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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10월 금통위 소화하며 소폭 상승…67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코스닥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32%) 오른 671.6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66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장 후반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670선을 탈환했다.이날 코스닥이 소폭 상승한 것은 장 초반 영국발 금융 불안 및 경기 침체 우려해 고전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발표를 소화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도 외국인 매도세 완화에 기여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 이후 두 번째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견인했다. 기관은 642억원, 개인은 6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2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오락문화(1.73%), 비금속(1.7%), 제약(1.24%) 등은 1%대 강세였다. 화학(0.83%), 금융(0.79%), 일반전기전자(0.79%), 기계·장비(0.78%), 운송(0.7%), 제조(0.55%), 소프트웨어(0.52%), 반도체(0.50%), 의료·정밀기기(0.42%) 등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3.33%)는 3%대, 기타제조(2.07%)는 2%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0.89%), 디지털컨텐츠(0.75%), 유통(0.71%) 등은 1% 미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JYP Ent는 6%대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원익IPS(240810)는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005930) 등의 중국 공장에 대한 수출 통제 유예 조치를 적용하겠다는 소식에 5%대 뛰었다. 더블유씨피(393890), HK이노엔(195940), 케어젠(214370) 등은 4%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씨젠(096530), 고영(098460), 성일하이텍(365340) 등은 3%대 올랐다. 이와 달리 카카오(035720)게임, HPSP(403870)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스에프에이(056190), HLB(028300) 등은 1%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엠투엔(033310)이 최대 지분을 보유 중인 신라젠의 거래 재개 기대감에 10%대 뛰었다. 알톤스포츠(123750)는 전기자전거 폐배터리 사업 진출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천리자전거(024950)도 같은 이유로 14%대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11억1656만주, 거래대금은 4조9464억원으로 집계됐다.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594개 종목이 상승했다. 817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2만9239.1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 내린 3588.8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 밀린 1만426.19를 기록했다.
- 코스닥,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에…장중 67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9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46%) 상승한 672.6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이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미국 시간외 선물 시장 상승한 데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등의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조치를 1년 유예키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발언 이후 밤 사이 영국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됐지만 미국 시간외 선물 상승 반전하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는 수출 통제 조치를 1년 유예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00억원, 기관이 17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제약, 금융, 비금속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제조, 섬유·의류, 인터넷, 화학,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은 1% 미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은 2% 넘게 하락세다.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기업이 더 많다. 원익IPS(240810), HK이노엔(195940) 등은 5%대 강세다. 에스엠(041510), 에코프로(086520), 케어젠(214370), JYP Ent.(035900) 등은 3%대 오르고 있다. 씨젠(096530), 동진쎄미켐(005290), 나노신소재(121600), 엔켐(348370), 심텍(222800), 휴젤(14502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에스티큐브(052020)는 홀로 3%대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알테오젠(1961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 코스닥, 상승 출발 후 보합장세…66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코스닥이 상승 출발 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46%) 하락한 666.2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2만9239.1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 내린 3588.8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 밀린 1만426.19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이 약보합 흐름을 보이는 것은 영국의 국채금리 등을 비롯한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로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의 연기금에 대한 경고 및 추가적인 조치가 일시적이라고 주장한 후 파운드화가 급격하게 약세로 전환하며 나스닥이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여전히 영국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 종목군 및 경기 방어주 주심의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224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30억원, 기관은 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기타제조(2.55%), 음식료·담배(2.08%) 등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디지털컨텐츠(1.0%) 등은 1%대 약세다. 통신서비스(0.59%0, IT S/W & SVC(0.62%), IT부품(0.48%), 정보기기(0.46%), 통신장비(0.52%), 통신장비(0.51%)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금융(0.59%), 비금속(0.59%), 기계·장비(0.50%), 출판·매체복제(0.28%)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기업이 더 많다. 성일하이텍(365340)은 3%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HK이노엔(195940), 씨젠(096530), 심텍(222800) 등은 2%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원익IPS(240810), 티씨케이(064760)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 펄어비스(263750) 등은 2%대 약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 HPSP(403870), 알테오젠(196170), 에스티큐브(052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삼강엠엔티, CJ ENM(035760), 클래시스(214150)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온라인에 이어 11일 현장 개막
- 지난 2019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 중인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채용문이 4일후 활짝 열린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 주최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행사가 오는 11일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행사장에선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93곳 중 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한 58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정성평가연구소 등 10개 기관 및 특성화대학원이 면접과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을 만나게 된다.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기업별 채용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본 무대인 컨퍼런스관에서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건일제약-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001060)-JW신약, 메디톡스(086900), HK이노엔(195940), 대원제약(003220), 대웅제약(069620), 파마리서치(214450), 일동제약(249420)을 비롯한 11개사 순서로 각 30분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마련한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예정돼 있다.행사장내 전용 면접장에 마련된 14개 면접 부스에서는 사전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중 서류전형 합격자 280여명을 대상으로한 면접이 진행된다. 이밖에 면접 메이크업, 취업 코칭 컨설팅 제공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예년과 달리 온라인 행사로 마련된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6일부터 7일까지 사전 신청한 예비 취업자 146명이 참여, 연구개발·영업·품질관리·제제연구 등 각 실무분야 멘토들과 상담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채용박람회 행사 당일 현장을 찾는 예비 취업자들에게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제공된다.주최 측은 온라인 공간에서 달아오른 채용박람회 열기가 현장 행사에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는 지난 7일 오전까지 3만4000여명이 방문했고, 행사장 입장을 위한 사전 등록 성격의 회원 가입자도 1400명에 달했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는 현재까지 75개사에서 143건의 채용공고를 게재, 구직자들의 조회수가 3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을 문자로 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이를 제시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셀프 등록대에서 신청 절차를 밟으면 입장 가능하다.
- 콜마그룹, 2500억원 투자 펀드 참여…미래성장동력 키운다
- 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 기업으로 참여한다. 콜마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을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KB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 콜마그룹은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5개사가 각각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른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동남아 지역의 유망한 바이오 벤처, 커머스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투자 비중은 미국 소재 기업이 제일 높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미국의 각종 치료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은 미국 현지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IT 플랫폼 성장 속도가 빠른 인도와 동남아에서는 커머스, 헬스케어 플랫폼 등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인도 및 동남아 지역은 중산층의 지속적인 증가와 디지털 경제 시스템 확산으로 디지털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현재 콜마그룹은 기존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펀드 조성을 계기로 콜마 전 관계사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탑티어 수준의 투자 기관인 KB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을 발굴, 투자할 수 있는 파트너쉽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콜마홀딩스는 국내외 바이오 유망 벤처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기업인 지아이셀, 셀인셀즈, 노바셀테크놀로지 등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올라운드닥터스와 AI내시경 개발 기업인 다인메디컬그룹의 지분을 인수했다.
- 콜마그룹, 2500억원 투자 펀드 참여…신성장동력 확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을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사진=한국콜마)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KB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 콜마그룹은 한국콜마홀딩스(024720), 한국콜마(161890), HK이노엔(19594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연우(115960) 등 5개사가 각각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른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동남아 지역의 유망한 바이오 벤처, 커머스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투자 비중은 미국 소재 기업이 제일 높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미국의 각종 치료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은 미국 현지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IT 플랫폼 성장 속도가 빠른 인도와 동남아에서는 커머스, 헬스케어 플랫폼 등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인도 및 동남아 지역은 중산층의 지속적인 증가와 디지털 경제 시스템 확산으로 디지털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현재 콜마그룹은 기존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펀드 조성을 계기로 콜마 전 관계사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한국콜마홀딩스는 국내외 바이오 유망 벤처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기업인 지아이셀, 셀인셀즈, 노바셀테크놀로지 등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올라운드닥터스와 AI내시경 개발 기업인 다인메디컬그룹의 지분을 인수했다.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톱티어 수준의 투자 기관인 KB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을 발굴, 투자할 수 있는 파트너십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설명회 개최
- 한국 제약바이오 체용박람회 현장면접기업 부스(왼쪽), 현장상담기업 부스(오른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데일리 나은경 기자]‘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행사 구성과 설치 부스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전날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행사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20일 현재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인공지능신약개발 등 88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채용박람회 운영 사무국의 위두컴퍼니 박상국 본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온라인 전용채용관·채용박람회(현장)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 프로그램 등 구성과 참가기업의 채용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직무 인터뷰, 잡코리아 등록 인재 검색권 등 혜택을 소개했다. 많은 구직자가 방문해도 장내에서 쾌적한 현장 상담 및 면접, 산업홍보관 관람, 채용설명회 등이 이뤄지도록 최적화한 동선과 공간을 안내했다.채용박람회 당일 현장 채용부스에선 상담과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GC녹십자(00628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건일제약·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001060)·JW신약, 메디톡스(086900), HK이노엔(195940), 대원제약(003220) 대웅제약(069620), 파마리서치(214450), 일동제약(249420) 등 11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전략’ 특강도 진행 예정이다. 이력서 컨설팅·면접 메이크업 등을 제공하는 취업준비생 맞춤형 부스를 운영하며, K-NIBRT·오송첨단의료재단·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10곳의 별도 부스도 마련된다. 기존 오프라인 직무 멘토링은 올해 온라인으로 전환, 다음달 7일 진행된다.아울러 박 본부장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경우 사전 이력서를 제출받아 서류 평가 후 면접자를 선정, 당사자들에게 면접 시간을 확정·통보하는 등 관련 절차를 혼선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사무국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당부했다.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박람회 당일 현장에 설치될 채용부스 위치를 선정했다. 이들은 설명회가 끝난 후 강당 앞 로비에 실물 크기로 설치한 현장면접 부스와 채용상담 부스 등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협회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키움히어로즈, 10일~11일 KT 2연전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스가 10일과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2연전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키움 구단은 2연전 기간 동안 관중 전원에게 HK이노엔 라이프시스 클린파인겔을 증정한다. C게이트 내부 포토존에서 치어리더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열린다. B게이트 내부 복도에선 민속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투호, 제기차기, 활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11일에는 외야 그라운드에서 윷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파나소닉 구강세정기와 헤어드라이어, SGC 퓨어릴렉스 그린 세트, 고팍스와 백조씽크에서 준비한 백화점 상품권, 금성백조에서 준비한 고급형 구단 모자, 더앤리조트 숙박권, 농심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 마왕족발 상품권, 숨인숲필라테스 레슨권, 커피스미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선물한다.10일 시구, 시타자는 SNS 사전 이벤트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에 당첨된 키움히어로즈 팬 김지호·노희영 씨 부부다. 마운드에는 남편 김지호 씨가 오르고, 타석에는 아내 노희영 씨가 선다.시구와 시타를 맡은 김지호, 노희영 씨는 “선수단이 뛰는 마운드를 직접 밟고 시구와 시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저희가 커플에서 부부가 되는 모든 순간에 키움히어로즈가 함께였다. 시구를 하며 공과 배트에 승리의 기운 가득 담아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는 우리 주변에 키움히어로즈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사연에 소개된 팬은 시구자로, 신청자는 시타자로 나선다. 시즌 종료 후 선정된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혈세 한 푼도 못 줘”…정부, 취소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혈세 한 푼도 못 줘”…정부, 취소절차 돌입-이재용, 추석연휴 영국행…‘ARM’ 인수 물꼬 트나-‘수출 살린다’…무역금융 역대최대 350조 공급-생애 첫 집 구입, 12년 만에 최저△종합-냉전 종식의 주역, 우크라 전쟁 속 눈감다-“美 내년 기준금리 4% 수준, 유럽도 자이언트스텝 논의”△정부, 수출기업 전방위 지원-중국·반도체·에너지 ‘3대 리스크’ 중점 관리해 최악 무역적자 잡는다-“민관 ‘원팀’ 꾸려 年 500억 달러 수주” 정부, 맞춤형 전략으로 오일머니 공략△주택시장 거래절벽-주택거래 9년만에 4만건 아래로…“부동산 한파, 내년 상반기까지 간다”-미분양 쌓이는데…이달에만 전국 5만 8000가구 쏟아진다-종부세 감면 무산 위기, 50만명 ‘稅폭탄’ 맞나△정부·론스타 10년 분쟁 일단락-‘외환은행 매각승인 지연은 론스타 책임’ 소수의견에 희망-“중재소송서 전부승소 불가능, 정부 선방” “매각가 인하분의 38% 인정, 사실상 패소”-제2, 제3의 ‘론스타 소송’ 6건…정부 대응역량 강화 급해△종합-치솟는 물가에 지갑 닫고 재고 쌓여…경기 침체 경고음 더 커졌다-상의 찾은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줄이고 세정지원 확대” 약속-한전·LH, 사옥·사택 팔아 5년간 빚 34조원 줄인다-“내국인 해외여행 예약 폭주” “외국인 관광객 늘지는 의문”△정치-민생행보 본격 시동 건 ‘이재명의 민주당’…尹정부와 차별화 주력-서병수 전격 사퇴…與 ‘추석전 새 비대위 출범’ 산넘어 산-사적 지시·식사 접대 강요 등 혐의 軍검찰, ‘갑질’ 육군본부 간부 수사-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당원투표 돌입…4일 결론-北, 한미훈련에 맞대응…3년 만에 민방위 격 ‘노동적위군’ 회의△경제-6%대 물가 정점 멈출까…‘高물가 추석 부담’ 여전-‘덩어리 규제 해체’ 규제혁신추진단 가동-“주52시간 후퇴 없다…실근로시간 단축기조 명확”-국제유가 급등에 교역조건 18개월째 뒷걸음질△금융-대출한도 1년새 1억 뚝…급전 필요한 서민 어쩌나-2금융권, 다중채무자 충당금 늘려야-1년 만기 예금, 가입 석달 안됐다면 갈아타세요-보험사 순이익 ‘희비’…생보사 31% 줄고, 손보사 36% 늘고△글로벌-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내달 16일 ‘시황제 대관식’-유럽 8월 CPI 상승률 9.1%-‘삼성 대신 샤오미’ 러, 中제품으로 재편-바이든 “FBI 공격한 트럼프·공화당 역겨워”-러, 獨이어 佛에도 가스공급 중단-격리 끝난 기시다 ‘통일교 논란’ 사과△산업-수소전기 트럭·드론,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초격차 기술에 ‘탄성’-상반기 펄펄 난 팹리스…신사업으로 상승세 잇는다-삼성, 추석 전 협력사에 2.1조원 푼다-대한항공,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국제선 정상화 속도△ICT-완성도 높인 접는폰 vs 눈 밝아진 아이폰…프리미엄폰 전운 고조-과기부 내년 예산 18.8조…반도체·6G 집중 투자-삼성전자 “공공·민간에 ‘이음5G 솔루션’ 제공 확대”△제약·바이오-HK이노엔 ‘수액제 사업’ 연매출 1000억 넘본다-삼진제약·아리바이오 지분 300억원 맞교환-‘마일스톤에 환차익’ 두번 웃는 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흑자 전환’ 기대감△증권-우리 지주사가 달라졌어요-실적 개선에도 저평가…이수페타시스·롯데렌탈 담아볼까-“금융시장 격동, 수익 다변화 추진…올해 해외 벤처펀드 투자 나설 것”△사회-독감처럼 ‘계절접종’ 전환…개량백신 4분기부터 “고위험군이 1순위”-학생인권 강조했던 조희연 “교권보호조례 만들 것”-서울 새소각장 상암동 선정, 마포구 “전면 백지화” 반발
- 탄력받는 HK이노엔 수액제 사업, 연매출 1000억 넘본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HK이노엔이 수액제 사업에서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콜마 인수 당시부터 수액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최근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송 신공장이 하반기 본격 가동되고, 수익률이 높은 종합영양수액제 임상도 진행되고 있어 1000억 매출 돌파도 유력하다는 분석이다.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HK이노엔(195940)은 수액제 매출 약 405억원으로 JW생명과학(약 797억원), 대한약품(약 674억원)에 이어 수액제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실적만 놓고 보면 HK이노엔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수액제 연 매출이 723억원이었는데, 상반기만에 매출 56%를 달성한 것이다.특히 올해 들어 상승세가 눈에 띈다. 1분기 매출 약 183억원에서 2분기 222억원으로 21.31% 증가한 것이 컸다. 특히 2020년 상반기 약 328억원에서 2년만에 수액제 매출이 23.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811억원에서 약 797억원으로 1.72% 감소한 JW생명과학과 643억원에서 674억원으로 4.82% 증가한 대한약품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최근 HK이노엔은 수액제 실적 상승이 기초수액 및 종합영양수액제, 특수수액제 제품들을 수술환자 회복을 위한 제품군으로 마케팅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열진통제인 아세트펜주 등 수술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액제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마케팅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실시한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고, 병원 방문율이 높아지고, 수술 건수도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도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HK이노엔 오송 수액신공장.(사진=HK이노엔)◇가동률 2% 불과했던 신공장, 본격 가동HK이노엔의 수액제 매출이 향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하반기부터 대규모 수액제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때문이다. 수액제 사업에 진심이었던 한국콜마가 2018년 HK이노엔(당시 CJ헬스케어)을 인수하면서 수액제 사업을 강화했다. 2019년 약 1000억원을 들여 충북 오송에 연간 55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수액 신공장 착공에 나섰고, 지난해 8월 준공했다. 기존 수액제 생산공장이던 대소공장(연간 5000만개)과 합치면 연간 1억개 이상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다.올해 2분기까지 오송공장 수액제 생산가동률은 2%에 불과했다. 대소공장 수액제 생산가동률이 101%에 달한 것과 대조적이다. 회사는 대소공장의 기초수액 일부 제품을 오송공장에서 생산하는 등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오송 수액신공장에서는 기존 대소수액공장의 기초수액 대용량제품을 다수 이전해 신규 포트를 적용한 제품을 생산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기초수액뿐만 아니라 영양수액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올해 오송공장 목표는 풀가동(100%)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6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니 점점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송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HK이노엔의 수액제 매출도 급상승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종합영양수액 신약 개발로 수익성 높인다HK이노엔은 수액제 강자로 평가받는다.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Safe-Flex® bag/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 수액제 사업에 진출한 국내 3대 수액제 제조기업이다. 생리식염수, 포도당 등 기초수액제 및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 44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수액은 필수의약품으로 보급되고 있는 제품들로,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될 만큼 수익성이 낮은게 사실이다. 반면 영양수액 등 종합영양수액은 수익률이 제품마다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약 50% 정도로 수익률이 높다.HK이노엔의 수액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지만, 이를 고스란히 실적 향상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공략해야 한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초수액제는 1백당 보통 1000원대로 지정돼 있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수보다도 싸다”며 “반면 영양수액은 시장에서 비급여로 판매되는 만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수익성이 어느정도 보장된다”고 말했다.HK이노엔은 오송 수액 신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종합영양수액 신약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에 영향을 줬던 아세트아미노펜은 수술 후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해열진통제 중 하나로 마케팅을 했다”며 “수익률은 영양수액이 더 좋다. 이노엔은 영양수액 중 식사가 불가한 중증 환자들에게 식사대용으로 투여되는 종합영양수액을 집중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량신약에 해당하는 지질조성 변경 종합영양수액은 임상 3상을 진행중이고, 신약으로 구분되는 신규 성분 종합영양수액도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