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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디폴트 빠진 美빌딩, 장부에는 이상 無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디폴트 빠진 美빌딩, 장부에는 이상 無-병원 덜 가면 건보료 돌려받는다-내일 여는 노래, 소방영웅과 함께해요-“조상님, 올해 차례상엔 배 못 올릴 것 같아요…”-[사설]고비용·저효율 의원 세비, 삭감 요구 충분한 이유 있다-[사설]‘숨은 보조금’ 조세지출 눈덩이…비효율 당장 수술해야△한숨 나오는 설-“40년 장사했는데 올해가 제일 비싸”…“사과 1개만 주세요” 손님도-“설 상여금 생각도 못해” 중기 절반이상 ‘빈손’△대체투자 가치평가의 민낯-평가기준 없는 기관, 구멍 뚫린 법령…자산 날릴 판인데 ‘눈 감고 아웅’-외부 평가업체도 가격 하락에 쉬쉬…기관 눈치보기 급급-부서 칸막이 없앤 KDB인프라운용, 리스크팀서 상시 모니터링△종합-‘3분 진료’ 막고 중증·응급 수가 보상 올린다-전세대출 갈아타기 흥행 돌풍에 고무 만기절반 안 남은 세입자도 포함 추진 -소방관 10명 중 4명 PTSD·수면장애 등 호소-이틀 연속 親이란 세력 때린 미국…이란 “美, 실수하고 있다”△‘반도체의 해’ 투자 전략은-엔비디아·AMD·TSMC…빅테크 3사 담은 ETF ‘짭짤’-유망 중소형주 찾아 담고…‘소부장’에만 집중하기도-서학개미 반도체 ‘몰빵’…지난달 AMD 1050억원어치 ‘사자’△정치-‘제3지대’ 새로운 미래, 첫걸음부터 삐끗-‘김건희 사과’ 요구 김경율 불출마-한·러관계 냉기 속…러 외교차관 방한-문 “민주당은 明文정당” 이 “용광로처럼 단결할 것”△정치-철도지하화 공약…“민자유치 현실화 글쎄”-한동훈이 불지핀 ‘경기 분도’ 4·10 총선 이슈로 급부상-86세력vs反86…빅매치 성사 주목-“구리시 서울 편입 반드시 필요 GTX-B·6호선 연장 등 추진”-“철도 불모지로 남은 서해안 장항~새만금 철도 연결할 것”△경제-스스로 배우는 챗GPT에…데이터 라벨러 곡소리-尹정부 첫 노사정 사회적대화 신호탄-기름값 17주 만에 꿈틀…“당분간 상승세 전망”-고물가에 지갑 닫았다…비내구재 소비 감소폭 외환위기 후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속세, 유산취득세 전환은 ‘부자 감세’ 아닌 ‘세 부담 정상화’”-“로드맵 없는 금투세 폐지는 ‘총선용’…이제는 증세 논할 때”△금융-해묵은 줄다리기 ‘보험료 카드 결제’ 다시 도마-인뱅 주담대 폭풍성장 예고 가계대출 관리 주요변수로-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액 40조 돌파…수익률도 ‘1위’-더 버티다 나갈까…5대은행 희망퇴직 조건 나빠졌다△Global-바이든 “트럼프, 다시 패배자로 만들 것”-美증시, 은행 부실에 꺾일까-“90억명 이동”…춘절 특수에 들뜬 中-“잘하던 것에 집중하자”…알리바바, 자산 매각 속도 낸다-‘매출 7% 과징금’…EU, 세계 첫 ‘AI 규제법’ 승인△산업-“북미시장 매력 여전”…K배터리 올해도 공격투자-이재용 ‘사법 리스크’ 털어낼까 재계, 오늘 1심 선고에 시선 집중-현대차 ‘인증 중고차’ 올 1.5만대 판매 목표-SK E&S, 호주와 ‘자원개발·CCS사업’ 협력 강화-GM “올해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4종 출격”…내수 입지 다진다-글로벌 SMR 기업 손잡고…HD현대, 해상 원전시장 개척한다△ICT-지원금 올리라고 압박하는 정부…담합 걸릴까봐 곤혹스러운 이통3사-보안 때문에 연동 불가…챗GPT 못쓰는 출연연-더 비싸네…외면받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소비자생활·중소기업-정부 ‘가루쌀산업 육성’에 업계 동참…“소비자 선택은 글쎄”-수학 1대 1 맞춤형교육 비전에 오픈AI가 반했죠-풀무원, 설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확대△증권-“저평가株 열풍, 당분간 이어질 것”-‘저PBR’ 보험 ETF 수익률 쑥-‘배터리 소재’ 개인 팔고 기관 담고-10명 중 8명 “올해 IPO시장 더 뜨거워진다”-사흘간 20% 뛴 현대차·기아…외인은 ‘타요’ 개미는 ‘내려요’△부동산-PF 불발 우려에…코오롱글로벌 “문제없다”-공사비 상승에 건설사 영업이익률 하락-아파트 실거래가, ‘층’에 더해 ‘동’까지 공개한다-‘GTX 이어 5호선 연장 호재’ 김포…고촌읍·풍무동 주목△문화-2번 실패서 배운 브로드웨이 공략법 ‘개츠비’로 뮤지컬 본고장에 도전장-25년 숙성시킨 묵직한 저음…어둠에서 돌아온 파우스트를 들려준다△스포츠-‘철기둥’ 김민재 빠지지만…짜릿한 K드라마는 계속된다-1타차 준우승…‘아쉽다’ 신지애-장타왕 버크셔 “임팩트만 느끼도록 온 힘 다해 쳐라”-LPBA 복귀 차유람 “당구 다시 한다니까 아이들이 좋아해”△오피니언-[임진모의 樂카페]‘온고지신’ 대중가요-[정치프리즘]尹지지율 하락에도 비틀대는 민주당-[생생확대경]관광대국의 시작, 빗장부터 풀어야△오피니언-[목멱칼럼]증시 저평가가 해소되면 생기는 일-[데스크의 눈]이번 주 포스코 회장 최종후보 나와야-[기자수첩]국회의원 세비 반납 공약, 기대 없는 이유△피플-살려달라 기도했던 지난 날…자유로운 韓서 정착하고파-최태원 “리필스테이션서 플라스틱 줄이기 앞장”-롯데 유통군, 보육원 봉사 “선한 영향력 널리”-김홍일, 지역농축산물 아동복지시설에 나눔-“한국서 보낸 4개월…관객들의 ‘찐사랑’ 잊지 못할 것”-진옥동 “금융사건 고객입장서 예방해야”-김성태 “중기·소상공인 지원 전방위 확대”△사회-‘원어민 강사’ 마약·성추행 판치는데 학원이 범죄전력 검증하라는 교육청-‘무제한’에 2030 지갑 활짝 기후동행카드 31만장 팔렸다-부모님 잔소리 듣느니…고향 안 가고 알바 뛰는 MZ-“좌우 치우치지 않겠다”던 조희대 ‘중도’ 엄상필·신숙희 임명제청-“경찰 특화 심리 치료” 의료·연구복합센터 만든다
2024.02.04 I 김가영 기자
GM 한국사업장, 올해 전기차 2종 등 신차 4종 출시…내수 시장 ‘총공’
  • GM 한국사업장, 올해 전기차 2종 등 신차 4종 출시…내수 시장 ‘총공’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내년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에 캐딜락 리릭·쉐보레 이쿼녹스 EV 등 전기차 2종을 포함한 4개의 새로운 차종을 출시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GM 얼티엄(Ultium) 기반 전기차 라인업의 기원을 열고 고객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내연기관차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겠습니다.”(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더하우스오브지엠’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GM 한국사업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더하우스오브지엠’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즉 올해 핵심 목표를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두겠다는 것이다. GM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가 80%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비자레알 사장은 “제품·브랜드 경험을 더욱 개선하고 판매·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것”과 “전기차 경험과 공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차 4종으로는 전기차의 경우 캐딜락 리릭,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내연기관차는 캐딜락 XT4, 쉐보레 콜로라도가 각각 꼽혔다. 특히 GM은 상반기 리릭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크기·목적·가격대의 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브랜드로의 전환도 본격화한다. 상반기 내 GM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 상태를 진단하고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비자레알 사장은 “앞으로 한국에서 펼쳐질 우리 전기차 여정의 시작을 보게 돼 신이 난다”며 “전 세계 고객이 애용하는 온스타 서비스를 한국 고객도 애용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더하우스오브지엠’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GM은 한국 시장에서 영업·서비스와 고객 경험 공간도 확대키로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7월 내 서울 양평동에 서울서비스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더 하우스 오브 지엠’과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활용한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애프터마켓 부품 판매 서비스 ‘AC델코(ACDelco)’ 서비스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13개 수입차 브랜드에서 올해 국산 브랜드까지 부품 판매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생산 측면에서의 성장 흐름도 이어간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등 전략 생산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가 넘는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GM 한국사업장은 총 46만8059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비자레알 사장은 “한국은 GM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한국은 GM의 미래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한국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4 I 이다원 기자
박순혁 “트럼프 돼도 2차전지 오른다…반도체는 하락”
  • 박순혁 “트럼프 돼도 2차전지 오른다…반도체는 하락”
  • [이데일리 김보겸 최훈길 기자] “낮은 건 올라가고 높은 건 결국 떨어질 것입니다.”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는 올해 2차전지와 반도체 주가를 이렇게 점쳤다. 지난해 파죽지세를 보였던 2차전지 주가가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장주 테슬라마저 주저앉으며 올 들어 맥을 못 추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장기 성장 펀더멘털이 있는 만큼 주가는 다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작가를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만났다. 박 작가의 요점은 이렇다. “2차전지 주가는 올해 잘 갈 것”, “트럼프 당선과는 상관 없을 것”, “유튜버로의 첫 발을 뗄 것”. 박순혁 작가.(사진=방인권 기자)박 작가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2차전지 주가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텍사스 석유 개발업체들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이 반대하는 건 전기차가 아니라 풍력과 태양력 등 신재생에너지”라며 “오히려 전기차는 조지주나 미시간주 등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만큼 공화당이 환영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 공화당도 최근 정권교체에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는 없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미셸 스틸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달 17일 미 의회에서 한국무역협회 대미(對美) 아웃리치 사절단을 만나 “공화당은 IRA 폐지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헤더 에반스 상무부 제조업 관련 차관보도 “전기차나 배터리 등 탄소중립 노력은 정권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IRA 폐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공화당이 ‘루비콘 강을 건너지 않을 것’이란 게 박 작가의 전망이다. 이미 진행 중인 전기차 산업을 되돌리기에는 공화당 역시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박 작가는 “미국 GM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이미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와 관련해서도 예산을 수백억원 책정했고 상당 부분을 집행했는데 이를 되돌릴 정치적 필요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개미 픽 투톱’인 2차전지와 반도체 주가 전망은 어떻게 볼까. 박 작가는 “비싼 건 떨어지고 싼 건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싼 수준의 2차전지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 오르는 반면 연초 고공행진한 반도체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가와 펀더멘털의 관계를 ‘개와 주인’에 빗대기도 했다. 박 작가는 “줄에 묶인 개(주가)는 주인(펀더멘털)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라며 “현재 2차전지의 경우 개와 주인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다시 개는 주인 쪽으로 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업 유튜버’로 변신하는 것도 예고했다. 선거 출마, 신당 창당·참여 등의 계획은 접고, 전업 유튜버로 자유롭게 이슈에 대해 발언할 계획이다. 박 작가는 삼일절인 내달 1일 오후 7시 ‘박순혁의 우공이산’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세 시간 동안의 라이브 방송에서 무슨 얘기를 할까. 박 작가는 “증권가나 정치권에서 언급하기 꺼리는 주제도 대놓고 얘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4.02.03 I 김보겸 기자
LG엔솔, 8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설비투자에 활용
  • LG엔솔, 8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설비투자에 활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원 규모다.LG에너지솔루션 로고.(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수요 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5000억원의 9배가 넘는 4조7000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됐으며 최종 발행 금액은 최초 발행 신고금액 대비 2배 증가한 1조원으로 결정됐다.지난해 9월에는 외화채 발행에 나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글로벌 대규모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실적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에 10조9000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도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북미에서만 제너럴모터스(GM) 1·2·3 합작공장을 비롯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 및 미시간, 애리조나 원통형·에너지저장장치(ESS) 단독공장 등 8개의 생산시설을 운영·건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시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2024.02.02 I 김은경 기자
"최대 400만원 혜택" 올해 車 사려면 지금…'역대급 프로모션'
  • "최대 400만원 혜택" 올해 車 사려면 지금…'역대급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완성차제조사 5개사(현대차(005380)·기아(000270)·GM한국사업장·KG모빌리티(003620)·르노코리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달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브랜드와 차종에 따라 최대 400만원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이오닉 6.(사진=현대차)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노후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초 등록일 기준 차령이 10년 이상 지난 차량을 보유한 고객(중고차 및 타사차 포함)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구입시 30만원을 할인해준다. △포터EV △마이티 △파비스 구입시에는 50만원을 할인해준다.또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대가 차량을 구매할 경우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대상 차종은 △베뉴 △코나 △코나 HEV △코나 EV 등 4종이다.현대차의 운전연수 매칭 플랫폼 ‘운전결심’을 통해 연수를 완료한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대상 차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현대차 전용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오토 이용시 20만원 캐시백이 적용된다. 대상 차종은 △아반떼 △아반떼HEV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HEV 등이다.기아 EV9.(사진=기아)기아는 지난달까지 생산된 K5, K8 구매 고객(HEV 포함)을 대상으로 △100만원 할인 △선수금 10% 이상 납부시 할부기간별 1.5~3.5%의 할부이자율 혜택 중 1가지를 제공한다.또 △모닝 △레이 △K3·K5·K8·K9 △니로 △니로 플러스 △셀토스 △EV6·EV9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톤(t) 트럭을 현대 M계열 카드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종별로 20만·30만·50만원 선보상 혜택을 제공한다.KG모빌리티(KGM)도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설 맞이 페스타’를 이달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입하면 50만원의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렉스턴은 200만 KGM포인트 또는 4WD 무상장착, 스포츠&칸은 200만 KGM포인트 또는 데크 커스터마이징을 무상 장착해주며, 쿨멘은 100만 KGM포인트를 제공한다. 영업 전시장 등 프로모션까지 포함하면 최대 350만 KGM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렉스턴 뉴 아레나.(사진=KG모빌리티)토레스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KGM포인트를 제공하고, 토레스 밴은 개인·법인 사업자의 경우 20만 KGM포인트를 지원한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최대 50만 KGM포인트를 제공하며,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코란도 EV(택시)는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타이어 무상교환권(1회)을 제공한다.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 누적 판매 24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100만원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최대 120만원을 더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220만원이다.XM3는 영업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에 따라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형 세단 SM6 TCe 300을 구매할 경우 3년 무이자 할부 또는 400만원 현금 혜택과 20만원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SM6 TCe 모델의 경우 최대 170만원 구매 혜택이 적용된다.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 한국사업장)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도 연휴를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추가로 80만원을 지원한다. 또 스파크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플러스·RS 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700대 한정으로 30만원을 지원한다.
2024.02.02 I 공지유 기자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 취임…“글로벌 부동산 기업으로 혁신성장 가속”
  •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 취임…“글로벌 부동산 기업으로 혁신성장 가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물산은 장재훈 신임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1969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출신으로 23년간 국내외 부동산 거래·투자·자산운용·자산관리·건축·개발 등 다방면의 부동산 전문 업무를 폭넓게 경험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다.장 대표는 미국 보스턴 WIT(Wentworth Institute of Technology·웬트워스 공대)에서 건축학 학사, 콜럼비아 대학에서 부동산 개발 석사를 취득한 뒤 JLL 뉴욕지사 GM(General Manger), 라살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JLL코리아 자산관리 부서장을 거쳐 JLL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JLL이 한국법인 최초로 임명한 첫 한국계 인사로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장재훈 롯데물산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물산)롯데물산은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영역의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여 고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장 대표는 지난 1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임직원과 함께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물산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묻는 질의에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만큼 긴장도 설렘도 공존한다”면서 “롯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를 일구어 낸 롯데물산의 노력과 열정을 이어가며 또 한번의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협업과 협심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도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롯데물산의 핵심적이고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면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열린 내부 소통 방식과 교류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또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롯데물산이 부동산 사업 영역에? ?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02 I 신수정 기자
포스코퓨처엠,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 전망-교보
  • 포스코퓨처엠,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 전망-교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교보증권은 2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전방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출하량 전망에 따른 N86 증가와 수율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6만원에서 30만원으로 34.7%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원이다. (표=교보증권)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양산에 대한 수율 개선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GM의 탄탄한 전기차 출하량 전망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조흑연도 고객사와의 장기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5% 늘어난 1조1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인데, 최 연구원은 양극재 부문에서 고객사 수요 둔화에 따른 N65 판매량이 감소하고 N86의 수율 부진으로 출하량이 부진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부진 요인에 대해 또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과 손실 확대, 재고평가 충당금 발생과 신제품 양산 안정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음극재 부문에서도 생산량 감소에 따른 제조단가 상승과 인조흑연 시제품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1분기엔 양호한 실적 개선을 이루리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133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 늘어난 1조2142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은 1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가격 하락과 전방 수요 부진 영향이 꾸준히 반영될 것이며 유럽 고객향 비중이 많고 미드니켈 특성이 있는 N65 제품은 당분간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N86 제품은 GM의 올해 20만~30만대 판매량 전망에 따른 탄탄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음극재는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나 인조흑연 제품의 높은 원재료 비용에 따른 마진 압박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02.02 I 박순엽 기자
새해 수출 청신호..국내 완성차 5社 '첫 테이프' 잘 끊었다
  • 새해 수출 청신호..국내 완성차 5社 '첫 테이프' 잘 끊었다
  • [이데일리 박민 이다원 기자] 지난해 709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를 지탱했던 완성차 업계가 새해 첫 달에도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1월 국내외에서 61만대 넘게 판매하며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5% 이상 늘리는 저력을 보였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 둔화로 업황 둔화가 예상되지만 일단 첫 출발을 알리는 테이프는 순조롭게 끊었다는 평가가 나온다.◇“내수보다 해외시장에서 선전”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GM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는 1월 한 달 간 총 61만474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5.5% 늘어난 수준이다. 1월은 일반적으로 비수기로 꼽는 달임에도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내수는 10만2719대로 2.3% 늘었고, 수출은 51만1754대로 6.2% 증가했다.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내수보다 수출에서 판매 강세를 기록했다.업계 맏형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전년보다 1.8% 늘어난 31만5555대를 판매했다. 시장별로는 내수 판매량은 4만9810대로 전년보다 3.3% 줄었지만, 수출에서는 26만5745대를 기록하며 2.8% 증가했다. 특히 싼타페가 하이브리드 인기를 바탕으로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은 8016대가 팔렸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총 1만1349대가 팔렸다.같은 기간 기아는 총 24만4940대(특수차량 259대 포함)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4.2%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부분 업체가 수요 위축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내수 시장에서 쏘렌토와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등 RV(레저용차량)에 힘입어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 내수 판매량은 총 4만4608대로 전년보다 15.3% 늘었고, 수출은 20만73대로 2.0% 증가했다.일명 르·케·쉐(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GM한국사업장)로 불리는 중견 3인방도 내수보다 해외에서 선전했다.특히 GM한국사업장의 수출 성적은 그야말로 수직 상승 중이다. 1월 한 달간 총 4만300대의 수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164.6% 급증했다. 이 기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3703대 팔리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GM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수출은 22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3.4% 증가한 총 2894대를 기록했다.KG모빌리티도 내수보다 수출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 1월 총 판매량은 9172대로 전년 동월(1만1003대) 보다 16.6%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내수 판매량이 3762대로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탓이다. 반면 수출은 5410대로 전년 동월(3873대·CKD포함)보다 39.7% 증가했다. 지난해 9월(5514대)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5000대 판매를 넘어선 성적표다.회사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전기모델 EVX 판매 증가와 함께 신시장 개척, KD(현지 조립형 반제품, Knock Down) 사업 등의 강화로 올해 수출 성적이 더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국내 5대 완성차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유독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몇 년간 신차 출시가 없어 내수와 수출 모두 가시밭길을 걷는 중이다. 올해 1월 1871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 동월(1만45대) 대비 81.4% 감소했다. 이 기간 내수 판매량은 22.3% 줄었고, 수출은 차량을 선적할 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97.1% 급감했다.업계에서는 올해 자동차 시장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장기화와 고금리 인해 전반적으로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각 업체마다 중저가 전기차와 신차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해 수요를 불황에 맞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1 I 박민 기자
GM한국사업장, 1월 전 세계 판매 4만3194대…전년比 165.8%↑
  • GM한국사업장, 1월 전 세계 판매 4만3194대…전년比 165.8%↑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올해 1월 총 4만3194대의 완성차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며 19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 판매를 크게 늘리며 실적을 끌어올렸다.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 한국사업장)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총 4만3194대의 완성차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65.8% 늘었다. 캐딜락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GM 한국사업장은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시장별 판매량을 보면 1월 해외 판매가 164.6% 증가한 총 4만300대를 기록했다. 이는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은 수치다.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에도 월 2만대 이상 수출됐고,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지난달 총 1만6597대를 해외 시장에 팔았다.국내 판매는 183.4% 늘어난 2894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246대 팔렸고 트레일블레이저도 461대 판매돼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트래버스 역시 48.8% 성장한 119대가 국내 시장에서 팔리며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공략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GM 한국사업장)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2월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부터 GMC 시에라까지 GM의 주요 차종들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I 이다원 기자
LG화학, 화학 부진 장기화·전기차 수요 둔화…목표가↓-하이
  • LG화학, 화학 부진 장기화·전기차 수요 둔화…목표가↓-하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고 당분간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66만원에서 60만원으로 9.09%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3만4500원이다. (표=하이투자증권)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시황 부진 장기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 이익 추정치를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면서도 “기존 투자포인트였던 양극재 외형 성장과 LG에너지솔루션 이외의 외부고객 확보,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구조조정 등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여전히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1.3% 줄어든 24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5274억원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석유화학 부문이 시황 부진으로 적자 전환했고, 전기차 수요 둔화와 원재료 래깅효과 등으로 전지와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 또한 전 분기 대비 큰 폭 감소한 영향이다. 전 연구원은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8.9% 감소한 530억원으로,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양극재 출하량이 감소했고 메탈 가격 하락세 지속에 따라 판가도 전 분기 대비 대폭 조정된 영향”이라며 “북미 GM 얼티엄 셀즈 증설 물량 출하로 연간 판매량은 증가하겠으나 올해 상반기까지 판가 하향 조정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전방 수요 부진과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재차 적자 전환했고, 그 규모는 -1170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이후 적자 규모는 축소되겠으나 3분기까지 적자 추이 자체는 이어지리라는 게 전 연구원의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이에 따라 LG화학의 올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최근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각종 부양책을 실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수요 창출까지 이어지며 석유 시황 회복에 의미 있게 기여하기는 어려워서다. 센티멘털 측면에서 단기 개선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첨단소재 사업부도 리튬·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 내림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양극재 판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메탈이 투입됨에 따른 역래깅 효과 또한 피하기 어려운 만큼 상반기까지 양극재 이익 부진은 이어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둔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석유화학 시황 부진 속에서 그나마 영업이익과 주가 동력원이 됐던 첨단소재와 전지사업 또한 올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 반등의 모멘텀은 부재해 보인다”며 “더욱 긴 호흡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원을 꾸준히 마련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01 I 박순엽 기자
“눈 돌아간다” 車시장, 하이브리드 앓이…전기차 앞설까
  • “눈 돌아간다” 車시장, 하이브리드 앓이…전기차 앞설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전동화 전략까지 바뀌고 있다. 하이브리드가 단순한 중간 과정에서 핵심 사업 모델로 부상하면서 전기차에 ‘올인’했던 기업이 하이브리드로 눈을 돌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2023년형 쉐보레 볼트 EUV 레드라인 (사진=GM)31일 업계에 따르면 내연기관에서 순수 전기차(BEV)로 직행하려던 일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전략이 바뀌고 있다.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종을 북미 시장에 재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북미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를 내놓지 않는다는 전략을 전격 수정한 것이다.(사진=AFP)GM이 PHEV를 판매하는 곳은 중국 뿐이다. 그마저도 중국 기업과 기술 합작을 통해 제조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PHEV 사양과 적용 모델뿐만 아니라 이를 다른 시장까지 적용할 것인지도 명시하지 않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주가가 7.7% 뛰어오른 것이다.주요 시장의 하이브리드 차 수요가 커지면서 GM 역시 이에 부응하기 위해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하이브리드 차는 120만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유럽에서는 같은 기간 팔린 신차 중 하이브리드 차 비중이 25.8%로 전년(22.7%) 대비 커졌다. 중국의 경우 올해 PHEV 성장률 전망치가 24.8%로 BEV 성장률 전망(23.9%)을 앞질렀다.전기차 보급은 주춤한 반면 하이브리드를 대체재로 찾는 소비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완성차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차를 중심으로 사업 계획을 꾸리는 양상이다. 내연기관 차와 친환경 차 수요를 모두 흡수하는 유연한 사업 구조를 짜는 것이다.하이브리드 강자로 꼽히는 토요타는 지난해 총 342만대의 하이브리드 차를 판매하며 내연차(367만대)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전기차 전환에 회의적이던 토요타가 하이브리드를 통해 전동화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 싼타페 (사진=현대차)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를 전동화 전략에 일찌감치 포함해 이런 구조를 마련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48만대까지 끌어올리고 전체 매출의 11%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가 예상하는 연간 하이브리드 성장률은 28% 수준이다.포드는 핵심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한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늘면서 지난해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폭스바겐도 PHEV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차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골프·티구안·파사트 등 핵심 차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하며 전동화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완성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인기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성장이 이어지더라도 속도가 느려질 것이고 당장 탈 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큰 인기를 끌 것이 당연해 보인다”며 “특히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중간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기업이 올해 선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4.02.01 I 이다원 기자
“또 악재” 테슬라, 머스크에 대한 과도한 보상 ‘무효’ 판결(영상)
  • “또 악재” 테슬라, 머스크에 대한 과도한 보상 ‘무효’ 판결(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8% 내렸다. S&P500 지수는 약보합(-0.1%)으로 마감했다.캐나코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투자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큰 결정을 내리기 힘든 구간”이라며 “시장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당분간은 방관하고 싶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상 최고치 행진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FOMC 회의, 주요 경제(고용)지표, 빅테크 실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방향성 탐색 구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미국증시가 10% 더 급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S&P500 기준 약 54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제레미 시겔 와튼 교수는 “강력한 경제가 기업의 이익성장을 촉진하면서 올해 주식시장은 8~10% 더 상승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보다 강한 경제가 증시에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관계없이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공개된 12월 구인건수는 전월은 물론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여전히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것을 시사했고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IMF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을 고려해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2.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준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91.59, 0.4%, -2.6%*)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델라웨어주 법원의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테슬라 이사회가 지난 2018년 승인한 일론 머스크에 대한 560억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보상 절차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테슬라의 한 소액 주주가 “머스크에 대한 과도한 보상으로 주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한 데 대한 판결이다. 머스크는 보상 패키지(실적 및 시가총액 등 목표 달성)에 따라 대규모의 스톡옵션을 확보한 상태다.머스크가 최근 이사회 측에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25%의 테슬라 의결권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판결에 따른 후폭풍 및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머스크는 현재 13%의 테슬라 지분을 보유 중이며 스톡옵션 행사시 17~20%의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월가 분석이다. 여기에 추가 보상 패키지를 더해야 25%의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기존 스톡옵션마저 무효화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만 판결이 나온 후 머스크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항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AAPL, 188.04, -1.9%)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2% 하락했다. 올해 아이폰 출하량 급감 가능성이 제기된 여파다. 애플 전문가로 잘 알려진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 밍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15% 급감한 2억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내 주간 출하량이 전년대비 30~40% 급감했는데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최근 애플은 소비자들의 폴더블폰 수요 증가와 중국 화웨이 부활 등으로 아이폰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38.15, 7.8%) 미국의 완성차 제조 업체 GM 주가가 8%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깜짝 실적 및 가이던스 영향이다.GM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429억8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388억9000만달러, 1.1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GM은 또 올해 EPS 가이던스를 8.5~9.5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7.75달러 수준. 여기에 올해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 계획을 25만대로 책정했다. 지난해 BEV 판매량이 7만6000대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매우 공격적인 목표치다. 이날 월가에선 놀랍고 극적인 가이던스라는 호평이 잇따랐다. ◇유나이티드 파셀서비스(UPS, 145.06, -8.2%) 세계 최대 종합 물류 회사 UPS 주가가 8% 넘게 하락했다. 실적 쇼크 탓이다. UPS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249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54억달러를 밑돌았다. 6개 분기 연속 예상치 하회다. 조정 EPS는 2.47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UPS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955억달러)에 크게 미달하는 920억~945억달러로 제시했다. 글로벌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UPS는 또 올해 1만2000명을 구조조정하고 이를 통해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롤 토메 CEO는 “앞으로 핵심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회사 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31 I 유재희 기자
JD바이오사이언스 MASH 신약...글로벌 기업이 탐내는 이유
  • JD바이오사이언스 MASH 신약...글로벌 기업이 탐내는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인 국내 바이오 기업 대사질환 후보물질이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경쟁 치료제 대비 차별화된 기전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과 기술수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안진희 JD바이오사이언스 대표.(사진=JD바이오사이언스)30일 안진희 JD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사와 비알콜성지방간염(MASH) 후보물질 ‘GM-60106’ 기술이전을 전제로 한 파트너십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기술이전을 위한 현장실사(Due diligence)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JD바이오사이언스는 2017년 설립된 혁신신약 개발 기업으로, 김두섭 박사와 안진희 대표가 공동으로 세웠다. 김 박사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유기화학 박사 취득 후 컬럼비아대에서 생유기화학을 전공, 박사 후 연구 과정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 머크에서 재직(1990년~2009년)했다. 당시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신약을 개발했고, 특허 발명자로 이름이 기재돼 토마스 알바 에디슨 특허상을 수상한 당뇨병 신약개발 권위자다.안 대표는 캘리포니아대 화학 전공, 박사 후 연구과정을 마치고 2000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 신약연구본부 대사질환 연구팀에서 16년간 신약 연구를 했다. 2016년 이후 현재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국내 제약사 대상 5건의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한 바 있다.안 대표는 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지만, JD바이오사이언스의 경쟁력을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대사성 간질환은 지방간으로 시작해 염증, 섬유화 단계로 진행된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쟁 약물들의 경우 대부분 간 지방 축적을 억제해 간섬유화를 예방한다”면서 “JD가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지방간과 간섬유화를 동시에 제어하는 이중 메커니즘이다. 이미 2018년과 2024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 결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지방간 축적과 간섬유화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술은 허들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프랑스 인벤티바 파마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데, 중간 결과 기대와 달리 간섬유화 개선 효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결과는 2021년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바 있다.현재 JD바이오사이언스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염증성 장질환(PDK 타깃)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고, 셀트리온(068270)과는 ADC(항체약물접합체) 개발을 위한 페이로드를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이다. 이 중 비알콜성지방간염 후보물질 ‘GM-60106’이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NASH-TAG Conference 2024’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안 대표는 “GM-60106은 호주 임상 1상을 진행 중이고, 올해 3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비알콜성지방간염 환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임상 2상 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전문학회인 ‘NASH-TAG Conference 2024’에서 임상 1a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간섬유화를 직접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과 임상에서의 안전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임상 1상 종료 시점에 파트너십 논의 의사를 밝힌 다국적 제약사도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해당 치료제는 경구용으로 개발되고 있어 주사제 대비 편의성이 우수하고, 뇌혈관장벽(BBB) 투과도를 최소화했다. 그는 “비알콜성지방간염은 약물 투여가 계속 이뤄져야 한다. 그러다보니 주사제 보다 경구용이 훨씬 유리하고, 글로벌 제약사들도 경구용을 선호한다”며 “우리가 타깃하는 것이 간이다. 간은 중추신경계인 BBB 밖에 있다보니 약물이 BBB를 투과해 들어갈 경우 부작용(우울증, 자살 충동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BBB 투과를 선택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도 차별화된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GM-60106’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릴리, MSD의 관심을 받았고, 레고켐바이오(141080)와 HLB(028300) 등도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1상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경우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기술이전 협상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게 안 대표 주장이다.JD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세계 최초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Resmetirom)과 ‘GM-60106’의 비교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안 대표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MASH 치료제는 없고, 비타민, 오메가-3 등 기능성 식품과 당뇨 치료제가 대체하고 있다”며 “하지만 올해 중 마드리갈사의 레스메티롬이라는 약물이 최초로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JD는 레스메티롬과의 비교 효능과 병용투여 효능을 확인 중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잠재적 시장규모 4조원 이상의 MASH 치료제 시장 일부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한편 JD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기술특례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01.31 I 송영두 기자
삼성SDI, 실적 선방에도 저평가 지속…목표가↓-IBK
  • 삼성SDI, 실적 선방에도 저평가 지속…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실적 선방 속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0만원으로 ‘하향’했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고부가 제품인 P6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P5와 P6 제품 비중은 55%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올해 CAPEX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북미 배터리 공장 증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7년 내 삼성SDI의 북미 배터리 CAPA는 100GWh(Stellantis JV, GM JV) 도달 예정으로 본격적인 AMPC 반영 시점은 올 연말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5조5648억원, 영업이익은 37.1% 준 311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중대형 EV 부문은 유럽향 수요 견조로 P5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연동으로 ASP가 하락하며 3분기와 동등 수준인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소형 전지 부문은 전동공구 수요 회복 지연으로 1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ESS는 3분기 수요 이연 효과가 기대되었으나 전력용 ESS 판매 감소로 575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IBK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5조2100억원, 영업익은 28.5% 적은 22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대형 EV 부문은 P5와 P6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가 예상되나 ASP 하락 지속으로 4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ESS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과 수익성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소형전지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파우치는 성장하나 전동공구 수요 부진 지속으로 원형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며 “전자재료는 OLED, 편광필름의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기술주 랠리 끝나나…나스닥 0.76%↓
  • 기술주 랠리 끝나나…나스닥 0.76%↓[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탄탄하고 소비자신뢰지수가 석달 연속 개선됐다는 소식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보다 후퇴한 분위기다. 구글은 실망스러운 광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장마감 이후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에 힘입어 클라우드 부문에서 30%가량 성장을 보였지만, 1% 가량 하락하고 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美구인건수 ‘깜짝’ 증가·소비자신뢰↑…3월인하 기대감↓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미국의 12월 구인건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3월 금리인하를 고려하기에는 미 경제가 너무나 탄탄한 것으로 드러났다.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건으로 전월 대비 10만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880만건)를 웃도는 수치다.민간기업 구인건수는 지난해 3월 1200만건을 정점으로 5월(962만건) 6월(917만건) 7월 (892만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8월 이후 두달 연속 9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비스 분야 등에서 깜짝 고용이 증가한 셈이다. 그러다 10, 11월 연속 800만건대로 내려오다 다시 900만건을 넘었다.다만 임금상승을 유발하는 자발적 퇴직자수는 줄어들면서 미국인들이 이직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퇴직(quits)은 340만건으로 전월보다 10만건이 줄었다. 약 3년 만에 최저치다. 자발적 퇴직자 비율은 2.2%로 같았다. 퇴직률은 1년 반 전만 해도 3.0%에 달했는데 2% 초반까지 떨어지고 있다. 직장인들이 현재 시장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임금 상승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스튜어트 폴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이 더 높은 임금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직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에서 발생하는 임금 및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데이터도 나왔다.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114.8(1985=100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115.0)와 유사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11월(102.0), 12월(108.0) 등 석달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LPL 파이낸셜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시 인플레를 자극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신뢰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미 경제가 연착륙하는 데 핵심이다”고 평가했다.이날 뜨거운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에서 바라보는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7%를 나타내고 있다.◇구글, 광고매출 급감에 4%↓…MS호실적에도 1%↓개별주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7.81% 급등했다.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월풀은 예상보다 부진한 연간 전망을 내놓으면서 6.6% 하락했다. 지난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미국 물류업체 UPS는 8.2% 급락했다.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광고 실적을 내놓으면서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4% 가량 급락하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 4분기 매출이 863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853억3000만달러)를 웃돈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1.64달러로 시장 예상치(1.59달러) 보다 많았다.핵심 캐시카우인 광고매출은 65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590억4000만달러) 대비 10%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660억6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글의 미래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매출은 26% 성장한 91억9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억6400만달러로 전년동기 1억86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MS는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지만 장마감 이후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MS는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20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611억2000만달러)를 웃돈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시장 예상치(2.78달러)보다 많았다.분야별로 MS의 미래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성장이 두드러졌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 늘어난 25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252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애저(Asure) 및 기타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30%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27%가량 성장을 예상했는데 이를 웃돈 기록이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에 오픈AI의 챗GPT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호실적에도 불구 MS주가는 장 마감 이후 1%가량 하락 중이다.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댄 모건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AI와 관련해 MS의 성장성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다만 애저의 경우 50~60%의 성장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수요증가+중동긴장…국제유가 상승국채금리도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7bp(1bp=0.01%포인트) 오른 4.339%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글로벌 채권시장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5.7bp 내린 4.034%, 30년물 국채금리는 8.3bp 하락한 4.25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 내린 103.40을 기록 중이다.국제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4달러(1.35%) 오른 배럴당 7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47센트 오른 배럴당 8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 가능성과 여전한 중동긴장 고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16%, 독일 DAX 지수, 프랑스 CAC 40 지수도 각각 0.18%, 0.48%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도 보합인 0.44% 오른 채 마감했다.
2024.01.31 I 김상윤 기자
FOMC 앞두고 랠리 주춤…나스닥 0.76%↓
  • [속보]FOMC 앞두고 랠리 주춤…나스닥 0.76%↓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탄탄하고 소비자신뢰지수가 석달 연속 개선됐다는 소식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보다 후퇴한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미국의 12월 구인건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건으로 전월 대비 10만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880만건)를 웃도는 수치다.민간기업 구인건수는 지난해 3월 1200만건을 정점으로 5월(962만건) 6월(917만건) 7월 (892만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8월 이후 두달 연속 9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비스 분야 등에서 깜짝 고용이 증가한 셈이다. 그러다 10, 11월 연속 800만건대로 내려오다 다시 900만건을 넘었다.다만 임금상승을 유발하는 자발적 퇴직자수는 줄어들면서 미국인들이 이직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퇴직(quits)은 340만건으로 전월보다 10만건이 줄었다. 약 3년 만에 최저치다. 자발적 퇴직자 비율은 2.2%로 같았다. 퇴직률은 1년 반 전만 해도 3.0%에 달했는데 2% 초반까지 떨어지고 있다. 직장인들이 현재 시장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임금 상승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스튜어트 폴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이 더 높은 임금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직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에서 발생하는 임금 및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데이터도 나왔다.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114.8(1985=100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115.0)와 유사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11월(102.0), 12월(108.0) 등 석달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LPL 파이낸셜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시 인플레를 자극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신뢰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미 경제가 연착륙하는 데 핵심이다”고 평가했다.이날 뜨거운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에서 바라보는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7%를 나타내고 있다.개별주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7.81% 급등했다.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월풀은 예상보다 부진한 연간 전망을 내놓으면서 6% 했다. 지난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미국 물류업체 UPS는 8.2% 급락했다.투자자들은 장마감 이후 발표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실적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두 기업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할 경우 최근 기술주가 끌었던 증시 랠리를 흔들릴 수 있다.
2024.01.31 I 김상윤 기자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MS·알파벳 실적 및 FOMC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7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4% 하락한 38317선에서, S&P500지수는 0.08% 내린 492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24% 하락한 155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 재무부의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 발표에 강세를 보였던 시장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미 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금리 인하와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월 1일에는 애플(AAPL)와 메타플랫폼스(META), 아마존(AMZN)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시장은 이번주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미국 노동부의 12월 JOLTs(구인, 이직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도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사이버 보안기업 F5네트웍스(FFIV)도 지난 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면 미국 가전업체 월풀(WHR)은 실망스러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저가항공사 제트블루(JBLU) 역시 지난 4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2024.01.31 I 장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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