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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29일(월)▲추가상장-온누리에어(036280)(유상증자[3자배정], 263만1578주, 760원)-케이디씨(029480)정보통신(유상증자[3자배정], 390만주, 500원)▲임시주주총회-동원산업(006040)(감사 선임)-이엔페이퍼(007190)(회사분할 승인, 이사 선임)-대한은박지(007480)(재무제표 승인)-엘앤피아너스(061140)(자본감소 승인)-쏠라엔텍(030390)(정관 변경, 자본감소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코아정보시스템(03999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자본감소 승인)-지엠피(018290)(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30일(화)▲경제지표-한국 11월 산업생산-미국 10월 S&P/CS 주택가격지수 종합20-미국 10월 S&P/CS 주택가격지수-미국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미국 12월 소비자 신뢰지수▲추가상장-소예(035010)(유상증자[3자배정], 2000만주, 600원)-유성티에스아이(024870)(유상증자[3자배정], 168만8050주, 1180원)-카엘(082270)(유상증자[3자배정], 13만4930주, 2240원)-삼협글로벌(014420)(유상증자[일반공모], 363만6360주, 550원)▲변경상장-프로제(023430)→니트젠앤컴퍼니(상호변경)-메디에스앤피(053070)→트리니티(상호변경)-액티패스(047710)→액티투오(상호변경)▲임시주주총회-평화홀딩스(010770)(정관 변경)-IHQ(003560)(이사 선임)-우리담배판매(016670)(분할계획서 승인)-단성일렉트론(085990)(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인젠(04163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31일(수)▲경제지표-한국 12월 소비자물가-미국 12월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미국 12월 실업보험 연속수급신청건수▲임시주주총회-일경(008540)(정관 변경, 이사 선임)-코람파나진(046210)(정관 변경)-큐앤에스(052880)(자본감소 승인, 정관 변경)-텍셀네트컴(038540)(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변경, 자본 감소)◇1일(목) <신정>◇2일(금)▲경제지표-한국 12월 수출-미국 12월 ISM 제조업지수-미국 12월 ISM 구매물가지수▲추가상장-넷시큐어테크(033280)놀러지(유상증자[일반공모], 398만주, 500원)-세지(053330)(유상증자[일반공모], 294만1175주, 680원)-클라스타(037550)(유상증자[일반공모], 225만3260주, 1270원)▲변경상장-동성제약(002210)(액면분할, 5000원→1000원, 422만5633주→2112만8165주)-에이스하이텍(071930)(감자[교체], 800%, 3950만2891주→493만7861주, 500원)
- SK브로드밴드, IPTV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합의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033630)가 IPTV에 지상파방송을 실시간 재전송하기로 합의했다.SK브로드밴드는 11일 KBS2, SBS 등 지상파 방송 사와 브로드앤TV에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재전송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MBC도 조만간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시범서비스를 통해 KBS1, EBS 등 공영방송과 홈쇼핑, EuroSports, Sky 바둑 등 15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공업체와 추가적인 계약을 통해 채널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 SK브로드밴드는 브로드앤TV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소니픽쳐스, 20세기폭스 등 할리우드 7대 메이저 영화사,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지상파 4개 방송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270여개 업체와 제휴, 8만5000여 편에 이르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 iHQ, 오픈마켓 11번가, 로엔엔터테인먼트, TU미디어, 엔트리브소프트, SK커뮤니케이션즈, 배움닷컴 등 미디어 관련 자회사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IPTV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하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IPTV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실시간 지상파 방송 콘텐츠에 대한 합의가 원만히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지상파 방송 콘텐츠와 더불어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8만5000여편의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실시간 IPTV 방송이라는 새로운 통신세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 박주영 경기 IPTV 독점 방송☞SK브로드밴드, 브로드앤TV 양방향 증권 정보 서비스 제공
- 이래도 연예인이 되고 싶나요
- [이데일리 김세형 김보리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연예기획사 실태조사 결과, 신인 연예인들은 알려져 온대로 노예와 다를 게 없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뒤로는 소속사에게 공식 연예활동은 물론 사생활 대부분을 통제 받고 있었고, 심지어 병역과 국적도 기획사와 상의하는 등 무엇 하나 스스로 결정하기 힘들게 돼 있었다. 이같은 불공정계약들은 기획사 전반에 걸쳐 만연돼 있었다. 이번 조사로 대형 기획사들의 불공정 조항들이 수정되기는 했지만 중소형 기획사들까지 뒤따를 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다음은 공정위가 적발, 시정된 기획사별 주요 불공정 조항들이다. ◇ IHQ(003560)- 을이 출국할 경우에는 사전에 갑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갑이 해지 의사를 을에게 통보한 날로부터 음반의 제작, 판매로 인한 인세 및 기타 음반활동 외의 활동에 따른 수입을 을에게 지급할 의무를 면하고, 그로 인한 모든 수입은 갑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을은 을의 신상문제, 사생활(신변, 학업, 국적, 병역, 교제, 경제활동, 사회활동, 교통수단 등)과 관련하여 사전에 갑에게 상의하여 갑의 지휘감독을 따라야 한다.- 계약기간 중 갑의 특별한 사정에 의해 계약목적이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 갑은 계약당사자로서의 지위를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다.- 을이 실연한 모든 저작물에 대한 일체의 저작권 및 을의 실연가로서의 권리는 발생과 동시에 자동으로 갑에게 이전 양도되며, 갑은 을의 권리를 (을의 동의 없이, 을에게 통지한 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라이센스 할수 있다◇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미발표곡에 대한 모든 권리는 갑에게 있으며, 갑은 이를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SM이 제작하는 인터넷방송에는 갑의 요구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출연하며, 이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본 계약기간 중 을이 전조의 국내외 연예활동과 관련된 일체의 권리 및 결과물에 대한 모든 소유권, 저작권, 저작인접권, 초상권, 상표권 등 모든 권리는 본 계약기간 및 계약기간 만료 이후에도 갑에게 귀속되며, 을은 갑에게 동 권리에 관한 일체의 주장 내지 권리행사를 할 수 없다.- 갑은 을의 연예활동의 안전사고 및 재난 등에 대한 예방 및 구제를 위해 각종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을은 이에 적극 협조함과 아울러 일체 이의를 제기치 않는다.- 갑은 계약상의 전부 또는 일부를 타회사로 이관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나인(052970)- 을은 자신의 위치에 대해 항상 갑에 통보하여야 한다.- 을은 계약에 의해 갑에게 주어진 권리를 갑이 실행, 사용, 처분하도록 부여한 어떠한 내용도 취소할 수 없다- 을이 실연한 모든 저작물에 대한 일체의 저작권 및 을의 실연가로서의 권리는 발생과 동시에 자동으로 갑에게 이전 양도되며, 갑은 을의 권리를 (을의 동의 없이, 을에게 통지한 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라이센스 할수 있다◇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갑이 주관하거나 주최하는 행사에는 무상 출연- 을은 자신의 위치에 대해 항상 갑에 통보하여야 한다.- 을은 갑이 지정하는 모든 일체의 연예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을의 모든 활동은 갑이 승인, 통제 하에 실행되며, 갑의 의견이 우선 한다- 을이 실연한 모든 저작물에 대한 일체의 저작권 및 을의 실연가로서의 권리는 발생과 동시에 자동으로 갑에게 이전 양도되며, 갑은 을의 권리를 (을의 동의 없이, 을에게 통지한 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라이센스 할수 있다◇ 엠넷미디어(056200)- 신변상 이유 등으로 계약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동업종 및 유사 연예활동 관련한 모든 활동을 중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계약 후라도 갑에게 손해배상해야 한다.-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미발표곡에 대한 모든 권리는 갑에게 있으며, 권리관계는 계약기간 이후에도 동일하다.- 갑이 제작하는 인터넷방송에는 출연요청이 있는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는 이상 출연해야 하며, 인터넷방송은 을의 홍보로 해석하며 이에 출연료는 지급하지 않는다- 갑의 회사 홍보를 위한 광고, 홍보물에는 무상 출연이나 자료를 무상 제공- 을이 작사.작편곡한 곡을 본인이외의 갑이 제작하는 앨범에 사용할 경우에는 권리를 위임하는 것으로 한다- 을은 계약기간 동안 자신의 관리 및 모든 계약통제 조정권을 갑에게 일임한다.- 갑은 계약상의 모든 권리를 이관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타사에 관리를 대행시킬 수 있다.- 계약기간 중 갑의 특별한 사정에 의해 계약목적이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 갑은 계약당사자로서의 지위를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다.◇ 키이스트(054780)- 갑이 주관하거나 주최하는 행사에는 무상 출연-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 을은 계약기간 동안 갑이 본 계약에 의하여 제3자와 체결한 계약들에 의하여 발생한 모든 채권과 채무를 승계한다.- 을이 실연한 모든 저작물에 대한 일체의 저작권 및 을의 실연가로서의 권리는 발생과 동시에 자동으로 갑에게 이전 양도되며, 갑은 을의 권리를 (을의 동의 없이, 을에게 통지한 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라이센스 할수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049000)- 갑이 을의 성명, 예명, 사진, 초상, 필적, 각인 등을 제3자로부터의 계약에 사용할 수 있다.- 계약기간 중 갑의 사정으로 본 계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경우 갑은 갑의 계열사 또는 갑이 자본을 투자한 관계사에 본 계약의 당사자로서의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웰메이드스타엠(036260)- 갑의 회사 홍보를 위한 광고, 홍보물에는 무상 출연이나 자료를 무상 제공- 을은 자신의 위치에 대해 항상 갑에 통보하여야 한다.- 갑이 을의 성명, 예명, 사진, 초상, 필적, 각인 등을 제3자로부터의 계약에 사용할 수 있다.- 을이 실연한 모든 저작물에 대한 일체의 저작권 및 을의 실연가로서의 권리는 발생과 동시에 자동으로 갑에게 이전 양도되며, 갑은 을의 권리를 (을의 동의 없이, 을에게 통지한 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라이센스 할수 있다- 갑의 중요한 자산이나 주식을 취득하는 제3자에게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수인은 갑의 본 계약상의 권리와 의무를 양수하는 것으로 한다.
- 쿠스코엘비이 "글로벌 리조트社 파트너 영입 임박"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쿠스코엘비이(050110)가 한 국제적인 리조트회사를 국내 MGM 테마파크 사업의 파트너로 영입하고, 수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본도 유치하기로 했다. 8일 쿠스코엘비이 고위 관계자는 "해외 기업들과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해온 결과, 한 회사와 수억달러 이상의 외자유치가 협의됐다"며 "이달중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리조트 산업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회사로, 쿠스코엘비이와 관계사인 MSC코리아 등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 MGM 테마파크 사업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쿠스코엘비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현재 확인해 줄 수 없지만 이름만 대면 알 수 있을만큼 국제적으로 유명한 회사"라며 "외자 유치 뿐 아니라 MGM 테마파크 사업을 같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예정인 MGM 테마파크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MSC코리아를 비롯해 관계사인 쿠스코엘비이, 게임하이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건설회사 엠코, 싸이더스iHQ, LG CNS, KT, 일본의 세가 등이 합류한 상황이다. MGM 테마파크는 오는 2011년 9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디자인 등이 마무리되고 인허가와 착공만을 남겨두고 있다. 테마파크 이외에도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월드타운, 첨단게임센터, 한류 문화의 거리, 복합 실내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종목돋보기)쿠스코엘비이 갑자기 하한가..무슨 일이?☞LG 이어 KT도 영종도 MGM 테마파크 합류
- SKT 투자사, 中에 한류 콘텐츠 제공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017670)이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iHQ와 공동으로 중국에 설립한 베이징 싸이더스HQ가 본격적인 한-중 문화교류에 나선다.SK텔레콤은 베이징 싸이더스HQ가 중국의 대표 포탈사이트인 소후닷컴(www.sohu.com)과 제휴, 중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한국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포탈 사이트 '신한선'(新韓線, http://korea.sohu.com)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소후닷컴은 가입자 1억명, 일일 방문자 7억명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 포탈 사이트다. '한국의 새로운 흐름'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한선은 국내 지상파(KBS·MBC·SBS) 및 케이블TV에서 상영되는 오락연예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인터넷 만화, 스타 동영상, 연예 뉴스 등 방대한 콘텐츠를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이를 위해 베이징 싸이더스HQ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독점 인터넷 판권을 확보하고 YTN Star, TU Blue, J-Sports 등 주요 케이블TV의 디지털 콘텐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향후 베이징 싸이더스HQ는 신한선을 통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연예인들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전용드라마 사이버 캐스팅, 스타 상품 판매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아하!방송통신)이통사, 또 다시 함수풀이 나서다☞코스피, 강보합권 횡보..사는 사람은 없고☞이통사, 방통위 경고에 납작..신규·번호이동 주춤
- LG CNS, 국내 MGM 테마파크 참여한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LG CNS와 쿠스코엘비이(050110)가 국내에 조성되는 MGM 테마파크 사업에 공식 참여키로 했다. MGM 테마파크의 한국 사업권을 가진 MSC코리아는 LG CNS, 쿠스코엘비이와 IT부분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LG CNS와 쿠스코엘비이의 기술력을 활용해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시설들을 MGM 테마파크 곳곳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LG CNS는 MGM 테마파크에서 U-시티, RFID/USN 등 유비쿼터스 분야와 LED영상시스템 구축 등 영상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미 대전 은행동 34만평 부지에 건설되는 국내 최초의 재개발 U-시티 프로젝트 '퓨처렉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유비쿼터스 시장 선두 주자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 프리몬트 스트리트의 영상쇼 시스템,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시스템 등도 구축한 바 있다. 카메라모듈 업체인 쿠스코엘비이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RFID 기술과 접목해 IP카메라를 이용한 고객 위치 추적, 출입감시, 오감 체험 효과 등을 테마파크에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MGM 테마파크는 현대자동차그룹 건설회사인 엠코와 싸이더스iHQ, 게임하이 등 국내외 금융, 투자, 건설, 게임,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상황이다. MGM 테마파크는 디자인 등을 마치고 인허가와 착공만을 남겨두고 있다. 테마파크 외에도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월드타운, 게임센터, 한류 문화의 거리, 복합 실내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11년 9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 코스닥 3일째↓.."주도주도 없고 뜨는 테마도 없고"(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6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두달 넘게 횡보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박스권을 하향이탈한 뒤 연일 저점을 낮추고 있다. 이날도 지난 3월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개장 초만해도 흐름은 견조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의 반락과 월가 전망치에 부합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자 코스닥 시장도 626포인트까지 오르며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장중 시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적 약세 분위기는 계속됐다. 선물옵션 만기일 이벤트 종료에 따른 반작용으로 대형주 중심의 장이 펼쳐졌다. 시장 주도주 부재 등 만성적인 약세 요인도 발목을 잡았다. 결국 장 막판 20분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반전한 채 거래를 마쳤다.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STX그룹이 장 막판에 급락세를 타자 코스닥 시장에서 그동안 견조한 실적 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조선기자재주에 매물이 집중됐다"며 "지수 전체를 끌어내리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18%) 내린 621.02에 거래를 마쳤다. 다행히 외국인의 매도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다. 외국인은 10일 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서며 5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41억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동시호가에서 매물을 쏟아내며 57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가스터디(072870)가 4% 이상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하나로텔레콤(033630)은 IHQ와 IPTV 콘텐츠 공급,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막판 급반등하며 2.57% 올랐다. 닷새째 하락하던 CJ홈쇼핑(035760)도 2.53% 반등했고, 성광벤드는 1.75% 올랐다. 반면 평산(089480)은 3.49% 급락했고, 소디프신소재(036490)는 2.41%, 서울반도체는 2.07% 하락했다. SK컴즈(066270)도 2% 가까이 밀렸고, 코미팜과 태광은 1% 이상씩 상승했다. NHN(035420)과 다음도 1% 가까이 하락했다. 테마주 중에는 하이브리드차 관련주가 이틀 연속 추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유가 하락 소식이 악재가 됐다. 뉴인텍(012340)과 필코전자가 하한가까지 밀렸고, 엠비성산(024840)은 14.20%, 넥스콘테크(038990)는 10.22% 급락했다. 대운하 관련주도 부진했다. 대운하 사업이 불투명해진데다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인해 중소형 건설사들이 마진 압박에 시달리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화공영(001840)이 8.84% 밀렸고, 홈센타는 7.72%, 동신건설은 6.04% 하락했다. 닭고기와 쇠고기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급등했던 닭고기 관련주는 동우와 하림이 각각 5% 이상 밀렸다. 반면 쇠고기 관련주인 이네트(042340)와 한일사료, 한일창투도 3~5% 씩 내렸다. 거래량은 5억1103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2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6개 포함, 4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해 49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4개다.▶ 관련기사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메가스터디 5%↑☞(특징주)메가스터디 급락..`경쟁업체 줄상장 부담`☞메가스터디, 美펀드가 1% 지분 추가 취득
- [SPN 1주년 특별기획①]엔터산업의 근간, 매니지먼트사가 불안하다
- ▲ 스타와 매니저의 관계를 보여준 영화 '라디오 스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스타와 대중사이에는 연예기획사 내지 소속사라 불리는 매니지먼트사가 있다. 매니지먼트사는 연예인을 관리하고 대중과의 만남에 가교 역할을 하며 지난 10년간 성장을 거듭해온 연예산업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산업의 핵심이라고는 하지만 자금난에 시달리다 어느 순간 사라지는 매니지먼트사도 적지않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생계와 가정을 위해 꿈을 갖고 발을 들여놓은 매니지먼트업계를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연예산업이 외적 성장을 하면서 대학에서는 매니지먼트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과가 생겼고 매니저들의 생활을 다룬 영화와 드라마도 제작되고 있지만 그 산업의 기반은 불안정한 상황이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 '라디오 스타'와 '온 에어' 사이 매니지먼트 업계가 달라졌다고 한다. 이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라디오 스타'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온 에어'를 보면 극명하게 알 수 있다. '라디오 스타'의 주인공은 80년대 록스타 최곤(박중훈 분)과 20여년간 최곤 곁에서 일을 도와준 매니저 박민수(안성기 분)다. 박민수와 최곤은 계약서에 따른 업무관계가 아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로 20여 년간 함께 일을 했다. 박민수는 최곤을 위해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최곤의 연예계 생활을 도왔다. 이런 박민수의 모습은 90년대 후반까지 국내 매니지먼트 업계의 일상적인 형태였다. 그러나 최근 종영한 '온 에어'에서 톱스타 오승아(김하늘 분)의 매니저 장기준(이범수 분)의 모습은 박민수와 다르다. 장기준은 개인으로 최곤을 돌본 박민수와 달리 장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오승아를 보필했다. 박민수가 연예분야의 산업화 이전의 매니지먼트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장기준은 산업화된 매니지먼트업계에서 매니저의 역할과 이를 둘러싼 연예계의 역학구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보여줬다. ▲ '온 에어'는 현재 연예계에서 매니지먼트의 역할을 제시해 화제가 됐다.(사진=SBS) 거대 매니지먼트사의 등장은 연예산업이 선진화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됐다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연예인의 스케줄을 관리하던 초기 매니지먼트와 달리 트레이닝을 비롯, 연예인의 이미지 메이킹 등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연예인들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이는 한류의 확산에도 큰 기여를 했다. ◇ 거대 매니지먼트사의 등장과 부작용 그러나 거대 매니지먼트사의 등장은 부작용도 함께 가지고 왔다. 거대 매니지먼트사들은 회사 운영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톱스타 영입에 열을 올렸다. 톱스타의 수는 한정돼 있으니 이들을 영입하기 위한 매니지먼트사들의 경쟁은 연예인의 계약금 상승, 자신들의 뼈를 깎는 출혈경쟁으로 이어졌다. 실제 스타들이 1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고 계약기간 2~3년에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는 사례들이 적잖았다. 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사는 스타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을 분배해 수익을 올려야 하지만 스타 영입을 위해 연예인과 회사의 수익 분배 비율을 9대1, 10대0, 심하게는 11대0의 조건으로까지 계약을 맺기도 했다. 매니지먼트사는 사무실 운영 및 매니저과 연예인 코디네이터 급여, 스타를 위한 차량 운영비, 메이크업 및 헤어디자인 등 만만치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계약금 지급은 물론 출연료 등 수입 전액, 때로는 연예인의 세금까지 회사가 부담하는 불합리한 계약도 서슴지 않았다. 이는 매니지먼트사의 부실이라는 결과로 나타났고, 때문에 해체되는 거대 매니지먼트사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희망의 빛은 비추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대기업들의 매니지먼트사 소유를 위한 움직임이다. 실제 전지현 송혜교 정우성 장혁 등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싸이더스HQ의 모회사인 IHQ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2006년 2월 편입됐다. 신현준과 최지우 황수정과 채림 등이 소속돼 있는 올리브나인 역시 2006년 9월 KT에 인수됐다. 대기업의 진출로 매니지먼트업계는 안정적인 체계가 갖춰지는 것은 물론 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자금유통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 최훈 씨는 "매니지먼트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근간이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하려는 대기업들이 초석으로 삼기 위해 이를 소유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향후 2~3년간 이런 움직임이 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SPN 1주년 특별기획②]매니지먼트사, 스타와 동반자 관계 확립 시급☞[SPN 1주년 특별기획②]강우석 감독 "최악 상황, 정답은 '좋은 영화' 뿐"☞[SPN 1주년 특별기획①]현장의 목소리...'위기의 한국영화, 돌파구를 찾아라!'☞[SPN 1주년 특별기획②]외주사, 저작권 확보 통한 수익구조 개선 시급☞[SPN 1주년 특별기획①]허울뿐인 한류의 중심, 흔들리는 외주제작사
- 영종도 MGM테마파크 성사여부 주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미국 MGM스튜디오 테마파크가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해외 테마파크업체에 대한 퍼주기 논란과 과거 혼선을 거듭했던 추진과정을 볼 때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내 개발사업자인 MSC Korea 컨소시엄 사이에 MGM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GM스튜디오 테마파크는 인천국제공항 북쪽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며 면적은 150만㎡(45만평) 규모다. 사업비는 1조5000억원선.이곳에는 놀이시설을 비롯해 명품관, 호텔, 빌라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컨소시엄 측은 2011년 테마파크를 완공해 개장한다는 계획이다.MGM스튜디오사업에는 국내에선 SK건설, 엠코, 신한, 농협, IHQ 등이 참여하고 해외파트너로는 Contraco, JTB, SEGA 등이 합류했다. 하지만 MGM스튜디오가 실제로 들어설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우선 MGM스튜디오는 다른 글로벌 테마파크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데다 해외 운영사례도 없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내에 있는 현지 MGM스튜디오도 계약기간이 끝나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MGM스튜디오 국내 사업자들은 또 과거 부산시와 동부산관광단지내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2006년 양해각서까지 체결했으나 이후 결렬시켰고, 지난해에는 경기도 시흥시에 투자의향서(LOI)를 낸 뒤 중단했던 '전력'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직접 투자 없이 브랜드만 빌려주고 로열티를 챙겨가는 외국 테마파크 기업들에게 '돈벌이'만 시켜준다는 지적이 많다"라며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494만㎡ 규모의 영종도 국제업무단지에 MGM테마파크를 포함한 복합레저 단지 개발을 위해 'Eight Wonder Leisure 컨소시엄'과 투자유치 및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ight Wonder Leisure' 컨소시엄에는 국내 포스코건설, 미국 Eight Wonder사 ,호주의 맥쿼리가 참여하고 있다. 국제업무지구는 'Eight Wonder Leisure' 컨소시엄이 맡은 전체 부지 개발과 MSC Korea 컨소시엄이 맡은 MGM테마파크로 나눠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