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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통합개발…철도노선 5개 더 만들고 지상에 상업시설 구축
  • 서울역 통합개발…철도노선 5개 더 만들고 지상에 상업시설 구축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역을 미래 통일 시대를 대비해 유라시아 중추 교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역 통합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한국교통연구원과 국토도시계획학회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서울역 통합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서울역 지하공간에 새로 신설되는 철도 선로 용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노선 배치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서울역 지하공간에 간선철도·지하철·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상부에는 주변 지역과 연계된 상업·유통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 서울역 신규 5개 노선 지하화…일반철도 용산역 이전 검토현재 서울역에는 경부·호남 고속철도, 경부·호남 일반철도, 경의·중앙 일반철도, 서울∼천안 광역철도, 지하철 1호선 및 4호선, 공항철도 등 총 7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울역에는 앞으로 수색∼서울역∼광명 고속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B노선, 신분당선, 신안산선 등 5개 노선이 추가로 들어올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들 5개 노선을 서울역 지하공간에 배치해 철도·지하철·버스를 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스템을 만들고 지상부에는 상업·유통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5개 노선을 지하에 건설하면서 일반철도를 그대로 지상에 둘지, 아니면 일반철도를 용산역으로 이전할지 2개 방안으로 구분해 비용과 장단점을 비교하게 된다. 서울역 철로가 지하화되면 현재 철도로 단절된 서울역 동서간 개발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만리제로 길과 세종대로, 퇴계로가 연결될 뿐만 아니라 청파로와 한강대로도 새로 도로로 연결될 수 있다.◇ 지하화로 상부 개발이익금 재원 조달연구용역에는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재원 조달 방안도 마련된다. 서울역 상부 개발이익금과 민간 투자금으로 우선 개발사업 비용을 마련하고 정부의 철도사업비 및 재정 투입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서울역 통합역사로 철도 지하화 및 환승시스템 구축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서울역 상부 개발은 나중에 투자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용역을 맡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철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 상부는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해 전문성 확보와 통합 개발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며 “신규 철도노선을 지하화하고 서울역 일반철도 기능을 용산역으로 이전하면 지상부 복합개발에 따라 민간 재원과 공공기여금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양용택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서울역 27만㎡로 개발 범위를 제한하지 말고 용산·영등포역까지 기존 철로 지하화를 검토하길 바란다”며 “철로 지하화가 한강까지 연결된다면 지상 공간의 충분한 활용을 통해 지역 단절 및 재원 조달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프랑스·일본·홍콩 역세권 개발 사업 참고서울역 통합개발 사업은 프랑스·일본·홍콩 등의 해외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방식도 참고하게 된다.프랑스 파리개발공사(SEMAPA)가 199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리브고슈 지역 재개발 사업은 사업 면적이 130만㎡ 규모로 철도 상부를 데크화함으로써 철도에 의해 단절됐던 도심 기능을 되살리고 단계적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리브고슈 지역에는 오는 2020년까지 센느강 인근 버려진 철로 위에 인공지반을 조성해 공공주택 2000가구 등 주거시설과 공공기관, 상업 및 업무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김시곤 대중교통포럼 회장은 “프랑스는 20년이 넘게 장기간 개발사업이 진행됐지만 우리의 경우 편익과 재원 조달 대안이 마련되면 10년 정도면 개발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역 통합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좌초 사례도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왕건 국토연구원 박사는 “서울역은 난이도가 높은 개발사업”이라며 “용산역과 이어지는 개발을 위해서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좌초 사례를 참고해 토지 소유자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05.24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웰스투어]신세계 열린 증시…어떻게 투자할까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스피지수는 종가를 기준으로도 2300선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부동산에서는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지만 그래도 선별적으로 투자하면 여전히 큰돈 벌 수 있는 자산이다. 문제는 언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에 대한 각론이다.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리는 ‘제7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같은 투자 각론을 풀어놓는다. 밟아본 적 없는 지대에 들어선 증시에서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팁부터 강남에서 촉이 좋기로 소문난 부동산 투자 전문가의 조언, 요새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P2P(개인 간)금융 투자 요령을 전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웰스투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던 양도소득세 절세팁과 귀농 귀촌 전략에 대한 강의가 서울에서도 마련된다. ◇돈 되는 주식·부동산은?1세션 강사로 나서는 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사전 인터뷰에서 중국 관련주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떨어졌던 관련주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중국과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뜰 것이란 전망에서다. 코스피 상승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대장주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 종목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보유비중이 낮은 데다 6월 미국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형주를 추종 매매하기보다 정부 정책 수혜를 입을만한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에 선별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촉이 좋은 강남아줌마’로 통하는 김정미 부동산전문가협회 E&R평생교육원 원장은 마지막 세션 강의를 맡아 300만원을 100억원대 자산으로 불린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 원장은 “매수타이밍보다 매수할 물건의 내재가치를 봐야 한다”며 “시세보다 내재가치가 높다면 과감하게 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길이 뚫리는 곳을 주목하라고 권했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B, C 노선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을 미리 찜하라는 것이다. ◇양도세 줄이는 법, 귀농·귀촌 깨알팁지난 부산 강연에서도 강사로 나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는 서울 행사에서도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팁을 공개한다. 양도세와 관련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1가구 1주택 비과세 적용 시 쉽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도 짚어준다. 박철민 대정하우징 대표 역시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강사로 나선다. 100세 시대 은퇴 후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많지만, 성공하기 쉽지 않다. 박 대표는 주택조합을 활용하는 법, 동호회 사이트를 통해 인건비를 줄이는 법 등 깨알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택조합에 가입하면 귀농에서 20%가량 차지하는 개발부담금 줄일 수 있고 입주 후에는 정부의 여러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호회에 가입해 품앗이하면 건축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귀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 경작물이나 사업도 소개한다.
2017.05.24 I 권소현 기자
반도건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이달 분양
  • 반도건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이달 분양
  •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반도건설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19일부터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아파트 200가구·오피스텔 150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 59㎡A 75가구 △59㎡B 25가구 △61㎡ 100가구이며 오피스텔은 59A·B㎡가 각각 75실이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 만안구는 최근 개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옛 공공청사 이전 부지들의 개발계획들이 발표되고 GTX 개발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개발 개통 예정인 GTX가 들어서는 1·4호선 금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직주 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첨단업무지구 만안산업단지와 안양 벤처밸리의 핵심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공원이, 남쪽에는 수리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안양 아트센터, 만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명학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평촌 학원가도 단지 반경 2km 내 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61㎡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맞통풍 구조(일부)로 채광, 통풍이 뛰어나며,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일부 타입) 등을 제공하는 등 그동안 소형 평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맞춤형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다양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커뮤니티시설 등을 선보인다.‘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반도건설이 제공하는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홈 IoT서비스는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세대 내 가전 및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단지 내에는 반도건설이 브랜드 상가 ‘카림 애비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주상복합 상업시설‘안양 명학역 유토피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 아파트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22~23일 양일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 중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평균 760만 원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40%)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 동안구 비산동 1100-1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역세권 프리미엄은 물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61㎡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벌써 분양문의가 많다”며 “올해 첫 분양 사업지인만큼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말했다.
2017.05.16 I 김인경 기자
학교용지 부담금 해결되자 고양 지축지구 분양 '큰 장'
  • 학교용지 부담금 해결되자 고양 지축지구 분양 '큰 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도권 알짜 단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그동안 고양 지축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학교용지 부담금 문제와 관련된 소송으로 인해 분양이 중단돼 왔다. 하지만 도교육청과 LH가 합의점을 찾고 분쟁을 끝내면서 지축지구 내 학교건립과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4개 단지 3235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고양 지축지구는 119만277㎡ 부지에 11개 필지, 총 8955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5개 필지로, 올해 반도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과 한림건설 등이 3개 필지에서 25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지축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반도건설은 6월 말 B3블록에서 ‘반도유보라’ 아파트(전용 60~85㎡ 549가구)를 선보이고, 대우건설(047040)도 같은 달 B4블록에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78~84㎡ 852가구)를 분양한다. 7월에는 한림건설이 B2블록에서 ‘한림풀에버’(전용 72~84㎡ 1102가구)를 내놓는다.고양 지축지구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가까워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GTX C노선(연신내역)과 신분당선 개발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통일로IC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지축지구는 광화문 업무지구와 상암DMC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지리적으로 마주한 삼송지구에는 오는 8월 신세계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원흥지구에서도 이케아가 올해 안에 개장하는 등 생활 인프라 호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5.10 I 이진철 기자
서울외곽순환도로 주변 1만 가구 분양.. '서울 전셋값에 내 집 마련'
  • 서울외곽순환도로 주변 1만 가구 분양.. '서울 전셋값에 내 집 마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선 이후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경기지역에서 알짜 신규 분양 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외곽고속도로는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데다 아파트값도 서울 전셋값이면 매입이 가능해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 9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선 후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경기도 안양, 성남고등, 의정부 녹양, 남양주 다산, 판교 등 주요 지역에서 총 1만2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체물량인 2만8024가구 대비 36% 수준이다.서울외곽순환도로는 일산~퇴계원~판교~일산 등 서울 외곽 경기지역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127.6㎞의 도시순환고속도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일부 구간은 서울 강남권과 강일지구, 판교, 안양, 군포 등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외곽고속도로 접근성에 따라 분양물량의 인기여부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외곽순환도로변 평균 매맷값 3.3㎡당 1090만원최근 서울외곽고속도로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서울외곽순환도로 인근 지역에서 일반에 분양한 총 67개 단지 4만4027가구에 1순위 청약자만 48만1266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기도 전체 1순위 청약자인 107만869명에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 67개 단지 중 54개(81%) 단지가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을 정도로 외곽고속도로 인근 아파트들은 인기가 높았다.실제로 지난해 7월 서울외곽고속도로 하남JC와 인접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 A33블록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1순위에서 평균 82.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외곽고속도로 학의JC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서 선보인 ‘의왕백운밸리효성해링턴플레이스’도 1순위에서 78.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외곽고속도로 IC 인근 아파트들의 저렴한 가격도 인기 요인이다.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은 높은데 반해 집값은 서울 전셋값 수준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경기도 15개 지역의 평균 매매값은 3.3㎡당 1090만원 수준으로, 서울 평균 전셋값(3.3㎡당 1636만원) 보다 낮았다. ◇ 내달까지 반도·호반·신안 등 분양 대기중건설사들은 대선 이후 서울외곽고속도로 IC 인근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이달 중 반도건설은 서울외곽고속도로 산본IC 인근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주상복합 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지하3층 지상26층, 총 3개 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59㎡ 150실로 이뤄진다. 1호선 명학역이 단지와 맞붙어 있는데다 GTX 금정역(예정) 개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호반건설도 성남 고등지구 S2블록에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지하 3층 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서울외곽고속도로 판교JC 진입이 수월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권과 판교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남쪽 약 2km 거리에 동판교가 있어 판교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서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 1282가구의 대단지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토평IC 진입이 수월하고, 다산지금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아파트다.6월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는 오피스텔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모다. 자유로 법곶IC를 통해 서울외곽고속도로 자유로JC 진입이 수월하며,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역세권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최저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로 구성되며,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규모다.
2017.05.09 I 이진철 기자
일산~대곡~성남~용인~동탄…GTX 노선 따라 '돈' 달린다
  • 일산~대곡~성남~용인~동탄…GTX 노선 따라 '돈' 달린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새 테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르게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GTX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GTX A노선(파주~동탄) 중 일산 킨텍스와 서울 삼성역을 잇는 구간을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고 발표한 게 계기가 됐다. 이 노선은 2023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GTX A노선(총 길이 83.3㎞)은 파주 운정~일산~서울 삼성동~경기 화성 동탄을 경유한다. 파주~일산 구간(6.4㎞)은 지난해 말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삼성~동탄 구간(39.5㎞)은 지난해 말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또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할 GTX B 노선은 2025년, 경기 군포 금정과 의정부를 잇는 GTX C 노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르며 환승역 위주로 정차한다. 평균 속도는 시속 116㎞이며 최고 시속은 180㎞이다. GTX A노선이 개통하면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는 13분에, 삼성역까지 17분에 닿을 수 있다. 국토부는 GTX A노선의 경우 하루 평균 3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GTX 건설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쾌속 교통망 구축으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GTX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GTX 킨텍스역이 들어설 일산신도시 대화동 아파트값은 지난해 4월 말 3.3㎡당 990만원에서 4월 말 기준 1046만원으로 일년 새 5.7%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아파트 매맷값 평균 상승률(3.8%)를 웃도는 수치다. 대화동 D공인 관계자는 “교통수단으로 직장이나 학교가 얼마나 가까워지냐에 따라 집값도 달라지게 마련”이라며 “GTX 테마가 일산 일대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GTX 대곡역과 가까운 고양시 삼송동 아파트값도 지난해 4월 3.3㎡당 1455만원에서 지난달 말 1673만원으로 일년 새 15% 올랐다. GTX A노선과 SRT(수서고속철도) 환승이 가능한 화성 동탄역 인근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4월 3.3㎡당 812만원이었던 화성시 오산동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달 말 1082만원으로 33.3%나 치솟았다. GTX B노선이 지날 예정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인근 서울 도봉구 창동 아파트값 역시 같은 기간 3.3㎡당 1165만원에서 1251만원으로 7.4% 상승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GTX 등 쾌속 교통망은 서울이나 강남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다”며 “고속전철 개통 시기가 다가올수록 역세권 인근 부동산 가격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역세권 주변 상권 역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쾌속 교통망이 개통되면 지역 내 상권에 머무르지 않고 인접한 지역 수요층까지 유입할 수 있는 광역 상권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017.05.04 I 김인경 기자
신영,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5월 분양
  • 신영,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5월 분양
  •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투시도[신영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천 구도심을 바꾸는 ‘구월 업무지구 복합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영은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인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1만3900㎡에 들어서는 ‘인천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내달 중 선보이겠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사는 대우건설(047040)이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6층 ~ 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업무용 1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주거용 3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말 예정이다.주거시설 분양이 먼저 시작된다.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모두 29㎡다.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진행된다. 업무 · 주거 ·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영이 그 동안 추진해 온 복합용도개발(MXD·Mixed Use Development)을 통해 인천 구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입지다. 인천시청이 바로 길 건너에 있고 걸어서 인천시교육청 · 인천지방경찰청 · 인천국제교류센터 · 인천중앙도서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갈 수 있다.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 신세계백화점 · 구월동로데오거리 · 농산물도매시장 ·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에서 구월초 · 구월중 · 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교통 편의성도 돋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인천버스터미널이 있어 광역이동도 용이하고 경인고속도로 · 제2경인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손종구 신영 상무는 “신영의 축적된 복합용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구도심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월업무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인천 구도심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구월업무지구는 지난 1979년 구월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결정 이후 이번 사업으로 38년만에 개발이 본격화되는 곳이다.
2017.04.26 I 김인경 기자
LH, 의정부 민락2지구 자족시설용지 7필지 공급
  • LH, 의정부 민락2지구 자족시설용지 7필지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의정부 신시가지의 중심축 의정부민락2지구의 마지막 자족시설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토지는 민락2지구의 도시형 공장,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 자족기능 제고를 위한 본래 용도 외에 필지 위치에 따라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대상토지 인근에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위치하고, 현재 개발 중인 고산 공공주택사업지구와도 연접하고 있다. B-6, B-12, A-6, 단독6 블럭 등 주변 택지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3㎡당 459만~513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고 통상의 상업용지와는 달리 입찰이 아닌 추첨으로 계약자를 선정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공급대상토지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건폐율 60%,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며(자족6은 60%, 250%, 5층 이하), 지구계획상 업무시설·벤처기업 등 주 용도는 70% 이상, 근린생활시설 등 부용도는 30% 미만 범위에서 활용 가능하다. 의정부민락2 지구는 의정부시 동측 낙양동, 민락동 일원 사업면적 262만1000㎡, 약 1만60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서울로 15분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지구 우측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건설 중이고(구리~포천 구간은 올해 6월 개통예정), 예비타당성 조사 후 본격 추진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으로 서울 강남권, 수도권 남부방면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입신청은 25~26일 양일간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6일 추첨, 5월 10일~11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LH 제공민락2지구 조감도. LH 제공
2017.04.21 I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일산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견본주택 14일 개관
  • 현대엔지니어링, 일산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견본주택 14일 개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571-5 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일산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내 분양하는 마지막 아파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2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84㎡A 125가구△84㎡B 72가구△84㎡C 72가구 △104㎡ 26가구 △137㎡ 1가구 △153㎡ 3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북동측의 일산 호수공원과 남측의 한류천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단지 3면에서의 뛰어난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정문에 자리잡고 있는 한류천수변공원은 하천 길이만 1.3㎞로 남측으로 한강까지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한류초가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고 인근에 주엽초,경기영상과학고, 한수초,한수중 등도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빅마켓, 고양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킨텍스 전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단지 인근에 GTX(킨텍스~삼성역 36.5㎞) 킨텍스역이 오는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및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3면 개방형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실내에는 알파룸, 베타룸, 대형 현관,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여유있게 설치해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설계했다.주민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어린이집,경로당, 주민회의실,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또 녹색주거단지를 뜻하는 ‘라온마당’을 조경 콘셉으로 정해 단지 곳곳에 중앙광장,어린이놀이터,하늘정원, 테마 가든 및 휴게소 등을 설치했다. 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 20일 1순위 기타, 21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며, 계약은 5월 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의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85-3번지 위치한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투시도
2017.04.12 I 이진철 기자
분양가 싸고 기반시설 잘 갖춰진 공공택지 역세권 분양아파트 '인기'
  • 분양가 싸고 기반시설 잘 갖춰진 공공택지 역세권 분양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이 계획적으로 개발하므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고 주거환경도 쾌적하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분양한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에는 총 6만500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면서 1순위 경쟁률이 84.0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2월 기준 경기 평택시 미분양 가구수가 경기도 전체의 15.9%(2301가구)를 차지하고 있고 여전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음을 감안한다면 공공택지 아파트의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공공택지에 분양하면서 역세권 입지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저렴한 분양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광역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X와 SRT 역세권 단지인 경기 화성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는 지난 2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2012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2억570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1억83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올해도 공공 택지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 대기 중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동원개발은 이달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 일원에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전용면적 84㎡ 312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 및 GTX A노선(예정)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 5년차를 맞은 삼송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인프라와 연내 개점하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의 쇼핑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21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70~84㎡, 2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 예정)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구래역 중심상업지구, 김포한강스포츠센터 등도 가깝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동원개발은 상반기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전용면적 60~85㎡, 총 447가구 규모의‘시흥 장현지구 동원로얄듀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 예정이며, 능곡도서관, 시흥시청 등 기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관모산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지방에서는 한화건설이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E3블록에서 ‘신진주 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최고 38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규모의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2㎡ 50실로 구성된다.단지 남쪽으로 KTX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북측으로는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진주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진주혁신도시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로 대표되는 진주 3대 개발지의 직주근접 배후단지로 수혜가 기대된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공공택지에 대한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공택지 아파트의 장점인 분양가, 인프라 등을 잘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4.09 I 이진철 기자
8월 완공 예정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공사 순항
  • 8월 완공 예정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공사 순항
  • (사진=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고양시 최초 수변·테라스 상업시설인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올해 8월 완공을 앞두고 이상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의 킨텍스 특별6구역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일산 호수로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지상 3층에 총 5개(A·B·C·D·E) 동 규모로 길이만 무려 270m에 달한다. 이는 판교신도시 대표 상업시설인 아비뉴프랑(200m) 보다 약 70여 m 정도 더 긴 길이를 자랑한다.킨텍스가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교통과 개발 호재 때문이다. 파주 운정 킨텍스를 출발해 강남 삼성동까지 가는 GTX A노선의 정차역이 킨텍스 내에 생겨 빠르게 강남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A노선은 현재 가장 빠른 진척이 예상되는 노선으로, 개통은 2022년 이후지만 이 노선이 완공 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게다가 지난 1일 고양 대화동 일원 80만㎡가 일산테크노밸리로 최종 확정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는 지난 해 6월 말 고양시가 경기 북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이에 따라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을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19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1만8000여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위 두 요소가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에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까지의 거리감이 줄면서 서울 수요가 일산으로 대거 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여럿 상징성을 가졌다. 먼저 고양시 최초의 수변 상업시설이라는 점이다. 상업시설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것은 물론 상업시설 가장 중심에는 중앙 분수대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또한 수변을 건너다닐 수 있도록 징검다리도 설치된다.아울러 고양시 최초의 테라스 상업시설로 이름을 올린다. 지상 1층은 물론 2층까지 광폭의 테라스(3.5~4m)가 제공된다. 특히 1층의 경우는 외부테라스를 2층의 경우는 광폭의 내부테라스가 제공된다. 호수로를 따라 테라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도 연출될 수 있게 했다.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며, 3층의 경우 옥상테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킨텍스의 경우 총 3개 구역(1단계구역, 2단계구역, 지원활성화시설구역)으로 나눠 개발될 전망이다.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이 입지한 곳이 각각 1·2단계 구역이며 이마트타운과 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선 곳이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구역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호수공원과 바로 접해 있는 지원활성화시설 구역에 들어선다.한편,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의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진행하며, 현재 일부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2017.04.05 I 유수정 기자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24일 모델하우스 개관
  •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24일 모델하우스 개관
  • △동원개발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조감도[동원개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동원개발은 오는 24일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단지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5층 4개동 아파트 278가구(전용면적 84~94㎡)와 오피스텔 150실(전용면적 47㎡)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주택형은 △84㎡A 128가구 △84㎡B 66가구 △94㎡A 57가구 △94㎡B 27가구 등이다.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철도)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부산·대구·목포 등 전국 주요 도시가 2시간 생활권 안으로 들어온다. 서울 삼성역까지 잇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동탄역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단지 주변에는 동탄국제고 및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동원개발은 지난해 5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원로얄듀크 1차(434가구)’와 8월 ‘동원로얄듀크 2차(761가구)’를 분양해 모두 단기간에 완판(완전판매)한 바 있다.이번 3차는 기존 1,2차보다 더욱 진화한 평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평면 설계로 현관 수납공간,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휘트니스센터, GX룸 등이 계획돼 있다.아파트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6일이다. 오피스텔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아파트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고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4-4번지에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2월이다.
2017.03.21 I 김기덕 기자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17일 개관
  •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17일 개관
  • △현대산업개발의 첫 뉴스테이 단지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조감도. [이미지=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가 17일 문을 연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면적 74~84㎡형 774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74㎡A형 318가구 △74㎡B형 162가구 △84㎡A형 146가구 △84㎡B형 148가구다. 뉴스테이는 최소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고 연 임대료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된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임대료 인상률을 연 3% 수준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주거·생활 관련 계열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입주민에게는 △입주·이사·퇴거 지원 △조식·케이터링 △생활용품 대여 △차량 대여·세차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계열사와 연계한 호텔, 콘도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북서쪽으로는 75만㎡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이 오는 6월 개장하고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도 단지 인근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GTX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는 오는 17~19일 특별공급, 21~22이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28~29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29-1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뉴스테이와 별도로 모두 1만412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초 사업계획에서 밝혔던 공급물량(1만9570가구)의 70%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외부변수를 고려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급물량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03.13 I 원다연 기자
봄 분양시장 활기…모델하우스 6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봄 분양시장 활기…모델하우스 6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주 청약접수를 받은 10곳 중 8곳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다음주에는 평택 고덕, 부산 등 인기지역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3월 13~19일)에는 전국에서 5개 단지, 2341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새로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은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 6개 단지이며, 9개 단지에서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16일 한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산 연지 꿈에그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면적 39~84㎡형 1113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 59~84㎡형 71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동래구의 학군과 연제구의 행정타운 인프라를 공유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이 가깝고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1085번지 일대에서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32개 동에 전용 59~84㎡형 1660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전용 75~84㎡형 708가구다. 단지는 상무대로, 무안~광주 고속도로,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이마트, 메가박스, 광주상록병원 등이 가깝다. 17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A92블록 일대에서 뉴스테이 단지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 74~84㎡형 77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SRT·GTX(예정) 동탄역,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예정) 등에 가깝고 일부 가구에서는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자에는 아이돌봄, 조식, 클리닝 등의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같은 날 시티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2블록에 짓는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아파트 17개 동에 전용 84㎡형 116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국도1호선, 제2순환도로, 경전선 효천역 등을 통해 광주 도심과 나주혁신도시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3월 셋째 주(3월 13일~19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리얼투데이 제공]
2017.03.11 I 원다연 기자
 특검 "박근혜 300억 뇌물 받았다", 이선애 변호사 '소녀가장'에서 ...
  • [맥모닝 뉴스] 특검 "박근혜 300억 뇌물 받았다", 이선애 변호사 '소녀가장'에서 ...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3월 7일 소식입니다.-“GTX 수원까지 연장”…30분내 서울 출퇴근정부가 이르면 2025년까지 서울의 내외곽을 순환하는 환상(環狀)형 철도망 2개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 동아일보 보도.수도권에 순환 철도망이 구축되는 것은 1984년 서울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 처음.6일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경기 북부와 서남권의 단절된 철도망을 연결하고 이를 수도권광역철도(GTX)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또 국토부는 금정(경기 군포시)∼의정부 구간으로 예정됐던 GTX C노선을 수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이는 역 주변 거주자가 아니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GTX 3개 노선에 대해 고속철도와의 접근성을 높여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 이로써 경기 및 인천 인구의 60%가 서울의 주요 지역에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수도권 30분 통근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으로 기대.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개 환상형 철도망이 완공되면 경기 수원이나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통근 시간이 현재 평균 1시간 안팎에서 30분으로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뻥튀기 수요예측으로 사업성을 부풀렸던 다른 사업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깡통전세’ 우려 고조…2월 전국 전세가율 역대 최고지난달 전국 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며 ‘깡통전세’ 우려가 높아져. 머니S, 뉴시스 보도.6일 업계와 KB국민은행 등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지난달 75.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주택 종합 전세가율도 역대 최고치인 68.2에 달해.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가율이 89.5%에 달하는 단지는 서울 한강 이남에서는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전용 71㎡, 강동구 암사동 '한강현대' 전용 59㎡, 동작구 상도동 '동원베네스트' 전용 84㎡ 등.이는 올 들어 잇따라 시행된 각종 부동산 규제 여파로 매매 가격은 하락했지만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풀이.이로 인해 깡통전세 우려가 다시 고개 들어.깡통전세란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비싸 집값이 조금이라도 더 하락하면 집을 팔아도 전셋값을 돌려주기 어려운 주택.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세가율이 90%를 넘는 경우 집값이 5~10%만 조정되더라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전셋값이 너무 비싸면 전세금 반환 보증에 가입하거나 보증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월세로 전환하는 등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금리도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서민만 피해. 박영수 특별검사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최종 수사결과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검 “박근혜 300억 뇌물 받았다”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6일 수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300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내용이 화제 올라.박영수 특별검사팀은 6일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의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뇌물 공여 수사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를 확인했다”며 “대략 300억 원 정도”라고 밝혀.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과 공모해 지난 2015년 9월 14일부터 2016년 2월 19일까지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 그룹 승계 작업 등 현안 해결에 대한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213억 원을 수수하기로 약속. 그에 따라 삼성 측으로 하여금 36억 3484만 원을 최순실이 지배하는 페이퍼컴퍼니인 코어스포츠 명의 계좌로 송금하게 하고,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사용할 말 구입 및 부대 비용 등 41억 6251만원을 대신 지급하게 하는 방법으로 합계 77억 9735만 원의 뇌물을 수수. 이와 함께 2015년 10월 2일에서 2016년 3월 3일까지 이재용 부회장의 부정 청탁 대가로 제 3자인 영재센터에 16억 2800만원, 제 3자인 미르재단에 125억원, 역시 제 3자인 K스포츠 재단에 79억원을 지급케 해. 특검은 총 433억원대 뇌물이 약속됐고, 실제로는 약 300억 원이 박 대통령 측에 건너간 것으로 본 것.이런 혐의는 앞선 검찰 수사에서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특검팀이 새로 수사해 밝혀낸 것.지금까지 밝혀낸 것만 300억. 특검이 더 연장됐더라면?-이선애 변호사, 노점상집 소녀 가장이 헌재 재판관으로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는 13일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관(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에 이선애 변호사를 지명.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의류 노점상을 하는 새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소녀 가장’ 출신. 대법원 관계자는 “학창 시절에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한 말 그대로 ‘흙수저’였지만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했다”고 전해.이 내정자는 서울 숭의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31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1992년부터 12년간 판사로 일해.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2년간 연구관을 지낸 뒤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활동.이 내정자는 법무부 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원회 위원(2010년),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위원 등 공적 영역에 꾸준히 활동.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도 맡고 있어.특히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와 아동권리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인권 침해 정책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받아.국가인권위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결정을 많이 했다고. 대학 수시입학 전형에서 검정고시 출신자의 지원이 전면 제한되지 않도록 신입생 선발 제도 개선을 권고했고, 환경미화원 채용 시 여성에게 불리한 결과가 되지 않도록 남녀 체력 수준을 고려한 평가 요소를 반영토록 채용시험 개선을 권하는 결정을 내리기도.이 내정자는 슬하에 대학생과 고등학생 딸 둘을 두고 있다. 남편은 김현룡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정권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어려운 시절을 잊지 말고 약자를 위한 진짜 재판관이 되기를…. 
2017.03.07 I 김일중 기자
‘SBS전원마을’앞 파주 포스필 타운하우스, 파주 부동산 ‘들썩’
  • ‘SBS전원마을’앞 파주 포스필 타운하우스, 파주 부동산 ‘들썩’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SBS전원마을 단지 앞에 ‘포스필 타운 하우스(이하 포스필)’가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기존 단독 주택형 타운하우스 관행인 착공 전 분양이 아닌 준공 후 분양을 도입해 수도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단지가 조성되는 배후에 SBS전원마을이 있다. 이곳은 심학산 자락이 품은 금계포란형, 배산임수 등 완벽한 풍수적 입지조건이 알려지며 수도권 최상의 주거명당 중 하나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SBS전원마을 A단지와 B단지 사이에 ‘포스필’의 24가구가 공급된다.때문에 포스필은 SBS전원마을 등과 어우러지며 총 200여세대 이상의 대단지 전원마을로 조성돼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특히 총 24가구 중 즉시입주가 가능한 10가구 외에도 설계부터 준공까지 직접 참여해 맞춤형 전원주택으로 나만의 주거공간을 건축하는 대지 14필지를 분양한다.즉시 입주가 가능한 10가구의 주택은 대지면적 353㎡~518㎡(구107평~157평), 연면적148㎡~183㎡(구45평~56평형)며 고급형과 실속형으로 나눠진다. 지상 2층 타입은 외부 골조를 철근콘크리트조, 적벽돌마감으로 내구성이 좋다. 또 고품질 단열재 시공과 전세대 도시가스 시공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입주민들에게는 충분한 하자보수기간이 주어져 실질적인 걱정을 덜어준 것이 특징이다.입주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맞춤형 주택의 경우에는 외관 및 내부인테리어까지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어 개성을 살린 취향과 활용도를 도입한다. 이에 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명품주거단지로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또한 파주시 신남동은 주변 입지환경이 이미 잘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교하지구, 운정 신도시, 일산 신도시, 파주 출판단지 등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도심생활에 있어 불편함이 없다. 또 수목이 어우러진 심학산 산림공원의 쾌적한 자연녹지를 감상할 수 있고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트레킹 코스가 있어 녹지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현대 백화점,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운정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위치하며 심학초, 문발초, 두일초, 두일중, 교하중, 교하고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인접해 신도시급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입주민들의 생활에 있어 중요한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1Km내에 산남IC, 장월IC, 송산IC를 경유하여 자유로, 제2자유로가 있고 이를 통해 서울 상암동, 여의도까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5Km내에 3호선 대화역 있고, 2020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급행철도(GTX) 킨덱스~수서(동탄)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권은 물론 서울주요도심 및 동탄2신도시 등 모든 지역의 출퇴근이 용이해진다.한편, 바로 입주 가능한 전원주택(10세대)과 맞춤형 전원주택지(14세대)는 선착순 분양 중이며 주택부지 분양가는 현 공시지가대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조기에 분양마감이 될 전망이다.
2017.02.24 I 최성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내달 말 '용인·일산'서 올해 분양 스타트
  • 현대엔지니어링, 내달 말 '용인·일산'서 올해 분양 스타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과 일산 2개 지역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 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자사 최초 뉴스테이 사업인 ‘힐스테이트 용인’ 1950가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29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엔지, 첫 뉴스테이 ‘힐스테이트 용인’ 1950가구 공급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 처인구 삼가동 447-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은 지하 6층~지상 39층, 총 13개 동 1950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784가구 △84㎡ 1166가구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용인’은 용인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뉴스테이일 뿐만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공급하는 뉴스테이 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최초로 주거서비스 예비인증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단지로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 주거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보권으로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이 위치해 있고, 용인(신갈~대촌)고속화 우회도로 및 GTX 용인역이 개통 예정이다.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계획돼 있다.힐스테이트 용인 조감도단지 인근에 삼가초등학교 및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용인대와 명지대가 인접해 있다. 또한 용인 행정타운, 이마트, 용인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용인 역삼지구(5292가구)와 역북지구(4076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힐스테이트 용인’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일산 한류월드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299가구 공급현대엔지니어링이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구역 M4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총 299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면적별로는 △84㎡A 125가구 △84㎡B 72가구 △84㎡C 72가구 △104㎡ 26가구 △137㎡ 1가구 △153㎡ 3가구로 구성된다.특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하며,137㎡ 1가구와 153㎡ 3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단지 동측의 일산 호수공원과 남측의 한류천 수변공원이 마주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4~5베이(Bay) 남향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고 조망권 확보를 위해 동 배치 및 이격거리에 신경을 썼다. 100% 지하 주차설계로 입주민들의 단지 내 안전한 생활을 가능케 했다. 실내에서는 알파룸, 베타룸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한류초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고,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빅마켓, 고양원마운트, 킨텍스전시장등 편의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특히 한류월드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마지막 아파트 단지로 희소성이 높다. 주변에 이미 빛마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 엠블호텔 등 업무 및 숙박시설이 완공된 것을 비롯해 EBS 통합사옥과 JTBC제작지원센터도 입주할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85-3번지에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조감도
2017.02.20 I 이진철 기자
광역버스 증차, 내년 전철 개통…김포한강신도시 집값 '꿈틀'
  • 광역버스 증차, 내년 전철 개통…김포한강신도시 집값 '꿈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직장인 박모(33)씨는 신혼집을 알아보다 얼마 전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선 새 아파트에 관심을 두게 됐다. 예비 신랑과 자신의 직장인 여의도와 가깝고 서울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게 매력이었다. 박씨는 “아파트는 물론 상업시설 등 건물 대다수가 지은 지 5년 안팎인 점도 마음에 든다”며 “내년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과 운양역 인근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신도시 개발이 올해로 6년차를 맞으며 각종 인프라(사회기반시설)도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예전에는 드문드문 빈집이 눈에 띄었지만 요즘은 불 꺼진 아파트를 찾아볼 수 없다”며 “직접 거주할 집을 찾는 실수요자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매매시장 분위기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잇단 교통 호재…주택 매입 수요 늘어지난 3일 찾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사거리.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들어설 이곳 일대에는 지하철 건설과 주변 상가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김포도시철도는 1조 5086억원을 들여 김포 고촌읍에서 출발해 한강신도시를 가로질러 공항철도와 지하철 5·9호선 환승역 김포공항역까지 잇는다. 철도가 개통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광화문·서울역·강남까지 접근성도 한층 좋아진다. 김은진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다른 신도시의 경우 경전철이나 GTX역 건설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곳도 많은데 한강신도시는 철도 공사가 이미 마무리 단계이고 개통도 내년으로 성큼 다가왔다”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생명인 수도권 신도시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까지 오가는 굿모닝급행버스(G6000)에 이어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도 지난달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역과 홍대를 지나는 광역급행버스(M6117)나 강남역에 가는 노선(M6427)까지 오가는 급행버스 노선이 총 4개로 늘어난 것이다. 도시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 2011년 6월부터 한강신도시 조성이 시작됐던 만큼 학교와 병원, 보건소, 대형 마트, 영화관 등이 잘 구비돼 있다. 모담산 근린공원이나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장기동의 K공인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세금으로 이곳 새 아파트를 살 수 있어 신혼부부나 아이가 어린 가정이 매입 의사를 많이 타진한다”며 “자연환경이 좋고 병원도 많아 은퇴한 노부부들도 종종 찾는다”고 말했다. ◇미분양 줄고 아파트값도 상승세국토부에 따르면 2015년 말 2708가구에 달했던 김포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연말 270가구로 대폭 줄었다. 2014년 5월 분양을 시작한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는 역대 최대 미분양 단지로 불리기도 했다. 3481가구 규모의 대단지였지만 1~2순위 청약에 80여명만 청약을 할 정도였고 완판까지 6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미분양 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B㎡형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3억 6500만~3억 7000만원 선으로 분양 당시보다 1500만~2000만원 올랐다. 정부가 지난해 청약 자격 및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등을 담아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지난달 말 2018년 4월 입주를 시작하는 사우동 ‘김포 사우아이파크’의 전용면적 75㎡형 역시 얼마 전 분양가보다 2000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오는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김포도시철도 장기역 인근 ‘e편한세상 캐널시티’ 아파트 전용면적 84 ㎡형은 현재 2000만~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살아나자 건설사들도 연초부터 신규 물량을 내놓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운양동과 마산동 일대에 첫 단독주택 단지 ‘자이 더 빌리지’ 525가구(전용면적 85㎡)를 분양한다. 다음 달에는 금성백조가 뉴스테이 사업지 중 최대 규모인 ‘김포 한강 예미지’ 1770가구를 공급한다. 호반건설은 장기동 일대에서 ‘김포 한강 호반베르디움6차’ 696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김포지역 일대에서 앞으로 공급될 주택 물량이 많다 해도 한강신도시 인근 고양이나 인천 서구에 직장을 둔 실거주자들도 꾸준히 찾고 있어 향후 집값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김포도시철도까지 개통되면 한강신도시가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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