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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에 弱달러…원·달러 7일來 최저
  • [외환마감]트럼프 효과에 弱달러…원·달러 7일來 최저
  •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트럼프 효과’에 원·달러 환율이 내렸다.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1110원대 하락 마감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7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1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1117.2원) 이후 가장 낮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했는데, 이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흥분되지 않는다”며 “달갑지 않다”라고 말했다. 연준의 수장인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서도 “그에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달러화 가치를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샀다고 해석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위안화 절하를 고깝게 본다는 점도 약(弱)달러 의지를 부각시켰다. 그는 인터뷰에서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식으로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상황이 이렇자 달러화 가치가 실제로 내렸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8% 내렸는데, 이날 추가적으로 0.4% 정도 더 하락했다.시중의 한 외환 브로커는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의지로 인해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며 “다만 1110원 중후반대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된 바람에 환율이 더 가파르게 내리지는 못 했다”고 말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6억3600만달러였다.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6.31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06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2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353 위안이었다.
2018.08.21 I 김정현 기자
2분기 해외서 쓴 카드 금액, 10년來 최대폭 감소
  • 2분기 해외서 쓴 카드 금액, 10년來 최대폭 감소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카드 금액이 거의 10년 만에 가장 큰 폭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내려앉았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거주자가 카드(신용·체크·직불카드)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46억6600만달러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50억7000만달러)와 비교해 8.0% 감소한 수치다.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강타했던 2009년 1분기(-11.6%)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의 사용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전기 대비 각각 1.4%, 21.0%, 29.7% 줄었다.이는 내국인의 출국자 수가 감소한데 주로 기인한다고 한은은 전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중 출국자는 689만명으로 전기 대비 7.3% 감소했다. 2년 전인 2016년 2분기(-8.8%) 이후 최대 내림 폭이다.한은 관계자는 “1분기 해외에서 쓴 금액이 역대 최대였던 기저효과에 더해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 때문”이라며 “환율이 상승하며 구매가 축소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078.6원으로 1분기(1072.3원) 대비 6원 이상 올랐다.(원화 가치 하락)일각에서는 국내 경기가 점차 둔화하는 여파가 해외여행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거주자는 2분기 중 1553만5000장의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했으며, 카드 한 장당 300달러를 지출했다. 장당 사용 금액은 2016년 1분기(295달러)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2018.08.21 I 김정남 기자
"금리인상 달갑지 않다"는 트럼프…원·달러 하락할듯
  • [외환브리핑]"금리인상 달갑지 않다"는 트럼프…원·달러 하락할듯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10원대로 레벨을 낮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율 신경전을 재개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의도적으로 절하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는 동시에, 자국의 달러화 강세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도 관련 파장이 있을 전망이다.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아래를 바라볼 가능성이 커졌다.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연준의) 금리인상에 흥분되지 않는다. 달갑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외신들은 지난 17일 한 후원금 모금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새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물색할 때 참모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싼 돈(cheap money)을 선호한다고 들었는데, 임명 이후 곧바로 금리를 올렸다”고 불평했다고 행사 참석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최근 연준의 인상 기조가 달러화 가치를 올리고 있다는 사실에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위안화에 대한 이야기도 내놓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분쟁을 끝내기 위한 시간계획표는 없다”며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식으로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주목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발언을 내놓은 시기다.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이(22~23일) 불과 며칠 뒤 열린다. 24일에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24일)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은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과 관련한 힌트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달러화 약세를 의도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때문에 당분간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미·중 무역협상과 파월 의장의 연설이 마무리되는 이번주까지는 압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서울외환시장도 비슷한 분위기일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간밤부터 감지된 변화다.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3.10원)와 비교해 5.1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것이다.
2018.08.21 I 김정현 기자
업황 논란에도 너무 싼 반도체주, 저가 매수 기회
  • 업황 논란에도 너무 싼 반도체주, 저가 매수 기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반도체가 모바일 D램의 정점 논란, 중국발(發) 메모리 반도체 치킨 게임, D램값 하락 우려 등 트릴레마(Trillemma)에 휩싸이면서 업황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반도체주가 워낙 가격이 싸기 때문에 매수해야 할 적기란 분석이 나온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반도체의 시장 대비 상대 밸류에이션은 2016년 빅 사이클 랠리 이전 수준도 모자라 역사적 바닥권까지 하락했다”며 “현 가격 수준은 중장기 시각하에서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낙폭 과대주 저점 매수 논리가 현 시점의 반도체 핵심 접근 전략이란 뜻이다. 김 연구원은 “먹은 게 없으니 이젠 토해낼 것도 없다”며 “수세에서 공세로의 태세 전환을 서두를 때”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가 또 다시 주도주로 귀환할 것인지는 두 가지 선결 과제가 확인돼야 한다”며 미국의 인프라 투자와 신흥국 통화 안정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의 투자 모멘텀의 정상화 여부가 글로벌 반도체 낙관론 부활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그 분수령으로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국 환율 역시 중요하다. 그는 “이머징마켓 통화의 동반 약세 구도가 지속되는 한 달러로 표시되는 반도체 탑라인 환경은 중립 이상의 수준으로 구체화되기 어렵다”며 “9월과 12월의 미국 금리 인상과 이에 연유한 이머징 마켓의 리스크 현실화 여부, 10월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8.08.21 I 최정희 기자
  • [기자수첩]귀족노조의 '공감제로 파업'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또 파업이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에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7년 연속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일 소하리·화성·광주 공장 등 기아차 국내 전 사업장은 4시간 동안 멈췄다.파업은 노동자의 기본 권리다. 그러나 기아차 노조의 파업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업계가 판매 부진, 중국의 추격, 환율 하락,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사면초가’에 몰렸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기아차 노조는 ‘나 홀로’ 파업을 강행했다. 위기에 공감대를 형성한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노조와도 뚜렷하게 다른 무리한 선택을 했다는 지적이다. 현대자동차는 8년 만에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고, 한국GM 노조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4월 임단협을 처리했다. 쌍용자동차 노조는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이뤘다.기아차 노조는 회사는 어디로 가든 당장 내 이익부터 챙기고 보자는 심리다. 회사의 어려움에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상반기 기아차 영업이익은 65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3%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2009년 이후 최저치다.억대 급 연봉인 귀족 노동자의 파업은 주변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기아차 노조는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평균 임금이 가장 높다. 지난해 기아차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9300만원으로 현대차(9200만원)보다 많다. 그런데도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1만6276원(5.3%) 인상, 영업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 자체뿐만 아니라 노사 관계도 혁신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아차 노조는 이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파업과정을 지켜보노라면 혁신성과 공감능력 모두 찾아보기 힘들다. 파업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노조를 향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노조의 자업자득이다. 기아차 노사는 21일 재교섭에 나선다. 주변을 둘러보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다.
2018.08.21 I 이소현 기자
무역전쟁 종결 기대감…원·달러 환율 하락
  • [외환마감]무역전쟁 종결 기대감…원·달러 환율 하락
  •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무역전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8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1117.2원) 이후 가장 낮다.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이 머잖아 종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원화 가치가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미·중 양국 협상단은 오는 11월 다자 회담(주요 20개국 정상회담)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예상보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가파르지는 않았다. 국내 증시가 보합 수준에 머물렀고, 외국인 투자자도 원화 자산을 내다팔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0.33%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553억원 팔았다.달러·위안 환율도 전거래일과 비교해 소폭이지만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하는 흐름이었다. 장 마감께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5% 오름세를 보였다.1120원선에서 결제 물량(달러화 저점 매수)도 대거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10원 후반대까지도 하락하자 결제수요가 유입됐다”면서 “그 뒤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5.64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5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41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469 위안이었다.
2018.08.20 I 김정현 기자
무역전쟁 11월 끝나나…원·달러 하락할 듯
  • [외환브리핑]무역전쟁 11월 끝나나…원·달러 하락할 듯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20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10원대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미·중 무역전쟁 위기감이 점차 완화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원화도 몸값을 높일 가능성이 커졌다.미·중 양국이 무역전쟁을 종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주말 사이 나왔다. 오는 11월께 다자 정상회의가 두 차례 열리는데,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담판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시장은 안도했다. 최근 무역전쟁은 두 나라에 부작용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의 경우 부진한 경제지표에 신흥시장 불안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컸다. 미국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 경기는 호조이지만, 의도치 않은 달러화 강세로 미국 수출업체의 경쟁력 악화 가능성이 고조됐다. 그런데 양국이 무역전쟁을 아예 종식시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단 시장은 불안감을 완화시켰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도 위험 선호 분위기가 지배적일 전망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 우위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원화 가치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 1110원대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9일(1117.2원) 이후 찾아볼 수 없었던 레벨이다.역외시장에서 이미 감지된 흐름이다.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9.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4.90원)와 비교해 5.2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것이다.시장의 다음 관심은 24일(현지시간) 있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면모를 보여, 최근 달러 강세를 완화해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나홀로 뜨거운 미국 경제를 반영해 미국 달러화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부담이 되고 있어서다. 이렇게 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2018.08.20 I 김정현 기자
미·중 대화 나선다…원·달러 환율 롤러코스터 탈듯
  • 미·중 대화 나선다…원·달러 환율 롤러코스터 탈듯
  •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잇단 이벤트에 롤러코스터를 탈 가능성이 있다. 미·중 무역협상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 등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거래일인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환율은 1133.9원→1127.9원→1130.1원→1124.9원으로, 1130원 부근에서 오르락내리락 했다.시장은 환율의 방향성을 정할 모멘텀이 이번주 연달아 있다고 보고 주목하고 있다. 오는 22~2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이 그 중 하나다. 시장은 일단 두 나라간 대화 테이블이 열린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만약 협상단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 한다면, 시장에는 다시 위험회피 분위기가 우세해질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중반까지 내렸지만, 다시 큰 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시장은 연고점 경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워낙 큰 이벤트인 만큼 환율이 분위기에 휩쓸릴 수 있다”며 “1145원까지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언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155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다만 중국이 먼저 미국에 손을 내민 만큼 무역 협상단의 만남이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긴 하다.파월 의장의 연설도 주목된다. 오는 23~25일 잭슨홀 심포지엄이 열리는데, 24일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거의 1년2개월 만에 최고 수준 급등하면서 연준도 부담감이 없지 않다. 이 때문에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기존보다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인 멘트를 내놓지 않을까 보고 있다. 이 경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워낙 불확실성이 큰 모멘텀이라 예단이 어렵다”며 “무역 협상이 긍정적 결과를 내고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이라면, 환율은 1110원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08.19 I 김정현 기자
“CJ CGV, 환율 손실보다 영업환경 변화 지켜봐야”
  • [마켓인]“CJ CGV, 환율 손실보다 영업환경 변화 지켜봐야”
  • 환율 추이와 하락폭(왼쪽) 및 평가손실 추정.[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터키 경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리라 환율이 급락했다. 터키 리스크가 불거지자 현지 영화관 사업을 영위하는 CJ CGV(079160)(A+·안정적)에 불똥이 떨어졌다. 회사가 맺은 총수익스와프(TRS)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외화 환산 실적 우려 때문인데 이에 따른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다만 신흥국 비중이 큰 사업 특성상 현지 경제위기 등은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김승범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17일 “터키 리라 환율 급락이 CJ CGV 신용도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영업실적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회사가 맺은 TRS 계약 기초자산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SPC) 투자 지분(2900억원)이다. 기초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회사와 메리츠증권간 정산시점에 교환토록 했다. 이때 가격변동은 SPC 기업가치 변동, 리라 환율 변동에 따른 원화가치 변동을 포괄하고 가격 변동 리스크를 회사가 부담한다. 리라화 환율이 하락할 경우 평가손실을 인식하고 누적금액을 부채로 인식하게 된다.회사는 작년말 최초로 TRS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513억원을 인식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65억원, 95억원을 추가로 인식한 것으로 한기평은 추정했다. 그는 “익스포저를 2900억원으로 가정했을 때 작년과 올해 1~2분기 리라 환율 누적 하락폭을 감안한 단순 누적손실대비 실제 TRS 손신을 약 60% 수준이었다”며 “현재 리라 환율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올해 예상되는 TRS손실은 1032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지난해 인식한 513억원을 제외하면 추가 TRS손실은 519억원이다. 그는 “519억원의 평가손실이 부채총계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2분기말 연결기준 자산이 2조4000억원임을 감안하면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TRS손실보다 재무구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해외사업 환산손실(기타포괄손익에 계상)이다. 회사는 이미 연결 기준 2016년 1348억원, 작년 1494억원의 해외사업 환산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사업 환산손실은 816억원이 계상됐다. 리라 환율 하락 폭을 감안하면 올해 해외사업 환산손실은 작년 이상으로 예측된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즉각 현금 유출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TRS손실은 계약조건에 따라 2021년 4월부터 현금정산이 가능하다. 해외사업 환산 손실도 재무제표의 원화 환산 과정 손실 인식으로 현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국내, 베트남, 터키 모두 1위 사업자인 CJ CGV의 시장 지위는 확고해 환율변동에 따른 비현금손실이 사업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을 연내 한국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그는 “구주 매출을 통한 자금유입 규모는 1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환율 변동 손실 규모를 감안하면 레버리지 비율이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자금 유입으로 차입금 부담은 경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터기발 금융위기가 유럽 등으로 전이될 경우 영업실적이 부정적 영향은 미칠 수 있다. 터키 당국의 외환거래 제재로 리라 가치가 소폭 절상됐지만 신흥국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환경에 놓였다.김 연구원은 “국내를 제외한 주요 사업장이 중국, 터키, 베트남 등 신흥국 위주로 분포돼 환율 리스크와 각국 내수 부진 영향이 클 것”이라며 “향후 각 지역별 영업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2018.08.18 I 이명철 기자
“CJ CGV, 환율 손실보다 영업환경 변화 지켜봐야”
  • [마켓인]“CJ CGV, 환율 손실보다 영업환경 변화 지켜봐야”
  • 환율 추이와 하락폭(왼쪽) 및 평가손실 추정.[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터키 경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리라 환율이 급락했다. 터키 리스크가 불거지자 현지 영화관 사업을 영위하는 CJ CGV(079160)(A+·안정적)에 불똥이 떨어졌다. 회사가 맺은 총수익스와프(TRS)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외화 환산 실적 우려 때문인데 이에 따른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다만 신흥국 비중이 큰 사업 특성상 현지 경제위기 등은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김승범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17일 “터키 리라 환율 급락이 CJ CGV 신용도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영업실적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회사가 맺은 TRS 계약 기초자산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SPC) 투자 지분(2900억원)이다. 기초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회사와 메리츠증권간 정산시점에 교환토록 했다. 이때 가격변동은 SPC 기업가치 변동, 리라 환율 변동에 따른 원화가치 변동을 포괄하고 가격 변동 리스크를 회사가 부담한다. 리라화 환율이 하락할 경우 평가손실을 인식하고 누적금액을 부채로 인식하게 된다.회사는 작년말 최초로 TRS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513억원을 인식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65억원, 95억원을 추가로 인식한 것으로 한기평은 추정했다. 그는 “익스포저를 2900억원으로 가정했을 때 작년과 올해 1~2분기 리라 환율 누적 하락폭을 감안한 단순 누적손실대비 실제 TRS 손신을 약 60% 수준이었다”며 “현재 리라 환율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올해 예상되는 TRS손실은 1032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지난해 인식한 513억원을 제외하면 추가 TRS손실은 519억원이다. 그는 “519억원의 평가손실이 부채총계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2분기말 연결기준 자산이 2조4000억원임을 감안하면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TRS손실보다 재무구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해외사업 환산손실(기타포괄손익에 계상)이다. 회사는 이미 연결 기준 2016년 1348억원, 작년 1494억원의 해외사업 환산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사업 환산손실은 816억원이 계상됐다. 리라 환율 하락 폭을 감안하면 올해 해외사업 환산손실은 작년 이상으로 예측된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즉각 현금 유출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TRS손실은 계약조건에 따라 2021년 4월부터 현금정산이 가능하다. 해외사업 환산 손실도 재무제표의 원화 환산 과정 손실 인식으로 현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국내, 베트남, 터키 모두 1위 사업자인 CJ CGV의 시장 지위는 확고해 환율변동에 따른 비현금손실이 사업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을 연내 한국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그는 “구주 매출을 통한 자금유입 규모는 1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환율 변동 손실 규모를 감안하면 레버리지 비율이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자금 유입으로 차입금 부담은 경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터기발 금융위기가 유럽 등으로 전이될 경우 영업실적이 부정적 영향은 미칠 수 있다. 터키 당국의 외환거래 제재로 리라 가치가 소폭 절상됐지만 신흥국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환경에 놓였다.김 연구원은 “국내를 제외한 주요 사업장이 중국, 터키, 베트남 등 신흥국 위주로 분포돼 환율 리스크와 각국 내수 부진 영향이 클 것”이라며 “향후 각 지역별 영업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2018.08.18 I 이명철 기자
  • [뉴욕증시]美中무역협상 기대감에..'강세'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59포인트(0.43%) 상승한 25,669.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4포인트(0.33%) 오른 2,850.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1포인트(0.13%) 상승한 7,816.33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이번 주 1.41% 올랐다. S&P 500지수는 0.59% 올랐지만, 나스닥은 0.29% 하락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 터키 금융시장 상황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22일에서 23일 차관급을 대표로 한 무역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양국 협상단이 11월 다자 회담(주요 20개국 정상회담)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무역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중국 즈앙마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이 안렌 크레이그 미-중 기업협의회 회장과의 면담에서 협상을 통한 무역 분쟁 해결을 원하며 공정한 경쟁 보장과 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주요 지수는 터키 불안 등으로 장 초반 보합권에 등락했지만, 이런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빠르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터키 시장 불안은 지속했다. 터키 서부 이즈미르의 3급 법원은 이날 브런슨 목사의 가택연금 해제 요청을 거절했다. 브런슨 목사 측은 지난 15일 2급 법원에서 해당 요청이 기각되자 상급 법원에 다시 가택연금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터키가 추가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전일 브런슨 목사가 석방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터키는 미국의 추가 제재 위협에 “우리는 이미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대응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맞섰다.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은행 스와프 거래 제한 등 터키 당국의 조치가 리라화 약세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달러-리라 환율은 이에 따라 이날 6리라대로 다시 올라서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이날 장 마감 이후 터키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9%가량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대표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수면제를 먹어야 잘 수 있을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해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자극했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캐터필러는 2.3% 올랐고, 보잉 주가도 0.1%가량 강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이 0.91% 올랐다.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힘입어 재료분야도 0.74% 올라 강세를 이어갔다. 기술주는 0.18% 오르는 데 그치며 상대적인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6% 올라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했다. 반면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5.3으로, 전월 확정치 97.9보다 하락했다. 11개월래 최저치다. WSJ의 전망 집계치 98.0에도 못 미쳤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 긴장 완화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을 내비쳤다. QMA의 에드 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무역전쟁 위험이 당분간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면 이는 주가를 더 밀어 올릴 수 있다”며 “무역전쟁은 시장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3.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02% 하락한 12.64를 기록했다.
2018.08.18 I 이준기 기자
미·중 대화 기대감…원·달러 환율 하락
  • [외환마감]미·중 대화 기대감…원·달러 환율 하락
  •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전쟁 긴장감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1117.2원) 이후 최저치다.미·중 양국이 무역전쟁과 관련한 협상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서울외환시장에는 위험선호 분위기가 우세했다. 1127.5원(-2.6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내내 아래를 바라봤다.간만에 외국인 투자자가 원화 자산을 매수한 것도 원화에 호재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048억원 매수 우위였다. 무려 6일 만의 ‘바이(buy) 코리아’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695억원 샀다.달러·위안 환율이 달러당 6.9위안을 하회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도 위험선호 분위기를 자극했다. 최근 시장은 달러·위안 환율이 달러당 7위안 수준까지 급등(위안화 가치 급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다.이날 국내 일자리 쇼크는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가 201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이런 전망은 이미 예견됐다고 시장은 봤다.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중 무역 대표부의 만남이 다음주 예정돼 있어, 이날 외환시장에는 위험선호 심리가 우세했다”고 말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6억4900만달러였다.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5.21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8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8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725 위안이었다.
2018.08.17 I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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