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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이시은 "10개월 공백 딛고 엄마의 자랑 됐죠"
  • 'K팝스타5' 이시은 "10개월 공백 딛고 엄마의 자랑 됐죠"
  • 이시은(사진=HF뮤직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초조했던 시간이 마침내 끝났다. 이제 이름 앞에 정식으로 ‘가수’ 타이틀을 붙이게 됐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5’에 출연해 주목받은 뒤 10개월의 공백을 딛고 최근 데뷔 싱글 ‘눈물나게’를 발매하고 데뷔한 이시은이 그 주인공이다.“이제 가수가 됐다는 게 조금씩 실감이 나요. 인터넷에서 제 이름을 검색하면 제 이름으로 된 음원이 있으니까요.”이시은은 차분했다. 데뷔를 한 것만으로도 성취감, 들뜬 속내를 드러내는 신인들이 많다. 잠깐의 반응만으로도 이시은에게 지난 공백기가 어떤 시간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시은은 “복학을 해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며 “어느 기획사든 한 곳에서는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다시 오디션을 보러 다녀야 하나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K팝스타5’에 출연했던 친구들에게 어디에서 연락이 왔다는 말을 들으면 초조해졌다”고 덧붙였다. ‘눈물나게’라는 데뷔곡 제목은 이시은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했다.이시은은 2개월여 전 김용 대표가 이끄는 HF뮤직컴퍼니와 계약을 맺었다. 소속사는 신생이지만 김용 대표는 쥬얼리, MC몽, 양파, 포맨, 애프터스쿨 등의 매니저 출신으로 잔뼈가 굵다. 김용 대표는 ‘K팝스타5’ 초반 이시은을 보고 마음에 들어했지만 톱4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 어딘가에서 데려 가겠구나 지레 짐작을 했다. 우연찮게 ‘K팝스타5’ PD를 만났다가 이시은이 아직 소속사를 못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연락을 했다. 김용 대표는 제작자답게 처음 이시은을 봤을 때부터 ‘스탠다드한 정통 발라드 가수’라는 생각으로 이런저런 구상을 했던 만큼 데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이시은(사진=HF뮤직컴퍼니)“김용 대표님께 연락을 받았을 때 감사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신생 회사다 보니 걱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어떤 그림으로 이시은이라는 가수를 만들어갈 건지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생각하던 방향과 맞아서 확신을 가졌어요.”애초 가고 싶었던 기획사는 안테나였다. ‘K팝스타5’에 출연했을 때도 대놓고 말했다. 그러나 연락은 없었다. 김용 대표는 이시은의 데뷔곡에서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풀어줬다. 안테나 소속으로 ‘K팝스타5’에 출연했던 정승환의 ‘눈물나게’ 피처링을 성사시켰다. ‘K팝스타5’ 심사위원인 유희열 안테나 대표를 만나 이시은이 1절, 남자 연습생이 2절을 각각 부른 ‘눈물나게’를 들려주고 승낙을 받아냈다. 유희열 대표도 이 노래에 “느낌이 좋다”며 찬사를 보냈다.‘K팝스타5’에 출연한 뒤 팬들이 자발적으로 팬카페를 만들고 지금까지 응원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시은이 가수로서 분명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다. 가수로서 이제 그 매력의 한 페이지를 꺼내보였을 뿐이다.“엄마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싶어요.” 이시은이 ‘K팝스타5’에 출연 당시 밝혔던 출연 이유였다. 요즘 이시은의 어머니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딸의 노래를 이어폰으로 듣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다고 아직 안주할 생각은 없다.“올해 3~4개월에 한번씩 신곡을 낼 거예요. 최대한 많은 곡을 발표해서 올해 안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게 목표입니다.”
2017.03.11 I 김은구 기자
'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K팝 기획사 스타쉽과 전속계약
  • '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K팝 기획사 스타쉽과 전속계약
  • 유슬기(왼쪽)와 백인태(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 ‘팬텀싱어’ 준우승자 백인태와 유슬기가 씨스타,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케이윌 등 K팝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씨스타 등이 소속된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백인태, 유슬기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인태와 유슬기는 남성 4중창단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대중가수가 아닌 성악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으로 백인태, 유슬기는 새로운 활동 영역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백인태와 유슬기 영입으로 보유 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인태와 유슬기는 음악적으로 많은 잠재력을 가진 팀이라 기대가 크다”며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백인태와 유슬기는 10년지기다. ‘팬텀싱어’를 통해 특유의 웅장하고 압도적인 보컬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그룹 일 볼로(IL VOLO)의 ‘그란데 아모레’로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지난 1월에 종영한 ‘팬텀싱어’는 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음원 차트 석권, 평일 화제성 1위 등의 기록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성악과 뮤지컬, 가요, 록을 노래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차원 높은 하모니가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됐으며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샵건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2017.03.10 I 김은구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0만명 돌파
  •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0만명 돌파
  •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SMTOWN''이 아시아 음악 레이블로는 처음으로 구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공식 유튜브 채널 ‘SMTOWN’이 아시아 음악 레이블로서는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1,000만을 돌파했다.유튜브 ‘SMTOWN’ 채널은 지난 8일 오후 2시 즈음 구독자 수 1,000만(금일 오전 9시 기준 10,004,278명)을 돌파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음악 레이블 최초의 기록인 만큼 K팝을 이끄는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SMTOWN’ 채널은 전체 구독자의 90%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SM의 글로벌한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지난 2009년 6월 개설된 ‘SMTOWN’ 채널은 SM 소속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채널이다. 슈퍼주니어 ‘Mr. Simple’, 소녀시대 ‘Gee’, ‘The Boys’, ‘I GOT A BOY’, 태연 ‘I’, 에프엑스 ‘Electric Shock’, 엑소 ‘중독’, ‘으르렁’, ‘Monster’ 등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SMTOWN’ 채널은 2011년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채널 조회수 1위에 올랐으며, 2014년 가장 성장한 한국 유튜브 채널에 선정된 바 있다.
2017.03.09 I 고규대 기자
'K팝스타6' 민가린. 로미오 '니가 없는데' 뮤비 여주인공
  • 'K팝스타6' 민가린. 로미오 '니가 없는데' 뮤비 여주인공
  • 로미오 ‘니가 없는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민가린(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K팝스타6’에 출연한 민가린이 8일 낮 12시 공개된 보이그룹 로미오의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U)’ 타이틀곡 ‘니가 없는데’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뮤직비디오는 남주인공 역할을 맡은 현경과 민성이 여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과거 친구사이였던 두 남자 주인공은 한 여자를 두고 사이가 멀어졌지만, 이내 화해하고 다 함께 환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가 댄스배틀을 통해 매력 대결을 펼치는 삼각 구도를 그려냈다.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상큼하고 발랄했던 ‘K팝스타6’ 때의 모습과는 다른 잔잔하고 감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현경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 바라보는 눈빛, 사진을 찍어주는 장면 등 다정한 장면을 연출하며 훈훈한 케미를 자아냈다.민가린은 “로미오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배운 게 많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출연 소감과 더불어 로미오의 ‘니가 없는데’ 뮤직비디오를 적극 홍보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섬세한 연출력과 영상미로 유명한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7.03.08 I 김은구 기자
'세계화' 외친 中시진핑, 한국에 反세계화 경제 보복
  • '세계화' 외친 中시진핑, 한국에 反세계화 경제 보복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중국 정상으로는 처음 세계경제포럼(WEF), 이른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포용적 세계화(inclusive globalization)’를 제시했다. 이후 몇 달 동안 시 주석은 자유무역에 대한 국제 규범 체계를 옹호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하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도입에 반발해 한국에 대응하는 것을 보면 그가 주장한 세계화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 보복을 외교적 무기로 사용, 세계화에 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中, 경제 보복을 외교 압박 무기로 활용중국의 경제 제재는 과거에도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무기로 쓰였다. 중국은 지난 2010년 일본과 동중국해에 대한 영토 분쟁이 있었을 때 일본 기업들의 희토류 주문을 일제히 거부했다. 같은 사안으로 2012년엔 중국인들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여 큰 타격을 입혔다. 당시 일본 자동차 업체의 중국 판매율이 회복되는 데 1년 가량 걸렸다. 2012년 필리핀과 남중국해 분쟁이 있었을 때에는 중국인들의 필리핀 관광을 제한하는 한편 필리핀 수입품의 검역·검사를 대폭 강화해 결국 필리핀 정부의 항복을 받아냈다. 제임스 레일리 시드니대학 국제관계 부교수는 “중국은 외교적 압력을 다각적으로 행사하기 위해 소비자의 힘을 사용하는 것에 더욱더 흥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에게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한국이 중국의 반(反)사드 제재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이 경제적 보복을 철회하더라도 한국이 피해를 복구하는 데에는 1년 가량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불만을 가지면 수억명이 등을 돌리게 된다”면서 중국과 한국의 외교적 긴장 관계가 K팝 스타나 제주도의 테디베어 박물관에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韓, 대중 수출 25%…자동차·화장품·휴대폰 등 타격문제는 중국이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2월 기준)은 2015년 23.9%, 2016년 24.1%, 2017년 25.7%로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휴대폰, 화학제품 등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중국에서는 언론의 선동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다. 그 여파로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지난 달 27일 이후 롯데쇼핑의 주가는 9% 가량 하락했다. 중국이 최근 소방법 위반 등을 이유로 중국 내 롯데마트 23곳에 대해 무더기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중국을 최대 시장으로 두고 있는 현대자동차 주가는 6일 1.4% 하락했다. 올 들어 이미 19%나 하락한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이날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서린 림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 수익의 절반 가량이 중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면세점 판매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산업 수출에도 제동이 걸렸다. 중국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3일 중국 주요 인터넷 스트리밍 기업들이 한국의 드라마를 포함한 인기 프로그램 방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은 한국 수출에 비관세 장벽을 부과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규범을 위반할 경우 국제법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제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최소 수 년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는 불가피하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최근 사드 관련 중국의 조치들이 국제 규범에 어긋나는지 검토하고 있다. 이런 조치들은 한중 FTA 기본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측이 조속히 투자환경 개선에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성형·호텔·여행 등 관광산업 타격…제주도 예약 취소 잇달아한국 내부적으로는 관광 관련 산업의 피해가 가장 크다. 중국은 최근 한국 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했다. 이후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중국인 방문객은 지난 해보다 70% 정도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는 지난 해 제주도의 외국인 방문객 중 85%인 310만명이 중국인이었다면서 주요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호텔, 여행사, 렌터카 회사 등이 모두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테디베어 박물관은 올해 중국인 방문객이 20%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한국 가수들의 콘서트 홀로그램을 볼 수 있어서 인기가 높았던 플레이케이팝 박물관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그동안엔 하루에 6~7개 중국 관광객 그룹이 방문해왔다. 여기에 성형을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까지 감소하게 되면 성형 관련 업체들의 매출도 줄어들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해 4분기 중국 매출은 169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18%를 차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올 들어 14% 감소했으며 지난 3일에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대중 소비재 수출과 중국의 한국 관광객이 각각 20% 감소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0.25%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목표치로 내세운 올해 수출 5100억달러 달성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7.03.07 I 방성훈 기자
방탄소년단·트와이스 대세…월간 종합차트 나란히 1·2위
  • 방탄소년단·트와이스 대세…월간 종합차트 나란히 1·2위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7일 동영상 차트 플랫폼 ‘100포도닷컴’에 따르면 2017년 2월 월간 포도차트 종합부문 1위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노크노크(KNOCK KNOCK)’과 ‘TT’가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레드벨벳의 ‘루키(Rookie)’,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낫 투데이(Not Today)’가 그 뒤를 이었다. 1월 차트에서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쩔어’까지 총 세 곡을 10위권 내에 랭크시켰던 방탄소년단은 2월 차트에서도 세 곡을 TOP10에 안착시키며 대세 보이그룹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인디부문에서는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와 ‘우주를 줄게’가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역주행 붐을 일으킨 신현희와김루트의 ‘오빠야’가 3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OST부문에서는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도깨비’ OST가 1월에 이어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힙합 부문에서는 자이언티의 ‘노래’가 GDX태양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00포도닷컴은 지난 1월 새롭게 론칭한 동영상 차트 플랫폼으로 유튜브 조회수를 기반으로 순위를 보여준다. K팝, 인디, 힙합, OST 음악 장르 외에도 아마추어, 비제이(BJ), 키즈의 영상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2017.03.07 I 박미애 기자
엔터업계, 限韓令 강화 속 '그래도 중국' 외치는 속사정은?
  • 엔터업계, 限韓令 강화 속 '그래도 중국' 외치는 속사정은?
  • 빅뱅[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태연 ‘파인(Fine)’ 중국 샤미뮤직 한국음원차트 1위. 씨스타 소유×엑소 백현 ‘비가와’ 인위에타이 V차트 주간 1위. 멜로디데이 ‘키스 온 더 립스’ 중국 쿠거우뮤직 일간차트 5위. SF9 ‘부르릉’ 인위에타이 V차트 주간 1위. 국내 가요 기획사들이 최근 소속 가수들의 홍보자료에 포함시켜 배포한 중국 내 차트 순위다. 한국 대중음악 업계는 새로 제작한 콘텐츠의 중국 내 반응에 큰 비중을 둔 홍보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 업계가 중국에서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하면 의외다.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배치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에 반대하는 중국이 보복 조치의 하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류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실제 중국에서 투자를 받아온 국내 기획사들 사이에서는 ‘자금줄이 막혔다’는 푸념도 들린다. 현지 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해온 기획사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중국에서 예정됐던 한류 스타들의 공연, 촬영 일정이 취소된 경우도 이미 적지 않다.씨스타◇ 中 차트가 홍콩·대만서도 인기 기준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홍보 마케팅은 이 상황에서도 ‘그래도 중국’을 외치는 모양새다. 자존심도 버린 ‘외사랑’으로 폄훼할 수도 있지만 중국에서의 반응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각 기획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홍콩과 대만 등 중국어권의 다른 지역들이 아시아권에서 음반, 음원 판매와 공연 등에서 여전히 큰 시장으로 존재한다”며 “중국 차트에서의 반응은 중국어권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하나의 기준으로 통용된다”고 말했다.홍콩과 대만은 아이돌 그룹을 포함한 한류 가수들의 아시아 투어, 월드투어에 빠지지 않는 지역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그 만큼 중요한 시장이다. 그룹 빅뱅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10주년 투어의 대미를 지난 1월 홍콩에서 진행했다. 당시 2회에 걸쳐 총 5만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메웠다. 빅뱅이 글로벌 인기를 지닌 아이돌 그룹이기는 하지만 5만명이라는 관객의 숫자는 K팝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드러내는 수치이기도 할 터다. 방탄소년단도 올해 진행하는 월드투어 일정에 홍콩 공연을 포함시켰다. B.A.P는 지난해 월드투어에서 대만 공연을 했다.동남아시아에서 한류의 시장 중 하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도 중국계인 화교들이 경제,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강한 나라 중 하나다. 이를 비롯해 대중문화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인접국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다.B.A.P◇ 향후 시장공략 유리한 고지 확보당장은 통로가 봉쇄됐지만 중국과 연결고리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향후 한·중관계가 다시 회복될 경우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콘텐츠 반응을 꾸준히 체크하는 것은 그런 점에서도 중요하다. 중국은 ‘꽌시(관계)’의 나라라는 점에서 지금 맺어놓은 관계가 후일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하다. GDP 세계 2위인 중국은 어찌됐든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어떤 식으로든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 막대한 이득이 보장된다.국내 기획사들은 한한령이 본격화되면서 피해 사례가 발생했지만 누구하나 먼저 나서서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삼기를 꺼리는 행태를 보였다. 이 역시 중국과의 향후 관계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더구나 중국이 한류의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한 수년 전부터 한국 가요기획사들은 현지화를 위해 신인 아이돌 그룹에 중국인 멤버들을 포진시켰다. 미쓰에이 페이, 에프엑스 빅토리아, 엑소 레이, 씨엘씨 엘키, 피에스타 차오루, 우주소녀 성소, 선의, 미기 등 그 수가 적지 않다. 한한령으로 그룹 전체가 중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도 중국인 멤버들이 현지 활동을 하는 데는 아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각 기획사의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이들의 활동을 위해서라도 중국과의 관계는 유지돼야하는 상황이다. 한류가 하루 빨리 다른 국가로 시장을 넓혀가야 한다는 지적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재원 한양대 겸임교수는 “한류가 그동안 일본, 중국 등 특정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해오다 보니 국가간 외교관계가 악화되면 늘 피해를 입는 것은 우리나라였다”며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아시아의 다른 국가, 유럽 등에서 시장을 개척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우주소녀 성소
2017.03.07 I 김은구 기자
'SM' 태연 vs 'JYP' 트와이스, 소속사 자존심 건 차트 격돌
  • 'SM' 태연 vs 'JYP' 트와이스, 소속사 자존심 건 차트 격돌
  • 태연(왼쪽)과 트와이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솔로로 나선 소녀시대 태연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연일 치열한 차트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태연의 ‘Fine(파인)’과 트와이스 ‘Knock Knock(낙낙)’은 주요 음원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다. 트와이스가 ‘Knock Knock’으로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던 상황에서 태연이 2월28일 첫 솔로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를 발매하면서부터 둘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태연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둘의 경쟁은 각각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기획사들의 자존심을 대결을 방불케 한다.◇ ‘10년째 정상’ 태연 vs ‘新 대세’ 트와이스태연은 현재 가요계 걸그룹 열풍을 주도한 소녀시대의 메인보컬이다. 소녀시대로 데뷔한 지 올해 10년차다. 그 동안 무수한 후배 가수들의 도전을 받았지만 그룹뿐 아니라 솔로 보컬리스트로도 굳건하게 입지를 지켜왔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파인’의 성적은 태연이 현재도 최정상의 가수라는 점을 입증해준다. 트와이스가 차트를 장악하고 있던 상황에서 ‘파인’은 발매 4시간 만에 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그 중 2개 차트에서는 자신의 앨범 수록곡들도 상위권을 모두 장악하는 소위 ‘줄세우기’를 했다.트와이스는 이제 데뷔 1년 반이 겨우 넘었을 뿐이지만 벌써부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그 만큼 성장세가 무섭다. 최근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심사위원인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했던 말 그대로다. 당시 양현석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각각 여자 멤버들로 조합된 팀들의 무대로 대결을 했는데 양현석은 “JYP가 걸그룹은 확실히 잘 만든다”고 밝혔다. 원더걸스가 최근 해체를 발표하고 미쓰에이는 멤버 지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3인조가 돼 언제 그룹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트와이스는 그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유일한 걸그룹이면서 간판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감성적 ‘Fine’ vs 신나는 ‘Knock Knock’태연과 트와이스 신곡의 장르적 차이점은 K팝 신의 현재 유행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돌고 도는 유행의 흐름에서 태연과 트와이스 중 누가 주도권을 가져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를 더한다.태연의 ‘파인’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코러스 파트의 감성적이고 폭발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진 태연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이 담겼다. ‘파인’의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의 감정을 표현한 내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Knock Knock’은 트와이스 특유의 신나는 리듬에 빠른 곡 진행이 듣는 이의 흥미를 더한다. ‘Knock Knock’은 팝, 록, 디스코 장르를 믹스한 하우스비트의 곡으로 소녀라면 한번쯤 꿈꿨을 ‘귀여운 일탈’을 콘셉트다.
2017.03.05 I 김은구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건모母 "박진영 첫인상, 사람의 형상 아니었다"
  • `미운우리새끼` 김건모母 "박진영 첫인상, 사람의 형상 아니었다"
  • SBS ‘미운우리새끼’ 박진영, 김건모 어머니[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박진영이 김건모 어머니에게 감사의 영상편지를 전했다.3일 밤 11시 20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K팝스타6’ 녹화현장을 찾아간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진다.‘K팝스타6’ 애청자로 알려진 박수홍은 이날 녹화현장을 찾아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을 만났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 ‘미운우리새끼’를 너무 잘 보고 있다”며 과거 김건모 어머니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박진영이 데뷔하기 전 김건모의 백댄서로 활동했었고, 그 당시 김건모 어머니가 아들처럼 챙겨주셨다며, “밤늦은 시간에 들어가도 항상 따뜻한 밥 지어주셨다. 어머니를 방송 볼 때 마다 그때 감사함이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박진영은 그 당시에도 춤으로 끝날 사람은 아닐 것 같았다. 춤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독보적인 존재“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첫인상이 사람의 형상은 아니었다.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잊혀지지 않는 박진영과의 첫인상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박진영을 향한 김건모 어머니의 폭탄 고백은 3일 밤 11시 20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2017.03.03 I 박지혜 기자
노름마치예술단 '평화의 풍' 카자흐스탄 공연 마쳐
  • 노름마치예술단 '평화의 풍' 카자흐스탄 공연 마쳐
  •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17 찾아가는 문화올림픽-평화의 풍’ 공연 모습(사진=노름마치예술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노름마치예술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2017 찾아가는 문화올림픽-평화의 풍’를 카자흐스탄 알마티, 외스케멘 등 총 5개 도시에서 펼쳤다.이번 행사는 유니버시아드 공식 특별공연 및 각 도시별 공연과 홍보 등으로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총 16박 17일에 걸쳐 진행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동안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평창올림픽을 홍보했다.또한 우리문화, 우리음악으로 감동과 기쁨을 전하기 위해 크즐오르다, 파블로다르에서 현지 학생에게 전통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K팝에 이어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북돋는 기회를 제공했다.김주홍 노름마치예술단 대표는 이번 투어에 대해 “우리 문화와 음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현지 고려인의 자발적 홍보행사 참여로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세계인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노름마치예술단은 60개국 200여개 도시의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영화 ‘왕의 남자’에 전통음악 지도로 참여했으며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 표창장, 2011년 KBS 국악대상 연주(단체) 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한류대상 전통음악부분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7.03.03 I 장병호 기자
韓 여행상품 금지, 한류에 잇단 타격
  • [中 사드보복]韓 여행상품 금지, 한류에 잇단 타격
  • 그룹 빅뱅이 지난해 8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관객 6만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사진=YG엔터테인먼트) 중국의 한국여행상품 금지 조치로 K팝 스타들의 이 같은 대규모 단독 콘서트가 더 이상 개최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상품 판매 중단 지시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이수근 인넥스트트렌드(공연기획사) 대표는 3일 “중국 팬들은 최근 수년간 급증해 이제는 일본 팬들에 이어 한류의 해외 팬 규모로는 2위에 해당한다. K팝 스타들의 국내 공연을 찾는 중국 팬들의 비중은 전체 관객들 중 10% 이상일 것”이라며 “이 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내에서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에 이어 또 한번의 충격파다.먼저 이번 조치로 한국을 방문해 직접 공연장을 찾는 중국 팬들의 규모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팝 스타들을 내세운 대중음악 업계에서는 공연이 주요 수입원 중 하나다. 연기자 한류스타들이 국내에서 개최해온 팬미팅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팝과 드라마를 통한 한류스타들의 팬들 중 중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빅뱅, 엑소를 비롯한 K팝 스타들이 한국에서 개최하는 공연에 관람을 오는 팬들은 이미 한국 팬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물론 한류스타들의 스케줄이 예정된 장소 곳곳에서 스타들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외국 팬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특히 공연장에서는 중국어, 한국어, 영어 등으로 된 응원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각 K팝 스타들의 응원구호를 외치고 있는 중국 팬들의 모습은 공연장을 몇차례 가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익숙할 만큼 흔하다.현재 한국을 방문하는 전체 중국인 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은 약 60%, 단체 여행객은 40%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단체 여행객의 대부분이 여행사를 이용하고 개별 여행객도 절반 정도는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의 K팝 팬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여행사의 상품을 구매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부 여행사들에서는 한국에서 인기 K팝 스타들이 대규모 공연을 개최하면 해당 공연을 중심으로 여행상품을 구성해 내놓기도 했다. 여행사가 콘서트의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콘서트 관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구성해 해외 관객들을 유치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한류 배우들의 경우는 여행사와 협의해 국내에서 해외 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중국 팬들만 모객하는 상품도 당연히 있었다.대부분의 K팝 스타들은 월드투어, 아시아투어 등 투어 공연의 시작 및 마지막 앙코르 장소를 서울을 정한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팬들이 비싼 항공료를 지불하고 와서 직접 관람할 만큼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한류 배우 팬미팅은 스타와 팬이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다.물론 이번 조치가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다.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고 숙소를 잡으면 된다. 하지만 한국이 초행길이라면 아무리 K팝 스타를 좋아하고 공연을 직접 보고 싶어도 여행사 없이 선뜻 여행을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중국 관객들의 위축은 K팝 스타들의 국내 공연 규모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익명을 요구한 국내 한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K팝에 중국은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시장이었지만 인구수와 경제규모 등에서 벌써부터 그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며 “빅뱅이 지난해 6만석 규모의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이번 중국 정부의 자국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금지가 장기화된다면 K팝 스타들이 그런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하는 모습을 다시는 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한편 중국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에 이어 자국 여행사들에 한국여행상품 판매 중단 지시를 내렸다.
2017.03.03 I 김은구 기자
구구단 '나 같은 애' MV, 200만 돌파… 심상찮다
  • 구구단 '나 같은 애' MV, 200만 돌파… 심상찮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신곡 ‘나 같은 애’가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나 같은 애’의 조회수가 200만을 넘었다”며 “공개 하루 만에 1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4일 만의 기록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 같은 애’는 27일 발매한 구구단의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의 타이틀 곡이다.신인 걸그룹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200만뷰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구구단의 컴백에 대한 팬과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대세돌’다운 행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조회수 절반 이상이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대만 등 해외 유튜브 시청자로 집계돼 차세대 K팝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나 같은 애’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특징인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았다. 두 번째 작품이자 주제인 나르시스를 멤버별로 담아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전작 ‘인어공주’보다 컬러풀하고 강렬해진 영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중독성 강한 느낌을 표현하며 무한 반복 재생을 하게 만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구구단의 이번 앨범 ‘나르시스’는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앨범 일간 차트(27일 기준)에서 1위에 올랐으며, 신나라레코드와 핫트랙스의 음반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안팎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2017.03.02 I 이정현 기자
이민호·엑소, 숨피 선정 '2016 넘버원 한류스타'
  • 이민호·엑소, 숨피 선정 '2016 넘버원 한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난해 한류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드라마 남자배우는 이민호, K팝 가수는 엑소(EXO)인 것으로 2일 전세계에 발표된 ‘제12회 숨피어워즈(The 12th Annual 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에 의해 밝혀졌다.2005년 최초 시행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숨피어워즈는 전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류의 현황과 동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특히 한류스타들의 특성과 해외활동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와는 다른 인기 판도가 펼쳐지기도 해 관심을 끈다.2016 숨피어워즈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던 부문은 K팝의 왕좌를 놓고 펼쳐진 ‘올해의 아티스트’ 상이었다. 결과는 2014년 왕좌를 차지했던 엑소(EXO)의 정상 재등극으로 끝났다. 엑소는 지난해 ‘로또’ ‘럭키원’ ‘몬스터’ ‘포라이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K팝 차트에서 계속 정상을 유지했다.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2위를 차지하며 가장 큰 이변을 연출했던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고하게 입증한 것이다. BTS는 인기곡들의 차트 순위 종합평가에서 엑소에 밀렸으나, 팬 투표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호각지세를 보였다. 특히 새 앨범 ‘윙스(Wings)’와 수록곡 ‘피, 땀, 눈물’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어업’과 ‘티티’로 연달아 차트 상위권을 점한 바 있다. 올해의 아티스트 등극은 놓쳤으나 최우수 여자그룹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남성 7인조 아이돌 ‘갓세븐(GOT7)’은 최우수 안무, 최우수 뮤직비디오 및 베스트팬덤 부문에서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역시 큰 관심을 모은 K드라마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이민호가 정상에 등극했다. 당초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던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또 지난해 하반기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보검앓이’ 열풍의 주인공이 된 박보검의 2파전이 예상되기도 했다.하지만 결과는 글로벌 한류 팬덤에서 차지하는 이민호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내 보였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전 세계 여심을 강타한 이민호는 ‘시티 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입지를 굳히며, 해외에서는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로 군림해 왔다. 지난해 드라마 출연작만 놓고 보면 송중기나 박보검을 능가하기 쉽지 않았으나, 굳건한 글로벌 팬심이 절대지지를 보낸 결과로 해석된다.2위는 ‘더블유’에서 열연한 이종석, 3위는 ‘더케이투’의 주인공 지창욱이 차지했는데, 두 배우 또한 수년째 K드라마 인기배우 톱 10에 들어온 한류스타들이라는 점 또한 이민호의 득표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올해의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한 송혜교가 정상에 올랐다. 송혜교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하기도 했지만, 오랜 기간 높은 지명도를 쌓아온 글로벌 한류스타여서 일찌감치 수상이 점쳐졌다. 당초 전지현과의 2파전을 예상했으나, 2위를 차지한 배우는 뜻밖에도 윤아였다.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지난해 K드라마 ‘더케이투’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대작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여주인공까지 맡아 후광 효과를 톡톡히 입은 것으로 보인다.‘태양의 후예’는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난해 최대 화제작이었음을 다시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다만 ‘올해의 드라마’ 상을 ‘푸른 바다의 전설’에 건네준 것은, 드라마 상영 시기와 주인공 이민호 전지현의 두터운 팬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숨피어워즈는 영어권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인 숨피(www.soompi.com)가 전년도에 활약한 한류스타 및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K팝과 K드라마 3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연말연초 약 2~3주간 전세계 139개국 한류 팬들이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가한다. 2014년 2300만 표였던 투표 수는 2015년에는 4000만 표로 급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약 1억의 투표 수를 기록해 140%가 넘는 경이적인 투표 증가율을 나타냈다.‘2016 숨피어워즈(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K팝부문 / 수상자최우수 여자 솔로 아티스트: 태연최우수 남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최우수 여자 그룹: 트와이스최우수 남자 그룹: 엑소최우수 힙합 아티스트: 지코인기 아티스트 : 레드벨벳최우수 콜라보레이션: 드림 (수지 x 백현)최우수 안무: 하드 캐리 (갓세븐)최우수 무대의상: 베리 나이스 (세븐틴)퓨즈(Fuse) 최우수 뮤직 비디오: 하드 캐리 (갓세븐)올해의 신인: 블랙핑크올해의 노래: 피 땀 눈물 (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 윙즈 (방탄소년단)올해의 아티스트: 엑소베스트 팬덤: 갓세븐K-드라마부문 / 수상자인기 배우상: 김민석올해의 아이돌 배우: 백현최우수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원작표현상: 보보경심 려최우수 외국 드라마: 나의 특별한 남자친구최우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최우수 예능 스타: 조타최우수 드라마 OST: 너를 위해 (첸 x 백현 x 시우민)베스트 브로맨스: 진구 x 송중기세컨드 리드 신드롬: 진영 (구르미 그린 달빛)베스트 키스: 송혜교 x 송중기베스트 커플: 전지현 x 이민호올해의 남자배우: 이민호올해의 여자배우: 송혜교올해의 드라마 : 푸른 바다의 전설한류 특별상: 쟈니브로스
2017.03.02 I 박미애 기자
배우 민영기·매니저 지우진, 듀엣곡 냈다
  • 배우 민영기·매니저 지우진, 듀엣곡 냈다
  • 매니저 지우진과 뮤지컬배우 민영기(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배우 민영기와 그의 매니저로 활동중이자 ‘K팝스타6’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지우진이 함께 노래한 ‘버터플라이’(Butterfly) 리메이크 음원이 지난달 28일 공개됐다.지우진은 매주 일요일 방송중인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 도전한 참가자들 중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과 열정적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주인공이다. 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지속적인 권유와 관심 덕분이다.민영기와 지우진의 듀엣곡 ‘버터플라이’(Butterfly) 싱글 커버(사진=EA&C).민영기는 매니저 지우진의 남다른 노래 실력과 꿈을 향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고 곧바로 그에게 Mnet ‘슈퍼스타K’ 등 다양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라고 격려했다. 실제 지우진 매니저가 ‘신의 목소리’나 ‘K팝스타6’ 방송 출연이 있는 날은 민영기 스스로 매니저를 자처해 현장 지원을 나가 응원하는 등 본인 스케줄 역시 홀로 소화하는 배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어렵고 힘겨운 환경에 지쳐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리메이크해 듀엣 곡을 내놓았다. 버터플라이는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 OST 대표 테마 곡이다. 이재학, 강현민이 작곡 작사하고 당대 트렌드를 이끌며 청춘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알렉스, 호란, 박기영, 웨일, 이승열 등이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밴드 뷰렛(Biuret)의 기타리스트 이정원이 남성 듀엣 곡으로 재 편곡한 이번 버터플라이는 역동적인 구성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배우 민영기의 파워풀한 보컬과 지우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모던락 사운드 통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민영기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앙코르 ‘그날들’에서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 출연중이다. 지우진은 K팝스타6 최종 배틀 오디션 마지막 5조 유지니, 성유진과의 대결에서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불러 이목을 사로잡았으나 아쉽게 TOP 10에는 합류하진 못했다.
2017.03.01 I 김미경 기자
'아리랑'과 EDM의 결합…'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
  • '아리랑'과 EDM의 결합…'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
  • 소리아밴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사진=소리아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리아밴드가 한국 민요 ‘아리랑’을 EDM으로 재해석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27일 소리아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는 유니크한 가야금 연주와 한국의 선을 살린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파워풀하고 화려한 안무 퍼포먼스로 한국인의 얼과 긍지를 표현했다는 게 소속사 소리아그룹 측 설명이다.‘아라리가.났.네’는 소리아밴드의 앨범 ‘Heartbeat Of The Deepest SEA’의 타이틀곡으로, 민요 ‘아리랑’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매시업하여 세상 모든 이에게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가장 깊은 바다로부터 들려오는 심장소리의 기운’을 전파하는 새로운 EDM 음악을 창조해냈다. 국악과 일렉트로닉댄스 장르의 절묘한 조합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모든 해외 공연마다 이 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히트를 기록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소리아프로젝트는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며 K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소리아밴드의 ‘Come Back Home(2NE1)’ 국악 커버는 SNS에서 접속 건수 600만 건을 훌쩍 넘겼다. 미국 PBS, NBC, HBO, 영국 BBC, 일본 NHK 등 해외 유수 방송 프로그램 및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광고 등에서 소리아의 음악이 소개되고 있다. 청와대 단독 콘서트 및 미국 백악관,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2017.02.28 I 김은구 기자
레드벨벳 "상큼하고 깜찍한 무대" SXSW 출사표
  • 레드벨벳 "상큼하고 깜찍한 무대" SXSW 출사표
  • 레드벨벳[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레드벨벳만의 상큼함과 깜찍함으로 기억에 남는 무대 선보이겠습니다.”걸그룹 레드벨벳이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참가를 앞두고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레드벨벳은 28일 서울 중구 CKL기업제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7 K팝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레드벨벳은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의 ‘K팝 나이트 아웃’을 통해 해외 쇼케이스에 처음 참가한다.지난 2014년 데뷔해 국내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레드벨벳은 신곡 ‘루키’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 방송사 음악순위프로그램 1위도 휩쓸었다. 레드벨벳이 이번 SXSW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돌아올지 주목된다.이번 SXSW에는 씨스타 효린,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빅포니도 SXSW에 동행한다.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에서도 ’K팝 나이트 아웃‘이 마련된다. 일본 메이버 레이블 바프와 계약 후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수상한 더 모노톤즈, 7년 만에 정규앨범 ’세계의 끝‘을 발표한 뷰렛, 새 앨범 ’스코프뮤직‘을 발매한 MC스나이퍼가 참가한다.간담회에 참석한 많은 가수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강조했다. 드렁큰 타이거는 “자기색깔을 가져가며 한우물을 파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브레인은 “외국에 나가서 움츠릴 필요 없이 자기 색깔을 멋있게 보여주면 된다”고 설명했다.MC스나이퍼는 “1년 전 쯤 밴드를 결성해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해왔는데 외국 뮤지션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주고 한국 음악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2017.02.28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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