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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5건

64세 만학도부터 부부기술인까지…폴리텍 1만1464명 졸업
  • 64세 만학도부터 부부기술인까지…폴리텍 1만1464명 졸업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 학위과정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이점호(64)씨. 이씨는 보석가공 공구판매업을 하다가 직접 기계를 제작하는 일에 관심이 생겼다. 부산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에 입학한 이 씨는 아들 뻘인 학생들과 2년 동안 교육을 받아 수료했다. 이 씨는 “배움에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며 “전기전자 기술을 더 익혀 직접 기계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같은 대학 스마트전자과에서 2년간 학업을 이어가기로 했다.한국폴리텍대는 15일 전국 34개 캠퍼스와 다솜고등학교에서 졸업·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수료생은 총 1만1464명으로 학위과정 6906명, 전문기술과정 4319명, 기능장과정 197명, 다솜고등학교 졸업생은 42명이다.폴리텍은 일자리 특화대학으로 다양한 계층의 교육 수요에 맞춰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4세의 만학도부터 부부 기술인 등이 졸업장을 받았다.주상현, 유인나 부부 한국폴리텍대 졸업생 (사진=한국폴리텍대)주상현(36)씨와 유한나(23, 여)씨는 부부가 함께 졸업장을 받는다. 주씨는 전자부품업체에서 반도체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다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됐다. 옛 직장 동료의 권유로 폴리텍 익산캠퍼스 산업설비과에 입학했다. 주씨는 1년 사이에 용접산업기사를 시작으로 기능장 자격까지 취득해 취업에 성공했다. 유씨도 남편과 같은 대학 주얼리디자인과에 입학해 함께 1년 간 학업을 마쳤다. 유 씨는 전공을 살려 졸업 전 백호산업에 입사해 귀금속 대량생산에 필요한 모형을 만드는 일을 맡고 있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졸업생들의 창의력과 열정, 도전 정신이 우리 사회를 더욱 새롭고 활기차게 만들 것을 확신한다”며 격려했다.
2019.02.15 I 김소연 기자
"70 평생 처음 월급 받았어요"…김춘선씨의 특별한 설
  • "70 평생 처음 월급 받았어요"…김춘선씨의 특별한 설
  • 김춘선씨(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한 모습 사진=김춘선씨 제공김춘선씨[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김춘선(68)씨의 올해 다른 때와 다른 설을 보냈다. 26살에 결혼해 42년간 전업주부였던 김씨는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태어나 처음 자신이 번 돈으로 이번 설에 손주들 세뱃돈을 챙겨줬다. 늦깎이 사회초년생인 김씨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요양보호사 교육을 마치고 장기요양기관에 취업했다. 태어나 처음 가져본 직장이다. 김씨는 직접 집을 방문해 치매노인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김씨는 “40여년동안 가정주부로만 살다가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니 뭔가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폴리텍에 입학했다”며 “평생 처음 직업을 가진 것도 뿌듯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를 돌보는 일을 한다는 게 더 큰 보람”이라며 웃었다. 세대를 불문하고 일자리는 공통의 관심사다. 통계청 2018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의 취업자는 전년 대비 23만 4000명 늘었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증가폭이 가장 크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 참여로 나타나고 있다. 늦은 나이에 사회 진출을 꿈꾸거나, 구직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해 폴리텍을 찾는 중장년층의 입학 비율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일반계 고등학교의 위탁과정을 제외한 비학위과정 교육생 6866명 중 47.8%(3280명)가 40세 이상이다. 두명 중 한명 꼴이다. 중장년층에 특화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성공사례가 입소문을 타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 폴리텍대는 전국 32개 캠퍼스에서 1500명을 대상으로 70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중 48개 교육과정이 경력단절여성 등 재취업에 나선 여성 대상이다. 950명에 달한다. 폴리텍 여성 재취업과정 취업률은 2015년 42.3%에서 2017년 57.1%로 매년 증가추세다. 이서혜씨이서혜(40)씨는 지난해 안성캠퍼스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배워 창업에 성공했다. 사진을 입체적으로 출력해 빛을 비추면 형상이 나타나는 ‘리쏘페인(Lithophane, 3D조명액자)’을 제작해 판매한다. 최근에는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새 거래처를 발굴하고 크라우드펀딩도 준비 중이다. 황차영(37)씨는 광주캠퍼스에서 운영한 앙금플라워케이크 창업과정을 마치고 공방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폴리텍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이 배운 기술을 다른 여성과 나눈다. 황씨는 “같은 여성이기에 육아와 출산, 가정을 돌본 치열한 삶이 스펙 한 줄 되지 않는 게 더욱 마음 쓰인다”며 “배운 기술을 다른 여성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황차영씨
2019.02.07 I 김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금위 독립 미룬채…주주권행사 엑셀부터 밟나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금위 독립 미룬채…주주권행사 엑셀부터 밟나-SK하이닉스 영업익 2조 줄고 현대차는 2000억 당기순손실-서울 17.75%↑…전국 최고가 이명희 회장 용산 집, 100억 올라-사법부 ‘치욕의 날’ 내부 갈등 커지나-[사설]사법부 불신이 더 심화될까 걱정이다-[사설]오락가락 서울시 행정, 시민은 불안하다△줌인&-꼭 가입하고 싶은데…비싼 보증료에 한숨만-韓·中 미세먼지 협력 난산 끝 타결 “2~3일 전 조기경보 발령 가능해져”△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논란-자신 추천해준 기관 편들기 급급…쟁점은 다루지도 않는 수탁자전문위-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걸림돌 ‘10%룰’ 이르면 3월 개정-‘수익률, 경영 투명성 개선될 것’ vs ‘정부의 기업 압박 수단될 수도’△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깨알수첩·김앤장 문건’에 뚫린 모르쇠 전략…“모함” 발언도 자충수-놀랍다, 부끄럽다, 국민께 죄송-수감복 입고 독방으로…식판·수저 직접 씻어△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발표-공시가 7.5억→10.8억원 한남동 주택, 보유세는 206만→296만원-“안 그래도 거래 없는데…투자위축·조세저항 부를 듯”-정부, 단독주택 공시가 아파트 수준으로 맞춘다△정치-文대통령 “4차산업 3대기술 D·N·A 적극 지원”-친서 받은 김정은 “트럼프 믿어…북·미, 한발 한발 함께 나갈 것”-조해주 임명 후폭풍…한국당 국회 보이콧, 릴레이 단식-김병준, 전대 불출마…“황교안, 보수 통합 걸림돌”△경제·금융-한은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성장 이어갈 것”-영업점 의미 사라진 ‘디지털 시대’…미래 고민할 때-저축銀, 대주주 고배당 논란에…금감원 ‘옐로카드’△산업&기업-현대차·SK하이닉스 영업익 ‘빅 쇼크’…경제 버팀목 ‘반·차’ 超비상-정의선 “수소경제 구현 정부 차원 규제완화를”-두산, 2시간 비행 ‘드론용 수소전지팩’ 국내 첫선-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382억원 인센티브△산업-SKC “친환경 HPPO 공법으로…年 100억 에너지 절감”-PC 누른 ‘모바일 게임’ 국내 점유율 50% 육박-넷플릭스 “韓콘텐츠, 전세계 팬들 연결 통로될 것”-‘누구나 채널 개설 가능’…네이버TV 바뀐다△소비자생활-고객맞춤 ‘동대문 패션’ 세계에 알릴 것-스타트업 키워 ‘일자리 창출’ 롯데·CJ ‘착한기업’ 거듭나-추억의 ‘과자선물세트’…소포장·한정판으로 만나요△중소기업·바이오-제2 벤처붐 왔나…작년 신규투자·펀드조성·회수 ‘사상최대’-면역함암 T세포치료제 유틸렉스, 신공장 증설-지나친 특허권 적용에 제약 새싹 시들어간다-휴메딕스, 1회제형 골관절염 치료제 세계 시장 진출△‘활력 충전’ 제약 특집-늘 피곤한 직장인엔 ‘비타민 B1’이 딱‘-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하루 한알‘-필수 영양소 28종…국내 최다 함유-홍삼 쓴맛 줄이고, 스틱형으로 간편하게-흡수 빨라 초기 감기 잡는 데 ’약발‘-약사가 추천…입소문 난 그 비타민-기억력 감퇴, 혈액순환 장애에 효과-말 못한 고민 치질…’먹는 약‘으로 싹~-미세먼지로 답답한 목을 상쾌하게-피로 회복·항산화…50년 스테디셀러△Auto&Life-’아차‘ 하면 작동…운전자 지키는 첨단장치 러시-시속 100km까지 4.8초 ’짜릿‘ 소리없이 쭉쭉…KTX 탄 듯△증권&마켓-이름만 바꾸면 뭐하나…6개월 후 주가 평균 18% ’뚝‘-BTS “다우니 써요”에 KCI 주가 ’천당과 지옥‘-’신차·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현대차, 어닝쇼크에도 주가 웃다△증권-벤처캐피털 IPO 기지개…공모가 눈높이 낮출까-경찰공제회, 투자 전문가 채용나선 까닭-기업사냥꾼 무자본 M&A 판치는데…금융당국 ’뒷북 일쑤‘-거래소, 시가총액 요건만 맞아도 코스피 상장 허용 추진△여행-육지속 외딴섬 갇힌 ’소년임금‘…청령포 곳곳 애달픈 恨 절절-혁신적 아이디어 가진 ’관광창업 새내기‘ 모여라△스포츠-’여성 최초‘ 수식어 중요하지 않아…성별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겠다-최호성 프로암 초청 출전 묻자 우즈는 ’OK‘ 매킬로이 ’NO‘-맨시티, 리그컵 결승 진출-“시즌 2승·대상 목표…지난 2년 부진 털어낼래요”-벤투의 숙제…’손‘을 춤추게 하라△피플-미투 서지현 검사 “안태근 실형 판결, 정의 지켜져 안도감 느껴”-현대 ENG, 우즈베크 고려인 정착촌서 봉사-안건준 벤처협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홍종성 딜로이트안진 대표-폴리텍대 ’일자리특화 대학‘으로 탈바꿈-“자신에게 투자해 몸값 올리는 게 최고의 재테크”△오피니언-[김징녀의 패션톡]변화가 만든 청바지의 신분상승-[목멱칼럼]전선엔 군인, 이웃엔 사회복무요원-[기자수첩]세운 재개발 중단…노포 뒤에 숨은 서울시△부동산-중도금 대출 규제에…’꼬마판교‘ 대장지구 대거 미계약-서울 아파트값 11주째 하락 강남구 일주일 새 0.25%↓-’남북관계 개선 기대‘…파주 땅값 9.5% 올랐다-작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 13조…역대 최대치△사회-주담대 연계 개인회생, 채권자 손해없이 내 집 지키는 길-’지방청 수사인력 20%↑‘ 警, 대형사건 대응 강화-빅데이터로 취약층 분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추진-우체국물류지원단·택배노조 협상 타결…’설 택배대란‘ 막았다-한국어능력시험 응시생 200만명 돌파-“女소방관 체력 평가기준 상향 검토”
2019.01.24 I 박미애 기자
폴리텍대 ‘일자리특화 대학’ 선포…한미약품·한화큐셀 등 우수기업 선정
  • 폴리텍대 ‘일자리특화 대학’ 선포…한미약품·한화큐셀 등 우수기업 선정
  • 24일 한국폴리텍대 서울정수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의 일자리 특화대학 선포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삼구Inc 공석훈 이사, 한화큐셀 오동욱 차장, 우진계전 김태우 대표, 태진세미텍 노태욱 부장, 일진Power 양동민 팀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한미약품 최창우 총무노무팀장, 대한시스텍 김원걸 전무, 삼익THK 홍준영 부장, 일진머티리얼즈 문동현 과장 (사진=한국폴리텍대)[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대는 24일 오전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일자리力, 기술力, 폴리텍인力’ 3가지 비전을 선언했다. 현장에 특화된 기술인재를 양성해 일자리와 연결한다는 ‘50년 일자리희망 계획’을 제시했다.이날 폴리텍대는 ‘VISION 2020,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의 일자리특화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폴리텍대는 일자리특화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장에 특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꾸렸다. 이에 ‘일자리力·기술力·폴리텍인力’ 3가지의 비전과 함께 6가지 목표와 9가지 세부과제 로드맵을 정립해 ‘3·6·9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과를 신설하고 개편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 훈련 품질을 향상하고 일자리와 연계한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졸 미취업자나 신중년 등 구직자별로 구분해 교육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을 내놨다. 폴리텍대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교육 실습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전 공정 통합실습이 가능한 러닝팩토리(Learning-factory)를 구축해 현장교육 시스템을 강화했다. 실습실 조정과 재배치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10개 이상의 러닝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폴리텍은 2018년 졸업생 대상 자체 취업율을 집계한 결과 81.6%를 기록했다. 폴리텍대는 △소그룹 지도제 △취업포트폴리오를 통한 경력개발 관리 △중소기업과 업무협약(MOU)체결 △2년간 취업 사후관리 등을 높은 취업률 비결로 꼽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한미약품·한화큐셀·태진세미텍·우진계전·일진파워·일진머티리얼즈·삼익THK·대한시스텍·삼구아이앤씨 등 9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폴리텍 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지난해 졸업생 21명이 한미약품에 취업했다. 최근 5년간 폴리텍 졸업생 44명이 한미약품에 입사했다. 바이오캠퍼스는 재학생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를 운영하면서 바이오 전문 기술인재를 키우고 있다. 한화큐셀에는 폴리텍 청주캠퍼스 지난해 졸업생 30명이 입사했다. 최창우 한미약품 총무노무팀장은 “폴리텍 학생들은 2년 동안 바이오공정 실습을 거쳐 타 학교 학생들에 비해 생산라인에 대한 이해도가 빠른 편”이라며 “제약·바이오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폴리텍 교수진들이 현장 중심 교육을 하면서 바로 실무에 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지난 50년 간 일자리와 국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온 폴리텍대는 앞으로 50년을 바라보며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청년에게는 희망찬 미래를, 중년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실현시켜주는 일자리 플랫폼으로서 국민의 일터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2019.01.24 I 김소연 기자
'취업률 87.3%'…고용부 장관이 폴리텍 융기원 찾은 이유
  • '취업률 87.3%'…고용부 장관이 폴리텍 융기원 찾은 이유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경기도 분당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을 방문해 학생·기업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김소연기자)[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오후 경기도 분당에 있는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융기원)’을 찾았다. 이날 이 장관은 폴리텍 융기원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공장·빅데이터·의료바이오 등 신기술·신산업분야 훈련과정을 둘러봤다. 또 훈련생과 기업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한 융기원 사례를 직접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해서다. 융기원 3개 학과별 정원은 각 40명으로 지난해 3월 입학한 1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87.3%에 달했다. 폴리텍 융기원은 △임베디드시스템과(스마트공장) △데이터융합SW과(빅데이터) △생명의료시스템과(의료바이오) 3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폴리텍 융기원의 문을 두드린다. 고용효과가 큰 ICT·BT·응용SW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장관은 기업과 학생들 간담회에서 “최근 4차산업혁명이 화두다.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전망에 대한 논란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존 일자리가 없어지겠으나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도 생기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얼마나 대비하고 그에 맞춰 가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올해부터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를 전략적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려한다”며 “기존에 있는 직업훈련 체제를 개편해서 신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기존 재직자에게는 기술 변화에 대한 적응도 키우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데이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 중인 이명찬(34)씨는 이날 이 장관 앞에서 지금까지 실습한 결과를 소개했다. 이 씨는 “지역별 시장 분석을 통해 기업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분석해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4년제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3년 직장을 다니다 지난해 9월 데이터융합소프트웨어과에 입학했다. 그는 “대학에서 인문 분야를 전공하다보니 향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폴리텍에 입학했다”며 “금융분야에서도 IT인력을 뽑기 때문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자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4년제 인문계를 졸업한 대학생 중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 융기원에 입학해 취업에 성공한 학생도 있다. 지난 2017년 융기원 생명의료시스템 하이테크과정을 수료한 이슬기씨(27)는 “생명공학이나 분석화학의 기본 이론조차 접해본 적 없었지만 특화된 교육과정 덕분에 바이오회사에 취업할 수 있었다”며 “국어국문전학 전공자지만 다양한 실무를 집중적으로 이수해 취업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융기원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훈련 과정 설계부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다.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최신 장비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형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교원도 신기술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산업체 경력자를 채용한다. 훈련생은 이론·기초실습교육을 8개월 받은 후 실습과제를 2개월 간 실시한다.김준석 생명의료시스템과 교수는 “학생들이 주말에도 나올 정도로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특히 질량분석기는 서울 대형 대학에서도 연구용으로 활용하는 기기다. 생명의료시스템과에서 학생들은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1.22 I 김소연 기자
이재갑 고용부장관 "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대폭 확대할 것"
  • 이재갑 고용부장관 "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대폭 확대할 것"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오후 신기술분야 전문 훈련기관인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융기원)’을 방문해 “신기술 분야 훈련을 크게 늘려 산업·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장관은 폴리텍 융기원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공장·빅데이터·의료바이오 등 신기술·신산업분야 훈련과정을 둘러봤다. 또 훈련생과 기업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이 장관은 “직업훈련은 그동안 산업인력 양성과 사회안전망 제공 등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최근 4차 산업혁명은 신기술 확산에 대응한 ‘혁신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신기술 분야 훈련을 크게 늘리겠다”고 강조했다.폴리텍 융기원은 △임베디드시스템과(스마트공장) △데이터융합SW과(빅데이터) △생명의료시스템과(의료바이오) 3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융기원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훈련 과정 설계부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다.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최신 장비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형 실습을 진행한다. 전문교원도 신기술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산업체 경력자를 채용한다. 훈련생은 이론·기초실습교육을 8개월 받은 후 실습과제를 2개월 간 실시한다.특히 융기원은 대졸예정자 대상으로 고급과정을 운영하는 특화캠퍼스다. 고용효과가 큰 ICT·BT·응용SW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4년제 인문계를 졸업한 대학생 중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 융기원에 훈련을 받는 학생도 있다. 지난 2017년 융기원 생명의료시스템 하이테크과정을 수료한 이슬기씨(27)는 “생명공학이나 분석화학의 기본 이론조차 접해본 적 없었지만 특화된 교육과정 덕분에 바이오회사에 취업할 수 있었다”며 “국어국문전학 전공자지만 다양한 실무를 집중적으로 이수해 취업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했다.융기원 3개 학과별 정원은 각 40명으로 지난해 3월 입학한 1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87.3%에 달했다.
2019.01.22 I 김소연 기자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월 21~25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다음주(1월21~25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일정△21일(월)10:00 정책현장점검회의(장차관, 정부세종청사)△2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청와대)15:00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 수여식(차관, 대한상의)17:00 혁신인재 양성 현장 방문(장관,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23일(수)14:00 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 기념행사(차관, 서울 YMCA)△24일(목)10:30 차관회의(차관, 정부서울청사)15:00 전통시장, 복지시설 방문(차관, 남구로시장·동명아동복지센터)15:30 자동차산업 노사정포럼 출범식(장관, 한국자동차협동조합)△25일(금)8:30 사회관계장관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보도계획△21일(월)-겨울철 건설현장 감독결과 발표(21일 조간)-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 운용지시방법 개선(22일 조간)-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제13장(무역과 지속가능발전)의 정부간 협의 개최(22일 조간)△22일(화)-2018년 민간위탁 고용서비스기관 인증 수여식 개최(23일 조간)-고용노동부장관, 혁신인재 양성 현장 방문(23일 조간)△23일(수)-사회적기업 등록제 개편 관련 공청회 개최(24일 조간)-2018년 아빠 육아휴직 활용현황(24일 조간)-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대국민 공개토론회 개최(24일 조간)-아시아산재보험포럼(AWCF) 제4대 의장기관으로 선출(24일 조간)△24일(목)-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출범식(25일 조간)-4차산업을 선도하는 국민의 일자리특화대학 선포식 개최(25일 조간)-미래 직업기초능력조사 결과 발표(25일 조간) △25일(금)- 2018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현황(25일 석간)
2019.01.19 I 김소연 기자
  • 폴리텍 다솜고, 기술재능기부로 베트남서 봉사활동 펼쳐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대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특성학교인 다솜고 베트남 출생 학생들과 교직원 총 16명이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봉사단은 3D프린팅·로봇제어교육·드론체험 등 기술교육봉사를 비롯해 양국 언어배우기, 문화체험 및 현지 탐방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 국제기술봉사는 최초로 기관장이 함께 참여한다. 이석행 폴리텍대 이사장은 최근 문을 연 학과 통합실습장 ‘러닝팩토리’를 소개하며, 한층 진화한 우리나라의 융합기술 교육과정을 베트남 현지 학생들에게 알리고 기술봉사도 참여한다. 다솜고는 봉사단원 학생 전원을 베트남 출생 학생들로 구성해 언어 제약 없이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봉사는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폴리텍대는 동계 방학을 이용해 현지 기술 교육생 24명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을 공유한다. 베트남은 중·고등학교에서 기술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지 학생들과 다솜고 학생들 간의 멘토-멘티 선정을 통해 교육을 하기로 했다. 기계 분야에서는 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3D 프린팅 교육이 이뤄지며, 전기 분야에서는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을 통한 로봇제어 교육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베트남 학생들과 문화교류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한국 생활, 문화, 음식, 교육 등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학생들에게 드론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로봇제어 교육을 통한 로봇경진대회도 진행한다. 이석행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우리의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다솜고 학생들이 기특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교류를 통해 기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돕고, 다솜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폴리텍대는 한-베 하노이 직업훈련대학(Vietnam-Korea Vocational College of Hanoi)과 베트남 리따이또(Ly Thai To)국제대학 설립추진단과의 만남을 통해 베트남과의 기술교육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폴리텍대는 올해 베트남을 비롯해 신(新)남방국가 학생 대상 영주 글로벌캠퍼스를 시범 운영하는 등 베트남과의 긴밀한 국제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01.07 I 김소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단장 △운영지원단장 박세규 ◇팀장 △청사관리팀장 이승구 △정보보안팀장 문석봉○한국펀드평가 <승진> △평가2본부 김기영 이사대우 △평가2본부 이진섭 부장 △평가2본부 박정준 실장 △평가2본부 류승미 팀장 △정부사업본부이용우 이사대우 ○NH투자증권 <신규선임> ◇부장 △실물자산금융부 신호상 △시너지추진부 정해웅 △리스크지원부 김재선 ○한글과컴퓨터그룹 ◇한글과컴퓨터 △전무이사 김대기(CSO) 오순영(CTO) △상무이사 박미영(CFO) 박상희 △이사 이윤재 김석준 주경택 허현 박근형 ◇한컴MDS △사장 임베디드사업총괄 우준석 △부사장 현재영 △이사 이재승 문왕환 ◇한컴시큐어 △상무이사 함덕환 ◇한컴지엠디 △이사 김용부 ◇한컴유니맥스 △상무이사 윤성목 △이사 박재규 ◇산청 △이사 이중이 권일균 ◇한컴로보틱스 △전무이사 김동경○예술의전당 ◇부장 △무대운영부장 박남석 △교육사업부장 손미정○고양지 ◇3급 승진 △자치행정실장 윤양순 ◇4급 승진 △민생경제국장 천광필 △푸른도시사업소장 이재필 △시민안전주택국장 김대식 △인적담당관실 박순화 ◇4급 전보 △교육문화국장 유종국 △시민복지국장 명재성 △농업기술센터 권지선○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장 정진홍○한국무역협회 ◇신규 보임 △비서실장 박형선 △통상지원단장 제현정 △센터경영실장 이명자 △FTA활용지원실장 고범서 △혁신생태계실장 박경진 △유라시아실장 조빛나 △온라인마케팅실장 박민영 △무역빅데이터실장 박강표 △취업연수실장 이동원 △제주지부장 이민석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천일 △인사총무실장 한창회 △회원지원실장 조윤재 △회원서비스실장 이권재 △물류서비스실장 박성환 △남북협력실장 윤신영 △FTA원산지지원실장 홍성해 △차이나데스크 실장 안용근 △정책협력실장 권도겸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 조상현 △아중동실장 추민석 △중국실장 서욱태 △해외마케팅실장 신선영 △신성장연구실장 박준 △전략시장연구실장 심남섭 △무역연수실장 이정수 △글로벌연수실장 박철용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용태 △인천지역본부장 박귀현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이창선 △전북지역본부장 이강일 △경남지역본부장 최주철 △도쿄지부장 박용규 △워싱턴지부장 장상식 △상하이지부장 심준석 △뉴델리지부장 정희철 △자카르타지부장 김영준 ◇1직급 승진 △재무관리실장 고재수 △국제협력실장 이미현 △미구주실장 장상식 △무역연수실장 조윤재 △워싱턴지부장 추민석○삼성선물 ◇신규 선임 △국내영업본부장 김태현 ◇상무 승진 △경영지원실장 김장우 ○한국기업평가 ◇본부장 △사업가치평가본부 본부장 직무대리 염성오 ◇부문장·실장·전문위원 △사업가치평가본부 E&I부문 부문장 신용철 △기업본부 평가2실 평가전문위원 조원무 △평가정책본부 평가기준실 전문위원 최주욱 △평가정책본부 평가기준실 전문위원 최재헌 △사업가치평가본부 부동산실 실장 금종환 △사업가치평가본부 E&I 2실 실장 조윤상○한양대 ◇교무위원 <서울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재봉 △국제관광대학원장 조민호(연임)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상담심리대학원장 한문섭(연임) 음악대학장 박정원 < ERICA캠퍼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김정룡 ◇ 직원 <서울캠퍼스> △기획부처장 겸 예산팀장 김연산 △기획평가팀장 강범수 △비서팀장 김승주 △인사팀장 김동환 △정보인프라팀장 김진태 △정보개발팀장 강기오 △박물관 행정팀장 김승 △공과대학 행정4팀장 최윤하 △의과대학 행정팀장 신영준 △인문과학대학 행정팀장 장유정 △학생부처장 조남철 △커리어개발센터장 사재욱 △학사팀장 김명기 △학생지원팀장 윤유진 △LINC+사업단 학연산클러스터팀장 신성용 △공학대학 행정팀장 문병선 △약학대학 행정팀장 선종우 △과학기술융합대학 행정팀장 장익성 △예체능대학 행정팀장 노일선○국세청 [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 △정보보호팀 나종선 ◇행정사무관 전보 △혁신정책담당관실 연제민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성일 △국세통계담당관실 임상헌 △국세통계담당관실 고광덕 △비상안전담당관실 신동우 △전산기획담당관실 김일도 △빅데이터추진팀 조윤석 △감사담당관실 정동주 △감사담당관실 김시형 △감찰담당관실 하신행 △감찰담당관실 장성우 △감찰담당관실 이연선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종수 △심사1담당관실 한태임 △심사1담당관실 변영희 △심사1담당관실 정봉균 △심사2담당관실 박준배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류승중 △징세과 김태성 △징세과 이병탁 △징세과 이동현 △법무과 김도균 △법령해석과 방선아 △세정홍보과 김민수 △세정홍보과 전왕기 △부가가치세과 박현수 △소득세과 박옥임 △소득세과 허남승 △소득세과 정상진 △법인세과 김지연 △소비세과 이인우 △상속증여세과 정영혜 △조사기획과 송원영 △조사1과 강찬호 △조사2과 정해동 △국세청 국제조사과 홍성미 △조사분석과 김성범 △장려세제운영과 고병재 △장려세제신청과 임영미 △장려세제신청과 이주석 △학자금상환과 진우형 △대변인실 송평근 △운영지원과 박광식 △운영지원과 황정욱 ◇전산사무관 전보 △징세과 임기향 △전자세원과 박현주 △원천세과 박동철 ◇방재안전사무관 전보 △운영지원과 최재균 ◇직무대리 발령 △정보개발1담당관실 풍관섭[서울지방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 △징세관실 김정수 △법인납세과 김태형 △송무1과 이승원 △송무1과 김용진 △송무3과 지임구 △조사1국 조사1과 정필규 △조사1국 조사1과 전정일 △조사2국 조사관리과 윤재갑 △조사2국 조사2과 오철환 △조사3국 조사관리과 조영탁 △조사4국 조사2과 유영 △조사4국 조사3과 김동수 ◇ 행정사무관 전보 △감사관실 윤명덕 △징세관실 김현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박정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강희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권경환 △개인납세1과 김태석 △개인납세2과 최용근 △법인납세과 신미순 △전산관리팀 서귀환 △전산관리팀 남근 △송무1과 홍명자 △송무1과 김민 △송무2과 김시영 △송무2과 유용환 △송무2과 김동욱 △송무2과 고성호 △송무3과 이병길 △송무3과 문경호 △송무3과 박성기 △송무3과 김상원 △조사1국 조사1과 서원식 △조사1국 조사2과 배세영 △조사1국 조사2과 임경수 △조사1국 조사2과 이병주 △조사1국 조사2과 장성기 △조사1국 조사3과 어기선 △조사1국 조사3과 이범석 △조사1국 조사3과 전경원 △조사1국 조사3과 송찬규 △조사1국 조사3과 문영한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현주 △조사2국 조사관리과 소섭 △조사2국 조사1과 이진호 △조사2국 조사1과 김태윤 △조사2국 조사1과 주인규 △조사2국 조사1과 이응기 △조사2국 조사2과 오승준 △조사2국 조사2과 박순주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상원 △조사3국 조사관리과 명승철 △조사3국 조사1과 이종윤 △조사3국 조사1과 박대중 △조사3국 조사2과 최이환 △조사3국 조사2과 박기환 △조사4국 조사관리과 양영진 △조사4국 조사관리과 박영준 △조사4국 조사관리과 금승수 △조사4국 조사관리과 손성환 △조사4국 조사관리과 박재성 △조사4국 조사관리과 표삼미 △조사4국 조사1과 최창근 △조사4국 조사1과 이예진 △조사4국 조사2과 박권조 △조사4국 조사3과 고임형 △국제조사관리과 정일선 △국제조사관리과 장기웅 △국제조사관리과 김정흠 △국제조사1과 박성준 △국제조사1과 김민광 △국제조사2과 오성철 △국제조사2과 김정미 △국제조사2과 김민 △종로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박희건 △〃 개인납세2과장 이삼문 △〃 재산세과장 이종현 △〃 법인납세과장 이성종 △중부세무서 운영지원과장 홍용석 △〃 개인납세1과장 장효순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일규 △남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재형 △〃 개인납세과장 이석동 △용산세무서 재산세과장 정정제 △〃 납세자보호담당관 양한철 △성북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장기엽 △〃 재산법인납세과장 김영곤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경란 △서대문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이우재 △〃 개인납세2과장 이원만 △〃 재산법인납세과장 조지환 △마포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양경영 △〃 개인납세2과장 노원경 △〃 법인납세과장 서청우 △〃 조사과장 권오현 △〃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영대 △영등포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나재섭 △〃 개인납세2과장 이권형 △〃 재산세과장 박환석 △〃 법인납세2과장 유종환 △〃 조사과장 성덕제 △강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은용 △〃 개인납세1과장 박상식 △〃 재산세과장 최순용 △〃 조사과장 이남기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기정 △양천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김대철 △〃 재산세과장 김희수 △〃 조사과장 정흥식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규명 △구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최영호 △〃 개인납세2과장 손상영 △동작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조재봉 △〃 개인납세2과장 조구영 △〃 재산세과장 김영효 △〃 법인납세과장 김봉범 △〃 조사과장 김남균 △〃 납세자보호담당관 남재호 △금천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삼용 △〃 재산법인납세과장 이창훈 △〃 조사과장 이중호 △관악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천주석 △강남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일화 △〃 재산세1과장 하병호 △〃 법인납세1과장 지영한 △〃 법인납세2과장 이운형 △〃 조사과장 고상범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광채 △삼성세무서 재산세1과장 유창규 △〃 재산세2과장 하치영 △〃 법인납세1과장 박성전 △〃 조사과장 나정만 △반포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성용 △〃 재산세2과장 김평호 △〃 조사과장 고태준 △서초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오봉신 △〃 개인납세1과장 박만욱 △〃 개인납세2과장 강효숙 △〃 재산세1과장 장성우 △〃 재산세2과장 박영표 △〃 법인납세2과장 이우철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재영 △역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황연실 △〃 개인납세2과장 김송경 △〃 법인납세2과장 최기봉 △성동세무서 법인납세과장 유원재 △〃 조사과장 박건우 △〃 납세자보호담당관 심해경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한상교 △〃 개인납세1과장 김용식 △〃 개인납세2과장 이문기 △〃 법인납세과장 박희도 △〃 납세자보호담당관 류해상 △중랑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조현문 △〃 조사과장 최학묵 △도봉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박종오 △〃 재산법인납세과장 김병로 △〃 조사과장 장헌경 △강동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은경 △〃 개인납세2과장 정서진 △〃 재산세과장 이은준 △〃 법인납세과장 박병인 △송파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성호 △〃 재산세과장 안병태 △〃 납세자보호담당관 황미숙 △잠실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선석현 △〃 개인납세1과장 김금식 △〃 재산세과장 김기선 △〃 법인납세과장 양진근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경희 △노원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장영란 △〃 조사과장 문정오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석재 ◇전산사무관 전보 △영등포세무서 개인납세3과장 강기석 △양천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윤소영 ◇공업사무관 전보 △종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심영주 ◇시설사무관 전보 △노원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이명섭[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송무과 정부용 △체납자재산추적과 최종열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영건 △조사2국 조사2과 김진갑 △조사4국 조사1과 김시현 △조사4국 조사1과 양경렬 △조사4국 조사1과 정연주 △조사4국 조사2과 강백근 △조사4국 조사2과 홍순택 △조사4국 조사2과 김성철 △조사4국 조사2과 김종복 △조사4국 조사3과 홍성훈 △조사4국 조사3과 봉삼종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권영명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우창용 ◇행정사무관 전보 △운영지원과 허양원 △운영지원과 노수현 △감사관실 최욱진 △감사관실 권혁용 △납세자보호1담당관실 성병모 △개인납세1과 김성미 △개인납세1과 이삼기 △개인납세2과 함명자 △개인납세2과 최선숙 △법인납세과 이수형 △전산관리팀 이해중 △징세과 이승규 △송무과 김주원 △조사1국 조사1과 황지현 △조사1국 조사1과 노유경 △조사1국 조사1과 이교진 △조사1국 조사2과 김천수 △조사1국 국제조사과 정휴진 △조사1국 국제조사과 최병구 △조사1국 국제조사과 노정택 △조사1국 국제조사과 황민호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백지선 △조사2국 조사관리과 장석진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찬민 △조사2국 조사1과 김형준 △조사2국 조사2과 조환연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영기 △조사3국 조사관리과 박종완 △조사3국 조사1과 정은지 △조사3국 조사1과 김정현 △조사3국 조사1과 윤종현 △조사3국 조사2과 김현철 △조사3국 조사2과 박영인 △조사3국 조사2과 장영일 △조사4국 조사1과 윤광진 △조사4국 조사1과 양순석 △조사4국 조사2과 손호익 △조사4국 조사2과 천용욱 △조사4국 조사2과 이정태 △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정관성 △〃 세무서 재산세과장 윤성태 △〃 법인납세과장 이병덕 △북인천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전주석 △〃 개인납세2과장 김전창 △〃 재산세과장 이현범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구수 △서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최동균 △〃 개인납세2과장 이미진 △〃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영기 △남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오흥수 △〃 법인납세과장 김현택 △〃 조사과장 한수길 △김포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고종관 △〃 개인납세2과장 김재민 △〃 재산법인납세과장 나병탁 △부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강기석 △〃 개인납세2과장 류진수 △〃 법인납세과장 김경호 △〃 조사과장 이율배 △〃 납세자보호담당관 곽병설 △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강석 △〃 개인납세1과장 천병선 △〃 개인납세2과장 한왕희 △안양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오성필 △〃 조사과장 윤용일 △〃 납세자보호담당관 장현기 △동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윤일경 △〃 개인납세2과장 박광진 △〃 재산세과장 양근우 △〃 조사과장 김재경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호관 △안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인창 △〃 개인납세1과장 박주범 △〃 조사과장 강병진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경용 △수원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이효명 △〃 재산법인납세과장 김종현 △〃 조사과장 차희규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광수 △동수원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이민병 △〃 개인납세2과장 곽순삼 △〃 재산세과장 조병호 △〃 법인납세과장 기노성 △〃 조사과장 고광현 △화성세무서 개인납세과장 박영문 △〃 재산세과장 김무수 △평택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최은주 △〃 개인납세1과장 김진열 △〃 개인납세2과장 오병수 △〃 재산세과장 문병갑 △〃 조사과장 성일모 △〃 납세자보호담당관 허오영 △성남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김규주 △〃 개인납세2과장 이문석 △분 당세무서 법인납세과장 전계호 △〃 조사과장 장길영 △이 천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김종민 △〃 개인납세2과장 이정원 △〃 재산세과장 왕춘근 △〃 법인납세과장 김심선 △경기광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원성희 △〃 개인납세과장 최형진 △의정부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성환 △포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병주 △〃 조사과장 김성중 △〃 납세자보호담당관 윤미자 △남양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철 △〃 개인납세2과장 차진수 △〃 조사과장 양영삼 △고 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우철윤 △〃 개인납세1과장 김병규 △〃 재산세과장 서기열 △〃 법인납세과장 강창식 △〃 조사과장 이희섭 △〃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은식 △동고양세무서 개인납세과장 김동연 △〃 조사과장 양희석 △파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정한청 △〃 재산법인납세과장 이황용 △시흥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임정호 △〃 조사과장 이성만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수용 △광명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봉숙 △〃 조사과장 이영학 △〃 납세자보호담당관 문도형 △용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진영 △〃 개인납세1과장 연규천 △〃 개인납세2과장 김운식 △〃 재산법인납세과장 김선득 △기흥세무서 개인납세과장 김동제 △〃 조사과장 정석현 △춘천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이성협 △〃 조사과장 이양원 △홍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엄종덕 △원주세무서 개인납세과장 박춘성 △〃 조사과장 이춘호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봉훈 △영월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양덕열 △〃 세원관리과장 황선택 △삼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신민호 △〃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석재 △〃 태백지서장 노중권 △강릉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정철 △〃 개인납세과장 이철형 △〃 납세자보호담당관 백병현 △속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오관택 ◇전산사무관 전보 △조사4국 조사1과 김영준 △남인천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원기 ◇직무대리 발령 △조사1국 조사2과 이방원 △부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조남철 △수원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주식 △화성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배향순 △분당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주원숙 △이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전순호 △동고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장필효 △강릉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신규승[대전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전산관리팀장 임동호 △송무과장 이용균 △조사1국 조사2과장 정승태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박우용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이강수 ◇ 행정사무관 전보 △운영지원과장 왕성국 △감사관 최용섭 △개인납세1과장 김영찬 △개인납세2과장 표순권 △법인납세과장 박광전 △징세과장 김종일 △체납자재산추적과장 신현서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남일리 △조사1국 조사1과장 조종호 △조사1국 조사3과장 김성민 △조사2국 조사1과장 김현종 △조사2국 조사2과장 차용철 △대전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나정희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운영 △서대전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노기진 △〃 개인납세2과장 최창원 △〃 재산법인납세과장 조만식 △〃 조사과장 이완표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정기 △북대전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염태분 △〃 재산세과장 이원주 △〃 납세자보호담당관 한명수 △세종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인근 △〃 개인납세1과장 윤철규 △〃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성례 △청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이규진 △〃 재산법인납세과장 박종빈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원남 △동청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박성일 △〃 개인납세2과장 신광현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지수 △충주세무서 개인납세과장 윤종상 △영동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구수 △〃 세원관리과장 원윤아 △제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희범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건중 △공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최은경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제석 △논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공원택 △보령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양회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화명 △홍성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현수 △〃 세원관리과장 최일암 △〃 납세자보호담당관 임경미 △서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영걸 △〃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찬배 △천안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선의현 △〃 법인납세과장 김만복 △〃 조사과장 김원희 △〃 납세자보호담당관 황명희 △아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오원화 △〃 조사과장 박연희[광주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장 이종학 ◇행정사무관 전보 △개인납세2과장 장영수 △전산관리팀장 엄호만 △징세과장 김광형 △송무과장 진용훈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노현탁 △조사1국 조사2과장 박성열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정장호 △조사2국 조사1과장 이진재 △조사2국 조사2과장 손재명 △광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최인욱 △북광주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박권진 △〃 조사과장 서한도 △서광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신명곤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동근 △군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조가람 △〃 재산법인납세과장 기종진 △전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정진오 △〃 조사과장 고대식 △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양종명 △익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유민희 △〃 개인납세과장 강삼원 △〃 김제지서장 김병성 △정읍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차현숙 △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훈 △목포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김기석 △나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설경양 △해남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종무 △〃 납세자보호담당관 남애숙 △〃 강진지서장 박정훈 △순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윤정 △〃 개인납세2과장 심종보 △〃 재산법인납세과장 장충길 △여수세무서 조사과장 신경오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승규 ◇직무대리 발령 △전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종국 △정읍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애자 △〃 개인납세과장 강경관 △순천세무서 조사과장 서옥기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인선[대구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전산관리팀장 김상현 △경주세무서 영천지서장 공창석 ◇행정사무관 전보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종철 △개인납세2과장 백희태 △체납자재산추적과장 박상호 △조사1국 조사2과장 변호춘 △조사2국 조사2과장 오주석 △동대구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재권 △〃 조사과장 신영진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영길 △남대구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변월수 △〃 법인납세과장 정태호 △〃 조사과장 박창호 △북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상경 △〃 법인납세과장 강정석 △〃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윤오 △수성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정순도 △〃 조사과장 신용석 △경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석수 △〃 개인납세1과장 오수빈 △〃 조사과장 이재영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찬웅 △포항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지우 △〃 재산법인납세과장 김성협 △〃 울릉지서장 박유열 △구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조재원 △〃 개인납세1과장 이신영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민양 △경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홍경란 △안동세무서 의성지서장 박원서 △김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박정숙 △상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종석 △영덕세무서 울진지서장 엄기범 ◇직무대리 발령 △서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은경례 △포항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강훈 △안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유제연 △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성기 △상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창준 △〃 납세자보호담당관 조미희 △영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병주 △영덕세무서 세원관리과장 홍덕표[부산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징세과장 이호범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유수호 △김해세무서 밀양지서장 이한동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이동준 ◇행정사무관 전보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신기준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준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도식 △감사관실 성병규 △개인납세1과 김창수 △개인납세2과장 정영배 △법인납세과 박희술 △법인납세과 최만석 △전산관리팀장 이재영 △부산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 신승환 △징세과 조성용 △송무과 정규진 △체납자재산추적과장 서봉구 △체납자재산추적과 김용정 △조사1국 조사관리과 황순민 △조사1국 조사관리과 백정태 △조사1국 조사관리과 박혜경 △조사1국 조사1과 권상수 △조사1국 조사3과 윤상봉 △조사2국 조사관리과 오이탁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상헌 △조사2국 조사1과 공명호 △조사2국 조사2과장 이용규 △운영지원과 최해수 △운영지원과 송진호 △운영지원과 신관호 △중부산세무서 개인납세과장 이형오 △〃 재산법인납세과장 이영환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희수 △서부산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박정분 △〃 개인납세2과장 김덕원 △〃 조사과장 김헌수 △부산진세무서 법인납세과장 이병진 △수영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정진주 △〃 재산법인납세과장 이봉선 △〃 조사과장 류재탁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철호 △해운대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김석우 △〃 재산법인납세과장 권영록 △〃 조사과장 정영덕 △북부산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양철근 △〃 재산세과장 손현숙 △〃 법인납세과장 장재선 △〃 조사과장 양정일 △〃 납세자보호담당관 하필태 △금정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정성한 △〃 개인납세과장 김길호 △〃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언수 △울산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김순줄 △동울산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이상명 △마산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김봉수 △〃 조사과장 조현진 △창원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경홍태 △〃 재산세과장 곽귀명 △〃 법인납세과장 감경탁 △김해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차규상 △〃 개인납세2과장 박진우 △〃 재산세과장 조관운 △진주세무서 개인납세과장 최명수 △〃 조사과장 김남배 △〃 사천지서장 문병엽 △제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남원우 △〃 법인납세과장 강상염 △〃 조사과장 양남부 △〃 서귀포지서장 김유신 ◇직무대리 발령 △개인납세2과 이승철 △조사1국 조사2과 조용택 △조사2국 조사2과 박해근 △중부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심정미 △서부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호길 △북부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정소영 △동래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최명일 △울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용후 △동울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상인 △〃 개인납세1과장 박추옥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준호 △마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최오동 △김해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운영 △〃 납세자보호담당관 조민호 △양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전종희 △〃 개인납세과장 하정권 △거창세무서 운영지원과장 홍성훈 △〃 세원관리과장 김우성 △〃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수종 △통영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조주환 △〃 세원관리과장 오창주 △〃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용 △진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순희 △〃 납세자보호담당관 하상진 △〃 하동지서장 윤광철 △제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김희대 △〃 개인납세2과장 문한별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형준[국세공무원교육원] ◇행정사무관 전보 △교육기획과 고동환 △교육기획과 송종철 △교수과 최일환 △교수과 손병양 △교수과 서범석 △교수과 최장원 ◇직무대리 △교수과 박병관 △교수과 강정호[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공업사무관 △기술지원과장 김용준 ◇직무대리 △세원관리지원과장 김태영[국세상담센터] ◇행정사무관 전보 △인터넷방문상담2팀장 양형란[타부처 파견 등] ◇복수직서기관 △대검찰청 장종식 ◇행정사무관 △서울행정법원 김현승 △대전고등법원 이관수 △광주고등법원 진남식 △대구고등법원 정상암 △부산고등법원 권성호 △국무조정실 최승일 △〃 임종훈 △〃 김종주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이지훈 △〃 최영훈 △〃 이명기 △〃 심정식 △기획재정부 박상기 △〃 최재명 △〃 김정섭 △행정안전부 정한영 △금융위원회 손혜림 △〃 정학순○키움증권 ◇임원 전보 △경영기획팀·업무개발팀·IT기획팀·정보보안팀·디지털금융팀 담당 임원 노진만 △글로벌영업팀·리테일금융팀·리테일전략팀·투자컨텐츠팀·영업부 담당 임원 김희재 △법인금융3팀장 장영수 △구조화금융팀·대체투자팀 담당 임원 장승식 △법인영업팀·법인대차팀 담당 임원 남현우 △패시브Sales&LP팀장 최혜경 ◇팀장 임명 △법인영업팀장 백승훈 △법인대차팀장 박정호 △대체투자팀장 이종욱 △디지털금융팀장 김산 △경영기획팀장 박영민 △자금팀장 노태승 ○한국기업평가 ◇본부장 △사업가치평가본부 본부장 직무대리 염성오 ◇부문장·실장·전문위원 △사업가치평가본부 E&I 부문 부문장 신용철 △기업본부 평가2실 평가전문위원 조원무 △평가정책본부 평가기준실 전문위원 최주욱 △평가정책본부 평가기준실 전문위원 최재헌 △사업가치평가본부 부동산실 실장 금종환 △사업가치평가본부 E&I 2실 실장 조윤상 ○한겨레신문 △편집국 ESC·토요판디자인팀장 이정윤
2019.01.03 I 조해영 기자
 KT아현국사 '화재 대책' 딜레마
  • [현장에서] KT아현국사 '화재 대책' 딜레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직 뚜렷한 원인이 나온 것도 아닌데, 대책부터 나오는 게 너무 성급한 건 아닌가.’ 20일 한국전파진흥협회 대강당에서 ‘통신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달 24일 KT아현국사 화재로 서울시내 일부에서 일어났던 통신대란 재발을 막기 위한 토론이었다. 토론회에는 발제자 2명과 좌장 1명을 제외하고도 12명이 참석했다. 통신업계, 재난전문가, 학계 등에서 왔다. 이들은 협회 대강당 앞 무대를 꽉 채워 앉았다. 책상 하나에 3명씩 ‘꾹꾹’ 앉았다. 20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열린 ‘통신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 사진 왼쪽부터 정재훈 과기정통부 통신자원정책과장, 박천일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과 사무관, 이종인 소방청 사방산업과장, 정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동헌 재난안전원 원장, 이성준 ETRI 통신정책연구 그룹장, 신민수 한양대 교수, 김영철 ICT폴리텍 대학 교수, 최재명 목원대 교수, 김찬오 서울 과기대 교수, 강휘진 서강대 교수, 윤형식 SK텔레콤 운영그룹 상무, 오범석 KT 네트워크운용본부 상무, 정하준 LG유플러스 네트워크품질담당 상무30분 정도의 발제 시간을 제외하고 85분 정도가 토론회에 할당됐다. 어림잡아 5분에서 7분정도 발언시간이 주어졌다. 그렇다고 해도 ‘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은 초반 발언자들이 긴 시간 얘기를 한다. 행사 시간 막바지에 이를 수록 발언자들은 말할 시간이 적어진다. 그런데 이날 토론은 행사 종료 20분을 남겨놓고 끝났다. 12명이 60분 정도 시간을 쓴 것이다. 좌장의 정리 시간을 포함하면 한 사람당 4분에서 5분 정도 쓴셈이다. 1~2분만에 자신의 의견을 말한 이도 있었다. 시간이 남다보니 플로어 질문 시간도 넉넉했다. 왜 시간이 남았을까. 우선 치열한 이해 관계자 간 대립이 없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아현국사 화재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동의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정부가 보다 정교한 통신재난 대책 마련에 힘을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측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각자 한마디씩 의견을 말하는 정도였고 그나마도 전부터 계속 나왔던 것이다. 새로울 게 없었다. 두번째는 KT아현국사 화재후 발족했던 통신개선TF가 내놓을만한 결과치가 없다는 점이었다. 정재훈 과기정통부 통신자원정책과장은 ‘실태 조사가 이제 막 끝났다’면서 ‘분석 작업에 있다’고 말했다.세번째는 원인 규명이 되지 않은 게 아닐까 싶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쟁점’이 형성된다. 쟁점없는 토론회가 되다보니 패널들도 그다지 할 말이 없었다. 정부에 대한 질타도 막연했다. 원인 규명도, 구체적인 대책 마련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토론회가 열린 이유는 뭘까.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정부의 압박감이 때문이 아니었을까.토론회가 끝나고 과기부 고위 관료는 이번 토론회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원인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책 마련부터 했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KT아현국사 화재에 따른 통신 재난에 국민 분노가 커지고 언론의 조급한 질타가 이어지자, 대책을 언급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하지만 실질적인 대책이 중요하지, ‘뭔가 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주는 게 더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업계에선 사고 원인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서둘러 대책을 내놓으면 과잉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대책 마련에 부심했던 정부로선 딜레마에 빠진 셈이다. 여론 무마를 위해 ‘약속한 게’ 있는데 이제 와서 ‘신중론’이 대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책을 내놓으면 ‘졸속이다’라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뭘했냐’라고 질타를 받는 정부의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어차피 칭찬받기 어렵다면 ‘사회적인 비용은 줄이고 국민 편익을 높이는 균형점을 찾겠다’는 정부 의지라도 보여줘야 하지 않았을까. 정부의 태도가 많이 아쉽다.
2018.12.21 I 김유성 기자
'아직 원인 모르는데'..KT아현국사 대책 '졸속' 우려
  • '아직 원인 모르는데'..KT아현국사 대책 '졸속' 우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달 24일 KT아현국사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분석 작업 중에 있으며 이달 말께 대책 등을 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화재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졸속 대책 내놓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화재 발생 원인을 모른 채 소방 방재 시설 설치만 서두르다보면 투자 비용만 증가한다는 논리다. 정부가 통신 재난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국정 관리체계) 체제를 먼저 만들고 통신사들의 시설 개선을 이끌어야 한다는 얘기다. 20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열린 ‘통신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 사진 왼쪽부터 정재훈 과기정통부 통신자원정책과장, 박천일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과 사무관, 이종인 소방청 사방산업과장, 정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동헌 재난안전원 원장, 이성준 ETRI 통신정책연구 그룹장, 신민수 한양대 교수, 김영철 ICT폴리텍 대학 교수, 최재명 목원대 교수, 김찬오 서울 과기대 교수, 강휘진 서강대 교수, 윤형식 SK텔레콤 운영그룹 상무, 오범석 KT 네트워크운용본부 상무, 정하준 LG유플러스 네트워크품질담당 상무◇전국 통신구 실태조사 마쳤지만, 결론은 ‘아직’ 20일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대강당에서 열린 ‘통신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정부 측으로 나왔던 정재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자원정책과장은 “과기부 2차관을 필두로 태스크포스 내 제도개선반과 실태개선반이 전국 통신관로를 점검해고 있다”면서 “실태점검반은 D등급을 포함한 통신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물리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에 대한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에 대한 노력도 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등급 통신구는 단일 시·군 단위에 영향을 미치는 통신구를 뜻한다. 전국 통신구는 A부터 D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예컨대 권역 규모 시설은 A등급, 광역시나 도 규모 시설은 B등급, 3개 이상 시군구에 영향을 미치면 C등급, 단일 시군구에 영향을 미치면 D등급이다. 그러나 이런 등급 분류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통신 업계에서 개진되고 있다. KT아현국사가 한 예다. KT 아현국사는 D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이번에 D등급을 받은 KT아현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서대문구, 용산구 등 서울시내 주요 지역에 통신 대란을 일으켰다. 전국 통신구에 대한 등급을 재조정할지에 대한 질문에 정 과장은 “이제 막 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라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도 아직 ‘조사중’이라고 했다. 이종인 소방산업과장은 “국과수에서 면밀히 분석중에 있다”면서 “원인은 이달 말 정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원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온 대책→ 졸속 우려 토론회 자리에 온 플로어에서는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책부터 마련하는 게 성급한 게 아닌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원인이 나온 이후에 업계 관계자 등이 모여 공청회 등을 개최하는 게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강 과장은 “사고 발생 시 바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이번 통신개선TF를 강도 높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토론회도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나오는 졸속 대책이 통신사들의 투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통신사 패널들이 이 같은 취지로 발언했다.윤형식 SK텔레콤 운영그룹 상무는 “KT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남의 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개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우리가 어느 수준으로 대비하고 준비해야할지는 비용 등 투자와 결부된다”고 말했다.윤 상무는 “작게는 수 억원에서 완벽하게 한다면 조 단위까지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현실적인 고민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오범석 KT 네트워크운용본부 상무는 “TF에서 내부적으로 망 진단을 했고 완벽해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통신 3사가 동일하게 의견을 냈듯 어느 선까지 해야할 지 고민이다”고 했다. 오 상무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다보니 과기정통부가 지침을 주고 따르겠지만 이것도 몇 년 지나면 잊혀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재난 전문가로 토론회에 참석한 강휘진 서강대 교수는 “통신 재난에 대한 책임을 지금까지는 통신 3사에 몰아넣었다”면서 “모니터링이나 상황 파악 기능이라도 과기정통부에 뒀으면 좋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통신 재난에 대한 별도 규정이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를 정부가 만들어가야 한다”고 개진했다.
2018.12.20 I 김유성 기자
文대통령 "직원들 직무 어떻게 바꼈나"…'스마트화 공장' 고용영향 점검
  • 文대통령 "직원들 직무 어떻게 바꼈나"…'스마트화 공장' 고용영향 점검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스마트 제조혁신 중소기업인 삼천산업을 방문해 제품 생산 공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경남 창원의 스마트화 공장을 찾아 “공장을 스마트화하려고 하면 재직자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경제 투어 세번째 일정으로 경남 창원을 찾아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뒤, 스마트화 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삼천산업을 현장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김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방문에서 최원석 삼천산업 대표의 제조실행시스템 자동화 공정 등을 설명듣고, 이로 인한 기존 근무자들의 직무 변화 등을 꼼꼼히 챙겼다. 삼천산업은 1986년 설립 이후 LG전자 세탁기와 냉장고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최근 스마트화 공장을 추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화 공장 이후 오히려 고용인원이 늘어났다는 최 대표의 설명에 “청년들을 비롯한 고용률이 늘었다고 했는데 스마트 공장으로 하기 이전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직무가 어떻게 됐나”고 물었다. 이에 최 대표는 “사무 직원 전체에 필요 기능들이 늘어나 추가 고용을 했고, 현장직은 기존보다 매출이 늘어나 기존 업무가 유지되거나, 현장 생산성 활동을 위한 업무로 전환해 향후 공정 제조 관리자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트레이닝을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현장직들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역할 변화로 인한 교육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준비해, 이분들이 내 직장이 없어진다고 불안해하지 않고 ‘내가 자동화를 시키고 또 다른 자동화를 시켜야지’하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갈 수 있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폴리텍대학에서 스마트인력양성 지원 센터를 내년에 만든다”며 “그곳에서 아낌없이 필요한 기존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을 담당할 것이라고 하고, 그런 직원들의 재교육은 지방정부가 정부와 같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 역시 “과거에는 직업교육이라고 하면 취업 전 직업 교육, 또는 실직하게 되면 새로운 취업을 위한 실질작들을 위한 교육 등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화하려고 하면 재직자 교육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화 공장 현장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경남지역 경제인들과 비공개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번 경남 방문에 대해 “스마트 공장의 중심지인 경남을 방문해 공장 혁신, 산단 혁신, 일터 혁신 등 중소제조업 전반의 혁신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월부터 전국 경제 투어를 시작해 전북 군산과 경북 포항을 방문한 바 있다.
2018.12.13 I 원다연 기자
폴리텍·하나금융, 디지털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 폴리텍·하나금융, 디지털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이석행(오른쪽)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1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하나금융그룹이 ‘맞춤형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폴리텍대)한국폴리텍대와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한국폴리텍대는 1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맞춤형 디지털인재 양성 및 장학금 전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폴리텍은 “이번 협약에 따라 폴리텍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노하우와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인재 수요가 맞물려 금융업계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선도인력 및 글로벌 인재양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하나금융그룹은 폴리텍의 대졸 미취업자 대상 교육과정인 하이테크(Hi-Tech)과정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하고 대학의 금융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폴리텍은 하나금융그룹 재직자 대상 디지털 인재육성 과정을 운영하는 등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양측은 내년 10월 경기도 광명시에 문을 여는 폴리텍 제2융합기술교육원과의 협력사업도 계획 중이다. 빅데이터와 핀테크가 보편화 되면서 최근 금융업계가 선호하는 IT(정보기술) 인재를 함께 육성하기 위해서다.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시대흐름에 선도적으로 맞춤형 디지털 인재양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폴리텍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융합형 기술 인재로 거듭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선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약으로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맞춤형 과정을 통해 대졸미취업 학생들에게 손에 잡히는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특화대학으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0 I 박철근 기자
내년 고용부 예산 26조7천억원…일자리사업 예산 감액
  • 내년 고용부 예산 26조7천억원…일자리사업 예산 감액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내년도 고용노동부 예산은 26조71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부분 일자리 사업 관련 예산이 줄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약 4000억원이 감액됐다.8일 고용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고용부 소관 예산이 정부안 보다 4061억원 줄어든 26조 716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내년 예산으로 27조1224억원을 제출했다. 주로 일자리 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에서 예산이 감액됐다. 중소·중견기업의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400억원 줄었다. 정부는 내년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사업으로 7145억원을 예산으로 잡았으나 6745억원으로 확정됐다. 학교 졸업 후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설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은 정부안(2019억원)보다 437억원 감액된 1582억원이 내년 예산에 신규로 반영됐다. 고용부는 내년 10만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지원금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관련 예산이 축소하면서 종 8만명이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청년들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403억원 감액됐다. 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1조374억원을 제출했으나 최종 9971억원으로 정해졌다. 올해 예산 4258억원보다는 5713억원이 늘었다. 정부는 내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대상을 신규 10만명을 포함해 25만5000명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저소득층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예산도 정부안(4122억원)보다 412억원 줄었다. 내년 취성패 사업 예산은 3710억원이다.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구직급여는 2265억원 감액됐다. 정부는 7조4093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냈으나 최종적으로 7조1828억원 반영됐다. 정부는 구직급여 보장성 강화 방안으로 지급 수준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늘리고 지금 기간도 현재 90~240일에서 120일~270일로 늘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관련 예산 감액으로 시행 시기를 조정해 내년 1월 1일부터가 아닌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자영업자 실업급여도 정부안(49억원)보다 8억원 줄어든 41억원으로 확정됐다.반면 △장애인 고용지원 △직업훈련 △노사관계 지원 △산업아전 분야는 국회 심의에서 예산이 늘었다. 중증 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은 6억원이 늘어난 13억원으로 확정됐다. 한국폴리텍대학에 기능인력 양성과 장비 확충을 위한 예산이 정부안(1213억원)보다 52억원 증가한 1264억원으로 정해졌다. 또 광주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 지원금으로 20억원이 포함됐고, 노동단체 노후시설 개선지원에 12억원이 증액됐다. 산업안전분야서 클린 사업장 조성 지원을 위해 21억원이 늘어난 769억원이 확정됐다.자료=고용노동부
2018.12.08 I 김소연 기자
경기 시흥 마팔하이테코 간 이재갑 장관…스마트공장 혁신 사례 주목
  • 경기 시흥 마팔하이테코 간 이재갑 장관…스마트공장 혁신 사례 주목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를 찾아 스마트공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경기 시흥시 시화산업공단에 있는 절삭공구 제조업체인 마팔하이테코를 찾았다. 마팔하이테코는 지난해 4월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휴일특근을 크게 줄여 노동시간을 단축한 중소기업이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성·에너지효율 강화·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이다. 이 장관은 “마팔하이테코는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기업”이라며 “혁신적인 시도로 근로여건 개선이라는 포용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마팔하이테코는 공정 불량률이 0.15%포인트 감소하고 설비가동률은 10%포인트 상승하는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보였다. 품질관리팀 1인당 월 휴일 특근을 25.8시간에서 8.1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이 증대해 매출 상승률은 6.8%를 나타냈다. 신규 채용 여력이 생긴 회사는 마이스터고인 부산기계공고와 산학협약으로 연 6~7명을 채용하고 청각장애인 1명도 채용했다.이날 이 장관은 어려운 고용 상황에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취임 후 대전, 전주, 부산 등 현장을 다니며 의견을 듣고 있다”며 “기업의 일자리창출 노력을 격려하고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찾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마팔하이테코와 같은 스마트공장이 현장에 확산하도록 정책 지원을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현장훈련인 체계적 현장훈련(S-OJT)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공장 작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재직자 훈련을 위해 수요가 큰 지역의 폴리텍대학을 특화캠퍼스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훈련수요가 크고 접근성이 좋은 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이 장관은 마팔하이테코에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방문했다. 스마트공장 관련 현장실습을 둘러보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직접 봤다.
2018.12.04 I 김소연 기자
폴리텍대, 학과 간 칸막이 없앤 통합실습장 '러닝팩토리' 개관
  • 폴리텍대, 학과 간 칸막이 없앤 통합실습장 '러닝팩토리' 개관
  • 4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전 공정 통합실습장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개관식이 열렸다. 러닝팩토리 전경.(사진=한국폴리텍대)[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앤 오픈형 공동 실습장인 ‘러닝팩토리(Learning-Factory)’를 열었다. 러닝팩토리는 제품 생산의 전체 공정이 한 곳에서 연결되도록 다양한 교과 실습 장비를 한 곳에 갖춘 통합 실습장을 말한다.폴리텍대는 4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폴리텍 인천캠퍼스에서 융합실습지원센터 ‘러닝팩토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 관내 기업 대표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폴리텍대는 현재 인천캠퍼스의 기계시스템과·산업디자인과·금형디자인과를 중심으로 12개 학과 모두가 러닝팩토리를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 시범 운영 후 다른 캠퍼스에도 확대한다.또 인천 시민 모두에게 러닝팩토리를 개방한다. 청소년들이 실제 작업현장과 흡사한 실습장에서 직업체험을 하고, 기업 관계자들도 학생·교수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연면적 약 792㎡ 규모로 조성된 러닝팩토리는 기존 실습장과 달리 전통적인 칸막이식 학과 운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한 곳에서 프로젝트 실습이 가능하다. 예컨대 산업디자인과 학생이 제품을 디자인하고 기계시스템과 학생이 기계부품을 설계·가공하는 과정을 모두가 한 눈에 볼 수 있다.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 분야 외 실습과정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전반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폴리텍대는 기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홍기환 기계가공 명장은 “스마트폰 부품 관련 근무를 하며 전자회로에서부터 가공조립까지 전 공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학과 중심의 지도에서 벗어나 전 공정 실습체제를 운영해 유연한 사고를 가진 대한민국 명장들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러닝팩토리 안에는 개방형 카페식으로 운영되는 휴게공간인 ‘드림 스페이스(Dream-space)’도 배치했다. 곳곳에 오픈형으로 실습 중간 다른 학과의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다. 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인수씨(24)는 “이전에는 수업들을 때 마다 강의실을 옮겨 다녔는데 이제는 설계 디자인부터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까지 한 곳에서 실습이 가능해서 훨씬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이석행 폴리텍대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한 실습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12.04 I 김소연 기자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2월 3~7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다음은 다음주(12월 3~7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3일(월)10:00 정책점검회의(장관, 서울)△4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정부세종청사)15:00 스마트팩토리 방문(장관, 시흥)△5일(수)10:00 취업성공패키지 직업상담 우수사례 공유 컨퍼런스(차관, 더케이호텔)14:00 대학 진로취업 우수사례 시상식(장관, 서초)△6일(목)08:30 국정현안조정회의(장관)08:40 KDI-WB 2019 세계개발보고서 컨퍼런스(차관, JW메리어트호텔)10:30 차관회의(차관, 정부세종청사)△7일(금)08:00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차관, 프레스센터)10:00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차관, 정부서울청사)◇보도계획△3일(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4일 석간)- 직업안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4일 석간)- 근로복지공단, 2018년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개최(4일 조간)- 노사발전재단, 건설업 특화 전직지원프로그램 시범 운영(4일 석간)- 폴리텍대, 융합실습지원센터(러닝팩토리) 개관식 개최(4일 석간)△4일(화)- 이재갑 장관, 경기 시흥 소재 사업장 방문(5일 조간)- 한·IDB 고용노동포럼 개최(5일 석간)- 제2회 취업성공패키지 우수사례 공유 컨퍼런스 개최(5일 석간)- 안전보건공단,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 개최(5일 조간)-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혁신 사례 공유회 개최 (5일 조간)- 노사발전재단, 2018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5일 조간)- 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 설명회 개최(5일 조간)- 고용정보원,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 국제 워크숍 개최(5일 석간)- 폴리텍대, ‘직업교육훈련 50년, 공공직업교육훈련의 성과와 과제’ 포럼 개최(5일 석간)△5일(수)- 대학 진로·취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세미나 개최(6일 조간)- 노사발전재단, 2018년 하반기 일터혁신 파트너스 워크숍 개최(6일 석간)- 안전보건공단, 산업현장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6일 석간)- 사회적기업진흥원,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6일 석간)△6일(목)- 제5기 청년고용정책참여단 결과 발표회 개최(7일 조간)- 근로복지공단, ‘2018년 연금문화대상’서 퇴직연금 부문 수상(7일 조간)- 노사발전재단, 2018 차별없는일터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7일 조간)△7일(금)- 청년고용정책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및 청년고용정책 홍보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개최(8일 조간)
2018.12.01 I 박철근 기자
  • 폴리텍,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의사소통능력 향상 돕는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다문화가정의 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돕는다.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대 다솜고(이하 다솜고)는 22일 ‘2018년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이주한 청소년을 말한다.이날 대회는 최종 본선 진출자 10명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로 작문한 글을 4분 내외로 발표하며 진행했다.폴리텍 관계자는 “다솜고는 지난 2013년부터 우리말이 서툰 교내 재학생을 위해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며 “전국의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1995년~2005년 출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타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다솜고 입학을 꿈꾸는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했다.케이팝(K-pop)을 통해 한국어를 배운 양희정(17, 태국)양은 태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5년 전 한국에 왔다. 의사소통을 막막해하는 다문화가정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대회에 참가했다는 그녀는 동시 통역사를 꿈꾸고 있다.이춘희(15, 중국)양은 영화 ‘써니’에 비유해 친구들을 소개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씨는 “처음에는 한국어가 많이 서툴렀지만, 대회 준비를 하면서 한국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대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등 7명의 학생에게 상장이 주어지며 이번 대회에는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상, 제천시장상 등 2개의 지역사회특별상이 추가된다.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는 일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솜고가 다문화 통합의 구심점이 돼 다양한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2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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