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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상업시설·업무시설 13일 분양
  •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상업시설·업무시설 13일 분양
  •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단지내 조성될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 투시도.(이미지=㈜유림E&C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림E&C는오는 13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선보이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섹션 오피스)·상업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이번 모델하우스 개관에 맞춰 업무(섹션 오피스)시설과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를 먼저 분양한다.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인 오슬로애비뉴는 단지 내 지하1층(GL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들어선다. 단지 고차를 이용한 상업시설 배치로 인구 유입도 극대화했다. 동탄역입구 방향에서 1층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여울공원 방향에서는 GL층(지하 1층)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이 상가는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이 지나는 동탄역세권 핵심 입지에 조성돼, 향후 백화점과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중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업무시설은 총 365실로 공간 규모를 최소화한 섹션오피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달리 실내에 욕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해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 따라 면적 구성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특히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관련 기업체들의 입주가 전망된다.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는 물론,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와도 가깝다.㈜유림E&C는 이번 업무·상업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22~33㎡ 600실 등이다.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은 오는 16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07.11 I 박민 기자
경전철에 숲세권까지…장위 '꿈의숲 아이파크' 북새통
  • 경전철에 숲세권까지…장위 '꿈의숲 아이파크' 북새통
  •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앞에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바로 옆단지(장위뉴타운 1·5구역 래미안)도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대였다는데 저렇게 올랐잖아요. 여기도 괜찮지 않겠어요?” 6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사업지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엔 개관과 함께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가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분양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5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낮 12시께 문 연 지 두 시간여 만에 예비청약자의 상담 대기순번표 번호는 200번대를 넘겼다. 전날 서울시가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와 연내 실시설계·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하며 예비청약자의 기대를 높였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서울 동북권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동북선 경전철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2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호재로 꼽힌다. 분양사 관계자는 “200~300m 거리에 동북선 경전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아내와 함께 둘러보러 온 김모(35·남)씨는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오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까지 연결되면 교통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경기 양주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 GTX C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델하우스 2층엔 전용면적 59㎡A와 84㎡ A·B 세 가지 유니트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이 563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용 84㎡ 내부를 보려는 관람객 줄이 더 길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 수준(전용 84㎡ 기준 5억8500만~6억2200만원)이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장위뉴타운 5구역) 분양권이 전용면적 84㎡ 기준 6억8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10%가량 낮은 셈이다. 꿈의숲 아이파크엔 장위뉴타운 신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수영장이 조성된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이 가깝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사시사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도록 각 가구 내부의 마루 창문 윗쪽에 공기정화시스템이 설치된다.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강화했다. 꿈의숲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A 156가구 △59㎡B 68가구 △76㎡ 42가구 △84㎡A 332가구 △84㎡B 231가구 △111㎡ 15가구 등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예비청약자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조형도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18.07.06 I 경계영 기자
서울 장위뉴타운 ‘꿈의숲 아이파크’ 6일 모델하우스 개관
  • 서울 장위뉴타운 ‘꿈의숲 아이파크’ 6일 모델하우스 개관
  • 꿈의숲 아이파크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 공급하는 ‘꿈의숲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에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꿈의숲 아이파크는 서울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동측으로는 우이천이 가까이 있어 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이용해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다.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단지 근처에 있고,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으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여기에 교통호재도 풍성하다.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경전철이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향후 개통되면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 가능한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을 통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1호선 광운대역으로는 GTX C노선이 계획돼 있다.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 C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노선이 확정되면 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이나 생활인프라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번동종합시장과 장위전통시장이 가깝고, 반경 2km 이내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도 인근에 있다. 장곡초와 광운초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다. 이외에 초교 7곳과 중학교 3곳 등도 인근에 있고, 동덕여대, 광운대 등의 대학교도 다수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강북권에서는 희소성 높은 뉴타운 내 새 아파트인데다 첨단시스템과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분양가는 주변 새 아파트 분양권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2018.07.03 I 박민 기자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28일 공개입찰
  •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28일 공개입찰
  • 분양 아파트 후속 상업시설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가 28일 공개입찰에 들어간다. 이번 입찰은 2016년 도시공원 특례사업 1호 단지로 분양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단지내 상가를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과 지하철 1호선 회룡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소비인구도 안정적으로 확보됐다는 평가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850가구 고정수요에 직동근린공원과 사패산(북한산국립공원) 등반객 등 유동인구도 흡수가 가능하다.일반적인 복합상가 전용률 40~50% 비해 캐슬파크 상업시설 전용률은 20~30%가 더 높은 73~85% 수준으로 알려졌다. 입찰업체는 실사용면적이 넓어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은 공개 입찰로 진행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입찰보증금 납부를 시행하고, 28일 입찰등록신청과 투찰 및 개찰에 들어간다. 계약은 29일 이뤄진다. 관련 일정은 인허가 과정상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분양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 입점시기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2018.06.26 I 장영락 기자
김현미 장관 "철도사업 진전..1~2년 뒤 SOC 예산 확대 가능"
  • 김현미 장관 "철도사업 진전..1~2년 뒤 SOC 예산 확대 가능"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년 뒤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현미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철도분야에서 여러 사업들이 결론이 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기본계획 세울 때는 돈이 적게 들어가지만 착공되면 예산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서 연내 착공한다. C노선은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지난 3월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호남고속철도의 경우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됐다.김 장관은 “이런 사업들이 진행되다보면 순차적으로 예산이 투입된다”며 “1~2년만 지나면 SOC 예산이 굉장히 많이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조건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SOC 예산을 감축하는 방향으로는 가야 하지만 한번쯤 재검토를 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며 “사업들이 차질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5 I 성문재 기자
상전벽해 '청량리'..초고층 스카이라인에 10억원대 아파트 즐비
  • 상전벽해 '청량리'..초고층 스카이라인에 10억원대 아파트 즐비
  • 청량리 4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낡은 주택과 속칭 ‘청량리588’(집창촌)로 불리던 서울 청량리역 주변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다음달 최고 65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장기간 정체했던 일대 주택정비사업도 재가동하면서 도시를 새로 그리고 있다. 오는 8월 분당선 연장선 개통을 비롯해 앞으로 광역급행철도망(GTX) 등 교통망 확충까지 더해지면서 요즘 같은 주택 매매시장 침체 속에서도 일대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를 과거 낙후한 동네 이미지로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전용면적 84㎡짜리 새 아파트값이 대부분 10억원을 육박한다”고 말했다.◇최고 65층 초고층 도시로 ‘환골탈태’…재개발사업 ‘재가동’롯데건설은 내달 청량리뉴타운 4구역(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한다. 4구역은 과거 집장촌 ‘청량리588’이 자리했던 곳이다. 그러나 최고 65층 높이 아파트(1425가구)와 쇼핑몰·오피스(528실)·호텔(270객실) 등 총 5개동의 초고층 건물로 탈바꿈한다.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부지 철거작업도 대부분 끝난 상태이고, 조합내 보상 문제만 마무리되면 착공까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청량리 4구역 맞은 편 동부청과시장(용두동 일대) 자리에도 최고 59층 초고층 건물이 올라간다. 한양은 올 가을 이곳에서 주상복합단지 ‘청량리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152가구와 상가시설 등 총 4개동으로 이뤄졌다. 한양은 지난달 15일 동대문구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한 상태로 착공 및 분양을 위한 행정 절차의 마지막 단계를 사실상 끝마쳤다. 한양 관계자는 “이르면 9월쯤 공급이 이뤄질 것 같다”며 “조합원 물량이 없어 전체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장기간 표류하던 일대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청과시장 부지 바로 앞에 위치한 청량리 3재정비촉진구역(용두동 일대)도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자를 기존 오티모건설에서 하나자산신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시행 변경 인가를 획득하면서 7년 만에 재가동에 나섰다. 지상 40층 2개 동 주상복합단지(아파트 220가구, 상가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내년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청량리 일대가 각종 개발사업으로 환골탈태하면서 올 들어 마포·용산·성동구과 함께 ‘청마용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집값도 상승세다. 일대 대장주로 꼽히는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아파트(2013년 4월 입주·2397가구)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16일 9억 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전(6억원대)에 비해 3억원이 넘게 올랐다. 이달 입주하는 전농동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584가구) 전용 84㎡는 10억원을 호가한다. 전농동 A공인 대표는 “청량리역 남쪽 아래 전농동 새 아파트 단지들은 올 들어서만 집값이 2억원씩 올랐다”며 “청량리 주변으로 한창 공사 중인 새 아파트나 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도 여러 있어 집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각종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세…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청량리 일대는 각종 정비사업과 함께 교통망 확충도 대거 이뤄지고 있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은 지난해 12월 경강선(서울~강원) KTX가 개통하면서 교통 집결지로 거듭났다. 특히 그간 강남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약점이었으나 오는 8월 분당선(경기 수원~서울 왕십리) 연장선이 개통하면 이마저도 극복된다. 개통 땐 청량리에서 강남까지 15분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GTX 개통 호재도 남아 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GTX 완전 개통을 공언했다. 청량리를 경유하는 GTX B노선(80㎞)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잇고, 군포 금정과 경기도 의정부를 잇는 C노선(48㎞)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개발 기대감에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한편으론 기존 원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청량리 S공인 관계자는 “청량리역 앞 왕산로를 기준해 도로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낡은 주택이 즐비해 있다”며 “일대 주민들 중에는 집값 상승에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 다시 정착하지 못할까봐 재개발을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픽= 이서윤 기자
2018.06.25 I 박민 기자
  • 한라, 송도 C8-1블록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 수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라가 송도국제업무지구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규모는 약 1817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한라는 ‘송도C8-1블록 생활형숙박시설’ 도급약정을 고려자산개발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12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C8-1블록 생활형숙박시설은 연면적 11만 8736㎡에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로 조성된다.특히 송도 C8-1블럭은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약20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및 광역급행열차(GTX-B, 2025년예정) 등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공사도급약정은 제반 조건에 대한 사전합의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건축인허가가 완료 후 상호간 공사도급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한편 ㈜한라는 지난 15일 국군재정관리단에서 발주한 ‘18-공-주기장 재포장 시설공사‘(공항공사)를 124억원(VAT포함)에 수주했다. 이 시설은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 4월까지다. 한라는 그동안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계류장(A-5공구), 인천국제공항 제1활주로(A-2공구), 울진공항 계류장,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공사 등 다양한 공항공사를 수행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후에도 인천국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 제주공항 에어사이드(Airside) 단기 인프라 확충공사 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공항 확장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6월 1일에는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해양 4안벽 하자보수 공사(개축 및 보강)‘를 약 80억 8000만원(VAT포함)에 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8.06.18 I 정다슬 기자
레노버, 게임용PC 6종 출시
  • 레노버, 게임용PC 6종 출시
  • 레노버가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8’에서 선보인 ‘리전’의 노트북 ‘Y730’ 제품. 사진=한국레노버[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레노버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8’에서 게이밍(게임용) PC 브랜드 ‘리전(Legion)’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엔 노트북 ‘Y730’과 ‘Y530’, 데스크톱 ‘T730’과 ‘T530’, 큐브 형태의 ‘C730’와 ‘C530’ 등 총 6종이 포함됐다. 이들 신제품은 최신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외관을 스타일리시하고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몰입형 퍼포먼스를 지원토록 했다. 레노버는 게임으로 기기가 과열됐을 때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발열 관리 장치에도 집중했다. 노트북 Y730과 Y530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PU와 최신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윈도우 10가 각각 적용됐다. 키보드는 1ms 미만의 빠른 반응속도까지 지원하며, 화면 주사율은 144Hz로 움직임이 번지지 않도록 했다. 특히 Y730엔 게이밍 노트북 최초로 커세어 iCUE RGB 백라이트 키보드와 시스템 조명을 장착했으며 1600만가지 이상의 색 조합으로 6개의 맞춤형 매크로 ‘Y’키도 있다. C730과 C530 큐브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데스크톱의 장점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적합하다고 레노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들 제품은 VR(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게임 몰입도를 높였으며 발열 처리를 개선한 듀얼 쿨링 시스템까지 적용됐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의 2018년형 리전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뛰어난 게임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룬 최고 수준의 게이밍 PC”라고 강조했다.
2018.06.12 I 경계영 기자
유림E&C,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7월 분양
  • 유림E&C,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7월 분양
  •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림E&C는 다음 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에 아파트 312가구(전용 71~96㎡) 와 오피스텔 600실(전용 22~33㎡)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또 단지 내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365실 규모의 오피스와 연면적 1만4697㎡ 159실 규모의 상업시설인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조성된다.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SRT와 GTX(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오산천 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 등을 갖춘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된다.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업무, 유통, 문화, 집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한 동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있다. 인근에 이마트 동탄점, 홈플러스 화성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주변 개발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오는 2021년 GTX가 개통할 예정이며, 동탄역과 연계해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 등도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인덕원~동탄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도 풍부하다.유림E&C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탄역과 동탄여울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르웨이숲’ 브랜드인 만큼 우수한 상품으로 수요자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부산 대표 건설 업체인 유림E&C는 부산을 비롯해 거제와 대구 등에서 ‘노르웨이숲’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상업시설 브랜드인 ‘오슬로애비뉴’를 론칭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2018.06.12 I 박민 기자
대출규제·금리인상 맞서 비용 부담 덜어주는 '착한' 부동산 인기
  • 대출규제·금리인상 맞서 비용 부담 덜어주는 '착한' 부동산 인기
  • 미사역파라곤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위 ‘착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따져 대출 한도를 정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기존 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까지 확대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신용 대출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연 5%대를 돌파했다. 미국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향후 대출 이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착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세제혜택 등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부동산이 주목받는 이유다. ‘착한 분양가’로 분양하는 대표적인 새 아파트는 ‘미사역 파라곤’이다. 오는 19일 정당계약을 실시하는 미사역 파라곤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43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평균 1800만~2200만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3억~5억원 가량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해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지난달 31일 실시한 1순위(당해·기타지역)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809가구 모집에 8만4875명이 접수해 평균 10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925가구로 지어진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파크자이’ 역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길파크자이’는 3.3㎡당 평균 1933만원에 분양한다. 주변 시세 대비 약 2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39~111㎡, 총 64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도 늘고 있다. 중도금은 분양가의 50~60%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도 크다. 미사강변도시 C10-1BL에 조성되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로 지어지며, 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도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12일 정당계약을 실시하는 ‘달서 센트럴 더샵’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과 안심 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7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78가구다.다양한 세제 혜택이 있는 지식산업센터도 인기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와 달리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금리융자가 가능하다. 취득세와 재산세,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해택까지 누릴 수 있다.금강주택은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2차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연면적 28만6970㎡ 중 7만9886.87㎡에 해당한다. 지난달 분양한 1차분은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특히 SRT와 GTX(예정)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2신도시 내 트램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2차분은 오는 13일까지 청약접수 후 14일부터 정계약이 시작된다.반도건설은 경기도 성남고등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4만1530㎡ 규모다. ‘반도 아이비밸리’가 들어서는 고등지구는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 주목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 등이 인접해 있다. 고등지구 남측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이 인접해 있어 향후 직주근접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수요자 비용 부담 줄여주는 ‘착한 부동산’ 목록(자료: 각사)
2018.06.12 I 성문재 기자
'힐스테이크 금정역' 평균 경쟁률 15대1…1순위서 청약마감
  • '힐스테이크 금정역' 평균 경쟁률 15대1…1순위서 청약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옛 보령제약 부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유형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당해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506가구 모집에 7806건의 청약이 이뤄져 평균 15.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72타입이 10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모두 합해 2222건이 몰려 2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73타입은 15.83대1, 84A타입은 11.07대1, 84B타입은 14.19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함꼐 청약을 실시한 오피스텔 경쟁률도 639가구 모집에 4만15건의 청약이 이뤄져 경쟁률 62.62대1을 기록했다. 4개 유형 중 최고 221대1의 경쟁률을 보인 유형도 나왔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아파트 843가구(전용면적 72~84㎡)와 오피스텔 639실(전용 24~84㎡) 등 총 1482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금정역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20분대로 줄게 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금정을 거쳐, 서울 삼성동과 경기도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산본과 평촌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고 싶은 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2018.06.08 I 권소현 기자
이영훈 인천 남구청장 후보 "주안역세권 살리겠다"
  • [선택 6.13]이영훈 인천 남구청장 후보 "주안역세권 살리겠다"
  • 이영훈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3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밝게 웃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영훈(50)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는 3일 “주안역세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정체된 남구를 변화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안역에 GTX가 정차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역세권을 개발하고 주안국가산업단지에 미용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정치활동은 언제부터 했나.△2010년부터였다. 그 전에 남구 도화동에서 주민자치위원 등을 3~4년 했는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남구의 행정이 이뤄지지 않아 2010년 남구의원에 출마했고 당선됐다. 더 큰 정치를 하고 싶어 2014년 시의원 선거에 나와 또 당선됐다. 남구와 인천시 발전을 위해 8년 동안 정치활동을 했다.-남구청장 출마 배경은.△남구는 최악의 상황이다.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면 남구는 2016년 전국 22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제일 살기 어려운 도시였고 올해는 건강지수가 248개 기초단체 가운데 244위였다. 박우섭 남구청장의 임기 동안 남구는 변화 없이 계속 추락해왔다. 성장동력까지 잠식될 상황이 됐다. 모든 구민이 변화를 바라고 있다. 남구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출마했다.-당선돼서 꼭 하고 싶은 일은.△원도심이 쇠락했기 때문에 주안역세권 중심으로 활성화하고 싶다. 남구 전체를 활성화해야 한다. 주안역세권 주변 기반시설이 너무 열악하다. 원도심 쪽은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도로, 주차장, 소공원을 많이 만들겠다. 남구는 주차장이 없는 곳이 많다. 주차문제로 주민들이 매일 싸우고 점점 살기 힘들어진다. 동네에 나무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 -교육공약도 제시했는데.△남구의 신도심인 학익동, 용현동의 젊은 세대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이 교육이다. 이쪽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해서 교육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려고 한다. 중구에 있는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을 남구로 이전해와야 한다. 신도심을 중심으로 교육경비를 증액해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 이영훈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3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며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주안역세권 활성화 방안은.△인천으로 연결되는 GTX의 주안역 정차를 유치할 것이다. 시의원을 하면서 연구용역을 했다. 지금은 인천시청역으로 돼 있는데 주안역에 정차하면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높아진다. GTX 정차와 함께 주안역 지하상가 2곳을 연결하고 그 아래에 260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이다. 서울 쪽 인구도 유입되고 부동산 경기도 좋아질 것이다. 상권도 살아난다.-남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원도심이 침체돼 있다. 경기가 죽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 골목 상점 50%가 문을 닫았다. 그 정도로 안 좋다. 도로나 주차장도 부족하다. 차량은 늘어나는데 재개발이 안 되고 있다. 남구의 50%가 재개발 대상 지역인데 사업성이 맞지 않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재개발 사업지에 시·구비로 기반시설 공사비를 일부 지원하겠다. 재개발이 추진되면 주차공간, 공원·녹지공간도 확보된다. -주민 생활편의 공약이 있나.△버스 노선을 조정할 것이다. 주민들이 버스 노선에 불만이 많다. 인천시가 2016년 버스 노선 전체를 개편했는데도 불만이 많다. 남구에서만 노선 만족도를 조사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 주민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겠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도 동참하겠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주안5동과 도화2동 사이의 철길을 연결하는 도로도 건립하고 쉼터, 공원을 확충하겠다. -이영훈 후보의 강점은 무엇인가. △제일 큰 것은 의정경험이다. 연간 10조원의 인천시 예산을 다뤄봤다. 의원 활동을 하면서 구정, 시정을 경험했다.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구청장이 되면 잘 할 수 있다. 남구와 인천시에 많은 인맥이 있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영훈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3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박우섭 남구청장에 대한 평가는.△박우섭 청장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 못하고 주민 민원도 해소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도시가 노후화됐다.-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인데 당선에 자신 있나.△기초단체장 선거는 정당보다 사람, 인물이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적인 역량에서 다른 후보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견제받지 않는 세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 나는 정책과 인물로 유권자들에게 당당히 인정받을 것이다. -남구의 경제 성장 방안은. △정부가 추진하는 주안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지원해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첨단산업을 유치할 것이다. 주안산단이 활성화되면 주안역세권도 활성화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용산업을 육성하겠다. 주안과도 잘 어울린다. 미용산업은 환경오염이 없고 성장할 비전도 많다. 주안에서 미용산업을 키우면 인천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일자리가 늘고 젊은층이 유입될 것이다. ◇이영훈 후보 약력△인천 출신 △동인천고 졸업 △인하공업전문대 졸업 △인천 남구의원 △인천시의원 △21세기자동차 대표
2018.06.03 I 이종일 기자
용산역까지 30분..'힐스테이트 금정역' 내달 분양
  • 용산역까지 30분..'힐스테이트 금정역'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 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아파트 843가구(전용면적 72~84㎡)와 오피스텔 639실(전용 24~84㎡) 등 총 148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금정역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20분대로 줄게 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금정을 거쳐, 서울 삼성동과 경기도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추진 중이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에는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쇼핑몰에는 패션·인테리어 편집샵, 푸드코트 및 브런치존, 북카페, 키즈테마공간 등을 비롯해 6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산본과 평촌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관모초·금정초·곡란중·금정중·산본중·산본고 등이 있다. 평촌 학원가와도 가깝다. 단지 외곽을 따라 안양천과 산본천이 흐르고 있고, 도보권에 호계근린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 역시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산본과 평촌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고 싶은 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18.05.29 I 권소현 기자
현대산업개발, 내달 전국서 4개단지·4000여가구 분양
  • 현대산업개발, 내달 전국서 4개단지·4000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현대산업(012630)개발은 내달 전국 주요 지역에서 4개 단지 4012가구(일반분양 3145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7구역 ‘꿈의숲 아이파크’(1711가구), 경기 여주 ‘여주 아이파크’(526가구), 충북 청주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983가구), 대구 동구 연경지구 C-2블록 ‘대구 연경 아이파크’(792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장위뉴타운 ‘꿈의숲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착공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GTX C노선 광운대역(가칭)도 가깝다.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규모로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남한강 및 현암지구공원이 있어 조망권과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최근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에서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구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에서 분양하는 ‘대구 연경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규모로 인근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이며 경덕초, 서현초, 경덕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고, 청주외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또 단지 바로 앞으로는 1만8754㎡ 규모의 문화, 교육, 정보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공공도서관인 가로수 도서관이 신설될 예정이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투시도
2018.05.28 I 정병묵 기자
동부건설, 25일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분양
  • 동부건설, 25일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분양
  • 과천 센트레빌 단지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부건설은 25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과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과천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규모다. 이중 5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 등이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여기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주변으로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다.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과천 센트레빌’은 과천시 최초로 적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해 따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별도로 쓰레기를 모아놓지 않아도 돼 집안에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입주민의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차음재를 일반 아파트 평균대비 2배 수준(60mm)으로 시공했다. 이밖에 화장실 층상배관, 저소음 포장도로를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4~5베이(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며 타입에 따라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전체 1층을 최대 6m에 달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가구마다 대형 창고를 제공하고, 환기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발생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약 99.95%나 차단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및 가스나 전기 전원 등을 원격제어 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그간 과천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로비 공간과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카페를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기타지역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2018.05.25 I 박민 기자
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
  • 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
  • [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청약 당첨시 수억원의 차익이 생기는 ‘로또’ 분양 단지들이 내달 무더기로 쏟아진다. 서울 강남권과 목동·여의도 생활권, 청량리 등 이슈 지역 물량을 놓고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 모두 눈치보기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다음달 지방선거와 북미정상회담 등의 굵직굵직한 이슈가 기다리고 있지만, 분양 아파트에 청약 당첨되면 내집 마련과 함께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에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은 온통 6월 분양시장에 쏠려 있다. 분양가 기준 9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고 특별공급에서도 제외되는 만큼 현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나 면적형 위주로 청약하고, 자금 조달 계획도 어느 때보다 철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역대급 청약 장 선다… 재개발 물량 대거 분양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1만2750가구로 이달 2013가구의 6배가 넘는다. 경기도의 6월 분양 물량이 5월 대비 37.6%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이달 분양이 예상됐던 래미안서초우성1차, 고덕자이, 래미안목동아델리체, 힐스테이트신촌, 신길파크자이 등 주요 단지들의 청약 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진 때문이다. 올 상반기 마지막 달 역대급 청약시장이 서게 되면서 각 단지들은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보다 더 뜨겁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월 서울 분양시장의 특징은 재개발 물량이 재건축 물량을 웃돈다는 점이다. 내달 분양하는 서울 재개발 단지는 5곳, 6500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51.0%)을 차지한다. 재건축은 5개 단지, 5856가구(45.9%)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작년 말 경쟁적으로 관리처분 총회를 열고 인가 신청을 냈던 재건축 단지들은 현재 해당 구청의 관리처분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커진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측면도 있다. ◇래미안 vs 자이…강남에서 재건축 ‘매치업’강남권에서만 2곳이 격돌한다. 삼성물산(028260)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서초우성1차’와 GS건설(006360)이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헐고 새로 짓는 ‘고덕자이’다. 래미안서초우성1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1317가구(전용면적 59~238㎡)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대형 평형이 공급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0만원 선으로 전용 59㎡가 10억~11억원, 84㎡가 14억~15억원 수준이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설 경우 중도금 대출이 안되고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되지 않는다. 길 건너편에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형이 지난 2월과 3월 각각 19억5000만원에 1건씩 거래된 바 있다. 2016년 12월 입주한 바로 옆 단지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전용 83㎡는 지난 1월 16억5000만원, 2월 18억9000만원에 팔렸다. 래미안서초우성1차 84㎡ 당첨시 적어도 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덕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 1824가구 규모다. 이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300만~24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59㎡는 6억원, 85㎡는 8억원 초반대다. 인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59㎡와 84㎡가 각각 9억원대, 10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입주하는 고덕 그라시움(옛 고덕주공2단지)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달 8억원 중반대에 팔렸고, 84㎡는 시세가 10억원 중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고덕자이 당첨자의 시세 차익이 당장 2억~3억원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서남권에선 재개발 사업장 맞대결래미안과 자이는 강남권에 이어 서남권에서도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삼성물산이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목동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총 1497가구 중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00만원 선이다. 길 건너편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59㎡와 84㎡ 시세가 각각 8억원 중후반대, 10억원대다. 따라서 아파트 당첨시 2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 파크자이’는 여의도 직주근접 단지로 예상 분양가는 3.3㎡당 2300만원대다. 이 일대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 에스티움(7구역), 래미안 프레비뉴(11구역) 대비 1억원 이상 저렴하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은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도 연결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2400만~2500만원 선이다. 내달 입주하는 인근 동대문 롯데캐슬노블레스 전용 84㎡가 9억~9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당첨 즉시 1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보장받는다.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입주 시점에 많은 단지가 한번에 몰리면 분양권 전매 시기에 원하는대로 매도가 안될 가능성도 있다”며 “단기 투자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5.25 I 성문재 기자
송학건설, 민락2지구 '글래드스톤' 25일 분양일정 돌입
  • 송학건설, 민락2지구 '글래드스톤' 25일 분양일정 돌입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송학건설이 오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글래드스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글래드스톤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256실 규모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이고 지상 1~2층에는 1만 8000여㎡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 ‘그레이스 모나코’가, 지상 3~1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96실 △84㎡A-1 32실 △84㎡A-2 32실 △84㎡B 64실 △84㎡B-1 32실 등으로 구성된다.지난해 6월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민락IC까지 2㎞ 거리여서 이를 통해 잠실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작년 11월 개통한 민락2지구~도봉산역(9.2㎞)을 잇는 BRT 노선을 통해 도봉산역까지 10분대면 닿을 수 있다. 현재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연결하는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여서 만일 이 노선이 신설되면 강남권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산초, 민락초, 민락중, 오동초, 충의중, 송현고 등의 학교시설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부용산, 민락천, 부용천, 송산사지근린공원, 활기체육공원, 하늘능선 근린공원, 낙양물 사랑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글래드스톤은 거실,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을 갖춘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지하주차장부터 세대현관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되고 10인치 홈네트워크 월패드, 엘리베이터 콜과 비상벨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무인택배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일괄소등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200만화소 CCTV, 지하주차장 LED등, 디지털도어락 등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사계절놀이터를 비롯해 열람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상가층 옥상에는 조경시설 및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28일 청약을 실시하고 29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30~31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해 있다. 글래드스톤은 모델하우스 오픈을 맞아 3일간 사은품 증정 및 경품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래드스톤 조감도
2018.05.24 I 권소현 기자
교통호재 업은 지역 신규 청약 마감 '속속'
  • 교통호재 업은 지역 신규 청약 마감 '속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새 도로나 건설되는 지역이나 역세권에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서 신규 공급에 나선 분양 단지들이 청약에서 빠르게 마감되고 있는데다가 일부 단지들은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등 열기가 뜨겁다.2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실제로,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수혜 지역인 세종시에서 올해 공급한 단지들이 모두 1순위서 마감됐다. 지난 2월 공급한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는 평균 55.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4월 공급한 ‘세종 마스터힐스’와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각각 18.14대 1과 109.2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철도 개통 호재가 예정된 단지도 마찬가지다. 서울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GTX 노선이 예정된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수혜 단지로 꼽히는 ‘동탄역 금성백도 예미지 3차’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369가구 모집에 무려 3만9414명이 몰리며 평균 1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전매가 가능한 단지에서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2017년 6월 대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공급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96㎡의 분양권이 5억4779만원(10층기준)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인 4억9090만원 보다 5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서울에서 경기 파주시 문산읍을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호재(2020년 개통 예정)가 예정돼 있다.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이 새로 짓는 역세권 및 신규 도로 근처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산건설이 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서용인JCT를 진입하면 이천~오산 구간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말 준공 예정)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에서 분양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김포한강 롯데캐슬’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인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 분양하는 ‘꿈의숲 아이파크’는 오는 2019년 착공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GTX C노선 광운대역(가칭)도 인접해, 개발 후 수혜가 예상된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 투시도
2018.05.22 I 정병묵 기자
남경필 "출퇴근이 기다려지는 경기도 만들 것"
  • 남경필 "출퇴근이 기다려지는 경기도 만들 것"
  •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가 15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주거·교통·안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남경필 후보 선거사무소)[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는 15일 수도권 30분 통근·통학권, 1시간 생활권 등 교통 속도를 강조한 정책을 내놨다.남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거·교통·안전’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을 이룬다면 통근에 있어 낭비적인 요소를 줄이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GTX A, B, C 노선과 경기순환 ‘굿모닝 철도’ 구축 △촘촘한 도로망 건설 △교통 취약지역 따복버스·따복택시 확대 등을 제시했다.이어 ‘일자리와 주거의 불균형’을 교통문제 원인으로 지적하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연한 완화(30년→25년) 및 리모델링 △경기도형 도시재생 확대 △중산층 분양 전환형 따복하우스 공급 등을 함께 소개했다.남 후보는 “일자리·주거·교통 문제를 하나의 틀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도민의 삶이 여유롭고 편안해진다. 상쾌한 아침과 저녁이 기다려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18.05.15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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