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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수도권 비규제지역 1만8000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봄 수도권 비(非)규제지역에서 1만8000여가구 아파트가 일반 분양한다. 이들 비규제지역은 대출이나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의 규제 허들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3월과 4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총 2만939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중 1만 89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택지지구, 도시개발 등을 통해 나오는 분양 물량이 많다.현재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하남, 고양(7개지구), 남양주(별내·다산동), 동탄2, 광명, 구리, 안양 동안·만안, 수원 광교지구·팔달·영통·권선·장안, 용인 수지·기흥, 의왕시 등이다. 경기 북부와 인천 등의 일부 지역만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수도권은 1년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신도시 등 공공택지가 아니라면 전매제한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로 짧다.이런 가운데 일부 비규제지역은 서울행 교통호재도 대기중에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양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에 지하철 7호선 연장, GTX-C노선이 정차 예정이다. 인천도 7호선 연장, GTX-B노선이 대기 중이다. 시흥도 신안산선(2023년 예정),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이 관통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이달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뤄지며 비규제지역이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 내 분양 받거나 매매할 때는 서울 접근성, 교통망, 브랜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인프라 구축 계획까지도 반드시 따져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경기 양주에서는 제일건설㈜이 4월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A10-1·2블록에 들어서며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총 2474가구 대단지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시흥에서는 영무건설이 시흥장현지구 B-9블록에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분양에 나섰다. 오는 3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84㎡ 단일 전용면적으로 총 747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이를 통해서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상반기 중 가능1구역 재개발해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분양한다. 총 46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있다. 우미건설은 AB12블록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로 총 437가구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계양천 조망권을 확보했다.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모델하우스 열어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 투시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오는 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평균경쟁률 4.2대 1로 성황리에 청약을 마친 서울 중구 중림동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은 물론 실제 모델하우스에 지어진 유니트(59A, 84B),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약 3만5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이며 이중 7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이다.이 단지는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초학세권·초공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게 강점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천 IC가 인접해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에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병설유치원)가 위치하고 영신중, 영신여고 등도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조성될 약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고, 단지 내에는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도 조성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으며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에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효행지구 계획과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며 “뛰어난 입지조건에 더해 각종 특화 아이템까지 적용함으로써 향후 이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마련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계약기간 동안 입장을 허용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 발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국 딸 특혜 논란에..불신 커지는 학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조국 딸 특혜 논란에..불신 커지는 학종 -수출규제 놓고선 한·일 평행선 “해결위한 대화 지속”엔 공감대 -‘집 처분하라’며 대책 쏟아부었는데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에 못 팔아”-LG홈브루 사용후기 1300개..가짜입니다-젊은이들이 “죽창을 들겠다”며 분노하는 이유-정부의 재정지출 과속, 국회도 걱정한다 △줌인&-늘어나는 2030 탈모인..모근 사라지면 약도 없다-환치기로 해외부동산 불법취득 의사·회계사 등 146명 ‘덜미’△집값 되레 올리는 부동산 정책-‘수요 있는 곳에 공급’ 원칙 무시..세금으로 가격 통제하다 역효과 -주택 매매 누르니..고개 드는 전셋값△북·미 실무협상 재개 움직임-비건 “러시아 대사로 안 가고, 임무 완수할 것”..北 압박하는 美-트럼프, 러시아 대사로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낙점-한·미훈련 내내 南만 비난한 北 “美에 협상 빨리하자는 우회적 표현”△한·중·일 외교장관 베이징 회동 -강경화-고노 회동 35분 만에 끝나..“지소미아 관련 드릴 말씀 없습니다”-한·일 장관 손잡아 이끈 中 왕이 “갈등은 대화로 풀어야”-민주 “지소미아 폐기 또는 전략적 활용”..한국 “연장해야”△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논란 확산 -청문회 시기 놓고..민주 “늦어도 이달 30일” vs 한국 “9월 초에 열자”-고소·고발 7건..“법무장관 될지 모르는데” 난감한 檢-“조 후보 딸 편법·꼼수 입시비리”..시민단체는 사퇴 촉구 △국제·경제-감세 추진 공식화한 트럼프 “급여·자본소득세 인하 검토”-‘관세맨’ 트럼프 “EU 무역협상 車관세가 만능카드다”-독일 국채 금리 ‘분수령’ 사상 첫 ‘제로 금리’ 30년 장기국채 발행 △경제-확장재정에 덩달아 뛰는 공무원 인건비..내년 40조원 넘어설 듯 -내년 AI·5G 등에 4.7조 투입..5년간 전문인력 20만명 양성 -내년부터 고효율가전 사면 구매가 10% 환급받는다 △정치-온통 조국에 쏠린 눈..선거제 개혁, 수사권 조정 논의는 ‘뒷전’-日 보복 피해 기업 찾은 민주당 “규제완화·예산확충 정부와 협의”-정의당, 김현수·은성수 집중 검증..“비위보다 정책 수행능력 초점”-한국당 “한·미 훈련 잘한다고 궤변”..정경두 “우리 軍 폄하 말라”-DMZ 발굴 유해, 66년만에 가족 품으로 △금융-DLS 대란에..9년째 표류 ‘금소법’ 제정 속도-케뱅 대출 중단 장기화 조짐 -허위 진단·청구 급증..보험사기 넷 중 하나는 의료 관련 △산업&기업-렌털 전문업체들도 쓰지 않는데..LG전자 렌털점만 ‘가짜 후기’ 마케팅-시스템 반도체 중심 인텔·TSMC 약진 메모리 쏠림 삼성·SK하이닉스 주춤 -삼성TV 세계 점유율 31%..압도적 1위 -실적 개선 돌파구 찾자..머리 맞댄 정유사 수장들 △소비자생활-‘이익의 5배’ 송출수수료로..매출 주는데 속타는 홈쇼핑 -‘日원재료도 불매’..식품업계, 대체재 찾기 안간힘-음료부터 샴푸까지..‘단백질을 담아라’-‘운동할 때도 폼나게’ 빈폴스포츠 트레이닝시리즈 출시 △중소기업·바이오-이케아 선전에..국내 가구사, 인테리어 앞세워 B2C 공략 강화-日 독점 소재 10년 전 이미 국산화..화학·바이오·센서 융합기술 선보일 것-“글로벌 헬스케어 인력 2030년 1400만명 부족..AI 결합 필수”△증권&마켓-대형주 10곳 중 6곳 장부가 아래로 코스피‘바겐세일’에도 망설여지네-코스닥 하락에..줄줄이 ‘CB 갚아라’-시총 10대 기업 중 배당목표 제시 1곳뿐 △증권-상반기 호실적 낸 증권사들 ‘PF 우발채무’ 늘었다-IMM인베 홍콩 법인 설립 마무리..글로벌 공략 본격화-“가정용 정수 필터 벗어나 산업용으로 영역 넓힐 것”-일본 금융그룹 지분 77% OSB저축은행 매각 난항△문화 -세상 구하는데, 스펙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기대 없었던 ‘엑시트’..유쾌한 재난, 신선함에 웃었죠”-흥미진진한 복선과 암시 가득 시나리오 속 세계와 현실을 오가다 △스포츠-‘핫’한 태극낭자 빅4 한 자리에 LPGA 올 시즌 승률 50% 도전-우승하면 181억원..꼴찌해도 4억7500만원 ‘잭팟’-LPGA 투어 ‘BMW 챔피언십’ 국내 투어 선수 30명 출전한다-‘슈퍼쏘니’ 돌아온다 손흥민 26일 뉴캐슬전 출격 예고 △피플-한·일 시민 ‘反아베’로 뭉쳐..양국 관계 회복해야 -‘회계의 날’ 첫 정부 포상자에..윤종규·김교태·김지홍 물망-방시혁 빅히트 대표 “글로벌 음악산업 혁신 주인공 될 것”-“버려진 개·고양이, 봉사자들 조명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이면 짚어”-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혁신경영대상’ 수상-김현준 국세청장 제주세무서 방문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불편 없어야”△오피니언-성과 작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은 있다-광화문광장은 누구의 것인가 -김시현 ‘고귀한 메시지’△부동산-GTX-B노선 2022년말 착공..인천 송도, 남양주 마석 집값 ‘들썩’-‘1대 1 재건축’ 용산 왕궁아파트도 임대주택 50가구 건설-‘GTX-A 운정역’ 호재..단지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도입 △사회-금수저는 인생이 프리패스인가요-내년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도입-같은 정수기 기사도 근로자성 달라 회사 ‘관리·감독 따른 자율성’ 핵심 -공무원·공기업 복지포인트 통상임금일까-‘건보료 개편’ 저소득 가입자 月 2만원 줄어
- GTX-B노선 예타 통과…인천·청량리 등 인근 주택시장 들썩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GTX-B노선.(인천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완성의 마지막 퍼즐인 GTX-B노선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철도 역 인근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졌던 인천 송도와 남양주 부동산시장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이 일대 주택시장은 이미 예타 통과 발표 이전부터 주요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등 한껏 기대감이 고조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교통·환경영향평가, 사업자 선정 등 착공까지 많은 관문이 남아 있는데다 주민 반대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2년만에 통과…송도~서울역 이동 ‘1시간22분→ 26분’ 기획재정부는 21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GTX-B 노선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13개 정거장(총 길이 80㎞)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5조7350억원이다. 개통 시 평균 시속 100㎞로 운행해 송도부터 서울역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광역 교통버스를 통해 1시간 22분이 걸리던 시간이 1시간이나 앞당겨지는 셈이다. 또 여의도~청량리(35분→10분), 송도~마석(130분→50분) 구간도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GTX-B노선은 2014년 2월부터 예타를 시작했으나 그동안 경제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돼 사업이 지지부진하기만 했다. 올해 1월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에서도 제외되기도 했다. 이와는 달리 GTX A노선은 올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예타를 통과해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된 GTX B노선 사업은 5년 6개월만에 경제성 분석과 종합 평가를 모두 통과한 만큼 앞으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을 재정, 민자 투자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기 위해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2022년 말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준공 이후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GTX-B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이 하루 4만4000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건설 기간 동안 7만2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송도·중랑구 상봉동 등 기대감↑…착공 시기 지켜봐야 교통망이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철도 역 인근 주택시장은 기대감이 무르익은 분위기다. 아직 구체적인 정거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철도역이 들어설 예정인 인근 집값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걷어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송도~망우 간 철도 구간은 신규 건설된다는 소식에 망우역 인근 건영2차 아파트 호가는 지난해 말 4억원 후반대에서 최근 최고 6억3000만원까지 올랐다”며 “기존 집값 자체가 워낙 낮아 수익률은 강남 대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주택시장 핵심지역인 송도 역시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감정원에 따르면 송도가 속한 연수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2811건, 1565건이 거래되며 올 1~4월 500~800건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3배 이상씩 급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송도는 광역급행버스를 타고 서울을 오가야 할 정도로 교통이 불편하다는 취약점이었는데 GTX 호재가 이를 메꾸게 됐다”며 “송도 새 아파트 기준 3.3㎡당 매매값이 1400만원 정도인데 개통 이후에는 서울과 비슷한 이동 시간이 걸리는 평촌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인 1700만~1800만원까지는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퍼스트파크’ 전용 84m²의 이달 현재 시세는 최고 7억5000만원으로 연초에 비해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도 S공인 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가 1~2년 된 신축 아파트는 30평 기준(전용 84㎡) 최고 7억원 이상으로 많이 올랐는데 매물이 귀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5000만~1억원 이상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보는 집주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GTX-B노선에 뒤늦게 포함된 남양주 마석 일대 집값도 들썩거릴 조짐이다. 남양주 마석역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평소 매매문의가 많지 않은데 오늘 하루에만 예타 통과로 토지 보상이나 집값을 묻는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예탁 조사 통과가 사업의 첫 단추에 불과한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앞으로 적격성 조사, 기본계획고시,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토지보상심사 등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서울 내에서는 청량리와 상봉·망우동 일대가 경기권에서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교통이 불편했던 남양주 마석과 인천 송도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다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돌발변수가 많고 그동안 대형 교통망 사업은 예타 통과 이후 지연된 사례가 워낙 많아 사업 진행을 잘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송도~마석 잇는 GTX-B, 예타 통과…2022년 말 착공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을 가로질러 송도부터 마석까지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착공한 운정~동탄 구간의 GTX-A노선, 지난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덕정~수원 구간의 GTX-C노선까지 GTX 3개 노선이 완성됐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GTX-B노선 경제성(B/C;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한 결과,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 B/C는 0.97, 포함했을 때 1.0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사업비는 5조7351억원 규모다. 이에 국토부는 재정과 민자 가운데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하고자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를 비롯한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진다면 이르면 2022년 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GTX-B는 송도부터 인천,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망우, 별내, 마석까지 80.1㎞를 지나는 노선이다. 송도~망우 구간 55.1㎞를 새로 짓고, 나머지 망우~우석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활용한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시속 100㎞로 운행해 송도부터 서울역까지의 이동 시간을 종전 82분에서 27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여의도와 청량리 구간도 35분에서 10분으로, 송도와 마석 구간도 130분에서 50분으로 각각 줄어든다. 3기 신도시를 포함했을 때 예타 결과를 보면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B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이 하루 4만4000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기간엔 7만2000명의 고용이, 운영기간(40년 기준)엔 4만5000명의 고용이 각각 창출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남양주, 구리 등 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과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황성규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GTX-B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3개 노선이 모두 건설돼 수도권 교통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토교통부
- 인근 GTX-A노선 예정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710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전세대 중소형으로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개선될 전망이다.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 김포, 일산 접근이 용이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에 포함돼 교통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고,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다.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운정점,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설계는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 및 실용성을 높였고 전용 59㎡ 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한다. 전용84㎡ B, 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제공된다. 단지 전체 남향위주 동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했으며, 건폐율 12.19%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매립형 샤워수전과 욕조수전이 설치되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LED 조명 등이 배치된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2022년 1월 입주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에 위치해 있다.
- SOC 예산 조기 집행…GTX·남부내륙철도 등 속도낸다
- GTX 노선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GTX-A노선과 GTX-C노선, 신안산선과 남부내륙철도 등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SOC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건설현장에서 효율성을 저해했던 규제들이 줄어들고 공사비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의 산정체계를 개선해 적정공사비를 정착시킨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정부주도의 SOC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철도 등 대규모 사업은 턴키 방식(일괄수주)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조기에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3조1000억원 규모의 평택-오송2복선화 사업과 2조1000억원 예산의 춘천-속초 간 철도건설 등은 오는 2021년 착공하고 4조7000억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도 2022년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을 이루는 GTX-A(3조원)와 GTX-C(4조3000억원),신안산선(3조3000억원) 수서~광주선(9000억원), 수색~광명(2조4000억원) 등 수도권 철도사업도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진행을 서두를 계획이다. 도로분야에서는 세종~안성고속도로 등 9개 사업(7조2000억원)을 연내 착공하고 안산~인천고속도로 등 5개 사업(4조3000억원)은 올해안에 설계 착수할 예정이다.건설현장에서 효율성을 떨어뜨렸던 규제 26개를 대폭 개선한다. 예를 들어 15일 이내 단기 해외공사의 경우에 종전에는 수주활동, 계약체결, 시공상황, 준공 등을 보고했으나(연 5회 이상) 앞으로는 준공보고 한번으로 갈음한다. 도급금액 1억원 미만, 하도급금액 4000만원 미만의 총사업비 변경 시 해당기관에 통보해야 하는 것을 면제한다. 또한 관급자재도 시공 능력평가시 실적에 포함해 반영하고 건설기술인이 동시에 여러 용역을 수행하는지 여부 확인을 실적관리시스템(CEMS)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건설기술인으로 인정되는 국가기술자격에 ‘설비보전기능사’, ‘잠수기능장’을 추가한다.건설현장에서 적정공사비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제도 개편에도 나선다. ‘공기산정 기준(훈령)’을 법제화하여 실효성을 확보하고, 미세먼지나 폭염 등에 따른 공사제한으로 공기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장기준·절차 등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공사의 중단과 지연 시 발생하는 간접비에 대한 지급요건과 범위, 산정기준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입찰조건을 전수조사하여 발주자 업무 전가, 불명확한 과업지시 등 불합리한 입찰조건은 개선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건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50개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창업 연차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이성해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건설혁신 동력 저감이 우려되는 만큼 ‘건설경기 활력 제고’를 통해 혁신동력 확보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건설경기 변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업계가 참여하는 건설경기 동향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GS건설, 이달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3동 중앙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총 2473가구(전용면적 39~98㎡)로 구성된다. 이 중 1단지 1096가구, 2단지 283가구 등 13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의정부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시설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편의·문화시설도 인접해있다.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C노선 개통 호재도 있어 향후 시세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이 외에도 단지 바로 옆으로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가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등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GS건설이 8월 경기 의정부시 중앙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일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현장 모습(GS건설 제공)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에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전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이다. 단지 인근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내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 김포, 일산 접근이 편리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갖췄다. 아울러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상업시설 부지(예정),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있으며 홈플러스 운정점,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운정 1, 2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전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되고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며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 및 실용성이 우수하고 전용 59㎡ 전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84㎡B.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제공되며, 알파룸을 이용한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단지 전체가 남향위주의 동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외부 조경 공간에는 중앙광장과 아쿠아 가든을 배치하고 단지 남쪽에는 산책로와 힐링포리스트를 통해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커뮤니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를 5개의 존(Zone)으로 나눠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로 진입할 때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적용해 새로운 푸르지오 ‘비 스마트(Be Smart)’ 프리미엄을 구현했다.향상된 5ZSS는 △옥외 공용부 CCTV 늘려 단지내 보안 취약지역 최소화 △모든 CCTV에 저조도 컬러영상표출 기능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식별 가능 △지하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 적용 및 원격 동작할 수 있는 비상벨 시스템 도입 △공동 현관에 IoT 모바일 방식의 원패스 시스템 적용해 출입문 비밀번호 누출로 인한 외부인 침입 사전 방지 등이 특징이다.‘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에 있다.
-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사진·투시도)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지하 1층~지상 20층, 15개 동, 10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18가구 △74㎡ 157가구 △84㎡ 43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내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운정1·2지구 4만4464가구와 합하면 일산신도시 7만4735가구보다도 규모가 더 크다. 특히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운정3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속한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2023년 지날 예정이어서다. 제2자유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연장 관련해선 사전 타당성조사가 진행된다. 단지 주변엔 초·중·고가 계획돼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하우스’가 적용된다.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둬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세대 입구 내 대형 현관팬트리 설치, 세탁기·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대형으로 넓힌 주방 창 등이 특징이다. 단지 내부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또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수도권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대광프라자에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며 모델하우스를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서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