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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
  • KB금융,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과 연계해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은 국민과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금융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이번 영상은 온에어 2주만에 조회수 350만회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는 다음달 23일까지 박은빈의 ‘꿍따리 샤바라’ 광고 음원에 맞춰 영상 속 국민들이 췄던 포인트 안무 4개 중 1개를 택하여 따라 추는 영상을 제작한 후 필수 해시태그 2개 (KB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와 함께 개인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중 택1)에 등재하면 된다.챌린지 영상 제작의 노력도와 바이럴 정도를 고려해 선정된 최우수 참여자 1명은 KB금융의 광고 모델 박은빈이 부른 ‘꿍따리 샤바라’ 음원 수익금 전액을 본인과 박은빈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하게 된다. 이 외에도 최우수 참여자 1명에게는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태블릿’을, 우수 참여자 5명에게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공원 4인권’을 리워드로 지급한다. 또한 챌린지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친구와 함께 푸짐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배달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KB금융 관계자는 “국민들의 힘찬 응원이 모여 올여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4 I 정두리 기자
미즈노 아이언 MX-1·JPX S30 구매하면 고급 골프화 받는다
  • 미즈노 아이언 MX-1·JPX S30 구매하면 고급 골프화 받는다
  • (사진=한국미즈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미즈노가 신제품 아이언인 MX-1 시리즈 또는 JPX S30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미즈노의 독자적인 기술과 친환경 소재가 사용된 40만원 상당의 고급 골프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한국미즈노는 “이번 이벤트는 미즈노의 베스트 & 스테디 셀러 모델인 MX와 JPX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대상 제품은 올해 출시한 MX-1 시리즈의 포지드 아이언과 스피드 메탈 아이언 그리고 남성과 여성 골퍼 대상의 라인업을 갖춘 비거리 아이언 JPX S30 시리즈로, 7 피스 이상 구성의 아이언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벤트 참여는 한국미즈노 골프 공식대리점과 직영점을 통해 해당 아이언 세트를 구매한 후 클럽의 샤프트에 부착된 미즈노 정품 홀로그램 시리얼 넘버 16자리를 한국미즈노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해 정품 인증을 마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단 동일 이벤트에는 한 아이디 당 1회로 참여가 제한된다.증정 골프화는 구매하는 아이언의 모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총 4종으로 구성하였다. 그 중 미즈노의 프리미엄 친환경 골프화인 ‘제넴 WG GTX 보아(GENEM WG GTX BOA)’는 스윙 시 발의 압력에 가해지는 힘의 분포와 흐름을 분석하여 접지력을 높인 미즈노 독자적인 임팩트 그립 기술이 채용된 스파크리스 보아 모델로 기존의 제품과 성능 비교 시 총 33% 이상의 향상된 그립력을 제공한다. 또 ‘넥스라이트 GS 스파이크리스 보아(NEXLITE GS SPIKELESS BOA)‘ 골프화는 약 240g(250mm기준)의 경량 모델로 미즈노의 IG 멀티 그립과 W그립으로 불리는 더블 그립의 채용으로 뛰어난 접지력을 선보인다.골프화 증정 시 색상은 랜덤으로 발송되며 해당 골프화의 재고가 소진될 경우 미즈노의 다른 골프화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다.
2024.05.14 I 주미희 기자
테슬라 뛰자 모처럼 웃은 2차전지…향후 전망은
  • 테슬라 뛰자 모처럼 웃은 2차전지…향후 전망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2차전지 종목이 모처럼 상승세를 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가 일부 모델의 할부이자를 인하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였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9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주전자재료(078600)는 7.69% 오름세를 나타냈고, 나노신소재(121600)는 2.95% 상승했다. 또한, 배터리 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각각 1.05%, 1.27% 상승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2차전지 관련주가 모처럼 기지개를 켠 이유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 증대를 위해 새로운 모델Y 구매시 시장금리보다 대폭 낮은 0.99%의 할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존 이율 6.49%와 비교하면 큰 폭 할인된 수준이다. 앞서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하고, 중국의 비야디(BYD) 등 전기차 기업들과 경쟁이 심해지면서 지속적으로 가격 인하 등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인센티브로 판매량이 반등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모이면서 간밤 테슬라는 정규 장에서 2.03% 상승한 171.89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애프터 마켓에서도 0.51%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의 반등을 보려면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업황이 개선되는 4분기부터 2차전지 업종의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의 주가 반등은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의 수요에 달렸다”며 “GM의 북미 신차 7종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하반기 테슬라의 모델 Y 주니퍼(Juniper) 등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대선과 맞물리면서 2차전지 수요 중심의 유의미한 반등은 4분기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4배인 100%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이 “자국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보복을 시사하면서 미·중 갈등에 의한 잡음이 나타날 수 있다. 테슬라의 주요 시장 중 하나는 중국 시장으로 미·중 갈등이 깊어질수록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2024.05.14 I 이용성 기자
대통령실 “日, 네이버 의사에 배치되는 조치해선 절대 안돼”
  • 대통령실 “日, 네이버 의사에 배치되는 조치해선 절대 안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라인 사태’와 관련해 이틀 연속 브리핑을 열고 네이버가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라인 사태’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자본구조 변경을 제외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네이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필요시 우리나라 관련 기관의 기술적, 행정적 자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성 실장은 “일본 정부도 수차례 이번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이 제출되는 경우 일본 정부가 자본구조와 관련해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어떠한 차별적 조치나 기업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는 네이버가 라인야후 관련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하더라도 일본 정부가 불합리한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대표적인 메신저앱 ‘라인’의 운영사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라인야후가 제출하는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 지분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일본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라인야후에 7월 1일까지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 사실상 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의 A홀딩스 지분 매각 압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2024.05.14 I 박태진 기자
AAA 은행채 물량 쏟아진다…구축효과 나타나나
  • [마켓인]AAA 은행채 물량 쏟아진다…구축효과 나타나나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대출 증가, 유동성 규제 정상화 대응을 이유로 은행채 발행이 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AAA급 은행채가 시중자금을 빨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온다.(사진=뉴시스)1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5월 들어 이날까지 국내 은행채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은 총 4조5200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은행채 발행액은 9조2500억원, 상환액은 4조7300억원이다.은행채는 지난 4월 들어 5개월 만에 순발행 전환했다. 올해 월별 순발행액을 살펴보면 △1월 -4조9070억원 △2월 -4조2042억원 △3월 -2700억원 △4월 10조4996억원 등의 순으로 4월 들어 발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통상 은행채 물량이 늘어나면 채권시장 시중 자금을 흡수해 회사채 수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은행채는 신용등급 AAA급 초우량 채권이기 때문이다. 은행채 물량이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 발행 금리가 올라가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우선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등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은행채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5조1000억원, 기업대출은 11조9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로 나타났다. 자체 재원으로 공급됐던 디딤돌, 버팀목 등 주택도시기금 정책금융이 다시 은행 재원으로 공급돼 실적에 잡혔기 때문이다.주택담보대출도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자금 수요에 대응하면서 잔액이 늘어났다. 실제로 주담대는 지난달 4조5000억원 늘어 1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또 오는 6월 말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 조치가 종료되는데, 유동성 마련을 위해 은행채 발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LCR은 고유동성 자산을 향후 30일간의 순현금 유출액으로 나눈 수치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규제비율을 100%에서 85%까지 완화했다. 6월 말까지 95%가 적용되고, 7월부터는 단계적 정상화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97.5%, 2025년부터는 100%를 적용한다.전문가들은 LCR 규제 정상화보다는 은행권 대출 증가가 은행채 순발행 규모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4대 은행의 LCR은 100%를 상회하고 있어 이미 규제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면서도 “일정 수준의 버퍼를 확보하고자 하는 은행들의 니즈로 은행채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다만 시나리오별 필요한 고유동성자산 수준, 단계적 규제 정상화를 감안하면 LCR로 인한 은행채 발행 급증 가능성은 낮다”며 “결국 은행권의 대출이 은행채 발행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정연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LCR 규제 정상화로 인한 충격은 일시적”이라며 “은행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국채를 매수해 보유하면 LCR 비율이 일시에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규제 정상화로 인한 추가 발행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4 I 박미경 기자
한미 사태 반복 없다…OCI 이우현 “미국·동남아 M&A 검토”
  • 한미 사태 반복 없다…OCI 이우현 “미국·동남아 M&A 검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OCI홀딩스(010060)가 미국과 동남아 지역 제약·바이오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3월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이 최종 무산되면서 새로운 협력 상대 모색에 나선 것이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지주사 출범 1주년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동남아 지역 제약·바이오 업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모가 큰 미국 업체와 협의가 이뤄질 경우 조 단위의 투자가 필요한 만큼 단일 투자 대신 컨소시엄 결성을 검토 중이다. 동남아 지역에선 5억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체 투자를 검토 중이며 증자 혹은 지분 인수 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올해 한미약품과의 통합이 무산된 사태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1월 한미와의 통합을 발표하면서 큰 사고를 친 것 같다”며 “준비를 덜 한 상태에서 일을 추진하다가 예상치 못한 혼란을 겪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번엔 천천히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결과를 내려고 한다”며 “(통합 후) 회사가 좋아지겠다고 판단했으면 주주들이 좋아했을 텐데 결사적으로 반대했으니 우리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다음에 투자할 기회가 있으면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 이해관계자들과 많은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지주사 출범 1주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OCI홀딩스)OCI는 지난해 5월 인적분할을 통해 OCI홀딩스(지주회사)와 OCI(사업회사)로 나뉘었다. 지난해 12월 말 공정위로부터 지주사 전환 최종 통보를 받았고 올해 1월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지위가 바뀌면서 지주사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OCI홀딩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8650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5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했다.OCI홀딩스는 향후 주력인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신사업 비중을 점차 확대한단 계획이다. 지주사 출범과 동시에 밝혔던 1조원 규모 투자 계획의 80~90%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증설에 집행 중이다. OCI홀딩스는 지난 2월 약 9000억원을 투자해 OCI 말레이시아법인(OCIM)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3만5000톤(t)에서 2027년 5만6600t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단계적인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6년 이후 완공되는 증설 물량은 7년 가까이 솔드아웃(매진) 상태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OCI홀딩스는 중국의 물량 공세로 태양광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 전기료와 인건비가 낮은 말레이시아 생산을 늘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 제품 위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2006년 처음 폴리실리콘 사업을 시작했을 때 전 세계 시장 규모는 0.5기가와트(GW)에 불과했다”며 “2030년 1000GW로 25년 만에 2000배 커지는 시장이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태양광은 현재 호랑이 등에 올라탄 형국으로 중국 업체들과 끝까지 경쟁해서 살아남을 체력을 기를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의 경우 도쿠야마와의 합작법인(JV) 설립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장은 “반도체 폴리실리콘 사업을 하는 곳은 우리와 도쿠야마가 아시아에서 유일하다”며 “일본과의 말레이시아 합작은 기념비적인 일로 일본에서도 큰 결정을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지주사 체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OCI홀딩스는 향후 자회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동시에 신규 성장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는 OCIM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중심으로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별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화학 부문에서는 사업회사 OCI를 필두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첨단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4.05.14 I 김은경 기자
한전, 광주시에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
  • 한전, 광주시에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1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와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이 14일 광주시와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발언하고 있다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한전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광주시 복지 업무에 적용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과 SK텔레콤, KT 등이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수집된 전력사용 데이터 △통신사의 통화 수발신 내역 등을 분석해 대상자의 생활패턴 파악 후,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현재 32개 기초지자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총 11건의 고독사를 예방(응급상황 구조 포함)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광주시에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광주시는 광산구 등 5개 자치구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업무에 이 서비스를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많은 국민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돼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들로부터 고독사 고위험군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편익 증진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구조
2024.05.14 I 윤종성 기자
연일 강경 치닫는 野…"채해병 특검 거부는 탄핵사유" 맹공
  • 연일 강경 치닫는 野…"채해병 특검 거부는 탄핵사유" 맹공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 해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대통령 탄핵까지 야권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성인 조국혁신당이 주도하는 탄핵 논의에, 역시 강성 지도부가 들어선 민주당이 합세하며 그간 역풍을 우려해 신중을 기했던 ‘탄핵’ 발언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채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그만 만지작거리고 내려놓으시라”며 “10번째 거부권 행사는 이 정국을 최악으로 몰고 갈 핵폭탄”이라고 맹공했다. 이어 “계속되는 막무가내 거부권을 계속 인내할 국민은 없다”며 “온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선택은 정권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대통령과 이해관계가 있는 법률에 함부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그 자체로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통령의 거부권은 법률의 집행이 어렵거나 위헌적 요소가 있는 경우처럼 공공의 이익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행사하는 권한”이라며 “대통령과 가족, 그 측근을 지키기 위한 특권이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주권자는 윤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심판했다. 겸허히 그 민심을 받아들여 국정기조를 전환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은 국회의 권한을 최대로 활용해 국민의 심판을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박 원내대표와 김 수석부대표가 각각 언급한 ‘정권 몰락’, ‘국회의 권한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식’은 모두 탄핵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수석부대표는 전날(13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충분히 법리적으로는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조국혁신당도 13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채 해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탄핵 사유’라고 규정했다. 김 수석부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거부권도 제한적 경우에서만 사용해야 하는데 자신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거부권을 사용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취지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채 해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대통령을 파면할 중대한 위반사유냐는 질문에 “이론적으로는 위헌이고 탄핵 소추 사유에 해당이 된다는 것이 헌법학계의 다수설”이라며 “구체적으로 파면 사유에 해당되느냐 여부는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해서 헌법재판소가 판단할 영역”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처럼 총선 직후부터 야권이 윤 대통령을 향해 탄핵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민주당 중진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명분이 있을 때, 그리고 국민적 동의가 무르익었을 때 (탄핵을) 말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총선 승리의 결과로 탄핵을 얘기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 역시 “탄핵은 국민이 먼저 꺼내고 국회가 받드는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5.14 I 이수빈 기자
이랜드킴스클럽, ‘쓸어담는 실속채소’ 매출 40% ‘쑥’
  • 이랜드킴스클럽, ‘쓸어담는 실속채소’ 매출 40% ‘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은 신선식품 가성비를 앞세운 자사 ‘쓸어담는 실속채소’의 올해 1~4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킴스클럽 강서점에서 고객들이 ‘쓸어담는 실속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이랜드킴스클럽)쓸어담는 실속채소는 모양과 크기가 최상급 상품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신선도와 맛, 영양 등 품질면에서는 전혀 이상이 없는 정상 상품을 말한다.채소는 날씨와 공급량 등에 따라 변화가 크고 저장성이 낮아 가격 변동성이 높다. 특히 올해는 채소 및 과일 작황이 부진해 신선식품 물가 부담이 더욱 큰 실정이다.이랜드킴스클럽의 이달 쓸어담는 실속채소 가격은 양파 300원, 감자 800원, 오이 800원, 당근 1000원, 느타리버섯 1팩 1200원 등으로 개당 1000원이 되지 않는다.주 소비층은 합리적 가격의 식재료를 찾는 주부 고객들인데 집밥 식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양파, 대파, 오이, 파프리카, 감자 등 15종의 채소를 매일 필요한 양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또한 채소를 낱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도 장점이다. 대형마트의 채소는 통상 ‘한 망’, ‘그램 수’ 등 ‘묶음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랜드킴스클럽은 고객을 위한 낱개 단위의 쓸어담는 실속채소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매일 필요한 만큼만 쉽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쓸어담는 실속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 대비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I 김정유 기자
정몽규, AFC 집행위원 선거 단독 출마... 협회장 4선까지 이어지나
  • 정몽규, AFC 집행위원 선거 단독 출마... 협회장 4선까지 이어지나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선거에 단독으로 나선다.AFC는 오는 16일 태국 방콕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공석이 된 AFC 집행위원 두 자리에 대한 선거가 진행된다. 중앙아시아지역 여성 집행위원 1명과 동아시아지역 집행위원 1명을 뽑는데 정 회장이 동아시아지역에 단독 입후보했다.AFC 집행위원 선거는 과반수 득표자가 나타날 때까지 최하위 득표자를 탈락시키는 투표를 반복하며 진행된다. 정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기에 당선이 유력하다.지난해 2월 AFC 총회에서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던 정 회장은 지난해 6월 AFC 회장 직권으로 AFC 준집행위원 자격을 얻었다. 그가 AFC 집행위원에 당선되면 오는 2027년까지 활동하게 된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연합뉴스여기에 축구협회장 4선 도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체육단체장은 3연임부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도전할 수 있다. 단체장이 국제단체 임원에 있으면 공정위 심의 통과 가능성은 더 커진다.정 회장의 4선 도전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해 승부조작범을 포함한 각종 비위 행위 가담자 100명의 사면을 의결했다가 여론의 뭇매에 철회했다.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2023 AFC 아시안컵 참패,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등 각종 책임론과 마주했으나 모두 외면했다. 여기에 A대표팀은 여전히 사령탑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축구팬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정 회장은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 경질 발표 당시 4선 도전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2018년 축구협회 총회 때 회장 임기를 3연임으로 제한하기로 정관을 바꾼 적이 있으나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승인하지 않았다. 이걸로 대답을 갈음하겠다”라고 답했다. 정 회장의 애매모호한 답변에 현장에 있던 취재진까지 그의 정확한 의사를 파악하지 못하기도 했다.한편 정 회장은 14일 총회가 열리는 방콕으로 출국했다. 15일 준집행위원 자격으로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16일 총회에서 집행위원 당선 여부가 결정 난다.
2024.05.14 I 허윤수 기자
기아 '더 뉴 EV6' 계약 시작…주행거리 늘리고 가격은 동결
  • 기아 '더 뉴 EV6' 계약 시작…주행거리 늘리고 가격은 동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 계약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기아 더 뉴 EV6. (사진=기아)EV6는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갖춰 전 세계에서 누적 21만대 이상 판매됐다.더 뉴 EV6는 3년여 만에 등장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외관, 최대 494킬로미터(㎞)까지 늘어난 주행거리에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타맵’ 입은 외관…역동성 더한 GT-라인더 뉴 EV6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와이드한 전면부를 구현했다. 또 날개 모양의 범퍼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인상도 더했다.측면에서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휠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하고 날개 형상 범퍼를 활용해 전면과의 통일감을 강조했다.기아 더 뉴 EV6. (사진=기아)함께 출시되는 GT-라인 모델은 전·후면 범퍼를 스포티하게 바꾸고 프론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외장 색상으로 EV6는 ‘아이보리 매트 실버’ 색상을 추가해 총 8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EV6 GT-라인 모델은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를 신규 색상으로 총 다섯 종의 외장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기아 더 뉴 EV6 GT-라인. (사진=기아)실내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새 앰비언트 라이트는 역동적 그래픽으로 실내의 수평적인 조형을 더욱 강조한다. 또 스티어링 휠과 크래시 패드 패턴도 새롭게 적용했다.기아 더 뉴 EV6 실내. (사진=기아)센터 콘솔에는 지문 인증 시스템을 더했다.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해 편의를 높였다.EV6 내장은 신규 색상 △미디움 그레이 △그린&라이트 그레이 △토피 브라운 등 4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GT-라인 모델은 전용 색상인 블랙&화이트를 적용한다.◇ 배터리 용량 늘어나 최대 500㎞까지 달려기아는 더 뉴 EV6에 이전 대비 용량이 늘어난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2WD 모델, 19인치·빌트인캠 미적용 기준)가 기존 475㎞에서 494㎞로 늘어났다.기아 더 뉴 EV6 포토 미디어데이에 EV6(왼쪽)와 EV6 GT-라인이 전시돼 있다. (사진=기아)급속 충전 속도는 기존과 같다.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늘었지만 급속 충전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기 때문이다.더 뉴 EV6는 기존 모델에 쓰이던 ‘주파수 감응형 쇼크업소버’를 튜닝해 거친 노면에서의 승차감을 개선하고 모터 소음 제어도 최적화했다. 또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B필러 두께를 키우는 등 차체 강성도 보강했다.기아 더 뉴 EV6 포토미디어데이. (사진=기아)EV6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를 탑재한 EV6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이 외에도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하차 후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워크 어웨이 락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했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한 편의 사양도 있다.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판매가 동결…‘트리플 제로’ 프로그램도기아는 신차 수준의 상품성 강화에도 더 뉴 EV6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5540만원 △에어 5824만원 △어스 6252만원 △GT-라인 6315만원이다.더 뉴 EV6는 주요 정부 부처 인증이 완료된 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라이트 5260만원 △에어 5530만원 △어스 5935만원 △GT-라인 5995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기아 더 뉴 EV6 포토미디어데이. (사진=기아)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수령하면 더욱 합리적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기아는 EV6 출시에 맞춰 전용 구매 프로그램 ‘트리플 제로’도 함께 운영한다. 더 뉴 EV6를 계약하고 올해 안에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유차량 매각 시 트레이드 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별 변동 금리 할부를 운영해 시중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추후 기아 차량 재구매 시 최대 60% 수준으로 EV6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기아 관계자는 “EV6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아의 대표 전기차”라며 “더 뉴 EV6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기아가 전동화 시장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또 한 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이다원 기자
경찰, 범죄예방 비전 선포…"안전·신뢰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
  • 경찰, 범죄예방 비전 선포…"안전·신뢰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14일 오후4시 경찰청 1층 어울림 마당에서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경찰청은 14일 오후4시 경찰청 1층 어울림 마당에서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경찰청은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변화하는 범죄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 초 범죄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경찰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경찰청은 범죄예방 정책의 방향성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와 학계·협력단체·기관·기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은 비전 선포식에서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범죄예방 정책의 비전을 공유했다.경찰청은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신뢰가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와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범죄예방 정책의 비전과 목표로 각각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 과제인 ‘범죄예방 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시행계획은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운영 △범죄 취약환경 관리 강화 △112신고 처리 체계 고도화 등 범죄 상황 대응역량 제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대응체계 구축 △공동체 치안 활성화 △과학기술 활용 치안역량 강화 등이 골자다.비전 선포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범죄예방 토론회도 진행됐다. 토론회는 경찰청과 한국경찰학회 공동 주관으로 ‘경찰 범죄예방 활동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국외 범죄예방 정책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했다. 윤 청장은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은 ‘범죄예방’이라는 숭고한 사명을 함께 공유하고, 경찰을 포함한 사회구성원의 의지와 열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사회단체, 민간기업, 학계, 정부 부처 모두의 지혜와 땀을 모아 체계적이고 면밀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14 I 손의연 기자
숨고르는 은행주…그래도 여전한 '밸류업' 기대
  • 숨고르는 은행주…그래도 여전한 '밸류업'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은행주가 14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시장에서는 ‘밸류업’이 여전히 은행주의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2.45%) 내린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신한지주(055550) 역시 0.52% 내렸고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200원(3.46%) 미끄러지며 6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316140) 역시 1.03% 내림세였다. 이날 코스피가 0.11% 오르며 2730선을 탈환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모습이다. 시장은 최근 금융주, 특히 은행주가 급등한 만큼, 숨고르기에 돌입했다고 평가한다.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KB금융(105560)은 7.94%, 하나금융지주는 8.35% 오르는 등 코스피의 상승률(1.31%)를 한참 웃도는 수익률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밸류업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혜택 등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높은 정책들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며 “조금 기다려주시면 밸류업은 착실하게 단계적으로 잘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주는 주가 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대표적인 ‘저PBR’ 종목이다. 게다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뉴욕으로 가 기관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금감원 수장이 직접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해외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충당금에 대한 우려가 커졌던 ‘PF 정상화 방안’도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평가다. 전날 정부는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을 발표했다. 정상 사업장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고, 부실 사업장은 정리를 유도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기존 3단계(양호-보통-악화 우려)였던 사업 평가 등급은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 우려)로 세분화했고 유의 등급 사업장은 재구조화·자율 매각이, 부실 우려 사업장은 상각이나 경·공매가 이뤄진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국 안에 따르면 10개 금융사의 공동 출자로 1조원(최대 5조원)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할 계획인데 금융사별 자금 소요는 크지 않으며, PF 시장 훼손 시의 외부효과를 고려하면 이는 리스크 축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충당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감내 가능한 수준이며 당국이 검토 중인 인센티브 방안(정상 여신 분류와 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 등)을 고려하면 적정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에는 (밸류업이) 모멘텀으로 계속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PF 추가 충당금도 비은행계열사 위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서 전체 그룹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계속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2024.05.14 I 김인경 기자
국고채, 미 PPI·휴장 앞두고 저가매수 유입…30년물, 1.4bp↓
  • 국고채, 미 PPI·휴장 앞두고 저가매수 유입…30년물, 1.4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고채 금리는 3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발언 그리고 오는 15일 휴장을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3.478%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3.454%,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3.489%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8bp 내린 3.546%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2bp 내린 3.474%, 30년물은 1.4bp 내린 3.390%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소폭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3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19계약, 은행 5467계약 순매도를, 개인 1165계약, 금투 3307계약, 투신 552계약 등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12.0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003계약, 투신 362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835계약, 은행 735계약 등 순매도했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6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마감했다.
2024.05.14 I 유준하 기자
초파일·스승의날 전국 비소식…강원산지엔 눈도
  • 초파일·스승의날 전국 비소식…강원산지엔 눈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초파일)이자 스승의 날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1~3㎝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부처님 오신날을 사흘 앞둔 12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전통문화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 사이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그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도 비가 오겠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전 12시 사이 전북과 전남권 북부, 경남권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전 12시 사이 비가 그치겠다. 다만, 충북은 오는 16일 오전 6시까지, 강원도와 경북은 같은 날 오후 12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6시 사이 강원산지는 기온이 낮아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있어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비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부 5~20㎜ △서해5도 5~10㎜ △강원영동 20~80㎜ △강원영서 5~40㎜ △충북 5~30㎜ △대전·세종·충남 5~20㎜ △전북 5~10㎜ △광주·전남북부 5㎜ 미만 △경북북동산지·경북북동동해안 20~6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30㎜ △부산·울산·경남 5㎜ 미만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강원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 1~3㎝ 눈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은 16~27도 사이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새벽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간판을 포함한 실외 설치물 등의 관리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유의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 주의 △야외 작업 활동 시 천둥·번개로 인한 사고 유의 등을 조언했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서해먼바다에, 오후부터 남해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동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35~6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5.14 I 황병서 기자
이화여대, ‘2025학년도 이화 입학콘서트’ 개최
  • 이화여대, ‘2025학년도 이화 입학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입학처가 주최하는 ‘2025학년도 이화 입학콘서트’가 오는 18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제공=이화여대)이화여대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입학설명회를 ‘입학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다. 교사간담회와 학생·학부모 입학설명회로 구성된 입학콘서트는 지난 2일 서울·경기·강원지역 교사간담회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창원, 수원, 부산, 인천, 광주를 거쳐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입학설명회는 2024학년도 수시·정시모집 주요전형 결과를 포함한 2025학년도 입학전형 안내를 포함해 입학사정관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1:1 개별상담의 기회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주어진다.사전 신청은 마감됐지만 18일 열리는 설명회는 입학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든 시청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교사 및 학생·학부모들의 본교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5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영상은 물론 각종 대입정보 안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5.14 I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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