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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남은 택지지구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주목
- 정부가 지난 8월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강남 재건축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내놨다. 정부가 추가적으로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는 청약과열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1년 연장 하거나 소유권이전 등기시까지로 조정하는 방안과, 1순위 자격 강화, 분양권 재 당첨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현재 민간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은 6개월, 지방은 없는 상황이다. 전매제한기간을 소유권이전 등기시까지로 강화할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 이외의 다른 지역으로 돈이 몰리는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실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경기 과열에 선별적, 단계적 대응을 예고한 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이 멈췄다. 반면 강남 외 수도권 지역은 오히려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프리미엄이 붙는 풍선효과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경기도 용인지역은 10월 마지막 주 전세가격이 10% 이상 상승했고 작년 8월에 분양한 경기 용인시 ‘기흥역 더샵’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분양가(4억680만원)보다 1,5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는 등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의 택지지구가 규제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규제를 받지 않는 택지지구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번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단지로 용인 동백지구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신도시급 택지지구인 용인 동백지구에 공급되는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는 11.3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서 벗어난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다. 게다가 동백지구 최초로 희소가치 높은 전용 68㎡, 71㎡ 규모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하우스디 동백 카바나’가 들어서는 동백지구는 각종 개발호재들이 예정되어 있어 추후 개발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더블고속도로 호재와, GTX 용인역이 개통으로 경우 삼성까지 3개 정거장으로 대중교통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 1100번지에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에 총 2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면적 별로는 68㎡ 269가구, 71㎡ 15가구로 구성되며, 국내 최초로 단지 내 패밀리카바나, 키즈카바나를 설치해 가족간의 여가시간을 바로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 가구전체가 남향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경사를 이용한 설계와 층고 5.7m 필로티를 적용해 고층 세대에서는 동백지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과 일조권도 누릴 수 있다.‘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는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 영동대로 통합개발 급물살..서울시-국토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6개 철도 노선이 계획돼 있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통합역사를 구축하는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 통합역사 구축 및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토대로 국토부와 함께 추진 방향, 공사 시행 방법, 비용 분담 등에 대한 실무 논의를 거쳐 체결한 것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통합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대로에는 6개 철도 노선이 계획돼 있으나 사업 추진 시기와 추진 주체 등이 달라 개별 시공 시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 장기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 등이 예상됐다. 영동대로 통합개발사업 중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KTX 의정부 연장노선은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시행철도사업이고, 위례신사선과 지하공간 개발사업(버스환승센터·공항터미널·주차장·상업 및 공공문화시설 등)은 서울시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제공]이번에 체결된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공사 범위 및 주체, 사업 추진 일정, 사업비 분담, 관계기관 추진협의체 구성 등 영동대로 통합개발을 실행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조 내용이 포함돼 있다. 토목·건축·기계설비 등 전체 공사는 서울시가 맡아 하되, 국가철도시설의 건축과 궤도 및 시스템은 국토부가 시행하기로 했다.양측은 현재 서울시가 수립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한 후 최대한 빨리 공사에 나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2021년 개통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국가철도시설의 비용 부담과 관련해서는 철도관련 시설은 관련법에 명시된 분담 비율에 따라 서울시와 국토부가 분담하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KTX 의정부 연장 포함)의 사업비는 우선 서울시가 부담하되, 향후 사업 계획이 확정된 이후에 국토부가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영동대로 통합개발사업은 서울시·국토부·현대자동차·코엑스 등 다양한 시설 주체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서울시·국토부·철도시설공단·강남구·서울메트로·서울메트로 9호선·한국무역협회·현대자동차 등이다. 통합역사 전체가 개통되면 현대차 GBC·COEX·잠실 MICE 등 주변 지역과 기능적·공간적으로 통합 연계됨으로써 문화·관광·쇼핑시설 등 시민생활 공간 조성으로 국내 최대의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에 대한 시행 방법, 사업 범위, 사업비 분담 등에 관한 국토부와 서울시간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서울시와 국토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영동대로 통합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지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4일 개관..43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지파크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4일 개관하고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5개동, 총 43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00가구 △59㎡B 82가구 △59㎡C 23가구 △59㎡D 20가구 △84㎡A 105가구로 구성됐다. △‘수지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해 20분대로 강남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수도권광역철도(GTX)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예정돼 있다. 경부·영동·용서 고속도로와 광주로 연결되는 43번국도, 판교와 이어진 대왕판교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앞 6.6만㎡ 규모의 수지체육공원과 정평천, 광교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토월초·수지중·손곡중·수지고 등이 반경 1㎞ 이내에 있으며, 수지·분당 학원가가 발달돼 있다.이 아파트는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및 판상형 4베이(일부 주택형) 배치로 단지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했다.59㎡는 타입별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84㎡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대형 드레스룸과 광폭 주방 및 알파룸 공간이 들어선다.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북카페 등도 설치돼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3.3㎡당 평균분양가는 1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이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풍덕천동 843번지에 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분양☞대우건설 "내년 상반기 최대주주 주식 매각 공고"☞‘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평균 19.5대 1로 1순위 마감
- 송도국제도시 주변 틈새지역 동춘도시개발사업지구, `대체주거지로 떠올라`
- (사진=연수파크자이)[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송도국제도시의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진입의 장벽이 높아지자 주변 지역 분양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10월 3.3㎡당 1247만원이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평균 분양가는 올 10월 1281만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송도국제도시와 동일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연수구 동춘동의 경우 3.3㎡ 분양가격이 1040만원대로 200만원 가량 저렴하다.부동산 전문가는 “송도국제도시에 분양된 단지 전역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분양가 상승이 가파르자 송도국제도시의 인프라를 누리며 편리한 주거 여건을 갖는 틈새지역이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며 “틈새지역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의 전세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오는 11월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연수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연수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는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송도국제도시와 마주 하고 있는 입지 탓에 차로 5~10분이면 송도센트럴파크까지 닿는다. 또한 송도 내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 업무, 교육,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인 송도테마파크 사업 역시 최근 속도가 붙어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상황.도로망도 촘촘한 편이다. 제3경인고속도로 송도IC를 통하면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로의 접근도 용이해 서울을 포함하여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지하철역인 동막역과 동춘역이 인접해 있으며 여기에 향후 GTX 송도~청량리 노선과 KTX 송도~경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탁 트인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송도국제도시 도심 전망과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지구 가까이에는 11km에 달하는 연수 둘레길이 있어 산책,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봉재산, 청량산도 인접해 친환경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송도고, 인천대건고, 연수여고, 인천중, 청량중, 연성중 등이 위치해 인천시 내에서도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연수구의 중·고교로의 통학이 용이하다.연수파크자이 관계자는 “동춘1지구 내 유일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프리미엄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총 1023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사업지 바로 옆에는 공원 부지가 함께 들어서 주거 여건은 더욱 쾌적할 것”이라고 전했따.GS건설 측은 사업지구 내 유일무이 한 1군 건설사 아파트라는 점에 브랜드 가치에 맞는 설계를 적용 할 예정이다. 최고 30층 높이의 연수파크자이는 대다수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과 조망권을 극대화 했으며, 또 전 가구의 89%를 판상형으로 설계해 바람이 잘 통하고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가장 많은 세대 수를 공급하는 전용 84㎡는 4베이와 3면 발코니 구조(일부세대)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밖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자이 아파트 대표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가 공원과 연계해 함께 제공된다. 한편, 연수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4월이다.
- 운정신도시 타운하우스, 완벽 내진설계로 `주목`
- (사진=운정신도시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02)[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규모 5.8의 경주 지진 발생 이후 한반도가 지진에 대한 공포에 휩싸이면서 안전한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진설계가 미흡한 국내 건축물들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가운데 구조설계 기준 kbc2005을 적용해 규모 6.0~7.0(진도7.0~8.0)에도 완벽 저항 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이뤄진 파주 운정신도시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02’에 이목이 집중됐다.‘헤르만하우스 02’는 완벽한 내진설계는 물론 아파트의 편리성과 개인주택의 프라이빗한 공간 활용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타운하우스로, 이미 38세대 가운데 30세대 가량이 입주를 마친 상황이다.이는 공동주택의 취약점인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공동관리 및 단지 내 보안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명 건축가가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설계해 예술성과 가족 또는 이웃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적이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한 것 역시 강점이다.독일 론첼창호, 중동산 대리석 같은 고급자재를 마감재로 사용했으며 내부 창호 및 샤워기, 대형 중문 등 주요 설비의 부속을 독일 등의 외국산으로 설계해 안정적이고 고급스럽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아울러 높은 천정고로 공기순환을 최대화해 개방감, 쾌적성, 채광을 극대화했고 통창을 적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각 세대 내에 취미실, 작업실, 미디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것 역시 특징이다.이밖에도 단지 앞뒤로 26만㎡에 달하는 공원과 2만 3000㎡의 양지말공원이 조성돼 친환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할 수 있다.삼성중공업 시공으로 신뢰도가 높으며 2외곽 순환도로 신설, 상암-문산고속도로 착공, GTX 운정신도시 연장 발표, 지하철 3호선 연장 발표 등으로 상암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반경 8km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등의 생활인프라도 구축돼 있다.헤르만하우스 02의 면적은 329㎡로 가격은 15.9~16.9억대에 형성돼 있다. 3개 층으로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 역시 보유했다.분양 관계자는 “이미 대부분의 세대가 입주를 마친 상황이지만, 최근 지진으로 인해 고층 아파트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잔여 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 '대전 관저 더샵 2차' 유망한 브랜드타운 분양단지 선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하반기 유망한 브랜드타운 분양단지로 ‘대전 관저 더샵 2차’와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안산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선정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올해 4분기(10~12월) 분양예정인 브랜드타운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건설이 대전 관저4지구에 공급하는 ‘관저 더샵 2차’가 가장 유망한 단지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45.1%의 선택을 받았다. 관저 더샵 2차는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관저 더샵 1차의 후속 단지로 관저4도시개발구역(민간택지)에 들어선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8.25 부동산대책으로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대폭 줄면서 민간택지인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저4지구는 공용주택용지만 13만 9000㎡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구역이다. 최근 이케아의 계룡시 입점 예정으로 대전 등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부상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2위(43.8%)는 고양시 동산동 삼송지구 S1-5,6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가 차지했다. 최근 삼송지구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동빙고~삼송구간) 발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삼송역 설치, 신세계가 건설 중인 대규모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2017년 오픈예정) 등 많은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은 1,2차 1506실이 완판된데 이어 3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57~82㎡ 1430실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3위(39.5%)는 안산시 초지동과 원곡동 일대에 짓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선정됐다. 초지상단지, 초지1단지, 원곡연립3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단지 반월산업단지, 시화산업단지에 인접한 대표적 직주근접 단지다. 안산시청, 단원구청 등 관공서와 고려대 안산병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48∼84㎡ 1405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이밖에 4위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3-1블록에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 2차’(36.7%)가, 5위는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Ab4,5블록에 들어서는 1657가구의 ‘아산테크노밸리 6차 EG the1’(32.6%)이 꼽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17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086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하는 브랜드타운 분양단지 15곳을 놓고 선택하도록 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응답자들은 메이저 브랜드로 미분양이 없고 교통, 쇼핑몰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브랜드타운 분양단지를 선호했다”고 분석했다.
- 초역세권 입지..'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은 KTX 동탄역 역세권에 1~2인 가구 임대수요를 겨냥한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609실을 오는 21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구역 내에 들어서는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1㎡ 47실 △22㎡ 496실 △43㎡ 3실 △44㎡ 3실 △45㎡ 21실 △48㎡ 39실로 90% 가량이 임대수요가 높은 1룸 형태로 구성됐다.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투시도.지하 6층~지상 23층 2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1~3층에는 6000㎡ 규모의 대형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돼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더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에서 도보 3분 이내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있으며 2021년 삼성-동탄간 GTX 노선이 연결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해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춰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단지 북쪽으로 수도권 남부특화산업단지인 동탄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R&D첨단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곳으로 향후 170여개 업체 및 11만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흥단지, 삼성전자 화성단지도 주변에 있다.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상품으로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1룸 형태인 전용면적 21·22㎡ 타입은 빌트인 드럼세탁기를 비롯해 냉동냉장고, 인출식 식탁, 붙박이장을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2룸 형태인 43~48㎡ 타입은 1룸에서 제공되는 기본 풀퍼니시드 구성에 더해 복도 펜트리 공간, 침실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생활의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되며, 계약금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 넥슨, 횡스크롤 액션 AOS '하이퍼유니버스' 내달 22일 시범테스트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17일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AOS ‘하이퍼유니버스(HYPERUNIVERSE)’의 공개시범(오픈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공개시범 테스트는 11월 22일부터, 이에 앞서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공개 시범테스트(Pre- OBT)를 실시하며,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PC 혹은 모바일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 전원에게는 오픈 후 사용 가능한 게임머니 ‘5만 GP’ 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4,115명에게 ‘지포스 그래픽 카드(GTX1080)’, ‘게이밍 노트북’, ‘닥터드레 헤드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또한, 하이퍼유니버스 멤버십 서비스인 ‘하이퍼크루’에 가입하면 ‘빅토리아’ 하이퍼 1종과 ‘빅토리아의 한정판 레어 스킨’을 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공개시범 테스트에서는 지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에 대한 밸런싱 및 UI(User Interface)를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신규 하이퍼와 캐릭터 스킨, 이야기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공개 한다.‘하이퍼유니버스’는 ‘다중(多重)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하이퍼 간의 활극을 그린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AOS 게임으로, 복층형(形) 전장에서 정통 액션과 공성전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다채로운 아이템과 전장 곳곳에 배치된 ‘사다리’, ‘점프대’ 등이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다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14일 모델하우스 개관..889가구 분양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A1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전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지하 2층~지상 43층(옥탑층 제외)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45가구(A·B·C) △99㎡ 136가구(A·B) △129㎡ 8가구(A·B·C·D·E) 등 총 10개 주택형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한다. 송도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2만 6000여가구와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로 개발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를 시작으로 총 50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와 인접해 호수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동배치에 신경을 썼다. 최고 43층 높이로 지어져 일부세대에서는 서해바다나 송도국제도시 야경 조망도 가능하다. 또 랜드마크시티의 중심상업용지, 업무시설 용지 등이 가까이 있고, 반경 3㎞ 이내에 NC큐브 커넬워크, 센트럴파크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예정),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맞은편으로 도서관, 초·중학교 등의 교육시설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사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교육기관으로도 쉽게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여건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국제도시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인천대교, 제1,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도 가까워 인천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으로 접근이 우수하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 및 인천발 KTX 등의 개발이 확정됐다. 이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85% 가량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성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84㎡A의 경우 4베이 판상형 맞통풍 설계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주부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으로 구성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 현관문 개폐는 물론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에 맞춰 조명 점소등 조절이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2번 출구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158-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 '완벽 내진설계' 파주 운정신도시 '헤르만하우스 02' 매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02’가 매매임대를 한다.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 조성된 ‘헤르만하우스 02’는 유명 건축가가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설계, 예술성은 물론 가족과의 소통, 이웃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적이고 따뜻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타운하우스다. 이미 38세대 가운데 30세대 가량이 입주를 마친 상황이다.최근 지진발생으로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헤르만하우스02는 구조설계기준 kbc2005을 적용 리히터 규모 6.0~7.0(진도7.0~8.0)에 완벽저항 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돼 있으며 공동주택의 취약점인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공동관리 및 단지 내 보안이 잘 갖춰져 생활 편의성이 높은 타운하우스의 이점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독일 론첼창호와 중동산 대리석 같은 고급자재를 마감재로 사용함은 물론 내부 창호 및 샤워기, 대형중문을 포함한 주요 설비의 부속을 독일 등 외국산으로 사용하는 등의 호텔형 인테리어로 안정성과 고급스러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높은 천정고와 통창을 적용하고 공기순환을 최대화하는 디테일한 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 채광을 극대화한 점도 장점이다. 면적은 329㎡, 가격은 15.9~16.9억에 형성되어 있으며 3개 층으로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언제나 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창을 설계, 입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단지 앞 뒤로 대형 공원도 조성 중이며 각 세대내에 취미실, 작업실, 미디어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GTX 운정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의 연장, 제2외곽 순환도로가 신설, 상암-문산고속도로가 착공 등 교통여건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며, 4대강 사업으로 지연됐던 운정3지구개발이 지난해 착공 올해 들어 공사가 활기를 띄면서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미분양 줄고 집값 뛰고…온기도는 송도·영종·청라 부동산 시장
-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가 기업 유치와 인구증가에 따른 아파트 공급부족, 전철 개통호재 영향으로 부동산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인천시 운서동에서 문을 연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한신공영][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개천절 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된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동일토건이 송도동과 맞닿아 있는 동춘동에 분양하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1180가구)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임에도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업자 수십명도 줄을 서서 차례대로 귀가하는 방문객들의 연락처를 확보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떴다방이 등장할 정도로 송도 분양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게 된 것은 대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고 연세대·국제학교 등 교육시설 유치, 정부의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려졌던 영종국제도시에서는 같은 날 한신공영이 분양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562가구)가 2.23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됐다. 분양만 하면 청약 미달됐던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올해로 입주 11년차를 맞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시장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고 집값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분양 열기도 뜨겁다.◇송도동 아파트 매매가 2년전보다 5.3% 올라 송도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의 이전 확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개장 및 롯데·이랜드 복합쇼핑몰 건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송도동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1300만원으로 2년 전 같은 달(1235만원)보다 5.3% 상승했다. 2013년 4분기 바닥(1231만원)을 찍은 후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이다. 연수구 연수동 구도심에 있던 주민들이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이 개선되고 있는 송도동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도 집값 상승에 한몫했다. 미분양 물량도 소진되고 있다. 실제로 SK건설이 지난 7월 송도동 6·8공구에서 분양한 ‘송도 SK뷰’ 아파트(2100가구)는 공급 초기 미분양이 속출했으나 8월 말부터 계약이 늘더니 현재는 80% 이상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전했다.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송도동 삼성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단지에는 평균 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며 “중심 대로변과 가까운 아파트는 8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다만 송도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안착 여부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송도는 해외기관과 국내 유수 기업을 유치하고 송도~청량리간 광역급행철도(GTX) 계획이 발표되면서 자생력을 갖추게 됐다”며 “산업시설들이 차질없이 들어서고 안착한다면 주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종 공급부족에 매매가 1억 ‘껑충’..청라는 전철 호재가 살려그동안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영종국제신도시(중구 운서동·중산동)와 청라국제도시(서구 경서동·연희동)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1일 운서동 일대 중개업소에는 분양시장 기대감에 상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영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업 발표에 이어 싱가포르 반도체회사 스태츠칩코리아 공장 증설, 파라다이스시티(복합리조트) 시설 준공이 임박하면서 인구가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의 인구는 2003년 2만 3504명에서 올해 8월 현재 6만 3688명으로 증가했다. 인구가 늘면서 수요도 증가해 아파트값도 뛰고 있다. 지난달 중구 운서동과 중산동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각각 866만원, 930만원으로 2년전 같은 달보다 23.7%, 9.7% 올랐다. 운서동에서는 7년 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등 새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인근 하오부동산 관계자는 “개발호재로 인구가 늘고 있지만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탓에 신규물량 뿐 아니라 기존 단지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15년전 입주한 영종주공스카이빌 10단지 전용면적 51㎡는 지난달 2년전보다 1억원 오른 2억 3000만원에 팔릴 정도로 시장이 달아올랐다”고 말했다. 막바지 아파트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청라의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최근 인천지하철 2호선 루원시티역 일대 개발 영향이 컸다. 경서동과 연희동의 3.3㎡당 매매가는 각각 1122만원, 1069만원으로 2014년 9월보다 3.9%, 7.7%씩 올랐다. 반면 시장 호조세가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 활성화 분위기에 편승한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인천 세 국제도시의 부동산시장 호황이 서울 강남발 온기가 퍼진 영향 때문인지, 자체적인 성장 동력 때문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서울보다 아파트값이 저렴해 실수요 위주 접근은 괜찮지만 투자시에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