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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에 표류하는 민생법안…與野 `2+2 협의체`로 돌파할까
  • 정쟁에 표류하는 민생법안…與野 `2+2 협의체`로 돌파할까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정쟁으로 민생법안 처리를 뒷전에 뒀던 여야가 모처럼 힘을 모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 당에서 정책수립 사령탑 격인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2+2 민생법안 추진 협의체’를 구성, 6일 첫회의를 했다. 탄핵소추안 단독 처리, 예산안 공방, 쌍특검(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특검), 국정조사 등 정쟁 사안이 산적하지만 민생법안 만큼은 신속하게 처리하자는 취지다. 다만 이번 정기국회가 이번 주에 종료되기 때문에 협의체에서 논의된 법안은 다음 임시 국회에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민(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 협의체‘’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상견례 한 여야 정책 사령탑…논의 법안 두고선 `동상이몽`국민의힘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2+2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여야 정책 사령탑이 만나는 첫 상견례라는 의미로 법안 상정 논의까지는 하지 않았다. 회의를 마친 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다음 주 화요일에 있을 모임에서 각 당에서 10개 법안을 가져와 의제로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매주 화요일 정기 모임을 포함해 수시로 회동하며 처리 법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2+2 협의체 논의 종료 시점도 따로 정하지 않고 심의 대상 법안의 쟁점이 정리될 때까지 논의하기로 합의했다.2+2 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안하며 시작됐다. 윤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또 예산국회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정작 민생을 위해 또 경제회복을 위해 추진해야 할 법안에 대한 양당 간 합의가 뒷전에 밀려 있다”며 “양당이 공히 정신차리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민주당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요청드린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윤 원내대표는 2+2 협의체에서 논의할 법안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유통산업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신도시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런 법은 사실 거의 (의견) 접근이 가능하고 타결하기 위한 쟁점이 거의 정리가 다 돼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처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시한 법안 목록에 대해 “진정한 민생법안이라기보다는 여당에 필요한 국민의힘표 민생법안”이라고 반대 의사를 보였다. 이후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진실로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은행법(금리인하 요구권 강화) △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소상공인3법 △국립공공의료보건대학 설립·운영법 △지역의사양성법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상정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여야는 12일 열릴 2+2 회의에서 각 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탄핵·쌍특검·국조에 얼어붙은 국회…협의체 성과 낼 수 있나정기국회 폐회를 3일 앞두고 여야가 민생법안 처리에 나섰다는 점에서 다행으로 여기는 시각이 정치권에 많다. 하지만 문제는 정국 상황이 여전히 ‘시계제로’라는 점이다. 민주당은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쌍특검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정기국회를 마치면 곧바로 임시국회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 등 국정조사 3건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당이 반발할 수 밖에 없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다수 의석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민생을 내던지고 12월 내내 정쟁에만 몰두하겠다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쌍특검, 국조 추진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흠집내기”라고 맞받았다.법정기한을 넘기고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예산안도 쟁점법안 처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며 “정부·여당과 합의가 안 되면 민주당이 준비한 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압박했지만 사실상 단독 처리는 불가능하다.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는 예산안은 감액만이 담긴 안이기 때문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정부 예산안에 대규모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정부 예산 편성권을 부정하는 것이고 예산안마저 탄핵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2023.12.06 I 이수빈 기자
구리 갈매권역·토평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개선 요청
  • 구리 갈매권역·토평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개선 요청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갈매권역과 토평2지구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다.1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30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갈매권역(갈매·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과 토평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백경현 시장(오른쪽)과 강희업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고)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갈매권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갈매역 정차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9년 9월 준공한 갈매지구는 총사업비의 5%에 불과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비용만 투입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다.여기에 더해 왕숙 3기신도시의 조성이 완료되면 갈매권역 경춘북로는 출·퇴근 교통정체가 심각해 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 공공주택지구’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GTX-D노선 토평 연장과 왕숙천 및 강변북로 수석∼한남대교 구간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 초께 토평 2지구 철도망 구축을 위한 GTX-D노선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백경현 시장은 “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토평2지구의 교통대책이 입주 전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강희업 위원장은 “구리시가 요청한 현안 해결을 위해 LH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1 I 정재훈 기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찾은 이한준 LH 사장 "일정 앞당겨야"
  •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찾은 이한준 LH 사장 "일정 앞당겨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광명시흥 사업 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광명시흥 3기신도시 현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사업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약 1269만 4214㎡(약 384만평) 규모로, LH는 이곳에 약 7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한준 사장은 이날 광명시흥 3기신도시 현장을 찾아 사업현안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독려했다.또한 지구지정 이후 진행 중인 기본조사 추진현황과 향후 보상일정 등에 대해 보고받고, 부동산 경기침체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보상 조기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상황도 살폈다.이 사장은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LH의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지장물 조사용역업체가 선정됐으니 속도감 있는 조사용역 진행과 2025년 말 차질 없는 보상계획 공고 실시를 당부했다.그러면서 “‘또한 보상계획 공고와 후속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보상프로세스 단축을 위해 본사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보상인력을 선제적으로 보강, 집중 투입해 사업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주문했다.
2023.11.14 I 박경훈 기자
고양시장 "창릉 3기신도시, 덕양 발전위해 자족기능 강화해야"
  • 고양시장 "창릉 3기신도시, 덕양 발전위해 자족기능 강화해야"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덕양지역 활성화의 대안으로 창릉 3기신도의 자족기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10일 “창릉지구를 덕양지역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108만 특례시의 자족도시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환 시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현재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동산동과 용두동, 화전동 일원에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이하 창릉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주택공급 위축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3기신도시 등에 3만호의 공공주택 추가 공급계획도 포함했다.국토부는 3기신도시 각 사업지구 별 추가 공급 방안이나 할당물량 등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3기신도시는 기존 1, 2기 신도시에 비해 공원과 녹지, 자족용지 비율이 높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활용한 주택의 추가 공급을 시사했다.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창릉지구 주변에는 화정, 행신, 원흥, 삼송, 향동지구 등 조성이 완료된 주거 중심의 택지지구가 많다”며 “창릉지구는 기존의 주거 중심의 개발에서 탈피해 자족기능이 강화된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조성이 필요하다”며 “덕양권역에서 진행중인 유일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국토교통부의 정책에 따라 공공주택이 일부 추가되더라도 창릉지구와 고양시 발전을 위한 자족용지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시는 창릉지구가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에 적극적으로 정책 건의를 하는 중이다.
2023.11.10 I 정재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종이컵·빨대 계속 써도 된다… 한숨 돌린 사장님-경제부총리 최상목, 경제수석 김소영 유력-눌러도 오르는 술값… 도매 유통구조 손본다-[사설] 말로만 손보는 징벌적 상속세, 백년기업 어찌 만드나-[사설] 정치권이 앞장, 공매도 금지… 금융 포퓰리즘 경계해야△2면 종합-글로벌 STO 리더 한자리에… ‘토큰증권의 미래’ 머리 맞댄다-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 확진자도 함께 시험 응시-冬장군 납신 ‘입동’… 출근길 영하권 추위△3면 꽉막힌 3기신도시 활로 찾는다-LH 줄사고에 자금난 겹쳐… 광명·의왕 2년 넘게 토지보상 착수도 못해-남양주 왕숙 주민 생계대책에 딴지 건 LH-메가시티에 밀리나… 왕숙 ‘사업승인 취소 고시’에 화들짝△4면 종합-일회용품 규제 완화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친환경 정책 역행 우려도-적자 탈출 급한 한전, 자회사 지분 추가 매각 추진-추경호·원희룡·한동훈… 출마 가시화에 연말 개각 본격화-생산량 늘었는데 온실가스 줄어 현대엘베, K-RE100 달성 눈앞△5면 술값 낮추기 팔 걷어붙인 정부-최근 3년간 신규면허 1개뿐… ‘그들만의 리그’ 깨뜨려 경쟁 유도한다-업계 생태 잘알고 있는 기존 도매상 새로 나온 면허도 결국 독차지할 것-정부, 주세 깎아 국산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 낮춘다△6면 정치-‘공천이 곧 당선’… 올드보이 가세한 野 텃밭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野 “대통령실에 간첩있다”vs 조태용 안보실장 “부적절”-서울 편입·공매도 금지·청년주택 국민의 힘 ‘총선 이슈 선점’ 3연타-폴란드 방산수출에 시중은행 금융지원 방안 검토△8면 경제-‘일감 몰아주기 총수 고발’ 지침, 사실상 폐기-KDI “반도체 중심으로 경기부진 완화”-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출연연 中연구 예산 싹둑-‘인베스트코리아 서밋’ 개막… 르노 등 5개사 1조 투자신고△9면 금융-“점포 늘렸는데”… 이복현 지적에 억울한 은행들-“내년 은행권 순익 10% 가량 감소”-‘수신 경쟁 부메랑’… 저축은행 예금금리 예전같지 않네-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제도 정비한다△10면 글로벌-“연말 산타랠리 올 것” vs “약세장 속 반등일 뿐”-“전쟁 후 가자지구 안보 책임질 것”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거부하나-머스크 “독일서 3500만원짜리 테슬라 만든다”-‘공유경제 신화’ 위워크, 결국 파산보호 신청-집값 급등 주범 내몰린 에어비앤비… 이탈리아, 1조원 압류 명령△12면 산업-수익성+점유율… K조선 ‘두 토끼’ 다 잡았다-‘구본준의 남자’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승진-퍼주기식 보조금에… 전기트럭만 늘고 전기승용차는 줄었다-한국 온 ‘반도체 전설’ 켈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훌륭해”-삼성SDI·볼보트럭, 건설장비·ESS까지 협력-SK E&S·플러그파워·수공, 그린수소 동맹△13면 ICT-영업익 감소했지만… 분기 최대 매출-무선사업 성장에… ‘내실은 챙겼다’-과기부 판 깔고… 네·카 상생안 확대 ‘손발 척척’-크래프톤 3분기 ‘깜짝 실적’… 일등공신은 ‘베그’△14면 산업-짝퉁 판치는 알리… ‘설화수’ 위조품은 검색도 안된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강남 테헤란로 누빈다-롯데 40년 면세사업 노하우로 베트남 성공 안착-‘빈대 포비아’ 홈케어 시장 잡아라… 욕실 기업까지 참전△15면 Future Tech-미래예측·다중우주… 마블 영화를 현실로 만들어줄 ‘키’-양자산업 아직 갈 길 멀지만 국가 전략기술로 계속 키워야-양자 시장점유율 10% 늘리고… 핵심인력 2500명 키운다△16면 증권-배터리주 초고속 롤러코스터… 안전벨트가 풀렸다-소부장 국산화 선두 글로벌 공략 스타트-공매도 금지 첫날 마이너스 수익률 ‘롱숏펀드’ 괜찮을까△18면 증권-반도체·배터리 엇갈린 전망에 시총 2위 불꽃경쟁-역대급 불법 리딩방 범죄 공매도 금지에 단속 강화-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요예측 부진에도 흥행 기대-한투운용 韓·美 장기채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19면 부동산-고금리 빌라 전세사기 공포가 밀어올린 아파트 전셋값-삼성물산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 최대 전시회서 공개-부실시공으로 피해 발생 땐 즉각 재시공 오세훈 서울시장 ‘건설산업 혁신’ 단행-현대건설, 국내 최초 청정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완료△20면 건강-고위험 임산부 24시간 집중케어… 엄마·태아 건강 지킨다-이갈이 방지 기성품 마우스피스 사용 신중해야-다리 꼬는 습관이 척추 건강 망친다△22면 Book-올해 유력 국제상 입후보만 10여편… ‘무한 K 상상력’ 세계를 홀리다-“출산을 못할 바엔 중절을 하고 싶다”-미국이 북핵 대응전략에 실패한 이유△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팝 열풍에도 저작권료는 ‘껌값’… 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5만 작사·작곡가 권익 보호 앞장설 것”△25면 오피니언-中 보조금 퍼주기에 대처하는 자세-공사비 잔혹사-탄핵 중독에 빠진 민주당, 조용히 등돌리는 중도층△26면 피플-보험 노벨상 영예… “생명보험 근본은 사랑”-손경식 회장 방중, 한중 경제협력 강화 뜻모아-“AI 강국 한국 위상 확인”-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미래 주역 한자리-‘亞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주호 “성공적인 교육개혁으로 지방시대 열 것”△27면 사회-서울 편입땐 특목고 선택지 늘지만 대입 불리… 김포 학부모 ‘멘붕’-‘공부 잘하는 약’ 온라인 거래 수능 앞두고 오남용 판친다-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사, 오늘 담판-증언·시위까지 대신 하는 ‘역할대행’… 자칫하면 공범 됩니다-국내 마약 사범 연 2만명 ‘사상 최대’
2023.11.07 I 유준하 기자
11월 첫주 서울 매매시장 ‘정중동’
  • 11월 첫주 서울 매매시장 ‘정중동’[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11월 들어서며 전국 아파트 거래는 시중금리 상승과 대출 축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를 부추기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달부터 서울 아파트 거래는 영등포, 서대문, 노원, 도봉 등지에서 이전 대비 가격을 낮춘 거래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과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가 많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원리금상환 부담이 커지자 가격을 조정해 처분에 나선 집주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가을 이사 수요와 전셋값 강세, 높아진 분양가,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만큼, 연내 집값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01% 상승을 이어갔다. 재건축이 0.01%, 일반아파트가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신도시는 2기신도시의 가격 변동이 제한되면서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서울 주요 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R114)우선 매매동향부터 살펴보면 서울은 매수문의가 둔화된 가운데 대단지의 움직임이 가격 등락을 좌우했다. 지역별로 △도봉(0.05%) △서초(0.04%) △강남(0.03%) △성동(0.03%) △마포(0.02%)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도봉동 한신이 500만원,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가 2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일원동 수서1단지의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3500만원 올랐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텐즈힐1, 옥수동 옥수삼성이 500만원2500만원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분당(-0.02%) ▼평촌(-0.01%)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2단지LG, 하얀주공5단지, 이매동 아름효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현대4·5차가 250만원-1000만원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파주(0.07%) △인천(0.03%) △수원(0.03%) △안산(0.03%) 순으로 올랐다. 파주는 아동동 팜스프링, 파라다이스가 250만원가량 올랐고,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힐스테이트,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5차 등이 500만원-16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곡반정동 수원하늘채더퍼스트, 세류동 수원역해모로가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반면 ▼이천(-0.09%) ▼고양(-0.04%) ▼남양주(-0.02%) 등은 떨어졌다. 이천은 부발읍 현대성우오스타2단지, 증포동 선경1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내렸고, 고양은 탄현동 탄현4단지건영, 토당동 대림2차 등이 250만원-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전세 시장 동향은 서울의 경우 25개구 중 18곳이 올라, 전주(14곳) 대비 상승 지역이 늘어났다. 특히 △동작(0.08%) △서대문(0.07%) △강북(0.06%) △강서(0.06%) △도봉(0.06%) △동대문(0.06%) △마포(0.06%) △성북(0.06%) 등 중저가 지역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동작은 대방동 대림, 상도동 상도중앙하이츠빌이, 서대문은 북아현동 힐스테이트신촌, 현저동 독립문극동 등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중랑(-0.01%)은 면목동 면목한신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평촌(-0.03%) ▼분당(-0.01%)이 하락했으며,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평촌동 꿈현대, 분당은 정발산동 밤가시건영빌라9단지가 각각 1000만원 정도 빠졌다. 경기ㆍ인천은 △인천(0.04%) △화성(0.04%) △수원(0.03%)이 상승했고, ▼파주(-0.02%) ▼안산(-0.02%) 등이 하향 조정됐다. 인천은 남동구 서창동 서창센트럴푸르지오,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파크Ⅱ 등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화성은 병점동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주공이 100만원-250만원 상향 조정됐다. 반면 파주는 문산읍 당동주공2단지가 250만원 빠졌고, 안산은 고잔동 고잔3차푸르지오가 500만원 하락했다.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지난 9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접수를 마감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는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 이하) 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일반형이 중단된 10월 이후 늘었던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비중이 이자 부담이 늘면서 주춤해질 여지가 있다”면서 “게다가 ‘금리 인상=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학습효과’ 또한 매수자들의 관망 심리를 부추길 수 있는데 이 같은 움직임은 대출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 위주로 두드러지면서, 시장 회복 탄력성이 좋은 ‘똘똘한 지역’과의 온도 차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3.11.04 I 박지애 기자
"사업성 낮은 1기 신도시, 지역별 용적률 차등 상향해야"
  • "사업성 낮은 1기 신도시, 지역별 용적률 차등 상향해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0년이 지나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지만 지지부진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용적률 차등 상향과 더불어 교통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다. 3기 신도시는 대부분 착공 단계에 들어간 상황에서 1·2기 신도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종대 주택산업연구원 대표, 이한준 LH 사장(앞줄 가운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주택산업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동자아트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1기신도시 재정비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주택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정부에서 다소 급하게 추진된 수도권 3기신도시 개발계획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신도시는 1987년 급등하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추진된 분당, 일산, 평촌, 신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다. 1991년 최초 입주가 시작된 이래 30여년이 지났으나,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이 평균 188%에 육박해 경제성 문제로 재건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용적률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로, 용적률이 높을수록 일반 분양 물량이 늘어나 조합원 분담금이 감소한다.1기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5개 도시 전체 353개 단지(28만1822세대) 중 39단지(3만9382세대)만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높은 용적률 때문에 31개 단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자기부담이 커서 사업추진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용적률을 차등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서경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위치,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신도시 전체 용적률을 일괄 상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지역 특성에 따라 차등 상향 용적률(50~100%) 부여 등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소규모단지 통합 개발, 정비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를 고려한 인프라 확충과 중심 지역 복합개발 등이 필요하단 제언도 나왔다. 변서경 부연구위원은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필지 규모는 평균 4만7000㎡로 전체 단지수의 35%가 3만㎡ 이하의 소규모 필지”라면서 “안전진단 완화, 용적률 추가,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인센티브를 통해 소규모단지 통합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산연은 1,2 신도시의 문제점을 반면교사 삼아 3기 신도시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봤다. 경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는 올 하반기 대부분 착공에 들어갔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택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3기 신도시는 총면적 30㎢, 총주택 수 17만1000가구, 수용 인구 42만명 규모로 1기 신도시(50㎢), 2기 신도시(124㎢)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서울 중심부로부터 거리는 더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김지은 주산연 실장은 “3기 신도시는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공급 확대를 기본 목표로 위성도시이나 일자리와 생활자족 완결성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3기 신도시 토지이용계획에서 다단계 토지이용체계로 전환해야 하는데 역세권 주변을 환승과 상업업무 수요에 맞추되, 독신자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상복합과 오피스텔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실장은 “택지 공급은 수요와 위치, 간선시설 설치시기와 주택경기에 따라 원형지 공급, 선수공급, 개발 참여형 공급 등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족성과 관련해서는 무조건적인 자족 용지 최소비율 확보보다는 자족 기능과 산업의 특성에 따른 일자리 수를 감안해 용지 규모와 비율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종대 주산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주택공급은 충분하나 투기꾼들 때문에 집값이 오른다고 생각하고 투기 억제에만 치중하다 뒤늦게 2019년부말부터 공급 부족 문제를 인식하고 3기 신도시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생각에 신도시 개발 계획을 서둘렀지만 앞서 나타난 문제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는데 3기 신도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방안과 소규모단지 통합개발 등을 공약한 바 있다. 현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신도시특별법 제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1기 신도시의 법적상한용적률을 150% 상향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2023.11.02 I 이윤화 기자
10월 넷째주 전셋값 22개월래 상승폭 '최대'
  • 10월 넷째주 전셋값 22개월래 상승폭 '최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10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과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일제히 상승하며 직전 주 대비 0.02%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매매 여건 악화로 매수에 부담을 느낀 관망 수요가 전세 시장에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부족 이슈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비아파트 임대 시장 기피 현상이 길어질수록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3주 연속 0.01% 상승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가 각각 0.01%씩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며 보합세(0.00%)가 이어졌다. 10월 넷째주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 (자료:부동산R114)전세시장은 서울이 8월 중순(0.02%) 이후 11주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0.02%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0.01%씩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 주 9곳이던 상승지역이 14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관악(0.07%) △서대문(0.07%)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관악은 봉천동 벽산블루밍이 2000만원, 서대문은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반면 ▼도봉(-0.04%) ▼강동(-0.03%) ▼강서(-0.02%) ▼노원(-0.01%) 등은 떨어졌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500만원-750만원 빠졌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아남 등이 2800만원가량 하락했다.신도시는 1기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일산(-0.02%) ▼분당(-0.01%) ▼평촌(-0.01%) ▼산본(-0.01%) ▼파주운정(-0.01%)이 떨어졌다. 일산은 마두동 백마1단지삼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2단지LG가, 평촌은 평촌동 향촌롯데 등이 1000만원 정도 빠졌다. 반면 △동탄(0.04%) △광교(0.03%)는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가 2500만원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250만원-1,250만원 상향 조정됐다.서울은 ▼도봉(-0.03%) ▼구로(-0.02%) 등 외곽지역 2곳이 약세를 보였으나 △동작(0.08%) △마포(0.08%) △강서(0.07%) 등을 중심으로 4억~7억원대 중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상향 조정되며 상승흐름이 계속됐다. 동작은 사당동 사당우성2단지, 상도동 상도중앙하이츠빌 등에서 500만원-2000만원 올랐다. 마포는 대흥동 마포태영, 상암동 월드컵파크2,3단지 등이 500만원-1500만원 뛰었다. 강서는 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 방화동 방화5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월 3000건을 돌파한 이후 5~9월까지 3천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와 금융상품 관련 정책이 강화되면서 대출 축소로 인해 현금자산이 부족한 실수요층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 “더욱이 매수자 입장에서는 아파트값이 전고점 부근까지 빠르게 회복되면서 더 이상 저점 매수 이점이 크지 않고,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 또한 가중돼 관망세가 계속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3.10.28 I 박지애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 "3기신도시 자족기능·교통대책 마련해야"
  • 주광덕 남양주시장 "3기신도시 자족기능·교통대책 마련해야"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왕숙 3기신도시의 자족기능 및 교통대책과 관련 이한준 LH 사장과 긍정적 의견을 나눴다.26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지난 25일 시청을 찾은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왕숙신도시(왕숙·왕숙2지구)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주광덕 시장(왼쪽 앞)이 이한준 LH사장과 마주 앉아 왕숙 3기신도시의 자족기능·교통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면담은 정부의 주거 정책에 따라 왕숙지구 자족·주거복합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동시에 왕숙지구 편입을 추진 중인 진건지구내 자족용지를 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했다.시에 따르면 진관리·배양리 일원 91만7000㎡의 진건지구는 과거 뉴스테이 부지로 지정됐지만 장기간 체류하다 지난 2021년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 왕숙지구로 편입을 결정했다.이한준 사장을 만난 주광덕 시장은 △왕숙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통합·연계를 위한 국도 46호선의 입체화 △진건지구(첨단산업단지)의 자족기능 확대를 위한 9호선 역사 신설 △수석대교·9호선 등 기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조속한 시행 △기존 상습정체구간(삼패사거리·가운사거리·토평삼거리 등) 및 강변북로 대중교통 등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요청했다.LH는 △수석대교 노선지정 절차 및 공사 발주 병행 △진건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GTX 역세권 특별설계구역에 앵커 기업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이한준 사장은 “주택공급의 확대로 인해 남양주시의 도시자족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국토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주광덕 시장은 “왕숙지구와 진건지구 통합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에 대비해 추가적인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3기 신도시의 추진방향인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3.09.26 I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교통여건 개선에 행정력 집중
  • 남양주시, 와부읍 교통여건 개선에 행정력 집중
  • (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농촌과 도시지역이 산재한 와부읍 일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남양주시가 행정력을 집중한다.5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6호선과 팔당대교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와부~팔당(약 5.1㎞) 간 도로확장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토지보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남양주와 하남을 연결하는 신팔당대교 공사도 공정률 33%로 사업이 완공되면 와부읍 주민들의 서울 및 경기남부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월문리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원문교교차로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도 26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3기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교통대책으로 서울방향 주요 교차로인 삼패삼거리·가운사거리 지하화 사업과 와부 외곽 구간의 일패~와부 1㎞ 구간의 확장사업 역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시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또 시는 와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와부~화도간 국지도 86호선 도로개량사업’을 국토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와부읍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시의 이같은 사업은 전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실제 시는 지난달 23일 와부읍 이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와부읍 발전을 위한 도로·교통 분야 추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보도(인도) 정비, 월문천 재해예방사업 및 내부도로망 개선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와부읍 일원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와부읍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 서울시와 조속한 9호선 연장 필요성 공유
  • 남양주시, 서울시와 조속한 9호선 연장 필요성 공유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서울시와 9호선 연장 필요성을 공유한다.16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지난 15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왕숙 3기신도시와 연계해 추진하는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이 ‘선교통 후입주’의 국가정책과 발을 맞추기 위해 꼭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주광덕 시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그러면서 9호선 연장의 시급성을 감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대승적 협조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주광덕 시장은 “9호선 연장은 남양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수도권 동북부의 열악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 사업”이라며 “서울시 강동구 주민을 비롯한 남양주시민, 하남시민 모두에게 광역교통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그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오세훈 시장 역시 주광덕 시장의 이같은 의견에 공감했다.오세훈 시장은 “수도권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 강동과 경기 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연장 18.1㎞ 총사업비 2조1032억 원이 투입되는 왕숙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으로 현재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다.
2023.08.16 I 정재훈 기자
서해선 대곡~일산 26일 개통…고양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로
  • 서해선 대곡~일산 26일 개통…고양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로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해선 대곡역~일산역 구간이 오는 26일 개통한다.여기에 더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에서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될 전망이다.14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서해선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6.8㎞ 구간 연장이 개통하면 일산지역 시민들도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오는 26일 개통예정인 서해선 일산~대곡 구간 노선도(위)와 서해선 열차.(사진=고양특례시 제공)서해선은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대곡(고양)~소사(부천) 구간이 지난달 1일 개통했다.이 구간이 개통하면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대곡~소사 이동시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줄었다.대곡역~일산역 구간은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한다.아울러 7월 20일에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이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 탄현·중산지구까지 19.6㎞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12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내년 하반기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지나는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 예정이다.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를 잇는 GTX-A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고 일반 지하철에 비해 빠른 101㎞/h의 속도로 운행한다.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 3개 역이 만들어지고 창릉역은 창릉 3기신도시 입주에 맞춰 신설될 예정이다.GTX-A노선이 완전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주파 가능해 수도권 중심부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이동환 시장은 “대곡역에 이어 일산역 구간까지 서해선이 연장 개통되어 그간 환승하거나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고양은평선과 식사 트램도 빠르게 추진해 커져가는 고양시에 걸맞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I 정재훈 기자
고양시, 일산신도시 4개단지 '재건축 사전컨설팅' 추진
  • 고양시, 일산신도시 4개단지 '재건축 사전컨설팅' 추진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일산신도시의 4개 아파트 단지를 1기신도시 재건축사업을 위한 사전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경기 고양특례시는 25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 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일산신도시 전경.(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번에 선정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는 사업 유형별로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는 ‘후곡마을 3·4·10·15단지’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는 ‘강촌마을 1·2단지/백마마을 1·2단지’ △기타정비에는 ‘백송마을 5단지’다.대상 단지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3월 공고를 내고 6월 30일까지 희망단지를 공모했다.공모에는 공모에 15개 구역 35개 단지가 참여했으며 유형별로는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 5개 구역,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 3개 구역, 기타정비에 7개 구역이 신청했다.시는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2일 재건축 기술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사업유형별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기로 결론을 냈다.아울러 시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을 반영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해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의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사업은 1기신도시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자체 차원의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통해 일산신도시가 향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전국적인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5 I 정재훈 기자
"주광덕, 김용민 공개토론하자" 수석대교 갈등에 하남시민 '들썩'
  • "주광덕, 김용민 공개토론하자" 수석대교 갈등에 하남시민 '들썩'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하남시 시민단체들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용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을 상대로 수석대교 건설 타당성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11일 하남 미사강변총연합회와 미사강변시민연합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용민 국회의원을 상대로 수석대교 타당성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다.(사진=하남 미사강변총연합회)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수석대교는 현재 하남시와 남양주시간 첨예한 갈등을 빚는 현안이다.11일 하남 미사강변총연합회와 미사강변시민연합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역교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며 주 시장과 김 의원을 상대로 공개토론을 요청했다.한강을 사이에 둔 남양주시 풍물마을부터 하남시 선동교차로를 잇는 1.2km의 수석대교는 지난 2020년 3기신도시 왕숙지구 지정 이후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수석대교 건립계획 발표 이후 하남시는 미사지구 일대 교통량 증가를 우려하며 지역사회에서 극심한 반발이 일고 있다.하남시측은 △수석대교 건립시 남양주권과 하남권 이용패턴이 86:14로 남양주권의 일반적 교량인 점 △왕숙지구와 7km 떨어져 있고 그 사이 신호교차로 20여 곳인 점 △수석대교가 왕숙지구 전체 외부교통량의 2.2%만 분담한다는 점 등을 들어 광역교통대책으로 기능이 전무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미사지구 주민들은 지난 2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와 단체 성명서를 전달하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수석대교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하남 시민단체들은 “미사강변도시는 정부에서 9만2000명의 인구계획을 기준으로 조성됐지만 입주가 완료된 현재의 미사강변도시의 인구는 13만 명에 육박한다”며 “국토부 준공까지 끝났지만 지금까지도 LH공사에서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이 아직까지 미비한 상태”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선동IC는 지금 현재도 교통정체가 극심한데, 이런 상황에서 선동IC에 수석대교 이용자까지 더해진다면 교통 정체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어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수석대교 사업 때문에 하남시민이 남양주시의 정치인에게 지역 이기주의자들이라는 말을 듣고, 지속적으로 미래의 피해까지 떠안고 살아가야 한다”며 “미사강변도시의 교통 상황이 최소한 현재보다 나빠지지 않기를,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역교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하남 시민단체들은 끝으로 “다시 한번 남양주시 김용민 국회의원님과 주광덕 시장님께 공개 토론을 정중히 제안한다”며 “남양주시에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알려 주시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국회나 남양주시, 어디라도 기꺼이 찾아가겠다”고 했다.
2023.07.11 I 황영민 기자
3기신도시 '임대주택' 과잉 공급 우려…적절한 주택수요 대응 절실
  • 3기신도시 '임대주택' 과잉 공급 우려…적절한 주택수요 대응 절실
  • [고양·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다수가 신규로 공급하는 주거 물량의 임대주택 비중을 축소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은 정반대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3기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입주를 염두에 둔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지자체들 사이에서는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가 여전히 좋지 않은데다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가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요가 많은 85㎡ 미만 국민주택의 일반분양을 확대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주택공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기신도시 전경.(사진=경기도)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9년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일환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31.99㎢ 규모에 17만6000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3기신도시 계획을 내놨다.3기신도시는 ‘택지개발촉진법’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 1·2기 신도시와 달리 처음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조성한다.이에 따라 3기신도시는 전체 물량의 35%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양시만 보더라도 향후 창릉 3기신도시와 장항·탄현지구에 들어설 총 5만여 호의 신규주택 중 1만8000호 가까이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총 6만8000여 호를 공급하는 남양주 왕숙지구와 2만 호 규모의 부천 대장지구 역시 고양시와 상황은 비슷하다.하지만 이렇게 한국이 임대주택을 늘리는 사이 OECD 회원국들은 점차 그 비중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 자료에 따르면 회원국의 전체 주택 중 임대주택 비율이 2015년 8%에서 2020년 7%로 감소했으며 주요선진국인 영국(17.6%→16.7%)과 프랑스(18.7%→14.0%), 독일(3.9%→2.7%), 미국(4.3%→3.6%)도 같은 기간 임대주택 비율이 줄었다.이는 공공기관이 직접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던 과거 방식이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 부담이 뒤따라 국가 재정의 악화라는 부작용이 뒤따랐기 때문이다.부채만 150조 원에 가까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난에도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일정 부분 작용한 셈이다.1기신도시 재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일산신도시를 찾은 원희룡 장관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이와 함께 고양시와 부천시 등 기존 1기신도시가 있는데다 향후 3기신도시 조성이 계획된 곳은 특별법에 기반해 무조건적으로 임대주택을 늘리기 보다 노후 1기신도시의 재정비를 통한 주택 공급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뿐만 아니라 3기신도시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맞물려 일반분양 물량이 감소함으로써 발생하는 분양시장 과열 현상이 결국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임대주택 처럼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을 벗어나 주거급여 등 선택적 복지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부담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며 “원도심과 노후계획도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과 주거복지 정책이 발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의원은 “정부 정책에 있어 임대주택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임대주택에만 치중한 주택공급 정책은 부작용도 있다”며 “임대주택 확대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07.05 I 정재훈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계획 반영할 것"
  • 박승원 광명시장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계획 반영할 것"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시흥시, 관악구, 금천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4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신천~하안~신림선 사전 타당성 조사 검토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관계 기관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기상 국회의원, 유성훈 금천구청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정태호·양이원영 국회의원, 이영기 관악부구청장.(사진=광명시)4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신천~하안~신림선 사전 타당성 조사 검토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의 말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명시,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가 지난 2021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번 용역은 4개 지자체 주민의 서울 접근성 개선과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최대한 충족하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현재 도시교통 현황 조사와 분석, 장래 도시교통 여건 분석 등을 마치고 연장 노선 대안 설정,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 계획 검토 등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광명시는 사전타당성조사 검토용역이 완료되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추진 지자체와 협력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건의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신천~하안~신림선은 신도시와 구도심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이라고 강조하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한편,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날 교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광명~시흥선, 주요 업무지구까지 이동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GTX노선 유치 등 신규 철도 노선 개발과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은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LH에서 대중교통체계구축 및 사업화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은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건설이 확정된 월곶~판교선과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GTX플러스 용역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2023.07.04 I 황영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로"
  •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로"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내걸었다. 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은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는 과정이었고 시민의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광명의 더 나은 미래,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향후 3년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박승원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광명의 대전환’이라는 제목의 민선 8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에 대해서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내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 자치의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민선 8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추진해왔다. 난방비 인상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당정을 초월한 협치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고,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연중 지원, 영업환경 개선, 경기도 최초 노란우산공제조합 가입비 지원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자연 재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조직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ESG행정을 접목해 추진했다. 특히 1.5℃ 기후의병과 탄소포인트제도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닦고 있다.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 안양천 덮개공원과 철산동 가로숲길 조성, 2023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가학산 수목원 및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어린이공원 내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박 시장은 인구정책, 평생학습, 사회적기업, 자족도시, 평화도시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박승원 시장은 “인구는 도시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가름하는 잣대”라며 “출생부터 웰다잉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육아 장려금, 출산축하금, 아이돌보미,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예술창작소 신설, 권역별 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제2청년동 조성, 전청년 전월세보증금 지원 등 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년층은 인생다모작센터와 평생학습지원금을 통해 일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층은 일자리와 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센터, 디지털경로당,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한다.광명·시흥 3기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 핵점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이와 함께 GTX B노선,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의 철도와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과 교량 신설을 추진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견인할 방침이다.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발전 구상도 밝혔다. 광명권역은 국립소방박물관, 과학관, 영유아 및 청소년 체험시설 조성, 어울리기 행복센터, 문화발전소 건립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성화한다. 철산·하안 권역은 지구단위계획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하안동 K-혁신타운 조성, 철산공영주차장과 하안동 주차장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통 인프라를 갖춘 자족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소하·일직권역은 신속한 구름산지구 개발과 광명역세권 활성화사업, 문화복합단지 추진 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이번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투쟁으로 다시 한번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07.03 I 황영민 기자
서울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에 ‘하락폭 최저’
  • 서울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에 ‘하락폭 최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이 약 1년 만에 보합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은 급매물 소진 이후 강동, 송파 등 동남권 단지 위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노원, 양천구 등도 안전진단 기준 완화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지역 개발호재가 맞물리며 상승 거래의 동력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R114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5월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 지난해 8월(-0.04%) 이후 9개월 만에 낙폭이 가장 낮았다. 1·3대책 이후 가격 급락세는 완화됐으나, 2월 이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1기신도시 특별법)이 가격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부천, 성남, 수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하락폭이 확대됐다. 5월 시중은행 대출금리 조정 기조가 이어졌고 급매물 소진 후 매수심리가 다소 개선되면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수도권 평균 매매 변동률보다 하방 압력이 더 컸던 서울은 5월 중순 이후 보합 지역이 늘고 송파, 강동구 등 일부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051만원으로 하락기 직전 가격과 비교해 464만원 떨어졌다. 강동이 1744만원, 송파가 833만원, 노원과 금천이 각각 453만원 격차를 보였다. 하락폭이 컸던 지역일수록 빠른 속도로 가격이 회복되고 있다고 풀이된다. 다만 강동이 타지역에 비해 큰 가격 격차를 보인 것은 비교 시점 간에 둔촌주공 재건축(현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포함 여부에 따라 차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용산은 1년 전 가격보다 유일하게 소폭 올랐다. 집무실 이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공원 조성 등 호재가 뒷받침돼 하락기에도 가격방어가 가능했다. 투자재 성격이 강한 재건축아파트는 실수요 중심의 일반아파트보다 거시경제, 금융환경, 정부정책 등에 따라 가격 민감도가 크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세 둔화는 규제완화 효과와 금리 변동성이 낮아짐에 따라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여전히 거래량이 평년 수준(‘20~’21년 4월 서울 30년 초과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건수 620건, 23년 4월 532건)을 밑돌고 있고, 경기둔화, 공사비 인상, 관련법(재초환 완화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제정 지연 등 투자 여건이 가변적이다.부동산R114는 “재건축사업이 시작부터 완공하기까지 약 10년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투자 관점에서 단지별 사업현황과 진행 속도를 지켜보며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3.06.22 I 신수정 기자
구리시-LH, GTX-B 갈매역 정차 등 광역교통 현안 논의
  • 구리시-LH, GTX-B 갈매역 정차 등 광역교통 현안 논의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갈매동 지역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LH와 힘을 모은다.15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14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광역교통 및 현안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백경현 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 구리시 요청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이날 백 시장은 △인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대책 △사노동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LH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현재 구리시는 인근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 등 근접 도시의 교통량 유입으로 인해 교통환경평가 최하위에 속하고 있어 러시아워가 되면 구리시 전역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나들목은 심각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더욱이 남양주시의 왕숙 3기신도시는 물론 태릉CC, 양정동 역세권 개발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발표된 ‘대도시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구리시에 대한 대안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지난해 10월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서 구리갈매지구가 집중관리지역 대상지로 결정돼 개선안으로 광역버스의 증차 등 대책을 계획중이다.하지만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정시성을 담보할 수 있는 GTX-B 갈매역 정차와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갈매IC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한준 사장은 “구리시의 입장과 시민들의 불편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백경현 시장은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신규 GTX 노선 신설과 첨단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5 I 정재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삼성-현대차, 미래차 손잡았다-노사정 대화 판 엎은 한국노총-“전국 2시간 생활권 확대 살기좋은 지방시대 열 것”-[사설]산더미 빚내 천문학적 세금 내는 현실…상속이 죄인가-[사설]저무는 중국 수출 전성시대, 포스트 차이나 발굴해야△종합-한미일 ‘3국 공조’ 강화…”中·러와 소통 관건”-사우디PIF는 투자, PGA는 운영 ‘거액 이적’ LIV 선수, PGA 복귀△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민주노총 이어 한국노총과도 대화 단절…尹 노동개혁 좌초 위기-與 “경사노위 개편해 한국노총 마음 돌려야”-“노동현장 법치와 대화는 별개 문제…소통 외면하면 안돼”△종합-中 리오프닝, 美 소비 회복…WB·OECD 세계성장률 전망 줄줄이 상향-달러 예금보다 쏠쏠…100조 ‘달러 머니무브’ 전망-구광모가 점찍은 ‘AI’…LG, 스타트업 손잡고 보폭 넓힌다-갤럭시 언팩, 서울서 첫 개최 ‘폴더블=삼성’ 전세계에 각인△힘 실리는 서울 집값 바닥론-강남 넘어 마·용·성으로, 아파트값 다시 ‘훨훨’…”확산 여부, 금리가 관건”-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30대가 이끌었다-수도권 일부에도 퍼진 온기…과천 아파트값 2억~3억원 쑥△정치-이낙연이 돌아온다…민주 내홍 뇌관되나-野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與 “광우병 같은 괴담 선동”-與 “돈벌려고 시위 참여” 증언 공개 전장연 “별도로 보조금 받은적 없어”-폴란드 가는 경전투기 FA-50GF…KAI “올해 12대 납품”-尹정부 ‘국가안보전략서’ 발간…”한미일 협력강화”△경제-그랜저 내달부터 54만원 싸진다-해상풍력·공장증설 규제 풀어 3000억 투자 유인-KDI “연금 공백기, 근로소득으로 보완 가능”-낮아진 공무원 선호도…7급 공채 경쟁률 10년 연속 내리막△금융-“나가는 돈 더 많다”…대형 대부업체 ‘손절 러시’-“금융기관 아·태 넷제로 전환 협력해야”-1.2조원대 ‘작업대출’ 저축銀 5곳 임원 중징계-연봉 4800만원 청년 월 70만원 5년 납입땐…총이자 658만원 붙네△글로벌-中 사업 확장에 보조금 전액지원까지…테슬라 시청 7000억달러 돌파-미·중 갈등에…’글로벌 VC’ 세콰이어, 中법인 떼낸다-우크라 대형댐 무너지자…국제 곡물가격 다시 ‘들썩’-美 증시 10개월 만에 최고치 상승장 시작이냐, 하락 전조냐-中 수출 7.5%↓…석달 만에 ‘마이너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전북 이전 기업에 파격 인센티브…일자리 넘치면 사람 모일 것”-“제주 빈집 고쳐 ‘탐라 갬성’ 숙소로…입소문 타고 MZ세대 몰렸죠”△산업-김동관의 ‘한화오션’ 데뷔…”세계 속의 K방산 역할 확대”-이재용·정의선 미래차 동맹…삼성 최첨단 칩, 현대차 탑재-올해 지구 세 바퀴 반 돈 조주완-서울 시내·공항버스, 현대차 수소버스로 바뀐다-‘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에 LS전선 케이블 쓴다△ICT-국내 서버 빌려 해킹한 北…’호스팅 보안’ 구멍-‘KT CEO’ 주총 특별결의 선출 가닥-“엔비디아와 AI 반도체 맞짱 어려워 정부가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해줘야”-“알뜰폰 활성화하려면 설비기반 사업자 육성해야”△제약·바이오-툭하면 사명 바꾼 바이오…투자자만 골탕-세포배양 강소기업 날개 편다-“美 최고 암센터와 임상협력…기술수출 씨앗 뿌려”-GC녹십자·美백세스,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서 긍정적 결과△오토&라이프-‘제로백 3.3초’ 총알 같은 속도감…스포츠카 DNA 흐르는 럭셔리 SUV-스포티한 디자인·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운전 재미 UP…국민세단, 젊어졌네△증권-외인, 이틀 연속 삼성 순매도…숨고르는 코스피-中 경기 부진에…웃음 잃은 화장품 빅2-애플이 MR 새 시장 열었다 IT부품·콘텐츠주 날개 펴나△증권-“검증 안된 투자 비상식적” vs “수익률 높아, 남다른 혜안”-대신證 주식거래비용 인하 단기 신용거래 이자율 0%-英심산벤처스, 국내 첫 투자처 ‘에너캠프’ 낙점-美금리 인하 기대감에…돈 몰리는 국내 장기채 ETF△부동산-LH 토지보상 지연에…후발 3기신도시 주민들 단체행동 예고-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이달 255가구 사전청약-‘고속철 상습 병목 구간’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수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 다양…만족도 굿△문화-경계경보 발령…왜요? 대피 준비…어디로요? 핵심내용 빠진 재난문자-일본 ‘금손’ 아트디렉터의 ‘발칙한 상상’△피플-‘또래살인’ 정유정…코로나 고립·단절이 영향 미쳤을 것-HDC아이앤콘스 장남수 대표이사 선임-“’한국판 스페이스X’ 10월까지 대상 기업 선정할 것”-‘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향년 74세-현대트랜시스, ‘2023 직원자녀 안전캠프’ 진행-6월 과기인상에 김찬혁 교수…면역체계 이용 치매 치료제 개발-다날, 박지만·백현숙 공동대표 내정-실외 로봇배송 서비스 위해 KT-강남구청, 양해각서 체결-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나 혼자 사는 이유 넷-[생생확대경]여야, 양곡법·간호법 끝장토론 해봤나-[기자수첩]’원스톱 대환대출’ 시늉만 하는 은행·카드사-[e갤러리]강리나 ‘구름 먹는 개’△전국-與, 시·도의회 대표 임기 1년 못박기 본격화-양주시, ‘은남산단’ 준공 연기 부담금 떠안을 판인데…’GH 역할론’ 물음표-급식 끊기고 밥 대신 빵으로 대전 학생·학부모들 뿔났다△사회-“준법투쟁 간호사, 격리실에 갇혀 30분간 겁박당했다”-노후 서울 혜화경찰서 새로 짓는다…임시청사 후보 2곳 낙점-‘檢 2차 자진출석’ 송영길 또 퇴짜-박희영 석방…이태원 유족 오열-‘한강서 치맥’ 못하나-주민증 10년 마다 재발급 긴 이름 자르지 않고 표기
2023.06.07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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