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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 마지막 일반분양 용지 분양
  • 마곡산업단지 마지막 일반분양 용지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산업단지(M-밸리) 마지막 일반분양 2개 필지1708㎡를 분양한다.M-밸리 전경 사진. (사진=서울시)25일 서울시는 마곡 산업시설용지 중 일반분양분 2필지 2개의 필지 중 D39-3 필지는 941㎡, D40-1 767㎡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M-밸리 산업시설용지는 △국내외 연구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분양용지(156필지 54만 6840㎡)△ 토지매입에 한계가 있는 유망 강소기업 입주 지원을 위한 R&D센터 용지(26필지, 8만 7571㎡) △마곡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미개발지로 유보된 유보지(19필지, 7만 4989㎡)로 구성돼 있다. 이번의 토지분양이 사실상 마곡산업단지내 마지막 일반분양이라고 할 수 있다.M-밸리(마곡산업단지)는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3개 노선(5호선, 9호선, 공항철도)에 6개역이 단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다. 김포공항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 비즈니스를 겨냥하기에도 최고의 위치에 있다. 산업용지 분양 일정은 11월 26일부터 입주 및 분양공고를 시작한다.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적합한 입주업종을 영위하면서 동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시설을 설치·운영하려는 자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입주 및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2년 1월 25일 17시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산업단지 관리단으로 직접 현장 방문해 작성한 사업계획서,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업 제출서류에 대해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거쳐 신청자 중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입주 신청한 기업에 대해 평가절차를 거쳐 내년 4월초 최종 입주기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M-밸리(마곡산업단지)는 첨단기술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연구·개발 단지로서, 이번 마곡의 마지막 일반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교통, 문화, 주거, 환경 등을 두루 갖춘 마곡산업단지에서 성장과 발전을 함께할 우수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25 I 신수정 기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12월 용지 입찰시작
  •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12월 용지 입찰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음 달 일부 용지에 대한 입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이 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부지에 공공청사와 학교, 공동주택, 공원, 상업, 업무, 복합,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관공동 개발사업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사진=더피알)용지 입찰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다음 달 10일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입찰에 나선다. 12월20일부터 23일까지 입찰을 진행할 계획으로 입찰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용지분양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택공급도 본격화된다. 대우건설을 비롯해 중흥토건, 제일건설 등이 내년부터 양주역세권내에 위치하는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총 6개의 필지에서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는 대우건설이 115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주상복합 용지에서는 제일건설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며, 공공지원민간임대로 공급되는 3개 필지에서는 중흥토건과 제일건설이 주택공급에 나선다. 마지막 1개 필지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시설을 확대 해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역세권 일대를 복합개발로 집중 개발하고 도시에 자연 순응형 공원을 조성해 도시 주변 녹지를 고려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주시의 다양한 교통호재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양주 덕정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이 대표적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됐던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도 양주 옥정까지 약 15.3km 구간 연장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경기북부의 대표적 첨단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경기북부의 4차산업 중심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의료, 전기, 전자, 정보통신, 문화, 지식산업, R&D 등 첨단업종과 연구개발 등 첨단산업 육성의 메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에는 이미 142개 기업들의 입주의향이 체결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관계자는 “행정, 산업,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조화된 도시조성을 위해 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속도가 빨라졌다”면서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4 I 강신우 기자
경기 부천 올해 집값 24% 급등…전용 84㎡ 15억 눈앞
  • 경기 부천 올해 집값 24% 급등…전용 84㎡ 15억 눈앞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도 부천 집값이 올 들어 20% 넘게 급등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과 대곡소사선 등 기대감에 부천시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24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월간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0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24.25% 올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13.96%)을 넘어섰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입주한 부천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999가구)’ 전용 84㎡는 지난 8월 13억5000만원(32층)에 거래됐다. 1년 전인 지난해 거래 가격(7억4900만원, 16층) 대비 무려 6억원이 넘게 뛰었다. 이 단지 해당 평형대 매물은 현재 15억~17억원까지 매물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입주한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797가구)’ 역시 지난달 같은 평형이 9억5000만원(16층)에 주인을 찾으면서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거래량도 꾸준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1~9월) 부천시 아파트 매매 건수는 88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만4052건) 대비 줄었지만, 매달 약 1000건의 수치를 기록하는 만큼 올해도 1만 건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부천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은 교통망 호재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역(지하철 7호선)에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과 김포~부천을 연결하는 GTX-D 노선이 정차한다. 또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부천시 소사까지 연결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대곡소사선)도 공사 중이다.이달에는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사업’의 공사 착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천시 춘의동 8번지 일원에 49만158㎡ 규모로 조성되며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 스포츠 및 문화시설, 도시농업공원, 친환경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연내에는 신규 공급 물량도 예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천시는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 서울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교통망이 들어서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긴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1.11.24 I 하지나 기자
선대위 마지막 퍼즐 맞추기 힘든 尹…'김종인 배제설'도 등장
  • 선대위 마지막 퍼즐 맞추기 힘든 尹…'김종인 배제설'도 등장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난항에 빠졌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는 인선 갈등을 노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 구성에 우려를 표명해 막판 선대위 구성 조율에 애를 먹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신임 사무총장이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중진의원들과의 비공개 오찬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윤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D포럼 2021’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과 선대위 구성이)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갈등설을 일축했다. 전날 윤 후보 측과 김 전 위원장 측은 회동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윤 후보 측은 김 전 위원장과 만나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이견을 좁혔다고 밝혔다. 반면 김 전 위원장 측은 ‘만난 적이 없다’며 만남 자체를 부인했다. 양측의 다른 반응에 갈등설이 불거졌다.이 과정에서 인선을 두고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간 이견이 재차 확인됐다. 최근 윤 후보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등을 만나 영입제안을 했다. 이같은 행보에 김 전 위원장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 전 위원장은 김 전 대표 영입설에 “그냥 인물만 몇몇 가져다가 통합위원장이라고 앉혀 놓으면 통합이 되나”라고 반응했다. 이 대표도 “대선은 미래지향적 승부이기 때문에 세(勢)를 불리더라도 콘셉트가 명확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윤 행보의 영입전략을 지적했다.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한다. 윤 후보 캠프와 연관된 한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 다른 생각을 하면서 계속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이미 인선은 끝난 상황이다. 김 전 위원장이 계속 이를 거부한다면 빠르면 주말쯤 선대위를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더는 김 전 위원장에게 매달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길을 모색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거부 의사를 표시한 김 명예교수나 김 전 대표 카드를 철회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의 선대위 구성안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김 전 위원장 없이 선대위가 출범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윤 후보는 ‘원팀’ 구성에도 난항이다. 2030 세대의 지지율이 높은 홍 의원이 선대위 합류를 고사하며 독자노선을 걷고 있어서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이 만든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에서 ‘후보교체론’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많은 해석을 낳고 있다.
2021.11.18 I 송주오 기자
CJ대한통운, 용인 콜드체인센터 본격 가동 “식품도 풀필먼트로”
  • CJ대한통운, 용인 콜드체인센터 본격 가동 “식품도 풀필먼트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CJ대한통운의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의 영역·규모 확장과 첨단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풀필먼트 서비스 가능 제품 영역을 식품군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군포 센터에 도입한 ‘스마트 패키징’으로, 이커머스 소비자 개개인의 주문 정보에 맞춰 가장 적합한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고, 3D 스캐너로 박스 내 빈 공간을 측정하여 최적량의 완충재를 자동으로 투입한다.(사진=CJ대한통운)2만224㎡(약 6110평) 규모인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는 냉장·냉동 등 저온 관리가 필요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보관, 재고관리, 포장, 출고, 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한다. CJ대한통운은 콜드체인 물류 과정에서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쿨 가디언(Cool Guardian)’을 적용하고 있다. ‘쿨 가디언’은 물류센터 곳곳에 설치된 센서들이 온도와 습도를 365일 측정하고 데이터화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기술로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했다.CJ대한통운은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 본격 가동을 계기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중인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2023년까지 핵심 거점과 3온도센터 등을 추가 확보해 융합형 풀필먼트 규모를 현재의 8배로 확장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는 지난 15일 창립 91주년 기념사에서 “이커머스와 택배 등 미래 성장엔진인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해 전국을 커버하는 ‘이커머스 매트릭스’의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기존 경험을 초월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에는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의 첨단기술이 적용된다.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는 AGV(고정 노선 이송로봇) 및 AMR(자율주행 이송로봇)이 투입돼 실시간 주문 정보에 맞춰 로봇이 스스로 상품을 이동, 분류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군포 풀필먼트 센터에서 운영중인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도 전체 풀필먼트 인프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 패키징은 상품의 체적, 무게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해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에 맞춰 박스를 제작하고 완충재를 투입한 뒤 테이핑, 송장부착 등 모든 포장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자동화와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물류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I 김보경 기자
KR산업,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 이달 분양
  • KR산업,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R산업은 올해 9월, 1차 100% 분양완료 후 현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C5-1-3블록에서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KR산업)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용 22 ~ 34㎡ 오피스텔 192실 및 상업시설 50실·업무시설 108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앞서 분양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 에 이은 후속 단지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 는 개발이 완료된 1단계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특히, 인천지방법원·검찰청 등의 유치가 확정된 법조타운이 도보거리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종사자 및 관련업종 등의 임차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신설역 (가칭) 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을 비롯해 GTX-D 노선이 계획돼 있고,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신설 및 검단-경명로 간 도로 신설 등도 예정돼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5만 여㎡ 부지에 문화·상업·업무·주거 등의 수직적 융복합화를 위한 차별적 도시공간 구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넥스트콤플렉스 개발이 진행 중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 대형서점·컨벤션·문화센터·키즈테마파크·스포츠테마파크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복층 위주의 설계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원룸과 1.5룸으로 구성,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1~2인 가구 수요층을 적극 겨냥했다는 평가다. 또한, ‘레이어드 홈’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홈 오피스나 홈 카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이 밖에도검단신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계양천변 영구조망이 가능한 만큼, 탁 트인 조망여건을 바탕으로 남다른 주거품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의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2021.11.09 I 이윤정 기자
2030년까지 간선급행버스 노선 55개 늘린다
  • 2030년까지 간선급행버스 노선 55개 늘린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전국 주요 도심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오는 2030년까지 55개 추가된다. 자율주행 버스도 BRT에 도입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일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확정했다. BRT는 전용 주행로·정류소를 갖춘 급행 버스 체계를 말한다. 국토부는 2018년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나 3기 신도시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축 등 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정계획을 마련했다.국토부는 55개 노선 중 26개 노선을 2025년까지 1차로 구축한 뒤, 2030년까지 총 81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보다 BRT 노선이 세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계획대로면 주요 간선도로 통행시간이 30% 줄어든다는 게 국토부 추산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5개, 비(非)수도권에 30개 노선이 생긴다. 수도권에선 신도시나 GTX 정류장 같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BRT 노선을 짠다. 비수도권은 지방자치단체 간선축을 중심으로 BRT를 운영한다. 교통 여건을 반영해 대도시권이 아닌 제주나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등에서도 BRT를 운영하기로 한 게 이번 계획 특징이다.지하철 수준으로 정시성과 신속성이 큰 고급형 BRT인 S-BRT 도입도 서두른다. 경남 창원시와 경기 성남시에선 각각 2023년, 2025년에 S-BRT가 개통된다. 내년엔 BRT 우선신호제와 양문형 차량, 섬식 정류장 등 S-BRT 연구·개발(R&D) 실증이 세종시에서 진행된다.국토부는 BRT 친환경화(化)·스마트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다섯 개 이상 노선에 자율주행 BRT 버스를 운영한다는 게 국토부 구상이다. BRT 정류장마다 전동킥보드·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 환승·충전시스템을 구축해 접근성도 개선한다. 현재 0.04%인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BRT 차량 비중은 10년 동안 50%까지 높인다.김효정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BRT는 통행속도 및 정시성 확보 등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10분의 1 이하, 운영비는 7분의 1에 불과하여 가성비가 높은 대중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자료=국토교통부)
2021.11.03 I 박종화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과 도시재생 통해 균형발전 접목"
  •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과 도시재생 통해 균형발전 접목"
  •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월 27일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를 방문해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프랑스와 스페인 등지를 돌며, 트램(노면전차)의 현지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27~29일(현지시각)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와 스페인 바로셀로나 트램운영회사(Tramvia Metropolita, SA)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허 시장은 27일 프랑스 보르도 케올리스사의 트램 운영책임자로부터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버스 등의 운영사항 및 건설, 요금체계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트램 정거장 및 운영시설을 살폈다. 29일에는 바로셀로나 트램 운영기관을 방문한 뒤 트램과 타 교통시스템과의 연계 및 환승, 트램 주변의 도시재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세밀하게 확인했다.이날 허 시장은 “트램, 버스, 자전거 등을 운영하는 교통전문 운영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트램 건설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대중교통으로서의 트램,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낸 트램 운영사례 들을 대전시 트램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트램 시찰단(트램도시광역본부, 대전도시철도공사)은 프랑스 파리의 T3노선의 운영방식, 라데팡스의 복합환승센터 및 주요 도시재생사업 등을 시찰했다. 이어 니스시 트램의 운영기관(Lignes d’azur)의 차량기지를 방문해 슈퍼캡 방식의 트램 기술도 견학했다. 프랑스 보르도는 트램 4개 노선 77㎞가 운영 중이며, 2003년 Line A 운행을 시작했고, 문화유산 경관보호를 위해 일부 구간(13.4㎞)을 무가공선 APS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는 트램 6개 Line이 2개 노선을 통해 29.2㎞ 구간을 운행 중이다. 프랑스 니스는 트램 3개 노선 27㎞가 운영 중이며, 2008년부터 Line별로 무가선으로 운영하는 구간이 있다.
2021.11.01 I 박진환 기자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내주 청약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내주 청약
  •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분양에 나선다.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309만원대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GTX-A 운정역 개통 예정…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 이용 편리…도보권에 학교부지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다.도보권에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산들중, 운정고, 지산고, 교하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고인돌 산림욕장, 도래공원, 운정호수공원 등도 가깝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운정신도시 내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중소형 평형 구성운정신도시에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1956가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등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와 함께 4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푸르지오’는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포함 최다 수상,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선정 등 수많은 수상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호도 높은 아파트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다.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됐고 주택형에 따라 팬트리 공간, 알파 공간 등 특화 공간이 주어진다. 단지 내에는 그린필드(중앙광장), 테마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적용되는 첨단 시스템으로는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있다. 그밖에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도어카메라,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도 도입된다.◇내년 8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적용특히 후분양 단지여서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빠른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방문과 온라인 형태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1.10.28 I 성주원 기자
3기 2차청약..입지는 '성남·남양주' 일반공급은 '파주·인천' 찜
  • 3기 2차청약..입지는 '성남·남양주' 일반공급은 '파주·인천' 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일반공급 15%를 제외한 나머지는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데다 3, 4인 가구가 선호하는 전용 84㎡ 비중도 크게 늘어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성남시의 지구들이 알짜로 꼽으면서 신혼부부라면 ‘신혼희망타운’ 공략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이날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차 사전청약은 1차(4333가구)의 2.3배에 달하는 1만 102가구가 공급된다. 2기 신도시 △인천 검단(1161가구)과 △파주 운정3(2149가구),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1412가구)를 포함한 공공택지지구다.◇서울 접근성 좋은 ‘성남지구·남양주 왕숙2’ 인기 예상2차 청약지 중 가장 알짜로 꼽히는 곳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 신촌(300가구) △성남 낙생(890가구) △성남 복정2(630가구)이다. 성남 낙생지구는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가깝고, 성남 신촌지구는 서울 강남구 옆에 위치한다. 성남 복정2 지구는 1차 사전청약에서 평균 경쟁률(공공분양) 23.9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성남 복정1 인근에 조성된다. 성남낙생 등 상당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 돼 신청 요건을 잘 확인해 청약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제 1차 사전청약 결과를 보면 신혼희망타운 경쟁률(13.7대 1)이 공공분양(28.1대 1)보다 낮았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2년 이내 혹은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에게 30%를 가점제로 우선 공급한다. 남양주 왕숙도 유망 지역이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는 여의도공원 3.5배 규모(80만㎡)의 공원·녹지와 함께 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교통호재도 있다.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를 구축해 강남권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왕숙2지구의 사전청약 대상 주택은 신설되는 역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신혼희망타운 신청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일반공급 물량이 많은 파주 운정3지구나 인천 검단지구에 신청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먼저 파주운정3지구는 운정~서울역~삼성역~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자율형공립고(운정고)와 다양한 혁신학교가 위치하는 등 교육여건이 우수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지역이다. 인천 검단지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2024년 예정)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진입 가능하고, GTX-D 노선(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신설 등이 검토 되고 있어 배후수요가 확충되고 있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요건 충족시 경쟁력 상승사전청약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역 우선공급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은 공고일로부터 1~3년 뒤 예정된 본청약까지 지역우선 거주기간을 채워야 우선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먼저 남양주 왕숙2, 인천 검단, 파주운정3지구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만큼 배정해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남양주 왕숙 2의 배정비율은 △남양주 30% △경기도는 20% △기타지역(수도권)은 50%이다. 인천검단은 △인천광약시 50% △기타지역(수도권) 50%다. 파주 운정3은 △파주시 30% △경기도 20% △기타지역(수도권) 50%다. 성남 신촌지구와 의정부 우정 지구는 동일순위(단계)내 경쟁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한다. 다만 성남 신촌지구처럼 본청약(2023년 4월 15일 예정)이 빨리 시작된다면 지금 당장 이사를 가도 의무 거주기간(2년)을 채우기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의정부 우정지구와 부천원종지구 처럼 아예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고 못 박은 지구도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특별공급 대상자는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 저축, 자산요건, 소득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요건들을 잘 살펴보고 청약해야 한다”며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자녀가 어리다면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 ‘신혼희망타운’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2021.10.25 I 신수정 기자
이억원 기재차관 “유류세 인하·LNG 할당관세 다음주 발표”
  • 이억원 기재차관 “유류세 인하·LNG 할당관세 다음주 발표”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유류세 인하폭, 적용 시기 등 구체적 방안과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율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다음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에서 “유류세 인하와 LNG 할당관세 추가 인하를 통해 에너지 비용 등 서민 경제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코로나19 위기로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면서 최근 ‘결핍의 경제(Shortage economy)’가 회자되고 있다.이 차관은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이 뒤따라가지 못해 에너지 가격이 높아졌고 물류 차질도 발생하고 있다”며 “대외 위험요인이 미치는 파급 영향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국제유가 상승 등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해 원유 수급 대책을 추진 주이다.이 차관은 “원유는 매월 8000만배럴을 차질 없이 도입 중이고 비축유도 1억배럴을 확보했다”며 “천연가스 장기계약 비중이 80% 내외고 사용량 50%인 발전용은 타 전원 사용을 통해 감축이 가능해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다만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부담을 주링기 위해 유류세를 한시 인하할 예정이다. 인하폭과 적용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과 현재 2%인 LNG 할당관세율 추가 인하 방안은 다음주 발표한다.이 차관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과도한 기대인플레이션 심리로 확산되지 않도록 유류세 인하 조치와 함께 농축수산물 수급관리, 공공요금 동결 등 안정적 물가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수출입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시선박·항공기 투입을 지속 확대하고 중소기업 선복 지원과 물류비·금융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이 차관은 “11월 중순까지 5척의 임시선박을 미주항로 위주로 투입하고 2021년 미주노선 국적사 화물기 운항을 1만편 이상으로 증편하게다”며 “신선 농식품 전용 선복을 11월부터 호주향 선박에 36TEU 추가 배해 총 236TEU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올해 물류비 예산 총 263억원 집행 점검을 강화하고 현지 공동물류센터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지난 18일 심의·의결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오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이를 위한 정책 대응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이 차관은 “정부예산안의 탄소중립 분야 재정을 7조3000억원에서 내년 11조9000억원으로 확대했고 내년 2조5000억원 규모 기후대응기금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중심으로 탄소 중립 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철강·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의 탄소중립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해 세제 혜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내년 약 7조6000억원 규모 녹색금융 공급을 추진하고 연내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마련해 탄소중립 산업 구조 전환에 필요한 자금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기업·지역·노동자의 탄소 중립 전환·적응도 지원한다.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 관계자들이 참석해있다. (사진=기재부)재생에너지인 수열 에너지는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육성한다. 2030년까지 수열에너지 1GW를 보급해 화력발전소 2기 규모의 발전량을 대체하고 2050년까지 수열에너지 2GW를 보급함으로써 연간 2138G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55만t을 감축할 방침이다.이 차관은 “춘천시 일대 3040억원 규모 수열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의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제로건축물 인증 기준에 수열을 포함하고 수열에너지 성능시험 기준 마련 및 기술지원 등을 위한 물산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제도 기반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2 I 이명철 기자
“전기요금, 주차·혼잡통행료 올리고 한전 독점 없애야”
  • “전기요금, 주차·혼잡통행료 올리고 한전 독점 없애야”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2030년까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정부의 목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이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전력시장 독점 구조 개선과 주차료 강화 등 현행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정책적 제언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력공급 안전성 위해 시장 전면 개편해야…전문기관 설립 필요”2050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18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상향안에서는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안이 담겼다. 이는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된 것이다. 상향안에서는 전환, 산업, 건물·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부문별 감축량을 산정했다.탄중위 NDC 검토반 민간위원들은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 전력공급 구조 개편 등 기존 체계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먼저 전환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배출권거래제의 유상할당 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환경을 감안한 전력공급을 뜻하는 환경급전을 전면 시행해 발전 부문에서의 탄소 중립을 추진하는 방안도 언급됐다.재생에너지 중심 전력공급 체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시장 전면 개편’, ‘판매 시장 개방’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한전의 전력시장 독점 구조를 개혁하고 신재생 중심 전력산업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간위원들은 이를 위해 실시간 시장과 보조 서비스 시장 도입과 더불어 전력산업 구조 혁신 및 전문 규제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급격한 화석연료 발전 중단으로 인한 지역사회 및 시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사회적 논의를 통해 중단 시점 및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화석연료 발전 전환에 따른 유휴부지의 재생에너지 산업 단지화를 우선 지정하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등 정의로운 전환 추진 필요성이 대두됐다.◇“기업 투자 지원해야…주차비 올리고 전기차 공급 확대”산업 부문에서는 빠른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인해 기업의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법과 제도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도 강조됐다.먼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상용화 가능한 기술에 집중 지원하고 탄소중립 연구개발(R&D)에 한해 기업 규모별로 민간 부담 비율을 차등 완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간소화, 탄소중립 관련 기업 투자를 위한 세제 및 금융 지원 확대 등 지원책도 나왔다.수송 측면에서의 감축 전략에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와 수요 관리 등 두 가지 측면이 제시됐다. 먼저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승용차 통행량이 4.5% 이상 감축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중교통체계 기능을 강화하고 주차요금과 혼잡통행료를 강화해 고배출 승용차의 통행량을 감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대중교통 노선의 저공해자동차지역(Low Emmission Bus Zone:LEBZ) 시행으로 고배출 버스의 저공해화를 촉진하는 방향도 제시됐다.민간 위원들은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판매 비중 역시 대폭 확대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경·소형차 비중을 2018년 31%에서 2030년 38%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대형차에 대해서는 도심 주차비의 공시지가 연계와 온실가스·연비 관리제도 도입을 통한 에너지 수요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평균 온실가스·연비 관리제도는 기존 3.5톤 이하 소형 화물차량에만 적용되다가 2023년부터 3.5톤 이상 중·대형 화물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민간위원들은 16승 이상 버스 등에도 해당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준연도와 목표연도의 통계 기준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기준연도인 2018년 배출량은 총배출량, 목표연도인 2030년 배출량은 총배출량에서 흡수·제거량을 제외한 순배출량을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과 캐나다, 스위스가 같은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과 호주 등은 기준연도와 목표연도 모두 순배출량을 기준으로 한다.
2021.10.18 I 공지유 기자
아시아신탁, 제주 ‘벨라시티 프리미어’ 청약 예정
  • 아시아신탁, 제주 ‘벨라시티 프리미어’ 청약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시아신탁은 제주시 오라일동에 ‘벨라시티 프리미어’의 청약과 홍보관 개관을 10월 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벨라시티 프리미어)제주시 이도일동 남문사거리 일대에 위치한 벨라시티 프리미어는 지하 4층, 지상 11층, 총 63실이다. 용도는 공동주택과 제1, 2종 근린생활시설로 연면적 1만2154.22㎡(3676.64평)으로 대지면적은 1395㎡(421.99평)이며 건축면적은 885.35㎡(267.82평)이다.타입은 총 7개 타입으로 78㎡(A) 80㎡(B), 80㎡(C), 80㎡(D), 84㎡(E), 84㎡(F), 97㎡(G)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형 타입으로 고루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99대로 주거세대당 1.4대다.해당 단지는 제주 앞바다와 한라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생활 속에서 누리는 자연 인프라를 갖췄다. 제주시 남문사거리의 핵심 경유지에 위치해 있어 제주 국제공항과 제주여객선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경유한다. 동문시장까지 도보로 5분 거리, 이마트 제주점이 1㎞이내 거리에 있고, 제주항 여객터미널도 2㎞, 제주공항까지 4㎞정도 거리다. 우수한 교육 여건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장점이다. 일도초등학교는 도보로 2분, 남초등학교는 5분, 제주중앙여중은 2분, 제주중앙여중은 2분, 제주중학교는 5분, 사대부고는 차량으로 7분 거리다. 이외에도 한국병원, 제주대학병원, 탑동 수산시장과 중앙로 지하상가가 근교에 위치해 있고 반경 3km이내에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등이 위치해 있어 직주성이 우수하다.
2021.10.15 I 이윤정 기자
美中 패권경쟁 장기화 땐…"韓 반도체 해외전략 '차질' 불가피"
  • 美中 패권경쟁 장기화 땐…"韓 반도체 해외전략 '차질' 불가피"
  • [이데일리 배진솔 이준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압력으로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대(對)중국 수출 보류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에서 이제 막 EUV 노광장비 활용을 본격화하려고 하는데, 중국 공장 첨단화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노선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견제 파편이 중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에도 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SK하이닉스 중국 우시(C2) 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SK하이닉스 우시 공장 첨단화 사실상 ‘스톱’14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가 EUV 노광장비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면허를 지속 보류하면서 SK하이닉스 중국 장쑤성 우시(無錫) 공장 첨단화도 사실상 멈춰 섰다. 바이든 행정부 압박으로 네덜란드 정부는 2019년 6월 만료한 ASML의 EUV 노광장비 대중 수출 허가를 2년 넘게 갱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에서 D램 메모리반도체를, 삼성전자가 시안(西安)에서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그 중 최근 D램 생산에서 EUV 노광장비 도입을 본격화한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D램 공정에서도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공정에서 주로 활용하던 EUV 노광장비를 도입하는 추세다. EUV는 기존 불화아르곤(ArF)보다 빛의 파장이 14분의 1 수준으로 짧아 패턴을 그릴 때 미세한 작업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EUV 노광장비가 없으면 초미세 회로선폭 공정 적용이 불가능하고 원가 절감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차세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장비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이에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EUV 노광장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이들은 EUV 노광장비를 활용해 7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하 미세회로 선폭을 적용, 차세대 고성능·저전력 D램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중국 반도체 공급망을 겨냥한 미국 압박이 지속한다면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구형 장비로만 가동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한국과 중국에서만 D램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쪽 생산라인은 아예 첨단화에 발을 들이지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현재 우시 공장(C2)은 SK하이닉스 12인치(300㎜)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SK하이닉스 D램 생산량 중 30~40%를 담당하고 있다. 이후 C2와 비슷한 규모의 확장 팹(C2F)에서도 아직까지 10나노대 후반부터 20나노대 중·후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D램 경쟁력 ‘EUV’ 손에…마이크론 ‘맹추격’업계에선 SK하이닉스의 향후 D램 경쟁력은 EUV의 빠른 적용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D램 시장 점유율 2위인 SK하이닉스와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앞다퉈 EUV 투자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시장점유율은 27.9%로 삼성전자(43.6%)에 이어 2위다. 마이크론은 22.6%로 바짝 쫓아오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총 4조 7500억원을 투자해 ASML로부터 5년간 EUV 노광장비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EUV 노광장비 가격이 대당 2000억~3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대가량을 사들일 수 있는 액수다. 또 EUV전담팀을 구성해 신공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까지 총 3대의 EUV 노광장비를 도입했으며 선제적으로 올해 초 준공한 경기 이천 M16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4세대 10나노대 D램 양산에 EUV 노광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다만, 삼성전자는 당장 직접적인 문제에 직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반도체를 전략 무기 삼아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자국 투자 압박에 이어 기밀인 기업 정보 공개까지 요구하는 등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겉으로는 공급망 순기능을 언급하지만 대미 협력을 무시할 때 어떤 불이익이 따를지 알 수 없어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또 삼성전자의 대형 고객사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 압박 여부에 대해서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안진호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중국에 첨단 기술시설을 마련하면 싼 인건비와 땅값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데 이것을 포기하면 같은 반도체를 팔아도 상대적으로 이윤을 덜 챙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싸게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기반 확보로 중국을 활용해왔지만, 이제 땅값도 비싸고 인건비도 비싼 한국에서 해야 하는, 장기적으로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2021.10.15 I 배진솔 기자
 다가온 위드 코로나…여행 떠나볼까 ‘JETS’
  • [이번주 ETF] 다가온 위드 코로나…여행 떠나볼까 ‘JETS’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단계적인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가 내달 시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기에 자영업자 피해, 의료진의 누적된 피로 등을 고려해 차선책을 택하는 것이죠. 수많은 업종이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활로를 찾거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여전히 억눌려 있는 업종이 있습니다. ‘여행’입니다. 최근 수요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함께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 마련되고 다수 국가들이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항공업계는 국제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있고, 정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여행업계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확보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에 필수는 항공사인데요, 이들에 투자하는 U.S. Global Jets ETF가 있습니다.(사진=아시아나항공)◇ ‘JETS’란?US글로벌이 운용하는 ‘U.S. Global Jets ETF’(JETS)는 2015년 4월 상장한, 항공기 제조업체 및 공항 회사를 포함하여 미국 및 국제 여객 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순자산은 6일 기준(현지시간) 38억1710만 달러(약 4조5583억원)로, 비슷한 섹터에 투자하는 Invesco Dynamic Leisure and Entertainment ETF(PEJ)나 ETFMG Travel Tech ETF(AWAY)와 비교하면 가장 덩치가 큽니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항공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해당 ETF는 U.S. Global Jets Index(JETSX)를 추종하는데요, 지수는 주로 시가총액과 승객 수에 따라 결정되는 계층적 가중치 체계를 활용해 미국 대형 여객 항공사에 가중치를 주고 있습니다. 7일 기준(이하 동일 기준) 총 50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중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사우스웨스트(10.53%), 델타(10.22%), 유나이티드 에어라인(10.05%), 아메리칸 에어라인(9.76%), 스카이웨스트(3.14%) 등 입니다. 주로 미국 항공사로, 캐나다, 영국, 일본 항공사도 포함합니다. 국내 항공사는 보유하고 있지 않고, 예약 관련 업체와 공항에도 투자하지만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최근 한달 사이 JETS는 6.48% 상승했습니다. 그 사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2.53% 하락했고요. 연초 이후와 최근 1년 성과를 보면 JETS는 각각 11.16%, 33.63% 올랐고요, S&P500은 각각 18.89%, 27.65% 올랐습니다. d연초 이후 JETS 주가 흐름(제공=마켓포인트)◇ “항공주, 수익성 회복 관건은 운임”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글로벌 항공사들의 여객 좌석 공급은 여전히 2019년 8월 대비 46.2% 감소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선 위주 회복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여객 수요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백신 접종률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8일 0시 기준)은 인구 대비 77.6%, 접종 완료율은 56.9%입니다. 2명 중 1명은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조건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공항 기준 국제선 여객 수는 백신 접종률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한 5월 말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시작했지만 아직 승객들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2022년 연초부터 회복 시작을 전망하고 있으나 여객 센티멘트의 변화는 예상 보다 빠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 향후 항공사 수익성 회복에 있어 최대 관건은 운임이라고 강조합니다. 방 연구원은 “국가마다 방역 목적을 위해 국가별 또는 항공사별 노선 운항을 제한하며 점진적으로 오픈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항공사들은 운임 경쟁에 나서기보다 팬데믹 이전 대비 높아진 운임을 지키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일 수 있고, 이 경우 탑승률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2021.10.10 I 김윤지 기자
에어서울 "비행기 타고 골프 치러 가자"…'민트패스 골프' 출시
  • 에어서울 "비행기 타고 골프 치러 가자"…'민트패스 골프' 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서울이 주중 정기 항공권 ‘민트패스’ 일반권과 함께 신제품 ‘민트패스 골프’를 추가로 출시해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SSG닷컴과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민트패스 골프’는 전국적인 골프 열풍에 맞춰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김해)-제주 등 에어서울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패스 가격은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14만9000원, 10회 탑승이 19만9000원이다. 골프백(캐디백) 위탁수하물 서비스(1개), 수하물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우선 수하물 서비스, 현장 선호 좌석 지정(민트존 포함)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일반 여행객을 위한 ‘민트패스 일반권(민트패스 D)’도 판매한다.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9만9000원, 10회 탑승이 15만9000원이며, 자유이용권처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무제한 패스는 19만9000원이다. 무제한 패스는 300개 한정 판매한다.민트패스는 오는 18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주중(월요일~목요일)에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과 2022년 1월 1일을 제외하고는 원하는 모든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민트패스 구매 고객은 탑승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별도 지불하면 된다.민트패스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판매된다. SSG닷컴은 민트패스 판매 오픈을 기념해 11일부터 선착순 2000명에게 3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SSGPAY 및 제휴카드를 통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21.10.07 I 송승현 기자
"여자 안 뽑는다"…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버스회사 사장
  • "여자 안 뽑는다"…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버스회사 사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성 버스기사에게 2차 가해를 가한 인천지역 시내버스 회사와 대표에게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이 확정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인천지역 한 버스회사 소속 기사인 A씨와 B씨가 회사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와 B씨에게 각각 1300만원과 7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A씨는 2015년 7월 같은 회사 기사들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징계조치 이행 지시에 버스회사 C사는 가해자 3명에 대한 무급정지 7일 징계를 내렸고 가해자 1명에 대해선 징계를 이행하지 않았다.대표 D씨는 아울러 2015년 10월 B씨가 소속 노동조합을 변경하자 같은달 B씨에게 주거지에서 먼 곳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배정했다.D씨는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에 따른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고 B씨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노동조합법 위반으로 기소됐다.그는 이후 노동조합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A씨에 대한 2차 가해를 가하는 것은 물론 B씨에 대해서도 “빨갱이보다 더 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A씨와 B씨로부터 성희롱에 대한 사후조치를 요구받자 “다시는 여자들 안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A씨와 B씨는 C사와 D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C사와 D씨가 공동으로 A씨에게 1522만원, B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고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는 사업주로서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 아니라 사업주의 성희롱에도 해당한다”며 C사와 D씨의 불법행위를 인정했다.또 “B씨가 C사와 D씨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는 점은 명백하다”며 “대표가 업무집행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가한 만큼 회사도 함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2심은 C사와 D씨가 A씨에 대해선 1322만원, B씨에 대해선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배상액을 일부 조정했다.
2021.10.05 I 한광범 기자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0월 분양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0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10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2022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 개통이 예정돼 있다. 우선, 단지 주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파주시청 자료를 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사업이 확정됐다. 이 중 3호선 파주 연장은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로,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5년까지 개통 예정이다.이 중 파주 지역을 지나는 김포~파주~포천 구간의 경우 2023년 파주~포천, 2025년 파주~김포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로 교육, 편의, 여가 등 기반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산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의료시설 부지에 있는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이 밖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파주프리미엄아울렛,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등 쇼핑ㆍ여가시설도 가깝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9.28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4단계 거리두기 직격탄…자영업 고용 최악-진격의 바이오, 제약산업 대세 우뚝-아파트 대신 도생…‘주거 질 악화’ 역풍 불 수도△줌인&-無노조·파격 임금·온라인 판매…캐스퍼 상생실험, 車 생태계 바꾸나-文대통령·왕이 만난 직후 北, 탄도 미사일 2발 쐈다△‘반쪽짜리’ 도심 주택공급-바닥난방 깔고 방 늘려 단기공급 확대하지만…아파트 수요흡수 한계-분양가 심사제 손질…공급 미뤄온 둔촌주공 속도내나-전세난 추가 대책 연말까지 미룬 정부△종합-방역에 고용절벽 내몰린 자영업…“과도한 영업제한 개편 서둘러야”-항공·여행업 직장인 한숨 돌리나 유급휴직 지원기간 30일 더 늘어-코로나 대출 세번째 연장…“향후 정상화 계획 마련 서둘러야”-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없다”-발 뺀 SM그룹…쌍용차, 결국 에디슨 품에 안기나△제약산업 지형도 재편-SK바사 47%, 셀트리온 42% 바이오는 ‘고수익 특효약’-“전통 제약사, 벤처 역할 분담 제약 생태계 새로 만들어야”-“성과 보여준 곳이 큰 것…R&D 역량 따라 옥석 갈려”△정치-野 ‘대장동 개발 의혹’ 파상공세…이재명 “또 수사하라” 정면돌파-‘고발사주 의혹’ 집안싸움 커지자…이준석, 경고 보내-국민의 힘 1차 경선 8명 압축…윤석열·홍준표 등 첫 관문 통과-“중요한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세계 7번째 SLBM 발사 성공…文대통령 “자랑스러워할 성과”△Global-임금 오른 만큼, 더 오르는 물가·임대료…美 ‘인플레 충격’ 길어지나-성장동력 잃었나 中 경제지표 최악-화웨이 회장 “가격 대비 성능 혁신 이룬 韓반도체 배우자”-애플 만든 워즈니악 우주산업 뛰어들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0대 유해성’ 알고도 눈감아-오늘 민간인 싣고 ‘우주여행’ 나서는 스페이스X△경제-취약계층·농민 모두 돕는 ‘농식품 바우처’…예타 문턱서 좌초 위기-아파트 보수공사 입찰 자격 완화한다-자가용에 광고스티커 붙여서 부수입 올려볼까-車 수출액 16.9% 증가…4대 중 1대는 ‘친환경차’△금융-한달새 1.4조 뭉칫돈 몰려 덩치 커지는 ‘인터넷은행’-1% 벽 넘어선 코픽스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대출 조이기 막차 탄 지방은행…실수요자들 발동동-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추석 IT 비상운영체계 점검-착오송금 반환제 두 달…2억2088만원 돌려받아△산업-2025년까지 5.1조 투자 SK ‘첨단소재 1위’ 도약-리튬값 뛰자…배터리사 ‘광물 확보’ 드라이브-한화솔루션, 합성가스 국산화 돌입-OLED에 사활 건 LGD “인재 다 모여라”-참치 이어 축산업까지 동원그룹 영역 넓힌다-KG동부제철-엔투비, 자재 구매대행 협약△ICT-애플 ‘아이폰 13’ 공개…“머리 더 좋아지고, 눈 더 밝아졌다”-고용부장관, IT기업 대표에 “직장 갑질 끝내야”-한상혁 “상생안 낸 건 적절…내용 세밀히 따져볼 것”-“기업 인수가 잘못된 일?…카카오가 ‘연쇄 창업’ 일으켜”△제약·바이오-바이오벤처 가세…국산 m-RNA 백신개발 속도-실적 부진 동국생명과학, 내년엔 다를걸-“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매출 내후년 100억 목표”-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하락에 골머리△2021 K-모빌리티 포럼-자율노선 버스, 무인배달 로봇…빅데이터·AI ‘혁신 엔진’ 돌린다-호출·자동배차 ‘셔클’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 동네 시장·학원 갈 땐 승용차보다 효율적-전기차 넘어 농기계·물류로봇도 전기시대 주행거리 아닌 주행패턴 맞춤 배터리 만들 것-“배달의 마지막 순간 낭비 커…데이터서 해법 모색”-“이동·소비의 결합, 생활 밀착형 구독모델 키울 것”△증권-LG이노텍·삼성전기 등…“고가폰 부품株 긍정적”-현대重 상장 하루 앞…한국조선해양 “디스카운트 될라” 우려-셀 차이나라고? 외국인 中 샀다△증권-금리 인상·지수 하락에도 빚투 최고치…개미 투심 ‘살아있네’-시몬느엑세서리컬렉션 10월 25·26일 일반 청약-늦어지는 디폴트옵션 도입 논의…11월에나 가능할 듯-에스앤디 등 3사 청약 종료…‘실리콘투’로 돈 몰렸다△마음 담은 추석 선물-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40% 할인…럭셔리 선물 쏟아지네-곡물 끓여 먹인 프리미엄 한우 6만5000세트 선봬-1만원대부터 합리적 선물 구성…수량따라 1+1 행사-캠핑족·비건족까지 챙긴 트렌드 담은 실속형 선물-올 추석엔 곡물 가득한 ‘아이스 송편·절편’ 어때요-태반줄기세포·1억개 프로바이오틱스…피부 빛 깨우다△마음담은 추석 선물-종이포장 친환경 챙기고 참치 한캔으로 고단백 충전-짜릿·청량함 가득 맥주에 손글씨 유리잔으로 ‘진심짠’-한정판부터 가성비까지 챙긴 30종 와인선물세트 출시-6년근 홍삼과 엄선된 원료…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세정·항균제품 多 담았네…‘위생관리’를 선물하세요-알로에가 통째로…고농축·고기능으로 피부건강 챙겨요△문화-울고 웃기는 ‘기적’vs소름돋는 ‘보이스’-매혹적인 스토리, 서정적 음악 한국 관객들 오감 사로잡았다△피플-“공황장애는 연예인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이에요”-‘한국형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학 세운다-‘동반성장 취우수 기업’에 삼성전자 10년 연속 선정-군부대에 과자 선물 보내 부영그룹, 2600세트 전달-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1억 5000만원 상당 쌀 기부-콘래드 서울 호텔 매니저에 니콜라 코치아△오피니언-다 알고 있었으면서-대안 없이 철거 결정한 태릉스케이트장△메트로-투자기관 ‘서울투자청’ 세우고…여의도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파국은 막았지만…서울 지하철 파업 불씨는 ‘여전’-전기차 충전기 234기 추가 보급 서울시 “올해 안에 2만기 돌파”△사회-“악성 리뷰 한줄에 폐업 위기”…배달앱 개선책에도 불안한 자영업자들-연일 새로운 의혹·폭로…공수처 ‘尹 고발사주’ 수사 난항-내년부터 둘째도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부케 들고 거리나선 예비신부들-14년 만에 재개 약대 수시, 경쟁률 44.1대 1
2021.09.15 I 함지현 기자
내년 선거 앞두고‥점점 뜨거워지는 GTX 유치경쟁
  • 내년 선거 앞두고‥점점 뜨거워지는 GTX 유치경쟁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 경쟁도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GTX가 집값 급등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특효약으로 부각하면서다. 지자체나 정치인 입장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존재감을 각인할 업적이 되는 셈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오산·평택시는 손을 맞잡고 국토부에 GTX-C 노선 연장을 요구 중이다. 특히 화성은 수원역까지인 GTX-C 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진안 신도시가 조성되면 광역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인데, 병점역 일대가 경기 남부의 핵심 환승센터 역할을 해야한다는 게 지역주민들의 정서다. 특히 의왕시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의왕역의 GTX-C 노선 정차가 확정된 뒤 이런 분위기가 확산했다. (사진=뉴시스 제공)경기 동두천시와 충남 천안시도 유치 대열에 합류했다. 동두천시는 GTX-C의 북측 연장을 주장하며 종점을 기존 양주역에서 동두천까지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경기 광주·이천·여주시는 강원 원주시와 함께 GTX-A 노선 연장을 주장하며 주민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GTX-D노선 논란도 여전히 뜨겁다. 정부는 김포에서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 가는 대신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한 뒤, GTX-B와 연계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노선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지자체가 GTX 유치에 사활을 거는 것은 지역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GTX는 지하 40m 이상 대심도에 철도를 뚫고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로 운행하는 고속 광역철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교통수단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유권자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GTX 유치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GTX-A노선의 경우 서울 도심 통과 구간에선 주민 반대가 이어지는 중이다. 아파트 단지 밑을 관통한다는 이유에서다. 아무리 땅속 깊은 곳에서 공사를 해도 단지 바로 아래서 발파 공사 등을 진행하면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 때문에 GTX-A노선 강남 구간은 착공이 상당 기간 지연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GTX 노선 유치전이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철저히 경제성 논리가 아니라 선거나 정치논리에 휘둘리면 부작용이 커지며 부담이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1.09.13 I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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