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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해 한·우·폴 기업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한-우 뉴빌딩협회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비즈니스 다이얼로그(Rebuild Ukraine Business Dialogu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13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한-우 뉴빌딩협회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비즈니스 다이얼로그(Rebuild Ukraine Business Dialogue)’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무협 제공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는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3국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정례적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기업 간 빈번한 만남과 소통, 상호 간 신뢰 구축 그리고 사업의 성공 경험 공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 이후 참여 기업들은 각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 강점 등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설명한 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구체적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우크라이나-폴란드 기업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 포스코인터내셔널, 효성중공업, 한수원, 한진, LS, 현대건설기계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 관심 한국 기업, 폴란드기업연합과 소속 폴란드 기업,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우크라이나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미술품부터 부동산까지…토큰증권 시장 열린다[미래기술25]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토큰증권(Security Token) 시장이 열리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입니다. 기존 전자증권 제도 아래서는 발행이 어려웠던 다양한 권리를 증권화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부동산, 미술품, 한우, 식물, 전기차 배터리, 웹툰 지적재산권(IP) 등 온갖 형태의 자산이 토큰 형태로 발행되고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금융당국은 2023년 2월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를 공개하고, 토큰증권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토큰증권의 개념을 음식과 그릇에 비유해 설명했는데요. 증권은 ‘음식’, 증권의 발행 형태를 ‘그릇’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릇이 달라진다고 해서 안에 담긴 음식이 바뀌지 않는 것처럼, 토큰증권은 발행 형태가 토큰으로 달라진 증권이란 설명입니다.그럼, 토큰증권이라는 새로운 그릇에는 어떤 음식을 담을 수 있을까요? 기존 전자증권으로 발행하기 어려웠던 비정형적 증권(수익증권, 투자계약증권)이 발행·유통될 수 있습니다. 토큰증권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다양한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하려는 시도도 등장하고 있습니다.부동산 조각투자가 대표적입니다. 신탁사에 상업용 부동산 등기를 맡기고, 이를 기반으로 수익증권(고객의 재산을 투자, 운용해 발생한 수익을 받을 권리를 표시하는 증권)을 토큰으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소액으로 토큰증권을 사서, 임대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미술품 조각투자에도 토큰증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는 특정 작품 취득을 목표로 한 투자계약증권(여러 조각으로 쪼갠 자산에 다수 투자자가 공동 투자하고, 공동으로 이익을 배분받는 투자 방식)을 토큰으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토큰증권 투자자들은 정해진 기간 내에 미술품을 처분하면서 생긴 손익을 정산받게 됩니다.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은 이런 고가품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떨어졌습니다.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가치 평가와 가품 확인도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토큰증권이 활성화되면 등 미술품, 골동품, 명품시계 같은 고가품의 투자자 저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토큰증권 시장에선 한우나 식물도 기초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한 소액 투자 플랫폼은 식물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발행을 추진 중입니다. 3~4년 동안 나무를 심고 키워 아파트 단지, 신도시 등을 조성하는 건설업체, 공공기관에 판매하고, 이때 발생하는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경 수목시장은 매년 1조 원 이상이 유통되는 시장으로, 식물이 꽤 유망한 투자자산이라는 설명도 있습니다.리스(Lease) 시장이 형성된 전기차 배터리나 항공엔진을 기초자산으로 토큰증권을 발행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발행사가 전기차 배터리, 항공엔진 등을 사려는 목적으로 토큰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리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게 사업 구조입니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 웹툰 및 영화 IP 같은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분받는 토큰증권을 준비하는 프로젝트도 등장했습니다.금융당국은 우선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토큰증권 발행을 일부 허용하고,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토큰증권을 제도권 금융 안으로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토큰증권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2024년 34조 원에서 2030년에는 36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소똥 굴리는 추억의 곤충 '소똥구리'를 기억하시나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50대 이상 세대들에겐 친숙한 이름의 곤충인 소똥구리가 반세기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사진=환경부.딱정벌레목 소똥구리과의 곤충인 소똥구리는 멸종 위기 야생 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서식한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안타깝게도 1970년대 이후 공식적인 발견 기록은 없는 곤충이다. 이에 대부분 지역에서 지역 절멸 또는 멸종 위기로 추정되는 곤충이다.소똥구리의 형태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몸 길이 10~16mm, 가슴 폭 8~10mm로 몸은 긴 오각형을 하고 있다. 등판은 편평하고 광택이 없는 흑색을 띤다. 딱지 날개는 앞가슴 등판보다 좁고 희미한 7줄의 작은 점을 가진다.생태학적 특징은 수명은 2~3년으로 늦봄부터 가을(4~9월)까지 활동하고 10월께부터 성충으로 동면에 들어간다. 산란 활동은 5월 말부터 약 60일 내외로, 알에서 성체까지 약 40일이 소요된다. 또 소똥구리는 경단을 만들어 굴리는 경단형(roller)으로 산란기가 되면 가축의 배설물로 경단을 만들어 땅 속에 묻은 후 알을 낳는다. 이름과 달리 소똥보다는 말똥을 더 좋아하고 인분도 먹는다.특이한 생태학적 특징 탓에 파브르 곤충기나 교과서에서 한 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소똥구리지만, 이 소똥구리는 구충제와 농약의 남용, 방목식에서 공장식으로 변화된 축산 환경, 농기계 상용화 등의 이유로 1960~70년대 급격히 감소해 현재는 국내에서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9년부터 몽골에서 소똥구리 원종을 도입해 기초 생태 연구, 최적 사육 조건 규명, 인공 증식 안내서 마련 등 인공 증식 기술 개발 및 야생 적응성 연구를 해 왔다. 이 같은 연구에 결실을 맺어 최근 소똥구리 200마리를 증식해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 방사했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이들 소똥구리가 실제 생태계에서 서식할 수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방사지인 신두리 해안사구는 현재 한우를 방목하고 있고, 소똥구리 번식에 유리한 모래 토양으로 구성돼 있다.방사된 소똥구리가 한우의 분변을 활용해 성장하고 이 과정에서 분변을 분해한다면 오염 물질 저감, 토양 개량뿐만 아니라 메탄(CH4)가스 분해 등 온실가스 발생 역시 감소시킬 수 있어 멸종 위기종 복원과 환경 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 올해 추석 트렌드는 과일 ‘샤인머스캣’, 여행 ‘일본’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선호하는 과일 선물로 사과·배와 함께 샤인머스캣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여행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샤인머스캣. (사진=연합뉴스)28일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추석 트렌드 관련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추석 선물 언급량은 지속해서 줄었지만 올해는 추석 선물 관련 언급량이 많아졌고 함께 언급되는 선물세트 역시 다양해졌다.대표적인 추석 선물인 과일과 한우는 꾸준하게 언급됐다. 과일의 경우 사과나 배뿐 아니라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멜론 등을 함께 담은 프리미엄 과일 세트 언급이 크게 늘었다.특히 샤인머스캣은 추석 선물 연관어 언급량 전체 순위에서 26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선물로 떠올랐다.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6일 연휴가 생기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많이 늘었다.올해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석 해외여행 관련 언급량은 7194건, 국내여행 관련 언급량은 5676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해외여행 언급량 4374건 대비 64%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추석 때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싱가포르, 태국, 프랑스, 베트남 등이 인기 여행지로 등장했다. 올해는 엔저 영향 등으로 일본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아울러 입국 제한이 해제된 홍콩, 중국, 대만 등의 언급이 늘었고, 긴 연휴 영향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지로 떠나는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었다.
- 홈플러스, 황금연휴에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나들이, 응원을 위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황금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해 제철 먹거리와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로 내놓고, 점포에서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오뚜기 국/탕/죽 16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밀키트 30여 종은 각 9990원에, 제과/음료/컵라면 등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으로 내놓는다.대표 인기 먹거리인 과일, 육류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신선농장 15Brix 알큰 사인머스캣(1.2kg)’은 1만4990원에 판매하고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1만4990원에 판다. ‘햇 홍시(4~6입)’는 2팩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인기 상품인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과 ‘미국산 초이스 등급 꽃갈비살/살치살’ 등 구이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40%, 30% 할인가로 내놓는다.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에 판매한다.이 밖에도 추석 명절 자녀, 조카 선물을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추석 완구 대전’에서는 추석 완구 행사 상품을 8대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황금연휴 기간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 호텔업계, 뷔페 프로모션으로 '추석 미식족' 공략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차례를 지내고 귀성길에 올랐던 이전과 달리, 명절에 여행을 떠나거나 외식을 즐기는 등 새로운 명절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 호텔업계에서는 뷔페 업그레이드 등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중식 섹션 강화...서울드래곤시티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서울드래곤시티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 서울드래곤시티 제공.서울드래곤시티는 내달 9일까지 노보텔 2층에 위치한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 익스체인지와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 ‘페이’의 협업으로 푸드 익스체인지의 중식 섹션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푸드 익스체인지는 프로모션 기간에 딤섬 라이브, BBQ 라이브, 누들 라이브, 핫푸드, 콜드 푸드 등 총 5개 섹션을 강화해 운영한다. BBQ 섹션에서는 해삼·전복·자연송이 등 식재료를 넣은 건륭 사보탕과 바삭한 껍질에 페이의 특제 소스를 더한 북경오리, 광둥식 차슈 바비큐를 제공한다. 핫푸드 섹션에는 X.O 오룡해삼을 포함해 7종의 요리를 마련한다.콜드 푸드 3종과 즉석에서 조리하는 한우 짜장, 마라탕면 등을 맛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47년 경력의 침 홍타이 셰프와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 셰프가 푸드 익스체인지에 상주하며 직접 요리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푸드 익스체인지 평소 가격과 동일하게 성인 평일 점심 기준 10만5000원부터다.다채로운 메뉴 구성의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추석 특선 디너 뷔페’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추석 특선 디너 뷔페'.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제공.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27일부터 29일까지 파크 카페에서 추석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총 100여 개의 메뉴를 제공하며,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선택지를 넓혔다.뷔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먼저 뷔페 메뉴와 페어링해 즐기기 좋은 와인, 생맥주, 소다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성인 이용객에게는 메인 요리로 등심 스테이크를 제공한다.추석 특선 디너 뷔페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성인 12만 원, 37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6만원이다.해산물과 그릴 요리 즐기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무제한 랍스터&시푸드 뷔페’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무제한 랍스터&시푸드 뷔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제공.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추석 연휴 기간 AC 키친에서 ‘무제한 랍스터&시푸드 뷔페’를 운영한다. 이번 뷔페 프로모션은 AC 키친 총괄 셰프인 이종훈 셰프의 기획으로 진행되며, 해산물 외에도 그릴 요리와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이용객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랍스터 그릴과 함께 전복, 새우, 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양갈비구이, 이베리코 BBQ를 포함한 그릴 요리와 당일 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디저트 10여 종 등도 준비돼 있다. 오는 28일부터 29일은 호박전, 김치전, 소고기찜, 송편 등의 추석 음식을 조식 뷔페를 비롯해 중식, 석식 뷔페에서 제공한다.무제한 랍스터&시푸드 뷔페는 성인 평일 저녁 기준 1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점심에는 랍스터 그릴 요리가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 스테이크로 대체한 ‘프라임 스테이크&시푸드 뷔페’를 운영한다.
- 홈플러스, 황금연휴 맞아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가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나들이, 응원을 위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캠핑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겨냥해 나들이 먹거리에 힘을 줬다. 실제 9월에 접어든 후 날씨가 부쩍 선선해지면서 이달 1~15일 홈플러스 온라인 캠핑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캠핑·바비큐 용품의 50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며 가족 단위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열린 온라인 캠핑 기획전에서도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0% 급증했고, 웨건 구입 고객 역시 크게 늘었다. 즉석밥과 컵밥은 19%, 유부초밥·김밥·주먹밥은 32% 매출이 증가했다. 탕후루 열풍으로 냉동과일 수요가 급증해 냉동 샤인머스캣 매출도 113% 뛰었다.홈플러스는 황금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해 제철 먹거리와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뚜기 국·탕·죽 16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 값에, 밀키트 30여 종은 각 9990원에, 제과·음료·컵라면 등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으로 내놓는다.대표 인기 먹거리인 과일, 육류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사인머스캣(1.2kg)은 1만4990원에 판매하고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1만4990원에 판다. 햇 홍시(4~6입)는 2팩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이다. 황금연휴 기간 열리는 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이다. 내달 1일까지 홈플식탁 오븐요리 7종은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하고, 세계맥주 70여 종은 5캔 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더함 FHD TV(81cm)는 11만9000원, 더함 UHD TV(127cm)는 34만9000원에 선보인다.추석 명절 자녀, 조카 선물을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추석 완구 대전’에서는 완구 행사 상품을 8대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새콤달콤 캐치티니핑,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레고 인기상품 100여 종은 8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보드게임 인기상품 80여 종은 20% 할인, 완구 인기상품 100여 종은 최대 8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용돈을 줄래도, 여행을 갈래도…‘추석 앞’ 곤궁한 우리네 지갑
- [이데일리 황병서 이영민 기자] 제주도가 고향인 홍모(35)씨는 올 추석에 고향 집에 내려가는 것을 포기했다. 아내, 3살배기 아들과 함께 갈 제주도의 왕복 표 가격이 6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결국 홍씨는 가족들과 지난 주말인 16일 제주 고향 집을 찾아 미리 추석을 쇘다. 홍씨는 “이번에 집에 갈 때 들었던 비용이 3인 가족 기준으로 왕복 30만원이었다”면서 “추석 전날 가려던 비용과 비교해 보면 반값이라 부담이 덜했다”고 말했다.추석을 맞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소 한 마리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 김태형 기자)◇ 살인적인 고유가·물가에…바뀐 추석 준비 풍경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연휴 관련 민심을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한 결과 응답자의 44.1%는 ‘즐겁지 않다’고 밝혔다. 그 이유 중 ‘경제적 부담’을 꼽은 비율은 54.7%에 달했다. 리터 당 1800원을 오르내리는 고유가와 살인적인 물가가 추석을 앞둔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가 주어졌지만, 경제적 부담에 마음놓고 즐기질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서다. 달라진 풍경은 귀성길부터 시작된다. 대구가 고향이 김모(36)씨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추석 때 ‘유로 카풀’에 동참할 동향 사람을 모았다. 한 푼이라도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서다. 김씨는 “예전 같으면 커피 값 정도 받고 가는 길이라 말동무도 할 겸 같이 갔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번엔 기름값이 너무 비싸 나를 포함해 왕복 기름값을 ‘n분의 1’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카풀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소 자가용으로 고향을 찾던 김모(35)씨는 이번엔 기차를 택했다. 양가 부모에게 용돈으로 30만원씩 드리기로 했는데 씀씀이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타기로 한 것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역귀성 하는 경우라 상대적으로 기차표를 구하기도 쉬울뿐더러 양가 부모 모두 서울에 있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출금도 갚고 해야 해서 가계 허리띠를 줄이고 있는데,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올라가니까 기름값을 생각해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예 연초부터 명절 지출을 빼두는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있다. 이모(28)씨는 “부모님께 각 30만원씩 드리고, 할아버지 용돈과 선물, 친척분들까지 신경 쓰다보면 100만원 쓰는 것은 기본”이라며 “부담이 없진 않는데, 매번 명절마다 용돈을 드려왔기 때문에 아예 연초부터 명절 지출을 따로 설정해서 관리하는 편”이라고 말했다.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24일 오후 서울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 최장 엿새 추석에도…여행 포기하기도 역대급 긴 연휴다 보니 여행에 눈을 돌리는 시민들도 많았지만, 이 마저도 여의치 않다.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모(28)씨는 “임시공휴일(10월 2일)이 지정된 후 바로 독일과 프랑스 쪽으로 해외 여행을 가려고 생각했다”면서도 “예약을 하지 않아 부랴부랴 비행기 표 가격을 찾아보니 평소보다 100만원 정도 뛴 것 같아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유럽 항공편이 거의 250~300만원 수준인데 비수기 100만원 초중반 하던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비싼 것 같다”고 덧붙였다.해외여행을 피해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이들도 부담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모(33)씨는 이번 추석 기간 가족 4명이서 전남 여수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한씨는 숙소를 잡고 렌트카를 빌리는데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호텔은 발품을 팔아 인터넷을 뒤지고 뒤진 끝에 2일에 4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렌트카는 2일에 24만원이고 여기에 기름을 채우는 것은 별도이니 부담이 안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동생이 이번에 취업에 성공해서 기쁜 마음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려 했는데 마냥 기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했다.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추석 용품을 사기 위해 일주일간 장을 보러 다니는 때도 있다. 주부 권모(43)씨는 마트와 재래시장을 오가며 추석 준비를 하고 있다. 권씨는 “마트는 각 요일과 시간대마다 세일 상품이 다르기도 하고, 마트는 마감 시간에 따라서 대폭 할인되는 상품도 있다”며 “과일은 시기가 늦어질수록 저렴하기 때문에 추석 전날에 재래시장에 가서 살 예정”이라고 했다.이 때문에 연휴 기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자영업을 운영하는 최모(35)씨는 “부모님이 사는 고향에 지난주에 다녀왔다”면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유가 크기도 하지만, 가족끼리 만나면 비용이 들지 않을 수 없어서 그런 부분도 무시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 류승룡 "'무빙'=시리즈물의 '토지'…용두용미 반응 기분 좋아" [인터뷰]③
- 류승룡(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는 ‘무빙’이 시리즈물의 ‘토지’라고 생각해요.(웃음)”배우 류승룡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 인터뷰에서 2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지난 20일 종영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류승룡은 회복 재생 초능력을 지닌 장주원 역을 맡았다.공개 후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했다.류승룡(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날 류승룡은 ‘무빙’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웹툰을 예전에 봤었다. 요즘에는 빨리 빨리, 짧은 것을 선호하지 않나. ‘클래식하고 진중한 작품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까? 지겨워하지 않을까?’ 우려는 있었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그랬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지’처럼. 저는 ‘무빙’이 시리즈물의 ‘토지’라고 생각한다. (웃음) 처음에는 정주행도 못하고 1.5배속도 안 되니까 금단현상처럼 불만이 폭주했었는데 다행히 기다리면서 하나씩 하나씩, 인물들과 서사, 전사, 이유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서 보게 되신 것 같다”며 “‘관객분들은 정말 솔직하구나’ 너무 감사했다. 저희는 끝까지 조마조마했다. 진심을 얘기하면 반응이 오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또 류승룡은 ‘무빙’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을 언급하며 “툭툭 던지는 말들에 건강하게 반응해 주셔서 너무 놀랐다”며 “우리의 기우였던 것 같다. ‘MZ세대가 이해 못할 거야’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더 공감하고 이해하고 오히려 좋아했던 것 같다. 세대 간의 브릿지 역할을 한 것 같아서, 기성세대와의 가교 역할을 한 것 같아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류승룡(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영화 ‘염력’, ‘극한직업’ 그리고 차기작 ‘닭강정’까지. 류승룡과 치킨은 도대체 무슨 관계길래. 치킨집 사장님이라는 직업이 무섭도록 잘 어울리는 류승룡에게는 ‘조류계 아이돌’, ‘치킨 유니버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이에 대해 류승룡은 “처음 듣는다”라면서도 “한돈협회, 한우협회가 있으니까 한계협회에서 홍보대사로 불러주시면 좋겠다. 희한하게 그렇게 연락이 많이 왔다. 제가 닭과 관련된 걸 찾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 작품하고 잘 맞닿은 소재인 것 같다. 서민, 소시민들이 나오고 항상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고. 치킨도 항상 볼 수 있지만 우리한테 위안을 주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류승룡(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류승룡에게 ‘무빙’은 어떤 의미일까. 그는 “액션이 훌륭한 작품은 너무 많다. ‘무빙’은 기교의 나열, 잔인함의 전시가 아니라 시퀀스마다 사연이 있고 서사가 있는 게 너무 좋았다. 액션 신도 너무 힘들게 찍었지만 두 아빠가 아이를 구한다는 것에서 전율이 온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액션마다 배치돼있어서 뿌듯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용두용미’라는 반응도 쏟아졌다. 류승룡은 “저희는 항상 관객의 평가를 받지 않나. 마지막 3회차를 다같이 긴장하면서 봤다. 다행히 용두용미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안도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저렇게 떡밥 회수를 해서 해피엔딩으로. (웃음) 뒷 이야기도 열린 결말로 끝나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제가 아니라 제작진들이 끝까지 섬세하게 예민하게 심혈을 기울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 '명절후유증'에 '고물가'까지…차례상 간편식 어때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추석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국내 식품·유통 업계 간편식이 봇물이다. 이미 ‘명절 후유증’과 고물가를 피해 추석 차례상을 간편식으로 차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긴 연휴 여행이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의 수요 또한 적지 않아서다.컬리 ‘추석 상차림’ 기획전.(사진=컬리)◇복날 삼계탕 재미 본 간편식…추석도 기대감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2주간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했다. 올해 설을 앞두고 2주간 같은 제품군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14.5% 늘면서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간편식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절 후유증을 피해 간편식으로 차례상이나 한 가족 식사를 차리는 이들이 늘어난 데 더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고물가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에 드는 비용은 대형마트 기준 평균 40만3280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38만3820원보다 5.1% 상승했다.특히 국내 식품·유통업체들은 이미 올해 여름 삼복(초·중·말복) 기간 삼계탕 간편식으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한 터라 명절 관련 간편식을 쏟아내며 시장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상품으로는 송편, 떡갈비, 모듬전, 잡채, 오색꼬치전 등 20여종의 간편 제수음식부터 참기름, 카놀랴유, 튀김가루 등 재료까지 총 30여종 상품이 포함된다. 간소해지는 추석 상차림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델리 매장에서 나물, 전 등의 명절 간편 음식도 본격 선보인다.컬리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전과 나물, 잡채,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로 구성한 상차림 세트 5종을 평시 대비 10~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추석 상차림’ 기획전을 열고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재료와 간편한 밀키트 등 300여종 이상의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이연에프엔씨 추석선물세트.(사진=이연에프엔씨)◇혼추·여행객 등 차별화 콘셉트도 눈길차별화 간편식으로 승부수를 띄운 식품업체들의 간편식도 이목을 끈다. 하림은 혼자 추석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더미식(The미식) 간편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더미식의 즉석밥과 장인라면, 유니짜장 등으로 구성된 △더미식 혼밥미식가 선물세트 △더미식 자취생 선물세트 △더미식 유니자장 철가방 선물세트 △더미식 컵라밥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오뚜기(007310)는 추석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상온 간편식에 힘을 줬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황태콩나물해장국밥, 진한 쇠고기미역국밥, 서울식 설렁탕국밥 등 해외에서도 요긴하게 조리 가능한 컵밥 및 간편국 등 간편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외식 기업 중에는 디딤이앤에프가 한정식 브랜드 ‘백제원’의 간편식인 △직화 너비아니 떡갈비 △뼈 없는 순살 보양갈비탕 △한우사골 고기곰탕 △한우사골 꼬리곰탕 등 총 4종을 오아시스마켓에 입점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이연에프엔씨는 추석을 겨냥해 ‘불고기구이 세트’ 등이 담긴 한촌 냉동 간편식 선물세트 10종과 ‘한우사골곰탕세트’ 등 한촌 상온 간편식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추석에도 간편식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