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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첫 출하
  • 포스코그룹,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첫 출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t)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인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진행 중이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배터리 제조사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램프업 과정에 따라 점차 출하량을 늘려가는 한편 이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램프업 중인 1공장과는 별개로 현재 같은 규모의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총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수산화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그룹은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공장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총 5만t 규모의 염수리튬 1·2단계 공장을 건설 중이다. 1단계 공장은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에도 축적된 조업기술과 엔지니어링, 건설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경섭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임직원들이 4월 16일 전남 율촌산업단지 내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 공장 초도품 출하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4.19 I 김은경 기자
한투운용, 연금계좌 내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 진행
  • 한투운용, 연금계좌 내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증권과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연금계좌에서 ACE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참여 기간 종료 후 1개월간 잔고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연금계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연금계좌 개설 창구에 따라 다르다. 비대면 온라인 계좌 개설 창구인 뱅키스(BanKIS) 개인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중개형 고객의 경우 이벤트 기간 내 ACE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금액별 문화상품권 지급금액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만원 △500만원 이상 3만원이다. 순매수 금액에는 적립식 자동매수한 금액도 포함되며, 계좌별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영업점에서 연금저축계좌를 대면 개설한 고객은 이벤트 대상 ACE ETF 중 적립식 투자로 1회 이상 매수 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ETF는 총 10종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종목별 중복 당첨 불가). 또한, 대상 종목 중 적립식 투자로 5개 이상을 매수한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대상 ETF 10종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ACE AI반도체포커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미국빅테크TOP7Plus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등이다.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연금계좌에서는 목돈에 한 번에 넣는 것보다 투자 시점을 분산해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중요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이어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분할 매수가 가능하고, 투자 타이밍을 예측할 필요가 없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본문 내 기재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적립식 자동 매수 방법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4.04.19 I 이용성 기자
7주 만에 출전 고진영, LPGA 메이저 셰브론 1R서 4오버파 ‘부진’
  • 7주 만에 출전 고진영, LPGA 메이저 셰브론 1R서 4오버파 ‘부진’
  • 고진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9)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고 4오버파 76타를 쳤다.오후 조 경기가 대부분 끝나가고 있는 오전 8시 30분 현재 고진영은 공동 102위에 머물러 있다. 2라운드에서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진영은 지난 2월 HB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 및 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7주 만의 LPGA 투어 복귀였다.공백 기간이 길었던 탓인지 고진영은 자신의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반토막인 50%(7/14)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도 55.56%(10/18)에 불과했다. 반면 퍼트 수는 29개로 치솟았다. 샷과 퍼트 모두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초반부터 무더기 보기가 나왔다. 전반 12번홀(파3)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13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고, 15·16번홀(파4)에서도 연속 보기 실수를 저질렀다.후반에 들어서야 조금 안정을 찾았다.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았고 보기 1개를 더해 1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진영은 여자골프 최장 기간인 16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낸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다.지난해 2승을 거뒀고,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1년 가까이 우승이 없다. 2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2개 대회에서 공동 20위와 공동 8위를 기록한 뒤 긴 휴식에 들어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다만 7주 만의 복귀전 첫날 경기는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임진희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한국 선수 중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루키 임진희(26)다. 임진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로런 콜린(미국)과 3타 차다.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선수다. 지난해 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17위로 통과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땄다.신지은(32)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 이미향(30)이 1언더파 71타 공동 17위로 뒤를 이었다.파리올림픽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신지애(36)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2년 차인 ‘장타자’ 방신실(20)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김효주(29)도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유소연(33)도 5오버파 77타를 치는 데 그쳤다.2018년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콜린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코다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넬리 코다(사진=AFPBBNews)
2024.04.19 I 주미희 기자
고개드는 ‘금리 인상설’…환율 1380원대로 반등
  • 고개드는 ‘금리 인상설’…환율 1380원대로 반등[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나타내, 환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전히 외환당국의 미세조정과 구두개입 경계감이 살아있는 만큼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2.9원) 대비 7.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과 더불어 당국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너무 뜨거워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내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연말이 돼야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스틱 총재는 올해 4분기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3.4%에 달한다. 7월 동결 가능성도 59.3% 수준이다. 그나마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게 나오는 시점이 9월인데, 64.4% 수준이다. 전날만 해도 70%에 달했지만 좀 더 하락 조정된 것이다. 미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8bp(1bp=0.01%포인트) 오른 4.99%를 나타내며 5%선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2bp 오른 4.637%로 집계됐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 기준 106.1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포인트에서 오른 것이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도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4엔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최악의 국면은 지났지만, 여전이 전쟁확산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 반등에 롱(매수)플레이가 재개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배당 역송금 물량까지 가세한다면 환율 상승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다시 나오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
2024.04.19 I 이정윤 기자
‘금리 인상’까지 언급한 뉴욕 연은 총재…美 금리 추종하며 약세
  • ‘금리 인상’까지 언급한 뉴욕 연은 총재…美 금리 추종하며 약세[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4.63%를 기록, 재차 4.6%대로 올라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지속적인 매파적 스탠스를 보이는 가운데 간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고려할 것이란 견해를 드러냈다. 국내 시장은 전날 금리가 하락했지만 채권 공매도 지표인 대차잔고는 11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4.63%,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오른 4.99%를 기록했다. 존 윌리엄스 총재의 금리인상 언급에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윌리엄스 총재는 간밤 공개석상에서 견조한 미국 경제 성장세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본 전망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데이터에 따라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연말은 돼야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 3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0.1% 하락을 밑돌았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금리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상승하며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전 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5.7bp서 13.5bp로 축소됐고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20.5bp서 마이너스 18.6bp로 좁혀졌다. 전일 10년물 금리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만 전날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채권 대차잔고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11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 대비 1조4497억원 늘어난 142조1955억원을 기록, 지난 2022년 11월29일 이후 최대치다.
2024.04.19 I 유준하 기자
KB운용, ‘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500억 돌파
  • KB운용, ‘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5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출시 한 달여 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지난달 5일 상품 출시 후 31영업일 동안 단 하루(3월 26일)를 제외하고 개인순매수가 이어졌다. 특히 첫 분배금이 지급된 지난 2일 이후 매수세가 증가하며 일평균 약 20만주의 개인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해당 상품은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은 낮지만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월물 커버드콜 상품 대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해당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특히 지수 산출 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다른 커버드콜 ETF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과 비교해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 수준)은 과세대상이나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 기준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과 절세 혜택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지난 2일에 주당 105원(분배율 1.01%)의 첫 분배금을 예정대로 지급한 것처럼 앞으로도 분배금 지급을 위한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원다연 기자
첫 메이저 타이틀 방어 준비하던 릴리아 부, 허리 통증으로 기권
  • 첫 메이저 타이틀 방어 준비하던 릴리아 부, 허리 통증으로 기권
  • 릴리아 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릴리아 부(미국)가 타이틀 방어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세계랭킹 2위 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1라운드에 앞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부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준비하며 몸을 풀던 중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지난해 2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4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꿰찼던 부는 올해는 7개 대회에 출전해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게 유일한 톱10일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 3월에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블루베이 LPGA 대회 도중 부상으로 기권하기도 했다.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기권하게 돼 매우 유감”이라며 “첫 메이저 타이틀 방어를 정말 고대하고 있었으나 이날 워밍업 도중 허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고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1라운드 시작 직전에 기권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4.04.19 I 주영로 기자
반도체 시장 불안에 TSMC 주가 5%↓
  • 반도체 시장 불안에 TSMC 주가 5%↓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회사) TSMC가 올해 반도체 시장 전망을 기존보다 낮추면서 주가가 급락했다.(사진=AFP)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TSMC 주가는 전날보다 4.8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6%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이날 TSMC 주가가 급락한 건 반도체 시장에 대해 전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놨기 때문이다. TSMC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를 제외한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을 10%로 수정했다. 최소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던 지난 전망보다 후퇴한 수치다. 그러잖아도 전날 반도체 장비회사 ASML이 1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반도체 업황을 보는 투자자 심리는 흔들리던 상황이었다.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와 최종 시장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TSMC는 특히 자동차 반도체 수요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TSMC는 이날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성적표를 발표했다. TSMC의 1분기 순익은 2254억 9000만대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2149억 1000만대만달러)을 5% 가까이 웃도는 실적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TSMC는 2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4.19 I 박종화 기자
윤기원, 재혼으로 얻은 '12세 아들' 매일 아침밥 차려줘 "사랑 느꼈으면"
  • 윤기원, 재혼으로 얻은 '12세 아들' 매일 아침밥 차려줘 "사랑 느꼈으면"
  •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기원이 오은영 박사로부터 ‘꼰대 화법’을 지적받는가 하면, 재혼으로 생긴 12세 아들을 향한 ‘투박한 진심’을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재혼 1주년을 맞이한 윤기원 이주현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의 일상 데이트 관찰이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이주현은 자신의 일과 아이 교육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런 아내의 말에 윤기원이 계속해서 반대 의견을 표하며, 설렘으로 시작한 데이트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끝이 났다.이를 지켜본 정형돈은 “내용 자체는 윤기원 씨 편이지만 찌르는 듯한 느낌의 톤이 문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나래 또한 “마치 조선시대 대화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윤기원의 말투를 꼬집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윤기원을 ‘착한 꼰대’라고 표현했다. “선의의 의도지만 ‘네가 잘 모르니까 내가 알려줄게’라는 게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라며, “‘꼰대 화법’의 특징 몇 가지가 있는데 그대로 쓰고 계시다”라고 짚었다. 오은영 박사는 윤기원의 ‘꼰대력’을 고치기 위해 “상대가 무슨 얘기를 하면 일단 ‘그래?’라고 응답하라”라며, ‘공감 답변’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에 대해 윤기원은 “제가 콤플렉스가 있다. 노력을 하다가도 누가 뭐라고 하면 지적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반발심이 생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고치려고 애를 쓰는데 잘 안된다. 혼자 치료하려다 보니까 잘못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윤기원은 재혼을 통해 생긴 12살 아들에게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새내기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기원의 아내는 “연애할 때 남편이 먼저 얼른 결혼해서 아이를 데려오자고 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들의 아침밥을 챙겨준다. 매일 메뉴도 다르게 해준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윤기원은 “할 수 있는 몇 가지 레퍼토리를 돌려가면서 하고 있다”, “아침잠이 없어서 그렇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그리고 아들이 보낸 깜짝 편지에 윤기원은 “2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저는 아버지께 한 번도 편지를 쓰거나 다정하게 대화를 나눠본 기억이 없어서 늘 아쉬웠다”라며, “아이에게 완벽하진 않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동시에 “솔직히 갑자기 짊어지게 된 ‘아빠’라는 역할이 쉽지 않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려고 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기원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돈독하게 잘 지내자. 아빠가 사랑한다”라며 아들을 향한 영상 편지로 감동을 자아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4.19 I 김가영 기자
‘미분양 무덤’ 대구도 청약 경쟁중…인기 치열한 단지는?
  • ‘미분양 무덤’ 대구도 청약 경쟁중…인기 치열한 단지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미분양 무덤’ 대구에서도 두 자리수 청약 경쟁률이 나오며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학세권은 학교나 학원이 가까운 단지로 분양 시장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으며 부동산 침체기에도 선호도가 지속 되고 있다. 특히 학세권 단지는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워 어린 자녀가 있는 3040세대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단 분석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 자료를 분석해보면 지난해 30~60세 청약 당첨자(11만148명) 중 30~40세 당첨자는 약 79.54%(8만7617명)으로 50~60세 당첨자(25.72%, 2만2531명)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이들은 학령기 자녀를 둔 주요 세대로 실제로 분양 시장은 304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학교가 도보권 내에 있는 단지로 나타났다. 상위 1위를 차지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인근에 원촌초, 원촌중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대구에서는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15.3대 1)’의 경우 동산초, 동도초, 황금중 등 학교가 가까웠다.인기는 매매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원 춘천시 일원에 위치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8억원에 거래돼 입주 직후인 2022년 6월 동일 면적이 6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1년 8개월 만에 2억원이 올랐다. 이 단지는 지역 명문인 춘천고를 비롯하여 춘천초·중, 남춘천 초·중, 남춘천여중, 춘천교대부설초 등이 밀집돼 있다.앞으로도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지속 될 전망이다. 지난 부동산R114가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은 거주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교육 환경 △교통 △주거 쾌적성 △편의시설 △직장과의 거리를 뽑았다. 이중 ‘교육환경’의 경우 29.73%로 1위를 차지했다.이러한 가운데 학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원도심 최대규모인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며,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인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며, 독서문화체험시설과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 중이며 롯데건설은 4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들 모두 도보 거리에 학교들이 배치돼 있다.
2024.04.19 I 박지애 기자
"美 연준 매파 발언에 미국채 금리 상승…韓 증시 수급 부진 우려"
  • "美 연준 매파 발언에 미국채 금리 상승…韓 증시 수급 부진 우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국내 증시도 환율 반등, 수급 부진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KB증권)김지원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만5601.50으로 거래 마쳤다. 이는 매파적 연준위원 발언 때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는 발언에 투심이 위축됐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금리 인상 가능성에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4.63%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0.19% 오른 106.15로 집계되며 반등했다. 유가는 전쟁 확산 우려는 줄었으나 지정학적 불안은 여전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배럴 당 82.73달러에 머물렀다. 김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소폭 반영되는 등 시장은 미미하게나마 인상 가능성 고려하게 됐다”며 “하루 만에 재개된 달러 강세 흐름과 국채금리 상승에 국내 증시도 환율 반등 및 수급 부진 흐름 재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도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가운데 주말 앞둬 관망세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4.19 I 이용성 기자
“돈·시간 없다” 책 안 읽는 대한민국…유인촌 “엄중 인식”
  • “돈·시간 없다” 책 안 읽는 대한민국…유인촌 “엄중 인식”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가량은 1년에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일’(시간) 때문으로, 소득별 독서율 격차는 여전히 컸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인 종합독서율이 성인의 경우 43%에 그쳤다. 직전 조사인 2021년에 비해 4.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1994년 86.8%에 달했던 성인 종합독서율은 2013년(72.2%)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매번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량 역시 3.9권으로, 직전 조사보다 0.6권 줄었다. 독서 행태를 보면 성인은 평일에 하루 평균 18.5분, 주말에는 25분을 독서에 할애했다.자료=문체부반면 성인과 달리 학생의 독서지표는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초·중·고교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로, 2021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종합독서량은 36.0권으로, 같은 기간 1.6권 더 늘었다. 소득에 따른 독서율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월 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의 독서율은 54.7%로 높았지만, 월소득 200만원 이하인 경우 9.8%에 불과했다.책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는 가장 많은 24.4%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이어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1.3%)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날 문체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비(非)독자의 독자 전환’을 핵심으로, 특화도서관 확대, 지역서점 활성화, 대학 커뮤니티 연계 독서모임 등의 정책을 통해 현행 43.0%인 성인 독서율을 2028년까지 50.0%로 끌어올리고, 독서량 역시 7.5권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독서율의 하락 추세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독서·인문·문학·도서관 정책 간 연계, 타 부처(기관)와의 협력, 민간과의 소통 강화 등 향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4.19 I 김미경 기자
롯데하이마트, 1Q 영업손 우려…'적자 마지막 분기' 기대-IBK
  • 롯데하이마트, 1Q 영업손 우려…'적자 마지막 분기' 기대-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겠지만 영업 적자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은 유지했다.19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부터 이익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그는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5% 줄어든 5605억원, 영업손실은 57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다만 영업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이란 평가다. 그는 “1분기 적자를 전망하는 이유는 가전 시장의 판매량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고정비 부담이 높은 구간이라는 점과 온라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 지속으로 매출액 기여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이같은 수치는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고, 크게 3가지 이유로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서 “△적자폭 축소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펀더멘탈이 강해지고 있고 △ 수익성 개선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업황 부진을 감안할 경우 구조적 개선 작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했고, 올해 초까지는 온라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외형 감소와 업황 부진으로 단기 실적은 지속적으로 부진하지만, 향후 이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영업실적 회복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점포 효율화와 매장 리뉴얼(지난해 50개, 올해 50개)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은 재차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일시적 수익 효과로 전년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연간으로 볼 때 강력한 턴 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이미 상품마진율 개선은 증명했고, 하반기 점포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되는 만큼 올 1분기가 적자를 기록하는 마지막 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I 김인경 기자
'버디왕' 임성재, RBC 헤리티지 첫날 퍼트감 회복중..버디 6개 수확
  • '버디왕' 임성재, RBC 헤리티지 첫날 퍼트감 회복중..버디 6개 수확
  • 임성재가 18번홀에서 퍼트를 준비하며 그린의 경사를 읽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마스터스 컷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시즌 두 번째 톱10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스크(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7위에 올랐다.지난주 마스터스에서 1타 차로 컷 탈락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던 임성재는 아쉬운 마음을 접고 코스에 남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사흘째 컷 통과 선수들이 경기에 나간 뒤 오후부터 드라이빙 레인지로 나온 임성재는 흐트러진 샷을 가다듬으며 4시간 가까이 훈련했다.1월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 공동 5위 이후 이번 시즌 톱10이 없는 임성재는 마스터스를 반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 결과로 상실감이 컸으나 마음을 다잡으며 다시 훈련에 돌입, 시그니처 대회인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첫날 경기에선 임성재의 경쟁력인 버디가 평균 수준으로 올라왔다. 임성재는 루키 시즌이던 2019시즌에 총 480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2위를 무려 83개 차로 따돌리고 ‘버디왕’을 차지했다. 올해도 개막전에서 나흘 동안 34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PGA 투어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작성했다. 최근 버디 수확률이 떨어졌다. 퍼트의 감이 떨어진게 원인이었다. 이번 시즌 홀당 평균 퍼트 수가 1.770개로 전체 100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면서 라운드 당 평균 버디는 4.03개로 낮아져 63위에 그치고 있다.이날 경기에선 임성재의 특기가 다시 살아났다. 평균보다 많은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만들었다.안병훈(33)과 김시우(29)도 첫날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때려 임성재와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샷은 아직 식지 않았다. 이날 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나오기는 했으나 버디 4개를 뽑아내며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김주형(22)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3번홀에선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친 공이 그린을 벗어났다. 칩샷으로 홀을 노렸으나 지나쳤고 2퍼트를 하면서 4온 2퍼트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실수가 있었으나 그래도 언더파 경기를 펼친 셰플러는 이번 시즌 36라운드 동안 한 번도 오버파 성적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J.T 포스턴(미국)이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마스터스에서 셰플러와 마지막 챔피언조로 나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콜린 모리카와(미국)과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0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은 2타를 줄여 셰플러, 김주형 등과 함께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PGA 투어의 시즌 5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이번 대회는 69명이 참가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스코티 셰플러가 3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4.19 I 주영로 기자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고금리 장기화 충격
  •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고금리 장기화 충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9일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고금리가 장기화 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19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1.5%,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9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8% 하락, 코스피는 0.4~0.7%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금융당국과 정책공조 기대감에 원화, 엔화 및 위안화 등 로컬통화 약세 기조가 완화된 듯 보이지만 실질적 액션이 없는 한 이는 단기적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기조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증시 반등이 강했지만 지속 가능 여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닷새 만에 상승 마감하며 2630대로 복귀한 지난 18일 오후 장 마감 시간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코스피는 지난 18일 닷새 만에 상승 마감하며 2630대로 복귀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62포인트(2.72%) 오른 855.65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내린 1372.9원으로 마감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를,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만5601.50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4달러(0.05%) 오른 배럴당 8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연준의 (금리 관련한) 고금리 지속(H4L·Higher for Longer) 우려 지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미 국채 수익률이 곡선 전반에 걸쳐 상승한 가운데 2년물은 5개월 최고 수준인 5%에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J.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데이터가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면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미 국채 수익률은 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과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재차 상승하며 5개월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며 “금리인하에 ‘서두를 필요 없다’는 연준위원 발언 영향으로 미 국채 2년물은 5%에 거의 육박했고 10년물도 5bp 상승한 4.63%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 역시 상승하며 5개월 최고 수준인 106.2 기록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김 연구원은 “테슬라(-3.6%)는 도이체방크에서 투자의견(매수→보유)과 목표주가($189→$123)를 하향하자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3년 1월 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연초 이후 낙폭을 -40%까지 확대하며 장중에는 일시적으로 월마트(-0.7%) 시가총액을 하회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TSMC(-4.9%)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성장률이 전년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됐다”며 “4월 초, 대만 지진 이후 일부 웨이퍼를 폐기해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전일 ASML에 이어 마이크론(-3.8%), NXP반도체(-3.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2.8%) 등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ㆍ부품 주가의 하방 위험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리 가격은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수요를 견인하며 파운드당 4.4달러를 넘어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주석 가격 역시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인 톤당 3만275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라이선스 지연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4.04.19 I 최훈길 기자
SK하이닉스, 하반기 갈수록 HBM 경쟁 우려↑-키움
  • SK하이닉스, 하반기 갈수록 HBM 경쟁 우려↑-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쟁 심화가 가중되면서 점유율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30%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또 최근 발생된 대만의 지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가격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잠재된 눈높이가 높은 것이 부담”이라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HBM의 경쟁 심화 가중, 판매 가격 하락,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하락 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에 메모리 업황 회복과 HBM3·3e 독과점에 따른 프리미엄이 상당수 반영돼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관련 우려들이 부각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4.19 I 원다연 기자
JYP엔터, 반영된 우려보다 다가올 모멘텀에 주목-NH
  • JYP엔터, 반영된 우려보다 다가올 모멘텀에 주목-NH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JYP 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에 대해 이미 반영된 우려보다 다가올 모멘텀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9%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4500원이다. (표=NH투자증권)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음반 판매량 역성장세가 관측된 상황에 신규 아티스트로의 세대교체도 다소 불안정하다”면서도 “이에 따른 시장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밴드차트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미 반영된 우려보다 다가올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아티스트의 차기작 초동 반등, 공연 회당 규모 추가 확대와 하반기 국내 신인 모멘텀(LOUD)이 특히 중요하리라고 봤다. 그는 스트레이키즈가 오는 5월 디지털 싱글 발매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보 발매 시점을 6~7월로 예상했다. 이들의 직전 앨범 누적 판매량은 427만장인데, 이 중 23%가 초동 기간 이후 꾸준히 판매됐고, 같은 기간 구보 판매량만 30만장 이상에 이른다. 이 연구원은 “전작 활동 이후 신규 팬덤이 꾸준히 유입된 것”이라며 “신보 발매 시 초동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 증가한 1355억원, 영업이익이 1% 감소한 416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이는 트와이스(133만장), NMIXX(77만장), ITZY(57만장) 신보와 트와이스의 미주 스타디움 투어(5회) 효과다. 여기에 지난해 실적에 미반영된 29회의 일본 공연(트와이스 4회, 스트레이키즈 8회 등) 관련 이연분도 일부 반영되리라고 추산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낮춘 데 대해선 “직전 추정 시 주요 아티스트 활동 가정을 미리 보수적으로 변경해둔 만큼 추가적인 매출 추정치 하향은 없다”면서도 “JYP360(커머스) 플랫폼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관련 영업비용(지급수수료·배송비 등) 또한 기존 추정 대비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9 I 박순엽 기자
하이브, 1Q 실적 기대치 하회…상저하고 전망-KB
  • 하이브, 1Q 실적 기대치 하회…상저하고 전망-K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19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해 1분기 아티스트 활동 휴식기로 외형 성장이 다소 부진하지만, 2분기부터 활동이 본격 재개되고 신인의 높은 투하자본이익률(ROIC)을 바탕으로 연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2만8500원이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감소한 3602억원,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13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1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올 1분기는 지난해 4분기 연말 시상식 성수기 시즌 이후 아티스트 활동 휴식기로 르세라핌 컴백 이외에 활동이 부재하면서 외형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투어스와 아일릿 등 신인 2팀이 데뷔하면서 비용 부담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2분기부터는 소속 아티스트 활동이 다시 재개되고 최근 빌보드 등 음원 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글로벌 팬덤 확장 기대된다는 평가다.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상저하고 형태의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에서 숏폼 챌린지 콘텐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신규 아티스트들이 빠른 수익화를 통해 데뷔 직후부터 전사 실적에 기여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위버스컴퍼니와 하이브아이엠이 본격적인 수익화에 돌입하는 것도 호재로 꼽았다. 위버스컴퍼니의 경우 연내 위버스 멤버십 플러스를 출시하고, UMG 소속 아티스트들이 입점하면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아이엠은 지난 2일 ‘별이 되어라 2’를 론칭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자 자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함에 따라 2025년에는 전사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차별화한 실적 및 멀티플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4.04.19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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