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서울대 공대 조규진 교수팀, 보스턴 ‘매스로보틱스 로봇 챌린지’ 우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이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해당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조규진 교수팀은 우주에서의 건설 자동화를 위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로봇 기술 제시로 MIT, 하버드, 터프스 등 보스턴 명문 대학과 코넬, 스탠포드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MassRobotics 주최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 참가 사진(좌측 두 번째부터) 서울대 송재영 연구원, 서울대 정순필 박사과정, 서울대 이해민 박사어떤 기술인데?조규진 교수팀은 부채 접기 모양처럼 지그재그 모양으로 겹겹이 접힌 구조가 줄자처럼 감겨 보관될 수 있는, Fold-and-Roll 이중 압축 방법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했다.해당 구조는 수납 시 이중 압축 방법을 통해 높은 압축률로 작은 부피에 수납될 수 있으며, 전개 시에는 종이접기의 원리를 활용하여 지그재그 형태의 주름 구조로 펼쳐짐으로서 단단하게 변화될 수 있다.이 구조는 모터 1개만을 이용하여 전개 및 수납 작동이 가능하다.Fold-and-Roll 방식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들을 이용하여 트랜스포밍 프레임을 구성하였으며, 이 프레임과 기존 3D 프린팅 장치를 융합하여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를 구현하였다. 제작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는 수납 시 밑변 0.8m, 높이 0.75m의 삼각 기둥 모양에서 최대 밑변 3.4m, 높이 3.6m의 삼각뿔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해당 장치는 1.2mm 크기의 노즐이 장착되었으며, 일반적인 3D 프린팅 소재인 PLA 소재를 사용하여 사람보다 큰 구조물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장 콘크리트 바닥에 2000층의 레이어로 구성된 1.2m의 구조물 프린팅을 시연했다.사람 접근 어려운 달 기지 건설에 유용 해당 3D 프린팅 장치가 모바일 로봇과 접목될 시, 로봇은 스스로 지정 장소로 이동하여 대형 프레임을 전개, 목표 구조물을 출력한 뒤, 프레임을 접고 다음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할 수 있는 건축 자동화 로봇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달 기지 건설 작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또한, 이 기술은 충분한 강성 및 강도가 필요한 대형 구조물의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우주환경 이외에도 대형 구조물이 필요한 건설현장이나 재난현장 등 각종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연구를 공동 수행한 인간중심소프트로봇기술연구센터(센터장 조규진 교수)는 2016년부터 기계공학, 전산공학, 의학, 의류학, 운동역할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인간의 운동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착용형 소프트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 라파스, 뷰티월드 도쿄 2024 전시회 참가…"일본시장 사업 확장 기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라파스(214260)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뷰티월드 도쿄(Beauty World Japan Tokyo 2024)’에 라파스 아크로패스(ACROPASS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라파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뷰티월드 도쿄(Beauty World Japan Tokyo 2024)’에 라파스 아크로패스(ACROPASS) 전시관을 운영했다. (사진=라파스)뷰티월드 재팬이란 1998년 첫 개최된 이래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관 아래 매년 1회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전시회를 말한다. 뷰티월드 재팬은 화장품, 네일, 미용 기기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본 최대 미용 박람회이기도 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일본 화장품 시장은 약 350억달러(약 47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일본 화장품시장은 미국 약 777억달러(약 105조원), 중국 약 572억달러(약 77조3000억원)에 이어 세계 3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1∼3월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가는 한국이 1억7000만달러(약 2300억원, 전년대비 124% 증가, 점유율 25.4%)로 1위, 프랑스가 1억5000만달러(약 2030억원, 전년대비 110.7% 증가, 점유율 22.1%)로 2위를 차지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3318억엔(약 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전체 수입액에서 한국 수입액 비중은 23.4%로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 수입국으로 등극했다.라파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라파스 재팬과 거래 중인 회사는 다이쇼제약, 로트제약, 닥터시라보, 크라시에, 기타노타츠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수 많은 일본기업과 협업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로 일본내 라파스 브랜드 노출을 통해 일본비즈니스 성장의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일본 국내 및 국제 매체의 언론 보도를 유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장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