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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담대 금리 비교 플랫폼 뱅크몰, 올해 누적 신청금액 1조 원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택담보대출 플랫폼 뱅크몰은 올해 사이트를 통해 금융사로 신청된 누적 대출금액이 1조원, 방문자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사진=뱅크몰)뱅크몰은 2013년부터 은행별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제공했고, 부동산 규제가 수시로 변경·강화되면서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에서 전문상담원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올해로 설립 10년 차인 뱅크몰은 2021년 3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정회원사로 가입 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새로운 주담대 비교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지난 12월 금융감독원에 ‘온라인대출모집법인’ 등록을 완료했다.리뉴얼 된 뱅크몰은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상담사의 주관이 반영되지 않도록 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반영된 알고리즘을 통해서 주담대 대출비교·금리진단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대출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플랫폼 내에서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객관적으로 비교,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또한 신용평가회사 KCB(코리아크레딧뷰)와 제휴하며 KCB 올크레딧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 신용점수와 신용정보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뱅크몰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KB부동산 시세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내 부동산 추가’, ‘관심단지’ 등록을 하여 부동산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비교 플랫폼으로는 가장 많은 31개 금융사의 업무 제휴가 되어 있어 다양한 대출조건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개인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특히 부동산 규제가 반영된 뱅크몰의 플랫폼은 주택구입자금, 현재 사용 중인 아파트담보대출 대환, 생활안정자금대출, 전세퇴거자금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경성 뱅크몰 대표는 “다양한 금융사와 업무 위수탁 계약을 지속하여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뱅크몰만의 부동산 규제가 반영된 주담대 비교 플랫폼에 메이저은행 대출 조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뱅크몰이 성장하는 성공 사례를 꼭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기타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1000만원 돌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1000만원을 넘어섰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는 1019만원으로 지난해 동월(797만원)대비 28% 올랐다.기타 지방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973만원)과 2월(999만원) 꾸준히 상승하더니 3월에는 1010만원으로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1000만원을 돌파했다.지역별로 봤을 때, 지난해 4월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43%가 상승한 충북이다. 충북은 686만원에서 982만원으로 올랐다. 이어 강원(35%)과 충남(30%), 제주(29%)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서울은 4304만원에서 5127만원으로 19% 올랐다.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취득세 감면 확대와 종부세·재산세 통합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타 지방 대부분은 비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된 것도 컸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청약 자격·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1기 신도시 뿐만 아니라 기타 지방의 매수세도 상승했다”라며 “원자잿값이 급등하고, 향후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큰 만큼 실거주자라면 지금 새 아파트 청약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오른 기타 지방에서는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제주에서는 한일건설이 테라스하우스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8~96㎡, 총 168가구 규모다.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새신오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 제주 천혜의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전남 영광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영광’을 선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영광중앙초가 위치해 초등생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또한 충북 제천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630가구 규모다.
- "美물가 우려에 소비·기술주 '뚝뚝'…국내 증시도 유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자 미 증시가 휘청였다. 여전히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우려가 번지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경기둔화 우려에 소비 업종과 기술주가 급락한 점을 주목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3만1834.11에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 내린 3935.1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18% 급락한 1만1364.24에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4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8.1%)를 웃돌았다. 전월인 3월(8.5%)보다는 0.2%포인트 소폭 완화했지만, 1982년 1월(8.3%) 이후 40년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에너지가 가솔린 중심으로 전월 대비 2.7% 하락했고 중고차 가격도 전월대비 0.4% 하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식품이 전월 대비 0.9% 상승하고 주거가 0.5% 상승을 유지했으며 신규 차량이 1.1% 상승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보다 둔화된 8.3% 상승,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6.2%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며 “그렇지만 예상을 상회, 물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비용이 임대료 중심으로 1991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공급망 불안이 결국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 것으로 추정했다. 물가 상승을 견인한 주거 비용은 목재가격 급등으로 주택 건설이 부진해 임대료가 급등했고, 신차 가격은 공급망 불안에 따른 생산 지연으로 인해 급등했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다만 공급망 관련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공급망 압력지수가 높은 수준에도 정점을 형성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이를 감안하면 관련 품목의 상승세 또한 정점을 이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전망은 유지하나 임대료 및 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생활비 위기와 그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며 “스트리밍, 외식, 레저, 항공, 인테리어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업종이 하락한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높은 수준의 물가로 인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기대와 달리 약화되자 기술주,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도 부진을 보이며 나스닥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덧붙였다.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업종 매물 출회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물가로 생활비가 부족해지면 팬데믹 시기 일상적으로 누리던 여유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에 팬데믹 수혜 업종이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약화될 가능성 또한 크지 않아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전했다.
- "재테크 갈피 잡았다" 투자자 갈증 해소한 돈창콘서트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문가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열린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는 행사가 열리기도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투자자들이 몰려 출입구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급변하는 금융, 증권, 부동산 시장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하모니홀을 가득 메웠고 로비에 마련된 추가 좌석에서 중계 화면을 시청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프로그램은 금융과 부동산, 증권, 아트테크 등 다방면의 재테크 정보가 제공됐다.참석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로비에 전시된 북코너를 구경한 조영아(44세, 여)씨는 “장기적인 코로나 상황과 인플레이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가간 원자재 급등 등 불안한 현상황을 자세히 이해하고 앞으로의 투자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얻고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20대들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최진솔(27, 여)씨는 “부동산, 주식 모두 관심이 많고 실제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며 “유주택자라 청약보다 재개발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어 강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임창일(48, 남)씨는 “여유 자산을 부동산과 주식에 반반 비율로 투자하고 있어 블로그 링크를 받고 행사를 알게 되자마자 바로 신청했다”며 “부동산, 주식 외에도 아트테크 강연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인기를 모았던 코너 중 하나는 제네시스박(박민수 대표)과 1대 1 상담을 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다. 상담을 원한 참석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포스트잇에 남겨 응모했고 이벤트에 당첨된 이 모 씨는 강연이 끝난 뒤 부동산 매각시기와 관련한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했다.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은 강연 내내 활기를 더했다. 강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기도 했고 강연자의 질문에 여러 대답을 내놓으며 강연에 참여 했다. 질문도 이어졌다.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의 질답시간에는 “부자들은 어떤 주식을 사느냐”, “비상장 주식의 전망은 어떠냐”, “SM주식을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이냐”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김 대표에게 깜짝선물을 준비해 와 전달한 참석자도 화제가 됐다. 대전에서 온 김선우(35, 남)씨는 김 대표가 좋아하는 주식과 맥주, 책 등을 은반지에 직접 그려 넣어 김 대표에게 선물했다. 그는 “평소 김 대표의 책과 유튜브로 주식 공부를 해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도움을 많이 받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선물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의 열기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채워져 있던 좌석을 통해 가늠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지만, 자리는 여전히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진행된 경품추첨 이벤트 경쟁도 치열했다. 참석자들은 돈창 콘서트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다희 (39, 여)씨는 “강연이 명확하고 온라인 강의와 다르게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 "무주택자는 빌라, 다주택자는 도로·상가 투자해야 유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재개발 투자는 오랜 기간이 걸린다는 편견이 있지만, 진행단계에 따라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선택할 수 있고 투자금에 맞게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 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최진성 대표(필명 아이언키)가 ‘재개발 투자로 부의 퀀텀 점프, 2022년 가장 핫한 서울 재개발구역 완벽분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는 11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재개발투자는 미래가치에 대한 확정수익을 안고 가는 투자”라며 “관리처분인가 이후 투자는 투자금 회수가 안되거나 추가분담금이 많이 발생하는 리스크를 차단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2030세대, 서울 신축아파트 얻으려면 재개발투자해야”최 대표는 먼저 재개발 투자 시기에 따라 리스크를 달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합설립 전후에 투자하는 것은 프리미엄이 작거나 없을 경우 접근할 수 있지만, 고위험 고수익 투자이며 장기적 투자를 생각해야 한다”며 “사업시행인가 이후 진입은 큰 리스크를 피하면서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며 중기투자를 생각할 수 있고, 관리처분인가 이후의 진입은 단기 투자이며 대부분 리스크를 해소하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재개발 투자는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모두 접근할 수 있는 투자라고 했다. 그는 “무주택자의 경우 초기투자금이 낮고 미래가치가 높은 투자처이며 1주택자는 갈아타기 수요로 양도세를 절감할 수 있다”며 “또 다주택자도 도로나 상가 등 비주거물건을 투자한다면 추가적인 세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재개발 투자는 빌라나 단독주택, 무허가주택, 상가, 도로 등 다양한 물건을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 대표는 재개발 투자가 서울 신축아파트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내 분양아파트의 경우 청약가점 기준이 높아 2030대가 당첨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일반매매로 산다고 하더라도 서울 중위 아파트값 역시 매우 높아졌다”며 “재개발 투자는 미래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낮은 가격에 서울 신축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남뉴타운 유망..서울입성 마지노선은 상계뉴타운최 대표는 서울 재개발 지역 중 한남뉴타운이 가장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내다봤다. 서울 중심입지에 위치한데다 한강 영구조망권, 배산임수의 명당 입지에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 반포대교와 한남대교로 이어지는 강남의 연장선에 있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민족공원, 신분당선연장 등의 수혜도 예정됐기 때문이다.최 대표는 “한남뉴타운의 입주 시 예상가격은 보수적으로 40억~45억원 수준”이라며 “초기 투자금 17억~19억원으로 투자할 경우 수 십 억원의 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핵심 지역은 노량진 뉴타운이다. 여의도와 용산,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서부선 경전철, 여의도공원-노량진 연륙교 건립, 1·7·9호선 황금라인으로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최 대표는 “실거주 겸 투자로 최상의 투자처이며 구역별 입주 시 단계적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완공 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실거주를 위한 투자로는 2, 5, 6, 8구역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입성 마지노선의 재개발 지역으로 상계뉴타운을 꼽았다. 최 대표는 “서울 내 재개발구역 중 가장 작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지역”이라며 “불암산, 수락산으로 둘러싸인 입지와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고 창동역 일대 개발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상계 1, 2구역은 정식 감정평가 전, 조합원 분양신청 전 단계가 매수 시기라고 분석했다. 최 대표는 “상계 1, 2구역은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됐고 입주까지 남은 기간을 6년 정도로 예상된다”며 “초기 투자금은 5억원대이지만, 입주시 예상가격은 15억~16억원 수준으로 기대할 수 있어 예상수익도 4.5억원에서 6.5억원으로 크다”고 전망했다.
-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 안정 돕는다..임대주택 입주·주거비 지원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 166호 우선 입주와 임대보증금 등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매년 경기도에서는 4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이른 나이에 퇴소(종료)하고 있으며, 이 중 정부의 주거지원(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임대주택 등)을 받는 인원은 절반 정도에 그친다. 나머지는 위탁가정이나 전·월세 형태에 의존하고 있어 사회 적응이나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도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와 주거비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먼저 올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 물량으로 전세임대 63호, 청년매입임대 66호, 행복주택 37호 등 총 166호 배정해 우선 입주 지원한다. 지난해 계획물량 103호보다 지원 규모가 63호 늘었다. 도는 자립준비청년의 신청 수요를 고려해 공급물량을 유동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택유형별로 주거비 지원도 병행한다.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임대보증금의 100%(최대 1억 2000만원)를 지원해 무료로 입주할 수 있다. 이는 도가 2021년 6~7월 건의한 제도 개선안을 정부가 같은 해 10월 지침 개정을 통해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임대보증금을 95%만 지원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 자부담은 5%로, 임대보증금이 1억원이면 자부담이 500만원이어서 대부분의 자립준비청년이 입주를 기피했다. 도는 올해부터 만 20세 이하 자립준비청년에게 전세임대주택을 무료로 공급하고, 만 21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에는 임대보증금 대출이율을 50% 인하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 전문가를 모집·배치해 임대주택, 주거비, 입주 등에 관한 개인별 상담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이외 입주 시 도배·장판, 이불, 식기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책상과 침대 등 가구 및 가전제품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를 검토 중이다.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내 주거 불안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등 주거약자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