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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이네', "현금 빼간 것 아냐?" 이서진 의심에 뷔 '억울'…시청률 1위
- ‘서진이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서진이네’ 직원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 특히 의심하는 이서진과 억울해하는 뷔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연출 나영석, 장은정)’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0%, 최고 13.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7%, 최고 11.2%를 돌파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4%, 최고 5.4%, 전국 평균 4.0%, 최고 5.1%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신메뉴 불고기 덮밥, 제육 덮밥을 출시한 영업 일곱 번째 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가게를 재방문한 손님들, 포장 주문으로 북적이는 와중에도 손발이 척척 맞는 직원들의 성장이 그려졌다.사장 이서진의 복지로 점심 장사를 쉬고 저녁 장사만 하는 영업 일곱 번째 날, 오픈 전부터 생긴 예약 손님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 이서진은 손수 테이블을 추가 세팅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사 정유미는 불고기 덮밥과 제육 덮밥을 처음 선보이는 만큼 부장 박서준, 인턴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불고기와 제육에 필요한 재료들을 더 많이 준비했다.제육 덮밥을 주문한 예약 손님 테이블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손님들이 입장, 불타는 금요일의 매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서진이 주문을 받으면 인턴 최우식은 곧장 음료를 준비해 ‘선 음료 후 착석’ 시스템을 가동하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뒷주방에서는 박서준과 뷔가 서로를 도왔다. 박서준이 끓인 불라면을 그릇에 나눠 담으면 뷔가 토핑을 얹어 마무리 했고, 포장 주문으로 총 여섯 개의 핫도그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박서준이 튀김기에 핫도그를 넣고 감자를 써는 동안 뷔가 핫도그를 꺼내는 등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듯 했다.앞주방에서 김밥과 덮밥을 혼자 담당하는 정유미에게 주문이 몰리자 최우식은 제육 덮밥 조리를 자처했다. 화구 앞에 데뷔한 최우식은 정유미의 지시에 따라 착실히 제육 덮밥을 완성했다.메뉴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박서준, 무심한 듯 완벽해진 손목 스냅으로 양념치킨 마스터가 된 뷔, 정유미를 서포트하는 최우식, 경력직 주방장들다운 찰떡 호흡을 자랑한 정유미와 박서준의 활약으로 무사히 영업이 끝났다. 매출이 칠천 오백 페소를 넘었지만 장사에 진심인 이서진은 약간 미련이 남은 듯 마지막 날 브레이크 없는 장사, 많은 재료 준비를 지시해 최우식을 좌절케 했다.그런가 하면 이서진과 뷔의 티격태격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뷔가 지금까지 받은 팁을 계산하기 위해 팁 통에 모아둔 돈을 꺼낸 가운데 예상보다 큰 금액의 지폐가 나오자 이를 지켜보던 이서진이 “너 현금 빼간 거 아니야?”라며 의심을 드러낸 것. 뷔는 거듭 부정하며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이서진은 불신을 쉽게 거두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처럼 사장 이서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과 방탄소년단 뷔의 성장과 관계성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tvN ‘서진이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중국~제주 하늘길 3년만에 열렸다…제주관광업계 봄바람 기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여 동안 닫혀 있던 중국 하늘길이 활짝 열리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안~제주 비행기를 시작으로 7개의 중국 직항 노선에 일주일에 총 52편이 중국 개별 관광객을 싣고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상하이 직항노선 항공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제주~상하이 노선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3년여 만에 재개됐다.(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제주 관광업계는 이번에 직항이 재개된 52편 중 35편의 비행기가 상하이 노선에 집중되고 있는 점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인구 2600만명이 거주하면서 중국 경제의 상징이기도 한 상하이는 중국 내에서도 구매력이 가장 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홍콩(주 2회, 홍콩익스프레스)과 난퉁(주 2회, 동해항공), 톈진(주 2회, 천진항공), 난징(주 7회, 길상항공), 윈저우(주 2회, 룽에어)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상하이 못지 않은 큰 손이라 소비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지난 26일 오전 10시20분 상하이~제주 직항(중국 춘추항공) 재개 첫날 제주공항에는 3년 여 만에 제주를 찾는 상하이 손님들을 맞기 위한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펼쳐져 제주 관광업계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이와 함께 지난 16일 크루즈 여객선인 아마데아호의 제주항 입항을 시작으로 3월에만 국제 크루즈 6척이 제주를 방문해 승객과 승선원을 합해 9000여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국제 크루즈 관광과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재개를 계기로 제주 관광업계의 중국 손님 맞이 작업도 발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코로나 19로 사실상 개점 휴업 수준에 들어갔던 면세점 업계는 오는 5월 1일부터 영업시간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매장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면세점 제주시내점은 현재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사업권 획득으로 오픈한 제주공항점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매월말 항공편수와 입도 관광객수에 따라 영업시간을 정하는데 현재 5월 변동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 확대될 수 있다.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던 면세점을 오는 5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상 운영한다. 더불어 판매인력과 당사 외주인력(주차,미화, 판매) 등 충원에 나선다. 더불어 면세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내수 판매를 종료한다. 신규 브랜드와 제주 특산매장, 국산 패션 브랜드 등 브랜드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도 급증하게 될 중국 관광객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나섰다. 중국어와 일본어가 가능한 카지노 딜러와 함께 프론트 데스크, 식음업장, 세일즈 등 500여 명을 대거 채용에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14개에 이르는 전 식음업장의 주문 방식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주문이 가능한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했다.푸드코트인 팝업플라자에 비빔밥과 낙지덮밥, 파전 등 한식 메뉴를 추가했고, 중국에 K패션의 매력을 알리게 될 한컬렉션의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한 시간 연장했다.제주 특유의 명물인 돌하루방과 흑돼지를 알리기 위해 생화 1만 송이로 만든 ‘꽃하루방’과 최근 형형색색의 꽃으로 부위별로 표현한 ‘블루밍 피그(꽃돼지)’를 선보여 시그니처 포토존도 마련했다.
- 건강한 음식 찾는 '디깅족' 뜬다...식품·외식업계 공략 나서
- 스쿨푸드는 건강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와 현미 소세지 고추지 마리를 출시했다. 스쿨푸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선호 품목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족’ 공략에 나섰다. 채굴, 발굴을 뜻하는 ‘디깅’에서 파생된 단어인 ‘디깅족’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소비자를 뜻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행위가 소비까지 이어지는 ‘디깅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여기에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와 식단에 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의 ‘건강식단’ 해시태그 게시물은 약 90만개에 달하는 등 주목도가 높으며, 식품·외식업계는 지속해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내세워 건강 식단에 깊게 파고드는 디깅족을 공략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서울 일대 직영 매장에서는 건강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탄생한 ‘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와 ‘현미 소세지 고추지 마리’를 내놨다.‘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는 현미밥과 닭 가슴살 소세지가 주재료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간장 짱아치를 더해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한 식단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미 소세지 고추지 마리’에는 현미밥과 닭 가슴살 소세지에 수제 고추 짱아치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했다.스쿨푸드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건강한 식사를 찾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메뉴의 50%가 식물성 지향 원료인 제품도 있다. 풀무원은 지난달 한 끼에 평균 300cal를 자랑하는 정기구독 균형식 ‘300라이스Meal’을 출시했다.개인 맞춤형 정기구독 균형식은 두부키마카레덮밥, 숯불소이파프리카덮밥 등 총 10종 메뉴로 평균 나트륨양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 이하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 이내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겨울철 면역력 관리를 돕는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이 운영하는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는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파이토케이컬이 풍부한 콩, 토마토, 고추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신메뉴 △백합 순두부 굴탕 △순살 아귀불고기 반상 △순살 아귀불고기와 톳 비빔밥 진수 반상 △순살 아귀불고기 부자밥 △매콤피자 치즈 왕 돈까스 등 5종을 선보였다.아워홈은 지난해 세계 5대 장수마을로 유명한 ‘블루존’의 식습관을 재해석한 ‘블루존 플레이트’ 캠페인을 기획해 시즌별 이색 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음식의 맛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건강 메뉴를 내세워 디깅족을 공략하고 있다.생활 건강 브랜드 링티는 맛있고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인증 프로틴 고소틴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고소틴’은 스틱 형태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로 보리, 현미, 검정콩 등 국내산 19가지 곡물로 만든 100% 식물 단백질 제품이다. 이 신제품은 1회 분량에 함유된 단백질 25g, 필수아미노산 9종,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를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업계 관계자는 “선호 품목을 파고들어 소비하는 디깅 소비 트렌드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한 식단을 찾아서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건강 식단 제품과 메뉴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건강 식단 제품과 메뉴가 판매되고 있는 만큼 개인별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건강한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식음료업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패키지’ 눈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권리 신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음료 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컵라면, 컵밥,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 기업 또는 제품명 등을 점자로 표기하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장벽을 허물고 있다. 오뚜기 점자 적용 제품. (사진=오뚜기)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007310)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구입 시 느끼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컵라면 전 제품부터 최근 선보인 두수고방 컵밥을 포함한 컵밥 14종, 용기죽 전 제품 8종에 제품명 등을 점자 표기한 패키지를 확대 적용했다.오뚜기는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현재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고 컵라면 용기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물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점자로 표기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점자 위치를 쉽게 인지하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컵밥 14종와 용기죽 전 제품 8종에 확대 적용했ㄱ고 이후 컵밥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컵밥에는 제품명, 조리법(전자레인지, 끓는 물 조리 가능)을 기호로 점자 표기했고, 적용 제품은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두수고방 컵밥(모둠버섯밥, 산채나물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된장국밥) △밥 양을 20% 증량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컵밥류(톡톡김치알밥, 햄버그덮밥, 참치마요덮밥, 불닭마요덮밥, 김치참치덮밥, 전주식 돌솥비빔밥, 차돌 강된장보리밥, 오삼불고기덮밥) △3분요리 카레와 짜장을 활용한 ‘카레·짜장 컵밥’ 등 14종이다.용기죽은 전 제품인 8종의 뚜껑 스티커에 기업명과 제품명을 투명 점자로 적용했다. △전복죽 △고시히카리쌀죽 △단호박죽 △영양닭죽 △새송이쇠고기죽 △참치죽 △계란야채죽 △통단팥죽 등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구매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고려해 이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컵라면 전 제품에 이어 컵밥과 용기죽에 점자 패키지를 확대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불편함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뚜기가 완성한 점자 표기 패키지는 지난해 3월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 위치, 내용 및 가독성 등을 점검해 완성했다. 이에 지난 10월 14일 개최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제품 출시 등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칠성사이다 500mL 점자 적용. (사진=롯데칠성음료)음료업계도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선택할 때 불편함을 덜 느끼도록 점자 표기 개선에 힘쓰고 있다. 팔도는 1998년부터 비락식혜에 ‘음료’와 ‘하트’ 모양의 점자 표기를 병기하고 있다. ‘음료’가 점자로 써 있는 캔음료는 많은데, ‘하트’ 모양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비락식혜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롯데칠성음료(005300)도 지난해부터 생수 ‘아이시스8.0’ 300ml와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페트병 500ml 제품 상단에 브랜드명 ‘아이시스’와 ‘칠성사이다’를 점자 표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8년부터 캔 음용구에 ‘음료’라는 점자를 표기했고 2017년부터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칠성사이다, 밀키스,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 제품에 음료 대신 ‘탄산’이라는 점자를 넣어 표기를 차별화했다.현대약품(004310)도 대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유리병 패키지에 점자 표기 ‘미에로’를 도입했다. 혼합음료 중 최초로 브랜드명을 점자로 기입했으며, 점자는 100ml 제품 측면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본아이에프, IFS 창업박람회서 ‘폐점률 0%’ 비결 전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아이에프 IFS 창업박람회. (사진=본그룹)행사에서 본아이에프는 한식 가맹사업 20년 경험과 노하우의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3개 브랜드 통합 부스를 열고 예비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운영 안정성이 강점인 본아이에프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브랜드별 특장점과 질의응답, 추천 상권, 창업 혜택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외식업종 폐점률(12.2%)이 높은 상황에도 올 상반기 본죽&비빔밥 폐점율은 0%대, 본도시락은 1%대, 본설렁탕은 3%대를 기록했다. 먼저 본죽 가맹점 수를 넘어서 20주년인 올해 ‘한식 전문점’으로 거듭난 ‘본죽&비빔밥’의 성공 창업 비결과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죽 전문점 본죽, 죽과 비빔밥으로 계절적 영향 없이 연중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본죽&비빔밥, 죽 전문점 본죽의 전국 1600여개 가맹점을 통해 탄탄한 운영 역량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에서 시작해 한식 샐러드 도시락과 덮밥류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 온 ‘본도시락’의 새 모습을 가장 먼저 접할 수도 있다.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인난 해소 및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직접 개발한 스마트 주방 정보를 처음 공개한다. 본도시락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를 고려해 오는 21일에는 ‘배민라이브’를 통해서도 소통할 계획이다. 10주년인 올해 ‘2022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 도시락 전문점 1위 수상 기념 이 창업박람회 상담과 계약 진행시 가입비 3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화에 집중하면서 초보 창업자나 고연령대, 남성 등이 흔히 느낄 수 있는 운영 고민을 덜고자 다년 간 운영 체계를 구축해 온 ‘본설렁탕’도 함께 참가한다. 불·칼을 최소화해 안전하면서 빠르고 간편한 시스템으로 운영 고민을 해결하고 한우사골 육수 설렁탕으로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양곱창·낙곱새·곱도리 등 곱창과 1인 뚝배기 콘셉트로 다양한 고객층까지 확보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통합 부스는 서울 강남 코엑스 A홀에서 운영되며, 본아이에프는 국내 최고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브랜드별 박람회나 온라인 창업 설명회, 브랜드 경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나눌 방침이다.
- 편의점, '도시락 노하우' 담은 반찬 속속…고물가 파고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최근 집에서 밥을 해먹으려는 이른바 ‘홈밥족’이 늘어난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반찬 시장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시락 등 간편식 상품에 이미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편의점 업계는 소용량·편의성을 무기로 소비자들의 손길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편의점 CU에서 한 고객이 간편식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U)26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이마트24는 최근 각각 반찬 간편식 브랜드를 속속 출시하면서 고물가로 시름하고 있는 1~2인 가구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통계청이 발표한 ‘2021 인구주책 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1~2인 가구 비중은 61.7%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평균 가구원 수도 2.29명으로 사실상 대부분 가구가 2명 안팎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점들은 이같이 1~2인 가구 소비자들이 최근 고물가로 외식 대신 소용량 반찬을 구매해 집밥을 해먹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데에 주목한 것이다.실제로 CU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김치와 통조림, 밑반찬 등 반찬류 전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급등세가 가시화된 3분기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년 동기 대비 반찬류 매출 신장률을 분기별로 살펴 보면 1분기 9.2%에서 2분기 19.3%로, 3분기에는 무려 24.5%로 늘어났다.이에 CU는 9월부터 반찬 간편식 브랜드 ‘반찬한끼’를 출시, 명란젓·낙지젓·오징어젓 3종을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 계란찜과 멸치볶음, 마늘쫑볶음, 명태회무침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GS25는 6월 반찬 간편식 브랜드 ‘반찬한판’을 론칭해 매콤제육·단짠불고기·비엔나소시지·치즈함박&파스타 등을 선보였다. 이마트24 역시 지난 21일부터 한 세트당 3가지 반찬으로 구성한 ‘노키친 3찬 세트’를 내놓고, 첫 라인업으로 닭고기태국카레덮밥 3찬·마라고추잡채볶음덮밥 3찬·부대김치볶음덮밥 3찬을 판매 중이다.CU 반찬한끼(각 90g)는 3600원, GS25 반찬한판(160~190g)은 2900원으로 100g당 가격을 따져 보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반찬 상품 대비 유사한 수준의 가격대를 보였지만, 소용량으로 포장돼 선보인 것이 주요 전략이다. 이마트24가 최근 3개월 간 반찬 간편식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곳은 단연 독신주택가(36%)와 일반주택가(32%)로 꼽힌 만큼 1~2인 가구에 소용량 전략이 먹혀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다.특히 각 편의점들은 도시락을 비롯한 프레시푸드(FF) 개발 노하우가 이번 반찬 간편식 브랜드에 십분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들은 탄생 이래 품질 높은 도시락 개발을 위해 중소 협력사들과 끊임없이 협력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반찬 간편식의 경우 이같은 도시락 개발·생산에서 파생된 상품이라 이미 구축된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빠른 라인업 확대는 물론 가성비 확보, 원재료 확보 및 생산라인 안정화, 폐기 상품 관리 등 부가 비용 부담없이 반찬 간편식 브랜드 운영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이다.반찬 간편식을 통해 원하는 구성대로 편리하게 식탁을 차리겠다는 소비자들 또한 주 공략 대상이다. 식품농촌연구소가 올해 1분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편식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38.9%가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낸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하며 다양성에 가장 큰 선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GS25 관계자는 “도시락은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상품이라면 반찬 간편식은 가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반찬으로 식사를 하려는 이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도체·가전·석화 재고가 쌓여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도체·가전·석화 재고가 쌓여간다-‘실종아동을 가족 품으로…그린리본마라톤 2000여명 달렸다-“외환보유액 아직 많아…필요시 한미 유동성 공급장치 가동”-주가조작 걸리면 최장 10년 금융투자 못한다-[사설]삼류 정치가 기업 발목 잡는 구태 국감, 또 보여줄 건가-[사설]건보공단 거액횡령 사고, 공공기관 기강 왜 이러나◇종합-경제 추락해도 GO…3연임 향한 시진핑 야심-격화되는 美-中 무역분쟁 韓반도체·車 수출 빨간불◇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명암-“그래도 거래 숨통 트일 것” 기대 반…“매수심리 회복하긴 역부족” 걱정 반-규제지역 해제 안된 김포·의정부 “기준이 뭐냐” 반발-6월 규제지역 해제 17곳 중 12곳, 집값 하락세 되레 가팔라져◇종합-당정, 과잉생산 쌀 45만t 사들인다…’양곡관리법 개정안‘ 여야 전운 고조-조선사 ’선물환매도‘ 지원 외환시장 ’숨통‘ 틔운다-모든 불공정 거래 행위자, 금융당국 홈페이지에 공개-최악 지났나…전문가체감 제조업경기 두달째 개선◇흔들리는 韓 주력산업-석화 생산 20% ’뚝‘, 철강도 5600만t 줄어…원자재·금리 부담만 급증-“정부, 대출만기 연장 등 응급대책 마련해줘야”-이 와중에도 파업 위협하는 노조…기업들 비명◇정치 -’날리면‘ 해명으로 더 얼어붙은 정국…정기국회·국감·청문회 파행 우려-美 핵항모 입항에…보란듯 탄도미사일 쏜 北-與, 아동수당법 등 10대 법안 발표 “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정책”-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文 정부 5년 간 모든게 엉망진창…尹이 되돌려야”◇경제·금융-서비스산업 성장 해법 찾는다-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5% 시대‘ 연내 열리나-청소년 대상 年1000% 넘는 ’대리입금‘ 광고 기승-현대경제연구원 성장률 전망…올해 2.5%, 내년 2.2%로 하향◇Global-“뉴욕증시 더 떨어진다”…’하락 베팅‘ 풋옵션 한달새 49조원 급증-’동원령 반대‘ 시위대 강제 징집 핀란드·튀르키예로 ’탈출 행렬‘-이탈리아 첫 ’극우·여성‘ 총리 탄생 임박-日, 내달 11일부터 해외 관광객 자유여행·무비자 허용◇증권-“자동차·IT·조선…강달러 수혜株 담아라”-중소형株에 밀린 대형株 “내년 상반기까진 힘 못써”-한달새 10% 수익…하락장서 웃는 리버스마켓 펀드◇부동산-공공자가주택 확대…도심 첫집 마련 기회 늘린다-서울시, 아파트 동 간 거리 규제 완화-’르엘‘이냐 ’써밋‘이냐…한남2구역 2파전-광명뉴타운 재개발 입주권, 4억대 ’초급매‘ 떴다◇돈이 보이는 창-“지수 반등 기대하는 투자 금물 저평가된 가치주 선별해 담아야”-“현재 리스크는 소멸될 이슈 신냉전 시대 ’태조이방원‘ 주목”◇펀드 투자-수익률은 처참하지만…주식형펀드, 쌀 때 줍줍 어때-온라인 전용펀드 설정액 26조 돌파…수수료 낮고 가입도 편리◇어린이 재테크 첫걸음-年이자 3.8% 어린이 통장, 돈 굴리는 습관 길러봐요-은행이 우리 아이 금융과외 선생님…투자·재테크 놀면서 배워요◇아트 테크&-가을장터를 호령하라…호랑이·악어 출격-실소유자 확인은 필수 시세보다 30% ↑ 싸면 편법거래로 간주 ’주의‘-부담 큰 건강보험 지역가입 전환…저축성보험으로 대비를◇AI Korea Awards-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더 다양한 곳에서…’위드 AI 시대‘ 리딩 컴퍼니-“기술 수준 높아 우열 가리기 어려워…AI가 줄 혜택 기대 커졌다”-“AI기업, 韓경제 혁신 원동력” 격려 봇물◇산업-글로벌 경기둔화 이겨낸 K-배터리…美 IRA도 ’도약 기회‘로 삼는다-최태원, UN대사들과 성게알덮밥 만찬-두산에너빌리티, ’5400억‘ 사우디 발전소 수주-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서 천연가스 3배 증산…일부 국내 도입”◇중소기업·소비자생활-신동빈의 상생 경영…롯데, 미국서 中企 해외진출 지원사격-주력 IT 선전에…웅진 매출·영업이익 19.47%↑-피부 건강관리까지 OK…코웨이 ’스킨플러스 연수기‘ 출시◇ICT-차세대 인터넷 ’웹3 시대‘ 막을 수 없다…이틀간 3000명 몰려-LG CNS-구글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AI로 30초 만에 반려동물 엑스레이 판독 끝-“2~3년내 EBG 한국 매출 50%까지 끌어올릴 것”◇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실종아동 없는 세상 위해”…3년 만의 ’연둣빛 물결‘-알렉사·드림캐쳐·빅톤 공연에…’축제의 장‘ 된 한강공원-“아동 위한 행사, 더 뜻깊어…1600회까지 쭉~”◇스포츠-’가을의 여왕‘ 김수지 “올 가을에 2승 더할래요”-알렉산드로바, WTA 하나은행 코리아 오픈 단식 우승-문도엽, KPGA 투어 DGB금융그룹오픈 우승-’완전체‘의 마지막 평가전, 수비 불안 어쩌나-막내 김주형 맹활약에 PGA투어 “스타가 탄생했다”◇오피니언-[목멱칼럼]외교라인 이대로는 안된다-[데스크의 눈]부동산 시장, 지금은 인내의 시간-[e갤러리]이현호 ’나무, 나무‘-[기자수첩]순방 때마다 빠지는 尹대통령 지지율◇피플-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추진…“역사 왜곡 대응 필요”-팀 쿡 “더 많은 서울 고객과 소통하게 돼 기뻐”-“희망 전하는 음악으로 클래식계 새 돌파구 마련하고파”-소설 ’만다라‘ ’국수‘ 김성동 작가 별세…향년 75세◇사회-532일 만에 야외서 마스크 해방…’실내 해제‘는 자문위서도 의견 분분-연일 논란 터지는 조규홍 이번엔 청문회 문턱 넘을까-내일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한동훈, 직접 변론 나선다-“교육용 태블릿, 등교시간 외 사용제한”-복지부, ’46억 횡령‘ 건보공단 특별감사-서울로 이사온 청년에 ’환영박스‘ 지원
- '식자단장' 최태원, 각국 유엔대사와 성게알덮밥 만찬…엑스포 총력전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과 손에 잡히는 당장의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인류 보편적 가치실현과 공동과제에 대응하는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입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각국 UN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프리 델로렌티스 주UN 미국 차석대사, 황준국 주UN 한국대표부 대사, 제레미아스 파비아노 시토에 주UN 모잠비크 차석대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스탠리 카쿠보 잠비아 외교협력부 장관, 촐라 밀람보 주UN 잠비아 대사, 김지윤 바이올리니스트, 브렛 밀러 주UN 이스라엘 차석대사. 사진=대한상의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이 유엔총회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유엔 주재 대사들에게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엑스포 개최지는 내년 11월 BIE 회원국들의 표결을 통해 판가름난다. 전 세계 정상이 한곳에 모여 인류의 공동의제를 모색하는 유엔총회마저 엑스포 유치의 장으로 활용한 셈이다. 퓨전한식당인 ‘오이미 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식자단장’으로도 잘 알려진 최 회장은 성게알 덮밥(Oiji Bowl) 등 한식을 선보이며 ‘한식 산업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 자격으로 대한상의가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는 잠비아 대사, 미국·일본·스위스·에스토니아·이스라엘·멕시코 차석 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만찬사에서 “유엔 없이 오늘의 한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의 오늘과 같은 성공은 유엔이라는 세계 공동체에 빚을 진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잊지 않고 무언가 세계를 위해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준국 유엔 주재 한국대사는 “부산은 이 해양과 대륙을 잇는 도시로서 경제와 문화 교류의 핵심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세계 각국의 연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만찬사를 통해 부산엑스포와 한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이에 주유엔 대사들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사들은 “인류가 당면한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부산엑스포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엔 유정준 SK그룹 부회장과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사장, 임병대 LG전자 워싱턴사무소장 등도 함께했다. 유엔대사들의 식자회담도 눈길을 끌었다. 만찬 메뉴는 꽃갈비와 성게알 덮밥, 찹쌀도넛 등 코스요리. 이중 가장 이목을 끈 음식은 성게알 덮밥이었다. 성게알은 국내 전통음식에도 자주 쓰이는 식재료이지만, 해외뿐 아니라 국내 식당에서도 일본어 ‘우니(Uni)’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 엄청난 양의 성게알을 수출하는 한국이지만 한식 대표상품으로서의 부가가치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한식 산업화 첫걸음은 식재료부터 식문화까지 다양한 방면의 브랜드화가 함께 달성돼야 한다는 게 최 회장의 지론이다. 이에 대한상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국민으로부터 ‘한식 산업화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브렛 밀러 주UN 이스라엘 차석대사와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 런치플레이션에 밥값 부담↑.."식품·외식업계 할인행사 챙겨볼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며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져서다.(사진=한솥)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이번 달 전국 한솥 매장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서 매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솥의 대표 인기메뉴 10종과 토핑 3종을 요일별로 최고 25%(1400원)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솥은 매년 8월 할인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 특히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할인 메뉴 수도 확대했다. 매주 월요일은 ‘숯불직화구이덮밥’을 정상가 5900원에서 4900원으로, 화요일은 ‘진달래 도시락’을 7500원에서 65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수요일은 ‘시골 제육 두부강된장 비빔밥’과 ‘소불고기 감초고추장 비빔밥’을 각각 4300원과 4500원에 할인 제공한다. 목요일은 ‘동백 도시락’ 5100원, 금요일은 ‘새치 고기고기’를 5900원에 할인 판매한다.주말인 토요일에는 ‘빅치킨마요 김치 부대찌개 정식’을 7500원에서 6500원으로, ‘한입 족발 도시락’은 8500원에서 7200원으로 선보인다. 일요일에는 ‘스팸김치볶음밥’을 4700원에서 3900원, ‘1993 왕돈까스’를 9300원에서 7900원으로 제공한다. 도시락에 올려 먹을 수 있는 인기 토핑 3종 ‘토네이도 소시지’, ‘스팸’, ‘치킨 2조각’은 요일에 관계없이 8월 중 매일 할인 판매한다.◇요일별 할인 메뉴 인기…신메뉴 프로모션 연장하고 배달 할인도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오는 20일까지 ‘밥캉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통합 주문앱 ‘셰프고’를 통해 인기 RMR 제품을 최고 37%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슈바인학센’, ‘1997 블랙트러플 스테이크’, ‘스테이크&쉬림프 파히타’,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바비큐 포크 라이스 세트’까지 총 4종으로 레스토랑 메뉴를 가정에서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파파존스는 하반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7월 할인 프로모션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했다. 자사 채널을 통해 신메뉴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 와 ‘코카콜라 1.25ℓ’를 동시 구매하면 사이즈에 따라 7000원~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다. 파파존스 홈페이지, 모바일 웹 또는 앱, 콜센터, 매장 방문 등에서 적용된다.수제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는 신메뉴 ‘네슈빌 스파이시 치킨버거’ 출시를 기념해 해당 메뉴와 다른 메뉴를 추가 주문하면 50% 할인을 제공하는 ‘1+50%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매장 방문객 중 굿스터프이터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하거나 굿스터프이터리 전용 앱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KF-94 마스크 ‘에어데이즈 슬림핏 쿨’ 5매를 증정한다.공차코리아가 8월 한 달간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등 총 3개 배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1만6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ID) 1개당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 위메프오 첫 주문이라면 최초 1회에 한해 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매년 동일하게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여느 때보다 소비자들의 문의와 관심이 크다”며 “할인 프로모션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고정지출인 식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어 알뜰하고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최상의 잔디부터 요트 투어까지…여름 골프 즐기는 골프장
- 여주 신라CC(사진=KX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골프장들이 한여름에도 골퍼들이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단장했다. 골퍼들이 편안하게 여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잔디 컨디션을 집중 관리하고 여름 제철 식음료를 선보이며, 요트 투어 ‘골캉스’ 패키지까지 제안한다. ◇ 여주 신라CC, 여름철 최상의 잔디 컨디션잔디는 골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골퍼들은 그린, 페어웨이와 더불어 티잉 그라운드 잔디 상태까지 기준으로 삼아 라운드 만족도를 평가한다.특히 살아있는 식물인 잔디는 각각의 특성 등을 잘 파악해 최상의 생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7~8월은 잔디가 열과 습도에 취약해지고 병충해 역시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탓에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KX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여주 신라CC는 골퍼들로부터 1년 내내 잔디 컨디션 호평을 받는 골프장이다. 코스 관리사 출신인 박형식 여주 신라CC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 덕분이다.신라CC 측은 “박 대표이사는 전문적인 잔디 관리로 여주 신라CC를 단순 골프장을 넘어 자연을 벗삼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진정한 레저 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박형식 대표이사의 굳건한 신념에 따라 골퍼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름철 더욱 예민해지는 잔디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신라CC는 잔디 품종에 맞춰 관리 방법을 다르게 하고 있다. 신라CC 측은 “페어웨이에는 조선잔디(중지)를, 그린과 티잉 그라운드에는 양잔디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고온에서 쉽게 타버리는 양잔디에는 생육 특성을 고려해 코스 설계 과정부터 배수에 신경을 써, 혹서기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잔디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그린 위에 스프링쿨러를 작동하거나, 그린 주변에 선풍기를 돌리는 등 잔디 온도 조절에 심혈을 기울인다.◇ 크리스탈밸리CC, 여름철 특화 메뉴경기도 가평의 크리스탈밸리CC는 지친 골퍼들의 더위를 날려 보낼 제철 음식들을 준비했다. 잣냉면과 갈비, 열무국수, 족발냉채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면류부터 전복 도다리 물회, 전복 멍게 회덮밥 등 해산물을 활용한 여름 별미도 선보였다. 냉수박 등 후식까지 한 자리에서 완벽한 여름 제철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이밖에 파니니 샌드위치 정식 등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메뉴를 별도로 운영하며, 최근 급증하는 MZ세대 골퍼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도 꾸준히 하고 있다.특히 여름철 불볕 더위에 지친 골퍼들에게 보다 쾌적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고자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 시설을 단장했다.야간 요트투어(사진=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공식 SNS)◇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요트 투어 골캉스 패키지여수 경도에 위치한 세이지우드CC는 여수 밤바다 요트 투어를 포함한 여름맞이 골프 패키지 ‘섬머 오션 트립(Summer Ocean Trip)’을 출시했다. 7월과 8월 두 달 간 해당 상품을 선보이며, 골퍼들은 이 패키지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와 골프를 1석 2조로 즐길 수 있다.이 패키지는 ▲골프 라운드(2회) ▲여수 경도만의 오션뷰와 휴식을 선사하는 콘도 미니엄 ▲남도식 식재료로 지역 특선 요리를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조식 ▲여름 밤바람을 맞으며 여수의 일몰부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수 요트투어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여수경도는 각 코스에서 감상 가능한 섬의 이름을 붙인 돌산도, 금오도, 오동도 등 총 3개 코스(27홀)로 이루어져 있다. 세이지우드CC에서는 섬 전체가 골프장으로 조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라운딩 내내 남해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이원CC, 혹서기 고지대 골프장 강원도 정선의 해발 1136m에 자리잡은 하이원CC는 국내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골프장이다. 고지대에 부는 백두대간의 바람과 연중 최고 25도를 거의 넘지 않는 서늘한 기후로, 혹서기에도 청량하고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해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백두대간을 따라 조성된 전장 6592m의 친환경 코스는 푹푹 찌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하이원C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4회를 제외하고 매 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명품 골프장의 명성을 유지중이다. 큰 호수와 벙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밸리 코스 9홀과 고지대의 특성을 이용해 난도 높은 경사를 자랑하는 마운틴 코스 9홀로 이뤄져 골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알펜시아CC도 지리적으로 청정한 고지대에 위치해 혹서기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며 골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았다.◇ X-GOLF, 반바지 캠페인 국내 골프 부킹 서비스 기업 X-GOLF는 여름철 라운드에도 긴 바지를 입어야 하는 골프장의 관습을 변화시키고자 2014년부터 ‘반바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X-GOLF가 제안하는 반바지 캠페인 복장은 카라 셔츠의 상의와 무릎 길이의 반바지다.X-GOLF는 긴바지 등 골프장의 드레스 코드 고정관념을 탈피해 골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골퍼들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여름철에도 보다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2014년 참여 골프장 수 10개에서 시작해, 매년 참여 골프장 수가 늘어나면서 올해는 240개 소의 골프장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