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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속도내는 GTX-B…尹공약 '춘천 연장'은 불투명
  • 사업 속도내는 GTX-B…尹공약 '춘천 연장'은 불투명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일부 구간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이 가운데 GTX-B노선 춘천 연장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서 춘천 연장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 교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스1)◇국토부, GTX-B 용산~상봉 기본계획 확정·고시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일부인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23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GTX-B 전체 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용산∼상봉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본계획에 맞춰 총 사업비는 2조3511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용산∼상봉 구간 착공 시기를 단축하고자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턴키) 방식 등으로 사업에 나선다. 올해 안에 실시 설계에 착수한 뒤 연말께 우선시공분에 대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민자구간의 경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협약,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민자구간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기본계획안을 검토 중이다. 추후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본 공사 개시 후 완공까지 통상 5∼6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GTX-B 노선의 전체 구간 개통 시점은 2030년께로 추정된다.◇“연장 쉽지 않아…별도 사업해야 할 듯”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GTX-B노선 춘천 연장 공약은 사업 속도와 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폐기되지 않더라도 실제 추진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진단된다.앞서 윤 당선인은 GTX-A·B·C 3개 노선을 연장하고, GTX-D·E·F 3개 노선을 추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중 GTX-B 노선은 경춘선을 활용해 마석에서 춘천까지 잇겠다고 했다. 강원도 춘천시와 경기도 가평군은 이미 노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가량을 공동분담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그러나 춘천이 광역철도 권역별 지정 기준에서 벗어나는데다, 노선 연장으로 시종점이 바뀔 경우 사업 전반에 대한 타당성 검증이 다시 필요해지면서 사업이 전체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점 등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수익성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자료=국토부)이에 국토부는 GTX-B노선을 춘천까지 연장하려면 우선 관련 법령을 개정한 후 별도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춘천은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라는 지정 기준을 벗어나기 때문에 관련 법령부터 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노선을 연장해 전체 노선 자체의 시종점이 바뀌게 되면 사업 전체에 대한 타당성 검증이 다시 필요해진다. 이 경우 GTX-B 사업이 전반적으로 늦어질 우려가 있어 노선 연장은 별도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별도 사업으로 추진하더라도 사업 타당성 문제와 지자체 등과의 재원 분담, 사업자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전반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3.22 I 김나리 기자
GTX-B 용산~상봉구간 기본계획 확정·고시
  • GTX-B 용산~상봉구간 기본계획 확정·고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인천 송도에서 서울 용산을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이 속도를 낸다.국토교통부는 GTX B노선 중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23일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GTX B노선은 인천대입구에서 마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자료=국토부)국토부는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2조 3511억원을 투입해 용산~상봉 간 19.95km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km를 건설한다. 정거장은 총 4개소(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를 신설한다.이번 계획은 예비 타당성조사 대비 기존 노선과의 환승 등 승객 이용 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용산역은 1호선, 일반철도, KTX와의 환승 거리를 최소화하며, 4호선 및 추후 추진 예정인 신분당선과는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환승 편의를 제고한다.또 서울역과 청량리역은 각각 연결통로를 설치하고 승강장 공용을 통해 향후 A노선, C노선과 지하 내 수평환승이 가능하도록 건설한다. 상봉역은 7호선·경의중앙선 환승을 고려해 연결통로를 설치한다.용산~상봉 구간은 착공시기를 줄이기 위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Turn Key) 방식 등으로 추진한다.민자구간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향후 실시협약, 실시설계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민자구간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기본계획안을 검토 중이며 추후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본공사 개시 후 완공까지 통상 5∼6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GTX-B 노선의 전체 구간 개통 시점은 2030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국토부 관계자는 “GTX B노선 개통 시 용산~상봉 구간의 경우 기존선로 대비 소요시간이 33분에서 15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며 “남양주·인천 등 수도권 동·서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은 30분 이내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앙·강릉선 열차의 GTX B노선 공용으로 기존 지상선로 용량 확보 및 운행차량 증편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은 A, C 노선과 함께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의 핵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자료=국토부)
2022.03.22 I 김나리 기자
인천시장 설욕전 나선 유정복 “잃어버린 4년 되찾겠다”
  • 인천시장 설욕전 나선 유정복 “잃어버린 4년 되찾겠다”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예비후보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4)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잃어버린 4년을 되찾겠다”고 밝혔다.유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만의 경제·문화·복지·체육 발전체계를 수립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의 인천시 정부로는 미래가 없다. 희망이 없다. 위기이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자랑스러운 인천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지방선거 승리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인천 발전의 핵심키이다”고 설명했다.유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국정철학을 함께할 사람으로 인천시 정권을 교체해야만 나라의 안정과 발전, 인천의 도약을 이루는 기틀이 완성된다”며 “3월 9일 국민이 명한 정권교체를 6월1일 인천에서 완수하겠다”고 표명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뉴홍콩시티 건설 △한·중 해저터널 건설 △원도심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시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예비후보 제공)유 예비후보는 “인천발 KTX와 GTX-B·D·E, 제2공항철도, 제2경인선, 제2외곽순환도로 등 이미 윤석열 당선인 공약에 담겨 있는 교통인프라를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이룰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지하철 3호선인 순환철도를 만들어 인천의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덧붙였다.민선 6기 인천시장을 지낸 유 예비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때 재선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에게 시장직을 뺏겼다. 이번에 설욕전에 나선 유 예비후보는 당내에서 안상수(76)·이학재(57)·심재돈(55)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2022.03.21 I 이종일 기자
청와대 이전 발표에 용산 ‘화들짝’...기대반 우려반
  • 청와대 이전 발표에 용산 ‘화들짝’...기대반 우려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히자 용산 지역 부동산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용산 집무실 인근의 오피스와 상권이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잠재적인 개발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란 우려가 교차하는 모양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돼 왔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강조했다.시장에선 각자의 이유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효과를 낳아 주택과 오피스 임대 수요를 높이면서 상권이 고도화 하고 교통개발도 속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또 다른 한편에선 각종 개발행위가 지연·제한, 상시적 교통통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용산 주민 카페나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도 집무실 이전을 두고 찬반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삼각맨션 재개발 지구는 몇 십년 전부터 투자자들이 많이 와 있었는데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을 하면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 주민들의 반대가 크다”며 “한강멘션도 35층 룰이 없어지면서 층수를 더 높이자고 했는데, 완전 무산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로1가 특별계획구역과 삼각맨션 특별계획구역은 준주거지역으로 계획돼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최고 120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인근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오면 고도가 제한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쏟아졌다. 일부 주민은 플래카드를 들고 청와대 이전 반대 목소리를 냈다.또 다른 누리꾼은 “집무실 이전으로 각종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입지에 대한 가치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용산 일대에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용산공원 조성(2024년 준공 예정) △용산-신사 신분당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 예정)·B노선(2029년 개통 예정) 신설 등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전문가들의 의견도 갈린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게 되면 경호 등을 생각했을 때 향후 개발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용산 부동산 가격 하락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며 “서울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예정이었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역시 계획대로 개발되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개발이 진행 중인 곳에 추가적인 규제가 적용되지 않더라도 이촌동과 삼각지 등 향후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곳엔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개발 이슈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현실화 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용산 정비기지창 개발지와는 거리가 먼데다 용산공원 일부에 아파트를 짓겠다고 한 계획은 아직 지역을 특정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집권자의 정치적 의사결정이 주변 부동산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2022.03.20 I 신수정 기자
4호선 진접선 개통...진접~서울역 이동 시간 18분 줄어
  • 4호선 진접선 개통...진접~서울역 이동 시간 18분 줄어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남양주시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20분 가까이 줄어든다.진접선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서울교통공사는 18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선 복선전철 운행을 시작한다. 진접선은 기존 4호선 종점이었던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과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14.9㎞ 철도다. 진접선 개통에 맞춰 진접역과 오남역, 별내별가람역 등도 영업을 시작했다.국토교통부 등은 남양주 지역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4호선 연장을 시작했다. 2015년 공사를 시작해 7년간 1조4192억원이 투입됐다.진접선 개통으로 남양주 지역과 서울 도심간 연결성이 개선됐다. 52분이면 진접역부터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승용차로 이동했을 때보다 시간을 18분 아낄 수 있다. 버스를 이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이동시간이 68분 줄어든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진접2지구, 왕숙1지구 입주민을 위해 오남역과 별내별가람역 사이에 풍양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2026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이날 개통식에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진접선을 필두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 노선, 별내선 등 다양한 철도노선이 계획돼 있고, 이번 진접선 복선전철 개통은 수도권 동북부 광역철도망 확대의 서막을 여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남양주를 비롯한 대도시권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철도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8 I 박종화 기자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29일 1순위 청약
  •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29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이달 말 분양한다.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서 분양하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아파트 투시도.(자료=대우건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진흥아파트 자리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가구다. 이 가운데 6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1㎡형 155가구 △59㎡ A~E형 512가구 △84㎡ A·B형 18가구 △99㎡형 2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999만원에 책정됐다. 2024년 10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28일 특별공급 신청을, 29일과 30일 각각 해당 지역·기타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일은 31일이다. 당첨자는 6일 발표한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과 500m 거리에 있다. 안양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안양역엔 경기 시흥시와 광명시, 의왕시, 성남시 등을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안양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금정역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운행이 2028년 시작된다.이마트와 엔터식스, 2001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가까이 잘 갖춰졌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개발 등 인근 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단지 주변 교육시설론 안양초와 근명중, 신안중, 신성중·고, 근명고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독서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모델하우스는 당첨자만 방문할 수 있다.
2022.03.17 I 박종화 기자
중앙디앤엠, 현대로템에 73억원 GTX-A 통합방송시스템 공급
  • 중앙디앤엠, 현대로템에 73억원 GTX-A 통합방송시스템 공급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앙디엔엠은 현대로템(064350)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총 160량의 통합방송시스템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0년 9월 7일과 지난해 1월 7일 공급계약의 설계 변경계약으로 계약금액은 총 73 억원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GTX A노선 열차는 파주시 운정역에서 화성시 동탄역까지 10개 역사 83.1km 구간을 운행한다. GTX-A 160량은 8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편성당 승객 정원은 1090명,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180㎞로 일반 지하철보다 빨라 수도권 주민들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중앙디앤엠의 통합방송시스템은 GTX-A의 열차 운행정보에 맞춰 열차 내부의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표출장치에 다양한 정보 및 안내 방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GTX-A 열차에는 스트레치 37인치 대형 액정표시모니터가 설치돼 승객에 정보를 제공한다. 열차의 운행정보와 동시에 다양한 부가정보를 표출할 뿐 아니라 GTX-A 운행사가 표출 장치 운영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객차마다 열차 전용 고화질 폐쇄회로(CC) TV카메라를 설치해 승객의 안전과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가상기억장치시스템(VMS) 및 네트워크 비디오 녹화기(NVR) 솔루션까지 공급한다.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중앙디앤엠이 그동안 폴란드 트램, 신분당선 등 국내외 다수의 열차 방송통합시스템을 구축한 경험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가능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향후 전동차 관련 프로젝트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GTX-A를 시작으로 관련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향후 GTX-B, C, D 라인의 통합방송시스템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3.14 I 김인경 기자
“분양 봄바람”…5월까지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서 1.8만가구 공급
  • “분양 봄바람”…5월까지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서 1.8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봄에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활발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 분양 예정 물량(사진=리얼투데이)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사전청약, 신혼희망타운 포함)는 22개 단지 총 1만775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물량(16개 단지, 1만1,207가구)보다 약 58.4% 많은 수준이다.시도별로는 비봉지구,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화성에서 가장 많은 물량(5163가구)이 공급된다. 다음으로 검단신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3324가구), 운정신도시가 있는 경기 파주(3295가구) 등에서 물량이 나온다.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체계적으로 개발돼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비롯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청약성적도 대체로 우수한 편이다. 지난 1월 호반건설이 경기 오산 세교지구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 2차’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9.8대 1, 최고 4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지난해 12월 DL이앤씨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도 평균 43.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교육··교통·공원 등 각종 기반 인프라 시설의 확장과 합리적 분양가로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 편”이라며 “이번 봄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 물량에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5월까지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화성의 경우 비봉지구에서 이달에만 2개 단지가 분양한다. 비봉지구는 비봉면 삼화리, 구포리 일원 약 86만㎡ 부지에 7088가구(공동주택 6816가구), 약 1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금성백조건설은 비봉지구 B-3블록에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91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권에 중학교가 예정돼 있다.같은달 우미건설은 B-4블록에 위치한 ‘화성 비봉지구 우미 린’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 총 798가구다. 실내 체육관과 도서관, 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인천 서구에서는 금강주택이 검단신도시 RC-4블록에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483가구,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64실로 구성된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지(넥스트콤플렉스)와 인접하며 단지 남쪽에는 계양천이 있다.
2022.03.11 I 김나리 기자
GTX 기존 노선 연장에 E·F노선 신설?…실현 가능할까
  • GTX 기존 노선 연장에 E·F노선 신설?…실현 가능할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이 경쟁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관련 공약을 내걸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향후 10년간의 철도 계획 등이 담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이미 확정되긴 했지만, 유력 후보들이 모두 내건 공약인데다 추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가능한 만큼 차기정부 임기 내에 신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자료=국토부)◇여야 대선후보, GTX노선 연장 및 신설 공약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잇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인 GTX의 노선 연장 및 신설 등과 관련한 공약을 내놨다. 현재 추진 중인 A노선과 C·D노선은 연장하고 E·F노선은 신설하는 게 골자다.먼저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A·C노선을 평택까지 늘리고, C노선은 북부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한 뒤 오이도~안산으로 갈라지는 노선도 추가하기로 공약했다. 김포에서 부천까지 운행하는 D노선은 과거 경기도가 제안했던 안(김포~강남~하남)대로 복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에서 시흥·광명~서울~포천을 잇는 E노선과 파주에서 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로 이어지는 F노선 신설 등을 추진한다.윤 후보도 A·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한다고 공약했다. D노선은 강남까지 늘리되 광주~이천을 거쳐 여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추가한다는 구상이다. E노선은 인천 검암에서 김포공항~강북~구리~남양주로 이어지도록 하고, F노선은 고양, 안산, 하남 등을 거치면서 서울 외곽을 도는 수도권 순환선으로 추진한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C노선은 금정~오이도 연장 구간에서 기존 안산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F노선에 서해선과 수인·분당선을 활용하고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한다는 방침이다.◇“가능성 낮다” vs “진행된다”다만 이를 두고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GTX와 같은 대규모 철도 사업은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하는데, 2021∼2030년 사이 계획을 담은 4차 계획이 지난해 이미 결정됐기 때문이다. 2026년 5차 계획이 수립되긴 하지만 차기정부 임기를 넘어선 2031~2040년 사이 계획인데다, 수립 시기인 2026년도 차기 대통령 임기 후반이어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기존 A∼D노선 사업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또 수도권 외곽 등에 설치했을 때 사용인구가 뒷받침되지 않아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적자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등의 우려도 나온다.그러나 차기정부 임기 내에 신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시각도 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그동안 도로와 달리 철도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포함되지 않으면 추진이 어려웠지만, 법률적으로 따져봤을 때 반드시 상위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 정부에서 법정 계획을 수정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고 대통령 직권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처럼 방법이 없지 않은데다 여야 유력후보들이 모두 공약한 사항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차기정부 임기 안에 진행이 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E, F와 같은 신설 노선의 경우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행정·법적 절차 등을 앞당긴다면 임기 내 개통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기존부터 추진해오던 B, C노선과는 비슷한 시기에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09 I 김나리 기자
iH, 더샵·파크푸르지오 아파트단지 2곳 상가 12호 공급
  • iH, 더샵·파크푸르지오 아파트단지 2곳 상가 12호 공급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더샵부평센트럴시티 아파트단지 상가 10호와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 아파트단지 상가 2호 등 전체 12호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8일 입찰(분양) 공고 뒤 15일까지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입찰마감 다음 날인 16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하고 24~25일 계약한다.부평구 십정동 더샵부평센트럴시티 아파트단지 상가건물은 지상 1~4층, 9개 동 219호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대상은 F동 3~4층 10호로 전용면적 37~120㎡ 규모이다. F동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 근처로 도로변 전면부에 있다.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고 5678가구 대단지 고정수요를 배후에 두고 있다. 또 △서울지하철 1호선 동암역 도보 5~10분 거리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2호선 가재울역, GTX-B 환승역 부평역(예정)과 인접 △초등학교 3곳(상정초·하정초·십정초), 중학교 1곳(상정중), 고등학교 1곳(상정고)과 인접 등의 장점이 있다. 동구 송림동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 아파트단지 상가건물은 지상 1~2층 1개 동 39호 규모이다. 이번 공급 상가는 2층 2호로 각각 전용면적 79㎡, 92㎡이다.이 단지 상가의 장점은 △2562가구 입주민 상시 이용 △도보 5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위치 △기존 상권과 연계된 대로변 스트리트형 설계로 인한 접근성·가시성 우수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iH 마케팅센터 마케팅2부로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iH 관계자는 “더샵부평센트럴시티와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대단지 규모의 배후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고 말했다.이어 “주민 편익시설, 대형 프랜차이즈 등 앵커시설이 우선 입점하도록 함으로써 입주민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지역상권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상가 공급을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7 I 이종일 기자
안산시, 남부권 순환버스 2대 증차…상록수역 접근성 개선
  • 안산시, 남부권 순환버스 2대 증차…상록수역 접근성 개선
  • 안산시민들이 남부권 순환버스를 타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4일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블루’ 80번(A·B) 노선에 버스 2대를 증차했다고 밝혔다.80번 버스는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점·종점으로 안산문화광장~중앙역~한대앞역~일동~상록수역~본오동~사리역을 순환 운행한다.기존 10대에서 2대를 증차함에 따라 배차간격은 15~20분에서 10~15분으로 평균 5분 단축했고 운행횟수는 하루 114회에서 130회로 늘렸다.시는 이를 통해 남부권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출퇴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실시협약안에 반영된 상록수역에 대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 순환버스는 2020년 12월 남부권 운행을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 5월 서부권 ‘맑은-그린’ 70번(A·B) 노선(고잔신도시~초지역~선부동~성포동)을 개통했다. 현재 남부권, 서부권 순환버스는 각각 하루 평균 5500명, 3000명이 이용하고 있다.아직 개통하지 않은 동부권 순환버스 ‘예술-오렌지’는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상록수역~사리역~중앙역~터미널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순환버스는 시민 누구나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전철역 등 도심 곳곳을 이동하도록 돕는다”며 “동부권 순환버스도 하루빨리 개통해 순환버스를 통한 안산시 전 지역의 역세권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4 I 이종일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번째 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 84~165㎡ 13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84㎡A 145가구 △84㎡B 264가구 △84㎡C 278가구 △99㎡A 350가구 △99㎡B 55가구 △109㎡A0 95가구 △109㎡A1 123가구 △165㎡P0 7가구 △165㎡P1 2가구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송도달빛축제공원과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인접해있다.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해양3초(2024년 9월 예정)가 있으며, 인천현송중학교(2022년 3월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명성 높은 채드윅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주변으로 개발 호재도 많다.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에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에는 KTX송도역도 예정돼 있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특히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를 송도국제도시로 선정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모델로 2025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핵심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입주 후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며 “특히 워터프런트 호수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약 5000가구가 조성되기 때문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으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좋은 분양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7 I 하지나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2022년 주택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16개 지역 내 약 1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사진=DL건설)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으며 올해 분양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경우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됨과 동시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채광, 통풍, 개방감 등도 우수하다.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로 알려졌다. 이에 우수한 교육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경부고속도로(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스타필드 안성점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의 시흥대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반경 700m 이내 서해선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 또한 편리하다. 단지 우측편에는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에 있으며, 구도심(능곡지구) 상권이 혼합해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자리잡을 예정이다.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양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모다백화점 부평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I 오희나 기자
국토부 "GTX 적기 개통 최선"...GTX A노선 2024년 개통
  • 국토부 "GTX 적기 개통 최선"...GTX A노선 2024년 개통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러 변수가 개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다.GTX 노선도. (자료=뉴시스)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2년은 GTX A에 이어 후속사업들의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수도권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GTX가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정부에서 계획 중인 GTX 네 개 노선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건 A노선이다. 파주 운정역과 서울 삼성역, 화성 동탄역을 잇는 GTX A노선은 2019년 공사를 시작했다. 국토부는 GTX A노선을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으로 나눠 개통할 예정이다. 재정 구간인 삼성역~동탄역은 내년 말, 민자 구간인 운정역~삼성역은 2024년 6월 개통한다. 올해는 철도 차량을 제작하고 임시 차량기지를 마련한다.국토부는 GTX A노선 사업 속도를 당기기 위해 한동안 삼성역 정차 없이 노선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삼성역 확장과 영동대로 개발이 맞물리면서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지난해 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GTX 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올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그간 국토부가 발표한 왕십리역과 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추가 역이 실시협약에 반영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동역 지상 운행 등에 대해선 다음 달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GTX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김포 장기~서울 용산)도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낸다. GTX B노선은 올 상반기 중 재정구간(용산~상봉) 기본계획과 민자구간(송도~용산·상봉~마석)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를 밟고 있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은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게 목표다.국토부가 이날 차질 없는 GTX 개통 추진을 강조한 건 사업 지연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GTX A만 해도 핵심 구간인 서울역~삼성역 구간이 2028년 개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노선도 기본계획 확정과 실시협약 체결 등 착공에 필요한 일정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여기에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GTX 연장 공약이 이어지면서 사업 지연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대선 양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GTX A노선과 C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2022.02.24 I 박종화 기자
"9억 미만도 안 된다"..레이크 송도4차도 1순위 '한자릿수'
  • "9억 미만도 안 된다"..레이크 송도4차도 1순위 '한자릿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송도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최근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역시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일부 평형은 9억원 미만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마감하지 못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공급하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896가구 모집에 전체 419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4.65대 1에 그쳤다. 전체 8개 주택형 중 5개 형이 예비입주자를 확보하지 못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총 5차에 걸쳐서 5000여 세대를 공급한다. 1·2차 1775가구는 이미 입주가 완료됐고, 3차의 경우 내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2020년 분양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경우 1순위 접수 당시 2만792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44.74대 1을 기록했다. 이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결과다. 특히 이번 4차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가 8억5700만~8억9900만원으로 책정됐다. 9억원 미만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84㎡B형은 101가구 모집에 청약신청자가 258명에 그쳐 2순위 추가 모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조감도또한 주변 시세대비 최소 2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는 지난해 11월 전용 84㎡가 11억3000만원(26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용 84㎡의 경우 9월 12억원(17층)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 송도 청약 시장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2월 분양한 ‘송도 럭스오션 SK뷰’의 경우 한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면서 1순위 마감을 하지 못했다. 송도 럭스오션 SK뷰도 84㎡주택형 중 40층 이하(919가구) 대부분의 주택이 9억원을 넘지 않았는데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 역시 1순위 청약 모집에서 486가구 모집에 2만2848명이 접수하며 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 결과 계약률은 80%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5명 중 1명이 계약을 포기한 것이다.인천 부동산 시장은 작년 집값 급등과 입주 물량 부담으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작년에 인천 아파트값이 34.52%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면서 “GTX호재와 함께 서울·경기 집값이 많이 오르면서 외지인 투자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가격이 많이 오른 영향도 있겠지만 올해 3만8000가구, 내년 4만2000가구가 인천에 입주할 예정으로 재고시장과 더불어 청약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3 I 하지나 기자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 본격화
  •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 본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영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 3지구 A42블록에 공급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84㎡A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구성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단지 반경 약 1.3㎞ 거리에 위치해 있고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일산, 상암,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2024년 말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이 완공될 예정에 있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약 500m 거리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고, 운정신도시 서북쪽 연다산동 일원에는 2026년까지 ‘운정 테크노밸리’도 조성될 방침이다.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조감도(사진=신영 제공)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모든 동을 남향(남서·남동)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전 가구에 적용해 채광과 통풍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코맥스·카카오홈 앱을 활용한 최첨단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월패드는 물론 카카오홈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등 및 난방제어,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 도착 알림 등 각종 세대 제어 및 알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피트니스, 방과 후 교실, 작은 도서관, 새싹정류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방침이다. 또한 단지 바로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반경 약 600m 거리에 심학산 산림공원도 위치해 있다. 임경택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소장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탁 트인 영구 조망권에 차별화된 조경 계획, 실용성과 선호도 높은 구조 등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주거 쾌적성이 높은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인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마련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2022.02.21 I 하지나 기자
  • [사설]재원 대책 없이 마구 던진 인프라 공약, 민심이 우습나
  • 대선 후보들이 가는 곳마다 공항을 짓고 철도와 도로를 놓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부산에 가선 가덕도 신공항을 짓겠다고 하고, 광주에 가선 광역 고속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착공된 A노선과 계획 중인 B·C노선을 넘어 D·E·F노선까지 놓겠다고 한다. 이런 인프라 건설 공약이 전국에 걸쳐 백수십 건에 이른다. 후보별 공약 내용에 큰 차이도 없다. 문제는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그 많은 건설 공약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재원 마련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내건 지역공약 184건을 제출받아 각 후보에게 수용 여부를 물어본 결과를 그제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156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83건을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수용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인프라 건설 공약을 포함한 상당수가 이재명 후보는 300조원, 윤석열 후보는 266조원으로 제시한 주요 공약 이행 비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 후보 모두 재원 대책도 없는 지역 인프라 건설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얘기다.대선 후보가 지역별 표심을 최대한 끌어당기기 위해 인프라 건설 공약에 공을 들이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재원 대책도 없이 표심에 영합하는 공약을 마구잡이로 내거는 태도는 무책임하다. 인프라 건설은 정밀한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될 경우 경제적 효과는 별로 없이 대규모 국고 낭비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선거 기간에 제시된 부실한 공약이 다음 정부의 정책이 된다면 국가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크게 훼손할 것이다. 반대로 ‘공약 따로, 집권 후 정책 따로’가 속셈이라면 그건 표 낚기용 거짓말이다.인프라 건설은 국가 백년대계에 속하는 일이다.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교통·물류·산업의 지역간 조화와 통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 지자체장 후보라면 몰라도 대통령 후보라면 지역별 표심에 영합하기보다 전국 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짜임새 있는 인프라 건설 청사진을 재원 대책과 함께 내놔야 한다. 그래야 ‘적정 비용, 최대 효율’로 국민 부담을 줄이고 인프라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
2022.02.18 I 양승득 기자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발목 잡던 도로 문제 일단락
  •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발목 잡던 도로 문제 일단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의 재건축 발목을 잡던 도로 사유지 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주 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도시계획시설인 도로 소유권 확보를 위한 법률 자문을 마치고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의 재상정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에 시동을 건 지 4년 만이다.미주아파트는 1978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로 전용면적 86~177㎡, 총 8개 동, 108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2018년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2020년 1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초 심의를 받았다. 그러나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서울시는 동대문구와 주민에게 도로에 대한 소유권 문제 해결을 요구해왔다.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법률 자문한 결과 현 소유자는 해당 토지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사용·수익권을 주장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얻었다. 또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면서도 현 도로상황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유지인 도로를 그대로 두고도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지 내 사유지로 남아 있던 도로는 재건축 진행 시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늦어도 4월엔 도계위에 재상정해 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도로 사유지의 토지주는 도로를 포함한 재건축이 진행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토지주 A씨는 서울시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역세권에 있는 토지를 포함해 주택을 공급한다면 약 500채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며 “이를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경제적으로 매우 불합리한 판단이며 토지(도로)를 포함해 재건축을 계획해 달라”고 강조했다. 논의가 지속적인 상황에서도 미주아파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미주아파트 전용면적 137㎡은 지난해 12월 15억 3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지난해 1월(14억 4000만원) 보다 9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호가는 17억원까지 뛰었다. 두 달 사이 1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량리 일대가 서울 동북권 ‘메가 역세권’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교통 호재와 함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철도로는 경춘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다. 여기에 GTX B·C 노선 환승역으로 선정됐고, 우이신설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개통할 예정이다. 청량리역 KTX는 강릉·동해행 강릉선과 안동행 중앙선 외에도 동남권 철도와 연결되는 2년 후에는 부산까지 2시간 50분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단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대표는 “교통개발호재로 도심접근성이 매우 커질 예정인데다 인근 일대가 재개발·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되면 매물이 더욱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02.16 I 신수정 기자
‘평택 화양 휴먼빌퍼스트시티’ 11일 모델하우스 오픈
  • ‘평택 화양 휴먼빌퍼스트시티’ 11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신건영은 오는 11일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투시도.(사진=일신건영)이 단지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전시할 계획이며 입지여건, 단지 배치,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타입별 유니트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435가구 △59㎡B 344가구 △74㎡ 342가구 △84㎡ 347가구다.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발표되며 3월16일부터 20일까지 정당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전국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의 1순위 청약자격으로는 평택에 6개월 이상 거주자는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이 가능하고, 평택 6개월 미만 거주 또는 그외 지역은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1차 계약금 정액제(타입별 상이)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자금 부담은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최근에는 여야 대선후보들의 GTX공약 발표에 평택이 포함되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라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8월이다.
2022.02.10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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