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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고점 찍은 코스트코…'밸류' 부담에도 담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나스닥 증시에 상장된 코스트코 홀세일(코스트코)의 연일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다. 글로벌 유료 멤버십 수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꾸준하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고가를 찍으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채널 경쟁력이 있다며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회계연도(FY) 기준(2024년 2월 19일~5월 12일) 코스트코의 매출액은 58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고,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주당순이익(EPS)는 3.78달러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EPS는 시장 기대치를 2.4% 상회했다. 특히 북미 지역의 멤버십 갱신율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코스트코의 북미 지역 멤버십 갱신율은 전분기대비 0.1%포인트 증가한 93.0%를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유료 멤버십 수 또한 전분기대비 1.5% 증가했다. 코스트코 채널의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김 연구원은 코스트코의 가장 큰 강점을 채널 경쟁력에 기반한 꾸준한 실적이라고 짚었다. 이번 분기에는 이커머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고, 코스트코는 최근 마켓플레이스 내 입점 업체를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나면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대형 제품 배송에 특화되어 있는 코스트코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통한 배송도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이에 따라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올해 초 코스트코 주가는 650달러대였으나 지난 6일(현지시간) 843달러로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는 약 30% 증가한 셈이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투자 부담이 늘어남에도 김 연구원 코스트코에 대한 관점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90%가 넘는 높은 글로벌 멤버십 갱신율과 미국 내 다른 유통사 대비 높은 기존점 신장이 유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트코의 채널 경쟁력이 명확하다는 이유에서다.게다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코스트코에겐 호재다. 코스트코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더 많은 비필수재를 구매하기 시작했고, 그 카테고리는 장난감, 타이어, 그리고 건강, 미용용품 등”이라고 언급했다김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의 트레이딩 다운(소비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품목은 최대한 저렴하고 양이 많은 제품 위주로 구매하는 소비 패턴) 지속에 따른 중저가유통 채널 선호 현상과 코스트코의 채널 경쟁력을 고려하면, 코스트코에 대하여 변함없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수술 후 물놀이해도 될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점점 더워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계획과 함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미뤄 두었던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고 난 후에는 물놀이할 때 위생과 외부 자극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수술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사후관리에 신경 써야 교정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인 라식과 라섹은 근시·난시·원시 등 굴절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기 위한 수술로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태워 깎아 굴절률을 조정한다. 이 외에도 각막을 펨토초 레이저로 잘라내는 스마일라식,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안구 내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 라식과 라섹 수술 모두 각막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수술 후 1~2주 동안이 각막의 회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자극이 되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일주일간은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는 행위, 그리고 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삼가야 한다. 일주일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세안은 가능하나 여름에는 땀이 자주 흘러 자신도 모르게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산책,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일주일, 물놀이, 헬스, 요가는 수술 후 최소 1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라식·라섹과는 다르게 각막의 절개 범위가 2~3mm 정도로 매우 좁은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3~4일 뒤부터 일상생활이 거의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물놀이 등으로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은 2주 이상 피하는 것이 좋다.많은 인파가 몰리는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막염과 각막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유해 성분이 있어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물에 들어가야 할 경우, 수경을 착용하면 눈과 물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각종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눈병 발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눈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또 분수나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인공폭포는 수압으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이 외에도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각막상피세포 회복에 영향을 주고, 각막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강한 햇빛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따라서 물놀이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이 밖에도 외부 충격에 의해 수술받은 부위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밀집된 공간은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때는 충격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면 이물반응 혹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 이후에도 약 1개월 정도는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김안과병원 라식센터 황규연 전문의는 “시력교정수술은 기본적으로 계절과 무관하지만, 여름에는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이 많고 세안과 목욕을 자주 하기 때문에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며 “시력교정수술은 수술 전 검사 및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굴절교정수술의 경험이 많아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수술 종류를 선택하고 관리 방법을 조언해 줄 수 있는 전문 안과를 찾아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시력교정수술 이후 눈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출처 김안과병원
-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서울 공연 10분 만 전회차 매진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지난 7일 오후 8시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아이돌] 인 서울’((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의 일반 예매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2회차 전석이 매진됐다.(여자)아이들은 지난해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서울 공연에 이어 케이스포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 한층 확장된 스케일에도 더욱 막강해진 압도적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전석 매진 소식과 함께 월드투어의 청신호를 밝힌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3~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여자)아이들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월드투어로는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지역 방문 소식을 알리며 한계 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늠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