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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좋은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탐나죠"
  • [모델하우스 탐방]"교통 좋은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탐나죠"
  •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있고 분양가 9억원이 넘어도 대출된다고 하니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60대 주부)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대에 마련된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 앞엔 입장을 시작하는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줄이 200m 넘게 늘어서있었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청량리역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HUG와의 분양가 협의, 세입자 보상 요구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그러다보니 이를 기다리는 청약자가 많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모차를 끌거나 갓난아이를 안은 주부부터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4개 동, 1425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수요자는 교통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청량리역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모(65·남)씨는 “교통이 좋고 도심과도 가까운 위치가 마음에 든다”며 “요새 워낙 구축 아파트값도 올라서 분양가가 그렇게 비싸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모형도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대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84㎡ 8억4620만~10억8470만원 △전용 102㎡ 10억8710만~13억630만원 △전용 169~177㎡ 펜트하우스 19억9800만~20억93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전용 84㎡에서도 분양가가 저층은 9억원 이하여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지만 중고층은 9억원을 넘겼다. 이들에 대해 롯데건설은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방침이다. 다만 대출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어렵거나 그 수준이 줄 수 있다. 자녀 3명을 둔 정모(43·여)씨는 “학군이 걱정되긴 하지만 교통이 좋고 직주근접이 가능해 좋다”면서도 “가격 부담에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형으로 넣으려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전용 84㎡B(G)·D(I)와 102㎡ 유니트가 꾸며져있다. 전용 84㎡F·G·H·I·J는 각각 전용 84㎡A·B·C·D·E의 저층으로, 주택형 구조는 같고 층만 다르다.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된 전용 84㎡는 D만 판상형이고, A·B·C·E가 타워형으로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당해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등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를 8월2일 발표해 8월 13~16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은 2023년 7월이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전용 84㎡B(G)의 거실. 사진=경계영 기자‘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전용 84㎡D(I)의 거실. 사진=경계영 기자
2019.07.19 I 경계영 기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 19일 개관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 19일 개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사진·투시도) 모델하우스를 19일 연다고 18일 밝혔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지는 복합단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4개 동, 1425가구로 이뤄지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대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분양가 9억원 이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9억원 초과는 롯데건설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 정책과 대출 기간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불가하거나 그 수준이 줄 수 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당해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등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를 8월2일 발표해 8월 13~16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량리역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과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등과도 단지가 가깝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게스트룸과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 입주민이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조성되며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성동구 행당동 일대에 있으며,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2019.07.18 I 경계영 기자
‘청량리 대장주’ 롯데캐슬SKY-L65 드디어 등판
  • ‘청량리 대장주’ 롯데캐슬SKY-L65 드디어 등판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동북권 교통 요지로 떠오른 청량리역 일대에 랜드마크급 분양아파트가 나온다. 오는 1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이다. 빡빡해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가능성까지 청약 대기자가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랜드마크급 단지에 얼마나 청약통장이 몰릴지 관심이 커진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분양가가 9억원 넘는 단지에도 중도금 대출 보증을 서는 등 청약 수요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스카이라인 바뀌는 청량리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 일대는 최근 교통의 중심지로 각광 받는다.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에 지난 1월 분당선 연장선까지 개통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와 강북횡단선까지 청량리역을 지날 예정이다. 청량리 인근인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엔 새 아파트가 들어섰고 개발 단계에 있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까지 개발을 마치면 동대문구 내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장은 “집창촌이 없어지면서 이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입지로 한 단계 상향됐다”며 “학군 등 교육환경이 좋진 않지만 직주근이 가능하고 편리한 교통을 갖춘 주거지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은 청량리 일대에 지어지는 주상복합 가운데 세 번째 분양물량이다. 당초 주상복합 삼총사 주상복합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HUG와의 분양가 협의, 세입자 보상 요구 등으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와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보다 분양이 더 늦어졌다. 청량리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앞선 분양 단지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마수걸이 분양이었던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7가구 모집에 3636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31.08대 1을 기록했다. 뒤이은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는 일부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미달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평균 경쟁률 4.64대 1로 집계됐다. ‘대한민국 청약지도’의 저자 정지영(필명 아임해피)씨는 “세 단지를 합쳐 청량리역 일대에 11개 초고층 빌딩이 동시에 들어서는 것으로 강북에서 새로운 도시 형태로 기대가 크다”며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사와 분양가 관리에 따른 후분양 가능성 등으로 청약시장 불확실성이 커져 강북 랜드마크로 가려는 수요자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억원 넘어도 시공사가 ‘중도금 대출’ 알선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의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선으로 앞서 분양한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저층이 9억원 이하로, 중고층이 9억원 초과로 각각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84㎡F·G·H·I·J는 각각 전용 84㎡A·B·C·D·E의 저층이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지원한다.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와 같은 전략이다. 분양가 9억원 이하는 HUG 분양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권 강사인 다꿈스쿨멘토의 황성우(필명 해안선)씨는 “앞서 분양한 청량리 일대 단지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단지가 청량리역에 더 가까이 위치해 입지도 더 좋다”며 “추가 규제 가능성 때문에 분양 물량이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청약 가점 커트라인이 40~50점대에서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전용 84㎡ 기준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최저 51점이 돼야 당첨될 수 있었다.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의 경우 분양가 9억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는 최저 47점(전용 84㎡N)이 돼야 했지만 그 초과는 18점만 돼도 당첨이 가능했다.
2019.07.15 I 경계영 기자
'분양가상한제 도입 전에 분양할까'…주판알 튕기는 조합들
  • '분양가상한제 도입 전에 분양할까'…주판알 튕기는 조합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부가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며 추가 규제 카드를 준비하고 있어 주택공급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사한 대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할 경우 사업성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재건축 사업의 경우 조합원이 내야 할 부담금 규모가 크게 늘어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올해 일반분양을 준비해온 정비사업조합들은 주판알을 튕기고 있지만 규제 변화 속에 분양 일정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작년의 4분의1로 줄어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7~12월)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 예정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20개 단지 1만1700가구다. 지난해 2309가구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대부분 상반기 분양을 준비했다가 일정이 연기된 사업장들이다. 당장 이달 말에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서 롯데건설이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 아파트 1425가구를 분양한다. 청량리역 역세권으로 추후 GTX-B노선과 C노선, 면목선 등 신설 노선까지 들어설 교통 요충지다.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53가구을 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 중심으로 이동하기 쉬워졌다. GS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에 1772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에 2840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를 짓고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도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에 1048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짓는다.다만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셈법은 복잡해졌다. 조합들이 하반기 실제 분양에 나설지도 아직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한제가 적용되면 선분양이든 후분양이든 원가 수준에서 분양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책이 강력하다”며 “주요 대형 건설사의 분양 물량이 이연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분석했다. ◇밀어내기 분양할까, 미룰까실제로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주목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만 해도 잇단 규제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당초 둔촌주공은 분양보증 승인을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분양가 기준을 빡빡하게 가져가자 중도금 대출 여부를 가르는 9억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를 선분양, 초과 물량은 후분양하는 방식을 고려했다. 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시 고민에 빠졌다. 총 사업비가 정해진 상황에서 일반분양의 분양가가 낮아진다면 조합원이 지는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미루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10월 청약 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이관 과정 자체는 순조롭지만 데이터 전체를 이관·안정화하는 기간이 필요해 청약 업무가 2주 내지 3주가량 멈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일부에선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더라도 일정 기간 유예한다면 ‘밀어내기’ 분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2008년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2007년 말 분양이 잇따르면서 미분양 물량 적체로 이어졌다. 다만 연내 이들 물량이 분양된다면 준공 후 가치는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비사업이 위축되는 등 수년 내 도심에서의 신규 공급 물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분양하는 단지가 입주하는 2021년께 서울 내 신규 분양 아파트가 줄어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청약자는 중도금 대출 규제 등으로 목돈 마련이 쉽지 않은 만큼 철저한 자금계획이 수반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7.12 I 경계영 기자
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 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 안강개발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한강 DIMC’를 분양한다. 한강 DIMC는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블록(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시공 예정사로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한다. ‘한강 DIMC’는 연면적 24만9769㎡(약 7만5000평)으로 63스퀘어(빌딩) 1.5배 규모의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건설된다.사업지 800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1분 거리에 있는 수석IC를 통하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내로 닿게 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서울 동북부와 수도권 외곽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2025년 개통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지역 접근성도 좋다.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평내호평역도 개통 시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한강 DIMC’ 지하 1층~지상 2층은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을 갖춘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강 DIMC‘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돼 있다.
2019.07.11 I 장영락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서 1만1700가구 분양
  • 올해 하반기 서울서 1만17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부가 집값을 안정시키고자 추가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유력한 규제로 거론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이 차질을 빚으며 일정이 연기되고 결국 신규 공급 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7~12월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분양될 물량을 조사한 결과, 20개 단지 1만1700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물량이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정부의 움직임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일부 집값이 오름세를 나타내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시사하는 등 정부는 추가 대책 가능성을 예고했다. 문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일반분양 분양가를 낮추는 대신 조합원 부담을 높여 정비사업엔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을 승인하는 과정에서도 분양가를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해 분양 일정이 연기되는 사업장이 나오기도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당장의 분양가를 낮출 순 있겠지만 정비사업 위축 등으로 수년 내 도심에서 신규 공급되는 물량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준공된 지 5년 이내인 새 아파트의 시세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이들 물량을 분양 받는다면 준공 후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부동산인포는 진단했다. 앞서 2008년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2007년 말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면서 미분양이 쌓여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이내 공급 감소와 미분양 소진으로 집값이 다시 올랐다는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권 팀장은 “올해 분양하는 단지가 입주하는 2021년께 서울 내 신규 분양 아파트가 줄어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청약자는 중도금 대출 규제 등으로 목돈 마련이 쉽지 않은 만큼 철저한 자금계획이 수반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가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춘선 등이 지나며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가까운 데다 서리풀터널이 개통돼 강남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해졌다. GS건설이 짓는 동작구 흑석3구역과 성북구 장위4구역 등도 연내 분양을 앞뒀다. 다만 강동구 둔촌주공의 경우 연내 분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2019.07.11 I 경계영 기자
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첫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 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첫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광역 조감도(사진제공=안강개발)[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안강개발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한강 DIMC’를 분양한다. ‘한강 DIMC’는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블록(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연면적 24만 9769㎡(약 7만 5000평)으로 63스퀘어(빌딩)의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하게 된다. 다산 지금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기도 하다. 사업지 800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1분 거리에 있는 수석IC를 통하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 내로 닿게 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서울 동북부는 물론 수도권 외곽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이 검토 중에 있어 한강 이남 접근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25년 개통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도 인접해 광역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평내호평역도 개통 시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한강 DIMC’ 지하 1층~지상 2층은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을 갖춘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으로, 밖을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한강 DIMC’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경춘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돼 있다.
2019.07.09 I 김민정 기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9일 모델하우스 개관…본격 청약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9일 모델하우스 개관…본격 청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서울 강북권 분양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사진)가 이달 중순 분양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관할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최종 분양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9일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낸 후 19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등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최초 청약 접수일로부터 최소 15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는 지침을 각 자치구에 내리면서 특별공급 청약 접수일은 24일이 될 예정이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단지는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6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인근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KTX가 지나는 청량리역이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도 예정돼있다. 지난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확정 받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84㎡ 가운데 일부 주택형·층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양을 추진했지만 HUG와 분양가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컸던 데다 HUG의 분양보증을 받은 이후엔 철거 보상 시위 등 민원을 이유로 동대문구의 승인 검토 기간이 길어지면서 분양 일정이 미뤄졌다.
2019.07.08 I 경계영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시장과 공무원이 시민의 뜻 섬기고 이행해야"
  • 안승남 구리시장 "시장과 공무원이 시민의 뜻 섬기고 이행해야"
  •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서비스 중심 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첨단 산업구조로 개편을 추진한다.안승남 구리시장은 6일 “담대한 개혁 속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두고 정책의 구체화와 동시에 본격적인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시정 방향을 밝혔다.역점 시책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살기좋은 안전도시 △좋은 일자리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꿈과 미래, 함께하는 교육 도시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의 도시 △모두가 행복한 시민중심의 복지도시를 내놨다.구리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곤충생태관을 찾은 청소년들과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먼저 오는 10월께 중앙투융자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친수구역 지정고시,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을 계획이다.이어 기술혁신의 집약체로 기대되는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은 최근 외부 악조건을 극복하고자 헬스케어, 바이오 등 건강분야 집적 산업단지로 추진, 사업을 정상화 기킨다는 전략이다.또 현재 공사중인 별내선(8호선)을 2022년까지 완공하고 지하철 6, 9호선 연장과 GTX-B노선 구리갈매 정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도시로 위상을 갖춰가고 있는 갈매지구 교통문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결한다는 원칙을 토대로 시내버스는 물론 광역버스 추가 투입을 추진한다.물놀이장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있는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보행자 안전침해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인창중앙공원과 건원대로 일대 불법 주·정차 해결을 위해 2021년 말까지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시는 일자리 문제와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수익성은 낮지만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공유·협업의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다.안승남 시장이 공사가 진행중인 중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구리시)안승남 시장은 “과거 성과주의 하에서 시장과 소수의 엘리트 그룹이 주도해 도시를 이끌었다면 지금은 시민들이 스스로 행정의 목표를 세우고 시장과 공무원들이 그 뜻을 섬기며 이행해야 하는 시대”라며 “민선 7기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시민 민주주의 가치 위에 구리시가 대한민국의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6 I 정재훈 기자
민주당 인천시당 "GTX-B 예타 결과, 9월 이전 발표"
  • 민주당 인천시당 "GTX-B 예타 결과, 9월 이전 발표"
  • 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9월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당·정·청 협의회에서 GTX-B노선 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시당은 “정부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기로 한 GTX-B노선에 대해 민주당은 조기 완료를 강하게 주문했다”며 “당·정·청 논의 결과 9월 이전 완료로 목표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표명했다. 당·정·청 협의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인 9월 정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완료를 요청했고 정부측에서 수용해 진행하는 방안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당·정·청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청량리~남양주 마석 구간의 80㎞짜리 노선이다.
2019.07.03 I 이종일 기자
'4.6조' 화성 테마파크 조기착공…건설경기 부양엔 한계
  • [하반기 경제정책]'4.6조' 화성 테마파크 조기착공…건설경기 부양엔 한계
  • 화성 테마파크 조감도. 경기도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규모 놀이공원과 특급호텔, 리조트, 골프장과 쇼핑몰, 아웃렛,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여의도 1.4배 규모(418만㎡) 테마파크 도시’정부가 꺼져가는 경제 활력 제고 차원에서 예상 총투자액이 4조6000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화성 복합 테마파크 조기착공 지원방안을 꺼내 들었다. 건설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어 단기 경기부양과 고용창출 효과를 꾀하고 지난달 26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에도 힘을 싣겠다는 포석이다.그러나 ‘단발성 이벤트’로 규제에 꽉 막힌 건설 경기를 되살리기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완공 이후에는 경제성·사후관리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0조원+α 민간 투자 물꼬 터 건설·관광 활성화 모색정부는 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화성 테마파크를 포함해 ‘10조원+α’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담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화성 테마파크는 신세계(004170)그룹이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장(2031년 전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건설 규모만큼 경제적 효과도 크다. 신세계는 이번 사업으로 70조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직접 고용 1만5000여명을 포함한 11만명의 직·간접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이곳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고려해 여의도에서 출발 예정인 신안산선 국제테마파크역(가칭)을 신설키로 했다. 또 각종 행정절차 처리와 이해관계 조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지난 1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기재부 제공정부는 이미 지난달 26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곳 인허가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발표했었다. 올 1~5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수는 696만명으로 전년보다 17.3% 늘었다. 그러나 1~4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전히 90억9000만달러(10조6000억원)에 이른다.개장 땐 동아시아 국제 테마파크 경쟁에 우리도 본격 가세하는 효과도 있다. 중국은 2016년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에 이어 2021년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문 연다. 일본도 최근 도쿄 디즈니랜드 확장에 나선 데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슈퍼 닌텐도 월드를 개장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 제공건설 경기부양 효과도 꾀한다. 국내 건설투자(건설기성)액은 2017년 이후 월 10조원 전후에 이르렀으나 올 들어 9조원 전후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지역 건설경기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6년 만에 하락했다. 올 1분기 건설투자는 -7.2%를 기록했다.정부는 현대케미칼이 2조7000억원을 투자 예정인 대산산업단지(충남 서산) 내 중질유 원료 석유화학단지(HPC) 연내 착공을 위해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또 서울 서초구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5000억을 들여 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과 5000억~2조5000억원 규모 수도권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사업도 연내 물꼬를 터주기로 했다. 내년으로 예정했던 공공기관의 주택·사회간접자본(SOC) 투자도 1조원 이상 앞당기고 앞서 추진해 온 생활 SOC 사업도 최대한 단축기로 했다.◇단발성 이벤트 한계…규제에 막힌 건설경기 부양 역부족문제는 이같은 대규모 투자계획이 대체로 국지적이고 단발성이라는 점이다. 건설업계가 고대해 온 부동산 규제 해소와는 거리가 멀다. 6조원 규모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에 대해서도 2년 남짓 이어져 온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수준의 내용만 담았다.정부 역시 현 경기침체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건설경기 부양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집값 안정이란 또 다른 명제 때문에 전면 규제완화란 정공법 대신 테마파크나 생활형 SOC 같은 ‘우회로’를 택한 모양새다. 그만큼 부양 효과는 제한적일수밖에 없다. 건설업계는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기대했는데 사실상 손을 거의 안댔다는 아쉬움을 토로한다.이런 ‘우회 대책’이 제 효과를 발휘할 지도 미지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인 화성 테마파크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해도 2021년에나 착공할 수 있는데다 개장 이후에도 견제성이나 사후관리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관광 산업은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리에게 큰 메리트가 없다”며 “서비스산업 활성화하려도 정보통신이나 보건의료 등 우리에게 경쟁력 있는 분야에 정책 지원을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기획재정부 제공
2019.07.03 I 김형욱 기자
‘의정부 스테이 유’ 레지던스, '쿼트러플 역세권' 주목
  • ‘의정부 스테이 유’ 레지던스, '쿼트러플 역세권' 주목
  • ‘의정부 스테이 유(STAY U)’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서 선보이는 ‘의정부 스테이 유(STAY U)’ 레지던스가 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을 비롯해 향후 GTX-C, SRT 까지 들어서면 4개 노선을 갖춘 ‘쿼트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시행사인 아람디앤씨가 공급하는 이 레지던스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9층에 전용면적 18~24㎡ 총 18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짓는다. 전 세대 복층형의 혁신설계를 도입해 타 레지던스와 차별성을 강조했다.또 전기쿡탑, 렌지후드, 고급수전 및 빌트인 냉장고, 건조겸용 세탁기, 일괄소등 스위치, 현관 고급 신발장 및 수납장 등 빌트인 설계를 더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극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LG인공지능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제공된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이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들어서고, 의정부까지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중에 있어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TX-C노선의 경우 개통 시 서울 강남까지 13분대로 주파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돼 강남권까지 출퇴근이 수월해진다.시행사인 아람디앤씨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스는 뛰어난 교통여건과 잘 갖춰진 생활 편의시설 등을 바탕으로 향후 임차인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역 일대는 지역 핵심상권이면서 핵심주거지역으로 꼽힌다. 주변에 시청을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과 홈플러스, 로데오거리, 프리미엄아울렛, CGV, 의정부 예술의 전당,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완비됐다. 또한 백병원과 성모병원, 을지대학병원(예정) 등 병원시설도 가깝다. 도로 여건의 경우 외곽순환도로까지 5분 이내 진입 가능하고 강남역과 의정부를 24분 만에 연결해주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공원화 사업도 순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최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45로 나와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받았다. 이외에 인근에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경민대와 신한대 등 8000명 넘는 학생 및 임직원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개발 호재로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와 광역행정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 스테이 유 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있다.
2019.07.02 I 박민 기자
고남석 연수구청장 "지역화폐 캐시백 10~19% 제공"
  • 고남석 연수구청장 "지역화폐 캐시백 10~19% 제공"
  • 고남석(가운데) 연수구청장이 24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연수구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은 24일 “다음달 1일 발행하는 지역화폐 연수이(e)음 이용자에게 10% 이상의 캐시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남석 구청장은 이날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장은 “연수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연수이음을 사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결제액의 10%를 소비자에게 캐시백으로 준다”며 “3억원 이하 점포가 스스로 3~7%를 추가 할인하면 연수구가 2% 캐시백을 더 지원해 전체 15~19%의 캐시백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다음 달 연수이음 런칭기념으로 연수구가 1% 캐시백을 추가 제공하기 때문에 한 달 동안 11~20%의 캐시백 혜택이 있다”고 덧붙였다.고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식재료 등을 구입할 때도 기본 캐시백 10%가 소상공인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3억원 이하 점포들이 3~7% 추가 할인에 많이 동참할 것”이라며 “추가 할인에 동참하는 상점을 혜택플러스 점포로 지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소상공인에게는 연수이음 카드 수수료 전액(결제액의 0.5~1.4%)을 지원한다”며 “이제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연수구는 주민들이 자영업자를 찾아갈 수 있게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수구상인연합회 소속 일부 회원점포는 이미 3~5% 추가 할인을 결정했다. 3억원 미만 점포는 연수구가 2% 캐시백을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 10%에 추가 2%, 자체 3~5% 할인을 더하면 15~17%를 소비자에게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이같이 캐시백을 확대한 곳은 혜택플러스 점포 인증 LED간판을 부착한다. 오는 29일은 동춘교회 인근에서 연수이음 발행 선포식도 연다.연수이음 홍보 리플렛.연수구는 연수이음이 유흥업소, 중고자동차 구매, 금 매매 등에 사용하지 못하게 제한할 방침이다.고 구청장은 “연수이음은 시민들의 연수지역 소상공인 점포 소비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기 등의 상행위에 제한을 걸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연수이음을 올해 5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며 “추후 시민의 참여가 많아지면 10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연수이음을 통해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 구청장은 “연수지역은 원도심 상권이 상당히 침체돼 있다. 점포 폐업률도 송도국제도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다”며 “자영업자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연수이음으로 역내 소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년 동안 연수지역의 악취문제 해결과 GTX-B 조기 착공 등을 위해 분주하게 뛰었다”며 “앞으로 남기 임기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연수지역은 국제도시로 가는 과정에 걸림돌이 되는 위험요인이 많다”며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해가겠다”고 밝혔다. 또 “연수지역의 국제기구와 국제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청년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6.24 I 이종일 기자
"3기신도시 핵심은 교통…해결에 역량 총동원"
  • [지자체장에게 듣는다]"3기신도시 핵심은 교통…해결에 역량 총동원"
  •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금 남양주시는 전국에서도 가장 핫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별내신도시는 물론이고 입주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다산신도시도 모자라 최근엔 정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까지 확정되면서 그야말로 개발 붐이 뜨거워지고 있다.취임 1년도 채 안돼 이같은 남양주시의 개발 붐을 주도하면서도 시가 지향하는 근본적인 발전 방향과 시민들이 요구하는 실질적 주거여건 개선이라는 두 목표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는 조광한(61) 남양주시장은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이 모셨던 두 대통령의 리더십을 떠올린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상인적 현실감각을 가졌던 분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선비적 문제의식을 중요하게 여겼다”며 “비록 지금은 두 분 모두 고인이 됐지만 두 대통령을 모시면서 생활 정치와 행정이 지향해야 하는, 혹은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가지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 비서관으로서의 경험을 설명했다. 현실과 이상이라는 평행선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야만 탁월한 행정가가 되고 존경받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조 시장.두 대통령으로부터 보고 배운 리더십을 토대로 남양주 3기신도시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조 시장은 여느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보기 힘든 배포와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는 조 시장이 가진 수많은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공직자 등 다양한 인맥은 물론 수십년에 걸친 중앙정치권 활동과 청와대의 경험이 한몫하고 있다.조 시장만의 인맥과 경험이라는 강점은 남양주시가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인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시의 정책 실행에 있어서도 톡톡히 발휘되고 있다. 조 시장은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과 지하철 6·9호선 연장을 위해 툭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고 정부 살림살이를 좌지우지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편하게 대한다. 또 최근엔 국회의장에게 별내·진접선 연결이 조기 추진도 건의했다. 이런 조 시장의 모든 만남과 활동은 오로지 남양주시가 당면한 교통여건 개선 과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서다.조 시장은 “시민들께서 나를 시장에 앉혀 놓은데는 남양주 발전을 위해 그만큼 노력하라는 의미가 담긴 만큼 내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의 뜻을 받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와 청와대를 찾아다니며 굵직한 남양주의 현안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는 것 역시 나의 막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간혹 조 시장의 이런 파격적 행보가 기존의 지역정치에 익숙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시장이 안에서 활동하기 보다 밖으로 나가 예산을 가져오고 정부 지원을 얻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의자가 없는 시장실에서 회의하고 있는 모습.(사진=남양주시)그래서 조 시장은 늘 바쁘다. 시장실에서 편하게 앉아 회의를 할 겨를도 없어 이번달 초에는 시장실의 안락한 의자도 모두 없앴다. 시장과 공직자들이 모두 서서 회의를 하고 서류 뭉치가 아닌 화면을 보면서 바로바로 의사결정을 한다.조 시장은 “1분 1초가 아까운 시점에 편안하게 앉아서 서류를 뒤적이며 이야기를 나누기 보다 모두 함께 서서 다이나믹하게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시장실의 분위기를 바꿨다”며 “시장에서부터 시작된 이런 변화가 공직사회를 변화시키고 시민들의 의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거칠기까지 한 그의 추진력과 효율성·합리성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의 원동력에는 실용을 중시한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과 이상을 실현기키기 위해 노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조 시장은 “두 전직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터득한 가치관과 수많은 경험,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맥을 총동원해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쓸 각오가 됐다”며 “두 분의 서로 다른 리더십이 잘 뒤섞여 남양주를 위한 선한 결과로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24 I 정재훈 기자
구리 갈매지구 현안해결에 경기도 나서…GTX-B 갈매역 정차 등
  • 구리 갈매지구 현안해결에 경기도 나서…GTX-B 갈매역 정차 등
  • 안승남 시장(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구리시)[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경기 구리시는 지난 21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회의실에서 안승남 시장을 비롯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갈매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인 체육시설 건립방안과 대중교통망,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을 건의했다.현장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이재명 지사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및 버스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도가 적극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며 “밀착형 생활체육시설 건립과 왕숙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공공체육시설 건립 등 건의된 사항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갈매지구는 급격한 개발로 문화시설, 교통문제 등 생활기반시설이 미흡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사업추진도 투융자심사 결과에 따라 경기도와 협의해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23 I 정재훈 기자
파주운정 1순위 청약, 결국 미달…3기신도시 탓?
  • 파주운정 1순위 청약, 결국 미달…3기신도시 탓?
  • 이달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3지구 3개 단지에서 아파트 총 2792가구가 12년 만에 동시 분양으로 공급된다. 지난 14일 파주 운정신도시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12년 만의 대규모 동시 분양으로 관심을 끈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 미달이 대거 쏟아졌다.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총 680가구 모집에 불과 207가구만 신청해 총 6개 주택형 모두 마감에 실패했다.대우건설과 동시 분양한 중흥건설의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도 총 5개 주택형 중 전용면적 59㎡A만 423가구 모집에 721명이 청약을 넣어 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1순위 미달했다. 대방건설의 ‘운정1차대방노블랜드’는 전용 59㎡A형에서 6.7대 1, 59㎡B형에서 1.7대 1의, 84㎡A형에서 3.0대 1의 경쟁률로 ‘선방’했다. 그러나 84㎡B형, 84㎡C형, 107㎡A형, 109㎡B형 등 7개 주택형중 4개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운정3지구에 들어서는 이들 단지의 이번 동시 분양은 운정 1·2지구에서 2007년 11월과 12월에 각각 5000여가구, 21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된 이래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단지별 규모는 파크푸르지오 710가구, 중흥S-클래스 1262가구,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등 총 2792가구다. 평균 분양가(3.3㎡당 )는 파크 푸르지오가 1225만원, 대방노블랜드 1194만원, 중흥 S-클래스 1208만원 등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 가장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 A노선이 지나는 입지라는 점에서 금주 분양한 수도권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막상 분양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이는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내집 마련을 계획중인 주택 수요자들의 심리 변화에 큰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과 불과 1km 떨어져 있는 경기도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등 3기 신도시가 기존 수도권 서부지역 2기 신도시보다 입지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이번 파주 운정뿐 아니라 같은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도 올해 초부터 잇달아 청약을 받았는데 대거 미달이 나 현재까지 미계약 물량을 추가 모집 중이다.
2019.06.20 I 박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 "핵심은 '교통'"…문희상 의장에 지원 요청
  • 조광한 남양주시장 "핵심은 '교통'"…문희상 의장에 지원 요청
  • 18일 국회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왼쪽)이 문희상 의장에게 정책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남양주시의 발걸음이 가볍다.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별내·진접선 연결사업 등 남양주시 철도교통의 현안에 대한 빠른 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문희상 의장을 만난 조광한 시장은 “향후 교통문제는 도로교통량을 줄이고 철도교통으로 전환시키는 철도망 확충이 바람직한데 현재 공사 중인 별내선과 진접선이 환승되지 않아 향후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과 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남양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순환 철도망 구축 차원에서 별내선과 진접선 연결 사업의 조속 추진이 절실한 만큼 국회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조 시장은 “3기신도시가 들어서는 남양주시민들에게 교통정책 의구심을 없애고 확실한 정부의 정책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도록 GTX-B 노선의 빠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조기 착공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문희상 의장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한편 남양주시는 3기신도시의 핵심인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별내·진접선 연결과 GTX-B노선 외에도 경춘선-분당선 연결, 6·9호선 연장 등 철도교통의 혁명적 개선을 추진 중이다.
2019.06.18 I 정재훈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 [주목! 이 아파트]인천 미추홀구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_주경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현재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중인 주안동은 향후 2만여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 단지는 초기 분양 물량이라는 프리미엄을 갖췄다.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185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체 가구 중 약 45%에 해당하는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은 3기 신도시 발표 여파로 검단신도시에선 미분양이 쌓이고 있지만, 도심지역 아파트는 1순위 당해에서 마감하는 등 새아파트 수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단지는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 구월동은 로데오거리로 불리는 각종 상업시설들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또 인천광역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남동경찰서 등 행정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인천구월서초, 동인천중, 상인천여자중, 제물포여자중, 인천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주안동에는 GTX-B노선에 대한 개발과 KTX 광명역 연장 등의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다. 송도~마석 구간을 잇는 GTX-B노선 개통 시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또 기존 운연역까지 개통돼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KTX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오는 10월 용역 완료를 목표로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단지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7일 당첨자 발표 후 7월 8~1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지난 14일 주안동 일대에서 개관했다. 입주는 2022년 7월로 예정하고 있다.
2019.06.15 I 박민 기자
  • 대광위, '수도권 광역교통망' 지자체 의견수렴 착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수도권 지자체 의견 수렴에 나섰다.대광위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수도권 동북권역(경기도 양주, 남양주)을 대상으로 하는 ‘제1차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 5월 말 “총 8차례의 권역별 간담회를 거쳐 오는 8월까지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시장, 양주부시장 외에도 서울시,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서 약 30명 이상이 참석했다.경기도 본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C노선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고, 남양주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약 2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대광위는 지자체 건의사항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 등과 함께 심도있게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대광위는 수도권 동북권 간담회에 이어 14일 동남권(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수원·용인), 19일 서남권(인천 서구·계양구, 경기 화성· 평택·부천), 25일 서북권(경기 김포·파주·고양)에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다. 다음 달에는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및 대전권역 등의 지역 간담회를 이어서 개최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2019.06.14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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