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배수진' LG 스마트폰 '실속'으로 위기 돌파한다
  • '배수진' LG 스마트폰 '실속'으로 위기 돌파한다
  • LG 스타일러스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년 반 넘게 적자를 겪고 있는 LG전자(066570) 스마트폰 사업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17년 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한 층 진화한 실속형 제품으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췄다. LG전자는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7.9mm의 얇은 두께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이 돋보인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K4’는 5 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2500mAh의 탈착형 배터리를 적용했으면서도 7.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K3’는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스타일러스3 주요 사양‘스타일러스 3’는 한 층 정교하고 부드러워진 필기감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제공한다. ‘스타일러스’ 시리즈는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 끝부분은 1.8mm로 전작보다 약 4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다. 필기감도 한 층 향상돼 사용자들이 실제 필기구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탑재됐다. 지문 인식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화면을 쉽고 빠르게 켤 수 있다.LG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7’에서 2017년 형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 3 등 실속형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편의 기능을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 3에도 적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금까지 호평을 받았던 차별화된 편의 기능 들로 실속형 제품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전자 K3(오른쪽부터), K4, K8, K10.▶ 관련기사 ◀☞[연말결산-스마트폰]삼성·애플 리더십 ‘휘청’에 中업체 약진☞LG전자, '딥 러닝' 기반 스마트홈 시대 연다☞[무료추천주] 개인투자자를 위한 10일 무료 추천주 제공! 오늘 바로 확인!
2016.12.22 I 정병묵 기자
K힙합 2017년, 아메바컬쳐에게 물어라
  • K힙합 2017년, 아메바컬쳐에게 물어라
  • 크러쉬.(사진=아메바컬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빅뱅도 잠시 물러났다. 크러쉬의 등장이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이 20일 음원사이트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에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 네이버뮤직에서는 전날에 이어 한 단계 내려간 일간 차트 2위다. 크러쉬는 이달 들어 지코 딘과 함께한 ‘버뮤다트라이앵글’로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크러쉬 성공시대다. 크러쉬는 2016년 들어 가장 성공한 힙합 가수 중 하나다. 올해 만 24세다. 2012년 12월 7일에 테이크원이 피쳐링한 디지털 싱글 ‘Red Dress’로 정식데뷔했다. 지난해 말부터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 최우수 알앤비 & 소울 음반상 ‘Crush On You’ 2015년 MAMA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 등을 타더니 급기야 2016년 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러쉬의 성공에는 현재 K힙합으로 표현되는 한국 힙합 문화의 본산 아메바컬쳐가 있다. 아메바컬쳐는 지난 2006년 9월 고경민 대표가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 함께 출발했다. 올해 11살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원조 설립 멤버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아메바컬쳐의 주축이다. 이들 식구가 만들어낸 아메바컬쳐의 문화는 독특하다. 누가 아티스트이고 누가 스태프인지 따지지 않는다. 모든 이들이 참석한 회의를 거쳐 콘셉트를 만들고 각자 맡은 바 열정을 쏟는 게 전부다. 그 결과 최근 몇 해 동안 SM, YG 등 대형 기획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 7 음원 제작사’로 자리잡았다.올해 초 자이언티가 뜬금없이 아메바컬쳐를 떠났을 때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 앞서 떠난 사이먼디의 전례도 있다. 자신을 자리 잡게 만든 아메바컬쳐를 벗어난 그가 잘해낼 수 있을까.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답은 나왔다. 자이언티는 그의 의도대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대신 주목할만한 힙합 가수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 자리는 아메바컬쳐의 막내 크러쉬가 차지했다. 무서운 성장 속도로 ‘차트 이터(Chart Eater)’라는 자칭타칭 별명을 얻었다.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보그와 가진 10주년 기념 화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식구가 생길 테고, 또 이들 중 누군가와는 이별도 하게 되겠죠.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지금처럼 좋은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면 좋겠어요.”(보그 12월호 인용) 아메바는 분열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낸다. 아메바가 만들어낸 컬처는 비단 힙합에 머물지 않는다. 팝아트, 캐릭터, 전시, 기부, 공연 등 분열의 폭과 범위도 넓다. 아메바컬쳐는 아트토이인 피규어를 만들고 전시회 공연도 즐기는 문화사업을 하는 아메바후드(AMOEBAHOOD)를 2011년 설립, 색다른 공연을 몇차례 성공시켰다. 얀키 리듬파워 플래닛쉬버 등 또 다른 식구가 만들어내는 아메바의 컬처가 2017년 음악 팬들을 만난다.▶ 관련기사 ◀☞ '안와골절' 김보성 “수술 포기…오른팔 연골도 파열”(인터뷰)☞ 윤종신의 손석희, 손석희의 윤종신..그래도 메리크리스마스☞ '예능인력소' 홍진호 "레이디 제인 '썸남' 이미지, 피해 막심"☞ 조이어클락, 오늘(20일) 캐럴 '조이 크리스마스' 발매☞ '할리퀸' 마고 로비, 마침내 결혼했다
2016.12.20 I 고규대 기자
NHN엔터,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 출시
  • NHN엔터,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는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GAMEBOX)’를 구글플레이(http://goo.gl/k3wa2T)에 정식 출시하고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겜박스(GAMEBOX)’는 주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쿠폰을 획득하거나 혹은 모바일 게임 출시 전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게임 이용자 풀을 늘리는 마케팅 목적의 앱이다. 겜박스는 기존의 모바일 게임 쿠폰앱과는 달리 NHN엔터가 자랑하는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 ▲진성유저 추정이 가능하고, 단순한 게임 리스트 노출이 아닌 ▲이용자별 맞춤형 타겟팅 쿠폰 지급이 가능하다. 또 RPG장르에 특화된 기존 앱과 비교해 ▲캐주얼 게임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용이하다. ‘프렌즈팝’과 ‘우파루마운틴’ 등 NHN엔터의 많은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이 그 대상이다.이용자별 추천게임 알고리즘을 적용한 ▲깔끔하고 세련된 UI(User Interface)도 인상적인데, 겜박스 홈 화면은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3~6개를 기본적으로 노출하며, 연령별 추천게임과 일종의 ‘공략기’라 할 수 있는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 겜박스 앱 내에서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겜박스에는 현재 ‘프렌즈팝’과 ‘2016갓오브하이스쿨’, ‘킹덤스토리’ 등 NHN엔터의 대표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4:33의 ‘몬스터슈퍼리그’,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 등 여러 히트작을 포함, 약 40여 종의 게임들이 입점해 있으며, 추후 더 많은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DSM센터 김유원 총괄이사는 “데이터 분석능력이 뛰어난 NHN엔터의 기술력을 십분 발휘,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은 물론 신규 광고 채널 확보를 위해 겜박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는 이용자 풀 확대가 최우선이며, 합리적 비용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원하는 여러 개발사들에게 겜박스가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NHN엔터는 겜박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먼저 ‘돌림판 이벤트’는 3시간마다 참여 가능한 랜덤 추천 이벤트이며, 최대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5천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트콘, 페이코 500P 및 500MB 상당의 데이터쿠폰을 받을 수 있고, ‘출석체크 이벤트’에서는 4일 연속 출석할 때마다 1장의 교환권이 주어지는데, 이 교환을 통해 인기 모바일 게임들의 특별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상시 이벤트로는 친구가 가입할 때 나를 추천하면 친구와 나 모두 페이코 500P씩 적립되는 행사도 있다.신규 게임 사전예약과 기존 게임 쿠폰노출은 모두 무료이며, 겜박스 앱 내 배너광고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겜박스 다운로드 및 보다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http://game-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겜박스 입점을 원하는 업체는 gamebox@nhnent.com로 연락하면 된다
2016.12.20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罪없다”…뻔뻔한 최순실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罪없다”…뻔뻔한 최순실-대권도전 半걸음 남긴 반기문-436만 가구 월세 산다…전세 첫 추월-토종버거 ‘맘스터치’ 대박 비결은…△줌인-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논란 마침표-자율車 상용화 위해 27개 글로벌 연합군 뭉쳤다-[사설]국정농단 주모자들 준엄한 법의 심판을-[사설]‘사랑의 온도탑’ 눈금마저 얼어붙어서야△종합-전세 한해 4.4만가구씩 줄어…목돈 없는 20대, 울며 월세로-“올해 전세 거래 증가는 일시적 현상, 월세 전환 흐름 앞으로도 지속될 것”△정치&-‘유승민 거부’한 친박…이제 남은 건 분당뿐?-야3, 문전박대 해놓고…“정우택, 무단침입 쇼 말라”-황교안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黃·野 갈등 봉합되나-태영호 “北, 김정은만 없으면 무조건 통일”-여의도 톡톡△경제-中 경제성장률 둔화에 타격…대중 수출 10% 감소-퇴진연금 사업장 10곳 중 3곳 불과-경제투톱도 ‘영란효과’…업무추진비 확 줄었네-“정부 재정 여력 있지만…한번 풀면 실패 맛볼것”△금융·재테크-특정금전신탁, 예금자 보호 받는다-저축은행 계좌 개설도 모바일로-[재테크 한수]연금저축 납입 힘들 때 어떻게-현대해상도 車기본담보 보험료 인상△산업&기업-홀로 가는 車, 접는 태블릿, 휘는 TV…미래 IT·가전 한눈에-일자리 줄이고, 비정규직 늘리고…허창수 ‘인재경영’ 말뿐-총수 出禁에…해외사업은 누가 키우나-수주량 ‘5분의 1’ 뚝…조선 빅3, 최악 성적-“그린바이오 시장 선점”…LG화학, 서울대와 맞손-‘사우디 발전소 건설 수주’ 두산重 1조원 계약 사인△산업-3년 만에 30배↑…판 커진 ‘리모컨 쇼핑’-‘리니지 불패’-중고생 전용 SNS ‘텐잼’ 5만명에 이모티콘 증정-티브로드 ‘페이딜’ 도입, 광고 보면 VOD 무료시청△소비자생활-뷰티>패션…올 TV홈쇼핑 트렌드-RTD 커피 시장 ‘사이즈 전쟁’-CJ대한통운, 필리핀 현지 그룹과 합작법인-워커힐 ‘뉴브랜딩 기념 프로모션’…내년 레스토랑·객실 특가 패키지△비즈 인사이드-‘절치부심’ 400일…그룹 안팎 악재에도 면세특허 되찾아-신세계·현대百은 어떻게 땄나△성공異야기-“다 알만한 그 에센스도 BB크림도…펌텍코리아 용기에 담아내죠”-딱 쓸만큼만 ‘튜브형 펌프 용기’ 히트…새먹거리 ‘에어리스 콤팩트’ 개발△증권&마켓-한미약품에 움츠린 바이오株, 셀트리온에 기지개-주춤한 美 증시 랠리, 국내 증시에 득 될까-금리 뛰는데…미래에셋·NH, CMA 금리 ‘역주행-라면값 인상수혜 ‘온도차’…농심 1.32%, 삼양 7%↑△마켓in-“폐기물부터 뷰티까지…벤처-인프라 투자 장벽 없앴죠”-매출 순이익률 50%…中 컬러레이, 코스닥 노크-2.8兆 자본 확충 대우조선, 신용도 향상은 ‘글쎄…’-‘열혈강호’ 게임 12종 개발 타이곤 모바일, 룽투 품에△글로벌마켓-내년 글로벌 경제 ‘B·E·T’를 조심하라-석탄서 손떼는 유럽·북미-세계 최대 ‘산업용가스 공룡’ 탄생 임박-화웨이 AI폰 ‘아너매직’ 공개-닛산·르노·미쓰비시…전기車 함께 만든다△문화&스포츠-“권력에 눈 먼 여인의 비극…‘우리 소리’로 더 강렬하게”-베토벤 ‘합창교향곡’ 송년의례 단골 된 까닭△엔터테인먼트-꺼진 영화도 다시보자-‘선행퀸’ 송혜교-김수현, 키이스트와 재계약…7년 쌓아온 의리 이어간다△스포츠-‘첫 40대 30홈런’ 타이틀도 나의 것-박태환 “나라 힘든 상황…만은 분들 위로할 수 있어 다행”-강원FC ‘동메달 골키퍼’ 이범영 품었다-이상화 7년 만에 ‘노골드’-[스낵스포츠]오바마 “우즈, 도와줘”△건강-심장이 식지 않도록 혈관 온도 올려라-“뚱뚱하거나 패스트푸드 좋아하면 性조숙증 걸리기 쉽다”-깔창만 잘 깔아도 ‘발가락 휨’ 예방△피플&-美서안 물류 점유율, 6계단↑…글로벌 톱7 가능해-LG트윈스 박용택 선수, 소이증 소녀 수술비 기증-골퍼 유소연, 파나소닉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LG, 한 번에 12억원…‘사랑의 온도’ 3.3도 올라-K팝 한류 원조 ‘비’, 내달 3년 만에 컴백-한겨레 崔게이트 특별취재팀, ‘장한 고대언론인상’ 받아-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이종화 국제경제학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車주행 줄이면 ‘저탄소 인센티브’ 드려요-[생생 확대경]이제 여야가 ‘밥상’ 차릴때-[기자수첩]‘채용비리’ 금강원, 독립성 확보해야△부동산-‘랜드마크 상가의 힘’…김포·하남 집값 두달새 껑충-분당한솔 5단지 리모델링, 포스코·쌍용건설 시공 맡아-양주신도시 입주 스타트…전셋값 안정 기대-[‘클릭’ 이 단지]SK건설 첫 뉴스테이 ‘신동탄 SK뷰파크 3차’△사회-“철새·관람객에 감염”…32년 만에 방역 구멍-정보공개 ‘예약부도’로 연 20억 낭비-서울 수입차 10대 중 4대는 강남3구에 몰려-올 하반기 냉매판매량 신고하세요-“물면허 막차 타자” 북새통…접수마감 뜨자 발동동-‘국민의당 총선 리베이트 의혹’…박선숙·김숨니에 징역형 구형-이철성 “朴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 없어”-정유라 입학비리에…고3 90% “한국사회 불공평”
2016.12.19 I 조희찬 기자
'싸늘한' 한중 FTA 1년..수출 -10.9%↓(종합)
  • '싸늘한' 한중 FTA 1년..수출 -10.9%↓(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달 초 상하이에서 열린 ‘K-스타일 페어’ 전시회에 화장품 업체들이 참여했는데 반응이 영 좋지 않았다. 사드 때문인지,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출업계 고충이 만만치 않다.” 한 화장품 중소업계 관계자는 중국으로의 수출 현황을 묻자 답답한 심경을 쏟아냈다. 수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에 수출이 2%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연말 수출업계 분위기는 싸늘한 상황이다.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시장이 여전히 냉기가 돌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선 20일 발효 1년을 맞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중 FTA 수혜품목도 4% 수출 감소(단위=%, 출처=산업통상자원부)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중(對中) 수출액은 112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한중 FTA 혜택을 받는 품목도 올해 같은 기간 수출액이 262억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이는 한미 FTA(4.1%), 한EU FTA(4.1%) 등 주요 FTA의 1년 차 수출 성과(직전연도 대비 수출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결과 올해 11월(0.4%)을 제외하면 대중(對中) 수출액 증감율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세계·중국 경제성장의 둔화, 유가 하락,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확대 추세에 맞물려 주력품목 수출이 잇따라 감소했다.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2010년 10.4%, 지난해 6.9%, 올해 6.7%(3분기 기준)으로 하락 추세다. 유가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는 프로필렌(-50.5%), 파라자일렌(-41.2%) 등 50%대(2014~2016년 평균)까지 떨어졌다. 11월 수출의 경우 중국업체의 성장세로 경쟁이 심해지면서 주력품인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전년보다 17.9%나 고꾸라졌다. 게다가 FTA 당시 기대됐던 수입규제·비관세장벽을 해소하는 효과도 미미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는 올해(11월말 기준) 182건으로 인도(33건)·미국(23건)·중국(13건)에 의한 규제가 69건(38%)에 달했다. 산업부가 관리하는 비관세장벽(49건, 3분기 기준) 중 중국이 26건(53%)으로 가장 많다. 비관세장벽은 관세를 제외한 모든 무역 관련 장벽으로 통관·인증 규제가 대표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 대(對) 중국 수출업체들이 겪는 통관애로가 전체 258건 중 93건(36.1%)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 1년간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우리 측 피해는 크지 않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농산물(-2.1%), 보일러(-49%), 귀금속(-5.5%) 등 FTA 체결로 피해가 우려됐던 품목의 수입도 줄었다. 문구류의 경우 볼펜류 수입은 증가(6.6%)했으나 연필류 수입은 감소(-6.0%)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FTA 이전에 중국산이 국내 저가 문구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피해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드 논란 이후 中 비관세장벽 높아져”(출처=산업통상자원부, 올해 1~11월 누계 집계)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수출·입 실적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양국은 협정 발효 후 2년 안에 서비스협정을 개선하는 협상을 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협상에서 수입 피해를 줄이면서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얼마나 허물지가 관건인 셈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드, 한한령 논란 이후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이 안 지켜지고 있다”며 “FTA 이행 점검을 확실히 해서 FTA 체결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고려하더라도 내년에는 수출이 2% 초중반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관세 장벽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수입규제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장관급 회의 등에서 문제를 해소하도록 계속 얘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中 한한령, 격투기도 영향...'더 칸-쿤룬' 합동 대회 무산 위기☞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이영애, 中 반사드 불똥… '한한령' 인터넷에 유출☞ 첩첩산중 속 유일한 '믿을맨' 떠오르는 수출☞ 4년새 주력수출품 12개중 11개 고꾸라졌다☞ [美금리인상]산업계, 신흥국 수출 타격..'환율·유가' 예의주시(종합)☞ [美금리인상]전자업계, 북미 수출 '긍정적', 신흥국 '부정적'
2016.12.19 I 최훈길 기자
빛바랜 한중 FTA 1년..수출 -10.9%↓
  • 빛바랜 한중 FTA 1년..수출 -10.9%↓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0일로 발효 1년을 맞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에도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는 등 FTA 효과가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공산품 개방 수준이 낮았던데다 세계경기 둔화, 보호무역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중(對中) 수출액은 112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한중 FTA 혜택을 받는 품목도 올해 같은 기간 수출액이 262억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이는 한미 FTA(4.1%), 한EU FTA(4.1%) 등 주요 FTA의 1년 차 수출 성과(직전연도 대비 수출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세계·중국 경제성장의 둔화,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확대, 유가 하락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2010년 10.4%에서 지난해 6.9%로 감소했다. 특히 유가 하락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중(對中) 주요 수출품인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가 최대 50% 이상(2014~2016년 평균, 프로필렌 -50.5%) 떨어졌다. 수입도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농산물(-2.1%), 보일러(-49%), 귀금속(-5.5%) 등 피해가 우려됐던 품목의 수입이 감소했다. 반면 한국에 투자한 중국 투자는 16억6000만달러(올해 9월까지 신고액 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 앞으로 정부는 보호무역주의 여파로 늘어나는 비관세장벽(수입규제)을 해소하고 시장개방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FTA 이행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FTA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위=%,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용어 - 한한령(限韓令)☞ 중국 ‘한한령’ 불똥… 中企 한류마케팅 ‘속앓이’☞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이영애, 中 반사드 불똥… '한한령' 인터넷에 유출
2016.12.19 I 최훈길 기자
美퓨즈TV, "안주하지 않고" 방탄소년단 슈가 '어거스트 디' 호평
  • 美퓨즈TV, "안주하지 않고" 방탄소년단 슈가 '어거스트 디' 호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미국 음악 전문 매체 퓨즈 티비(FUSE TV)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를 ‘2016년 베스트 믹스테이프’로 선정했다. 퓨즈 티비는 최근 ‘2016년 베스트 믹스테이프 20선(THE 20 BEST MIXTAPES OF 2016)’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방탄소년단 슈가의 ‘어거스트 디(Agust D)’를 소개했다. 퓨즈 티비는 “데뷔 후 3년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케이팝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믹스테이프를 통해 새로운 주제와 음악을 도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도전적인 래퍼 슈가는 아이돌로서의 유명세와 암울한 내면에 대한 고군분투가 담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로 그만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창조해냈다”고 극찬했다. 지난 8월 공개한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는 공개 당시 빌보드 및 퓨즈 티비 등 미국 주력 매체와 미국 내 메이저 스트리밍 사이트인 타이달(TIDAL)에 눈여겨볼 신예로 소개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8월 한달 간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톱 10’에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와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2곡이나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2016.12.19 I 박미애 기자
  • 미래부,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2016'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초고화질(UHD) 방송, 스마트미디어 등 차세대미디어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2016’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암동 문화방송 골든마우스홀과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초고화질(UHD) 방송서비스 및 스마트미디어 성과 전시, 콘텐츠 투자설명회, 사업별 성과발표회와 시상식으로 구성된다.누리꿈스퀘어 3층에 별도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ATSC 3.0 기반 초고화질(UHD) 시험방송의 시연을 통해 내년에 개시될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의 준비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방송사에서 제작한 초고화질(UHD) 신호를 관악산 송신소에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송출하고 국내 가전사가 개발중인 TV를 통해 상암동에서 직접수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밖에도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서비스와 가상현실(VR) 기술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콘텐츠 투자설명회(글로벌 UHD 네트워크 데이)에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8개국, 16개 방송사·제작사 소속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국제 공동제작을 통한 협력과 1대1 비즈니스 매칭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또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스마트미디어X 캠프,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등 차세대미디어 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올 한 해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방송사, 제작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2017년 기본방향과 일정 등을 설명한다.또한, 개막행사 시상식을 통해 코리아 UHD 어워드, 스마트미디어 대상,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 작품 및 서비스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유공자 표창을 통해 방송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공적을 격려할 예정이다.아울러 초고화질(UHD) 방송 홍보를 통한 시청 붐 조성을 위해 올 댓 케이팝 (UHD 주제 공연), UHD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일반인 대상 초고화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관련 민간 행사도 연이어 개최된다.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차세대미디어야 말로 방송 산업 도약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18 I 오희나 기자
'런닝맨' 출연진 회의 '선택 가능한 답변 No.3'
  • '런닝맨' 출연진 회의 '선택 가능한 답변 No.3'
  • SBS ‘런닝맨’ 출연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종국과 송지효에 대한 제작진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논란에 휩싸인 SBS ‘런닝맨’의 출연진이 1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출연진 회의는 김종국 등도 포함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어떻게든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상황에서 출연진이 모여 회의를 한다면 도출될 수 있는 결론은 셋 중 하나다. 기존 출연진 모두 남느냐, 몇 명만 남느냐, 아니면 모두 출연하지 않느냐다.◇ 출연진 전원 잔류 ‘사실상 불가능’기존 출연진 모두 남을 가능성은 낮다. 이미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가 결정된 사실이 알려졌고 이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와 함께 결정됐던 강호동의 합류도 무산됐다. 김종국과 송지효가 다시 출연하는 것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자의든 타의든 논란에 휩싸였고 프로그램에 대한 마음을 접었던 두 사람이 다시 출연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개편’을 추진했던 제작진의 자존심 때문에라도 두 사람의 출연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일부 잔류 ‘유재석의 선택은?’김종국, 송지효와 자의로 ‘런닝맨’을 떠나고 싶은 몇 명이 더 하차를 하고 새로운 출연진을 투입하는 방법이 가장 설득력을 얻는다. 기존 예능프로그램의 개편에서 가장 변화를 쉽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출연진의 교체다. 야외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형태인 ‘런닝맨’의 포맷 특성상 출연진 몇 명은 유지가 돼야 연속성도 지닐 수 있다. 관건은 유재석의 결정이다. 유재석은 강호동에게 ‘런닝맨’ 출연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강호동의 영입을 제작진에 먼저 거론했을리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하지만 다른 출연진보다 유재석 없는 ‘런닝맨’은 상상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를 높인 수혜자로 꼽히지만 유재석이 ‘런닝맨’의 구심점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몇 명이 남는다면 그 중 유재석은 반드시 남아야 ‘런닝맨’이 유지가 된다.◇ 전원 하차 ‘런닝맨’ 존속 부담출연진 전원 하차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개편을 한다면 프로그램 콘셉트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출연진이 새롭게 출발을 하는 것도 개편이라는 취지에 맞는다. 기존 출연진 입장에서는 당장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줄어들어 수입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논란에서 벗어나니 마음은 홀가분할 게다. 명분도 충분하다.문제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떠안게 되는 부담이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프로그램의 연속성이 떨어진다. 시청자들이 낯설게 느낀다면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려야 한다. 출연진이 전원 바뀐다면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도 필요하다. 더구나 내년 1월을 불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이다. 출연진 섭외가 마음만 먹는다고 마무리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조화로운 출연진 구성은 물론 출연 조항에 대한 세부 조율과 계약 마무리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런닝맨’ 출연진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룰라 김지현·채리나, 동반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익스 이상미, 결혼 1년여 만에 파경☞ 우주소녀 연정·다원 ''눈의 여왕3'' 메인 테마곡으로 첫 OST☞ 최성수 소유 30억대 주택 경매 나온다☞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2016.12.16 I 김은구 기자
박정희 시절 상영금지된 정치영화 '잘돼갑니다' tbs TV 방송
  • 박정희 시절 상영금지된 정치영화 '잘돼갑니다' tbs TV 방송
  • 영화 ‘잘돼갑니다’ 포스터(사진=tbs TV)[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군사정권 시절 검열로 20년간 상영 금지됐던 정치영화 ‘잘돼갑니다’를 교통방송 tbs TV가 오는 20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 tbs TV는 지난 13일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을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2탄 격으로 ‘잘돼갑니다’를 준비했다.‘잘돼갑니다’는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이로 인한 이승만 대통령 하야 등 자유당 정권의 몰락을 거울삼아 제3공화국의 바른 길을 안내하고자 했던 한국 최초의 정치영화로 꼽힌다.1968년 제작됐으나 개봉 직전 당국에 필름을 압수당하고 상영을 금지 당했다. ‘권력무상’을 기본 화조로 독재권력의 종말을 다뤄낸 영화로 유신을 준비하던 박정희 정권이 중앙정보부를 동원해 개봉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장 개봉 전날 국도극장의 영화 간판이 내려졌고 영화 제작자의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다는 게 tbs TV 측 설명이다.‘잘돼갑니다’ 방송은 제작자 고 김상윤씨의 아들이 군사정권의 검열로 희생된 아버지의 영화를 방송해줄 것을 tbs TV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 영화는 “잘 돼 갑니다”라는 말로 주변 사람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꾀는 현실을 풍자한 내용을 담아 한국 정치풍자 영화의 원조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등장인물 중 대통령 뒤에 숨어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 박마리아(김지미 분)는 현실 속 최순실과 닮았다. 박마리아의 아들 이강석은 말을 타고 등장한다. 영화판 ‘최순실 게이트’라는 말을 무색케 한다.이 영화는 1964년 한운사 원작의 동아방송(DBS) 라디오 드라마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3.15 부정선거, 이 대통령의 하야와 망명, 이기봉 일가의 집단자살 등을 다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김지미 외에 장민호(이기붕 역), 박노식(조병옥 역), 허장강(최인기 역), 김희갑(이발사 역) 등 당대 톱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승만 대통령의 생가인 이화장, 조병옥 생가 등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승만 대통령과 닮은 배우를 찾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거쳐 100여 명의 응모자 중 당시 72세의 최용한 옹이 캐스팅됐다.tbs TV는 IPTV(KT 214번, SK 272번, LG 176번), 케이블 TV(각 지역 방송 문의)와 새롭게 개편된 tbs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시청도 가능하다.▶ 관련포토갤러리 ◀☞ 룰라 김지현·채리나, 동반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익스 이상미, 결혼 1년여 만에 파경☞ 최성수 소유 30억대 주택 경매 나온다☞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우주소녀 연정·다원 ''눈의 여왕3'' 메인 테마곡으로 첫 OST
2016.12.16 I 김은구 기자
박신혜, 진수완 작가와 손잡나…tvN ‘시카고’ 러브콜
  • 박신혜, 진수완 작가와 손잡나…tvN ‘시카고’ 러브콜
  • 박신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신혜와 진수완 작가의 만남이 성사될까. 16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시카고 타자기’(이하 가제, 연출 김철규·극본 진수완) 측은 박신혜 측에게 시놉시스를 전달하며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이는 진수완과 박신혜라는 스타 작가와 한류 스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SBS ‘미남이시네요’(2009)로 아시아가 주목 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박신혜는 최근 SBS ‘상속자들’(2013), ‘피노키오’(2014), ‘닥터스’(2016) 등 흥행 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 진 작가는 SBS ‘형수님은 열아홉’(2004), KBS2 ‘경성스캔들’(2007), MBC ‘해를 품은 달’(2012), ‘킬미, 힐미’(2015) 등을 집필했다. 특히 ‘해를 품은 달’은 자체 최고 시청률 42.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킬미, 힐미’의 주인공 지성은 이 작품으로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진 작가의 신작으로, 현재 시놉시스만 나온 상태다. 대본이 나온 후 캐스팅을 결정하고, 내달 중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영 중인 ‘도깨비’ 후속인 이제훈 신민아 주연의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2016.12.16 I 김윤지 기자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웨딩잡지 ‘월간웨딩21’이 룰라 출신 김지현, 채리나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김지현은 2세 연하 사업가와 6년 열애 끝에 지난 10월 결혼했으며 채리나는 지난달 11일 6세 연하 야구선수 박용근과 웨딩마치를 울렸다.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김지현과 채리나는 동반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친자매 같은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럭셔리 수입드레스 헤리티크뉴욕과 아름다운 웨딩신을 위한 NY브라이덜필리파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김지현은 연예인이라기보다 제2의 인생을 시작을 알리는 한 여자로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사진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촬영 내내 김지현과 친자매 같은 포스로 서로를 아끼면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스태프는 전했다.김지현과 채리나의 동반 웨딩화보는 ‘월간웨딩21’ 12월 호와 웨딩 검색포털사이트 ‘웨프’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월간웨딩21)▶ 관련포토갤러리 ◀☞ 룰라 김지현·채리나, 동반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익스 이상미, 결혼 1년여 만에 파경☞ 최성수 소유 30억대 주택 경매 나온다☞ 우주소녀 연정·다원 '눈의 여왕3' 메인 테마곡으로 첫 OST☞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2016.12.16 I 김은구 기자
#939살 #염력 #맥주2캔…‘도깨비’ 공유, 김신의 프로필
  • #939살 #염력 #맥주2캔…‘도깨비’ 공유, 김신의 프로필
  • ‘도깨비’ 스틸컷(사진=화앤담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토록 도깨비란 단어가 섹시했던 적이 있었을까. ‘김은숙 매직’ 덕분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는 민간 설화나 전래동화에 등장하던 도깨비를 소재로 삼았다. 소재 자체는 친근하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세련됐다. 이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깨비’의 성공 비결이다. 이쯤에서 공유가 연기하는 도깨비 김신의 프로필을 다시 살펴봤다. ◇첫 사랑에 빠진 939세나이를 묻는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김신은 자신이 939세라고 답했다. 극중 현재에 해당하는 시간적 배경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나, 대략적인 계산에 따르면 김신은 고려시대 사람이다. 첫 회에 등장한 과거 신으로 볼 때 김신은 고려시대 장군이었다. 왕비(김소현 분)를 김신의 여동생으로 추정할 수 있고, 간신이 그와 어린 왕(김민재 분)을 이간질 시켰다는 데서 당시 김신의 힘이 상당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김신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지 않았고, 당시 대다수가 20세 이전 혼인을 했으며, 이때 어린 왕의 나이가 17세라는 점에서 멈춰 버린 김신의 나이는 많아야 20대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반복된 전쟁이 그를 30대 후반의 외양으로 만들었다는 추측도 있다.‘도깨비’ 방송화면 캡처◇능력왕, ‘깨비 오빠’ 김신은 불멸의 존재다. 또한 직접적인 몸놀림 없이 생각의 힘으로 물체를 조종할 수 있다. 이는 자신에게도 해당돼 공중부양도 가능하다. 때론 저승사자(이동욱 분)과 유치한 기싸움에 능력을 사용하는데 때문에 식사시간 양념통과 나이프, 포크가 오가는 상황이 벌이진다.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문을 열면 메밀밭이, 캐나다 퀘백이 나타난다.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에 한정해 동반 이동이 가능하다. 자연의 변화도 가져온다. 기분이 좋으면 늦가을 꽃을 피우고, 심기가 불편할 땐 비와 눈이 내리고 풍랑을 일으킨다. 무기는 자동차를 반으로 가를 수 있고,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검(방망이 아님)이다. 인간에게 복과 해를 주고, 생명을 살리고 앗아갈 수 있다. 사람에 따라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고, 인간의 간절한 마음 속 바람 등을 듣기도 한다.◇때론 하찮은 도깨비이처럼 도깨비는 ‘한국형 히어로’처럼 묘사되지만, 그에게도 빈틈이 있다. 이 같은 허술함은 김신이란 캐릭터의 인간미를 더하는 요소다.평소 근엄함을 자랑하는 김신은 술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주량이 맥주 2캔이다. 맥주 2캔에 만취해 “편의점 물건을 일시불로 다 사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여섯 살 꼬마 앞에서 ‘금나와라 뚝딱’을 외치며 금괴를 자랑하기도 한다. 취약한 주량은 써니(유인나 분)를 환생한 김신의 여동생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술을 먹지 않았음에도 과도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사우나에 가자”고 말한다.김신이 무서워하는 것이 있으니 말피다. 저승사자에게 한 방을 먹인 김신은 혼자 콧노래를 부르다 저승사자가 말피로 쓴 혈서에 화들짝 놀란다. 그를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라면 동요 ‘도깨비 팬티’도 있다.당황하면 종종 횡설수설을 하며 갑자기 사극톤으로 말을 한다. 이를 지적하면 “알다가도 모르겠구나”라며 화제를 돌린다.‘도깨비’ 스틸컷(사진=화앤담픽쳐스)▶ 관련기사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문희준 "스몰웨딩 원하는 소율 감동… 빅웨딩 선물"☞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2016.12.16 I 김윤지 기자
우주소녀 연정·다원 '눈의 여왕3' 메인 테마곡으로 첫 OST
  • 우주소녀 연정·다원 '눈의 여왕3' 메인 테마곡으로 첫 OST
  • ‘눈의 여왕3’ 엔딩크레딧 송 ‘파이어 앤 아이스’ 부른 우주소녀 연정과 다원(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연정과 다원이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3:눈과 불의 마법대결’의 엔딩크레딧 송을 부른다.‘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이하 ‘눈의 여왕3’)의 엔딩 장면에 삽입돼 피날레를 장식할 메인 테마곡으로 제목은 ‘파이어 앤 아이스(Fire & Ice)’다. 연정과 다원이 함께 부른 ‘파이어 앤 아이스’는 17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발매된다.‘눈의 여왕3’는 소원의 돌을 찾은 겔다와 로렌이 눈의 여왕과 불의 마왕을 깨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대결을 담은 스노우 매직 버스터다.연정과 다원은 내년 1월 우주소녀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앨범 준비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데뷔 이후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했다. 우주소녀 특유의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과 청량한 음색으로 영화와 어우러지는 노래를 완성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우주소녀는 노래와 더불어 시리즈 사상 최강의 마법전쟁을 담아 여운을 배가시키는 영화 속 장면들과 어우러지는 스페셜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익스 이상미, 결혼 1년여 만에 파경☞ 최성수 소유 30억대 주택 경매 나온다☞ 큐브 떠난 비스트, 어라운드어스 엔터 설립 ''새출발''☞ 문희준 "스몰웨딩 원하는 소율 감동… 빅웨딩 선물"
2016.12.16 I 김은구 기자
이준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日도쿄 프리미어 특급 팬서비스
  • 이준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日도쿄 프리미어 특급 팬서비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준기가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특급 팬서비스를 했다.이준기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도쿄 프리미어에 참석해 한류 스타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숀 로버츠, 윌리엄 레비, 로라, 에바 앤더슨과 폴 앤더슨 감독이 함께했다.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모였다. 몇몇 팬들은 직접 영화 속 언데드 군단의 분장을 하는 등 영화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최종판.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온 인류 최후의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다. 이준기가 특별 출연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 ''사랑꾼'' 현빈 김주혁,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관심↑☞ ''판도라'' 200만 돌파…적수없다☞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2016.12.16 I 박미애 기자
'사랑꾼' 현빈 김주혁,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관심↑
  • '사랑꾼' 현빈 김주혁,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관심↑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현빈과 김주혁에 관심이 쏠린다.현빈과 김주혁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현빈과 김주혁은 각각 강소라,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밝혔다. 현빈과 강소라는 10월 강소라가 소속사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지 2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빈과 김주혁의 열애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나란히 출연하는 ‘공조’도 덩달아 관심이다. ‘공조’ 제작보고회는 두 사람의 열애 공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개봉한다.▶ 관련기사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도깨비'' 맞서는 ''솔로몬'' 오늘(16일) 첫방, 제2의 ''청춘시대'' 될까☞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2016.12.16 I 박미애 기자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상하이에서 쇼케이스를 확정, 중국의 ‘한한령’이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갖게 했지만 그 규모가 1000석 미만의 소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생 가요기획사 A사는 설립 1년 6개월여 만에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때문이다. 이 회사는 동남아의 한 대기업에서 10억여원을 투자받아 설립됐다. 투자자는 중국에 설립한 법인의 영역 확대를 위해 A사에 중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아이돌 그룹 제작을 투자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A사는 그 동안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을 준비해왔으나 한한령으로 K팝 그룹의 중국 신규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투자자로부터 투자금 회수 통보를 받았다.A사 측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기다려보자고 투자자를 설득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이대로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파산신청을 해야 할 판이다. 기존 소속 아이돌 그룹과 준비 중인 보이그룹도 해체를 하든, 다른 기획사로 옮기도록 하든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중국의 ‘한한령’에 따른 K팝 기획사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피해액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K팝의 해외 매출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중국에서의 활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2억3407만9000달러에서 매년 규모를 키워가며 2015년 추산액 3억6674만 달러까지 늘어난 K팝 수출액이 올해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지난 7월 한국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에서 한류 제재가 시작됐을 때만 해도 예정돼 있던 K팝 공연, 한국 기획사들과 추진해 오던 신규 협력 사업에 대한 중국 기업들 입장은 ‘보류’였다. 당시 공연이 미뤄지다 결국 취소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만 한국 기획사들은 상황의 호전에 대한 기대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한류에 대한 전면 금지조치 단행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기다림은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중국에서 스타로 입지를 다진 아이돌 그룹들은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내 한류 전면 금지조치에 대한 현지 보도에서 언급된 ‘1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 금지’가 실제로 단행되면서다. 한 아이돌 그룹은 중국 진출 당시 서류에 명시했던 계약금을 활동을 해가며 순차적으로 지급받기로 했지만 중국 활동이 중단되면서 계약금 지급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쌓아가던 K팝 스타들의 소식이 잠잠해진 지도 오래다.중국과 사업 협력 무산은 더 큰 문제다. 협력 사업의 대부분이 중국 측에서 자금의 상당부분을 투자하고 한국 기획사에서는 주로 한중 양국에서 활동할 아이돌 그룹의 제작을 맡는 형태로 진행돼 왔다. 협력이 성사단계에 이르러 한국에서 사업 준비를 해오던 기획사들은 중국 측의 자금집행 중단으로 금전적, 시간적 손실을 입었다. 중견 기획사 B사는 대표는 “사업이 현실화가 됐다면 우리 회사에도 많게는 수십억원 가까운 수익이 더해졌을 것”이라면서도 “몇개월 동안 매진했던 중국과의 협력 사업이 한 순간에 수포로 돌아갔다. 그 동안 뭘 한 건지 모르겠다”며 허탈해 했다.그 동안 한류 매출의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던 만큼 기획사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최근 첫 해외 쇼케이스에 나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을 성사시켜 ‘한한령이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일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시선은 냉정하다. 배경렬 레디차이나 대표는 “악동뮤지션의 공연은 관객 규모가 1000석 미만이라고 들었다. 현재 중국 각 성의 관객 8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K팝 가수들의 공연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한중관계를 풀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결실이 있어야 한류의 새로운 물꼬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룰라 김지현·채리나, 동반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익스 이상미, 결혼 1년여 만에 파경☞ 최성수 소유 30억대 주택 경매 나온다☞ 우주소녀 연정·다원 '눈의 여왕3' 메인 테마곡으로 첫 OST☞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939살 #염력 #맥주2캔…‘도깨비’ 공유, 김신의 프로필
2016.12.16 I 김은구 기자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가 인기다.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을 중심으로, 도깨비·저승사자·삼신할미 등 민간설화 속 캐릭터를 현실에 녹여냈다. 특히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세세한 설정은 ‘도깨비’ 만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드덕’ 이동욱, 애청 드라마는?‘도깨비’는 남루하고 오싹했던 저승사자 캐릭터를 매력적인 성인 남성으로 탈바꿈했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저승사자는 조각 같은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사자(死者)를 안내하는 본업 외 생활상도 흥미롭다. 김신은 “상스러운 식단”이라 부르는 채식주의자로, 틈틈이 채소 음료를 마신다. 취미생활은 드라마 보기다. 아침 드라마부터 미니시리즈까지 장르를 막론한다. 화제의 아침 드라마는 업무 도중에도 챙겨본다. 집에서 즐겨보는 드라마는 tvN 드라마 ‘풍선껌’(2015), 즉 이동욱의 주연작이다. ‘도깨비’를 제작한 화앤담픽처스 작품이기도 하다.‘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스쳐 지나간 인물도 다시 보자1회에서 김신은 1968년 프랑스 거리를 걷던 중 양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리는 한국 출신 입양아(남다른 분)에게 선의를 베풀었다. 김신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자 일종의 복선이었다. 소년은 4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신은 저승사자의 도움을 받아 소년이 떠나는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그들의 대화는 환생·윤회 등 ‘도깨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했다. 미모로 주목 받은 23기 여자 저승사자도 마찬가지다. 예쁜 여자 후배를 좋아라하는 남자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믹 신이었다. 눈썰미가 좋은 시청자라면 23기 여자 저승사자와 김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간신 옆 궁녀가 동일한 배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흥미로운 주변 인물들 주변 인물의 풍성한 이야기가 ‘도깨비’의 재미를 더한다. 삼신할미(이엘 분)와 유덕화(육성재 분)의 존재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삼신할미는 자유자재로 외양과 직업을 바꾸며 이야기의 흐름상 곳곳에서 등장한다. 가정의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 저승사자와 써니(유인나 분)의 만남에 관여하기도 한다. 철부지 재벌3세로 묘사되는 유덕화는 지은탁의 단풍잎을 가져가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수수께끼 같은 인물은 여럿 있다. 써니의 운을 봐준 점쟁이(황석정 분)는 자신이 세쌍둥이 중 한 명이라 말한다. 다른 한 명은 지은탁을 도와주는 할미 귀신이다. 나머지 한 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2:8 가르마가 인상적인 유덕화의 비서(조우진 분)도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이밖에도 성질이 급하고 어리석은 지은탁의 이모(염혜란 분)와 못된 말만 골라하는 담임교사(김난희 분)도 전생을 궁금케 하는 인물들이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PPL의 신, 김은숙 작가 김은숙 작가는 ‘간접광고(PPL)의 신’으로 불린다. ‘필요악’인 PPL을 자연스럽게 극에 녹인다는 평가다. ‘도깨비’에서도 그의 놀라운 능력을 엿볼 수 있다. 드라마 제작지원을 하는 가구 브랜드 일룸이 대표적이다. 김신과 저승사자, 유덕화가 사는 대저택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대부분 일룸 제품이다. 제품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브랜드 로고를 발견할 수 있다. 1회에서 지은탁의 모친(박희본 분)은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눈을 감기 전 뱃속 아기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김신에게 닿는다. 이때 김신이 앉아 있는 곳은 일룸 간판 위다. 지은탁의 모친이 쓰러진 근방 공사장 외벽에는 일룸 로고가 박혀 있다. 4회에서 밝혀지는 유덕화의 할아버지 유신우(김성겸 분)의 직업은 일룸 회장이다.▶ 관련기사 ◀☞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썰전' 표창원 "우병우, 대단히 이기적인 사람"☞ '도깨비' 맞서는 '솔로몬' 오늘(16일) 첫방, 제2의 '청춘시대' 될까
2016.12.16 I 김윤지 기자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 사진=MBC 주말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였던 박상권 MBC 기자의 발령이 보복성 인사라는 논란에 MBC 측이 말을 아꼈다.MBC 측은 15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발령이나 인사에 대해 공식 입장은 없다”면서 “이번 주말부터 이준희 기자와 정다희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지난 14일자로 보도NPS준비센터 발령을 받았다. 보도본부 산하 소속이지만 뉴스 송출시스템을 개발하는 부서다. 일각에선 보복성 인사라고 지적한다. 박 기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및 촛불집회를 적극 보도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 표현으로 지난달 앵커직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11일 ‘뉴스데스크’에서 “시청자 여러분께서 MBC뉴스에 보내주시는 따끔한 질책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썰전' 표창원 "우병우, 대단히 이기적인 사람"☞ '도깨비' 맞서는 '솔로몬' 오늘(16일) 첫방, 제2의 '청춘시대' 될까
2016.12.16 I 김윤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