형주 투자 자문형 랩 선보인다☞삼성증권, 호재 많지만 주가반영 일단락..`중립`-골드만☞삼성증권, 주가 너무 앞섰다..`비중 축소`-모간스탠리
- 하나SK카드 출범..경쟁력과 과제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손잡은 하나SK카드가 22일 출범했다. 이들 모회사의 합작 목적 대로 하나SK카드는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모바일카드`를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카드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빠른시일내 부상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SK카드는 내달 중순 카드결제와 쇼핑정보, 할인쿠폰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데뷔전`을 치룬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올해 40만~50만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하나SK카드가 넘어야할 산은 적지 않다. 모바일카드 결제 인프라가 충분치 않아 단시간내 고객 확보가 쉽지 않고, 대규모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게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 모바일신용카드 어떻게 사용하나 하나SK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신용카드는 `3G USIM 금융폰`을 소지한 고객이 대상이다. 고객은 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페이먼트에 가입하고 본인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카드를 본인의 휴대폰에 내림받으면 된다. 카드는 모바일과 일반 플라스틱 두가지 형태로 발급된다. 휴대폰에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대형마트(홈플러스)에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에 휴대폰을 대면 전단지를 통해 받아봤던 할인정보 할인쿠폰 등을 내림받을 수 있다. 고객은 이 정보를 참고해 쇼핑을 하고, 결제할 때는 모바일 결제 단말기(동글)에 휴대폰을 대면 상품별로 자동적으로 할인 결제되고, 마트·통신·카드사의 멤버십 포인트가 동시에 적립된다. 결제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스마트페이먼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준 하나SK카드 부사장은 "기존 카드사들은 청구서나 이메일을 통해 할인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차가 있지만 스마트페이먼트는 쇼핑과 동시에 제공하는 등 실시간이라는 게 차이점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카드사용액에 따른 SK텔레콤 통신요금 할인, 특정 가맹점 할인서비스, T맵(길찾기) 서비스와 연계한 가맹점 길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충 `최대 관건` 그러나 해결 과제는 많이 남아있다. 우선 결제 인프라의 확충이다. 현재 이동통신사들이 공급한 모바일 결제용 단말기는 20만여대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되는 단말기는 10여만대로 추정되고 있다. 1년간 1번이라도 카드결제가 이뤄지는 가맹점은 전국에 약 180만 곳이다. 그러나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도 단말기가 없어 결제를 할 수 없는 가맹점이 태반인 실정이다. 하나SK카드도 모바일카드와 일반 플라스틱카드 두 가지를 발급하는 배경이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다. 아직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지 않았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SK텔레콤 조차도 이미 보급돼 있는 가매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의 가맹점에 모바일 결제용 단말기를 보급하려면 투자비용이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 부사장은 "SK에너지 주요소와 GS칼텍스, 이마트, 파리바게트, 홈플러스에는 이미 모바일 결제용 단말기가 보급돼 있고 이를 전략가맹점으로 이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카드의 장점이 부각되면 보급 가맹점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햄버거·빵 등 메뉴에 `영양표시` 의무화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앞으로 롯데리아, 피자헛, 파리바게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외식업체들은 메뉴에 열량·당류·단백질 등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제과·제빵·아이스크림·햄버거·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가 준수해야 하는 `영양성분 표시 및 방법 등에 관한 기준`을 고시했다고 밝혔다.대상 매장과 메뉴는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취급하는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갖춘 33개업체 1만134개 매장에서 연간 90일 이상 판매되는 제품이다.롯데리아, KFC, 버거킹, 맥도날드, 피자헛, 미스터피자,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나뚜르 등의 메뉴가 영양표시 의무화 대상에 해당한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메뉴에 1회 제공량당 함유된 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등의 함량과 해당 성분의 일일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기재해야 한다.두 종류 이상의 음식으로 구성된 세트메뉴의 경우 해당 조합의 총 열량을 표시해야 하며 여러 종류의 음식으로 구성된 메뉴는 해당 조합의 총 열량 또는 총 열량의 범위를 표시해야 한다.세부적인 표시기준은 메뉴의 음식명이나 가격표시 주변에 음식명 등 글자크기의 80% 이상으로 열량을 표시하고 영양정보는 포스터·해당 매장의 홈페이지에 표시토록 했다. 주문 배달 제품은 전단지·스티커 등에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단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눈에 띄게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약청은 외식업체의 영양표시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계도를 통해 영양표시가 올바르게 정착되도록 하고 하반기에 지도 점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