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업계에서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을 출시하며 또 한 번 암보험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은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치료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 폭넓은 보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객의 고지의무는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한 적이 있는지’ 단 하나다.기존 간편보험은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에 가입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만성질환 또는 암 완치 후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험가입 어려웠다.실제 암 생존자는 동일 연령대 일반인보다 2차암의 발병확률이 2~3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암보험의 필요성이 크다는 의미다.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은 간편보험이지만, 보장범위는 부족함이 없도록 개발했다. 암의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암의 전 과정을 보장한다. 고객은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일반암과 소액질병, 전이암에 대한 진단자금과 수술뿐만 아니라 비급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암 로봇 수술(다빈치, 레보아이) 등 최신 치료까지 보장한다.또한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의 통원 보장도 받을 수 있다.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고령화 되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의 가입가능연령은 만 15세에서 80세까지이다. 주계약(갱신형) 가입금액 500만원, 암 진단자금 1000만원, 항암약물 및 방사선치료 1000만원, 암 통원치료 5만원, 상급종합병원 암 통원치료 20만원, 50세, 30년 만기, 전기납으로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5만1310원, 여성 3만5180원이다.
- 신한운용, 'SOL 조선 TOP3 플러스' 순자산 15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순자산이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162억원이었던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규모가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5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업황 호조와 원 달러 환율 상승 수혜, 미 중 무역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등 조선주 전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주 랠리 속에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수익률도 고공 행진 중이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이후 수익률은 각각 13.8%, 24.70%, 31.47%, 12.37%로 전 구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로 3대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한화엔진,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태광, 성광벤드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2종목에 투자한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1분기 국내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며 3차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며 “SOL 조선TOP3 플러스 ETF는 조선 3사의 투자비중이 60% 이상이며 조선사와 조선기자재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조선주 상승랠리에 올라탈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적 개선세와 함께 각각의 수주 기대감으로 인해 대형 조선주 전반이 긍정적인데 개별 종목의 변동성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서 ETF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