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308건

주행 중 단속하는 '암행순찰차'…“교통사고 76%·사망 89% 줄었다”
  • 주행 중 단속하는 '암행순찰차'…“교통사고 76%·사망 89% 줄었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 1월 3일 무면허 미성년자(16세) A씨는 제한속도 100km/h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시 계양구 부근에서 가출청소년을 태우고 190km/h로 달렸다. 암행순찰차 내부에 설치된 속도측정장비로 과속 단속중인 경찰은 이를 포착하고 추격 끝에 해당 차량을 검거했다. 지난 2월 8일에는 중앙고속도로 홍천군 인근에서 180km/h로 운행하며 급차선변경, 안전거리 미확보 등 난폭 운행한 무면허 운전자 B씨가 붙잡혔다. 이 역시 암행순찰차의 탑재형 과속 단속 장비가 있어 검거가 가능했다. 암행 순찰차에 설치된 운영패드 메인화면. (사진=정두리 기자)경찰이 암행순찰차에 교통단속 장비를 탑재해 과속 차량을 단속한 결과 3개월 간 1만2503건이 적발됐다. 교통사고는 76%, 사망이 89% 각각 감소하는 등 과속사고를 낮추는 데 큰 효과가 나타났다.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차량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시범운영한 결과 과속한 차량을 1만2503건을 적발했다.그동안 고속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통해 과속차량을 단속했으나, 운전자들이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사례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경찰은 주행 중 과속단속이 가능한 탑재형 장비를 개발, 전국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17대에 부착하고, 제한속도 40km/h를 초과하는 고위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전체 적발 차량 1만2503건 중 제한속도를 시속 40km/h 이하로 초과한 1만784건(86.2%)은 경고 처분했고, 제한속도를 시속 40km/h 넘게 초과한 1609건(12.9%)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 시속 80km 초과한 초과속 110건(0.9%)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했다.특히 시범운영 기간 전체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잠정)는 4건으로 직전년도(17건) 대비 76% 줄었고, 사망은 1건으로 전년(9명)과 비교해 89% 감소하는 등 과속사고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는 △레이더 △카메라 △제어기 △운영패드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과속을 자동 추출한다. 암행순찰차 운전석 옆에 설치된 운영패드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단속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과속 위험 노선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직선 구간이 많이 포함된 도로 등을 중심으로 3월부터 암행순찰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단속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올해 중에 고속도로 내 모든 암행순찰차(42대)에 ‘차량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2022.03.03 I 정두리 기자
한국 외교 새 길 '숄츠의 결단'이 보여줬다
  • 한국 외교 새 길 '숄츠의 결단'이 보여줬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국이 중간자 위치에서 신냉전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순진한 겁니다.”미국 워싱턴의 한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계 A씨가 본 한국 외교의 현주소다. A씨는 “미·중 갈등은 지정학 위험으로 격상한 지 오래”라며 “한국은 두 나라를 관리하면서 중간자로서 자국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오히려 선택을 강요받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또 다른 워싱턴 소식통 B씨는 2019년 한국 정부가 한미일 안보 공조 체제인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를 파기했을 때를 떠올리며 “미국 측 인사들은 ‘이번은 넘어갈 테니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B씨는 “언젠가부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다룰 때 한국이 사라졌다”며 “예측이 어려운 냉·온탕 외교의 결과”라고 했다.워싱턴과 뉴욕에서 보는 한국 외교는 예상보다 변방에 있다. 한국 특유의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전략적 모호성’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신냉전 구도가 확장한 만큼 외교 기조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한국이 바이든 정부의 이번 대러 수출 통제에서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 건 예견됐다는 평가다. 한국은 미국·일본·인도·호주의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도,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기밀정보 동맹체 파이브아이즈(Five Eyes)에도 속해 있지 않다. 게다가 미국은 한국을 동맹국이지만 중국과 가까운 나라로 보는 기류가 있다. 뉴욕의 한 정치컨설팅업체 고위인사는 “한국은 (두 진영을 모두 취하려는 기조 탓에) 미국의 이너서클에 끼지 못하는 위험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앞으로 어떤 외교 기조를 취할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독일의 강경한 변신은 참고할 만하다. 균형 외교를 강조했던 독일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외교 노선을 180도 변경했다. 좌파 성향 사민당 소속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올해부터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2020년만 해도 1.4%였다. 신냉전 현실이 균형·실용·중립 외교를 대표했던 독일을 뒤바꾼 것이다.오픈소사이티재단의 다니엘라 슈와처 유럽·유라시아 책임자는 “숄츠 총리는 독일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재조정한 것”이라고 했다. 뉴욕 외교가 한 관계자는 “독일 사례는 아시아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제공)
2022.03.02 I 김정남 기자
"여객수요 깜깜"…화물사업으로 눈 돌리는 LCC
  • "여객수요 깜깜"…화물사업으로 눈 돌리는 LCC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화물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여객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제주항공 화물전용기 B737-800BCF. (사진=제주항공)◇여객기 개조·청사와 물류창고 기능 통합도 27일 LCC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은 국내 LCC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까지 화물기 개조 작업을 완료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화물 전용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 개조 등 도입 초기단계부터 관계당국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제주항공이 도입 예정인 화물 전용기는 B737-800BCF(Boeing Converted Freighter)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여객기로 쓰이던 항공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도입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또 편당 화물 수송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형태·종류의 화물도 운송할 수 있게 돼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국제 화물 운송 면허를 취득하고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 사업을 진행했고 2020년 10월에는 국적 LCC 중 처음으로 여객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사업을 진행해왔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화물청사와 물류창고 기능을 통합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화물운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4만2900여㎡(약 1만3000평)의 용지 매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운송사업면허도 취득했다. 플라이강원은 강원도를 비롯한 경기 북부 등 인근 지역 신선 농수산물과 이커머스시장의 항공 화물운송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를 거점으로 하는 항공 화물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091810)은 지난 24일 중대형 항공기 ‘A330-300’를 도입했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기종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로 총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화물 운송과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등 중장거리 노선에 A330-300 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수송 감소세LCC들이 화물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송은 35만7000명으로 전월대비 14.5% 감소했다. 대형항공사들이 화물사업에 힙입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점도 한몫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화물 매출은 6조 6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로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5%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매출액은 3조 1485억원으로 기존 최대 기록인 2020년(2조 140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업계 관계자는 “여객수송만으로는 항공사를 운영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LCC들도 화물사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정부가 올해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해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27 I 신민준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번째 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 84~165㎡ 13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84㎡A 145가구 △84㎡B 264가구 △84㎡C 278가구 △99㎡A 350가구 △99㎡B 55가구 △109㎡A0 95가구 △109㎡A1 123가구 △165㎡P0 7가구 △165㎡P1 2가구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송도달빛축제공원과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인접해있다.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해양3초(2024년 9월 예정)가 있으며, 인천현송중학교(2022년 3월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명성 높은 채드윅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주변으로 개발 호재도 많다.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에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에는 KTX송도역도 예정돼 있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특히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를 송도국제도시로 선정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모델로 2025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핵심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입주 후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며 “특히 워터프런트 호수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약 5000가구가 조성되기 때문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으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좋은 분양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7 I 하지나 기자
한화에어로, 작년 영업익 3830억원…한화 편입 후 ‘최대 실적’(상보)
  • 한화에어로, 작년 영업익 3830억원…한화 편입 후 ‘최대 실적’(상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방산부문의 매출액 증가와 민수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힘입어 2015년 한화그룹 인수·편입 이후 역대 최대 매출액·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1%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6% 늘어난 6조4151억원, 당기순이익은 83.2% 증가한 30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779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1조973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5% 증가한 813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항공엔진 사업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Risk & Revenue Sharing Program) 비용 감소와 국내 방산 매출액 증가, 민수사업들의 호조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위=억원, 연결 기준, 자료=한화에어로스페이스사업별로 보면 항공 분야에서 민수 엔진사업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민수 엔진부품 장기 공급계약(LTA·Long Term Agreement) 사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앞으로 리오프닝(경기 재개)와 비격리 여행 노선 확대에 따라 민수 엔진사업의 추가적인 개선이 이뤄지리란 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 설명이다. 방산 분야에선 한화디펜스가 내수 매출액 증가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 최근 호주에 이어 이집트와의 연이어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화디펜스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방산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한화시스템도 지난해 매출액 2조895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민수 분야에선 한화테크윈의 폐쇄회로(CC)TV 사업이 미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했으며, 한화파워시스템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매출액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발광다이오드(LED) 시장과 소형가전 시장 중심으로 역대 매출액·영업이익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사업의 회복과 방산사업 매출액의 증가, 민수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주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기술적 우위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주주친화정책의 하나로 전년보다 16% 증가한 354억여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시장 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으로 주주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현금배당은 다음 달 28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가결되면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헌장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이사회·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2022.02.25 I 박순엽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2022년 주택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16개 지역 내 약 1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사진=DL건설)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으며 올해 분양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경우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됨과 동시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채광, 통풍, 개방감 등도 우수하다.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로 알려졌다. 이에 우수한 교육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경부고속도로(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스타필드 안성점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의 시흥대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반경 700m 이내 서해선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 또한 편리하다. 단지 우측편에는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에 있으며, 구도심(능곡지구) 상권이 혼합해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자리잡을 예정이다.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양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모다백화점 부평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I 오희나 기자
국토부 "GTX 적기 개통 최선"...GTX A노선 2024년 개통
  • 국토부 "GTX 적기 개통 최선"...GTX A노선 2024년 개통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러 변수가 개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다.GTX 노선도. (자료=뉴시스)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2년은 GTX A에 이어 후속사업들의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수도권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GTX가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정부에서 계획 중인 GTX 네 개 노선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건 A노선이다. 파주 운정역과 서울 삼성역, 화성 동탄역을 잇는 GTX A노선은 2019년 공사를 시작했다. 국토부는 GTX A노선을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으로 나눠 개통할 예정이다. 재정 구간인 삼성역~동탄역은 내년 말, 민자 구간인 운정역~삼성역은 2024년 6월 개통한다. 올해는 철도 차량을 제작하고 임시 차량기지를 마련한다.국토부는 GTX A노선 사업 속도를 당기기 위해 한동안 삼성역 정차 없이 노선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삼성역 확장과 영동대로 개발이 맞물리면서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지난해 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GTX 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올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그간 국토부가 발표한 왕십리역과 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추가 역이 실시협약에 반영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동역 지상 운행 등에 대해선 다음 달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GTX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김포 장기~서울 용산)도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낸다. GTX B노선은 올 상반기 중 재정구간(용산~상봉) 기본계획과 민자구간(송도~용산·상봉~마석)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를 밟고 있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은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게 목표다.국토부가 이날 차질 없는 GTX 개통 추진을 강조한 건 사업 지연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GTX A만 해도 핵심 구간인 서울역~삼성역 구간이 2028년 개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노선도 기본계획 확정과 실시협약 체결 등 착공에 필요한 일정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여기에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GTX 연장 공약이 이어지면서 사업 지연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대선 양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GTX A노선과 C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2022.02.24 I 박종화 기자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 본격화
  •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 본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영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 3지구 A42블록에 공급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84㎡A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구성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단지 반경 약 1.3㎞ 거리에 위치해 있고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일산, 상암,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2024년 말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이 완공될 예정에 있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약 500m 거리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고, 운정신도시 서북쪽 연다산동 일원에는 2026년까지 ‘운정 테크노밸리’도 조성될 방침이다.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조감도(사진=신영 제공)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모든 동을 남향(남서·남동)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전 가구에 적용해 채광과 통풍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코맥스·카카오홈 앱을 활용한 최첨단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월패드는 물론 카카오홈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등 및 난방제어,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 도착 알림 등 각종 세대 제어 및 알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피트니스, 방과 후 교실, 작은 도서관, 새싹정류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방침이다. 또한 단지 바로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반경 약 600m 거리에 심학산 산림공원도 위치해 있다. 임경택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소장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탁 트인 영구 조망권에 차별화된 조경 계획, 실용성과 선호도 높은 구조 등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주거 쾌적성이 높은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인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마련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2022.02.21 I 하지나 기자
  • [사설]재원 대책 없이 마구 던진 인프라 공약, 민심이 우습나
  • 대선 후보들이 가는 곳마다 공항을 짓고 철도와 도로를 놓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부산에 가선 가덕도 신공항을 짓겠다고 하고, 광주에 가선 광역 고속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착공된 A노선과 계획 중인 B·C노선을 넘어 D·E·F노선까지 놓겠다고 한다. 이런 인프라 건설 공약이 전국에 걸쳐 백수십 건에 이른다. 후보별 공약 내용에 큰 차이도 없다. 문제는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그 많은 건설 공약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재원 마련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내건 지역공약 184건을 제출받아 각 후보에게 수용 여부를 물어본 결과를 그제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156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83건을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수용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인프라 건설 공약을 포함한 상당수가 이재명 후보는 300조원, 윤석열 후보는 266조원으로 제시한 주요 공약 이행 비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 후보 모두 재원 대책도 없는 지역 인프라 건설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얘기다.대선 후보가 지역별 표심을 최대한 끌어당기기 위해 인프라 건설 공약에 공을 들이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재원 대책도 없이 표심에 영합하는 공약을 마구잡이로 내거는 태도는 무책임하다. 인프라 건설은 정밀한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될 경우 경제적 효과는 별로 없이 대규모 국고 낭비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선거 기간에 제시된 부실한 공약이 다음 정부의 정책이 된다면 국가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크게 훼손할 것이다. 반대로 ‘공약 따로, 집권 후 정책 따로’가 속셈이라면 그건 표 낚기용 거짓말이다.인프라 건설은 국가 백년대계에 속하는 일이다.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교통·물류·산업의 지역간 조화와 통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 지자체장 후보라면 몰라도 대통령 후보라면 지역별 표심에 영합하기보다 전국 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짜임새 있는 인프라 건설 청사진을 재원 대책과 함께 내놔야 한다. 그래야 ‘적정 비용, 최대 효율’로 국민 부담을 줄이고 인프라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
2022.02.18 I 양승득 기자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발목 잡던 도로 문제 일단락
  •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발목 잡던 도로 문제 일단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의 재건축 발목을 잡던 도로 사유지 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주 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도시계획시설인 도로 소유권 확보를 위한 법률 자문을 마치고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의 재상정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에 시동을 건 지 4년 만이다.미주아파트는 1978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로 전용면적 86~177㎡, 총 8개 동, 108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2018년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2020년 1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초 심의를 받았다. 그러나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서울시는 동대문구와 주민에게 도로에 대한 소유권 문제 해결을 요구해왔다.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법률 자문한 결과 현 소유자는 해당 토지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사용·수익권을 주장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얻었다. 또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면서도 현 도로상황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유지인 도로를 그대로 두고도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지 내 사유지로 남아 있던 도로는 재건축 진행 시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늦어도 4월엔 도계위에 재상정해 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도로 사유지의 토지주는 도로를 포함한 재건축이 진행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토지주 A씨는 서울시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역세권에 있는 토지를 포함해 주택을 공급한다면 약 500채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며 “이를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경제적으로 매우 불합리한 판단이며 토지(도로)를 포함해 재건축을 계획해 달라”고 강조했다. 논의가 지속적인 상황에서도 미주아파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미주아파트 전용면적 137㎡은 지난해 12월 15억 3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지난해 1월(14억 4000만원) 보다 9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호가는 17억원까지 뛰었다. 두 달 사이 1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량리 일대가 서울 동북권 ‘메가 역세권’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교통 호재와 함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철도로는 경춘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다. 여기에 GTX B·C 노선 환승역으로 선정됐고, 우이신설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개통할 예정이다. 청량리역 KTX는 강릉·동해행 강릉선과 안동행 중앙선 외에도 동남권 철도와 연결되는 2년 후에는 부산까지 2시간 50분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단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대표는 “교통개발호재로 도심접근성이 매우 커질 예정인데다 인근 일대가 재개발·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되면 매물이 더욱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02.16 I 신수정 기자
제주항공, LCC 최초 화물 전용 항공기 계약 완료
  • 제주항공, LCC 최초 화물 전용 항공기 계약 완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화물 전용기 도입을 위한 리스사와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항공 화물 운송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화물 전용기 도입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이다.제주항공은 이달 중순부터 화물기 개조 작업에 돌입해 오는 6월께 개조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화물 전용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 개조 등 도입 초기 단계부터 관계 당국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제주항공이 도입 예정인 화물 전용기는 B737-800BCF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여객기로 쓰이던 항공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것이다.제주항공은 여객기와 같은 기종을 화물 전용기로 도입하게 됨으로써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편당 화물 수송량 확대는 물론 고부가가치 화물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종류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국제 화물 운송 면허를 취득하고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 사업에도 나섰으며, 지난 2020년 10월에는 국적 LCC 중 처음으로 여객기 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사업을 진행해왔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3 I 송승현 기자
민주당 인천시당, 지자체별 대선공약 발표…“경인선 지하화 등”
  • 민주당 인천시당, 지자체별 대선공약 발표…“경인선 지하화 등”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인천지역 지자체별 공약을 발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민주당 인천시당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인천지역 지자체별 공약을 발표했다.인천지역 주요 공약은 △제2공항철도 구축·영종 종합병원 유치(중구) △경인선 전철 지하화·승기천 물길 복원(미추홀구)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건설(동구)△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방안 마련(계양구) △GTX-B 조기 추진(부평구) 등이다.또 △GTX-D Y자 노선 추진·인천고법 설치(서구) △제2경인선 광역철도 신설·제2의료원 설립(연수구)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남동구) △연안여객선 등 해상교통서비스 개선(옹진군) △중첩규제 합리화 조정 검토(강화군) 등을 제시했다.유동수 인천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전환 시기를 맞아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천을 단절시켰던 경인선 지하화를 추진하고 교통 혼잡이 심각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또 “GTX-B 노선도 조기 추진하고 인천공항~청라~가정~작전~부천운동장을 빠르게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10 I 이종일 기자
‘용산 원효 루미니’ 사이버모델하우스 11일 오픈
  • ‘용산 원효 루미니’ 사이버모델하우스 11일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11일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일대에 공급하는 ‘용산 원효 루미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체 752가구 중 민간 공급 물량인 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가구와 지상 1~2층, 총 20호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15㎡A 14가구 △15㎡B 2가구 △33㎡188가구 △43㎡A 216가구 △43㎡B 45가구 등 5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에 임차 연령인 청년 세대에 걸맞은 주거 서비스와 1·2인 가구의 감성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외관 설계가 적용됐으며, 복층 설계(전용면적 15A·15B), 공용화된 공간에서 개인적 공간 외에 거실 등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를 비롯해 소형 주택에 맞춘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공급하는 민간임대 465세대는 서울 도심권 인근 시세 대비 60%~70% 수준이며 저금리 보증금 대출이 가능해 경쟁력을 갖춘 임대가로 임차인들을 모집할 예정이다.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 특화시설들도 대거 도입된다. 먼저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 설계되며, 단지 내 최상층에 설계된 스카이브릿지 라운지를 통해 남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카이브릿지 공간에는 도서관,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높일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의 중심에 있는 용산구에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직선거리 150m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종로 및 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까지 15분 내 도달 가능하며, 반경 800m 내 4개 노선(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숙대입구역, 1호선 남영역)이용이 가능하다.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약 1.5km 거리에 용산역 및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마트 등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가 도보 통학 가능한 곳에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는 효창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의 녹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한강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며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다음 달 1일부터 3월 5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5월 예정이다.
2022.02.09 I 강신우 기자
LH, 파주 운정3지구서 1498가구 공급
  • LH, 파주 운정3지구서 1498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16블록 공공분양주택을 이달 공급한다.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16블록 공공분양주택 조감도.(자료=LH)운정3지구 A16블록엔 아파트 1498가구가 공급된다. 1269가구는 특별공급, 229가구는 일반공급 방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전용면적별과 평면별로는 △59㎡ A형 531가구 △59㎡ B형 280가구 △59㎡ C형 269가구 △74㎡ A형 142가구 △84㎡ A형 276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59㎡형은 3억원~3억3000만원, 74㎡형과 84㎡형은 각각 3억7000만원~4억1000만원, 4억2000만원~4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3년 12월 시작할 예정이다.운정3지구 A16블록 청약 신청은 16~18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 정당계약은 5월 9~10일이다.운정3지구 A16블록 청약을 신청하려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공급 물량 중 각각 30%, 20%는 파주시 1년 이상 거주자와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당첨 후엔 6년 동안 전매가 제한되며 3년 간 의무 거주해야 한다.운정3지구에서 1㎞ 떨어진 운정역엔 2024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엔 초·중·고교 부지와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거나 계획돼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어린이집과 도서관, 실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운정3지구 A16블록 모델하우스는 8일부터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2.02.07 I 박종화 기자
경기도 2월 분양 물량 1만4000여가구 쏟아져…역대 최다
  • 경기도 2월 분양 물량 1만4000여가구 쏟아져…역대 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경기도에서 역대 최다 물량이 분양에 나선다. 통상 2월은 설 연휴 등을 이유로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청약 열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분양 일정이 연기된 사업장까지 몰리며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총 16곳, 1만4317가구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역대 최다 물량이며 전년동월 5283가구 대비 2.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용인시 3곳, 3731가구 △평택시 3곳, 2536가구 △화성시 2곳, 2374가구 △안성시 1곳, 1364가구 △오산시 1곳, 785가구 △성남시 1곳, 749가구 △광주시 1곳, 693가구 △파주시 1곳, 606가구 △양주시 1곳, 575가구 △구리시 1곳, 565가구 △이천시 1곳, 338가구 순이다.업계에서는 지난해 분양이 연기된 단지를 비롯해 오는 3월 대선 이전에 분양에 나서려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자 리스크를 피해 공급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서울 집값이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경기도 행을 택하는 수요자들이 늘며 청약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점도 공급 물량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경기도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많아 가격 경쟁력이 비교적 높은 만큼 ‘흥행’에 문제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는 97만64명으로 전국 1순위 청약자 수 295만5,370명의 약 32.82%에 달했다. 청약자 3명 중 1명은 1순위 청약 통장을 경기도에 사용한 셈이다.대우건설은 2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 1블록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12세대로 구성된다. 평택시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동삭세교지구에 들어서 SRT, KTX(계획), 1호선 등 트리플 노선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편리하고 이 노선을 이용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수원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2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이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경의중앙선·별내선(계획)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내선(8호선 연장) 개통 시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59㎡, 84㎡의 선호도 높은 평형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에 전세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 중이며 총 693가구 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호반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72~84㎡ 총 779가구로 구성된다. 인근 비봉IC,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KTX어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2.02.04 I 오희나 기자
제주항공, 오미크론에 유동성은 계속 소진…목표가↓-NH
  • 제주항공, 오미크론에 유동성은 계속 소진…목표가↓-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제주항공(089590)이 여전히 더딘 수요회복으로 유동성을 소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5.0%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에 대해 2023년 영업이익을 연료비 상승 및 예상보다 더딘 수요 회복을 고려해 기존 추정치보다 6% 하향했기 때문”이라며 “또 2022년 내 추가로 진행할 수 있는 자본확충 가능성을 감안해 주식 수 증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이 추정치에 반영한 예상 유상증자 규모는 1320억원으로 이는 주당 1만1000원씩 1200만주 신주 발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말보다 주식 수는 24.1% 증가하게 된다.그는 “제주항공은 작년 말, 산업은행을 통해 1500억원(영구전환사채 300억원, 기간산업안정기금 12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항공 여객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유동성 소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말부터 여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여객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지만, 수요 회복까지 유동성 소진 구간을 버티기 위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되려면 유동성 우려가 축소되고 여객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시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 B737맥스 도입에 따른 신규 노선 확대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또 그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통합 결과에 따라 경쟁사인 진에어를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 경쟁구도도 재편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기존 저비용항공사 내 1위 사업자였던 제주항공에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국내선 수요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델타 변이 확산과는 달리, 수요 충격의 정도는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선 수요와 운임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 영업손실은 761억원으로 3분기보다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04 I 김인경 기자
신영건설, 구로구에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분양
  • 신영건설, 구로구에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영건설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171-2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투시도 (자료=신영건설)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22세대와 상업시설 3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신혼부부 및 30~40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90세대와 20~30대 및 1~2인 가구를 위한 44㎡ 17세대, 39㎡ 15세대로 구성됐다.‘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번 출구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개봉역을 통해 영등포역까지 10분, 용산역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3대 업무지구(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 접근도 쉽다. GTX-B 노선이 통과하는 신도림역도 가깝다. 지난해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남단에서 금천 IC까지 구간에 대한 지하화공사가 완공돼 도심 및 수도권 서부외곽으로 오가기도 편리해졌다.아파트 주변은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반경 1km 이내 2001아울렛과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 등이 있다. 또한, 올해 10월경 도보 5분거리에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 입점예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수 있다59㎡ 타입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5Bay 구조(방3, 화장실2)로 설계됐다. 중앙에 위치한 거실을 중심으로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이 분리돼 있다. 신혼부부와 3인 가구 등이 살기에 적합한 구조다. 사업지 인근 아파트 동일 규모가 대부분 2Bay(방3, 화장실1)이고, 수납공간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불편해 한다. 반면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드레스룸, 팬트리, 세대창고 등을 갖춰 수납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또한, 개정된 주차장법 적용으로(기존폭 2.3m→2.5m 변경)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아파트 각 타입마다 팬트리 등을 배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자투리 공간 수납장이나 듀얼수납장 등을 이용한 공간 활용도 돋보인다.세대 내 IoT 시스템을 통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전제품 및 조명 시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공동현관 이용과 택배 도착 자동 알림 기능,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입차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에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입주민 전용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신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초역세권인데다 초중고가 인접한 학세권이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몰세권이라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1~2인가구나 구로구 내 새아파트를 찾는 이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로구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로 노후도가 높은 아파트 거주자들의 이전 수요도 많아 상업시설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900-10,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2.03 I 오희나 기자
'사방팔방' 연결하는 인천 전철…2024년부터 차례로 개통
  • '사방팔방' 연결하는 인천 전철…2024년부터 차례로 개통
  •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계양역~검단신도시 구간·빨간색 선) 위치도. (자료=인천시)[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올해는 인천 전철 노선의 서울·경기 확장이 추가되고 GTX-B 사업이 속도를 낸다.인천시 관계자는 31일 “2월부터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구간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청라연장선 사업은 서울 7호선 석남역(인천 서구)~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10.7㎞ 구간을 잇는 것이다. 시는 2027년 12월 개통 목표로 공사를 벌인다. 전체 사업비는 1조5739억원(국비 60% 포함)을 투입한다.시는 또 올해 서울 2호선의 청라 연장을 위해 사업화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돼 구체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의해 부천 등을 거치는 최적의 노선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1호선의 종착역을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를 연장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7277억원이 들어간다. 시는 2024년 12월 준공해 개통할 방침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시, 김포시, 고양시가 최근 착수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오는 11월 완료 예정이다. 타당성이 확보되면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예타 조사가 완료돼 공사가 시작되면 10년 뒤 개통할 수 있다. 인천 2호선 안양 연장 사업은 올해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이 외에 시는 올 하반기까지 부평역~연안부두를 연결하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 결과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인천 송도에서 용산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월 중 총사업비 적정성 검토를 한 뒤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또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RFP) 고시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GTX-B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지면 1년간 사업협의를 하고 시행자 지정 뒤 실시계획 승인 등을 진행한다.수인 분당선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KTX)는 국토부가 현재 화성 어촌역~경부선 구간을 잇고 있는 연결선(3.19㎞) 공사를 완료하면 2025년 개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곳곳이 서울, 경기로 연결될 수 있게 전철 연장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천의 교통망이 사통팔달 교차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1.31 I 이종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