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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바이벌 게임 '브이 라이징', 무료 체험 이벤트 진행
- (사진=브이 라이징)[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바이벌 게임 V Rising(브이 라이징)은 11월 7일까지 Steam 플랫폼에서 기간 한정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 1일에는 무료 주말 이벤트도 오픈한다.게임은 Steam 플랫폼에서 ‘V Rising’을 검색한 후 상점 페이지에서 무료 플레이를 누르면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다. 무료 주말 이벤트 기간 동안은 해당 기간 동안 전체 게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멀티 플레이가 지원된다. 유저들은 즉시 할로윈 테마 ‘헌티드 나이트 캐슬 팩’을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할로윈 테마 콘텐츠 ‘헌티드 나이트 캐슬 팩’은 DLC 형식으로 배포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본체를 보유한 유저들은 상점 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체험할 수 있다. 한정된 기간 동안 수령 가능한 DLC이므로 유저들은 반드시 11월 7일 전 수령을 완료해야 한다.이번 ‘블러드 페스트’는 ‘V Rising’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념일 축제 이벤트로, 할로윈 요소가 가득한 장식, 건축, 가구 및 관련 플레이가 준비되어 있다. 발도란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헌티드 나이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사진=브이라이징)유저들은 게임 모드 목록에서 더욱 거칠고 와일드한 ‘광기의 사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모든 V블러드 보유자의 위치, 파벌과 스킬 보상이 랜덤이며, 적의 정보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형용할 수 없는 공포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또한 익숙한 지점에서 다른 보스를 발견할 수도 있다. 게임 초반 단계에서 고난이도의 보스전을 맞닥뜨리게 될 수도 있고, 게임 후반부에 앞서 마주친 보스와 만날 수도 있다. 건축 모드에서 유저들은 벽에 거미줄을 걸어 놓거나, 헌티드 나이트 컬러 유리창을 달거나, 헤벌쭉한 호박 램프와 해골 촛대를 놓고 화려한 카펫을 까는 등 헌티드 나이트 시리즈 가구와 조명을 배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team플랫폼 및 V Risi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내외 스타들,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2차 피해 우려 목소리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후 이틀이 지난 현재 이를 추모하는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 김희선 가수 지드래곤 등 국내 스타들은 물론 할리우드 등 해외 스타들까지 한목소리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 몸에 힘이 빠져”…슬픔 잠긴 연예계방송인 현영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아침에 일어나 너무 황망한 소식에 온 몸에 힘이 빠져 한참을 TV 앞에 앉아있었다”며 “너무 젊고 예쁜 나이에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까. 부디 더 이상의 사망자가 생기지 않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배우 김혜수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참사 사건을 다룬 보도 제목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실종자 접수처 및 실종신고 연락처에 대한 현황 정보 등을 공유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쌈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태원에서 식당 여러 곳을 운영했던 방송인 홍석천 역시 “기도해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침통함을 드러냈다. 이밖에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김희선, 가수 성시경, 방송인 장성규, 박지윤, 안선영, 딘딘 등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가수 박재정, 영탁, 장윤정은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며 애도의 뜻에 동참했다. 영탁은 지난 30일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 시점에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달하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박재정은 “더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고, 장윤정은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잠을 설쳤다.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배우 배인혁은 이번 참사로 친구를 잃은 슬픔을 드러냈다. 배인혁은 ‘Pray for Itaewon’이란 문구가 적힌 사진과 함께 ‘친구야 행복해야해’란 문구를 게재했다. (왼쪽부터)제이미 리 커티스, 양자경.◇해외 스타들 추모→2차 피해 우려 목소리도해외 유명 스타들도 이번 참사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추모를 전했다. 대만 배우 서희원은 남편인 구준엽과 함께 자신의 SNS에 ‘RIP(Rest In Peace)’란 문구를 게재했고, 중국어권 할리우드 스타 양자경은 “이태원 비극이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영화 ‘할로윈’ 시리즈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서 끔찍한 비극이 벌어졌다. 다시 함께 모여 자유를 축하하고 누려야 할 많은 젊은이를 잃었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도 “한국의 비극을 들었다. 가슴이 아프다”라며 “희생자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추모와 함께 2차, 3차 피해를 우려하는 연예인들의 목소리도 전해졌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인 가수 김윤아는 SNS로 무분별히 사고 현장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이는 2,3차 피해를 우려하며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게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라고 소신을 밝혔다. 송은이 역시 김윤아의 글을 리포스팅하며 “추모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면 그 방법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와 같은 마음이신 김윤아님의 피드를 리포스팅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이태원 참사로 발생한 사상자는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으로 총 사상자가 303명으로 불어난 상황이다. 이 중 20대 사망자가 103명으로 최다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을 기록했다.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연예계 희생자도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였던 배우 이지한(25)이 이번 참사로 세상을 떠난 소식이 그의 친구이자 ‘프듀2’ 출연 동료였던 박희석, 김도현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지한의 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는 그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해밀턴 호텔 옆 비좁고 경사진 골목길을 내려가려는 사람과 올라가려는 사람들로 뒤엉키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 이태원 참사, 공연계도 애도…공연 취소·희생자 위해 묵념(종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공연계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결정함헤 따라 공연 취소를 결정하거나, 공연 전 추모자를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희생자를 기리고 있다.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로 153명 사망자가 발생한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서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다음달 초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클래식 콘서트 행사 일부를 취소했다. 문체부는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주 안내했던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행사의 1회차(11월1일), 2회차(11월4일) 공연을 국가애도기간(11월5일까지) 선포에 따라 취소되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이번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손열음·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등 국내 대표 클래식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개최 예정이었다. 문체부 결정에 따라 다음달 1일 김선욱의 독주회, 다음달 4일 선우예권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의 공연은 취소됐다. 7일 양인모와 국립심포니, 11일 손열음의 독주회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연관광 축제 ‘2022 웰컴대학로’도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핼러윈 콘셉트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웰컴 폐막파티’를 취소했다. ‘2022 웰컴대학로’ 사무국은 ““어제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선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팀의 축하공연, 뮤지컬배우 김소향, 김성식, 아이비 등의 뮤지컬 갈라쇼가 예정돼 있었다.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2022 SPAF)도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결정에 따라 30일 진행 예정이던 공연 △오!마이라피프무브먼트씨어터 ‘돼지춤’ △무제의 길 ‘움직이는 숲 씨어터게임 1.0’ △에릭 아르날 부르취 ‘빛 퍼포먼스: 심연의 숲’ △극단 돌파구 ‘지상의 여자들’ 등을 모두 취소했다. 사무국 측은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준비한 금일 공연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은 핼러윈 당일인 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할로윈 더 뮤지컬’을 취소했다. ‘더뮤지컬’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어 “공연은 많은 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취소 결정을 내리기까지 숙고하였지만 대형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출연진과 관객 모두 공연을 즐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2022 서울국제음악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준비한 폐막음악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다만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의미에서 공연 시작 전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국제음악제’ 측은 “이번 음악제 주제가 ‘우리를 위한 기도’이고 폐막인 오늘 연주는 죽은 이들을 위한 추모 공연이다”라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많은 분들이 희생됐고, 그분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는 31일 서울 성북구 석관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이날 오후 5시 진행 예정이었던 야외 공연 ‘야광명월-정가앙상블 SOUL지기’를 취소했다.한편 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정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다음달 5일 밤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시급하지 않은 행사를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하게 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하기로 했다.
-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웰컴대학로' 폐막파티 등 취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공연계도 핼러윈을 맞아 준비한 축제와 콘서트를 취소하고 있다.‘2022 웰컴대학로’ 사무국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웰컴 폐막파티’의 취소 소식을 전했다.사무국은 “어제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2022 웰컴대학로’는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로 이날 핼러윈 콘셉트의 ‘웰컴 폐막파티’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팀의 축하공연, 뮤지컬배우 김소향, 김성식, 아이비 등의 뮤지컬 갈라쇼가 예정돼 있었다.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은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할로윈 더 뮤지컬’을 취소했다.‘더뮤지컬’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대형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0월 31일 공연 예정이었던 더뮤지컬 콘서트 ‘할로윈 더 뮤지컬’의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공연은 많은 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취소 결정을 내리기까지 숙고하였지만 대형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출연진과 관객 모두 공연을 즐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핼러윈 파티 콘셉트로 뮤지컬배우 정선아, 조형균, 최재림, 강홍석, 서경구, 민경아, 김수하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예매 관객은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취소된다.한편 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151명이 숨졌고, 82명이 다쳐 총 233명의 사상자가 났다.정부는 이번 참사가 수습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