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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확진 감염 경로 ‘미스터리’…공무원 41명 검사 의뢰
- 방역당국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오전 해양수산부 복도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한 뒤 사무실 등을 소독했다. 확진자와 같은 층을 사용하는 해수부 직원들은 재택 근무로 전환됐다. 뉴시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직원의 감염 경로가 미스터리다. 이 직원이 주요 감염 경로인 줌바댄스 학원과 무관하고 마스크를 쓰는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했는데 감염됐기 때문이다. 11일 해양수산부,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9번 확진자 A 씨(50대 남성)에 대한 감염 경로가 11일 오전(6시 기준)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감염 경로,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확진자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세종시 확진자 총 10명 중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9번 확진자가 유일하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6~10일 5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대다수는 줌바댄스를 통해 감염됐다.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2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뒤 2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 수강생들(3~6번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바이올린 학원을 운영하는 4번 확진자를 통해 7~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통령기록관 소속 공무원인 10번 확진자는 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반면 해수부 직원인 A 씨는 이들 확진자와 가족 관계가 없다. 줌바댄스 학원·음악학원 수강생도 아니다. 거주지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1단지로 확진자가 발생한 거주지와도 떨어져 있다.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A 씨는 지금까지 공개된 확진자들과 겹치는 동선도 없다. A 씨는 증상이 나타난 지난 6일 전후에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사무실, 도담동·어진동 식당, 병원, 보건소 등을 방문했다. 역학조사 결과 출퇴근 과정에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9일 외출 당시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세종청사 각 출입문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에도 잡힌 게 없었다. 하지만 A 씨는 6일부터 발열·오한·복통 등 증상이 나타났고 9일 NK세종병원을 찾았다. 이어 의료진의 권유로 이날 세종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청사 공무원들은 A 씨가 감염된 것을 두고 당혹스런 분위기다. 뚜렷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었고 감염 경로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수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쓰며 개인위생 관리를 해왔다”며 “직원들 모두 최근에 대구·중국 등 외부 출장도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종시 시민들도 뚜렷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세종시 카페에는 “9번 확진자는 연관성도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확진을 받으신 건지 정말 궁금하다”, “어디에서 감염됐는지부터 명확하게 설명해 줬으면 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세종시는 해수부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동료 공무원 41명, 대통령기록관 소속 확진자의 공무원 1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51명을 포함해 10일 현재(오후 8시 기준) 세종시에서는 101건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 동료 직원 등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11일부터 나온다. 정부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늘 수 있어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며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개인위생을 계속해서 강조해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10일 오후 공개한 9번 확진자 동선이다. 9번 확진자는 사무실, 식당, 자택 등을 주로 오갔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출퇴근 시 접촉자가 없었다. 세종시 제공
- 분양가 치솟는데 대출규제까지…내집 마련의 꿈 무너진 세종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신도시에서 서민들의 내 집 장만 꿈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공동주택의 분양가격이 갈수록 치솟는 반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대출 등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주 공무원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 지나치게 많아 청약을 통한 분양마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신도시에서 수억원대 이상의 웃돈을 줄 여유가 없는 서민들은 월세나 전세 등을 전전하는 등 갈수록 정주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세종시 공동주택 분양가, 지난해 1000만원 첫 돌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세종시 신도시의 첫 공동주택은 2010년 LH가 2-3생활권 한솔동의 첫마을 아파트다. 당시 LH는 전용면적 84㎡의 평균 공급가격을 3.3㎡당 639만원에 책정·공급했다. LH는 이듬해인 2011년 5월 첫마을 아파트 2단계의 분양가를 3.3㎡당 677만원대로 정했다.당시 첫마을 2단계 분양가격은 대전 유성구의 노은 2지구(3.3㎡당 850~900만원대)와 대전 서구 둔산동(3.3㎡당 900~1000만원대) 등 인근 대도시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저렴했다. 같은해 10월 대우와 극동, 포스코 등 민간건설사들도 대대적인 공동주택 분양에 나섰으며, 전용면적 84㎡ 기준층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700만~800만원대 초반을 기록했다.이어 2012년부터 한신과 현대, 중흥, 한양, 호반, 모아, 신동아 등의 건설사들도 세종시 신도시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했다.당시 책정된 분양가격은 3.3㎡당 800만원대를 넘기지 않았다.그러나 세종시 신도시에서 부동산 투기 붐이 일기 시작한 2014년을 기점으로 공동주택 분양가격은 3.3㎡당 900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수직상승했다. 2014년 10월 세종시 신도시의 최대 노른자위로 알려진 2-2생활권에서 공동주택 공급에 나선 대우건설 등은 L3블록에 분양가로 3.3㎡당 902만 3000원을 책정했지만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청약불패 신화가 계속되자 건설사들은 이때를 기점으로 3.3㎡당 평균 900만원이 넘는 분양가를 고수했다.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까지 계속됐고, 지난해 12월 2-4생활권에서는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을 비롯해 한신공영과 중흥건설 등이 분양가 1000만원대 돌파를 이끌었다.우선 한화 컨소시엄의 ‘세종 리더스포레’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040만원으로 세종시 신도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넘기는 주역이 됐다.이어 중흥건설의 ‘세종 중흥S클래스센텀뷰’와 한신공영의 ‘한신더휴리저브’ 등 2개 공동주택 단지도 3.3㎡당 11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를 선보였다.이 가운데 중흥S클래스센텀뷰는 274.5㎡(1세대)의 분양가를 13억 3500만원으로 책정, 세종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또한 237㎡(11억 4400만원), 235㎡(11억 3500만원), 199㎡(9억 6900만원) 등 세종시 신도시에서 총분양가 10억원대를 넘기는 최초의 공동주택 단지로 남게 됐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 부유층·공무원들만 유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기존의 신도시 건설정책에서 탈피해 다양한 디자인이나 도시와 조화되는 특색 있는 건축물을 건립한다는 취지로 토지공급 방식도 변경했다.공동주택 용지 매각도 그간의 수의계약·추첨방식에서 설계·사업 공모라는 방식으로 전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토지를 각 건설사에 공급했다.그러나 최근의 세종시 신도시는 도시특화 보다는 건설사들과 부동산 투기세력이 짧은 기간에 목돈을 챙길 수 있는 일확천금의 도시로 변질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역의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세종시에서 사상 첫 10억원대 아파트를 선보인 중흥 센텀뷰조차 합계 청약 경쟁률이 13.02대 1을 기록하는 등 지난 수년간 세종에서는 수십대 1에서 많게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더라도 분양이 보장된다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가를 굳이 낮출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도 서민들의 내집 장만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지난해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계약금이 전체 분양금액의 10%에서 20%로 상향됐고, 대출조건도 중도금 60% 무이자에서 40% 이자 후불제로 변경됐다. 세종리더스포레의 경우 전용면적 84㎡(A타입·11층 기준) 분양가는 3억 5110만원으로 청약에 당첨됐더라도 당장 지난 3일까지 1차 계약금 3000만원에 오는 5월 3일까지 2차 계약금 4022만원 등 7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중도금 대출 조건도 서민들에게는 상당히 큰 부담이다.8·2 대책 전에는 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했지만 40%로 축소됐고, 이자도 중도금 무이자에서 후불제로 내야 한다. 계약금과 후불이자를 해결했다고 하더라도 입주 시점에 치를 잔금도 1억 4000여만원에 달한다.이와 함께 전체 공급 물량의 50%를 이주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우선 배정하는 특별한 혜택이 계속되면서 주택 공급이 늘어도 서민들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부족한 현상이 수년째 되풀이되고 있다. 결국 투기를 막고 서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주겠다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실상은 현금 동원력이 막강한 일부 부유층과 공무원들에게만 유리한 제도로 변질됐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기본형건축비 상승률은 20%인 반면 행복도시 공동주택 분양가 상승률은 19%대에 그쳤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오히려 행복도시의 공동주택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있다”며 반박했다.
- 리모델링 본격화·잇단 신규 분양… ‘천당 위의 분당’ 다시 뜬다
- △포스코건설 ‘분당 더샵 파크리버’ 항공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무술년 새해 수도권 대표 주거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노후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된데다 오랜만의 새 아파트의 공급도 잇따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당신도시에서는 리모델링을 추진해 온 아파트들이 속속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한솔 주공 5단지’ 아파트는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1156가구인 이 아파트는 향후 1255가구로 증축될 예정이다. 최근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안이 성남시의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향후 느티마을 3단지는 770가구에서 877가구로, 느티마을 4단지는 1006가구에서 1154가구로 증축될 예정이다. 무지개마을 4단지는 563가구에서 647가구로 늘어난다. 이 밖에도 서현동 시범단지 현대아파트와 인근 삼성·한신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새 아파트의 공급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분당구 정자동에 15년만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이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탄천, 불곡산, 정자공원 등의 자연환경과 분당선 미금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하면 강남을 30분내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4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분당은 수도권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다. 지난 1991년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강남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수도권 대표 주거지역으로 발돋움 했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에는 높은 인기로 3.3㎡당 평균 집값이 서울 평균을 넘어서며 강남3구, 과천시와 함께 수도권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 주택이 노후화와 함께 인근 위례, 광교 등의 2기 신도시들이 생겨나면서 집값은 하락세가 가팔랐다. 최근 분당은 분당선 연장선·신분당선 개통 등의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로 집값이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5 대책으로 투가과열지구로 지정된 분당 아파트값은 9월 1주차에 1863만원(3.3㎡당)이었지만, 3개월여가 지난 지난해 말 1904만원으로 2.2%가 올랐다. 같은 기간 분당과 함께 경기도 내 유일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시는 0.34% 오르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분당의 경우 전체 아파트의 90%이상이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인데다, 최근 10년 동안 새 아파트는 3개 단지뿐이 공급되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연이은 개발 호재와 리모델링 사업 및 새 아파트 공급 소식은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올해 부동산시장이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노후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기여' 이재명시장 감사패 수상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감사패를 받았다.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이하 전공연)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전공연은 이번 시상과 함께 “최근 분당 한솔마을 5단지와 느티마을 3, 4단지, 무지개마을 4단지의 건축심의가 통과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성남시이 시장은 취임 전인 지난 2009년부터 1기 신도시 노후주택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이 분야의 ‘선구자’에 속한다. 또 취임 후 지난 2013년 전국 최초 리모델링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전공연이 선정한 감사패 수상자는 이 시장 외에 김진표, 조정식, 윤후덕, 금태섭, 황희, 김병욱 김병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심재철, 김성태,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김우철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등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해고 태풍 온다"…경비원 불안한 연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해고 태풍 온다”…경비원 불안한 연말-현대차 ‘AAA’ 신용등급, 물음표-61% “부당한 단가인하 근절”-300m 내 빈 택시…승객이 골라탄다-[사설]‘신3고’ 역풍에 맞닥뜨린 한국 경제-[사설]만시지탄인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줌인&-日생활에 스며든 4차 산업혁명-기준금리 30일 인상 유력…환율 1달러=1070원 찍을까△경비원 덮친 최저임금 인상의 그늘-인건비 벅차…‘무조건 고용’ 못해-부담되지만…감원 땐 경비 ‘구멍’-“잠 못자고 힘들지만 고마운 직업…매년 실직할까 걱정”-“경비원·입주민 공식 소통창구 만들어 갈등 완화해야”△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롯데百 고정비, 호텔 이자비 부담 커”…사드 해빙에도 시장 시선은 싸늘-날개 편 LCC에 기 못 펴는 대한항공·아시아나△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군더더기 없는 평가보고서, 강렬”…한기평 18개월 만에 1위 탈환-현대차 실적 부진에…전문가 절반 “車업종 빨간불”-‘A+’급 이상이 59% 차지, 회사채 발행시장 쏠림 현상△홍종학 중기부 장관에 바란다-“정규직·최저임금 밀어붙이는 정부…중기부, 완급 조절 목소리 내길”-중기청땐 정책 조율 한계 절감…중기부, 컨트롤타워로 거듭나야-넉달 만에 닻 올린 홍종학號…1호 정책은 ‘기술 탈취 문제’△정치-文정부 첫 예산안, 법정시한 지킬까…운명의 일주일-한미훈련 중단, 中사드 압박…靑 부인에도 수면 위로, 왜-北, JSA에 도랑 파고 통문 만들고△금융-빚내서 상가 투자하는 시대 ‘끝’…임대업자 대출 옥죈다-손태승 vs 최병길…우리은행장 2파전△산업&기업-50대 전진배치, 3세 경영 속도…CJ ‘잃어버린 4년’ 경영시계 빨라졌다-코오롱그룹, 9년 만에 부회장 인사 단행-인사 끝낸 삼성전자…글로벌전략회의 ‘시선집중’-“부품 물량 밀어내기 재발방지책 미흡” 공정위, 현대모비스 시정안 또 퇴짜△산업-황금의 땅 미얀마서 금맥 캐는 포스코 “경제 한류 바람 일으킨다”-원조 치킨 할아버지 ‘치맥 열풍’ 역사 만들어△중소기업·벤처-신종담배 ‘덜 해롭다’는데…‘펙트 체크’ 뒷짐진 정부-급한 한국인 성격…세계 첫 車번호 인식기 개발 계기-‘영업통’ 강준석, 한솔PNS 대표로…한철규·심병섭 부사장 승진△화통토크-사람 투자는 ‘화끈하게’…1만 마일 걸으면 해외연수 보내줍니다-“증권·자산운용 M&A로 몸집 키워…3년 후 亞 40대 은행 진입”△증권&마켓-원高, 두달째 ‘바이 코리아’ 견인…“내년에도 Go”-‘코스닥 랠리 올라타자“…펀드매니저는 중소형주 열공 중-’코스닥 순환매 장세 온다‘ 덜 오른 IT·게임株 주목△증권-애경산업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ELS 훈풍에…신규 공모펀드 60%는 주식파생형-거래소 ’스타트업 마켓‘ 출범 1년만에 등록기업 2배로-LG家 맏사위,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특파원 리포트 ’中 AI굴기‘-’BAT‘ 치켜세운 왕서방…2030년 美 넘어 ’AI 제패‘ 야심-중국 ’IT 3총사‘ 성장 ’만리장성 방화벽‘ 덕△문화&스포츠-석고조각에 세월 새기고, 오로라 그림에 판타지 담아-비명자들의 ”SOS“ 사회의 고통 꿰뚫다△스포츠-’언니보다 나은 아우들‘…LPGA팀 꺾은 KLPGA팀-’스켈레톤 황제는 나야 나‘ 윤성빈, 월드컵 2연속 금메달-4년 98억…강민호 놓친 롯데, 손아섭 붙잡았다△사람&나눔-은행지점장서 소리꾼으로…”하고 싶은 일 해 행복“-”스무번 넘게 찍었더니…美에어비앤비 첫 기술협력사 됐죠“-조성진 ”협력사와 상생해야 최고경쟁력 가져“△오피니언-[목멱칼럼]전문성 무시하는 사회-[기자수첩]제 잇속 챙기기 바쁜 여야-[기고]파이를 키우는 상생이 필요하다△부동산-8·2대책 전보다 뜨겁다…’인천·안양·성남‘ 투기과열지구 묶이나-잠실주공5단지 50층 꿈을 현실로…내달 국제현상설계공모-서초구 무허가촌 ’성뒤마을‘ 1200가구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사회-택시기사들 ”목적지도 모르는데…누가 손님 받겠어요“-’낙태죄‘ 폐지에 23만명 청원…靑 ”내년 임신중절 실태조사“-최윤수 前 국정원 차장 ’불법사찰 의혹‘ 檢 출석-정유라 집 침입, 흉기 휘두른 40대 괴한에 구속영장 신청
- 행복청, 행복도시 9개 아파트단지 내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9개 공동주택 내 급속전기충전기 도입을 완료했다.2일 행복청에 따르면 고운동(1-1생활권) 가락마을 10단지, 아름동(1-2생활권) 범지기마을 5·6단지, 종촌동(1-3생활권) 가재마을 10단지, 도담동(1-4생활권) 도램마을 5단지, 어진동(1-5생활권) 한뜰마을 1단지, 한솔동(2-3생활권) 첫마을 3·6·7단지에 급속전기충전기가 설치됐다.이는 행복도시를 친환경차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수립한 ‘수소·전기차의 보급 촉진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2017~2030)’의 하나로 추진됐다.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법률 개정을, 세종특별자치시는 조례를 제정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등에 전기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또한, ‘홈 충전’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충전기 의무화 도입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재 약 40여개 단지에 지속적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목적지 충전’ 등은 1생활권 공영주차장(4기: 아름동 2기, 종촌동 2기), 2생활권 환승주차장(4기 추가: 한솔동) 및 대형마트(1기: 어진동)에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번에 설치하는 전기자동차 급속 전기충전기의 설치비용은 1기당 약 2000만~3000만원으로, 산업부 산하 한국전력(015760)공사에서 무상으로 설치한다.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등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급속 전기충전기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를 저탄소 미래에너지 도시로 구축하는 한편, 친환경차 중심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동주택 급속 전기충전인프라 구축 모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