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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 日 도쿄 팬콘으로 2만4000명 동원
-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일본 도쿄 팬콘을 성황리에 마쳤다.‘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도쿄’(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in TOKYO)는 지난 11~1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라이즈가 해외에서 펼치는 첫 단독 공연인 만큼 현지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팬콘은 사전 응모만 5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해 시야제한석을 추가 개방하며 이틀간 2만4000명의 관객과 함께했다.또한 라이즈는 12일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 TBS, TV아사히, 후지TV 등 주요 방송사, 오리콘 뉴스, 빌보드 재팬 등 연예 및 음악 매체, 스포츠 호치, 닛칸 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각종 언론사가 참여하며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라이즈는 팬콘에서 ‘러브 119’ 일본어 버전부터 ‘겟 어 기타’, ‘메모리즈’, ‘사이렌’, ‘토크 섹시’, ‘임파서블’ 등 다양한 무드의 무대는 물론 애니메이션 ‘씰룩’ OST ‘해피! 해피! 해피!’와 데뷔 전 공개한 화제의 ‘조이’ 무대를 선사했다. 또 멤버별 매력이 돋보이는 토크와 게임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공연 말미 라이즈는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큰 곳에서 단독 공연하는 건 처음인데, 멀리 있는 자리에서도 멤버들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걸 실감할 수 있어서 울컥했다”고 밝혔다.더불어 멤버들은 “저희가 일본에서 7월부터 팬콘 홀 투어를 하게 되었다. 팀명처럼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꾸준히 성장하면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계속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라이즈는 5월 1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테아트로 메트로폴리탄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간다.
- 정형돈, 가족 향한 악플에…"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아요"
- (사진=한유라 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왜? 도대체 왜! 불쌍하게 보시는지 잘 모르겠지만...”방송인 정형돈이 지난 10일 장문의 댓글을 통해 억측 루머에 해명했다. 정형돈의 아내이자 작가 출신 한유라는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쌍둥이 딸들과의 하와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떨어져 지내고 있는 정형돈 가족의 모습에 수많은 억측과 가짜뉴스, 악성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며 해명에 나섰다. 한유라는 정형돈의 글을 댓글창에 고정했다.정형돈은 “개그맨이자 사랑하는 우리 유삼스(유라, 유주, 유하)의 남편이자 아빠 정형돈이다. 데뷔 23년 만에 댓글 남겨보기는 또 처음인 것 같다”면서 “일단 먼저 저희 가정에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가타부타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일일이 해명해야될 일도 아닌 거 같아서 살짝쿵 글 남기고 후다닥 사라지겠다. 와이프 잘 때 몰래 글 남기는 거라 괜히 왜 일 키우냐고 혼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전했다.정형돈은 “첫째!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면서 “밑에 댓글 쓰신 분들 보니까 제 몸과 마음이 안 좋은데 뭐 그런 얘기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저 오늘내일하는 사람 아니다. 나름 몸도 마음도 여느 40대 중반답다”고 설명했다.이어 “둘째! 저희 잘 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 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셋째 이유로는 아이들을 언급하며 “자식이 없을 땐 몰랐는데 애들을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 아빠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아빠가 뭐하는지도 좀 찾아보고 하다보면 안 좋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글도 보게 되면 아직 성장 중인 아이들의 마음에 흉도 좀 지고 그럴 거다”라고 전했다.또 정형돈은 “넷째! 저희 유라(아내)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이다. 더 쓰면 약간 쑥쓰러우니 여기까지만. 쓰다보니 자꾸 주절대게 된다”고 덧붙였다.정형돈은 “관심 감사하다. 그리고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저희 나름 세상의 모든 분들처럼 세상과 어울려서 잘 살아가려고 하는 가정”이라며 “아마 이와 관련되어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 누군가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게 곧 틀림을 의미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사진=한유라 SNS)한유라 역시 댓글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한유라는 “자고 일어나니 남편의 댓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 이런 일이 잘 휘둘리고 싶어 하지 않는 남편임을 알기에 이렇게 댓글을 달 때는 얼마나 저와 가족들을 생각했을지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다”면서 “사실 댓글 몇 개에 하나하나 정성들여 우리 개인사를 해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냥 누군가의 개인적 불편함(일부 유저분들)에 제가 휘둘리는 것이 맞을까에 대한 고민이 컸던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정형돈과 떨어져 사는 이유에 대해 “100% 남편의 결정”이었다며 “남편이 한참 힘들었던 시절이 결혼하고 4~6년차 그쯤이었던 것 같다. 남편은 늘 유학을 떠나고 싶어했고 저는 그때부터 매번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았다”고 말했다.이어 “어느날 남편이 아주 갑작스럽게 아이들의 유학을 제안했다. 저는 그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함께가 아닌 셋만이라는 제안에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저로서도 참 많이 당황했다”면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아빠가 능력이 조금이라도 될 때 자신이 느끼고 싶었던 경험들을 아이들에게 시켜주고 싶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하와이인 이유에 대해서는 “남편이 왔다갔다 하기 쉬운 곳, 총기사고가 제일 없는 안전한 미국, 그리고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 없이 자연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곳 이 정도로 표현하면 될 것 같다”며 “남편을 소위 현금지급기로 생각해서 펑펑 쓰지 않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또 한유라는 유튜브를 시작한 것에 대해 “아이들과 유학을 와서 처음 1~2년 굉장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면서 “여기 놓인 첫날부터 제가 감당해야할 일들이 많았고 누구의 부인과 엄마가 아닌 인간 한유라의 사회활동이 매번 본인의 선택에 의해 가로막힌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남편도 굉장히 미안해 하는 부분이었다”면서 “아이들도 많이 컸고 오히려 작게나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고 전했다.한유라는 “‘유튜브도 마음대로 개설했으니 악플 다는 것도 당연히 감당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맞다. 아이들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댓글들은 삭제하고 싶었지만 악플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몰라 저도 그냥 그대로 두려고 한다”면서 “그분들이 자신의 댓글을 나중에라도 다시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선의의 댓글과 저속한 악성 댓글을 잘 구분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겠다”고 덧붙였다.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한유라는 두 딸과 함께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며 정형돈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 尹, 이제는 민생에 ‘올인’할 시간[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대 난관에 봉착했다. 야당과 협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경제를 살려야 하는 과제가 눈앞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제 민생에 ‘올인’할 시간이 온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 중 다동 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의 한 음식점 직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9일 1년 9개월 만에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윤 대통령은 민생을 강조했고, 회견 다음날엔 시민들과 만나며 물가를 잡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기자회견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약 20분간 진행한 대국민 메시지인 ‘국민보고’를 통해 민생을 강조한 점이다.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국민보고는 2년간의 정책 추진 상황을 알리고,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국민보고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국민’과 ‘민생’으로 각각 26회, 14회 썼다. 또 ‘책임’, ‘부족’, ‘송구’라는 단어도 총 5회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이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하다”며 국민보고를 시작했다. 이어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저와 정부는 지난 2년간 시급한 민생정책에 힘을 쏟았지만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데는 많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책임감을 부각하며 낮은 자세를 취함으로써 총선 참패로 확인된 ‘정부책임론’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읽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한 ‘The buck stops here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탁상용 패가 올려진 집무실 책상에서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이날 국민보고에는 민생 만큼이나 ‘시장’, ‘성장’ 등 경제 관련 단어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경제’는 15회, ‘성장’ 10회, ‘시장’ 9회 등이 들어갔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의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처럼 국민들이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많이 어렵다. 이데일리가 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PMI)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전국 거주 만 20~65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7%는 ‘윤 대통령이 민생경제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냉혹하게 평가했다. 민생경제가 나쁘고 좋고의 문제를 떠나, 윤 대통령이 민생경제를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 민생경제가 더 나빠졌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8.7%나 됐다. 10명 중 8명이 경제적 어려움이 커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민생경제 문제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분야로 ‘물가 안정 문제’가 절반을 넘는 53.7%로 나타났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대부분의 연령층과 계층에서 물가 잡기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국정 쇄신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도 ‘민생경제 우선순위 챙기기’(57.5%)가 1위로 꼽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윤 대통령도 민생이 시급하다는 것을 잘 안다. 이에 기자회견 다음날이자 취임 2주년이 되는 지난 10일에는 청계천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찾아 현장의 민심을 직접 살펴봤다. 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방문한 것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 인근 한 식당을 찾아 참모들과 김치찌개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외식 물가를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치찌개 가격이 2년 새 얼마나 올랐는지 물었고, 가격이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뛰었다는 식당 주인의 대답에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올라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중구 다동 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청계천으로 이동 중 직장인,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식당 인근에는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윤 대통령은 ‘자주 나와 달라’는 시민의 요청에 “그동안 경호 등의 이유로 여러분이 불편할까 봐 잘 나오지 않았다. 불편하지 않으시면 자주 나오겠다”고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점심 시간대 청계천에서 산책 나온 직장인들을 만나 “요즘 외식 많이 하시냐”며 외식 물가 동향을 살폈다.한 시민이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들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며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현장에 동행한 박춘섭 경제수석과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은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대통령이 현장에서 내리는 지시사항 등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은 지난 3월 13일 경남 사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방문 이후 58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간 20차례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찾아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대화하며 생활 물가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대통령실은 다음 주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를 재개해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부터 민생토론회가 다시 시작이 될 것”이라며 “경북·전북·광주·제주는 아직 못 갔는데 곧 네 군데도 가서 민생토론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와 현장행보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민생경제 개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노점에서 채소를 판매하는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주4.5일제 등 요구안 확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주 4.5일제 도입,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서울 시내 한 현대자동차 매장의 모습.(사진=뉴스1)현대차 노동조합은 지난 8~9일 진행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요구안을 확정하고 회사 측에 10일 발송했다. 조합 측이 확정한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 인상, 각종 수당 인상 요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별도의 요구안을 통해 정년연장, 신규인원 충원, 노동시간 단축, 상여금 900% 인상,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국내에서 생산하던 차종을 단종시키고 해외에서 생산한 뒤 역수입하는 것을 금지하라는 내용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노사 양측은 이번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노사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끌어낸 만큼 이번에도 협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