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5대 은행 가계·기업대출금리 1위는 '우리·국민은행'
  • 5대 은행 가계·기업대출금리 1위는 '우리·국민은행'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에서 평균 가계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 전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이었다. 기업대출금리 기준으론 토스뱅크의 금리수준이 가장 높았고, 5대 시중은행 중에선 KB국민은행이 기업들에게 가장 높은 금리로 대출을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가계대출금리는 올해 1월 말 기준 4.92~5.32%로 집계됐다. 가계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5.32%)이었고 이어 국민은행(5.28%), 하나은행(5.02%), 신한은행(4.98%), 농협은행(4.92%) 순으로 나타났다.다만 우리은행의 가계대출금리 수준은 전월 대비 0.41%포인트(p) 감소했고 하나은행(-0.33%p), 신한은행(-0.32%p)도 1달 전보다 금리수준이 하락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은 전월과 비교해 각각 0.19%p, 0.15%p 늘었다. 전체 은행별로는 전북은행의 가계대출금리가 10.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은행 8.93% △토스뱅크 7.96% △대구은행 6.71% △케이뱅크 6.66% 순이었다. 그외 수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카카오뱅크 등은 5% 중후반대의 금리를 나타냈다.한편 시중은행 중 기업대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나타낸 곳은 국민은행(5.62%)이었다. 이어 우리은행(5.58%), 하나은행(5.47%), 신한은행(5.37%), 농협은행(5.21%)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에선 농협은행만 유일하게 전월 대비 증가 전환했다. 토스뱅크의 기업대출금리는 7.1%로 은행권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같은 인터넷뱅크인 카카오뱅크가 6.74%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뱅크 3사 중 하나인 케이뱅크의 기업대출금리는 3.96%를 기록했다. 그외 광주은행(6.61%), 수협은행(6.39%), 전북·제주은행(6.16%)를 기록했다.
2023.02.20 I 유은실 기자
非 KT출신 7명도 CEO 응모…김성태, 김종훈, 윤진식, 최방섭, 박종진 등
  • 非 KT출신 7명도 CEO 응모…김성태, 김종훈, 윤진식, 최방섭, 박종진 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 김종훈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 최방섭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다.KT이사회(의장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2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이사회가 자천·타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했을 때 27명의 후보보다 줄어든 규모다. 명단 공개에 따른 부담으로 보인다.외부 공모 지원자는 총 18인으로, 이중 KT 출신이 아닌 사람은 7명이다.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창훈 한양대 겸임교수, 박종진 IHQ 부회장,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최방섭 전 삼성전자 부사장, 홍성란 산업은행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 전문위원이다.KT출신으로는 권은희 전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 전 KTF 부사장, 김진홍 전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남규택 전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박헌용 전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 전 KT 부사장, 윤종록 전 KT 부사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임헌문 전 KT 사장, 최두환 전 KT 사장(전 포스코DX사장), 한훈 전 KT 경영기획부문장 등 11명이다.KT 안팎에선 재계 순위 12위, 계열사 50개나 되는 KT그룹을 운영하려면 CEO로서의 경력이 필요하고 디지털 혁명이 숨가쁘게 진행되는 만큼 KT근무 경험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외부 인사 중 내로라할 명망가들이 대거 응모한 만큼 차기 KT CEO를 두고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석채, 황창규 전 회장 만큼 명망가는 아니지만, 상당한 분들이 지원한 것 같다”면서 “다만, 통신산업이 탈통신으로, 디지털플랫폼으로, AI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KT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거나 너무 올드한 분들은 현재는 물론 미래를 대비해야 할 KT 경영을 책임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평했다.KT이사회는 외부공모자 18명 외에도 지배구조위원회가 부사장 이상인 자로 구성한 총 16명의 사내 후보자군도 구성했다. 구현모 대표이사, 윤경림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등이 후보군이다. 사내 후보자군은 구현모 대표이사, 강국현 Customer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이상 사장급)과 박병삼 윤리경영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우정민 IT부문장 등 KT 재직 임원 11인과 김철수 kt skylife 사장, 윤동식 kt cloud 사장, 정기호 kt alpha 사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홍기섭 HCN 사장(이상 부사장급) 등 그룹사 임원 5인으로 구성된다. 다만, 이들 중 CEO 후보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만 심사에 응하게 된다인선자문단도 구성…세부 명단 공개는 28일 면접 후보와 함께 공개이번에 후보자 자격 검증 및 사내·외 후보 압축을 진행하는인선자문단도 구성했다. 경제·경영, 리더십, 미래산업, 법률 등의 분야인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을 차단하기 위해 명단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인선자문단 명단은 3명 내외의 면접심사 대상자를 공개하는 28일 공개한다. 이사회는 3월 7일께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대표이사후보자들 중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023.02.20 I 김현아 기자
KT CEO 공모에 18명 지원…사내 후보군 16명 합쳐 심사
  • KT CEO 공모에 18명 지원…사내 후보군 16명 합쳐 심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지난 2월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외부 공모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김기열(前 KTF 부사장)▲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박종진(現 IHQ 부회장)▲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송정희(前 KT 부사장)▲윤종록(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윤진식(前 산업자원부 장관)▲임헌문(前 KT 사장)▲최두환(前 포스코DX사장)▲최방섭(前 삼성전자 부사장)▲한훈(前 KT 경영기획부문장)▲홍성란(現 산업은행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 전문위원) 등 총 18인이다. (이상 가나다순)KT 지배구조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2년 이상이면서 회사의 직급 기준으로 부사장 이상인 자로 총 16명의 사내 후보자군을 구성했다. 사내 후보자군은 ▲구현모 現 대표이사 ▲강국현 Customer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이상 사장급)▲박병삼 윤리경영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안상돈 법무실장▲우정민 IT부문장 등 KT 재직 임원 11인과 ▲김철수 kt skylife 사장▲윤동식 kt cloud 사장▲정기호 kt alpha 사장▲최원석 BC카드 사장▲홍기섭 HCN 사장(이상 부사장급) 등 그룹사 임원 5인으로 구성된다.인선자문단도 구성…세부 명단 공개는 28일 면접 후보와 함께 공개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후보자 자격 검증 및 사내·외 후보 압축을 진행하기 위해 경제·경영, 리더십, 미래산업, 법률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구성했다. 다만, 인선자문단이 사내·외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세부 명단 공개는 2월 28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28일 면접심사를 볼 압축 후보가 발표된다. 인선자문단은 차주까지 사내·외 후보 검증 및 압축 작업을 진행한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후보자의 경우 인선자문단의 1차 및 2차 압축 결과를 그대로 반영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사내 후보자의 경우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인선자문단의 1차 압축 결과를 활용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대표이사후보자들 중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이사회는 이번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자군 공개에 이어, 인선자문단 명단 및 단계별 심사결과 등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3.02.20 I 김현아 기자
경제 6단체 “노란봉투법 통과하면 노사관계 파탄”
  • 경제 6단체 “노란봉투법 통과하면 노사관계 파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 체계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 국면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맨 오른쪽)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경제6단체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심의 중단 촉구’ 긴급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성진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자 경제 6단체는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노동자의 파업 가능 범위를 확대해 ‘불법파업 조장법’이라고 비판받는 이 법이 통과되면 기업경쟁력 악화를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이날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경제 6단체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심의 중단 촉구’ 공동성명 발표 자리에서 발표를 맡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개정안은 노조법상 사용자 개념과 노동쟁의의 범위를 확대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을 사실상 제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손 회장은 “사용자와 노동쟁의의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닌 기업까지 쟁의대상으로 끌어들여 결국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손 회장은 이번 개정안이 불법 파업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냈다. 손 회장은 “개정안은 불법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해 불법파업을 조장하고 확산시킬 것”이라며 “이미 헌법에서 근로 3권을 보장하고 있고 정당한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은 사용자가 모두 감수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손 회장은 만약 노란봉투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대통령께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자리에는 손 회장 외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등이 함께 자리해 노란봉투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파업 가능 범위와 단체교섭에 응해야하는 사용자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해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인 법안이다. 이 때문에 정부 여당과 경제계에서는 ‘불법 파업을 조장할 수 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들은 이번 개정안이 사실상 실익이 하나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제6단체가 노란봉투법 입법에 대해 주요 기업의 의견을 묻는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는 판단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을 내놓은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이 83.3%,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이 16.7%였다. 또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꼽히는 ‘무분별한 파업’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노조법상 사용자 범위가 개정안대로 확대될 경우 93.3%의 기업이 교섭거부의 부당노동행위 등을 둘러싼 법정 분쟁이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쟁의행위 범위 확대로 ‘교섭기간 및 노사분쟁 장기화’를 우려하는 기업도 93.3%에 달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저성장의 늪에 빠질 전망이 커지는 것도 이번 개정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요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초 싱가포르에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내놓으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0%에서 1.7%로 0.3%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세계성장률이 2.7%에서 2.9%로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한국과 세계성장률 간 격차가 0.7%에서 1.2%로 벌어진 것이다. 한국은행 역시도 한국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연구원 12명을 대상으로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에 대한 조정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7%보다 0.2% 포인트 떨어진 1.5%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 상반기 한국경제 성장을 더 어둡게 전망했다. 성장 둔화폭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며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1%로 낮췄다.
2023.02.20 I 김성진 기자
VFX 스튜디오 더밀, 슈퍼볼 광고 휩쓸었다… 광고 선호도 톱10 진입
  • VFX 스튜디오 더밀, 슈퍼볼 광고 휩쓸었다… 광고 선호도 톱10 진입
  • 더밀이 제작한 슈퍼볼 광고(왼쪽 위부터 팝코너스, 아마존, 기아, 버드라이트) (사진=더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023’에서 아마존, 기아, 유튜브, 버드라이트 등 글로벌 기업 광고 16편 제작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밀이 제작한 브랜드 필름은 USA투데이 ‘애드미터(AD Meter)’ 선호도 조사 TOP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57회째를 맞은 슈퍼볼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인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단일 경기로 치러지는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슈퍼볼은 전 세계 브랜드 광고들의 경연장으로 불린다. 올해는 약 1억1300만 명이 경기를 시청했으며 수십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광고를 집행했다.더밀은 올해 총 16편의 개성 있는 브랜드 필름을 선보였다. 특히 아마존, 팝코너스, 버드라이트와 협업해 제작한 광고는 미국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실시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애드미터에서 각 3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선호도 조사 3위에 오른 아마존 브랜드 필름 ‘버디즈(Buddies)’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이 아마존 배송 서비스를 사용해 반려동물용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담아 호평받았다. 미국 스낵 브랜드 팝코너스의 브랜드 필름에서는 미국 범죄 드라마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의 장면을 재현했다. 브라이언 크랜스톤(Bryan Cranston), 아론 폴(Aaron Paul) 등 ‘브레이킹 배드’의 배우진이 그대로 등장했으며,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인 빈스 길리건(Vince Gilligan)이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미국 대표 맥주 기업 버드라이트 광고에는 ‘탑건: 매버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마일즈 텔러(Miles Teller)가 맥주를 ‘즐기는’ 순간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조쉬 맨델(Josh Mandel) 더밀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는 “더밀은 슈퍼볼 광고 제작을 시작한 이래 매년 좋은 결과를 달성해왔다”며 “올해도 더밀만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한 광고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여, 각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더밀은 기업 및 에이전시, 제작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사이다. 런던,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대도시에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0번째 글로벌 지사로 한국 서울에 ‘더밀 서울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삼성전자의 가상 캐릭터 ‘지누스마스(G·NUSMAS)’ 프로젝트, 현대자동차의 ‘2022 FIFA 월드컵 캠페인’, ‘디 올 뉴 그랜저 브랜드 필름’ 등 국내 기업과 활발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2023.02.20 I 이윤정 기자
김가람 "與청년최고위원 경선, 계파 대리전 흘러선 안돼"
  • 김가람 "與청년최고위원 경선, 계파 대리전 흘러선 안돼"
  •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본격 막을 올렸다. 이데일리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주요 후보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청년 최고위원은 단순히 만 45세 미만인 정치인을 뽑는 자리가 아닙니다.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고 당 중앙청년위원회 조직을 재건할 사람이 누군지 눈여겨봐주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김가람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최고위원이라는 자리, 그 본질에 당원이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청년 최고위원 네 후보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걸출한 정치인이 활동한 한국청년회의소(JC)에서 중앙회장을 지낼 정도로 리더십을 검증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 청년 조직을 이끌고 청년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후보는 “당 지도부에 입성한 첫날 각 시도당 청년위원장과 식사하고 싶다, 이들과 얘기하며 소통한 내용을 지도부에 대신 전달하겠다”며 “청년의 실질적 마음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최고위원이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겸임하는 자리인 만큼 당 중앙청년위원회를 바로 세우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그간 (청년 최고위원이) 자기 정치하느라 당 중앙청년위원회가 유명무실해졌다”며 “조직 재건은 3만명 규모의 청년 조직(한국JC)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잘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현재 청년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친윤 진영 대표 주자인 장예찬 후보나 이준석 전 당대표가 후원하는 이기인 후보가 두드러지며 청년 최고위원 경선마저 ‘친윤’과 ‘비윤’ 구도로 가는 데 대해 그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가람 후보는 “청년 정치인은 특정 인물 등으로부터 빚이 없어 소신껏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름다운 이유인데 지금 그런 장점이 전혀 없이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이를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것이 아쉽다”며 “특정 계파에 속하거나 특정 후보를 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 공약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 주류인 영남권에) 기반이 없고 정치를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컷오프를 통과한 것은 당대표 후보 대리전이나 계파를 등에 업기보다 건강하고 청년이 호응할 만한 메시지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원의 집단 지성을 믿고 저를 알리는 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호남에서 마쳤을 뿐 아니라 지금도 가족과 함께 호남에서 국내 최초로 스페인 전통 음식 ‘하몽’을 국산화해 사업(풍강 부사장)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금 전당대회 출마자 가운데 초·중·고·대 모두 호남에서 나오고 호남 지역에서 당원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저뿐”이라며 “저 같은 청년의 도전이 결실을 봐야 호남 청년이 또 도전할 계기가 마련되고 국민의힘도 전국 정당으로 갈 수 있는, 빠른 길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 (사진=김가람 후보)
2023.02.20 I 경계영 기자
관망세 속 상승해 2450선…2차전지株 약세
  • [코스피 마감]관망세 속 상승해 2450선…2차전지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장중 재차 하락 전환하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물가지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1포인트(0.16%) 상승한 2455.12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후 2차전지와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재차 하락 전환했다”며 “미국 PCE 물가 지표와 금통위에 대한 관망 심리가 작용하면서 종목장세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3156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947억원, 기관은 1720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철강및금속은 3%대, 서비스업, 의약품, 의료정밀은 1%대, 섬유의복, 통신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유통업, 음식료품은 1% 미만 올랐다. 비금속광물은 1%대 하락했고 운수창고, 화학, 보험,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제조업은 1% 미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은 3%대,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했다. 중국 CATL의 배터리 가격 할인 루머와 탄산리튬 수요 위축에 따른 가격 약세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해석이 나온다.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상승했고,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대 POSCO홀딩스(005490)는 3%대 상승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8221만주, 거래대금은 7조4386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없이 5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23개 종목이 하락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2.20 I 이은정 기자
에너지 안보와 지구환경을 지키는 열쇠
  • 에너지 안보와 지구환경을 지키는 열쇠
  • [권원택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장] 동해에서 나는 명태, 대구에서 생산된 능금 얘기를 들은 지 꽤 세월이 흘렀다. 어느 시절의 이야기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한반도는 아열대화되어 가고 있는데 올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아열대화 추세에 북극한파라니. 그야말로 기후변화가 무쌍하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가운데)이 지난해 8월1일 월성원자력 본부 내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맥스터) 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구과학자들은 산업혁명 이후 대량으로 배출돼 지구대기권에 누적되어 온 온실가스를 꼽는다. 우리나라 환경부의 2020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을 보면 온실가스 배출의 대략 87%가 에너지 소비에 의한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 전력과 열 생산이 3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를 저지하기 위해서, 즉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인간의 에너지 소비를 위해 내뿜는 온실가스 배출을 반드시 줄여야 한다. 어느덧 전기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재가 됐다. 전기 없이 휴대폰도, 밥도, 지하철도 없다. 이러한 전기 생산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적은 에너지가 원자력발전이다. 2021년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서 단위전기 생산에 원자력이 5.1~6.4인 반면에 풍력이 7.8~23, 태양광이 8~83, 수력이 6~147, LNG가 403~513, 석탄화력이 무려 751~1,095의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발표했다. 이를 보면 인간의 에너지 소비와 지구온난화 관계에서만큼은 원자력발전이 가장 우수하다 할 수 있다. 원자력발전은 해결해야 할 것도 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이다. 현대의 과학 기술은 지구 상에서 영구적으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2021년, 문재인정부 시기에 5년여 기간 전문가들이 기술적으로 검토해 발표한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서 충분히 안전한 영구처분시설을 계획했다. 아울러 영구처분 전에는 중간저장시설을 운영하여 전반적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로드맵도 수립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고준위 영구처분시설은 아직 없으나 핀란드가 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를 받아 2025년 처분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중간저장시설 역시 프랑스, 영국, 독일 등 10개국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우리나라도 현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법(안)에는 관리시설을 확보하기 전까지 사용후핵연료를 원전 부지 내에 한시적으로 저장하는 방안도 담고 있다.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은 습식과 건식이 있는데 습식에서 일정 기간 냉각된 연료를 공기에 의한 자연냉각으로 보관하는 것이 건식이다. 전세계 33개 원전 운영국 중 24개국이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하거나 건설하고 있다. 아직 고준위 관리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우리나라가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고자 하는 것은 최적화된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법을 따르는 것이다. 건식저장 방식의 안전성은 아이러니하게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입증되었다. 2015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연구보고서는 당시에 심각한 지진과 쓰나미에서도 건식저장시설은 안전하게 보존되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사태 이후의 인플레이션으로 난방비 폭등이며 물가상승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필수적인 에너지 수급이 어느 나라보다 중요하다. 탄소세 도입, 유가와 가스가격에 대한 부담, 이로 인한 전기요금과 수출원가의 상승 등 현실적으로 원전을 통해 에너지의 상당량을 소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업자 입장에서 건식저장시설을 서둘러 건설해야 하고 정부와 국회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영구적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길 바랄 뿐이다. 이는 또한 우리 세대가 기후변화의 심각한 문제를 풀어내는 열쇠라고도 할 수 있겠다.
2023.02.20 I 김형욱 기자
한국토지신탁, 선박금융 토큰증권 사업추진위한 협약 체결
  • 한국토지신탁, 선박금융 토큰증권 사업추진위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금융당국이 토큰 증권 발행 및 유통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선박금융 토큰증권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한국토지신탁은 토큰 증권 발행을 통한 선박금융 자금조달 및 자산 유동화, 조각투자 서비스 기반 구축 등과 관련해 지난 16일 미래에셋증권, HJ중공업과 ‘선박금융 관련 증권형 토큰발행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김정선(오른쪽) 한국토지신탁 사장과 안인성(가운데)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 유상철(왼쪽)HJ중공업 대표가 지난 16일 선박금융 관련 증권형 토큰발행 등 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토지신탁)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통해 ‘토큰 증권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관련 가이드라인과 관련법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토큰 증권의 제도권 편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토큰 증권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실물자산(부동산, 선박, 미술품, 대출채권 등)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3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박금융 관련 토큰 증권 발행과 금융규제샌드박스 신청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한국토지신탁은 토지신탁 및 도시정비사업, 리츠(REITs) 등 주요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가는 가운데, 미래형 신사업에도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2021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전략TF’팀이 신설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해당 팀이 정규팀으로 승격됐다.한편 한국토지신탁이 부동산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를 통해 발행한 국내 최초의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상품인 ‘역삼런던빌’ 빌딩은 2022년 6월 건물을 매각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뒤 투자수익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까지 모두 마쳤다. 같은 해, 게임 및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인 모노버스에 40억 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23.02.20 I 박지애 기자
구자열 무협회장, ‘부산 엑스포 특사’로…중남미 5국 방문
  • 구자열 무협회장, ‘부산 엑스포 특사’로…중남미 5국 방문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남미 카리브 해 5국을 방문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단체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일 무협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앤티가 바부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등 카리브해 인근 5국을 14박 16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구 회장은 유치지원단 단장 자격으로 약 20명 사절단과 동행한다. 사절단에는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무협 회장단, 주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관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구 회장은 방문 중 5개국 총리·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뒤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이들 국가와 경제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해 이들 지역의 특성을 살려 △기후변화·환경·해양 △산림보존·농업기술 협력 △관광협력 △디지털 전환·그린경제 전환 관련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협은 카리브해 무역·투자진흥기관 및 경제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3년 해외마케팅 대전’ 공식 초청 등 민간 차원의 경제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12개국 대사 초청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해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가봉 △시에라리온 △앙골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나이지리아 △가나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잠비아 주한 대사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과 니켈·코발트 등 희귀광물을 품고 있는 아프리카는 한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새 대안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해 아프리카의 녹색성장, 디지털 전환, 제조업 강화 등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이데일리)
2023.02.20 I 김은경 기자
김용태 “개혁 쓴소리에 내부총질 폄훼, 민주당 위선 닮지 말아야”
  • 김용태 “개혁 쓴소리에 내부총질 폄훼, 민주당 위선 닮지 말아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20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래 ‘적의 적은 친구’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김해영 전 의원의 민주당을 향한 쓴소리에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칭찬 일색”이라며 “그렇게 고고하신 분들이 왜 국민의힘 개혁세력의 쓴소리엔 그리들 못마땅해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전날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은 본인 SNS에 “이재명 대표 없어도 민주당 말살되지 않는다. 지금 민주당은 집단적 망상에 빠져 있는 것 같다. 민주당, 망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본인이 소속된 당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이랑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 이 대표가 없어도 민주당은 망하지 않는다”면서 김 전 의원의 발언을 옹호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으로 4년9개월 옥살이를 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3자 뇌물 혐의로 옥살이를 했다”며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대한민국 국법이 제1야당 대표에게는 적용 못 할 이유가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당 지도부의 발언에 대해 김 후보는 당 지도부가 내부의 목소리에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해영이 하면 로맨스, 김용태가 하면 불륜이냐”며 “우리는 민주당처럼 되지않아야 한다. 건강한 자성의 목소리를 내부총질이라 폄훼하면, 우리가 그토록 비판했던 민주당의 위선과 불통을 답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02.20 I 김기덕 기자
에스엠, 음반·공연 매출 급증에… 4Q 영업익 전년비 70%↑
  • 에스엠, 음반·공연 매출 급증에… 4Q 영업익 전년비 70%↑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에스엠(041510)이 지난 4분기 음반 판매 및 콘서트 증가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에스엠은 20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2564억원, 영업이익은 70%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수익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발생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90억원을 기록했다.별도기준 매출액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재개되며 전년 동기보다 26%증가한 151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외형증가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보다 73%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했다.SM 측은 “NCT 드림과 레드벨벳 등의 음반판매량이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였고, 국내외에서 NCT 127, NCT 드림, 슈퍼주니어 등의 콘서트가 35회 진행되는 등 콘서트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당기순이익은 지난 2021년 4분기 자산 매각으로 197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하면서 역기저효과로 53%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했다.엔데믹으로 콘서트와 팬미팅 관련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고르게 성장했다. 드림메이커의 매출은 207% 증가했고, 일본자회사와 SM Life design 등의 선전으로 주요 종속법인의 매출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1363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에도 SM의 음반·음원 및 콘서트 수익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슈퍼주니어와 예성의 정규앨범과 갓 더 비트(GOT the beat)의 미니앨범, NCT 127, 키의 리패키지 앨범이 1분기에 발매됐고, 2분기에는 에스파와 샤이니 등의 정규앨범과 NCT의 유닛 미니앨범 발매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동방신기와 NCT 드림 콘서트가 50회 에스파의 일본 콘서트가 10회 진행될 예정이고, 그 외 NCT, 보아, 키, 레드벨벳, 태연 등의 콘서트도 줄지어 개최될 예정이다.
2023.02.20 I 윤기백 기자
키움증권,  총상금 10억 단기 수익률 대회 시상 시작
  • 키움증권, 총상금 10억 단기 수익률 대회 시상 시작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서비스 오픈 한 달 만에 16만명이 참가한 ‘키움영웅전’ 투자대회 플랫폼과 관련 3월 정규전부터는 본격 시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키움영웅전을 통해 지급될 상금은 총 10억원, 개인 최고 상금은 2억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주식투자대회를 진행한 모든 증권사를 통틀어 역대 최대 상금 규모다.상금은 자산그룹별로 진행되며 월 단위 투자대회 ‘정규전’ 수상자들에게 총 5억원, 정규전 수상자들이 11월 1일부터 8주간 겨루는 영웅 결정전 수상자들에게 총 5억원이 지급된다. 국내 1억대회 1등, 해외 1억 대회 1등에 각각 1억원 등 영웅결정전을 통해 개인이 수상할 수 있는 최대 상금은 2억원이다.영웅결정전은 월별 정규전 수상자들끼리 겨루는 단기 수익률 대회로, 올 3월부터 10월 정규전 수상자만 참가할 수 있다. 예탁자산 100만원 이하의 연습대회를 제외한 자산그룹에서 국내 상위 200위, 해외 상위 100위 이내를 1회 이상 기록해야 참여 가능하다. 매월 정규전 TOP10에는 최고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서비스 참가 및 자세한 시상 안내는 모바일 앱 영웅문S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2.20 I 이용성 기자
'엔데믹 효과 톡톡'…SM 4분기 영업익 70% 증가
  • '엔데믹 효과 톡톡'…SM 4분기 영업익 70% 증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에스엠(041510)이 지난 4분기 두자릿수 실적 성장세를 이뤘다. 음반 판매 및 콘서트 증가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간 덕이다. 에스엠은 2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2564억 원, 영업이익은 70%증가한 2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수익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발생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액은 7.7%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5.5% 감소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재개되며 전년 동기보다 26%증가한 151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외형증가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보다 73%증가한 244억원으로 집계됐다.SM 4분기 실적NCT 드림과 레드벨벳 등의 음반판매량이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였고, 국내외에서 NCT 127, NCT 드림, 슈퍼주니어 등의 콘서트가 35회 진행되는 등 콘서트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줄었다. 지난 2021년 4분기 자산 매각으로 197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데에 따른 역기저효과 때문이다. 엔데믹으로 콘서트와 팬미팅 관련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고르게 성장했다. 드림메이커의 매출은 207% 증가했고, 일본자회사와 SM 라이프 디자인 등의 선전으로 주요 종속법인의 매출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1363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에도 SM의 음반·음원 및 콘서트 수익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슈퍼주니어와 예성의 정규앨범과 GOT the beat의 미니앨범, NCT 127, 키의 리패키지 앨범이 1분기에 발매됐고, 2분기에는 에스파와 샤이니 등의 정규앨범과 NCT의 유닛 미니앨범 발매 등이 예정돼 있다.또 동방신기와 NCT 드림의 콘서트가 50회 에스파의 일본 콘서트가 10회 진행될 예정이고, 그 외 NCT, 보아, 키, 레드벨벳, 태연 등의 콘서트도 줄지어 개최될 예정이다.
2023.02.20 I 권소현 기자
'中企 제품혁신·시장개척 지원'…경기도, 스타기업 육성
  • '中企 제품혁신·시장개척 지원'…경기도, 스타기업 육성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의 시장개척과 제품혁신을 지원한다.경기도는 올해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그래픽=경기도)이를 통해 도는 중소기업 43개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총사업비의 70%(기업당 최대 7600만 원)까지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선정기업 맞춤 지원 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공고시기를 기존 3월에서 2월로 앞당기고 투명한 사업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회계감사도 도입한다.대상은 공고일(2월 17일) 기준 3년 이상 경기도 내 주사무소나 등록공장이 있거나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두고 있으며 2021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다.도는 선정된 기업에 사업 신청 시 제출한 추진계획서를 기반으로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업보다 기초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은 냉혹한 상황”이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매년 평균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스타기업’은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도내 다수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신청을 희망하며 2018년 5개 시·군에서 참여했다가 지난해 13개 시·군으로 확장됐으며 이 기간 동안 선정된 205개 사 스타기업의 매출 증대액은 6077억 원, 지식재산권 등록도 229건에 달한다. 일자리 역시 1019개 창출됐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02.20 I 정재훈 기자
서울의료원, 제9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 서울의료원, 제9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지난 16일 본원 4층 대강당에서 ‘제9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공공병원, 응급의료를 말하다’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과 권역정신응급센터 개소를 기념해 열렸으며, 송관영 서울의료원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 등 내외빈과 권역 및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과 유관협력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은 ‘공공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서울특별시 응급의료 중장기 계획-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송경준 서울특별시 응급의료지원단장) ▲동북권역 응급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응급의료지표(윤채린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연구원) ▲지방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경험(박현경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의료기관의 정신응급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내 정신응급 현황과 문제점(서화연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교수) ▲지역기반 정신응급대응체계-권역정신응급센터 운영사업 소개(정유미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주무관) ▲공공병원-정신응급합동대응팀 협력구축(이해우 서울특별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계속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의료계와 소방,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근무 중인 참석자들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패널에게 질의하면서 개선점을 찾기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표창해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심포지엄은 3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라면서, “지방의료원 최초로 지난 2022년 1월에 문을 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올해 2월 개소한 서울시 유일의 권역정신응급센터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2.20 I 이순용 기자
경찰 "18번 출석 거부 전장연 대표에 엄정 대응"
  • 경찰 "18번 출석 거부 전장연 대표에 엄정 대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20일 과거 불법 시위와 관련한 수사를 위한 경찰의 최종 출석통보에 응하지 않은 것과 관련, 체포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2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박경석 대표 조사 서울경찰청 최종통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정례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박 대표에 총 18번 출석 요구를 했는데 출석을 안 했다”며 “출석 불응 시 체포영장 발부 등을 포함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그간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대표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대표가 불응하면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앞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6일 박 대표에게 17일 출석을 통보하며, 불응 시에는 오는 20일까지 출석 여부를 밝히라고 최후 통보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서울경찰청 산하 경찰서에 ‘정당한 편의시설’ 설치를 미루지 말고 전수조사와 이행계획을 밝혀달라”고 했다.이어 천공의 용산 사저 방문 의혹 관련 국수본 관계자는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 사무소 CCTV 확보를 위해 수사협조 요청을 한 상태”라며 “다수 참고인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앞으로 객관적 자료 등이 확인되면 관련 수사절차에 따라 피고발인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경찰 조직에서 업무 과중으로 수사 부서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수본은 대규모 특진으로 수사관들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 국수본 관계자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특별단속에 50명 외에도 전세사기 특별단속 30명, 전기통신 금융사기 수사 25명, 경제팀 업무평가 우수 150명 등 다양한 분야에 특진이 배정했다”고 강조했다.경찰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과 관련, 지난해 12월 실시해 총 400건 1648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63명 송치(구속 20명) 했으며, 360건 1535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전세사기 특별단속과 관련, 지난 6개월간 전국적으로 ‘무자본 갭투자’ 7개 조직, ‘전세자금대출 사기 15개 조직’과 1900여명을 검거했고, 현재 378건 1586명을 수사 중이다.특히 경찰은 최근 인천 미추홀 일대에서 다수 피해자로부터 약 126억원을 편취한 일명 ‘건축왕 사건’의 피의자를 지난 1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시 피의자가 ‘강원도쪽에서 사업이 잘되면 갚으려고 해 사기 의사가 없었다고 항변, 자금 경색을 이유로 들어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적이 있었는데 관련 기만행위 등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해서 영장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경찰은 일부 무자본 갭투자 사건에서 불법 감정행위 사실이 확인돼 추가 입건 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악성임대인 △컨설팅업체 등 배후세력 △전세자금대출사기 △불법 감정·중개행위를 ‘전세사기 4대 유형’으로 지속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LG유플러스의 디도스(DDoS) 공격과 설 명절 연휴 중국 해커 샤오치잉의 ‘디페이스’(웹 변조) 해킹 건에 대해서도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공동대응해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중국 해커 샤오치잉 해킹 건과 관련 “지난달 16일 인터폴과 FBI 등 관련 8개국에 자료보존 조치와 지난달 27일 자료제공 요청 등 공조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중국 대사관과도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밖에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논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신현영 의원과 명지병원 관계자 4명 등을 조사했다”고 말했다.‘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 해산 이후 경찰청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로 이관해 수사 중인 해밀톤호텔 업무상횡령 혐의를 포착한 사건과 관련 “압수물 및 계좌내역 분석 등을 통해 혐의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3.02.20 I 이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