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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신동 23일 軍 만기 전역…곧바로 '배틀트립' 합류
  • 슈주 신동 23일 軍 만기 전역…곧바로 '배틀트립' 합류
  • 신동(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군 제대를 하자마자 예능 활동을 재개했다.신동은 23일 경기도 용인 육군 제3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전역식을 했다. 부대를 나선 신동은 기다리고 있던 이특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측 차량이었다.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동이 이특과 함께 ‘배틀트립’ 촬영을 한 뒤 귀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신동은 지난해 3월24일 경기도 연천 28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제3군사령부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해 왔고 이날 만기 전역을 했다.입대 전 슈퍼주니어 활동과 함께 예능과 라디오 등에서도 빼어난 활동을 했던 신동이 전역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2016.12.23 I 김은구 기자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 ‘응팔’ F4의 2016년
  •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 ‘응팔’ F4의 2016년
  •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지난해 이맘때 시청자는 둘로 나뉘었다. ‘어남류’와 ‘어남택’으로 말이다. 그 시절 소년들의 순수한 첫사랑을 시청자들은 응원했다. 바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하 ‘응팔’)이다.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면서 tvN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종영한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 ‘쌍문동 F4’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청춘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운빨로맨스’ 스틸컷◇류준열, 충무로의 밑짐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무뚝뚝한 소년 ‘김정팔’ 류준열은 2016년을 바쁘게 보냈다. ‘응팔’ 종영 후 MBC ‘운빨로맨스’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인공 역을 꿰찼다. 극중 황정음과 호흡을 통해 ‘응팔’에서 보여주지 못한 로맨스 연기를 마음껏 펼쳤다. 그를 찾는 충무로의 러브콜이 뜨겁다. ‘운빨로맨스’ 이후 영화 ‘더킹’, ‘택시 운전사’에 합류했다. 현재 정지우 감독의 ‘침묵’(가제)을 촬영 중이다. ‘침묵’이 마무리되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활동을 이어간다. 내달 개봉하는 영화 ‘더킹’에서 조인성의 친구로 등장하는 그를 만날 수 있다.‘구르미 그린 달빛’ 포스터◇박보검, 모두가 ‘보검홀릭’바둑 밖에 모르던 소년 ‘최택’ 박보검은 아시아가 주목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주연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 덕분이다. 다작 대신 ‘구르미’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사랑에 빠진 왕세자 이영은 다시 한 번 여심에 불을 지폈다. ‘스타’ 박보검의 영향력은 ‘구르미’의 성공 요인 중 하나였다.최근에는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홍콩, 자카르타, 타이베이, 도쿄, 방콕, 싱가포르, 서울 등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질투의 화신’ 포스터◇고경표, ‘고가든’의 등장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던 소년 ‘선우’ 고경표 역시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성장했다. SBS ‘질투의 화신’이다. ‘응팔’에서 18세 소년을 연기한 그는 ‘질투의 화신’에서 30대 재벌 역을 맡았다. 실제 20대 후반인 그에게 ‘세월’을 연기하는 것은 일종의 도전이었지만, 목소리·표정·몸짓 등 섬세한 연기로 다정한 고정원 캐릭터를 완성해 호평 받았다.최근 팬미팅까지 마친 그를 다시 만날 작품은 추창민 감독의 영화 ‘7년의 밤’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변신의 귀재’ 고경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안재홍(사진=씨엘엔컴퍼니)◇안재홍, 자신의 길을 찾아 천진난만한 장수생 ‘정봉이’ 안재홍은 ‘응팔’ 이후 스크린으로 돌아갔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촬영했다. 안재홍은 비상한 기억력을 지닌 사관으로 분해 예종 역과 이선균과 호흡을 맞췄다. 그 사이 영화 ‘굿바이 싱글’, ‘걷기왕’ 등에 깜짝 출연했다. TV서도 종종 그를 볼 수 있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푸른바다의 전설’에 사기꾼 토마스로 카메오 출연하는가 하면,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의 캔디’에 얼굴을 비쳤다. 독특한 점은 차기작으로 연극을 택했다는 것. 안재홍은 지난 8일부터 연극 ‘청춘예찬’ 무대에 올랐다. ‘청춘예찬’은 1999년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등 다수 상을 휩쓸며 호평 받은 연극으로,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세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다. 안재홍은 ‘청년’ 역을 맡았다.▶ 관련기사 ◀☞ 최유솔,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이경실 딸 입상 실패☞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김보성 “파키아오에 감사…양국 이웃돕기 제안할 것”(인터뷰)☞ 김지우, 기내난동 사건에 “분리수거 안되는 쓰레기”☞ 장기용·최우식, 웹드라마 ‘썸남’ 주인공 발탁
2016.12.23 I 김윤지 기자
김보성 “파키아오에 감사…양국 이웃돕기 제안할 것”(인터뷰)
  • 김보성 “파키아오에 감사…양국 이웃돕기 제안할 것”(인터뷰)
  • 김보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보성이 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김보성은 23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파키아오의 언급에 대해 “영광이다. 세계적인 복싱 영웅이 제 경기를 봐줬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내한한 파키아오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에 벌어진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영상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사랑의 열매 협약식에서 직접 만날 예정이다. 원래 파키아오의 팬이었다는 김보성은 “파키아오에게 함께 힘을 모아 한국과 필리핀의 소아암 환자와 시각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제안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성은 격투기 데뷔전으로 오른쪽 눈 주위의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시력 보호를 위해 수술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고, 경기 도중 왼쪽 팔꿈치도 부상을 당했다”면서 “물리치료와 주사 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안부를 전했다. 1987년 영화 ‘그대가 원하면’으로 데뷔한 김보성은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김보성은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열아홉의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 노래’ 등 청소년 영화에 잇따라 출연했으며 1996년 영화 ‘투캅스2’ 흥행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의리 전도사’로 사랑받고 있다.▶ 관련기사 ◀☞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 ‘응팔’ F4의 2016년☞ 최유솔,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이경실 딸 입상 실패☞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김지우, 기내난동 사건에 “분리수거 안되는 쓰레기”
2016.12.23 I 김윤지 기자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 임창정[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지난해 발표한 ‘또 다시 사랑’이 올 한해 멜론 주간차트 톱100에 최장기간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은 2016년 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집계결과를 토대로 23일 이 같이 발표했다. ‘또 다시 사랑’은 총 49주를 톱100에 머물렀다.샘 스미스의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eh 49주간 차트에 랭크 중이라고 멜론 측은 설명했다. 엠씨더맥스 ‘어디에도’(46주),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43주), 저스틴 비버 ‘러브 유어셀프’(42주)도 장기간 사랑을 받은 곡들이다.멜론 측은 “세대를 불문하고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임창정, 이적, 엠씨더맥스의 곡들이 차트에서 롱런을 했다. 외국 가수의 곡이 톱5 중 2자리를 차지한 것은 국내 리스너들이 곡 선택시 특정 선호 아티스트에 한정하지 않고 음악 자체에 집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소나무 컴백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스케줄 포스터 공개
2016.12.23 I 김은구 기자
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 트와이스와 여자친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싹 바뀌었다. 올해 음원차트 톱10에는 지난해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가수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지각변동이었다.이데일리가 음악서비스 지니에 의뢰한 2016년 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스트리밍 서비스 기준 음원차트 톱100의 집계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 차트는 격변의 시기라는 말까지 들었던 2016년 한국 대중음악계의 상황을 대변했다.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했고 주목도가 떨어졌던 장르의 음악들이 관심을 받았다. 대중의 음악적 취향의 변화, 새로운 소비자들의 음원 시장 유입 등도 엿보였다.◇ 아이돌 그룹 세대교체‘K팝’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대중음악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했던 아이돌 그룹계가 가장 큰 변화를 맞았다. 데뷔 2년차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주인공이었다. 트와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페이지 투’의 타이틀곡 ‘치얼업(Cheer Up)’으로 1위, 여자친구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가 8위에 랭크돼 유일하게 톱10에 두곡을 올렸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TT’는 30위였다. 여자친구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15위, 정규 1집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19위에 각각 포진시키며 트와이스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올해 차트에서 이 둘과 비견될 만한 다른 아이돌 그룹들은 없었다.연간차트는 1월부터 집계가 누적되는 만큼 연초에 음원을 발매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1년에 수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이뤄지고 그보다 몇배 많은 신곡 음원들이 쏟아진다. 대중이 하나의 음원을 지속적으로 듣도록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팬덤이 확고한 스타 아이돌 그룹들의 경우 하반기에 신곡을 발표해도 연간차트 상위권에 어렵지 않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원더걸스가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로 21위를 차지했지만 트와이스와 여자친구의 강세에는 역부족이었다. 차트 30위 내에 포진한 마마무(26위), 블랙핑크(27위), 레드벨벳(29위)은 트와이스, 여자친구를 전후해 데뷔한 역시 신진급이다.어반자카파, 이적, 임창정(위부터 시계방향)◇ 발라드 차트서 영역 확대차트 최상위권에서 발라드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예년 같았으면 톱10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아이돌 그룹이나 가수, 아이돌 그룹 멤버가 포함된 콜래보레이션 팀들의 순위가 뒤로 밀린 이유다. 어반자카파가 ‘널 사랑하지 않아’로 3위, 엠씨더맥스가 ‘어디에도’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 출신으로 신진급인 한동근이 2014년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6위에 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새롭게 썼다. 드라마 OST로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차트에서 10위권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린 다비치 ‘이 사랑’, 거미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이상 ‘태양의 후예’),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응답하라 1988’) 모두 장르를 분류하면 발라드다. 임창정은 올해 9월 발매한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12위, 지난해 9월 발매한 ‘또 다시 사랑’으로 13위를 각각 차지했다.듣는 이들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발라드는 음원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장르다. 꾸준히 대중의 지지를 얻었지만 그렇다고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장르는 아니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대부분의 음악이 그렇지만 특히 발라드는 듣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장르로 꼽힌다”며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와 어두운 사회분위기, 하반기에 드러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이 대중이 발라드를 선택하게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년층을 비롯한 신규 음원 사용자들의 유입도 차트 내 장르 변화에 한몫을 하게 했다.볼빨간사춘기◇ 새로운 얼굴·시도 ‘10년 대계’ 초석 마련새로운 얼굴들, 새로운 시도도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 한동근과 함께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도 차트에 혜성처럼 등장을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8월 말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로 차트 1위를 역주행하더니 20일까지 연간차트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21일 발매한 신곡 ‘좋다고 말해’로도 1위에 오르면서 ‘우주를 줄게’의 순위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 10일을 남겨놓고 차트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미국에서 먼저 데뷔한 뒤 지난해 말 한국 데뷔를 한 싱어송라이터 딘은 ‘D’로 16위에 올랐다. 올해 24세. 신혁 줌바스 뮤직 팩토리 대표의 러브콜을 받아 20세에 창립 멤버로 줌바스에 합류, 엑소, 빅스, 존박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역량을 싱어로도 발현시켰다. 블락비 지코, 소녀시대 태연, 에이핑크 정은지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많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 멤버 백현의 듀엣곡 ‘드림(Dream)’ 등 기획사간 콜래보레이션도 활발히 이뤄졌다. 기획사 내에서의 콜래보레이션과 또 다른 조합은 대중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최영균 대중음악 평론가는 “새로운 얼굴들, 새로운 시도들은 한국 대중음악계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원더걸스 유빈 22일 부친상 "깊은 슬픔"
2016.12.23 I 김은구 기자
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의 연간 차트 1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스테이지에 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적입니다.”정욱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는 “JYP가 바뀐 시스템에서 선보인 첫 그룹이 트와이스”라며 ‘치얼업’의 연간 차트 1위에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정욱 대표는 지난 21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와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고 했지만 얼굴에서는 만족감을 감추지는 못했다. “성과의 측면에서 상식적인 선을 넘었다”, “기획했던 것보다 실행이 훨씬 잘됐다”는 말들에서 정욱 대표의 뿌듯함이 묻어났다.JYP는 설립 이후 신인 그룹들 데뷔시킬 때마다 실질적 수장인 박진영이 작곡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삼는 게 전통과 같았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얼업’, ‘TT’까지 3곡 모두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을 했다. JYP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곡을 타이틀곡으로 채택하는 시스템의 변화가 성적으로 이어진 셈이다. 특정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는 것은 JYP가 향후 10년 이상 롱런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의 갖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올해 트와이스가 일으킨 매출이 JYP 전체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은 더욱 고무적이다. 정욱 대표는 트와이스의 매출에 대해 “2PM, 수지, 갓세븐에 이은 네 번째”라며 “회사 매출이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와이스는 한 축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더 크다”고 말했다.그 동안 JYP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가요계 빅3 기획사로 분류됐지만 매출과 규모 면에서는 두 회사에 크게 뒤처졌던 게 사실이다. 다른 기획사들이 성장을 하면서 JYP는 업계 5위도 자신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트와이스와 원더걸스, 백아연, 백예린 등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솔로 가수들까지 발매 직후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음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해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뤘다. JYP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에 섰다.“지금은 JYP의 시스템이 단단해지는 과정입니다. 여전히 불안감이 있습니다. 트와이스를 비롯한 소속 가수들에 대해 다양한 복안을 갖고 신중하게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원더걸스 유빈 22일 부친상 "깊은 슬픔"
2016.12.23 I 김은구 기자
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016년 최고의 가수로 떠올랐다.트와이스는 4월 발매한 ‘치얼업(Cheer Up)’으로 음원 연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해 10월 ‘우아하게’를 발표하고 데뷔한 지 고작 1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트와이스는 연간차트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지니, 엠넷닷컴,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들이 각각 올해 1월1일부터 최근까지 스트리밍 차트를 집계한 결과 1위는 모두 트와이스 ‘치얼업’이었다. 국내 6개 주요 음원 서비스 사업자와 이동통신사 등을 통한 음원, 앨범 판매량을 집계해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로 불리는 가온차트에서도 1위다. 가온 스트리밍 차트에서 걸그룹이 연간 1위를 차지한 것은 2013년 에이핑크 ‘노노노’ 이후 3년 만이다.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치얼업’과 수록 앨범인 미니 2집 ‘페이지 투’, 데뷔 1년을 맞은 10월 발매한 미니 3집 ‘트와이스 코스트:레인1’과 타이틀곡 ‘TT’로 국내 대중음악계의 많은 기록들을 새로 썼다.‘치얼업’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누적 최장시간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무려 562시간이었다. 일간 차트 1위는 누적 24일로 2위. 그 기록을 깬 게 ‘TT’의 26일이었다. ‘치얼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K팝 아이돌 그룹 중 최단기간 1억 뷰를 돌파했다. 22일 888만 건을 넘어선 ‘TT’ 뮤직비디오는 1000만~8000만 뷰 최단기간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우아하게’는 한국 가수 최초 데뷔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1억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페이지 투’는 발매 1개월 만에 11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당시까지 국내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21일까지 ‘페이지 투’ 판매고는 17만장. 미니 3집 ‘트와이스 코스터:레인1’은 약 27만5000장이 팔려나갔다.가수가 대중에게 호응을 얻는 첫 번째 접점은 노래다. 노래가 좋지 않으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그렇다고 노래만으로는 롱런을 담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트와이스 소속사의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9인9색의 각기 다른 매력, 대중과 소통 전략을 트와이스 성공의 두 가지 요소로 꼽았다.외모적으로는 귀여운 멤버와 보이시한 멤버, 청순한 멤버, 섹시한 멤버가 혼재돼 있어 다양한 대중의 호감을 얻은 게 첫 번째 요소다. 트와이스에 대해 한 팬은 “미나는 섹시하게 조용조용하게 예쁘고, 사나는 발랄 상큼 오렌지처럼 예쁘고, 나연은 매력적이게 예쁘고, 모모는 섹시한 듯 청순한 듯 예쁘고, 채영은 예쁜 차도녀, 다현은 볼매, 정연이는 시크하게 예쁘다. 지효도 예쁘고, 쯔위는 오밀조밀하게 예쁘다. 다 다른 느낌이지만 하나같이 예쁘다”는 평가를 했다.이 같은 미녀군단의 허물없는 대중과의 소통은 친근감을 배가시켰다. 어마어마한 성과의 토대였다. 트와이스는 네이버 V앱이 론칭했을 때부터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트와이스 V앱 채널이 개설된 이후 1년여 동안 300차례 정도 방송을 했다. V앱에는 뮤직비디오나 티저 영상 등도 소개가 됐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거의 이틀에 한번 이상 V앱을 진행한 셈이다. 정욱 대표는 “트와이스 멤버들은 V앱 방송을 시작하면 카메라를 끄지 않고 3~4시간씩 계속 진행할 때도 있다. 그 만큼 자신들도 대중과 소통을 즐긴다”며 “대중과 소통이 전략이었는데 이제는 멤버들의 실제 태도가 됐다”고 설명했다.팬사인회에서도 팬들과 소통하려는 트와이스의 의지가 드러난다. 팬사인회 멤버들의 앞에 팬들이 앉는 의자를 마련한 게 대표적인 예다. 그 동안 아이돌 그룹들의 팬사인회에는 팬들을 위한 의자를 준비해놓지 않았다. 진행시간을 단축시키려는 의도였다. 그러다 보니 뒤에서 기다리며 스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팬들을 위해 정작 스타 앞에서 사인을 받는 팬들은 무릎을 꿇은 채 옆으로 이동하기 일쑤였다. 트와이스는 다른 그룹들보다 사인회 시간이 1시간여 더 걸리더라도 의자를 마련, 팬들과 한마디라도 더 나누고 눈을 맞췄다. 그 결과가 현재의 차트 순위에 반영됐다는 것이다.단기간 빠른 성장을 이룬 트와이스에게 2017년 더 기대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정욱 대표는 “구체적인 콘셉트와 일정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1년 간 플랜은 이미 짜놨다. 해외 공략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원더걸스 유빈 22일 부친상 "깊은 슬픔"
2016.12.23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새해벽두 서민물가 고삐 풀리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새해벽두 서민물가 고삐 풀리나-연탄 22공 불기둥...‘에너지 빈곤층’ 절반은 아직도 춥네-모습 드러낸 우병우...모르쇠 일관-1달러=1200원...장중 9개월 만에 최고치-아이 울음 멎는다...10월 출생아 3.1만명 ‘최저’△줌인-[사설]우병우 전 수석에게 휘둘린 ‘맹탕 청문회’-[사설]연세대조차 학사관리가 엉망이었다면-2016년 최고 가수로 우뚝 선 트와이스-“트와이스 1위는 JYP 시스템의 성공적 변화 상징”△종합-도시가스 요금 또 오르나...서민물가 부담 ‘눈덩이’-자영업자 절반, 연매출 4600만원도 안돼△최순실 게이트&탄핵-헌재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 시간대별로 밝혀라”-‘뻣뻣男’ 우병우...“최순실 모른다”-증인 18명 중 16명 불참 최순실 없는 맹탕 청문회-“탄핵 무효” VS “즉각 탄핵”...헌재 앞 장외戰△정치&-비박, 내년 1월 20일 ‘보수신당’ 창당...‘원내 2당’ 야심-“국정혼란 틈탄 비위행위 주의”-문재인 뺀 손학규·안철수·남경필 “개헌” 합창-유일호 “내년 추경 조기집행...금리인하 어려울 듯”-뜨는 반기문...지지율 8주 만에 1위 탈환-여의도 톡톡△나는 연탄이다-고준혁 기자의 연탄배달 체험기-경제난에 기부도 뚝 ‘산타’연탄은행 한숨-서울 두곳 남은 연탄공장 (주)고명산업의 겨울나기△금융-시중은행 비대면 주담대 상품 봇물...아직은 2% 부족-온라인 신용카드 백화점 ‘카드다모아’ 내달 출범-우리銀-한화생명, 글로벌 시장 개척 손 잡았다-금융지주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한다△산업&기업-최태원 ‘반도체 집념’...파격인사 이튿날 2.2조 공격투자-기계결함·조종사파업·갑질...이름값 못하는 ‘대한항공’-현대차 연말인사 연기-삼성, 카메라·프린터 철수에...日 브랜드 각축장 된 한국시장△산업-LG家 새해엔 ‘알통족’ 공략 나선다-카카오 상담톡 친구 100만명 돌파 KG로지스,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카카오 VS 네이버 ‘O2O 전쟁’△소비자생활-우와~ ‘정용진표 포켓몬고’...잡을 아이템은 몇개 없네-쥬씨 “성장 대신 내실” 첫 겨울나기 성공할까-가성비는 기본...화장품 용량 커야 산다-이마트몰 “모바일 매출, PC보다 많아”-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6.33% 인상△중소기업·제약-“10억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 1년새 80→200개 넘어”-녹십자 ‘4가 독감백신’ 세계 두번째 WHO 인증-토종 제약사도 ‘연말 장기휴가’-소상공인 10명 중 8명 “카드 수수료율 부담 돼”△2016 이데일리 하반기 히트상품-산타도 탐내겠네 이데일리 2016 하반기 히트상품...불황에도 지갑 열게한 15개 브랜드△증권&마켓-주가 안오르면 말짱 ‘꽝’ 이자 ‘0’...CB 투자 주의보-삼성화재 車보험료 인하에 보험株 트럼프랠리 멈추나-주식시장, 삼성전자 독주의 그늘-‘갤노트7’ 파동 벗어나는 삼성SDI△마켓in-‘2전3기’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중국계 1곳 참여-STX고성조선 본입찰 참여 1곳-금융社 신용등급, 자체신용도보다 높은 까닭-KTB네트워크, 인도 스타트업에 84억원 투자△글로벌마켓-‘난민의 무티’메르켈...獨트럭테러로 시험대-내년 세계변화 ‘3I’에 답 있네-애플 VS 노키아...다시 불붙은 ‘특허 전쟁’-트럼프, 무역정책 전담에 ‘反중 매파’ 피터 나바로-美주택 거래량 10년만에 최고△문화&-올해 K팝 트렌드 들여다보니-“천황 다음으로 인기”...빅뱅 특집 ‘라스’ 자막 논란△창조관광 성공기업-현실 너머 증강현실...난 게임하러 여행간다-300만개 화려한 조명...밝히면 따뜻한 상상이 시작된다△스포츠-내가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건 ○○○-문성민 ‘대포알 서브’가 특별한 이유는...-스낵 스포츠△People&-“유럽에서 추출물 안정성 인증 믿을 수 있는 ‘백수오’ 만들 것”-“부동산시장 규제는 저소득층에 毒 주택자금대출 정상화가 첫째 과제”-SK그룹 120억 이웃사랑 성금-한화건설 ‘꿈에 그린 도서관’ 60호점 개관-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이병래 증선위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에-김기범 한국기업평가 사장△오피니언-준조세 투명해야‘죄수 딜레마’사라진다-목멱칼럼 -기자수첩△부동산-한남뉴타운 13년 만에 탄력...단독주택 지분가격 ‘점프’-엘시티 불똥...부산 분양권 거래 ‘뚝’-포스코건설 ‘1.2조 여의도 파크원’ 공사 수주△사회-이 그림보고 과연 금연할까?-사거리 500Km로 北 핵시설 즉시타격-軍 “훈련소 수류탄 폭발, 원인몰라”-서울대공원, AI 원앙 49마리 안락사 결정-성탄전야 촛불집회...주최측 “다시 모여달라‘ 호소
2016.12.22 I 이연호 기자
'배수진' LG 스마트폰 '실속'으로 위기 돌파한다
  • '배수진' LG 스마트폰 '실속'으로 위기 돌파한다
  • LG 스타일러스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년 반 넘게 적자를 겪고 있는 LG전자(066570) 스마트폰 사업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17년 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한 층 진화한 실속형 제품으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췄다. LG전자는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7.9mm의 얇은 두께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이 돋보인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K4’는 5 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2500mAh의 탈착형 배터리를 적용했으면서도 7.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K3’는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스타일러스3 주요 사양‘스타일러스 3’는 한 층 정교하고 부드러워진 필기감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제공한다. ‘스타일러스’ 시리즈는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 끝부분은 1.8mm로 전작보다 약 4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다. 필기감도 한 층 향상돼 사용자들이 실제 필기구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탑재됐다. 지문 인식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화면을 쉽고 빠르게 켤 수 있다.LG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7’에서 2017년 형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 3 등 실속형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편의 기능을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 3에도 적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금까지 호평을 받았던 차별화된 편의 기능 들로 실속형 제품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전자 K3(오른쪽부터), K4, K8, K10.▶ 관련기사 ◀☞[연말결산-스마트폰]삼성·애플 리더십 ‘휘청’에 中업체 약진☞LG전자, '딥 러닝' 기반 스마트홈 시대 연다☞[무료추천주] 개인투자자를 위한 10일 무료 추천주 제공! 오늘 바로 확인!
2016.12.22 I 정병묵 기자
K힙합 2017년, 아메바컬쳐에게 물어라
  • K힙합 2017년, 아메바컬쳐에게 물어라
  • 크러쉬.(사진=아메바컬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빅뱅도 잠시 물러났다. 크러쉬의 등장이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이 20일 음원사이트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에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 네이버뮤직에서는 전날에 이어 한 단계 내려간 일간 차트 2위다. 크러쉬는 이달 들어 지코 딘과 함께한 ‘버뮤다트라이앵글’로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크러쉬 성공시대다. 크러쉬는 2016년 들어 가장 성공한 힙합 가수 중 하나다. 올해 만 24세다. 2012년 12월 7일에 테이크원이 피쳐링한 디지털 싱글 ‘Red Dress’로 정식데뷔했다. 지난해 말부터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 최우수 알앤비 & 소울 음반상 ‘Crush On You’ 2015년 MAMA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 등을 타더니 급기야 2016년 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러쉬의 성공에는 현재 K힙합으로 표현되는 한국 힙합 문화의 본산 아메바컬쳐가 있다. 아메바컬쳐는 지난 2006년 9월 고경민 대표가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 함께 출발했다. 올해 11살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원조 설립 멤버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아메바컬쳐의 주축이다. 이들 식구가 만들어낸 아메바컬쳐의 문화는 독특하다. 누가 아티스트이고 누가 스태프인지 따지지 않는다. 모든 이들이 참석한 회의를 거쳐 콘셉트를 만들고 각자 맡은 바 열정을 쏟는 게 전부다. 그 결과 최근 몇 해 동안 SM, YG 등 대형 기획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 7 음원 제작사’로 자리잡았다.올해 초 자이언티가 뜬금없이 아메바컬쳐를 떠났을 때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 앞서 떠난 사이먼디의 전례도 있다. 자신을 자리 잡게 만든 아메바컬쳐를 벗어난 그가 잘해낼 수 있을까.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답은 나왔다. 자이언티는 그의 의도대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대신 주목할만한 힙합 가수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 자리는 아메바컬쳐의 막내 크러쉬가 차지했다. 무서운 성장 속도로 ‘차트 이터(Chart Eater)’라는 자칭타칭 별명을 얻었다.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보그와 가진 10주년 기념 화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식구가 생길 테고, 또 이들 중 누군가와는 이별도 하게 되겠죠.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지금처럼 좋은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면 좋겠어요.”(보그 12월호 인용) 아메바는 분열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낸다. 아메바가 만들어낸 컬처는 비단 힙합에 머물지 않는다. 팝아트, 캐릭터, 전시, 기부, 공연 등 분열의 폭과 범위도 넓다. 아메바컬쳐는 아트토이인 피규어를 만들고 전시회 공연도 즐기는 문화사업을 하는 아메바후드(AMOEBAHOOD)를 2011년 설립, 색다른 공연을 몇차례 성공시켰다. 얀키 리듬파워 플래닛쉬버 등 또 다른 식구가 만들어내는 아메바의 컬처가 2017년 음악 팬들을 만난다.▶ 관련기사 ◀☞ '안와골절' 김보성 “수술 포기…오른팔 연골도 파열”(인터뷰)☞ 윤종신의 손석희, 손석희의 윤종신..그래도 메리크리스마스☞ '예능인력소' 홍진호 "레이디 제인 '썸남' 이미지, 피해 막심"☞ 조이어클락, 오늘(20일) 캐럴 '조이 크리스마스' 발매☞ '할리퀸' 마고 로비, 마침내 결혼했다
2016.12.20 I 고규대 기자
NHN엔터,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 출시
  • NHN엔터,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는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GAMEBOX)’를 구글플레이(http://goo.gl/k3wa2T)에 정식 출시하고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겜박스(GAMEBOX)’는 주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쿠폰을 획득하거나 혹은 모바일 게임 출시 전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게임 이용자 풀을 늘리는 마케팅 목적의 앱이다. 겜박스는 기존의 모바일 게임 쿠폰앱과는 달리 NHN엔터가 자랑하는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 ▲진성유저 추정이 가능하고, 단순한 게임 리스트 노출이 아닌 ▲이용자별 맞춤형 타겟팅 쿠폰 지급이 가능하다. 또 RPG장르에 특화된 기존 앱과 비교해 ▲캐주얼 게임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용이하다. ‘프렌즈팝’과 ‘우파루마운틴’ 등 NHN엔터의 많은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이 그 대상이다.이용자별 추천게임 알고리즘을 적용한 ▲깔끔하고 세련된 UI(User Interface)도 인상적인데, 겜박스 홈 화면은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3~6개를 기본적으로 노출하며, 연령별 추천게임과 일종의 ‘공략기’라 할 수 있는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 겜박스 앱 내에서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겜박스에는 현재 ‘프렌즈팝’과 ‘2016갓오브하이스쿨’, ‘킹덤스토리’ 등 NHN엔터의 대표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4:33의 ‘몬스터슈퍼리그’,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 등 여러 히트작을 포함, 약 40여 종의 게임들이 입점해 있으며, 추후 더 많은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DSM센터 김유원 총괄이사는 “데이터 분석능력이 뛰어난 NHN엔터의 기술력을 십분 발휘,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은 물론 신규 광고 채널 확보를 위해 겜박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는 이용자 풀 확대가 최우선이며, 합리적 비용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원하는 여러 개발사들에게 겜박스가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NHN엔터는 겜박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먼저 ‘돌림판 이벤트’는 3시간마다 참여 가능한 랜덤 추천 이벤트이며, 최대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5천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트콘, 페이코 500P 및 500MB 상당의 데이터쿠폰을 받을 수 있고, ‘출석체크 이벤트’에서는 4일 연속 출석할 때마다 1장의 교환권이 주어지는데, 이 교환을 통해 인기 모바일 게임들의 특별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상시 이벤트로는 친구가 가입할 때 나를 추천하면 친구와 나 모두 페이코 500P씩 적립되는 행사도 있다.신규 게임 사전예약과 기존 게임 쿠폰노출은 모두 무료이며, 겜박스 앱 내 배너광고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겜박스 다운로드 및 보다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http://game-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겜박스 입점을 원하는 업체는 gamebox@nhnent.com로 연락하면 된다
2016.12.20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罪없다”…뻔뻔한 최순실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罪없다”…뻔뻔한 최순실-대권도전 半걸음 남긴 반기문-436만 가구 월세 산다…전세 첫 추월-토종버거 ‘맘스터치’ 대박 비결은…△줌인-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논란 마침표-자율車 상용화 위해 27개 글로벌 연합군 뭉쳤다-[사설]국정농단 주모자들 준엄한 법의 심판을-[사설]‘사랑의 온도탑’ 눈금마저 얼어붙어서야△종합-전세 한해 4.4만가구씩 줄어…목돈 없는 20대, 울며 월세로-“올해 전세 거래 증가는 일시적 현상, 월세 전환 흐름 앞으로도 지속될 것”△정치&-‘유승민 거부’한 친박…이제 남은 건 분당뿐?-야3, 문전박대 해놓고…“정우택, 무단침입 쇼 말라”-황교안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黃·野 갈등 봉합되나-태영호 “北, 김정은만 없으면 무조건 통일”-여의도 톡톡△경제-中 경제성장률 둔화에 타격…대중 수출 10% 감소-퇴진연금 사업장 10곳 중 3곳 불과-경제투톱도 ‘영란효과’…업무추진비 확 줄었네-“정부 재정 여력 있지만…한번 풀면 실패 맛볼것”△금융·재테크-특정금전신탁, 예금자 보호 받는다-저축은행 계좌 개설도 모바일로-[재테크 한수]연금저축 납입 힘들 때 어떻게-현대해상도 車기본담보 보험료 인상△산업&기업-홀로 가는 車, 접는 태블릿, 휘는 TV…미래 IT·가전 한눈에-일자리 줄이고, 비정규직 늘리고…허창수 ‘인재경영’ 말뿐-총수 出禁에…해외사업은 누가 키우나-수주량 ‘5분의 1’ 뚝…조선 빅3, 최악 성적-“그린바이오 시장 선점”…LG화학, 서울대와 맞손-‘사우디 발전소 건설 수주’ 두산重 1조원 계약 사인△산업-3년 만에 30배↑…판 커진 ‘리모컨 쇼핑’-‘리니지 불패’-중고생 전용 SNS ‘텐잼’ 5만명에 이모티콘 증정-티브로드 ‘페이딜’ 도입, 광고 보면 VOD 무료시청△소비자생활-뷰티>패션…올 TV홈쇼핑 트렌드-RTD 커피 시장 ‘사이즈 전쟁’-CJ대한통운, 필리핀 현지 그룹과 합작법인-워커힐 ‘뉴브랜딩 기념 프로모션’…내년 레스토랑·객실 특가 패키지△비즈 인사이드-‘절치부심’ 400일…그룹 안팎 악재에도 면세특허 되찾아-신세계·현대百은 어떻게 땄나△성공異야기-“다 알만한 그 에센스도 BB크림도…펌텍코리아 용기에 담아내죠”-딱 쓸만큼만 ‘튜브형 펌프 용기’ 히트…새먹거리 ‘에어리스 콤팩트’ 개발△증권&마켓-한미약품에 움츠린 바이오株, 셀트리온에 기지개-주춤한 美 증시 랠리, 국내 증시에 득 될까-금리 뛰는데…미래에셋·NH, CMA 금리 ‘역주행-라면값 인상수혜 ‘온도차’…농심 1.32%, 삼양 7%↑△마켓in-“폐기물부터 뷰티까지…벤처-인프라 투자 장벽 없앴죠”-매출 순이익률 50%…中 컬러레이, 코스닥 노크-2.8兆 자본 확충 대우조선, 신용도 향상은 ‘글쎄…’-‘열혈강호’ 게임 12종 개발 타이곤 모바일, 룽투 품에△글로벌마켓-내년 글로벌 경제 ‘B·E·T’를 조심하라-석탄서 손떼는 유럽·북미-세계 최대 ‘산업용가스 공룡’ 탄생 임박-화웨이 AI폰 ‘아너매직’ 공개-닛산·르노·미쓰비시…전기車 함께 만든다△문화&스포츠-“권력에 눈 먼 여인의 비극…‘우리 소리’로 더 강렬하게”-베토벤 ‘합창교향곡’ 송년의례 단골 된 까닭△엔터테인먼트-꺼진 영화도 다시보자-‘선행퀸’ 송혜교-김수현, 키이스트와 재계약…7년 쌓아온 의리 이어간다△스포츠-‘첫 40대 30홈런’ 타이틀도 나의 것-박태환 “나라 힘든 상황…만은 분들 위로할 수 있어 다행”-강원FC ‘동메달 골키퍼’ 이범영 품었다-이상화 7년 만에 ‘노골드’-[스낵스포츠]오바마 “우즈, 도와줘”△건강-심장이 식지 않도록 혈관 온도 올려라-“뚱뚱하거나 패스트푸드 좋아하면 性조숙증 걸리기 쉽다”-깔창만 잘 깔아도 ‘발가락 휨’ 예방△피플&-美서안 물류 점유율, 6계단↑…글로벌 톱7 가능해-LG트윈스 박용택 선수, 소이증 소녀 수술비 기증-골퍼 유소연, 파나소닉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LG, 한 번에 12억원…‘사랑의 온도’ 3.3도 올라-K팝 한류 원조 ‘비’, 내달 3년 만에 컴백-한겨레 崔게이트 특별취재팀, ‘장한 고대언론인상’ 받아-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이종화 국제경제학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車주행 줄이면 ‘저탄소 인센티브’ 드려요-[생생 확대경]이제 여야가 ‘밥상’ 차릴때-[기자수첩]‘채용비리’ 금강원, 독립성 확보해야△부동산-‘랜드마크 상가의 힘’…김포·하남 집값 두달새 껑충-분당한솔 5단지 리모델링, 포스코·쌍용건설 시공 맡아-양주신도시 입주 스타트…전셋값 안정 기대-[‘클릭’ 이 단지]SK건설 첫 뉴스테이 ‘신동탄 SK뷰파크 3차’△사회-“철새·관람객에 감염”…32년 만에 방역 구멍-정보공개 ‘예약부도’로 연 20억 낭비-서울 수입차 10대 중 4대는 강남3구에 몰려-올 하반기 냉매판매량 신고하세요-“물면허 막차 타자” 북새통…접수마감 뜨자 발동동-‘국민의당 총선 리베이트 의혹’…박선숙·김숨니에 징역형 구형-이철성 “朴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 없어”-정유라 입학비리에…고3 90% “한국사회 불공평”
2016.12.19 I 조희찬 기자
'싸늘한' 한중 FTA 1년..수출 -10.9%↓(종합)
  • '싸늘한' 한중 FTA 1년..수출 -10.9%↓(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달 초 상하이에서 열린 ‘K-스타일 페어’ 전시회에 화장품 업체들이 참여했는데 반응이 영 좋지 않았다. 사드 때문인지,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출업계 고충이 만만치 않다.” 한 화장품 중소업계 관계자는 중국으로의 수출 현황을 묻자 답답한 심경을 쏟아냈다. 수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에 수출이 2%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연말 수출업계 분위기는 싸늘한 상황이다.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시장이 여전히 냉기가 돌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선 20일 발효 1년을 맞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중 FTA 수혜품목도 4% 수출 감소(단위=%, 출처=산업통상자원부)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중(對中) 수출액은 112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한중 FTA 혜택을 받는 품목도 올해 같은 기간 수출액이 262억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이는 한미 FTA(4.1%), 한EU FTA(4.1%) 등 주요 FTA의 1년 차 수출 성과(직전연도 대비 수출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결과 올해 11월(0.4%)을 제외하면 대중(對中) 수출액 증감율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세계·중국 경제성장의 둔화, 유가 하락,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확대 추세에 맞물려 주력품목 수출이 잇따라 감소했다.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2010년 10.4%, 지난해 6.9%, 올해 6.7%(3분기 기준)으로 하락 추세다. 유가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는 프로필렌(-50.5%), 파라자일렌(-41.2%) 등 50%대(2014~2016년 평균)까지 떨어졌다. 11월 수출의 경우 중국업체의 성장세로 경쟁이 심해지면서 주력품인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전년보다 17.9%나 고꾸라졌다. 게다가 FTA 당시 기대됐던 수입규제·비관세장벽을 해소하는 효과도 미미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는 올해(11월말 기준) 182건으로 인도(33건)·미국(23건)·중국(13건)에 의한 규제가 69건(38%)에 달했다. 산업부가 관리하는 비관세장벽(49건, 3분기 기준) 중 중국이 26건(53%)으로 가장 많다. 비관세장벽은 관세를 제외한 모든 무역 관련 장벽으로 통관·인증 규제가 대표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 대(對) 중국 수출업체들이 겪는 통관애로가 전체 258건 중 93건(36.1%)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 1년간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우리 측 피해는 크지 않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농산물(-2.1%), 보일러(-49%), 귀금속(-5.5%) 등 FTA 체결로 피해가 우려됐던 품목의 수입도 줄었다. 문구류의 경우 볼펜류 수입은 증가(6.6%)했으나 연필류 수입은 감소(-6.0%)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FTA 이전에 중국산이 국내 저가 문구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피해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드 논란 이후 中 비관세장벽 높아져”(출처=산업통상자원부, 올해 1~11월 누계 집계)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수출·입 실적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양국은 협정 발효 후 2년 안에 서비스협정을 개선하는 협상을 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협상에서 수입 피해를 줄이면서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얼마나 허물지가 관건인 셈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드, 한한령 논란 이후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이 안 지켜지고 있다”며 “FTA 이행 점검을 확실히 해서 FTA 체결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고려하더라도 내년에는 수출이 2% 초중반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관세 장벽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수입규제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장관급 회의 등에서 문제를 해소하도록 계속 얘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中 한한령, 격투기도 영향...'더 칸-쿤룬' 합동 대회 무산 위기☞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이영애, 中 반사드 불똥… '한한령' 인터넷에 유출☞ 첩첩산중 속 유일한 '믿을맨' 떠오르는 수출☞ 4년새 주력수출품 12개중 11개 고꾸라졌다☞ [美금리인상]산업계, 신흥국 수출 타격..'환율·유가' 예의주시(종합)☞ [美금리인상]전자업계, 북미 수출 '긍정적', 신흥국 '부정적'
2016.12.19 I 최훈길 기자
빛바랜 한중 FTA 1년..수출 -10.9%↓
  • 빛바랜 한중 FTA 1년..수출 -10.9%↓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0일로 발효 1년을 맞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에도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는 등 FTA 효과가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공산품 개방 수준이 낮았던데다 세계경기 둔화, 보호무역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중(對中) 수출액은 112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한중 FTA 혜택을 받는 품목도 올해 같은 기간 수출액이 262억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이는 한미 FTA(4.1%), 한EU FTA(4.1%) 등 주요 FTA의 1년 차 수출 성과(직전연도 대비 수출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세계·중국 경제성장의 둔화,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확대, 유가 하락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2010년 10.4%에서 지난해 6.9%로 감소했다. 특히 유가 하락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중(對中) 주요 수출품인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가 최대 50% 이상(2014~2016년 평균, 프로필렌 -50.5%) 떨어졌다. 수입도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농산물(-2.1%), 보일러(-49%), 귀금속(-5.5%) 등 피해가 우려됐던 품목의 수입이 감소했다. 반면 한국에 투자한 중국 투자는 16억6000만달러(올해 9월까지 신고액 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 앞으로 정부는 보호무역주의 여파로 늘어나는 비관세장벽(수입규제)을 해소하고 시장개방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FTA 이행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FTA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위=%,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용어 - 한한령(限韓令)☞ 중국 ‘한한령’ 불똥… 中企 한류마케팅 ‘속앓이’☞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이영애, 中 반사드 불똥… '한한령' 인터넷에 유출
2016.12.19 I 최훈길 기자
美퓨즈TV, "안주하지 않고" 방탄소년단 슈가 '어거스트 디' 호평
  • 美퓨즈TV, "안주하지 않고" 방탄소년단 슈가 '어거스트 디' 호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미국 음악 전문 매체 퓨즈 티비(FUSE TV)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를 ‘2016년 베스트 믹스테이프’로 선정했다. 퓨즈 티비는 최근 ‘2016년 베스트 믹스테이프 20선(THE 20 BEST MIXTAPES OF 2016)’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방탄소년단 슈가의 ‘어거스트 디(Agust D)’를 소개했다. 퓨즈 티비는 “데뷔 후 3년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케이팝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믹스테이프를 통해 새로운 주제와 음악을 도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도전적인 래퍼 슈가는 아이돌로서의 유명세와 암울한 내면에 대한 고군분투가 담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로 그만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창조해냈다”고 극찬했다. 지난 8월 공개한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는 공개 당시 빌보드 및 퓨즈 티비 등 미국 주력 매체와 미국 내 메이저 스트리밍 사이트인 타이달(TIDAL)에 눈여겨볼 신예로 소개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8월 한달 간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톱 10’에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와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2곡이나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2016.12.19 I 박미애 기자
  • 미래부,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2016'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초고화질(UHD) 방송, 스마트미디어 등 차세대미디어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2016’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암동 문화방송 골든마우스홀과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초고화질(UHD) 방송서비스 및 스마트미디어 성과 전시, 콘텐츠 투자설명회, 사업별 성과발표회와 시상식으로 구성된다.누리꿈스퀘어 3층에 별도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ATSC 3.0 기반 초고화질(UHD) 시험방송의 시연을 통해 내년에 개시될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의 준비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방송사에서 제작한 초고화질(UHD) 신호를 관악산 송신소에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송출하고 국내 가전사가 개발중인 TV를 통해 상암동에서 직접수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밖에도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서비스와 가상현실(VR) 기술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콘텐츠 투자설명회(글로벌 UHD 네트워크 데이)에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8개국, 16개 방송사·제작사 소속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국제 공동제작을 통한 협력과 1대1 비즈니스 매칭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또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스마트미디어X 캠프,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등 차세대미디어 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올 한 해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방송사, 제작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2017년 기본방향과 일정 등을 설명한다.또한, 개막행사 시상식을 통해 코리아 UHD 어워드, 스마트미디어 대상,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 작품 및 서비스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유공자 표창을 통해 방송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공적을 격려할 예정이다.아울러 초고화질(UHD) 방송 홍보를 통한 시청 붐 조성을 위해 올 댓 케이팝 (UHD 주제 공연), UHD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일반인 대상 초고화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관련 민간 행사도 연이어 개최된다.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차세대미디어야 말로 방송 산업 도약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18 I 오희나 기자
'런닝맨' 출연진 회의 '선택 가능한 답변 No.3'
  • '런닝맨' 출연진 회의 '선택 가능한 답변 No.3'
  • SBS ‘런닝맨’ 출연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종국과 송지효에 대한 제작진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논란에 휩싸인 SBS ‘런닝맨’의 출연진이 1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출연진 회의는 김종국 등도 포함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어떻게든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상황에서 출연진이 모여 회의를 한다면 도출될 수 있는 결론은 셋 중 하나다. 기존 출연진 모두 남느냐, 몇 명만 남느냐, 아니면 모두 출연하지 않느냐다.◇ 출연진 전원 잔류 ‘사실상 불가능’기존 출연진 모두 남을 가능성은 낮다. 이미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가 결정된 사실이 알려졌고 이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와 함께 결정됐던 강호동의 합류도 무산됐다. 김종국과 송지효가 다시 출연하는 것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자의든 타의든 논란에 휩싸였고 프로그램에 대한 마음을 접었던 두 사람이 다시 출연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개편’을 추진했던 제작진의 자존심 때문에라도 두 사람의 출연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일부 잔류 ‘유재석의 선택은?’김종국, 송지효와 자의로 ‘런닝맨’을 떠나고 싶은 몇 명이 더 하차를 하고 새로운 출연진을 투입하는 방법이 가장 설득력을 얻는다. 기존 예능프로그램의 개편에서 가장 변화를 쉽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출연진의 교체다. 야외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형태인 ‘런닝맨’의 포맷 특성상 출연진 몇 명은 유지가 돼야 연속성도 지닐 수 있다. 관건은 유재석의 결정이다. 유재석은 강호동에게 ‘런닝맨’ 출연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강호동의 영입을 제작진에 먼저 거론했을리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하지만 다른 출연진보다 유재석 없는 ‘런닝맨’은 상상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를 높인 수혜자로 꼽히지만 유재석이 ‘런닝맨’의 구심점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몇 명이 남는다면 그 중 유재석은 반드시 남아야 ‘런닝맨’이 유지가 된다.◇ 전원 하차 ‘런닝맨’ 존속 부담출연진 전원 하차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개편을 한다면 프로그램 콘셉트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출연진이 새롭게 출발을 하는 것도 개편이라는 취지에 맞는다. 기존 출연진 입장에서는 당장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줄어들어 수입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논란에서 벗어나니 마음은 홀가분할 게다. 명분도 충분하다.문제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떠안게 되는 부담이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프로그램의 연속성이 떨어진다. 시청자들이 낯설게 느낀다면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려야 한다. 출연진이 전원 바뀐다면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도 필요하다. 더구나 내년 1월을 불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이다. 출연진 섭외가 마음만 먹는다고 마무리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조화로운 출연진 구성은 물론 출연 조항에 대한 세부 조율과 계약 마무리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런닝맨’ 출연진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룰라 김지현·채리나, 동반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익스 이상미, 결혼 1년여 만에 파경☞ 우주소녀 연정·다원 ''눈의 여왕3'' 메인 테마곡으로 첫 OST☞ 최성수 소유 30억대 주택 경매 나온다☞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2016.12.16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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