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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LH 미착공 택지 민간 건설사에 푼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공공택지 개발사업 축소에 본격 나섰다.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 목적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사업 계획을 승인받았다가 최장 10년 동안 첫 삽조차 뜨지 못한 공공택지 154개 지구, 694개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이다. 대상에 오른 택지 규모만 약 19㎢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이른다. 여기에는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아파트 약 8만채가 들어서게 될 부지를 민간에게 매각하는 방안도 담겨 있어 시장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택지 구조조정 방안이 이달 안으로 최종 확정된다. LH는 국민임대·보금자리주택과 같은 굵직굵직한 국책 사업을 맡아온 국내 최대 공공주택 공급원이다. 서민을 위한 아파트 공급 대기 물량이나 마찬가지인 LH의 승인 후 미착공 사업장에 정부가 칼을 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LH가 보유한 미착공 물량이 오랫동안 과도하게 누적돼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LH가 제시한 안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단계적인 물량 해소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가 입수한 ‘LH 보유 토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LH가 보유한 승인 후 미착공 택지 총 694개에서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는 모두 41만3600채다. 작년 전국에서 착공한 전체 주택 수(약 43만채)에 버금가는 물량이 수년째 시장이 풀리지 못한 채 쌓여 있는 것이다. LH가 마련한 구조조정 안의 핵심은 이 중 공공분양 목적으로 건설 인허가를 받은 37개 택지지구 내 100개 블록(7만7000가구)을 민간 건설사에 매각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정부 민락2·화성 봉담2·인천 가정지구 등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물론 화성 동탄2·화성 향남2지구 등 신도시 내 택지도 대거 포함된다. 경기 고양 향동·안산 신길온천지구와 강릉 입암·공주 월송지구 등 전국 14개 지구의 24개 블록(1만7000가구)에서는 공공주택 사업이 전면 취소된다. 국민임대주택 3만9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택지는 현 정부의 국책 사업인 행복주택 용지로 전환된다. 민간 공동사업·대행 개발 등 LH의 사업비 부담이 적은 대안 사업도 4만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여기에 총 15만5000가구 상당의 택지는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상 착공해 미착공 물량을 현재의 5분의 1 수준인 8만5000가구까지 줄이겠다는 것이 LH의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과거 노무현 정부의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및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150만호 건설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대거 사업 승인을 받았다가 재정 문제 등으로 착공이 미뤄져 공급 대기 물량이 과도하게 쌓였다”며 “이미 투입한 사업비의 이자 부담이 점점 커져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더 이상 미루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 공공기관이 무주택 세대주를 위해 짓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통합한 개념. MB정부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50만호를 짓기로 했다. 국민임대주택 : LH나 지방공사가 정부 재정과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한 뒤 무주택 서민에게 30년간 임대하는 주택. 노무현 정부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0만호 건설을 추진했다.▶ 관련기사 ◀☞ LH, 묵은 땅 80% 처분…건설사·집주인 웃고, 무주택자 울고
2014.10.15 I 박종오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아에스텍(058730)은 덕신하우징(090410)이 1억 원 규모의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공시. 회사측은 “특허를 침해한 해당 제품의 생산, 사용, 판매 중지하고 재고를 폐기할 것과 1억원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덕신하우징이 주장한 특허 내용은 동아에스텍의 강판 탈형 데크플레이트의 스페이서(연결구)관련 특허기술. △유화증권(003460)은 윤장섭 명예회장이 14일 장내거래를 통해 616주의 종류주를 매수했다고 공시. △수산중공업(017550)은 계열사 플러스 기술이 10, 13, 14일 세 차례에 걸쳐 장내 거래를 통해 27만3174주의 보통주를 매수했다고 14일 공시. 플러스기술이 보유한 수산중공업 주식은 154만2007주(3.06%)로 증가.△퍼시스(016800)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손동창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퍼시스는 손동창, 이종태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운영.△핫텍(015540)은 14일 조회공시 답변에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주식관련사채 발행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신세계(004170)는 계열회사 톰보이플러스가 흡수합병 해산에 따라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14일 공시. 신세계 계열사 28개로 변경 △동부하이텍(000990)은 오명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표시, 최창식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전환 14일 공시. 회사측은 “오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만 사임하고 등기사내이사직 유지한다”고 설명했다.△금호산업(002990)은 형곡2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791억2615만 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최근 매출액 대비 5.56% 수준)△만도(204320)는 정몽원 회장이 신규상장에 따라 보통주 72만3827주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소유비율은 7.71%다. △코웨이(021240)는 기간 만료에 따라 하나대투증권과 500억 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 해지 후 신탁재산반환은 자사주 72만4837주로 할 예정.△진매트릭스(109820)는 14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급등)과 관련해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밝힘.△한글과컴퓨터(030520)는 터치스크린 장치·상기 터치스크린 장치의 가상 키보드 터치 인식 영역 조정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테스(095610)는 기판처리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프로텍(053610)은 운영자금 마련위해 8억원 규모 전환사채(CB)발행 결정했다고 14일 공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7%. 사채만기일은 2016년 10월14일.△에이치에이엠 미디어(038340)는 기업 이미지 제고 목적으로 상호 리젠으로 변경한다고 14일 공시.△에이치에이엠 미디어(038340), 김승필·홍의 각자대표체제에서 김우정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14일 공시(경영 효율성 증대).△KG이니시스(035600)는 자회사인 KG옐로우캡을 흡수합병 14일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0131705다.△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은 서울옥션(063170) 지분 5.91%(100만주)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처분, 보유 지분이 238만7200주(14.11%)로 축소됐다고 14일 공시.△코데즈컴바인(047770)은 14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과 관련,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없다”고 밝힘.△태창파로스(039850)는 주식·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세경건설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14일 공시. 회사 측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인수 조건과 자사의 매각 조건이 차이보여 협상 결렬됐다”며 “앞으로 또 다른 인수의향자와 매각에 관한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관련기사 ◀☞동아에스텍, 덕신하우징으로부터 특허권 침해 피소☞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2014.10.14 I 김성훈 기자
  • [마감]나흘만에 빨간불 켠 코스피..'외국인 매도에 상승제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나흘 만에 빨간 불을 켰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데다 내일 예정된 금통위 등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이벤트들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소폭 반등에 그쳤다. 특히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도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1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11%(2.04포인트) 상승한 1929.25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 기관이 매수세를 늘려가며 194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내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늘리면서 탄력이 둔화됐다.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팽팽히 맞섰다. 8거래일 연속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도우위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도 유가증권 시장에서 2927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반면 기관은 2508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투신권이 1170억원, 금융투자권이 636억원, 보험 474억원, 사모펀드 45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27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 대장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비금속광물 건설업종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업종은 3% 넘게 떨어졌고 운송장비 보험 유통 운수창고 기계업종도 약세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71% 상승한 1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 넘게 오르며 지수 오름폭 확대에 기여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탄력이 둔화됐다. SK하이닉스(000660)는 3% 넘게 오르며 한국전력(015760)을 제치고 시총 3위 자리를 꿰찼다. POSCO(005490)와 NAVER(035420)도 올랐다.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대현(016090)이 5% 넘게 올랐고, 한세실업(105630)도 이틀 만에 강세 전환하며 5%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자회사 유니온스틸을 합병한다는 소식에 동국제강(001230)이 5.18%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대우인터(047050)는 하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1%대 강세로 마감했다. 마카오 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호텔신라(008770)도 강세 마감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임원 전원에게 사직서를 받는 등 고강도 개혁안 진행 소식에 1.73% 올랐고, GS건설(006360)은 8분기 만에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에 2% 대 강세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 3247만주, 거래대금은 4조 11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5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297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권 후퇴..'외국인 매도 불려'
2014.10.14 I 임성영 기자
  • 코스피, 1940선 회복에 안간힘..'삼성電 3% 강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오름폭을 확대하며 194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대형주 삼성전자가 오름폭을 키우면서 지수 전체적인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11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63%(12.18포인트) 상승한 1939.37을 기록하고 있다.기관이 983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쓰고 있다. 금융투자관이 631억원, 투신이 325억원, 사모펀드가 142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88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도 14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프로그램은 매수와 매도를 합해 52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반등폭을 키우자 증권주가 뛰어 오르며 3% 넘는 업종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증권(037620)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 대형증권사들이 일제히 4% 넘는 강세다. 뒤를 이어 전기전자 철강금속업종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은행 제조 섬유의복 건설 음식료품 업종도 상승세다.반면 통신업종이 낙폭을 확대하며 4% 넘게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 보험 운송장비 금융 유통업종도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오름폭을 키우며 3.34% 상승한 1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 대부분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 SK하이닉스(000660)가 오름폭을 키우며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한국전력(015760)인 2% 넘게 밀리며 시총 4위로 한계단 내려갔다.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6.93포인트) 상승한 541.26을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증권업, 4분기부터 정책으로 관심 이동..비중확대-대우☞[특징주]코스피 약세에 증권株 동반 하락
2014.10.14 I 임성영 기자
  • 분양시장의 엇갈린 명암, 될 성 부른 알짜 아파트 잡아라
  • [e-비즈니스팀] 9.1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청약 결과 명암이 엇갈리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알짜 아파트를 고르는 안목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청약에서 1순위에만 6만 2,000여명이 몰려 최고 738대 1, 평균 13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일 서초동 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도 1,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 모집에 3,13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3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부동산 열기 속에도 청약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단지들도 존재한다. 입지는 물론 단지 인지도나 희소성 및 향후 프리미엄 등 요소에 따라 청약 결과의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e편한세상 사하’의 경우 1순위 1,057가구 모집에 759가구만이 접수해 평균 0.72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됐고 경기도 평택시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도 총 944가구 모집에 133명만이 접수해 0.1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가는 “내년 초에 1순위 청약통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을 청약시장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안목이 높아지면서 알짜 단지에 청약이 몰리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알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 가을에는 수요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인기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된다.먼저 서울에서는 강남과 서초에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중 분양할 예정인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8단지 공공분양’은 SH공사가 강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의 전용 85㎡ 이하 마지막 분양단지이기 때문에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6단지 전용 59~84㎡, 총 378가구(일반분양 144가구), 8단지 전용 101~114㎡, 총 169가구(일반분양 55가구)를 분양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거주 환경이 쾌적하다.또한 서울 서초구 서초꽃마을5구역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가 10월 말 분양한다. 서래마을과 대법원, 정보사 부지와 인접해 있고, 서리풀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총 2,597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여기에 이미 조성된 커낼워크,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랜드몰,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센트럴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등과 인접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될성부른’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입지와 브랜드, 투자가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경우나 랜드마크 가능성이 큰 대규모 단지 등을 중심으로 청약 대상을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新계급 연봉]박사따도 쥐꼬리 월급…과학영재도 의대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00년대 초반 과학고를 졸업하고 대학을 들어갈 때만 해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의대를 선택한 친구들도 많았어요.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됐지만요.” (KAIST 출신 물리학 박사 김종명(가명·31))대학의 인기학과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지금은 대학배치표에서 서울대 자연계열 학과가 전국 최하위 의대보다 낮은 곳에 있지만 1980년대에는 연고대 의예과보다 위였다. 의대 약진은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소득 수준과 사회적 지위, 직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인기학과 80년대 전자공학·2000년 들어 의대 부상 대학의 ‘이름값’은 세월 속에서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인기학과는 우리 경제를 이끄는 주력 산업의 변화와 사회흐름에 큰 영향을 받았다. 경제개발 초기단계인 1960년대에는 정부가 섬유산업과 식량생산에 필수적인 비료산업에 집중하면서 화학공학과 섬유공학과가 각광을 받았다.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고 중동건설 붐이 일었던 1970년대에는 기계공학과와 건축공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1980년대에는 전자공학과에 수험생들이 몰렸고 1990년대에는 IT열풍에 힘입어 컴퓨터와 정보통신 관련 학과들이 인기였다.의사와 약사 등 의학계열 선호현상이 본격화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다.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로 평생직장 신화가 무너지면서 실직 걱정이 적은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자연스레 의학계열에 우등생들이 모여들었다. 입시업체들이 서울대 이공계열의 입학점수를 전국 최하위권 의대보다 낮게 잡기 시작한 것도 이때 쯤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IMF 위기를 겪으면서 기업들이 이공계 연구인력을 줄였고 졸업 후 확실한 진로와 고소득이 보장되는 의학 쪽의 인기가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가 되면 고소득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친 전문의가 대학병원에서 ‘펠로우’로 일하는 경우 8000만~9000만원 수준에서 연봉이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학위를 따고 대기업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를 해도 연봉은 이에 크게 못 미친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학원 관계자는 “공부하는 학생들의 대다수가 진로와 수입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전원 입학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 과학영재들 이공계 대신 의대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대와 KAIST에게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1~2013년) 서울대 공대·자연대와 KAIST 학업중도포기자 496명 중 15%(72명)의대 혹은 약대에 재입학했다. 또한 최근 3년간(2012~2014년) KAIST 학사졸업생(2566명)의 무려 19.3%(327명)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로스쿨에 입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고를 거쳐 2001년 KAIST에 입학한 김모씨는 (31)씨는 “의사가 과학자보다 평판과 처우가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학교를 떠나는 학생이 많아졌다”며 “생물학과 졸업생의 경우 절반 이상은 의전원이나 치전원에 간 것 같다. 대부분이 적성보다는 취업 걱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전원 입학을 위해 필요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를 치르기 위해서는 생물과 화학을 반드시 공부해야 해서 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반면 법조인 등용문으로 각광받던 로스쿨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로스쿨 제도가 2009년부터 도입되면서 매년 1500명에 달하는 법조인이 배출됐고 변호사수가 급증하면서‘변호사 자격이 고소득을 보장한다’는 인식도 자연스럽게 깨졌다. 최근 5년간(2009~2013년) 로스쿨 입학생 중 4%가 넘는 433명이 자퇴·미등록·미복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로스쿨을 통해 2012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남형석(가명·38)씨는 “일자리는 제한적인데 반해 변호사 인력이 많아졌다. 지금 들어오는 변호사들의 처우는 우리 때보다 좋지 않다”며 “로스쿨을 졸업하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은 접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新계급 연봉]산업별 연봉…금융·보험 7360만원 '최고'☞ [新계급 연봉]'신의 직장' 한국거래소…민간·공기업 통틀어 '연봉 킹'☞ [新계급 연봉]SKT, 삼성전자·금융사 제치고 '연봉 1위'☞ [新계급 연봉]"억대 연봉은 쫓는 게 아닌 쫓아 오는 것"☞ [新계급 연봉]꿈은 억대 연봉…현실은 바늘구멍☞ [新계급 연봉]"행복은 연봉巡이 아니잖아요"
2014.10.14 I 조용석 기자
동국제강, 유니온스틸과 결국 '한지붕'..재무구조 개선 효과(상보)
  • 동국제강, 유니온스틸과 결국 '한지붕'..재무구조 개선 효과(상보)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동국제강이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동국제강은 연산 1000만t의 열연 및 냉연 철강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동국제강(001230)과 유니온스틸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통합 운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회사의 합병을 의결했다. 동국제강이 지분 64.5%를 보유한 자회사 유니온스틸(003640)을 흡수 통합해 합병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1:1.78로 유니온스틸 1주당 동국제강 주식 1.78주를 배정하게 된다.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기존 후판, 철근, 형강 등 열연 사업부문과 유니온스틸의 냉연사업을 통합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다양한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경영 효율성과 전략의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재무구조 개선책의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동국제강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교적 건전한 재무상태인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이나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 등을 추진할 것을 동국제강 측에 꾸준히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동국제강은 지난 8월부터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한 뒤 자회사인 유니온스틸과 합병에 관해 타당성을 검토해왔다.동국제강은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으로 단순 합산 시 기존 매출 4조 원, 자산 7조4000억 원 규모에서, 매출 5조 7000억 원(2013년 별도 매출 기준 단순 합산), 자산 9조 2528억 원 규모로 커진다. 기존의 연산 725만t의 열연 사업과 함께 유니온스틸의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285만t의 표면처리강판 사업을 추가하면서 연산 1010만t 생산능력으로 확대된다.수요 대응 범위도 넓어진다. 제조업 부문 고객은 기존 조선, 중공업사 중심에서 가전사까지 확장하게 되며, 건설 부문 철강 수요에 대해서는 기존 구조용 강재 중심 마케팅에서 건축 내외장재에 이르는 포트폴리오까지 갖추고 통합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국내 영업망에 더해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해 구매와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다. 유니온스틸은 태국, 인도, 멕시코 등 스틸서비스센터(유통·가공 기지) 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작년 말 현재 매출(K-IFRS 별도 기준) 4조116억 원, 영업이익 153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포항, 인천, 당진, 부산에 연산 725만t 규모의 생산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선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판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온스틸은 작년 말 현재 매출(K-IFRS 별도 기준) 1조 6933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을 달성했다. 생산 기지는 부산의 연산 235만t의 표면처리강판 제품 주력 공장과 함께 중국에서 연산 50만t 표면처리강판 공장을 운영 중이다(냉간압연 생산능력은 제외). 이외에도 유니온스틸은 인도, 태국, 멕시코에 독자적인 유통, 가공 기지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합병 시너지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동국제강이 현재 보유한 유니온스틸 지분 65.1%로 이미 연결 재무제표상 유니온스틸 영업실적이 일정 부분 반영돼 있어 합병에 따른 재무 개선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1960년대부터 별개의 회사로 설립된 두 업체는 창업 2세대인 장경호 회장이 2000년 별세한 이후 장세주(사진) 동국제강 회장과 동생인 장세욱 유니온스틸 회장이 각자 경영해 왔다. 형제경영 체제인데다 기업 문화 역시 온도차가 있다. 52년 동안 각각 경영을 해 온 터라 두 회사 간 이질적인 조직및 문화 통합, 노조와의 관계 개선 등이 이슈로 부상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국제강 공시 참조.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동국제강 본사 사옥 ‘페럼타워’ 전경.▶ 관련기사 ◀☞ 동국제강, 자회사 유니온스틸 흡수합병 결정☞ 동국제강, 계열사 유니온스틸 흡수 합병 결정☞ "60년 넘어 새 60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굳은 각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백절불굴 정신으로 도전"☞ 동국제강, 유니온스틸과 합병 검토 중☞ 동국제강, 7년만에 '유니폼' 다시 입는다☞ 동국제강, 실적 부진 지속될 가능성 크다-HMC☞ 동국제강, 2분기 순이익 453억원..흑자전환☞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에 상반기 보수 7억1170만원 지급☞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합병 검토중"☞ 30대 그룹 CEO 재임기간 2.6년…대우조선·동국제강 '장수'☞ 동국제강, 철근·강철봉 조달청 공급단가 조정☞ [특징주]동국제강, 보합권..유상증자 물량 상장
2014.10.13 I 정태선 기자
  • 부동산 경기 회복이라더니..힘 못 쓰는 건설株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국내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건설사들의 주가는 이달 들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더 큰 모습이다. 또한 신규 발주도 줄어들고 있어 회복을 기대했던 건설 업황이 다시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은 16~17%가 하락했다. 대림산업(000210)은 22%가 하락하며 신저가 행진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까지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던 현대산업(012630)도 15% 가까이 하락하며 8월 수준의 주가로 내려앉았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지수가 상승하는 등 주택 관련 지표 개선이 지속되고 있지만 건설사 주가에는 전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사들의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됐던 해외 건설 사업장에서 손실이 지속되며 건설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은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등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대림산업의 경우 공사 현장에서 원가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시기로 해당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는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부문 회복이 기대되지만 오만수르 발전 프로젝트 등 해외 저가 공사가 지연되는 등 실적 개선이 더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유가 하락과 중동 지역의 시장 축소 등으로 신규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불거지며 건설사들의 향후 실적 개선에도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발주량이 감소하는 등 중동의 건설시장이 둔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쿠웨이트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건설 발주가 감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있다. 증권가에서는 업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종목별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안정적이고, 최근 건설업계 트렌드와 연관이 있는 건설사를 선택해 이번 주가 하락 시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예를 들면 국내 주택시장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이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는 건설사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건설업의 투자포인트는 업황”이라며 “해외는 선진국 등 비중동 지역을, 국내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주택기여 등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건설, BIM 활용한 고난이도 공사방식 도입☞형보다 나은 아우? 업종 2등주의 강세
2014.10.13 I 함정선 기자
대우인터, 내년 1월말 송도 이전 확정..이직 우려 불거질까
  • 대우인터, 내년 1월말 송도 이전 확정..이직 우려 불거질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그룹 계열사 대우인터내셔널의 인천 송도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관계자는 13일 “내년 1월 마지막 주에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했다”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현재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서울역 앞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 자리를 잡은지 7년만에 송도 동북아무역타워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사측은 송도 이전으로 직원들이 겪게 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에 20여개의 출퇴근 버스 노선을 마련하는 한편 독신사원 숙소와 사원임대조합 아파트를 확보했다. 근무시간 중 송도와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검토중이다.대우인터내셔널은 연세대학교와 협의를 통해 송도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독신사원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만간 수요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송도로 이사할 임직원들을 위한 사원임대조합 아파트 부지도 확정해 현재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대우인터내셔널로서는 지난해 송도 이전 계획이 흘러나온 뒤부터 업계에서 자사 직원들의 이직 우려가 제기되온 것이 부담이다. 종합상사 업무 특성상 서울보다 출퇴근 불편이 크고 업무 효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게다가 신규 인력채용에서도 예년보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내부적으로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의 한 관계자는 “몇주전부터 내년 1월말 이전이 임원진 회의에서 확정됐다는 이야기가 직원들에 전달됐다”며 “당장 이직을 준비하는 동료는 없지만 송도 출퇴근을 해보고 결정하겠다는 분위기는 있다”고 전했다.대우인터내셔널은 이같은 우려를 가라앉히기 위해 직원 복지 개선에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송도 이전시 사무실 공간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같은 건물 안에 국내 최고 수준의 직원식당과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우인터내셔널은 지하 3층 지상 68층 규모의 동북아무역센터 중 13개층(9~21층)을 사용한다. 36층 이상 고층부는 오크우드 호텔이 입점해 현재 영업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일반 사무실로 채워질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7월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은 동북아무역타워를 3460억 원에 공동 매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지분율은 대우인터내셔널 60%, 포스코건설 40%다. ▶ 관련기사 ◀☞ [특징주]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사업 기대..강세전환☞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수익 증가 '목표가↑'-HMC☞ 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종합사업회사 도약 준비하자"..임직원 토론회 개최☞ 대우인터, 다문화가정 위한 추석선물상자 제작☞ 대우인터, 업계 최초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대우인터, 인니 웨타르 구리광산 460억 지분투자☞ 대우증권과 대우인터내셔널 '닮은 듯 다르네'
2014.10.13 I 성문재 기자
대기업 빰치는 CSR 우수 중견기업들
  • 대기업 빰치는 CSR 우수 중견기업들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대기업들의 고유 영역으로 인식되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중견기업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심지어 대기업을 능가하는 우수한 CSR 활동을 펼치는 중견기업들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CSR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기업들 사이에서 회사규모에 관계없이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사회책임투자 전문리서치업체인 ㈜서스틴베스트(대표 류영재)는 최근 상장기업들의 지난 3년간 CSR 수준을 평가한 ‘2014 서스틴베스트 상장기업 지속가능경영평가’ 보고서를 내면서 “중견기업들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과거 무관심에서 벗어나 점차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서스틴베스트의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대표적 중견기업들로는 MDS테크(086960), 한독(002390), KC코트렐(119650), 한국쉘석유(002960), 안랩(053800) 등이 꼽힌다. 이들 기업은 모두 자산규모 5000억 원 미만의 기업들로 KB금융(105560)지주, 농심(004370), 현대백화점(069960),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 계열사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CSR을 평가한다. 매출액 및 시가총액 기준 상위 603개사를 평가 대상으로 한다.김상윤 서스틴베스트 에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다 올해부터 정부 공공건설 입찰에 시범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 등, 기업 경영환경에서 CSR 활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데에 따른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종합심사낙찰제란 기존의 공공최저가낙찰제에서 사용되던 평가지표인 공사수행능력과 가격에 CSR 항목을 더해 시행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서스틴베스트 측은 “대기업이 중견기업보다 CSR활동에 열심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보여주기식’ CSR 활동에 대한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 이라며 “이번 평가에서는 CSR 활동에 반하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점을 반영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임직원 횡령배임 등의 논란을 일으킨 KB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락했다.이에 비해 제약업체인 한독의 경우 불공정거래신고센터 운영, 사내 윤리규범의 공개, 보건안전인증인 OHSAS18001 획득, 당뇨병극복프로그램 운영 등 대기업 수준의 CSR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KC코트렐 역시 높은 노조 가입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적극적인 친환경제품개발 등의 활동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 한국쉘석유(친환경제품 개발), MDS테크(적극적 협력사 커뮤니케이션), 안랩(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 등도 차별화된 CSR 활동으로 성적이 상위권에 들었다.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아직까진 대기업에 비해 중견기업에 요구하는 CSR 수준이 높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상대기업의 CSR 활동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해외업체와 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CSR 활동이 요구된다” 고 당부했다.
2014.10.13 I 류성 기자
배당확대, 외국인·최대주주 배만 불린다
  • 배당확대, 외국인·최대주주 배만 불린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배당이 외국인과 최대주주의 배만 불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총 배당금은 53조9510억원에 달했다. 이 중 외국인 배당금은 37.8%에 이르는 20조4202억원이며 최대주주 배당액은 15조1578억원(28.1%)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위종목인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지난 5년간 6조8727억원을 배당했고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조4188억원이 외국인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또 최대주주 등에게도 16%에 이르는 1조1003억원이 유입됐다. 최대주주와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 기관투자자를 제외한 개미들이 배당으로 얻는 이득은 미미한 상황인 셈이다. 특히 영풍(000670)이나 대우건설(047040),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등은 전체 배당액의 70% 가량을 최대주주 등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총 배당액 중 65.9%가 외국인과 최대주주에게 집중됐다”며 “재벌 오너일가와 외국인만을 위한 특혜정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배당 확대정책이 가계 소득 증대보다는 제2의 부자감세를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사의 배당금 지급 현황(출처:이상직 의원실)▶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하락..외국인 7일 연속 매도 우위☞[특징주]삼성전자, 사흘 연속 하락..110만원 붕괴☞지주사, 침체 대표주 대체재로 부각될 수도-하이
2014.10.13 I 김인경 기자
  • [오늘의 국감] 통신비 인하·의료민영화 ‘쟁점’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국회는 13일 법제사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가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뜨거운 쟁점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사만 이익을 보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어서다. 미방위 야당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같은 스마트폰인데 삼성 갤럭시 2년 약정시 미국에선 32만원에 구입 가능한데, 국내에서 같은 요금제에 가입하면 국민은 75만원을 내야 한다”며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전쟁 준비를 마쳤다. 의료영리화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영리 병원 1호로 추진됐던 ‘제주 싼얼병원’의 승인 취소 과정을 파헤칠 예정이다. 여당이 경제활성화를 내세워 공적 의료체계를 허물고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새정치연합은 의료영리화 저지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이로써 의료영리화를 둘러싼 여야 간 대립이 불꽃 튈 전망이다. 다음은 10일 상임위별 국정감사 일정이다.(괄호 안은 일시 및 장소)△법사위=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10:00 서울과천청사)△정무위=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14:00 한국거래소)△기재위=조달청, 서울·부산·인천지방조달청, 조달청조달품질원, 통계청, 경인·동북·호남지방통계청 (10:00 국회)△미방위=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우체국물류지원단, (재)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우편산업진흥원,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재)우체국시설관리단 (10:00 국회)△교문위=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연구재단 (10:00 국회)△외통위=주캐나다대사관, 주프랑스대사관, 주OECD대표부 (현지)△국방위=합동참모본부, 국군심리전단, 국군수송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합동군사대학교, 1891부대 (10:00 국방부)△안행위=경찰청 (10:00 경찰청)△농해수위=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회, 녹색사업단 (10:00 국립수목원)△산업위=산업통상자원부 (10:00 국회)△복지위=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10:00 정부세종청사)△환노위=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고용보험심사위원회, 서울·중부·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고용노동청 (10:00 국회)△국교위=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10:00 정부세종청사)
2014.10.13 I 김경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꿈은 억대 연봉…현실은 바늘구멍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주요 뉴스다.△1면-장부價 밑도는데도… 주식 안 산다-‘짠순이’ 재테크-中, 과학기술도 G2 넘본다△종합-사설-이데일리 Zoom人 ‘검열 논란’ 악재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中, R&D인력 1인당 1억 7500만원 지원-제2롯데월드 내일 문 연다△종합-“삼성고시 상반기보다 쉬웠지만… 역사·시각 영역 어려웠다”-“경기둔화 공포 앞에 장사 없다” 한국기업 주가 싸도 외면 당해△창간14th 연봉이 新계급이다-SKT, 삼성전자·금융사 제치고 ‘연봉 킹’-‘신의 직장’ 한국거래소… 민간·공기업 합쳐 1위-금융·보험 613만원 최고, 시설관리직 166만원 최저△창간14th 연봉이 新계급이다-전문직 차·과장 이직할 때 몸값 ‘껑충’ 뛴다-“행복은 연봉順이 아니잖아요”△정치-‘세월호 3법’ 재격돌… 특검추천권 또 발목 잡나-朴대통령, 오늘 北도발 엄중 경고-김무성, 내일 시진핑 만난다-오늘의 국감△창간14th 저출산·초고령화사회 大제언 ‘K-메이플라워호’ 맞이하자④-민간에 맡긴 외국인 정착지원 한계… 이민정책 대전환해야-“외국인근로자 산재 등 생활 속 문제 해결할 ‘내향적 국제화’ 이뤄야”-투자·세수 증가 ‘호재’ vs 투기성 난개발 ‘우려’△경제·금융-이종휘·조준희, 은행연합회장 격돌할 듯-홈쇼핑 “무제한 보장” 보험 불완전판매 기승-금융권 CEO 대거 교체된다-금융권 전현직 수장, 줄줄이 증언대로-미국 간 최경환, 투자자 신뢰 얻었다-“기준금리 이번 달에는 내린다”△산업-권오갑 현대重사장 초강수 “全임원 사표내라”-15조 투자 삼성 평택공장, 낸드플래시 생산에 올인-9월 항공여행객, LCC로 몰렸다-동부하이텍 매각 오늘 본입찰-현대·기아차 내수시장 점유율 비상등△산업-롯데, 현대정보기술 매각한다-삼성전자, 와이파이 속도 5배 높였다-‘다음 뉴스펀딩’ 성공할까-KT, 뇌지도 완성하는 게임 공개△산업-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웃다가 울다가’-요우커, 중저가 구매 늘었다-유통기업 또 국감 불려갈까 ‘긴장’-‘신세계 빵집 재판’ 항소에 오리온 골머리△자동차-파리모터쇼 수놓은 신차들 몰려온다-‘인제 서킷’ 급커브서도 안정적 질주-디젤시대에도 잘 나가는 ‘수입 가솔린 차’△Culture-김수로, 이번엔 발레 연극 만든다-눈물샘 자극하는 ‘칠순의 명품연기’-월남서 스키 타봤어? 허풍 속에 숨은 감동△Culture-사라장 ‘강남스타일’로 크로스오버 도전-드라마 ‘뿌나 신드롬’ 무대에서 다시 한번-현충사 倭色 논란… “이순신 장군 통곡할 일”△Golf&Sports-김효주 ‘시즌상금 10억’ 새역사 썼다-박상현 2개대회 연속 우승-한국 女골프 4연승, 中펑성산에 막혔다-안선주 역전승… 버디만 6개 무결정 플레이-허인회 5년 만에 첫승… 최다언더파 신기록△마켓-엔低 주춤… 日자금 속도조절하나-국내 주식형펀드, 3주 연속 손실-뉴욕증시 반등할까… 경제지표·기업실적에 ‘주목’△증권-‘큰 손’ 연기금, 삼성전자 안사나 못사나-새내기펀드의 굴욕-삼성테크윈主, 날개없는 추락-YG, SM 꺾었다-실적부진에 ‘52주 신저가’ 엔低 밀려 신사업도 ‘잿빛’-중소형 회계법인, 감사인 지정제 수혜 못볼 듯△글로벌 마켓-리커창 中총리 “올 성장률 7.5% 문제없다”-빌 게이츠도 버핏도… 헤지펀드가 미워라-美·英 대형은행, 금융위기 가상 훈련-“유로존 재정긴축 유지땐 ‘잃어버린 10년’ 맞을수도”-‘차이나머니’가 삼킨 글로벌 부동산건물 빅6△2014 세계여성경제포럼-“출산·보육에 막힌 女과학인… 경력단절 문제 심각하다”△피플-“나무 2억그루 해마다 심어 미래를 준비합니다”-‘퇴행성 뇌질환 억제물질’ 만들어, 서울대·경북대 의대 연구팀 성과-“무한경쟁시대 생존 키워드는 독기·경계·적응”-SKT,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최고상-소외아동에 웃음과 희망 선물-인사·부고△오피니언-[데스크 칼럼]미로에 갇힌 개혁-사물인터넷 시장을 지배하자-[기자수첩]점점 더 멀어지는 ‘내집 마련의 꿈’-렌즈로 본 세상-말말말△사회·부동산-깰까? 말까?… 청약저축 가입자 ‘딜레마’-담뱃값·의료민영화 ‘뜨거운 감자’-목디스크 환자, 매년 5% 늘어-공무원연금 5년중 1명 月300만원 받아-‘학생부 조작’ 못 걸러낸 입학사정관制-부실·불법 건설업체 수 4년간 2배 증가
2014.10.12 I 최선 기자
  • SK하이닉스, 불안해진 수급에 주가도 '출렁'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PC 판매량이 줄고 있다는 소식이 겹치며 투자심리도 요동쳤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SK하이닉스는 전주 대비 10.40% 내린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초 주가는 최대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계획에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15조6000억원을 투자해 평택에 반도체 설비를 건설한다고 발표하자 지난 6일 주가가 5.1% 급락했다.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투자 관련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하면서 불안심리는 잦아들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램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37%를 넘는 상황에서 점유율을 추가 확대할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공정기술력 차이가 좁혀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증설할 경우 D램 판가 훼손에 따른 감익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엔 수요 감소 이슈가 다시 주가 발목을 잡았다. 정보기술(IT) 전문 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PC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7850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윈도우XP 서비스 종료 효과가 끝난 데다 세계 경기 둔화로 기업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번주 들어 내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49%로 올랐던 외국인 비중은 다시 48%대로 내려앉았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용 데스크톱 PC 수요가 8월부터 냉각됐고 이제 소비자용 노트북 수요까지 얼어붙을 조짐이 보인다”며 “내년 PC 성장률이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D램 업체가 여전히 긍정적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주요 PC OEM업체가 성수기를 대비해 D램 재고를 비축하고 있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반도체업체에 대한 보수적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특징주]SK하이닉스, 4%대 약세..삼성 반도체 증설 영향?☞[특징주]SK하이닉스, 반등..증권가 "삼성전자 투자 영향 제한적"☞SK하이닉스, 삼성 평택 신설 영향 제한적..조정시 매수-대우
2014.10.11 I 경계영 기자
위례, 동탄, 세종... 주요 신도시 중 주목할 만한 입지는
  • 위례, 동탄, 세종... 주요 신도시 중 주목할 만한 입지는
  • 핵심 입지 따라 위례, 세종, 동탄2 등 신도시 내에서도 분양 성적 차이위례신도시 휴먼링 내 핵심입지 '자연&자이e편한세상', 오는 11월 분양 앞둬 주목[e-비즈니스팀]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일 청약을 진행한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의 경우,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451가구 모집에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9대 1, 최고 369대 1이라는 수도권 청약률 신기록을 세우며 전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 달 세종시 2-2생활권 M9블록과 M10블록에 분양한 `세종 예미지` 역시 387가구 모집에 1만1,694명이 몰리며 12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 100% 계약을 기록하는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불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9•1부동산 대책에 따라 앞으로 신도시 주택 공급이 중단되고, 내년부터 청약제도도 개편될 예정으로 신도시 입성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도시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같은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결과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한다.실제 동탄2신도시에서 상반기 분양한 신안인스빌리베라 2차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4.1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비슷한 시기에 공급된 금강펜테리움은 시범단지와 다소 거리가 있어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종시 역시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2-2생활권의 분양 물량을 제외하고는 분위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청약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휴먼링을 기준으로 청약경쟁률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4.4km의 녹지 둘레길이다. 휴먼링 안쪽에는 남북을 연결하는 대규모 스트리트 몰인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위례신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에 오는 11월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서 분양 예정인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최대 이슈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A2-2BL은 휴먼링 내에서도 위례중앙역이 최근접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 신사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은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위례중앙~가락시장(지하철 3•8호선)~학여울(3호선)~삼성(2호선)~청담(7호선)~신사(3호선) 등 11개 역이 신설된다. 향후 단지에서 도보로 위례중앙역을 이용하여 삼성역까지 5정거장,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극대화 될 전망이다.이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 국내 1군건설사인 GS건설, 대림산업이 공동 책임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내에 조성된 민간건설사 용지는 대부분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부지로, 희소성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또한, 단지 내부 중학교를 비롯해 인근으로 초, 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통학여건이 우수하며 남측으로 창곡천과 주제공원을 이용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자연&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성남시 복정역 인근에 마련된다.
세종시 분양 아파트 대표 브랜드 "나야 나!"
  • 세종시 분양 아파트 대표 브랜드 "나야 나!"
  •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가을 분양 열기로 뜨겁다.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다. 세종시 첫마을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 : LH][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청약 경쟁률 38.8대 1’. 지난 9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세종 예미지) 단지가 기록한 청약 성적이다. 지난달 전국 시·도 분양 물량 중 청약 경쟁률 1, 2위가 세종시에서 나올 만큼 이곳 부동산시장은 분양 열기로 뜨겁다. 이달에도 5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세종시 2-2 생활권에서 쏟아져 나온다. 모두 유명 브랜드 아파트로, 건설사들은 계약 조기 마감을 자신하고 있다. ◇‘메이저시티’ vs ‘세종더샵 힐스테이트’ 격돌 이달 분양 예정인 물량은 2-2생활권 내 P2구역과 P3구역이다. P2구역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설계 공모로 당첨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선보인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동에 총 1694가구(전용면적 59~133㎡)다. 분양가 재승인 요청으로 청약 일정이 다소 늦어진 상태로 이달 내 모델하우스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 시기는 P3구역에 들어서는 ‘메이저시티’가 조금 빠를 것 같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공동 분양하는 단지로, 10일 모델하우스 개관이 목표다. 지상 29층짜리 43개동에 총 3171가구(전용 59~120㎡)로 이뤄졌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74%를 차지한다. P2구역은 세종시 핵심 교통 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인접해 있다.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반면 P3구역은 이미 아파트가 입주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2-3생활권과 붙어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안에 중학교가 있고, 단지에 접해 초등학교가 있다. 분양가는 P3구역에서 나오는 메이저시티가 3.3㎡당 평균 866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P2구역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3.3㎡당 876만~921만원으로, 평균 890만원대로 승인받았다. 당초 건설사 측이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로, 승인받은 분양가에 불복해 재승인 요청을 냈다. 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이 분양가로 최종 결정됐다. 앞서 분양한 2-2생활권 내 P4구역 ‘세종예미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은 859만원, 84㎡ 초과는 899만원이었다. P1구역 ‘캐슬&파밀리’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M1블록은 868만원, L1블록은 873만원이었다. ◇뜨거운 분양 열기, 기존 아파트까지 데울까?올해 상반기 한풀 꺾였던 세종시 분양 열기가 다시 뜨거워 것은 2-2생활권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곳은 세종시내 최고 학군들이 밀집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린다. 또 그동안 세종시엔 유명 브랜드를 단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2-2생활권은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특별건축구역’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강조한 핵심 주거지역이기도 하다. 중앙행정타운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BRT 정류장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앞서 금성백조주택과 롯데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분양한 단지도 모두 2-2생활권에 위치한다. 금성백조주택이 분양한 ‘세종 예미지’의 경우 M10블록이 38.8대 1, M9블록이 1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청약에 들어간 ‘캐슬&파밀리에’도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근 세종명품공인 관계자는 “2-2생활권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다른 생활권 단지들보다 높게 책정됐는데도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기존 아파트 시세까지 끌어올리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세종시 분위기는 올해 말 예정된 3단계 정부청사 이전 작업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 인구 유입에 따른 기대감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3단계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 6개 기관 정부부처 공무원 2680명, 12개 국책연구기관 2492명 등 5200여명이 세종시로 옮겨온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존 아파트 매맷값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다. 세종시 첫마을퍼스트프라임 아파트 전용 84㎡는 2억원 후반에서 3억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세종시는 입주 물량 과잉 현상이 여전한데다 아직까지 가족 단위로 옮겨오는 수요도 많지 않아 구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10 I 정수영 기자
  • 벼랑 끝 러시아 기업 "2년후 신용경색 도미노"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러시아가 서방 선진국 제재로 자본시장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2016년에는 러시아 기업들이 무더기 신용경색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러시아 기업들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경제제재가 지난 7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태로 강화된 후 국제 자본시장에서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러시아 기업들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갚지 못해 2016년 유동성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특히 금속과 광업, 부동산, 건설 부문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스테이플스 무디스 신흥시장 기업 부문 상무이사는 “대다수 (러시아) 기업들이 내년 만기 예정인 채무에 대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이 안된다면 2016~2017년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은행과 기업들이 보유한 내년 상환 만기 채권이 1340억달러(약 143조원) 규모라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당장 올 12월에 만기되는 채권 규모만 320억달러다.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기업 로즈네프트가 지난해 3월 영국과 합작 에너지업체 TNK-BP를 인수하면서 조달한 자금도 이에 포함돼있다. 로즈네프트, 가즈프롬 등 국유 대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중국으로부터 단기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 중소기업 상황은 더욱 악화 될 전망이다. 야로슬라브 리소보리크 모스크바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소 민간기업들의 신용경색은 4~5분기 이후 현실화할 것”이라며 “기업 부실채권(NPL)비율은 2015년 말 무렵에 치솟아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러시아 자금 유출 속도가 더욱 가속화할 것을 우려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러시아 기업들이 만기가 돌아온 채권을 차환발행(롤오버)하지 못한채 사실상 740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사모펀드 DMC파트너스와 블랙스톤은 투자매력을 잃은 러시아를 지난달 떠났다. ▶ 관련기사 ◀☞ 러시아내 中위안화 거래 급증..서방제재 `반사익`☞ 러시아 "美 등 선진국 국채 팔겠다"..서방제재에 맞불☞ 러시아 핫머니 홍콩으로 몰려..7개월간 3조원 넘어
2014.10.08 I 신정은 기자
믿음직한 ㈜동일, 전국구 도약 스타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관심
  • 믿음직한 ㈜동일, 전국구 도약 스타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관심
  • 시공능력평가 40위, 부채비율 2위의 탄탄한 건설사, 전국구 업체 도약 수도권 입성 동일스위트 브랜드타운, 정관신도시 성공신화 잇는다[e-비즈니스팀] 정부가 7.4대책에 이어 9.1대책에 이르기까지 부동산시장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아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건설사들의 부채비율은 평균 130%를 넘어가면서 여전히 부실 기업이 늘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 속 탄탄한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의 공격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에 터를 잡고 지난 1981년 설립된 ㈜동일이 그 주인공으로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동일은 부산을 기반으로 33년간 건축, 토목, 해외사업, 부동산개발까지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건설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중견건설사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뢰와 기술력을 쌓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국내 100대 건설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올해 발표한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 순위가 이를 입증한다. ㈜동일은 시공능력 평가에서 4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4위에서 무려 24계단이나 뛰었고 부산지역 건설사 중에서는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더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액(토건)도 6천7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거의 2배가 올랐다. 부실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부채비율은 2위, 차입의존도는 6위를 기록했다.2010년 이후 대폭적으로 증가한 신규수주와 성공적인 분양실적 덕이다. 이 회사는 지금껏 부산과 경남 등 영남권에서만 동일스위트라는 자사 고유의 브랜드 아파트를 포함, 모두 2만5천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수도권 진출도 처음이 아니다. 안정적 수익기반의 전국구 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에 따라 2007년경부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진출, 총 5천여 가구를 공급했다. 수도권 첫 입성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동일 파크스위트,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 스위트리버 등을 성공적으로 100% 분양마감했고, 풍림산업과 손잡고 공급한 인천 '용현 엑슬루타워'도 성황리에 분양했다.자사의 토대인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에서의 분양성적도 계속 호조세이며, 여기에 더해 해당지역에서는 고객중심의 혁신 아파트하면 ‘동일스위트’를 떠올릴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도 갖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관신도시 '동일스위트' 1~3차 아파트 공급은 놀라운 성과다. ㈜동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하게 정관신도시에 3차에 걸친 시리즈로 총 4천896가구공급에 나서 분양에 성공, 한동안 뜸하던 정관신도시 개발을 활성화시킨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이외에도 ㈜동일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공급한 ‘진주상평 동일스위트’를 비롯해 양산시 물금읍에 양호한분양성적을 보인 ‘양산 물금 동일스위트’, 그리고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공급한 ‘통도아쿠아환타지아’ 등 수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부산경남 및 수도권을 포함하여 올해 안에 신규 공급에 들어가는 물량도 5천여 가구에 이른다. 이처럼 이미 뛰어난 사업실적을 자랑하는 중견건설사인 ㈜동일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부산을 넘어 수도권으로 영역을 확장, 그것도 택지개발지구에 대규모의 시리즈 물량으로 동일스위트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동일은 10월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이하 삼송신도시)에 전체 968세대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분양에 나선다. 또한 1차 분양 이후 10블록 845세대와 인근 원흥지구 7블록 1,340세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으로 총 3,153세대 규모의 ‘동일스위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동일의 고유 브랜드인 ‘동일스위트’ 아파트는 부산경남 등 영남권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편인데, 수도권 택지지구에 대단지 브랜드타운 조성은 동일스위트 브랜드를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한층 더 강화하는 야심찬 전략이다.특히 ㈜동일은 동일홀딩스, 이스트건설, 동일리조트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특화설계 등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고 시공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으로 ㈜동일은 1999년 주택건설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01년 부산상공회의소 경영부문 산업대상, 2005년 한경 주거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전국주택공급순위 9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공급예정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는 ㈜동일이 수도권 택지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시장에 입성하는 신호탄으로 그 성공여부에 관련업계는 물론 수요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공능력과 탄탄한 신용을 모두 갖춘 부산 향토기업 ㈜동일이 정관신도의 성공신화를 이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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