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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가구, 74㎡B 100가,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2가구로 구성됐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평택은 탄탄한 자족기능과 다수의 개발호재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조기 계약이 완료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양호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양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주거와 행정, 교통, 산업 기능을 수행하며 인근의 현화지구, 송담지구 그리고 안중역세권(추진중)까지 이어지는 서평택 지역의 주거 중심지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남부와 충남 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화양지구의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단지 서측으로 차량 약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평택항 인근으로 밀집해 있어 평택 화양지구는 서해안 대규모 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서평택의 중심으로 평가 받는 화양지구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갖춘 단지로서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급 가뭄 속 화양지구 최고의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 뿐 아니라 평택에서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들어선다.
2024.02.06 I 김아름 기자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38개 노선 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38개 노선 특가 판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티웨이항공의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과 국제선 34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의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우선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7300원 △인천-호찌민 12만1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1000원 △인천-시드니 35만5600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500원 △인천-타이중 13만7800원 △인천-비엔티안 14만8590원 △인천-사가 10만3900원 △청주-다낭 12만9000원 △청주-방콕(돈므앙) 13만589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8만9100원 △대구-도쿄(나리타) 13만100원 △부산-오사카 16만7500원 △제주-오사카 13만6300원부터 판매한다.이와 더불어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과 제휴카드 및 카카오페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월간 티웨이 2월호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6 I 공지유 기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3월 분양 예정
  •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다음달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 2차 조감도. (자료=한화 건설부문)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 구성은 △53㎡ 100가구 △59㎡ 144가구 △74㎡A 107가구 △74㎡B 81가구 △84㎡A 20가구 △84㎡B 20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가구이다. 2021년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00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안산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5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노선 개통 시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다.단지 바로 앞에 덕성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안산시청, 고대안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안산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생활·쇼핑·교통 인프라가 집중된 중앙역 상권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단지 전반에 한화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전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견본주택은 3월 중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4.02.05 I 박경훈 기자
인구수 63만 돌파 평택시, 100만 특례시 노린다
  • 인구수 63만 돌파 평택시, 100만 특례시 노린다
  •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평택시 인구가 60만 명대를 돌파했다. 고덕 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평택시는 월 평균 1000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며 100만 특례시 진입을 노리고 있다.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3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평택시 주민등록 인구수는 59만1022명이었다. 당시 인구수 산정 방식은 주민등록 인구만 적용했으나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등록외국인과 거소신고자를 포함할 경우 지난해말 기준 평택시 인구수는 주민등록 인구 59만1022명, 등록외국인 2만8822명, 거소신고자 1만2941명을 이를 합산한 총 63만2785명으로 집계된다.2023년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상 향후 평택시 인구는 2027년 약 69만명, 2040년에는 약 90만명이 될 것으로 추계됐다.평택시는 100만 특례시 진입을 이루기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삼성전자, 첨단 산업단지 유치, 교통여건 개선(GTX A,C노선 연장확정) 등을 통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하고 있어 이를 통한 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100만 특례시 진입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이 정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모든 시민이 다같이 행복한 평택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3 I 황영민 기자
강원도가 145억 투자한 플라이강원…새 주인 찾기 또 ‘불발’
  • 강원도가 145억 투자한 플라이강원…새 주인 찾기 또 ‘불발’
  • (사진=플라이강원)[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2차 공개매각이 또다시 불발됐다. 2차 공개매각에 응찰한 컨소시엄으로부터 제대로 된 자금조달계획서가 접수되지 않으면서다.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플라이강원의 매각이 연거푸 무산되면서, 새 주인을 맞아 올해 재운항을 꿈꾸던 플라이강원의 ‘비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의 2차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한 인수 측은 서울회생법원에 자금조달계획서를 최종 제출하지 않았다.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로 이뤄진 인수 측 컨소시엄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플라이강원의 2차 공개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이후 세부 사항을 조율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플라이강원 회생 절차를 맡은 서울회생법원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추가 증명하라고 요구하면서 일정이 밀렸다. 입찰 서류 검증과 입찰자의 재무 여건 등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플라이강원 매각 대금은 6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됐다. 회생 개시 당시 460억원의 채무와 체불 임금 50억원을 보유했던 플라이강원은 회생 절차에 돌입하며 부채를 일부 탕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종 기한까지 인수 측이 자료 제출에 실패하면서 2차 공개매각도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속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았던 탓으로 풀이된다. ◇ 법정관리 돌입 반년…원매자 찾기 난항플라이강원은 지난 2019년 3월 저비용항공사 면허를 취득한 뒤 같은 해 11월 첫 취항을 시작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삼은 플라이강원은 개항 초기부터 비행편이 저조해 ‘유령 공항’이라는 오명을 썼던 양양공항의 활로로 꼽혔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플라이강원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45억원을 지원했다. 양양군도 20억원의 재정지원금을 보탰다. [표=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하지만 2019년 제주행 첫 비행기를 띄운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변수가 터졌다. 개항 첫해 21만7115명이 방문한 양양공항은 2022년 38만4642명이라는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더 이상의 신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경영난이 겹친 플라이강원은 결국 지난해 5월 전 노선의 운항을 정지시켰고, 인수합병(M&A) 길이 막히자 같은 해 6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법정관리에 돌입한 플라이강원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택했다. 스토킹 호스란 인수 예정자와 사전 계약을 맺고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매각 방식을 뜻한다. 하지만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전무해 이 방법은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진행한 1차 공개매각도 응찰자가 나오지 않아 결국 유찰됐다. 2차 공개매각에는 컨소시엄 형태의 원매자가 등장했지만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 AOC 이미 효력정지…정상화 시일 걸릴 듯 2차 공개매각이 무산되면서 이후 매각은 공개경쟁입찰이 아니라 수의계약(임의로 상대를 선정해 맺는 계약)으로 진행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플라이강원의 새 주인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의 매각과 2차례의 공개매각이 무산된 데다 자금 조달 환경도 녹록지 않은 만큼 적정 인수 후보가 나오지 힘든 여건이라는 분석이다. 인수를 마친다 하더라도 기업 정상화를 위해 추가적인 자금 투입도 불가피하다. 플라이강원이 출범 당시 획득한 항공운항증명(AOC)은 60일 이상 항공기 운항을 하지 않아 지난해 7월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AOC 재발급에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된다. 여기에 항공기 및 노선 확보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새로운 인수자가 누가 됐든 단기간 내 정상화는 어려울 수 있다.IB업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의 회생 초기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의 투자 협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결과가 좋지 못 했다”며 “기업들의 투자 여건이 좋지 못한데다, 모기지가 지방공항이라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03 I 허지은 기자
480조 생산유발효과 ‘반세권’ 올해 예정된 분양 단지 어디?
  • 480조 생산유발효과 ‘반세권’ 올해 예정된 분양 단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식에 경기 남부권 신규 공급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몰리면서 일자리 창출과 직주근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석경 투시도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반도체·미래차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총 4076만㎡ 규모의 15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기업 투자를 전폭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세부 후보지로는 경기권에서 용인시 일대가 선정됐다. 용인엔 반도체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허브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 시스템 반도체 특화 단지가 구축될 계획이며 480조원의 생산유발효과 192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추정된다. 반도체 단지가 불러올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들어서면서 인근 집값이 크게 올랐던 사례들을 통해 미래가치를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원의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1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동일 면적이 5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이 되지 않아서 약 1억3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수원시에 자리 잡은 1969년 10월 직후인 1970년 수원시 가구 수는 3만1195가구에서 10년 뒤인 1980년에는 7만807가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용인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권 지역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주거 타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 지역의 경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대거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데다 정부의 개발 사업을 통해 향후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인 만큼 주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 내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은 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568가구로 구성된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가까워 향후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에버라인 삼가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 기흥역 신분당선 양재역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용인역과 기흥역은 각각 GTX-A F노선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광역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GS건설은 2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 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1~2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쌍용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가재동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 1블록 일원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깝고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장당일반산업단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인접해 있다. 남광토건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일원에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7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용인과 이천 안성을 모두 아우르는 경계 입지에 위치해 있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주거지로 언급된다.
2024.02.02 I 박지애 기자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1월 순매출 238억…전년比 267% 급등
  •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1월 순매출 238억…전년比 267% 급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1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순매출이 238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143억 4000만원에 비해 66.3% 급증한 것은 물론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200억 9000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제주 해외 직항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64억 9300만원)에 비해서는 267.3% 수직 상승했다.롯데관광개발은 “압도적인 전망과 스케일의 호텔 시설과 최고급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 비수기를 지나 춘절(2월10~17일)특수를 포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시작되는 3월 성수기부터는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있기 전인 2016년 1월 14만명에 수준에 그치던 중국 관광객수는 2월 19만 761명, 3월19만 9952명, 4월 24만4440명에 이어 8월에는 39만 3479명까지 수직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24.02.02 I 신수정 기자
‘통합 대한항공’ 출범 전제조건…아시아나 화물매각 속도 낼까
  • [마켓인]‘통합 대한항공’ 출범 전제조건…아시아나 화물매각 속도 낼까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통합 대한항공’ 출범이 속도를 내면서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기업결합 심사 승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유럽연합(EU)이 화물사업부 매각을 조건으로 승인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최대주주로 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지분 가치에 정상화 비용까지 조(兆) 단위가 거론되고 있어 몸값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럽 경쟁당국(EC)은 오는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 결론 내린다. 유럽은 ‘조건부 승인’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을 이착륙할 권리) 매각을 전제로 한 승인이다. 전날 일본 경쟁당국(JFTC)도 양 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이제 남은 국가는 사실상 미국 1곳으로 압축됐다.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은 유럽의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양 사 합병 시 한국과 유럽 내 항공화물 업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될 수 있다는 우려였다. 문제가 됐던 유럽 4개 도시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사업부 인수 후보만 구한다면 유럽의 조건부 승인 전제 조건은 채우게 되는 셈이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몸값은 5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대한항공에 이어 국내 2위 화물사업부라는 점에서 기업가치는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인수 후 부채 상환 등 기업 정상화를 위한 자금을 고려하면 최대 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출연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화물사업부 인수 후보로는 사모펀드가 보유 중인 LCC가 꼽힌다. 현재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이 사모펀드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가 1조5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보유 중이어서 자금 여력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어프레미아 역시 지난해 화물시장 진출을 알리며 인수 참여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제주항공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애경그룹을 최대주주로 둔 제주항공은 든든한 뒷배를 통해 자금 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지주사 AK홀딩스는 코로나19로 제주항공이 어려움을 겪을 당시 3번에 걸친 유상증자로 266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현금자산이 3543억원 수준으로 자체 보유 자금도 적지 않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구주 인수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엔 부담이 크다. 작년 3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총계는 12조650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100%에 달한다. 사업 비중을 고려했을 때 화물사업부의 부채는 약 1조원대로 추산된다. 구조조정 기업을 인수하는 원매자들 입장에선 별도의 기업 정상화 자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부담 탓에 전략적투자자(SI)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앞서 2019년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인수 후보로 꼽힌 한화, SK 등의 대기업군도 후보로 점쳐진다. 한화그룹의 경우 최근 방산사업을 강화하면서 항공·우주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항공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집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화물 운임 하락을 감안해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한 사업부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매년 1조3000억~1조5000억원을 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1조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부채 등을 고려해도 인수 욕심을 낼 만한 곳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4.02.02 I 허지은 기자
알리·테무 공습에 항공화물 수혜…'전자상거래' 수요 공략
  • 알리·테무 공습에 항공화물 수혜…'전자상거래' 수요 공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발(發) 화물 전세기를 늘리는 등 전자상거래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접구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침체 장기화로 반도체 등 전통적인 항공 화물의 수요 회복 시기가 불확실한 만큼 전자상거래 화물 수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지난해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항공화물 노선수익은 1조1021억원을 기록했다. 항공화물 수익은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0.7% 줄었다가 이번에는 감소 폭이 28.8%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운임단가 영향 탓에 수익은 전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4분기 수요(CTK)와 공급(ACTK)을 살펴보면 1년 전보다 각각 0.3%, 4.6% 증가했다. 단위당 화물 운임 역시 1㎞당 497원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전기 대비 반등했다.판매지역별로 들여다보면 중국 지역 화물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노선수익 중 중국 지역 화물 매출액은 약 4298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39%를 차지했다. 중국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27%)보다 12%포인트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저가 중심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면서 화물 수요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발 직구 확대에 따른 이커머스(e-Commerce) 물량 확대로 단위당 운임과 수송량이 모두 전기보다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중국 해관총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은 전년 대비 15.6% 늘어난 2조3800억위안(한화 약 442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해외 직구액은 3조2873억원으로 전년(1조4858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중국 온라인 해외 직구액은 사상 처음 미국(1조8574억원)을 앞질렀다.이같은 영향으로 항공화물 사업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화물 누적 수익 중 전자상거래 점유비율은 13%로, 2019년 4%에서 3년 만에 3배 넘게 늘었다. 보잉 세계 항공화물 전망(BWACF)은 지난해 6조3000억달러 수준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이 2026년 8조1000억달러까지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화로는 1경768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지난해까지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등 전통적인 항공화물 수요가 부진했던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으로 회복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항공업계는 늘어나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요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발 미주 및 유럽노선 부정기편 등 화물 차터(전세기)를 편성해 전자상거래 수요를 최대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1 I 공지유 기자
한동훈 이어 이재명도 철도 지하화 공약…수도권 표심 잡기 총력
  • 한동훈 이어 이재명도 철도 지하화 공약…수도권 표심 잡기 총력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수도권 도심을 오가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친환경 주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도 비슷한 내용의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22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겨냥한 여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민주당, 260㎞ 노선 지하화…“친환경 주거플랫폼 개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11시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역 2층 가온회의실에서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정책 발표 취지에 대해 “지상철도 시설이 소음 등의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도시를 양쪽으로 단절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 수준이 높아지고 지상 시설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게 경제성이 높은만큼, 철도 지하화를 추진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신도림역에서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당은 수도권 도심을 관통하는 지상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시철도 등을 모두 지하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하화가 적용되는 노선은 총 260㎞로 추산했다. 지상철도 내 지하화 대상은 △경인선(구로역~인천역) △경원선(청량리~도봉산~의정부역) △경의선(서울역~수색역, 수색~문산 도심구간) △경의중앙선(용산역~청량리~도심역) △경춘선(청량리역~신내역, 춘천역 도심구간) △경부선(서울역~의왕~수원~병점, 천안 및 평택 도심구간) 등이다.도시철도의 경우 △2호선(신도림역~신림역, 한양대역~잠실역, 영등포구청역~합정역, 신답역~성수역) △3호선(옥수역~압구정역) △4호선(금정~산본~수리산~대야미, 상록수~한대~중앙~고잔~초지, 동작역~이촌역, 쌍문역~당고개역) △7호선(건대입구역~청담역) △8호선(복정역~산성역) 등이 지하화 대상이다.△GTX-A(운정~동탄) △GTX-B(인천대입구~마석) △GTX-C(덕정~수원) 등도 지하화 대상에 포함됐다.철도를 지하화한 뒤 지상 공간에는 친환경 주거복합 플랫폼이자 지역 내 랜드마크 개발에 나선다. 주거와 상업, 의료, 녹지, 공원 등의 자족 기능을 갖춘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국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노후 도시 재정비로 이어져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도심철도 지하화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80조원을 추정했다. 사업비 대부분은 민자 유치를 통해 충당하고, 국가가 소유한 철도부지는 현물출자로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22대 국회에서 도시철도법 개정, 오는 2025년에 수립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을 통해 사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도시개발법, 역세권개발법 등을 개정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상향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지침도 개정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도 덧붙였다. ◇‘수도권 철도 지하화’ 동시에 꺼낸 여야…이유는민주당이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지난 21대 총선 기준 의석수가 121석으로 전체 의석수의 40%에 달하는 만큼 총선 승리를 결정지을 주요 승부처다. 전날 이재명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에서 최대 목표 의석수로 151석을 제시한 바 있다. 수도권 의석 확보가 절실한 국민의힘 역시 전날 철도 지하화 정책을 발표하며 이슈 선점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수원 장안구를 찾아, 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는 전략을 꺼냈다. 국민의힘 소속 김현준(수원갑), 방문규(수원병), 이수정(수원정) 예비후보는 수원역~성균관대역 구간 철도 지하화 공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공약 발표 현장에서 비슷한 정책을 먼저 발표한 국민의힘을 향해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다. 정책 실천을 위한 권한을 가진 여당이 선거 승리를 조건으로 공약만 제시할 게 아니라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여당은 철도 지하화와 관련해서 약속할 게 아니라 실천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집행 권한이 없기 때문에 권한이 주어지면 정부와 여당을 도와서 최대한 신속하게 지하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김응태 기자
티웨이, 올해 첫 경력승무원 채용…두자릿수 규모
  • 티웨이, 올해 첫 경력승무원 채용…두자릿수 규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1일부터 13일 오후 2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이뤄진다.모집 부문은 객실 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항공기 탑승 근무를 하게 된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의 경우 우대한다.이번 경력직 객실 승무원은 서울에서 근무하게 되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면접 전형의 경우 2월 말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티웨이항공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승무 분야 외에도 △고객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항공기 도입 △RM △운항 지원·행정 △정보기술(IT) △수입관리 △산업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자재구매 △여객 운송 △정비사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채용을 대폭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2500여명으로 2019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특히 정비사 채용에도 지속적으로 나서 지난달 말 기준(AC 30대) 총 394명의 정비사가 근무중으로 항공기 대당 평균 13.1명의 정비사 운영을 통해 항공기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 신규 기재 도입 및 추후 노선 확대에 따라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2.01 I 공지유 기자
민주당,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친환경 주거플랫폼 만든다
  • 민주당,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친환경 주거플랫폼 만든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약으로 제시한 수도권 지하화 노선 및 구간. (사진=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이날 수도권 도심을 지나는 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시철도 등을 모두 지하화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지하화가 적용되는 수도권 철도 노선 및 구간은 △경인선(구로역~인천역) △경원선(청량리~도봉산~의정부역) △경의선(서울역~수색역, 수색~문산 도심구간) △경의중앙선(용산역~청량리~도심역) △경춘선(청량리역~신내역, 춘천역 도심구간) △경부선(서울역~의왕~수원~병점, 천안 및 평택 도심구간) 등이다. 도시철도 지하화 노선과 구간은 △2호선(신도림역~신림역, 한양대역~잠실역, 영등포구청역~합정역) △3호선(신답역~성수역) △4호선(옥수역~압구정역, 금정~산본~수리산~대야미, 상록수~한대~중앙~고잔~초지, 동작역~이촌역) △7호선(쌍문역~당고개역) △8호선(건대입구역~청담역) 등이다. 이밖에 GTX 지하화 노선은 △GTX-A(운정~동탄) △GTX-B(인천대입구~마석) △GTX-C(덕정~수원) 등이다.지방 철도도 지하화를 추진한다. 경부선 중에선 부산(화명~가야~부산역), 대전(회덕~판암IC), 대구(서대구역~동대구역) 구간을 지하화한다. 또 호남선 내 대전(조차장~가수원역)을 비롯해, 광주선(광주역~송정역), 전라선(전주역 도심구간) 등을 지하화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철도 지하화로 마련된 상부 공간은 지역 내 랜드마크이자, 국철과 도시철도 환승이 연계된 주거복합플랫폼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철도망 용량 확대 및 복선화도 동시에 실시한다. 민주당은 이번 철도 지하화 공약을 통해 생활권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소음, 분진 등의 피해를 최소화해 행복추구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친환경 주거, 상업, 의료, 녹지, 문화 등의 자족기능이 갖춘 성장 거점으로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02.01 I 김응태 기자
설 연휴 너도나도 해외로…일본·동남아 등 예약률 ‘껑충’
  • 설 연휴 너도나도 해외로…일본·동남아 등 예약률 ‘껑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내달 9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를 맞아 주요 항공사들의 항공권 예약률도 평소보다 증가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단기 노선을 위주 높은 예약률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는 일본 소도시 역시 기존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국제선 단기 노선이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이나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의 경우 영업상 이유로 노선별 예약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연휴 기간 예약률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저비용항공사(LCC)도 일본·동남아 등 단기 노선을 위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089590)은 인천발(發) 필리핀 보홀, 세부 예약률이 각각 90%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달랏과 대만 타이베이도 90% 초반대의 예약률을 보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는 휴양지 위주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본 대도시인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제주항공의 인천발 삿포로 예약률은 이날 기준 80%대 후반대로 나타났다. 진에어(272450) 역시 일본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나트랑 등 일본과 동남아 인기 노선을 위주로 80~9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도 인천발 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삿포로 노선이 9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소도시 노선의 인기가 예년보다 높았다. 제주항공은 인천발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 예약률이 90% 초반대였다. 에어서울도 일본 도토리 요나고, 다카마쓰 등 소도시 예약률이 평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대도시의 경우 엔데믹 초기에 이미 다녀오신 분들이 많아 올해는 요나고, 다카마쓰 등 소도시가 지난해에 비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요나고선 탑승률은 지난해 12월 90%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한편 항공업계는 연휴를 맞아 국내선과 국제선 수요가 많은 노선 운항 횟수를 늘려 여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8~12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8회 운항한다. 필리핀 세부는 8·11일 2회, 일본 오사카·쇼나이는 다음달 9일과 12일에 4회 운항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방콕 돈므앙 노선을 주 2회 한시 운항하고 있다. 또 일본 아오모리와 오이타 노선도 지난 20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인천발 다낭, 사이판 운항을 기존 주 14회에서 21회로 증편한다.
2024.01.31 I 공지유 기자
日 문턱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EU·美만 남았다
  • 日 문턱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EU·美만 남았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일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 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유럽연합(EU)과 미국 승인이라는 문턱만 남기게 됐다.지난해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대한항공은 31일 일본 경쟁당국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EU를 제외한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JFTC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일본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272450),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결합할 경우 한·일 노선에서 시장점유율이 증가해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들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본 경쟁당국과 협의를 거쳐 결합할 항공사들의 운항이 겹쳤던 한·일 여객노선 12개 중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5개 노선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서울 4개 노선(서울-오사카·삿포로·나고야·후쿠오카)과 부산 3개 노선(부산-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에 국적 저비용 항공사를 비롯해 진입 항공사들이 요청할 경우 해당 구간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을 일부 양도하기로 했다.일본 경쟁당국은 한일 화물노선에 대해서도 경쟁제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에 따라 ‘일본발 한국행 일부 노선에 대한 화물공급 사용계약 체결(BSA)’ 외에는 별다른 시정조치를 요구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동북아시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곳”이라며 “이번 일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결정이 다른 필수 신고국가의 승인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이 나면서 앞으로 최종 합병까지는 EU·미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마지막 관문으로 두고 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5월 “두 회사 합병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운수권 및 슬롯 일부 이전 등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시장조치안을 냈고 EC는 내달 14일 전까지 심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화물 부문 경쟁 제한 우려가 해소되는 만큼 EC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미국의 경우 일본과 같이 한국과 ‘항공 자유화 협정’이 체결된 자유화 노선인 만큼 LCC를 비롯한 신규 경쟁 항공사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쉽다. 이에 일부 노선 슬롯을 이관하는 선에서 기업결합이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법무부(DOJ)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미주노선 13개 중 5개 노선(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뉴욕·LA·시애틀)에 대한 독점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국적사 중 에어프레미아가 해당 노선을 이관받을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일본 경쟁당국 승인을 기점으로 EU, 미국 경쟁당국과의 협의에 박차를 가해 조속한 시일 내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I 공지유 기자
日 문턱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EU·美만 남았다(상보)
  • 日 문턱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EU·美만 남았다(상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일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 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작업이 유럽연합(EU)와 미국 승인이라는 마지막 단계만 남기게 됐다.지난해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JFTC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일본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272450),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결합할 경우 한-일 노선에서 시장점유율이 증가해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들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본 경쟁당국과 협의를 거쳐 결합할 항공사들의 운항이 겹쳤던 한-일 여객노선 12개 중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5개 노선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서울 4개 노선(서울-오사카·삿포로·나고야·후쿠오카)과 부산 3개 노선(부산-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에 국적 저비용 항공사를 비롯해 진입 항공사들이 요청할 경우 해당 구간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을 일부 양도하기로 했다.일본 경쟁당국은 한일 화물노선에 대해서도 경쟁제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에 따라 ‘일본발 한국행 일부 노선에 대한 화물공급 사용계약 체결(BSA)’외에는 별다른 시정조치를 요구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매각은 남아 있는 모든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동북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곳”이라며 “이번 일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결정이 다른 필수 신고국가의 승인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본의 승인이 남아 있는 미국과 EU의 승인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이번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이 나면서 앞으로 EU와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마지막 문턱으로 두고 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5월 “두 회사 합병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운수권 및 슬롯 일부 이전 등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시장조치안’을 냈다. EC는 다음달 14일 전까지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화물 부문 경쟁 제한 우려가 해소되는 만큼 EC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24.01.31 I 공지유 기자
진에어, 기내 와이파이 시범 서비스 개시
  • 진에어, 기내 와이파이 시범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진에어(272450)가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진에어)진에어는 이날부터 B737-8 항공기가 투입되는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에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기내 와이파이는 비행 중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기기를 이용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채팅 애플리케이션, 웹 서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및 음악 실시간 재생 등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비행기 모드 상태에서 진에어 와이피이 접속 후 표출되는 안내 메시지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진에어 와이파이는 고도 약 1만피트 도달 및 안전벨트 표시등이 꺼진 이후부터 운영된다.요금제는 이용 서비스 및 시간 등에 따라 △메시지팩 △인터넷팩으로 나눠 구성됐다. 메시지팩은 카카오톡·라인·왓츠앱 등 채팅앱 전용 요금제로 시간 제한없이 4.95달러다. 메시지 전송을 비롯해 480p 이하 비디오 재생 및 음악 감상 등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팩은 2시간 이용시 10.95달러, 비행 전 구간 이용시 13.95달러다. 진에어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첫 도입을 기념해 메시지팩 요금제를 3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한편 진에어는 올해 도입이 예정된 B737-8 신규 항공기 4대에도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진에어는 B737-8 항공기 1대를 인천~푸켓,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투입해 각각 주 7회씩 운항 중이다.진에어는 “기내 인터넷 사용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의견을 취합하는 등 모니터링 기간을 거친 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4.01.31 I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컨센 밑돈 4Q 실적은 역대급 성과급 때문…투자의견 '매수' -신한
  • 대한항공, 컨센 밑돈 4Q 실적은 역대급 성과급 때문…투자의견 '매수' -신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이익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역대급 성과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해 사태가 길어지면서 항공운임이 여전히 강세인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늘어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2843억원으로 실적 기대에 못 미쳤다”며 “성과급과 안전장려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보다 컸던 탓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1%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 2년간 5조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영업이익을 달성한 만큼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회성”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비수기임에도 근거리 노선 중심으로 증편에 나선 덕분에 수송실적이 2% 증가했다. 운임은 6% 하락했지만 장거리 비수기 계절성 영향을 감안하면 고무적 수준이라는 평가다. 2019년 평균보다 40% 이상 높았다. 화물 턴어라운드 역시 고무적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운임이 8월부터 반등에 성공해 4분기는 16% 상승했다”며 “반도체와 IT 등 전통적인 항공화물 수요는 부진했지만 중국 항공사들의 장거리 취항이 지연되는 사이 알리와 테무 등 이커머스 환적물량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고 했다. 운임 강세가 여전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낮출 필요가 없다고 최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공급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항공 운임에 비용부담을 전가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시차를 두고 유가하락 효과가 본격화하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53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수에즈 운하 사태에 따른 항공화물 수혜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홍해 사태가 길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항공화물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며 “4분기 감익 우려와 아시아나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조정받을 경우 저점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1.31 I 김보겸 기자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1.58조..매출 ‘사상 최대’ 날았다
  •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1.58조..매출 ‘사상 최대’ 날았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고공 비행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도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4조5751억원, 영업이익 1조586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5% 감소했다.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5% 줄어든 9167억8000만원이다.대한항공 측은 지난 2022년까지 이어진 반사이익 기저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한항공은 항공 화물 사업 호황기를 맞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면서 항공 화물 공급이 정상화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영업이익(개별 기준 2864억원)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10.4% 증가한 3조9801억원, 영업이익은 64.7% 감소한 1836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당기순손실은 2345억9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연간 성과목표 및 안전목표 달성에 따른 인건비를 일시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사업별로는 여객 부문에서 수요 회복과 하이 클래스 탑승률 증가에 따라 2019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대비 공급이 80% 수준 밖에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노선 수익은 16% 늘었다.화물은 여객기 화물칸(밸리) 및 해운 정상화에 따라 높은 수익성을 이어갔다. 노선 수익이 2019년 대비 58% 증가했고, 수송량 역시 13% 늘었다.대한항공은 올해 항공 산업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의 경우 1분기 수요와 공급 모두 정상화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장거리 수요 역시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동계 성수기 관광 수요 역시 회복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화물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된 데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전통적 항공 화물 수요의 반등 시기가 불확실해지면서 회복 시점을 꼬집기 어려워졌다. 또한 지정학적 갈등을 비롯해 물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외부 변수가 늘어난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은 동남아 관광노선 및 일본 지선공급 확대 등을 추진하며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화물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전자상거래 수요 강세를 유지하고 국제 정세 위기에 따른 공급망 불안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2023년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 표. (사진=대한항공)
2024.01.30 I 이다원 기자
진에어, 2024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2월 2일까지
  • 진에어, 2024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2월 2일까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24년 상반기 ‘진마켓’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진에어, 2024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 (사진=진에어)진마켓은 국제선 22개·국내선 6개 노선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이날 10시 동남아시아·괌 노선 항공권을 시작으로 오후 2시(14시)에는 동북아시아·국내 노선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탑승 기간은 3월 31일~10월 26일이다.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의 경우 인천~후쿠오카 6만6800원, 인천~오사카 7만1800원, 인천~기타큐슈 6만1800원, 인천~클락 9만4500원, 인천~나트랑 11만3500원, 인천~방콕 10만5500원, 부산~세부 10만4500원, 부산~다낭 12만8500원, 대구~타이베이 7만9800원, 김포~제주 2만900원 등이다.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되므로 별도 요금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항공권 예매는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환율에 따라 공항세, 유류할증료 등이 변동될 수 있어 총액 운임 역시 예매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다.진에어는 상반기 진마켓에서 타임쿠폰, 결제·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2시에 타임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를 놓쳤더라도 진에어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진에어는 오픈 당일 접속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노선별로 오픈 시점을 분리하고 서버를 증설했다는 설명이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조회, 탑승권, 운항 정보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기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별도 링크도 운영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일 년에 두 번만 진행하는 가장 큰 프로모션인 만큼 특가 항공권은 물론 유용한 결제 할인 혜택까지 정성껏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30 I 이다원 기자
티웨이, 인천-사가 노선 앵콜 특가 프로모션
  • 티웨이, 인천-사가 노선 앵콜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29일부터 인천-사가 노선 앵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사가 앵콜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29일부터 6월 29일까지다.티웨이항공 사가노선 예약시 할인 코드 ‘사가’를 입력하면 15~2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9만8300원부터 시작되며, 기간에 따라 할인율이 상이하다. 추가로 결제할 때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 특별혜택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사가는 일본 규슈 북서쪽에 위치한 소도시로 다케오·우레시노 온천과 도자기 마을 등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여행지로 입소문 나 있다.2013년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인천-사가 노선은 큐슈사가국제공항 인기 노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운항을 재개한 뒤로 일본 소도시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 꼽힌다.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가현 맛집과 료칸, 사가현의 일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축제를 소개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적한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가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이나 관광지,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인 만큼 합리적으로 일본 감성 여행을 계획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1.29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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