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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 수혜 `동천파크자이`, 12월1일 1순위 청약
  • 11·3 부동산 대책 수혜 `동천파크자이`, 12월1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30번지에 짓는 ‘동천파크자이’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단지는 11·3 부동산대책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판교·분당 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5일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주말 사흘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만큼 관심이 높은 곳이다.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 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주택형은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59㎡보다 2㎡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단지는 남향 중심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공간, 드레스룸, 보조 주방 등으로 실용성과 수납기능을 강화했으며 확장이 불가능한 안방 발코니에 세탁실을 마련해 세탁부터 건조, 정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했다.동천파크자이는 혁신 평면 설계로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61㎡A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면적으로 약 42㎡가 제공된다.전용면적의 약 70% 달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다 보니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면적은 약 103㎡까지 늘어나게 된다. 안방과 드레스룸은 발코니의 서비스공간 확보를 통해 안방 가로길이가 다른 주택형보다 0.7m 긴 4m까지 늘어나 중대형아파트 안방과 동일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61㎡F도 약 30㎡규모의 넓은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확장 시 약 91㎡의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약 4.8㎡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돼 소형평면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공간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61㎡B·E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을 높였다. 전용면적 61㎡C는 2면 개방형 3-Bay 타워형 설계로, 광교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2면 개방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61㎡D는 어린이놀이터, 커뮤니티마당 등 단지 내 조경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판교신도시 남측, 분당신도시 남서 측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판교·분당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사방이 경관 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도 우수하다. 동천동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조성된 동천1지구의 마지막 남은 부지라 희소성도 높다.동천파크자이는 신분당선 개통 덕분에 판교와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까지 10분 이내, 강남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천역·수지구청역을 오가는 지선·마을버스 노선이 많아 대중교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경기 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반경 1㎞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 중 하나다.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1일 1순위, 2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8일에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2월13일~15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한다.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LG노트북(2명), 다이슨 무선청소기(3명), LG생활용품세트(2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16.11.29 I 김병준 기자
인천시, 10.8조 투입 검단새빛도시 건설한다
  • 인천시, 10.8조 투입 검단새빛도시 건설한다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시는 28일 서구 원당동 등 검단지역의 스마트시티 계획을 철회하고 10조 8218억원을 투입, 11.2㎢ 규모의 택지를 개발해 18만 3670명(7만4736세대)이 거주할 수 있는 검단새빛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날 검단새빛도시를 중심으로 한 인천 서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스마트시티 투자협상 종료 발표 후 인천도시공사·LH와 T/F 팀을 구성해 검단새빛도시 사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시는 이를 위해 현재 공사 중인 1단계 57만 평을 내년에 공정률을 38%까지 끌어올리고 나머지 60만 평은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2·3단계는 인프라 구축과 택지 수급 상황 등을 연계해 추진하고 3단계 일부 10만 평에 대해서는 특수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2017년에 우선 착공한다.시는 특히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에 5550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광역도로 7개 노선에 60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노선별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한다.또 국지도 98호선,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일산대교 연결도로(마전~금곡동간)도 개설하여 주민 불편도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이밖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3.1㎞,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간 도로 2.7㎞, 마전~금곡동간 일산대교 연결도로 3.3㎞ 등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특화사업 발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검단새빛도시 및 주변지역 통합 하수처리를 위해 기존 검단하수처리장을 13만 2000 톤까지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4만 4000 톤 규모의 배수지를 신설하여 안정적으로 먹는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이주대책 추진, 홍보관 개관, 행정·업무·교육·의료시설 등 유치, 특화사업 발굴 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중앙부처·도시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활성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검단지역을 서북부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검단새빛도시가 3단계 과정으로 개발돼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2016.11.28 I 허준 기자
멜라니아, 200년 만의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
  • [트럼프 당선]멜라니아, 200년 만의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
  • 멜라니아 트럼프(출처:AFPBB)[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최초의 부동산 재벌 출신 대통령 뿐만이 아니다. 200년 만에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가 탄생한다. 9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격전지에서 압승을 거두고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멜라니아 트럼프 역시 대통령의 부인인 ‘퍼스트레이디’ 칭호를 얻게 됐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퍼스트 레이디는 1825년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의 아내 루이자 애덤스(영국) 이후 처음이다.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토에서 태어나 180㎝의 큰 키를 앞세워 16살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활동한 후, 1996년부터 미국에서 모델 이력을 이어가다 1998년 트럼프와 만났다. 당시 이미 두 번째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트럼프는 멜라니아에 반했고 구애 끝에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했다. 2006년 아들 배런이 태어났고 멜라니아 역시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멜라니아는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와 달리 유세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난 7월 클리블랜드 전당대회에서 동유럽 억양이 강한 영어로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다만 당시 연설이 버락 오바마의 아내인 미셸 오바마의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고 그녀는 더욱 두문불출 하게 됐다. 이후에도 멜라니아는 취업 비자 없이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는 ‘불법 취업’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어 학력 위조 논란도 불거졌다. 슬로베니아 류블라냐대 중퇴로 확인됐는데 대선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건축과 디자인 학위를 취득했다고 기재돼 있기 때문이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막말’ 이미지를 보완했다는 의견도 피력한다. 트럼프가 음담패설로 곤혹에 처하자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지만 용서해달라”며 유권자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또 “퍼스트레이디가 되면 온라인의 욕설과 비방 등을 없애기 위해 캠페인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멜라니아가 언론에 노출되기보다 ‘내조형’ 퍼스트레이디 노선을 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멜라니아는 지난 99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베티 포드(38대 제너럴 포드 대통령의 부인)나 재클린 케네디(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처럼 내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6.11.09 I 김인경 기자
  •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안착 시 운임 정상화 기대-키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키움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강한 여객 수요에 따른 운임 상승과 저유가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 수요 위축 우려가 있지만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 안착 시 운임 정상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554억원, 영업이익 15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233.0% 증가했다”며 “국제 여객 부문의 탑승률(L/F)과 운임이 동반 상승해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 효과와 강한 출국 수요 외에도 유류 헷지 비중이 축소돼 유가 하락 관련 손실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외 측면에서는 외화환산이익 등이 추가로 기여해 15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지난 9월9일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는 약세다. 초기 주식수 증가 부담이 작용했으나 이후 최대주주를 제외한 주요 주주 참여 부진해 청약률이 30.49%에 머물렀다는 소식이 여파를 미쳤다.조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지 않고 신주 발행가액도 액면가인 5000원에서 조정하지 않기로 하는 등 많은 투자자 참여보다는 최대주주로부터 5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하는 유상증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다”며 “낮은 청약률을 유상증자 실패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주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최대주주 증자 참여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 2~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유상증자 등이 주가 발목을 잡았지만 국제 여객 성장세를 볼 때 추가 개선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급성장하는 인천발 LCC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에어서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아시아나항공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과 장거리 노선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에어서울 취항 이후 일시 비용 이슈가 불거질 수 있지만 장기로는 아시아나항공 운임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지원+영업호조…투자의견↑-미래에셋대우☞아시아나, 3Q 영업익 233% 급증..저유가·영업호조 `훨훨`(상보)☞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익 1516억원..전년비 233%↑
2016.11.08 I 이명철 기자
디아 2 특성 찍기와 파밍의 재미 담았다, '데빌리언' 모바일
  • 디아 2 특성 찍기와 파밍의 재미 담았다, '데빌리언' 모바일
  • [관련기사][리뷰] 모바일로 부활한 데빌리언, ‘김치블로’ 예상했다면 오산![기사] '엘린' 깜짝 출연! 게임빌(063080) '데빌리언' 11월 글로벌 동시 출시‘김치블로’를 기억하는가? 지난 2014년 8월 론칭하여 한게임에서 약 1년 가량 서비스된 국산 MMORPG다. 당시 외산 대작 ‘디아블로’를 연상케 하는 쿼터뷰 시점과 핵앤슬래시를 표방한 게임성 때문에,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를 인용하여 이른바 ‘김치블로’라 불리었다.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별명이지만 배급 측은 이를 역으로 활용하여 마케팅에 김치를 적극 활용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핵앤슬래시와 MMORPG의 결합이라는 야심 찬 기획에서 출발한 ‘데빌리언’은 초기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장 안착에 난항을 겪었다. 마침 동시기에 핵앤슬래시의 원조 ‘디아블로 3: 영혼의 거두는 자’가 출시된 것이 결정적인 악재였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난립하는 신작들 가운데 ‘데빌리언’은 선명한 존재감을 남겼고, 절치부심한 개발사는 1년 만에 모바일 버전으로 다시금 도전장을 던졌다.과연 ‘데빌리언’이 제목처럼 악마의 부활을 이뤄낼 수 있을까? 블루홀지노게임즈 CEO이자 모바일 버전의 개발을 총괄하는 박원희 대표이사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게임빌이 배급하는 ‘데빌리언 모바일’은 오는 11월 15일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데빌리언 모바일' 개발을 총괄한 블루홀지노게임즈 박원희 대표이사‘김치블로’가 돌아왔다. ‘데빌리언 모바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박 대표: 원작인 MMORPG ‘데빌리언’에 기반한 모바일 액션RPG다. 스토리상 과거를 다룬 프리퀄로, 인간이 악마로 변해 싸운다는 핵심 콘셉트와 핵앤슬래시 게임성은 최대한 유지했다. 여기에 모바일 환경에 어울리도록 전체적인 구성은 앞서 나온 여러 훌륭한 액션RPG들을 일부 계승 및 발전시켰다. 물론 최대 차별화 요소는 게임의 정체성이기도 한 ‘악마 변신’ 콘텐츠다.즉 ‘악마 변신’이 핵심이라는 것인데, 보다 자세히 설명해달라박 대표: ‘데빌리언’이란 악마의 힘을 다루는 주인공을 뜻한다.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처럼 인간형으로 게임을 진행하다가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형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인간형일 때는 여느 액션RPG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친숙한 구조로 되어있지만, 악마형이 되면 평시의 10배 가까이 되는 전투력과 다소 복잡한 스킬 구성을 보유하게 된다. 바로 이 스킬 세팅을 하나하나 고민하며 맞춰나가는 것이 ‘데빌리언’만의 재미이다.△ 제목처럼 인간과 악며를 오가는 변신 시스템이'데빌리언'의 핵심 (사진제공: 게임빌)악마형일 때 얻게 되는 스킬의 종류는 무궁무진하여 악마의 힘을 소환하기도 하고, 강제로 빼앗거나 폭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강력한 한 방을 원한다면 파괴 마법으로 가득 채우면 되고, 반대로 적을 마비시키거나 잠재우며 천천히 괴롭혀도 좋다. 정해진 ‘국민 트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플레이 취향에 맞춘 조합이 곧 정답이다. 물론 특정 보스를 공략하거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그에 맞는 조합을 찾는 고민도 필요하다.스킬 세트를 직접 조합하고 그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니, 매력적이면서도 조금 어렵게 들린다박 대표: 실제로 내부적으로 게임이 어렵단 의견이 많다. 초반에는 막무가내로 캐릭터만 성장시켜도 어찌어찌 진행되겠지만, 계속 스킬 세팅을 등한시하다가는 어느 순간 장벽에 가로막힐 것이다. 손쉽게 그저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게임은 이미 충분히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기에 과감하게 다른 노선을 택했다. 전투의 효율을 높이고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조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데빌리언 모바일’은 화면을 멀뚱히 바라보기 보다는 자신의 전략이 플레이에 더 많이 반영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한 게임이다. 유저들은 갈수록 자신의 취향을 더 잘 파악하고, 이에 발맞춰 시장도 훨씬 세분화됐다. ‘입맛이 고급화’됐달까? 따라서 이러한 게임을 원하는 유저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한다. 해외 소프트론칭만 보아도 주도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서구권에서 반응이 좋다. 상위 100위권 스킬 셋팅이 모조리 다를 정도로 저마다 개성적인 조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궁무진한 스킬 조합이 가능하며, 세팅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사진제공: 게임빌)원작이 ‘김치블로’라 불린 것은 핵앤슬래시를 표방했기 때문이다. 핵앤슬래시의 두 축은 호쾌한 몰이사냥과 아이템 파밍의 재미인데, 모바일 버전에서 기대할 수 있을까?박 대표: ‘데빌리언 모바일’ 또한 핵앤슬래시의 쾌감을 지향한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다 보니 ‘디아블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수많은 몬스터를 시원하게 처치하고 풍부한 보상 아이템을 얻는 일련의 과정은 제대로 담겨있다. 악마형의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스킬 세트와 상성이 좋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하는 옵션을 건지기 위해 아이템 파밍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액션RPG인데 전략적인 스킬 세팅을 주로 얘기했다. 스킬 콤보와 같이 액션성을 부각하기 위한 요소도 궁금하다박 대표: 스킬 콤보 역시 유저가 직접 자유롭게 조합하면 된다. 선행 스킬이 무엇이냐에 따라 후속 스킬이 큰 효과를 보는 조합들이 여럿 존재하는데, 재빠른 연속기로 한번 붙잡은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거나 빙결시킨 후 끝장낼 수도 있다. 스킬을 조합하는 과정은 머리를 쓰는 과정은 ‘전략’이지만, 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순간 ‘액션’이 되는 셈이다.△ 정형화된 콤보는 없다, 스킬 세팅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발휘된다 (사진제공: 게임빌)한껏 스킬을 세팅한 후에는 남과 겨뤄보고 싶을 텐데, 현재 제공되는 멀티플레이는 비동기화 뿐이다. 실시간 PvP나 협력 콘텐츠는 없나?박 대표: 게임빌과 협의하여 개발 중인 부분이다. 론칭 시점에선 들어가지 않지만 향후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함께 힘을 합쳐 도전하는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다. 실시간 PvP의 경우 당장은 확답하기 어렵다.여느 게임에서 변신은 일회성 필살기에 가까운데, ‘데빌리언 모바일’에서는 핵심 콘텐츠다. 바꿔 말하면 악마형이어야 게임을 100%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 변신은 얼마나 유지되나?박 대표: 게이지를 모아 변신하는 방식은 대동소이하다. 게이지가 일정 수치 이상 오르면 변신이 가능해지며, 반대로 악마형일 때는 지속적으로 게이지가 줄어든다. 악마의 힘을 발동하는데도 게이지를 소모하는데, 스킬마다 감소폭은 저마다 다르다. 악마형 자체로도 전투력이 크게 상승하므로 비용이 낮은 스킬만 사용하며 변신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도 있고, 비용은 크지만 강력한 스킬을 사용해 일격필살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선택의 유저의 몫이다.△ 변신을 유지할지 아니면 일격필살로 소모할지 선택할 수 있다 (사진제공: 게임빌)MMORPG에서 MORPG로 변경된 만큼 단순이식은 아닌데, 정식 후속작으로 봐도 되나?박 대표: ‘데빌리언’의 목표는 핵앤슬래시 전투의 쾌감을 온라인 요소와 융합하여 더 많은 이에게 전하는 것이었다. 원작은 날개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지만, 모바일을 통해 그 목표를 마저 이루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는 후속작 혹은 계승자라 할 수 있다.그렇다면 스토리적으로도 원작과 연관성이 있나? 반가운 얼굴을 기대해도 될까박 대표: ‘데빌리언 모바일’은 원작의 200년 전이라 반가운 NPC를 만나긴 힘들다. 이게 반가울지는 모르겠지만 악마군단 중에는 익숙한 모습이 보일 것이다. 원작이 악마에 의해 파괴된 세계를 그렸다면 이번 작은 침공이 막 시작되는 시기가 배경이다. 다만 아무래도 모바일게임이다 보니 스토리가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전작의 이야기를 완결치 못한 점도 아쉬운데, 언젠가 시간을 들여 스토리보드만이라도 공개하고자 한다.△ '데빌리언 모바일' 시간적 배경은 원작의 200년 전으로 설정됐다 (영상제공: 게임빌)모회사 블루홀의 마스코트인 ‘테라’의 ‘엘린’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사한 분위기의 ‘엘린’이 어둡고 거친 ‘데빌리언’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 우려도 된다박 대표: ‘테라’와 콜라보레이션은 신작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결정이었다. 기본적으로 ‘엘린’은 원작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자 의상 하나하나까지 공들여 제작했다. 그런데 ‘테라’에는 ‘데빌리언’처럼 악마형이 없다는 게 난점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악마처럼 디자인했는데 ‘우리 엘린에게 무슨 짓이냐’는 항의를 엄청 받았다. 그래서 ‘엘린’이란 캐릭터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하고 방향성을 수정했다. 이제는 똑같이 수인이지만 귀여운 동물에서 사나운 맹수로 바뀐다.타 게임의 캐릭터를 가져다 재해석하고 디자인을 추가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박 대표: ‘테라’ 콜라보레이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원작의 캐릭터를 온전히 모바일로 이식해야 할뿐만 아니라 악마형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지도 고민이 태산이다. 이에 블루홀에서 ‘엘린의 엄마’라 불리는 원화가와 배경팀장이 현재 ‘데빌리언 모바일’ 개발팀에 합류해 도움을 주고 있다. ‘테라’와 달리 ‘데빌리언 모바일’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데, 원작에선 볼 수 없던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일 것이다.△ '엘린' 악마형은 원작 설정과도 잘 융화되도록 디자인됐다 (사진제공: 게임빌)정식 서비스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론칭 시점의 콘텐츠 분량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은?박 대표: 론칭 시점의 콘텐츠는 평범하게 플레이했을 때 6~8주 정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분량이다. 이것이 다 소진되기 전에 12월에 편의성 개선 및 겨울맞이 콘텐츠가 투입되고, 내년 1월 신규 지역과 시스템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뒤를 잇는다. 추가 캐릭터 해금은 그 이후로 계획 중이다.원작은 ‘김치블로’라는 일종의 멸칭을 마케팅 요소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버전에서도 다시금 활용한 의향은 없나?박 대표: 게임빌이 별 얘기 없더라. 개발사와 배급사는 각자 역할이 있다. 당시에는 NHN엔터가 그러겠다 하니 묵묵히 지켜봤을 뿐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가십거리로 일시적으로 화제를 모으기보다는,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벤트 상품으로 명품 김치를 제공했다는데 나한테는 안 준 것도 섭섭하고(웃음).△ '데빌리언'이 김치가 아닌 게임성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것이 개발자의 마음이라고‘데빌리언’이 PC 온라인을 지나 이제 모바일로 나온다. 여러모로 감회가 새로울 듯 한데, 출사표를 부탁한다박 대표: 우리나라에는 액션RPG를 즐기는 유저가 참 많고, 굉장히 잘 하는 분들도 즐비하다. ‘데빌리언 모바일’은 바로 이런 고수들을 겨냥한 게임이다. 남다른 깊이가 있는 액션RPG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원작은 목표한 바를 다 이루진 못했지만 이번에야말로 이상에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한다. 치열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특정 콘텐츠로 기억되는 게임이 되길 바라고, 이러한 외연을 넓혀 언젠가 세 번째 ‘데빌리언’도 만들고 싶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권 골드라인 형성된 충남 아산에 생활/근린 시설 `빅토리아빌` 분양
  • 상권 골드라인 형성된 충남 아산에 생활/근린 시설 `빅토리아빌` 분양
  • (사진=빅토리아빌)[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충남 아산시의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도시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29만3954명에서 2015년 29만7737명으로 증가수치를 보인 아산시는 올해 7월에는 30만2230명의 인구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충남 평택과 천안의 중간에 위치한 아산은 최근 도시가 팽창해 인구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상권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고정수요가 풍부한 상황임에도 아직 근린시설이 들어서지 않아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천안아산 KTX역 부근에 근린생활시설과 원룸, 투룸형 오피스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가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빅토리아빌’(victoriavill)은 KTX와 갤러리아 백화점이 만나는 새로운 골드라인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불과 250m 거리의 골드라인 중심지는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유입로 바로 앞 메인 사거리에 위치한다.때문에 빅토리아빌은 사거리 3면 코너입지로 다양한 경로에서 유입되는 인원을 흡수할 수 있는 것이 강점. 3면은 모두 도로로 구성돼 접근성이 좋다.상가는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1623.60㎡ 규모로 들어선다. 1층부터 6층까지는 판매시설, 전문클리닉, 패밀리레스토랑 등 상가로 꾸며지며 7층부터 14층까지는 업무시설 및 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원룸형과 투룸형을 각각 설계해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했다. 오피스텔은 116.84㎡ 의 A타입, 98.12㎡의 B타입, 39.52㎡의 F타입 등 6가지 구조의 실속 있는 설계를 자랑한다. 각 내부는 전용율이 높아 동일분양면적대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이 3.3㎡~7㎡ 더 넓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만한 넓은 수납공간과 펜트리 등을 함께 마련했다.관계자는 “백석동 9000여 세대, 불당동 6000여 세대, 쌍용동 2만 세대 등 직주 간접 배후수요지가 풍부하다”며 “오는 2017년 12월에는 삼성화재사옥이 준공되고 현대 역시 착공을 준비 중인 상태라 많은 상시근무자가 유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빅토리아빌 바로 앞에는 천안아산 KTX역세권이 형성됐으며 추가로 평택지제, 천안, 아산역을 경유하는 독자노선인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금년말부터 개통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2018년 3월 준공 예정인 빅토리아빌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했다. 현재 6층에는 24시 대형 사우나가 입점된 상태인데, 이는 반경 4km 내 유일한 사우나시설이다.
2016.10.28 I 유수정 기자
 망상에 빠진 오패산터널 총격 범인, 김연아 쌍권총 外
  • [맥모닝 뉴스] 망상에 빠진 오패산터널 총격 범인, 김연아 쌍권총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20일 소식입니다.경찰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경찰을 살해한 용의자 성모씨를 검거하고 있다. 성씨는 검거 당시 서바이벌 게임에서 쓰는 방탄조끼에 헬멧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사진=연합뉴스)-‘독립투사 망상’ 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이 사망. 범인은 특수강간 등 전과 7범인 성씨.성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공인중개업자 이모씨를 공격하기 위해 사제 총기와 망치를 준비. 이씨가 밖으로 나오자 총을 쏘고 망치로 가격.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오패산 터널쪽으로 달아나. 수풀 속에 숨어있던 성씨는 서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위가 다가오자 뒤에서 총을 난사해 김 경위가 맞고 쓰러져.이후 다른 경찰관 2명과 총격전. 이 과정에서 성씨는 1발을 복부에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 다치지 않아.성씨 검거과정에서 시민들도 가세. 50세 김모씨와 다른 시민 2명이 경찰과 힘을 합쳐 언덕 위 수풀 속에 숨어 있던 성씨를 덮쳐 검거에 도움.성씨는 지난 11일 SNS에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며 “부패친일 경찰을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라며 범행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져.마치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인 양 자기 합리화를 하는 성씨가 우스울 뿐. -한진해운 사실상 청산 돌입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50일째를 맞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산 매각, 인력 정리해고 진행이 가속도. 특히 임직원의 경우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인력 양도가 아닌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가 진행되면서 육상직 직원은 단 한 명도 남지 않을 전망. 따라서 법원과 한진해운 경영진이 협의하에 사실상 청산 작업에 착수한 듯. 한진해운은 육상직 직원 총 650여명 중 350여명을 정리해고할 방침. 아울러 우수사원 300명은 새로 인수할 회사로 고용승계 추진키로. 회사측은 11월초 정리해고를 시작으로 12월초에는 근로관계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육상직 노조에 통보.한진해운의 미주, 아시아 노선 매각에도 속도. 네트워크, 영업망, 노하우를 가진 직원들까지 인수 회사에 넘길 예정. 결국 한진해운은 빈껍데기 신세로 전락. 따라서 법원과 한진해운이 이미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고 봐야.세계 톱클래스였던 회사를 사라지게 만든 잘못된 경영 판단. 그 짐은 결국 직원이, 나라가, 국민이 짊어지는 모습에 당혹스러울 뿐.-이대총장 사퇴와 최순실 딸, 그리고 김연아 쌍권총최순실 딸 정유라씨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며 결국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30년 역사에 첫 불명예 퇴진해.정유라씨에 대한 학점 특혜 논란도 퇴진의 한 이유. 비속어가 섞인 수준이하의 리포트를 제출하고 출석도 하지 않았는데 B학점을 받았다는 것.이에 대표적인 체육특기생이었던 김연아 선수의 쌍권총 일화가 다시 화제. 2009년 고려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김연아는 입학 첫 해 1학기부터 두 과목에서 F학점(이른바 ‘쌍권총 학점’)을 받아.당시 김연아는 세계 대회 출전과 올림픽 준비 등으로 거의 외국에 있어 수업을 들을 수 없었던 상황. 이에 리포트로 시험을 대체하려 했지만 고려대 교수들은 학점을 줄 수 없다며 거절. 심지어는 “학업 병행이 힘들면 휴학하라”고 충고까지.이후 김연아는 수강과목 교수들에게 출석 못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자필로 쓴 과제물을 제출했으며 4주간의 교생실습까지 정식으로 마쳐.보고 있나요? 정유라씨, 그리고 이화여대의 담당 교수님.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도 이랬습니다.-女 느끼고 男 공감한 세계여성경제포럼2016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강연자나 청중 모두 여성문제, 삶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 모아. 남성 참가자 역시 여성과 사회에서의 여성리더십에 대해 공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은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 중 한 사람으로 각 분야에서 자신의 일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힘을 얻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해.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현업에 뛰는 여성이 얼마나 육아에 큰 부담을 받는지 느꼈다”며 “남성으로서 여성에 대해 몰랐던 점을 많이 깨달았다”고 말해.가장 눈에 띈 사람은 1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배우 김윤진. 김윤진은 위안부 피해자를 후원하기 위한 ‘희망나비 배지’를 가슴에 달고 행사에 참여. 사회자인 문지애 아나운서에게 직접 달아주기도. 김씨는 “위안부 문제는 한국 여성이면 모두 사무치고 분노할 만한 일”이라며 “오늘 포럼 주제가 여성인 만큼 이 배지가 어울리리라 생각했다”고 밝혀.비교불가 개념배우 김윤진.-“왕족도 예외없다”…사우디, 사람 죽인 왕자 처형사우디 내무부는 201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투마마 지역 사막 캠핑장에서 젊은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투르키 빈 아수드 알 카비르 왕자를 처형했다고 발표.당시 투르키 왕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2014년 11월 사형을 확정. 투르키 왕자는 경제적 보상을 해줄 테니 사형을 요구하지 말아달라고 사망자 유족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사우디의 한 왕자는 뉴욕타임스에 “살만 국왕은 ‘왕자라고 특혜는 없으며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말해 왔는데, 이번에 그 말이 사실이라는 걸 명확히 보여 줬다”고 밝혀.“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가장 와닿는 말.
2016.10.20 I 김일중 기자
대한항공, 美 JFK공항 `총격 소동` 대피객 비상 탈출 논란
  • 대한항공, 美 JFK공항 `총격 소동` 대피객 비상 탈출 논란
  •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 공항에서 총격 신고 당시 비상 슬라이드가 열린 대한항공 KE085편 여객기. 사진=트위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 공항 총격 소동 당시 승객들이 대피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피객들이 강제로 비상문을 열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14일(현지시간) 저녁 9시40분께 뉴욕에 도착한 KE085편(B747-8i) 항공기에서 승객이 내린 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총격 신고를 받고 대피 명령을 내렸다. 비상 상황이라 당시 항공기에서 내린 일부 승객들은 다시 기내로 대피해야 했다. 그런데 터미널 폐쇄 시간이 지체되자 기내로 대피했던 인원들이 불만을 제기했고, 승무원의 제재에도 수십 명이 비상문을 강제로 열었다. 결국 비상 슬라이드가 펼쳐졌고 대피 인원 중 일부가 이를 통해 탈출했다. 당시 기내에 있던 승무원들은 제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패닉’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상황으로 항공기들의 이착륙이 금지되고 항공기 밖으로 사람들이 내려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비상 슬라이드로 승객이 탈출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항공업계에서는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켜야 할 승무원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승객이 하기를 완료한 상황에서 일어난 비상상황으로 승무원의 비행업무가 종료된 상태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당시 비상 슬라이드를 강제로 열었던 사람도 승객인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KE085편에는 승객 347명과 기장 1명, 승무원 21명이 탑승했었지만 이미 이들이 내리고 난 뒤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대한항공에 탑승했던 승객뿐만 아니라 터미널에 대기 중이던 타 승객 및 지상 직원들도 기내로 몰려들었다”며 “소수 승무원들이 300여명의 대피객을 통제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 경찰 및 TSA 긴급 명령에 따라 기내로 대피한 인원과 승무원은 현재 신분 파악이 곤란하고 항공보안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승객이 문을 강제로 연 것이면 항공보안법상 일차적으로 승객에 책임이 있다”며 “승무원의 귀책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었다면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들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30분께 JFK 공항 제8번 터미널 출국장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총격이 일어났다는 추가 신고를 받고 터미널 8에 이어 대한항공 등 한국행 국제노선이 운용되는 터미널1도 폐쇄했다. 폐쇄된 터미널은 3시간만인 15일 새벽 12시 30분께 해제됐다.
2016.08.16 I 신정은 기자
“공항 수속 시간? 아는 만큼 짧아져요”
  • “공항 수속 시간? 아는 만큼 짧아져요”
  • 인천공항에서 한 승객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맡기는 ‘수하물 자동 위탁’ 코너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올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이 이용객수에서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여행객이 몰리면 번잡함과 이에 따른 기다림 때문에 출발 전부터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 마련이다.그러나 공항 수속시간은 아는 만큼 짧아진다. 각종 공항서비스를 활용한다면 공항에서의 지루한 기다림은 대폭 줄일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용자가 직접 좌석을 배정하는 등 탑승수속이 가능한 웹 체크인과 무인발권기를 활용한 셀프 체크인, 그리고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등 공항 수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집에서 혹은 손 안에서 탑승수속‥웹 체크인 서비스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웹 체크인 서비스’는 공항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하는 좌석을 미리 배정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웹 체크인을 선택한 후 구간과 탑승객 이름을 선택한 후 좌석을 배정받은 다음 체크인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단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애완동물을 동반하거나 비상구 좌석 사전구매 승객 등 현장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 신청고객은 이용할 수 없다.인천국제공항에서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 등 유인 카운터에서 이뤄지던 탑승수속 과정을 무인발권기를 통해 여행자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무인 발권기는 제주항공 수속 카운터가 배정된 E구역에 설치돼 있다. ◇수하물도 줄서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가능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웹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인천국제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이용해 탑승수속을 마쳤다면 수하물은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맡기는 ‘수하물 자동 위탁’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이용자가 직접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3층 F카운터에 위치해 있으며, 아침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항공편 출발시간 1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괌, 사이판을 제외한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의 모든 정기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한 사람당 수하물 1개까지만 가능하다.◇교통정체와 주차난 피해 도심공항터미널 수속공항까지의 교통정체와 공항에서 주차난을 피해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탑승수속과 출국수속을 마치면 짐을 들고 공항까지 이동하거나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공항 도착 후에는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해서 전용 출국 심사대를 이용하므로 공항에서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다만 도심공항터미널의 운영시간이 다르고 국제선과 국내선에 따라 발권수속 제한시간이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해 아침 5시20분부터 저녁 7시까지의 운영시간 중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기 출발시간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아침 5시10분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은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은 국내선 출발 2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야 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휴가철 공항에서의 오랜 대기와 번잡함으로 휴가 출발 전부터 불편함을 겪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편안한 여행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06 I 김보경 기자
⑤셀프체크인,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⑤셀프체크인,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 승객들이 공항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해 셀프체크인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출국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전자 예약 항공권에 꼬리처럼 따라다니는 문장이다. 단거리 노선을 탈 때는 비행기 안보다 공항에서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진짜 여행 고수들은 공항에서 수속을 위해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자동탑승권발권(셀프체크인)을 애용하기 때문이다.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 줄을 서 있으면 빨리 줄어드는 ‘백드롭(Bag Drop)’이라는 라인이있다. 퍼스트클래스나 비즈니스클래스를 위한 전용라인이 있는건 알았지만 백드롭 전용 라인은 누굴 위한 곳일까. ‘백드롭’은 사전에 셀프체크인을 한 승객들이 수화물을 부치는 곳이다. 길게 줄을 서서 짐을 부치고 표를 받는 일반 체크인 카운터 대신 셀프체크인을 이용하면 3분 만에도 간단히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셀프체크인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셀프체크인을 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공항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는 방법과 모바일을 통한 웹체크인이 있다. 우선 셀프체크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는 공항 각 항공사 카운터 앞에 위치해있다. 기기에서 언어와 예약 항공편을 선택하면 여권 인식하라는 문구가 나온다. 여권인식이 안될 수도 있으니 이왕이면 여권케이스를 벗긴 후 사진이 있는 면을 스캔하자. 이후 좌석을 고르면 탑승권이 발권된다. 항공사마다 과정이 조금 다를순 있지만 화면에 뜨는 대로 따라면 어렵지 않게 수속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셀프체크인 기기 109대가 있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델타항공, 네덜란드항공, 중국국제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중국남방항공, 터키항공, 에어프랑스 등 총 14개 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다.인천공항에 있는 셀프체크인 기기 위치.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더욱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웹 체크인을 이용하자. 국적사 중에서 티웨이항공을 제외하고는 모두 웹체크인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만 웹체크인 가능하고, 국제선 도입은 적극 검토 중이다.웹체크인은 기기를 통해 하는 방법과 거의 비슷하지만, 여권을 스캔하는 것이 아니라 여권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웹체크인 가능 시간은 항공사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한항공의 웹체크인은 국제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예정 48시간~1시간 전(미주·캐나다는 출발예정 24시간~1시간 전)에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웹체크인은 국내선 출발 48시간~30분 전, 국제선 출발 48시간~1시간 전 (미주 노선은 출발 24시간 전부터)에 할 수 있다. 체크인 후 탑승권을 받았다면 ‘백드롭’라인에서 수화물만 위탁하면 된다. 짐이 없는 승객은 바로 보안게이크에서 출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여기서 또 다른 팁은 ‘백드롭’ 줄마저 사람이 많다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인천공항에는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A·F·M카운터에 14대의 셀프백드롭 기기가 있으며 약 90초면 짐을 보낼 수 있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3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만 이용 가능하니 서비스 이용객이 제한적이다.스마트폰 웹체크인 화면. 제주항공 제공▶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④지금 예약해도 저렴한 휴가철 항공권은?
2016.08.06 I 신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무차별 '지라시' 주의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7월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당신도 당할 수 있다…무차별 ‘지라시’ 주의보- 기업 M&A 심사…공정위, 제멋대로- ‘단일vs집단’ 與지도체제 국민은 일말도 관심없다- 경제민주화法 불지핀 김종인△줌인- 가장 ‘한국다움’을 알리다- 한국세계 1위 품목 8개…중국에 따라잡혔다-[사설] 의원특권 내려놓기 김영란법 개정부터-[사설]GCF 사무국, 재주넘는 곰 신세인가△종합-‘박유천과 동석’ 루머 송중기까지…이달 들어 한류스타 세명 당했다-정부 “재정 감소 1%대 불과”, 지자체 “최대 年900억 손실”△정치&- 20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딴소리하는 與·野- 반 발짝 앞서가는 潘<반기문>-[여의도 톡톡] “추경안 처리 일러야 8월말”-김현미 더민주 의원-[여의도 톡톡] “감세·노동 유연화는 실패”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 “신고립주의 극복 선도국가 돼야”- ‘친인척 보좌관’ 징계 형평성 논란△정치·경제- 또 경제민주화 바람…재계 “대기업 옥죄나”- “경제 충격 오면 청년실업자만 피해…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필요”- 외국인 직접투자 사상 최대라는데…일자리 효과 없어 ‘속 빈 강정’△금융- 우체국보험, 보험대리점서도 들 수 있다-[금융인사이드]‘부동산 PF’ 부실 정리에 팔 걷은 농협은행- 윤종규 KB금융회장 “조직역량, 영업에 집중할 것”△산업&기업- 중동에 손 내미는 조선업계… ‘핵심인재 유출 우려’- 항공기 늘리고 노선확대 제주항공, 하반기 승부수- 시간당 13대… 시속 300km 포르셰 뒤엔 느림보공정 있었네- 공급가·환율 하락에…전자 부품사 2분기 실적 ‘흐림- 2017년 싼테페 출시 안전·편의사양 강화- 현대상선 중동항로 확대 “점유율 1위 예상”△산업- ‘원격 가스검침 월 350원에 OK’ SKT 세계 첫 ‘IoT 전국망’ 구축- ‘디즈니매지컬다이스’ 매출순위 364위 뚝, 넷마블 ‘울고 싶어라’- 데이터로밍 요금 10만원 넘으면 자동차단- 이스트소프트 100억 투자유치…AI·보안에 투자△소비자생활- 폐자원, 패션이 되다- ‘S·A·F·E’ G마켓 상반기 온라인쇼핑 키워드- CJ푸드빌 “2020년까지 글로벌 톱 10간다”- 해외직구 트랜드 ‘생활 밀접’→‘재미 중시’△비즈 인사이드- 100세 장수시대가 비틀어 놓은 100년 기업 지배구조- ‘94세 신격호의 노욕’ 두아들 혈투 불렀다- 이재용 6~7조원 물어야…상속세 승계 가로막아△송공異야기- 10년간 中 곳곳 누비며 K푸드 알려…5년새 매출 5배로 뛰었어요- “중국 서부지역 진출해 5년내 매장 100곳 설립”- ‘K푸드 선구자’로 시장개척 성공 비결은△Stock&Market- ‘깜짝 실적’ 삼성전자, 구원투수 될까- 반기문株 전력질주- 헤지펀드 전성시대② 중위험·중수익 추구 결코 위험하지 않아- ‘지원금 상향’ 듣자마자…보청기株 들썩△마켓in- GS·한화 웃고, 두산·이랜드 울고- 산은 8000억 잡아라- 넘쳐나는 건설사 매물…새주인 찾기 꼬이네- 두산밥캣 IPO 공식행보 나섰다△글로벌마켓- 英 “법인세 나출테니 기업들 떠나지 마오”- 유럽내 벤처캐피털 투자 3분의 1 줄었네- IS 때문에…8% 성장하던 방글라 멀어지는 ‘극빈극 탈출’- 폭스콘 ‘中사물인터넷 시장’진출- 자산 201兆 UAE 최대은행 탄생- ‘金보다 銀’ 올들어 가격 50% 급등△문화&스포츠- 깡총 뛰는 환갑 오필리어 원로배우들의 ‘은빛 청춘’- 국악으로 듣는 미국 현대음악- 화려한 외관, 풍성한 울림…좌석별 소리 편차 아쉬워△엔터테인먼트- 전곡 작사·작곡·연주 원더걸스 놀라운 걸~- ‘스타 메이킹’ 강자 JTBC…이젠 ‘스타 캐스팅’ 집중- 숫자로 본 한류△스포츠- 리디아고 “즐겨라” 조언 덕에…그녀의 대항마로 큰 핸더슨- 팬·선수가 함께 쓴 ‘축구 동화’ - 홈런 많은 SK 질도 좋아졌다- ‘레알 투톱’ 포르투vs웨일스…‘유럽판 한일전’프랑스vs독일△건강- 볕만 잘쬐도…대상포진 통증 안녕- “당뇨환자 70% 인슐린펌프 치료땐 췌장 정상화 가능”- 주거턱, 악교정 수술 후 발음 좋아져- 오존 ‘나쁨’일때 심혈관·폐질환 사망율 1~2% 증가△피플- 성년후견인, 돈 관리인 아닌 ‘사람 돌보미’- 인터넷진흥원, 명칭 바꿔야“- 아로라 前 소프트뱅크 부사장 작년 연봉 724억…일본 1위- 본지 김기덕 기자 ‘장관상’ 양성평등 문화 확산 공로- ‘국세청 중수부’ 첫 여성 팀장-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 △오피니언- [목멱칼럼] 박유천 사건…화장실이 중요해?- [생생확대경] 박인비, 올림픽에 출전해야- [기자수첩] “과열 마케팅 또…” 은행원의 푸념△부동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무풍지대 ‘2기 신도시’ 분양봇물- 대구 신암 8구역 재개발 한진중공업 공사 맡아- [클릭 이단지] 강남 개포 재건축 ‘디에이치 아너힐즈’- 서울 평균 집값 8년 만에 5억 넘어서△사회- “종일반·맞춤반 구분, 무슨 소용 있나요”- 쿵쿵쿵…층간소음 분쟁 70% ‘이이 튀는 소리’- ‘입학하면 취업 보장’…교육부, 사회맞춤형 학과 육성- 새만금 방조재~고군산 군도 4.4km도로 오늘 개통△사회- 한달새 대우조선 전 사장 2명 소환…산은 향하는 檢 칼끝- 6000억원대 건축자재 담합 中企 대표 등 23명 재판에- ‘면세점 입점 뒷 돈’ 신영자 영장 청구- 강신명 청장 “학교전담경찰, 상담전문가로 채울 것”△사회-피해자 “명의도용 당했다” vs 통신사 “명의대여 아니냐”-취업준비·알바..방학이 더 바쁜 대학생들-‘대우조선 5조원대 회계 사기’ 檢, 고재호 전 사장 오늘 소환
2016.07.04 I 강경록 기자
광교신도시 단독주택용지‘하이빌리지 2차’ 6월 분양
  • 광교신도시 단독주택용지‘하이빌리지 2차’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내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인 하이빌리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작년 말 분양 초기에 계약 완료한 1차에 이은 2차 물량이다.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은 광교신도시 F2-2블록에서 분양면적 257~595㎡ 14개 필지를 내달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한 토지를 도로와 토목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분할해서 일반에게 공급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다. 총 32필지 중 F3-2블록 18필지는 지난해 말 분양과 동시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하이빌리지 2차’에 들어서는 블록형 단독주택지 투시도하이빌리지 2차는 건폐율 50%에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다. 모든 필지는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부지의 단차를 조성해 조망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 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조성해 마당을 개인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경쟁률이 수천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웰빙 생활을 꿈꾸는 단독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하이빌리지 2차는 광교신도시 최고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교웰빙타운 내 들어서는 데다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등 신도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시인과 저명인사, 모 교육기관장의 관사로 사전 청약을 완료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표 신도시인 만큼 교통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분당선이 지난 1월 30일에 개통돼 전철이용 시 서울 강남권까지 30여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또 광역버스 노선이 추가로 신설돼 강남권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까지도 30~40분 정도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마트광교점, 롯데마트광교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광교점도 가깝다. 아주대학병원도 인근에 있으며 광교초, 광교중학교와 수원시립 광교 홍제도서관이 가까이 있다.하이빌리지 2차 분양가는 3.3㎡당 750만~790만원이며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격의 각각 10%이다. 홍보관은 광교웰빙타운 상가 단지 내 골드클래스Ⅱ 1층에 마련됐다.
2016.05.30 I 이승현 기자
인천 영종도에 생활형숙박시설 '영종도 삼성홈큐브' 분양
  • 인천 영종도에 생활형숙박시설 '영종도 삼성홈큐브' 분양
  • △‘삼성홈큐브’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홈이엔씨㈜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C12-11블록(인천시 중구 운서동 3090-3)에 근린생활시설과 생활형숙박시설로 구성된 생활형숙박시설인 ‘삼성홈큐브’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홈큐브는 2570.8㎡ 대지 위에 지하 4층~지상 10층, 총 304실(연면적 2만 2898㎡)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3~10층에 들어서는 숙박시설은 주택형(전용면적 기준)별로 △21.74㎡A형 16실 △22.45㎡B형 83실 △23.66㎡C형 16실 △24.43㎡D형 93실 △33.67㎡E형 44실 △35.65㎡F형 52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지하 2층에는 연면적 2877.87㎡규모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단지는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바로 앞으로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천공항까지 단 2정거장 거리며 서울역까지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면 지하철 5·9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배후수요와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은 인천공항 종사자 등 6만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영종하늘도시 수용인구까지 하면 상주인구가 12만명에 달한다. 여기에 인천공항 이용객 등 유동인구는 연간 4000만명에 달한다. 여기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과 씨사이드파크 개장(7월 예정), 인천 공항~강원 강릉간 KTX노선(내년 개통)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분양가격은 3.3㎡당 860만원대로 현재 인근 운서역과 중산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가장 저렴한 편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73-6번지 성원 상떼뷰 오피스텔 2층(지하철 5호선 발산역 4번 출구 앞)에 오는 28일 문을 연다.
2016.05.25 I 양희동 기자
제주항공 "줄 서지말고 직접 짐 부치세요"
  • 제주항공 "줄 서지말고 직접 짐 부치세요"
  • 19일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12명이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을 설명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Self Bag Drop)’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셀프백드롭은 승객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직접 짐을 부치는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다. 셀프체크인을 하고 셀프백드롭을 이용하면 수속카운터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인천공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적 3사 밖에 없다. 제주항공의 셀프백드롭은 인천국제공항 3층 F카운터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아침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해당 항공편 출발시간 60분 전까지 수속을 마치면 된다.이용 가능한 제주항공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괌, 사이판을 제외한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모든 정기 노선이다. 셀프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받은 후 한 사람당 수하물 1개까지 이용 가능하다. 초과 수하물은 카드결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12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이용 요령 등을 설명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 객실승무원은 지난 4월 입사해 법정교육을 받고 있으며 입사교육 과정에 회사홍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6.05.19 I 신정은 기자
참좋은레져, 1Q 실적 예상치 하회… 2Q부터 회복-신한
  • 참좋은레져, 1Q 실적 예상치 하회… 2Q부터 회복-신한
  • 글로벌 자전거 Peers의 영업이익률 및 PER 비교(2016F).[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참좋은레져(094850)에 대해 자전거 판매량 감소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성수기와 지난해 기저효과로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조정을 반영해 1만2500원으로 15.0%(2200원) 하향 조정했다.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4.1% 증가했지만 추정치는 밑돌았다”며 “1분기 비수기로 자전거사업부 매출액(116억원)이 4.1% 감소해 예상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자전거 평균판매단가(ASP)가 20.6%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18.6% 감소했다.여행사업부 매출액은 97억원으로 12.4% 증가했지만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서유럽 테러 영향으로 유럽 송출객이 11.6% 감소하는 등 ASP가 높은 장거리 노선 출국 수요가 줄었다. 유럽 매출 비중(31.6%)도 3.4%포인트 감소했다.올해 별도 매출액은 851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5%, 2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서유럽 테러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참좋은여행 이용 출국자수는 지난해보다 11.5% 늘어난 42만명으로 예상되며 성수기인 2~3분기에 유럽 수요가 완전히 회복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 성장률은 대만 자전거 업체 평균인 1.9%에 비해 높을 것”이라며 “자전거 산업 내 한국과 대만의 롱숏페어(Long-short pair)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삼천리자전거, 1Q 영업이익 24억..전년比 6%↓☞ 금단의 땅 DMZ 자전거로 달린다☞ 삼천리자전거, 중국 국제 박람회서 제품 40종 선봬
2016.05.11 I 이명철 기자
軍, 北 SLBM 탐지 레이더·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 軍, 北 SLBM 탐지 레이더·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탐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군이 1000억 원대의 새로운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를 구매한다. 또 미국의 고고도정찰용무인기(HUAV)인 ‘글로벌호크’ 4대도 2020년 이전까지 전력화한다. 이와 함께 군은 감시 및 탐지 자산 뿐 아니라 북한의 핵·미사일 요격을 위한 ‘타우러스’ 유도탄 등의 타격 자산도 대거 확보할 방침이다. 9일 군 당국은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핵-경제 병진노선’을 재확인하고 계속해서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발시 이를 요격하는 일명 ‘K2’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2는 도발원점 선제타격체제를 의미하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인 KAMD를 의미한다. 정부는 K2 프로젝트에 향후 5년 간 7조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고고도정찰용무기인 ‘글로벌호크’ [출처=노스럽그러먼]◇2020년까지 킬 체인 및 KAMD에 7조9000억원 투입킬 체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감시하고 발사 이전에 이를 타격하는 것이다. 적 표적을 탐지해 무기의 종류와 위치를 식별하고 이에 대한 공격수단을 선정해 타격하는 일련의 통합체계를 의미한다. 현재 킬 체인 자산으로 우리 군은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를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 수집 자산인 금강(RC-800) 및 새매(RF-16)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0년대 초반까지 군전용 정찰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특히 미국의 고고도정찰용무인기인 글로벌호크를 2019년까지 들여와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이미 글로벌호크 4대를 6억5740만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스럽그러먼 사의 글로벌호크는 20Km 상공에서 3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 중고도정찰무인기(MUAV)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 중으로 이 또한 2020년 이전에 전력화 할 예정이다. 킬 체인 타격 자산으로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우선 도입한다. 독일제인 타우러스는 사거리가 500Km에 달한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 장착될 예정이다. 2020년대 중반으로 계획돼 있는 2차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사업에서는 국내 연구개발 유도탄이 도입된다.이스라엘제 중거리 공대지 유도탄인 ‘스파이스-2000’도 올해 안에 전력화 되며 북한 핵과 미사일 기지 전력망을 파괴할 수 있는 탄소섬유탄을 2021년까지 개발해 배치하기로 했다. 이미 GPS 유도폭탄(JDAM)과 레이저유도폭탄(GBU-24급) 등은 현재 보유분에 더해 추가 구매키로 했다. 우리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그린파인레이더’ 모습 [이데일리 DB]◇ SLBM 탐지 조기경보레이더 구매 추진 이와 함께 발사된 북한 미사일을 지상에 도달하기 전 공중에서 탐지·요격하는 KAMD 전력도 추가한다. KAMD를 위한 탐지 자산으로 현재 우리 군은 신호탐지 장비인 ‘백두’(RC-800B)와 ‘그린파인’이라고 일컫는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스함 레이더를 KAMD 탐지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우리 군은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SLBM까지 탐지하기 위해 신형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를 구매하기로 했다. 현재 그린파인 레이더는 탐지범위가 500Km 수준으로 해상 감시는 어렵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1000억 원대에 이르는 이스라엘제 신형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가 유력한 후보 기종으로 알려졌다. 이 신형 레이더는 탐지범위가 800Km 이상으로 구매 사업은 내년에 시작돼 2020년 도입될 예정이다. 요격 미사일의 경우 현재의 구형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에 더해 신형 미사일을 도입한다. 기존의 패트리어트(PAC-2)는 파편으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형태였지만, 성능 개량 사업을 통해 직접 타격하는 PAC-3를 2020년 이전에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인 ‘철매-II’도 연구개발을 통해 2020년대 초반 전력화하며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도 2020년대 중반 도입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현재도 수도권과 주요 비행기지 등 핵심시설에 대한 방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육상 발사 탄토탄과 SLBM 탐지능력 향상 등을 통해 핵심시설 방어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9 I 김관용 기자
여야 판도 뒤엎은 총선 쓰나미, 게임 관련 인사 생존은?
  • 여야 판도 뒤엎은 총선 쓰나미, 게임 관련 인사 생존은?
  • △ 지난 2월 열린 기자간담회 당시 김병관 당선자[관련기사]19대 정기국회 마감, 폐기 직전에 놓인 게임법 '수두룩'게임 울고 웃겼던 19대 의원들, 공천 잘 받았나?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6년 만의 여소야대’를 이루며 종료됐다. 이번 총선에는 웹젠(069080) 김병관 의장이 출마하며 게임사 출신 1호 국회의원 당선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19대 국회에서 게임 관련 법안을 내며 목소리를 높인 현역 의원의 거취에도 눈길이 모였다.총선에 나선 게임 쪽 인사는 4명으로 압축된다. 우선 웹젠 김병관 의장이 게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현역 의원 중에도 주목할 인물이 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을 발의했던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스팀에 출시된 한국어화 게임 중 57%가 심의를 받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스팀 차단’ 위기감을 조성했던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 셧다운제 폐지법을 발의했던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있다.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경기도 성남시분당구갑 결과다.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당선자는 총 득표율 47%를 기록하며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전통적으로 여당 텃밭으로 분류된 분당구갑에서 야당 후보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여기에 게임업계 입장에서는 ‘게임사 출신 첫 국회의원이 탄생’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따라서 김병관 당선인의 이후 활동에 더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김 당선인 본인 역시 ‘셧다운제, 게임중독법과 같은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문제제기는 물론, 가능하다면 이를 당론으로 격상시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물론 김 당선인이 어떠한 ‘상임위’로 가느냐가 중요하지만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은 업계에 결코 마이너스는 아니다.‘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도 이번 총선에서 당선됐다. 정우택 당선인은 충청북도 청주시상당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를 따돌리고 총 득표율 49.3%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정우택 의원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게임 내 모든 확률형 아이템 물품과 확률을 공개하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정 의원의 법안은 자율규제를 준비 중이던 게임업계는 반대했으나 ‘명확한 확률 공개’를 주장했던 게이머의 지지는 얻어내는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스팀’ 박주선 후보도 승전보를 울렸다.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박주선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를 12,000여 표 차이로 따돌리고 54.7%의 득표율로 당선했다. 박 당선인의 경우 처음에는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을 유통시키는 스팀을 지적했으나 이후에는 아케이드를 제외한 청소년 이용가 게임 전면 자율 심의 전환과 사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게임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노선을 선회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 박 당선인이 규제와 진흥, 두 가지 중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과 함께 청년의원 중 게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는 낙선했다. 경기도 수원을에 출마한 김상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백해련 당선자에게 10,000여 표 뒤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 전에 김광진 의원 역시 당내 경선에서 패배해 총선에 오르지 못했다. 즉, 여야 청년의원 중 게임 진흥에 목소리를 높인 두 사람 모두 20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것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서울 대표 아울렛 될 것"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서울 대표 아울렛 될 것"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전경[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의 핵심 상권인 동대문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069960)은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이라면 동대문점은 패션몰 외에 F&B(식음료)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회사 측은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영업면적 최대 규모 △대중교통의 편리성 △패션몰 외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 및 F&B 전문관 첫 도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서울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동대문 쇼핑몰 중 최대 규모..편리한 대중교통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영업면적이 3만7663㎡(1만1413평)으로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가장 크다. 주차장에도 신경썼다. 내·외부 주차장(250대)을 포함하면 모두 9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동대문 상권은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 명이 넘는 서울 도심의 핵심 상권 중 하나로, 특히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개 노선(1·2·4·5호선)과 버스 60개 노선(5개 심야버스 노선 포함)이 통과해 서울 강남·북 및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통해 서울 강북 상권과 2차 상권을 최대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외국인 쇼핑객 유치를 위해 심야 영업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위치.◇총 270개 브랜드 입점…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로 차별화이번에 입점하는 브랜드(F&B 포함)는 총 270개다. 지하 1층~2층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이, 3~8층은 패션아울렛 매장이, 지하 2층과 9층에는 F&B 전문관이 들어섰다. 상권 특성상 유동 고객이 많고, 3040 중산층 주부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고가 브랜드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도 선보인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지하 1층 들어서는 교보문고가 대표적이다. 기존 서점과 달리 대형 테이블과 함께 200여 좌석이 마련돼 있어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같은 층에는 현대홈쇼핑의 첫 오프라인 상설 매장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S)’이 위치했다. 홈쇼핑 히트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는 O2O(Online to Offline) 개념의 전용관이다. ‘모덴’을 비롯해 ‘맥앤로건’ ‘에띠케이’, ‘엘렌 트레이시’ 등 50여 홈쇼핑 대표 브랜드 상품을 판다. 또 패션·잡화·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첫 오프라인 매장(위메프관)도 입점한다. ◇대규모 ‘F&B 전문관’ 아울렛 첫선 지하 2층과 9층은 국내 아울렛 최대 규모의 ‘F&B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총 6942㎡ (2103평) 규모로 축구장 1개 크기와 맞먹는다. 국내외 유명 델리·디저트 브랜드 70여 개가 입점했다. 티라미슈로 유명한 ‘폼피’가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가 하면, 대구 유명 베이커리인 ‘삼송빵집’과 부산 3대 어묵집인 ‘고래사 등도 아울렛 처음으로 들어온다. 이밖에 야미캄퐁, 서울꽈배기, 일젤라또, 명동피자, 베브릿디 등 1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2층부터 9층까지 각 층마다 쇼핑 도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가 들어서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2층 ‘플라워카페’를 시작으로, 3층에는 라이프스타일 멀티카페인 ‘스페이스 무’, 4층에는 ‘마조앤새디’가 각각 입점한다.◇외국인 연간 400만명 유치…전체 매출의 30% 외국인 매출로 달성현대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동대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연간 4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양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숍 형태의 ‘YG 존(지하1층)’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바나나우유를 테마로 한 ‘옐로우 카페(9층)’도 만들었다. 외국인 쇼핑 편의를 위해 동대문 상권 내에선 처음으로 ‘외국인 대상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지하 1층, 9층)’를 선보이며 지하 1층 통합데스크에선 현장에서 바로 해외로 물건을 배송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개점 첫해 전체 매출의 30%를 외국인 매출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을 지향했다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패션 브랜드 외에 유명 F&B와 생활용품 등을 한 곳에 모은 게 차별화 포인트”라며 “복합쇼핑공간으로서 국내 도심형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서울 송파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연다. 이렇게 되면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난다.
2016.03.10 I 최은영 기자
마곡지구 복합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
  • 마곡지구 복합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
  • [이데일리 e뉴스팀] 초저금리에 이은 마이너스 금리 추세 분위기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 그중에서도 상가 투자로 몰리고 있다. 상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고 활성화된 중심 상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유동인구가 많을수록 임대료와 권리금 등이 높게 형성되고 자산가치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역세권과 오피스 밀집지역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최근 마곡지구 내에서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막바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상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다양한 배후수요와 높은 미래가치, 역세권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다.권장 업종으로는 1층(커피전문점, 베이커리전문점, 안경, 킨코스, DHL, 미용실, 약국, 편의점), 2층(대형F&B(일식전문점, 차이니스 레스토랑, 1층과 연계된 커피전문점), 이미용실 등 편의시설), 3, 4층(대형검진내과 클리닉 병·의원, 한의원, 피부샵), 5층(영어, 중국어 등 직장인 관련 어학원과 OFFICE ZONE, LG업무 협력회사 사무실, SOHO사무실, 벤처 비즈니스, 보험, 세무, 회계법인, 법인사무실, 노무사무실), 6층(뷔페(하우스웨딩)스카이라운지,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센터, 이탈리안, 차이니스, 퓨전레스토랑, 한식뷔페 전문점 등 대형브랜드)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은 고객들을 위한 대형 면적의 하늘정원으로 이용된다.마곡지구는 대기업이 줄줄이 입주하는 국내 최대 첨단연구단지로 면적만 366만㎡ 여의도의 1.5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의 규모로 첨단연구 단지를 비롯한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제2의 코엑스 등 대규모 개발호재와 서울 강서와 강남을 가로지르는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과 풍부한 배후수요로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해당 상가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여의도에 견주는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6.02.29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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