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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일회용백 국산화 협력
  • 마이크로디지탈,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일회용백 국산화 협력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일회용 백 국산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마이크로디지탈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일회용 백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이크로디지탈)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기와 일회용 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다수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1월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내 설립됐으며, 글로벌 GMP수준의 생산기반을 갖추고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 의약품의 비임상,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생산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적 시설이다.이번 MOU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 기반 연구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사가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일회용 백 국산화 부분에서 협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를 가속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USA 2024’에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참가하여 K-BIO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활동도 펼쳤다.
2024.06.13 I 나은경 기자
尹 "우즈벡은 형제국…중앙아 과학기술 허브 함께 구축"
  • 尹 "우즈벡은 형제국…중앙아 과학기술 허브 함께 구축"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핵심광물과 공급망 등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의 첨단 과학기술 허브 구축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영 통신사 ‘두뇨’에 공개된 서면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 방문에 관해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다변화하고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을 ‘형제 국가’로 부르며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5박 7일에 걸친 중앙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한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여서 이번 방문은 의미가 남다르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라늄과 몰리브덴, 텅스텐 등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라는 점에서 경제 외교적으로도 중요성이 크다.윤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양국 협력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전 세계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오히려 핵심광물·공급망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다변화하고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번 순방에서 양국의 정부, 기업 간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과학·첨단기술 등 협력에 관해서도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ICT·AI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R&D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해 중앙아시아의 첨단 과학기술 허브를 함께 구축하고 인류의 찬란한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21세기 첨단 과학기술 실크로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정부는 윤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이 윤석열 정부의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구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K-실크로드 구상에 관해 “지난 30여 년의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부응하는 새로운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정부는 중앙아시아 전략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6.13 I 박종화 기자
'히어로' 수현 "결혼·출산 후 달라진 것? 두려움 없어져"③
  • '히어로' 수현 "결혼·출산 후 달라진 것? 두려움 없어져"[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도전하는 것에 더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아요.”배우 수현이 결혼, 출산 후 달라진 것을 이같이 짚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현은 “내가 더 과감해지고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왜 그런 줄은 모르겠는데 또 하나의 성장이 아닐까. 나이가 더 들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라고 털어놨다.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동희 역으로 출연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복동희는 모델 출신이었지만 100kg로 살이 쪄 초능력도 잃은 인물.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날 수 없게 되자 남자들 마음이 그렇게 자꾸 훨훨 날아가려 들어서 붙잡아 두느라 집안의 재산을 퍼다 나르고 있는 캐릭터다.100kg의 모습도 귀엽게 표현한 수현은 “다들 너무 귀여워해 주셨다. 제가 힘들어서 쪼그려 앉아 있어도 다들 너무 귀엽게 봐주고, 본의 아니게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더라”며 “그런데 특수분장 벗으니까 말을 못 걸고 쑥스러워하더라.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었다”고 웃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수현에게도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그는 “데뷔 이래 끝난 게 아쉬운 건 처음인 것 같다. 되게 많이 울었다”며 “힘들기는 했는데 너무 그만큼 재미있었다. 현장에 가는 것도 기대가 되고 아쉬웠다”고 밝혔다.이어 “마지막 신을 찍는데 그 신을 찍는 내내 울컥 했다. 눈물이 나는 신은 아니었는데 감정을 억누르면서 촬영을 했다”며 “계속 거울을 보면서 참았다”고 말했다.특히 수현은 복동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동희의 마음을 공감하는 부분이 꽤 컸다. 극중 캐릭터들이 우울증이든 뭐든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냥 뭔가 동희는 가족들을 사랑하고 엄마도 사랑하는 사랑하는 딸인데 늘 뭔가를 통해 보여 줘야할 것 같은 인물이다. 내가 나서서 가족들을 보호해줘야하는 그런 큰 딸의 마음”이라며 “100kg 특수분장을 떠나서 여자로서 한 사람으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실제로도 K장녀라는 수현은 “장녀라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다. 동생은 현실의 제 모습이 나올 때도 있다고 하더라. 제가 평소에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데 복동희의 장난스러운 부분이 실제 제 성격에서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복동희는 동생 복귀주(장기용 분), 엄마 복만흠(고두심 분), 그레이스(류아벨 분), 도다해(천우희 분) 등 다양한 인물과 복잡한 관계성을 갖는 캐릭터다. 그는 “연기할수록 고민할 게 많다”고 토로하며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펼칠 수 있게 신이 있어서 감사했다. 엄마와의 관계도, 선생님이 구박하는 딸로 표현을 잘 해주셔서 리허설 없이 해도 잘 나왔다. 장기용 씨와도 처음부터 남매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천우희 씨와는 초반에 신이 없다가 뒤에 함께하게 됐는데 호흡이 너무 좋더라. 신을 추가했다”며 “여자캐릭터들이 처음부터 이런 워맨스나 복수하고 그런 설정들이 있어서 애초에 걸크러시를 가져갔으면 했는데 여자들의 합이 좋아서 잘 보여진 것 같다”고 밝혔다.올해 수현은 바쁘게 대중을 만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이어 ‘경성크리처’ 새 시즌으로, 그리고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수현 "'히어로' 출연 위해 유명 배우의 할리우드 영화 여주 거절"②
  • 수현 "'히어로' 출연 위해 유명 배우의 할리우드 영화 여주 거절"[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하기 위해 할리우드 영화 출연도 포기했어요.”배우 수현이 최근 출연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현은 최근 포기한 작품에 대해 “시간적으로 어려웠다. ‘히어로’는 제가 먼저 하기로 선택한 작품이고 완성도 있게 잘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할리우드 영화를 포기했다)”며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이었고 여자주인공 역할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영화를 거절한 것을)후회는 안 한다”며 “이게 뜻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수현은 “저는 항상 외국 작품, 한국 작품을 같이 했다. 양쪽 활동을 다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한국 활동을 계속 해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꾸 제가 외국에 사는 줄 알더라”며 “어릴 때 빼고 외국에서 산 적이 없다”고 웃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저에게도 채우고 싶은 부분이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한국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내 집에서 뭔가 더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수현은 ‘어벤져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그렇기에 글로벌에 덮친 K콘텐츠 열풍이 남다를 터.수현은 “올 것이 왔구나 생각했다. 한국 작품들은 굉장히 한국 만의 색깔,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외국 배우들과 있으면서, 그들과 대화를 통해서 느끼고 있었다”며 “동유럽에 있을 때 시골 마을에 갔는데 BTS의 노래를 한국말 부르고 있더라. 한국 콘텐츠도 그만큼 계속 발전하고 어떤 지점을 딱 찍은 것 같아서 기뻤고 그곳에서 왔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느낀 자유가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해도 (외국에)보여질 수 있으니까. 그것에서 오는 자유로움이 있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한국에서 활동을 하면 해외에서 잘 모르고, 해외에서 활동을 하면 한국에서 잘 몰랐는데 이제 경계는 점점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모델 출신이었지만 100kg로 살이 쪄 초능력도 잃은 복동희 역을 연기했다. 복동희는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날 수 없게 되자 남자들 마음이 그렇게 자꾸 훨훨 날아가려 들어서 붙잡아 두느라 집안의 재산을 퍼다 나르고 있는 인물. 수현은 이 캐릭터를 귀여우면서도 측은하게,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서울라면' 5개월만 100만봉 판매 돌풍…내달 미국 수출
  • '서울라면' 5개월만 100만봉 판매 돌풍…내달 미국 수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출시한 ‘서울라면’이 판매량 100만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라면 총 판매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3억 6250만원 어치(1개 번들 5450원)로 일렬로 놓았을 때 서울에서 강릉까지 닿을 수 있는 양이다.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선보인 서울라면 부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풀무원과 손잡고 바쁘고 활기찬 서울 생활 속에서도 간단히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으려는 서울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서울라면을 제작했다. 지난 2월 성수동에서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 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서울시는 이런 성원에 힘입어 2월엔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3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까지 판매를 확장했다. 그 결과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만봉을 넘어섰다.서울시는 서울라면을 먹어본 시민들이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제품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스팅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깊은 맛과 불지 않고 끝까지 쫄깃한 면발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라면은 고추와 마늘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개운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훌륭했다는 평이 많았다”며 “서울짜장은 춘장의 진한 맛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정통 짜장면의 식감을 잘 구현했다는 온라인 리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서울라면. (사진=서울시)서울라면은 구독자 15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킹푸드’에서 풀무원의 생산공장을 촬영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선 오후 6시까지 운영 예정이던 서울라면 부스에서 준비한 물량이 오후 2시에 완판돼, 추가 물량을 긴급 발주하는 등 총 1200봉이 팔려나갔다. 또 노을공원 K-바비큐 축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서도 구매 대기줄이 이어졌다.서울시는 서울라면이 해외에서도 수출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풀무원이 미주와 중동 등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해외 수출용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용 제품은 7월엔 미국, 10월 이후엔 전 세계에서 맛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의 달’ 탑승권 등 상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10월엔 서울라면을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풀무원 최초의 용기라면으로 가을을 맞아 한강과 남산 등을 나들이하는 내·외국인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에 대한 시민 호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앞으로 신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3 I 양희동 기자
오라클, MS·오픈AI에 AI 인프라 OCI 제공
  • 오라클, MS·오픈AI에 AI 인프라 OCI 제공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MS) 및 오픈AI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활용해 ‘MS 애저 AI 플랫폼’을 확장하고 오픈AI에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오픈AI는 자사의 AI 워크로드를 OCI AI 인프라를 통해서도 구동할 계획이다. 어뎁트(Adept), 모달(Modal), 모자이크ML(MosaicML), 엔비디아(NVIDIA), 레카(Reka), 수노(Suno), 투게더 AI(Together AI), 트웰브랩스(Twelve Labs), xAI 등 전 세계 다양한 산업 전반의 수천 여 AI 기업이 OCI를 활용하고 있다는 게 오라클의 설명이다.오라클은 OCI이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AI 모델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 및 훈련시킬 수 있는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OCI 수퍼클러스터는 초저지연성 RDMA 클러스터 네트워킹 및 HPC 스토리지로 연결된 최대 64k 엔비디아 블랙웰 GPU(NVIDIA Blackwell GPU) 또는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수퍼칩(Grace Blackwell Superchips)까지 확장된 LLM 훈련을 가능케 한다. OCI 컴퓨트 가상머신과 OCI의 베어메탈 엔비디아 GPU 인스턴스는 애플리케이션이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등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OCI를 통해 애저의 플랫폼이 더욱 확장될 뿐만 아니라, 오픈AI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업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위해 치열한 경쟁 중에 있으며, 이는 오라클 2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무한수준의 수요를 촉발하고 있다.”라며 “오픈AI와 같은 업계 선두주자들이 OCI를 선택하는 이유는 OCI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6.13 I 임유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SIDEX 2024 성료…덴올 생방송 등 호평
  • 오스템임플란트, SIDEX 2024 성료…덴올 생방송 등 호평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SIDEX 2024(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SIDEX 2024에서 덴올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SIDEX는 매년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올해는 약 250개 업체가 참여해 1100여부스 규모로 열렸다.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SIDEX 2024에서 전시회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인 98부스로 참가해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의약품 등 신제품부터 베스트셀러 제품까지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시회 최초로 현장에서 생방송 덴올 라이브쇼를 진행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치과 기업의 혁신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핸즈온)존 △재료(핸즈온)존 △디지털임플란트존 △체어존 △인테리어존 △영상장비존 △의약품존 △라이브쇼존 △뷰센(표랑이)존 △개원존 △투명교정존 △S/W존 △포토존 △오스템올소존 등 16개 구역으로 나누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했다.임플란트존과 디지털임플란트 존에서는 신제품 및 베스트 셀러 제품을 전시했으며 체어존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술력이 집약된 치과용 유니트체어 K5, 6대를 실물 전시해 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재료존에서도 골이식 시 사용하는 신제품 합성골 이식재 LCR, GBR(골유도재생술) 라인업, 영상존에서는 CBCT T2 Plus 등 최첨단 임플란트와 장비, 재료 등 모든 제·상품을 전시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계 최초로 시도한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 현장 생방송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덴올 라이브쇼는 전문적인 쇼호스트를 통해 치과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실시간 판매라는 부분에서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유저와 쌍방향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돼 차별화를 두고 있다.판매 제품은 유니트체어 ‘K5’와 신개념 디지털 보철솔루션 ‘DR System’으로 현장에서 찬사를 받았다.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면서 오스템임플란트 부스를 찾는 참가자들도 전년 전시회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특히 자체 이벤트인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전년과 비교해 57.4% 늘었으며, 표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한 포토존 역시 같은 기간 참가자가 199% 증가했다. 9일 진행한 자체 경품 추첨 이벤트에는 경품권 응모 참여만 6500여명, 현장에는 5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SIDEX 2024에서는 전시회 최초로 덴올 라이브쇼와 표랑이 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시도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이 증가함은 물론 체류 시간 역시 늘어나는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치과 토털 프로바이더 기업으로 치과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은 물론 만족도 높은 소비자 경험까지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김진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고미술 페어 ‘2024 KOAF SEOUL’ 개최
  • 국내 최대 규모 고미술 페어 ‘2024 KOAF SEOUL’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고미술 페어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SETEC에서 열린다.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으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올해는 50여 곳의 고미술갤러리가 참여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옛 유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시공의 경계를 뛰어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 예술을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옛 가구와 소품도 소개한다.무료 감정 이벤트 및 소반 만들기 체험 행사, 저명인사 초청 강연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MZ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K-컬처의 모티브인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SETEC(서울무역전시장) 제2전시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초·중·고교생 4000원이다.
2024.06.13 I 이윤정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5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진입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5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진입
  • (사진=SLL)[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1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누적 시청 시간 1천980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글로벌 TOP10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8개국에서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최종회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넷플릭스 6월 3일~6월 9일 기준)공개 기간동안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독특하면서도 잔잔한 히어로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K히어로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전 세계 콘텐츠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호평이 이어지며 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하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4주 연속 2위를 기록한 후 달성한 랭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최종회는 시청률 전국 4.9% 수도권 5.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초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자 가족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배우 천우희와 장기용 두 주인공이 서로를 구원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24.06.13 I 최희재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 웨스트엔드 개막…英 언론·관객 호평
  • 뮤지컬 '마리 퀴리' 웨스트엔드 개막…英 언론·관객 호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뮤지컬 ‘마리 퀴리’가 현지에서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공연에 들어갔다.지난 8일 영국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퀴리’ 웨스트엔드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지난 8일 ‘마리 퀴리’의 영어 버전 프리미어가 런던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런던의 유서 깊은 공연장 채링 크로스 시어터(Charing Cross Theatre)에서 정식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28일까지 이어진다.한국 창작뮤지컬이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런던에서 현지 스태프와 배우들로 팀을 꾸려 장기 공연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뷰 티켓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뮤지컬과 ‘마리 퀴리’에 대한 현지 관객의 관심을 증명했다.개막 하루 전날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스 나이트’ 행사에는 67개 매체 기자와 평론가가 참석해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K뮤지컬 ‘마리 퀴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왓츠온스테이지(WhatsOnStage)는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영어로 초연한 ‘마리 퀴리’는 마리 퀴리의 업적을 과소평가하지 않으며 관객의 지성을 모독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지난 7일 영국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퀴리’ 프레스 나이트 행사 현장. (사진=라이브)이번 영어 버전 초연은 대본과 음악 외 무대 세트, 조명, 의상 등을 재창작한 논 레플리카(Non-Replica) 프로덕션이다. 리드 프로듀서인 강병원 라이브 대표 겸 프로듀서가 웨스트엔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창작진으로 새로 팀을 꾸렸다. 천세은 작가와 최종윤 작곡가가 쓴 한국 공연을 바탕으로 영어 대본 번안 톰 램지, 음악감독 엠마 프레이저와 함께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영국의 차세대 연출가로 떠오른 사라 메도우스가 연출로 합류했다.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도 ‘마리 퀴리’ 영국 공연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배우 에일사 데이비슨, 안느 코발스키 역에는 배우 크리시 비마, 피에르 퀴리 역에는 배우 토마스 조슬링, 루벤 뒤퐁 역에는 배우 리차드 믹 등이 캐스팅됐다. 타이틀롤을 맡은 에일사 데이비슨은 “차세대 스타답게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자부심과 열정으로 가득 찬 여성을 훌륭하게 표현해 낸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현지 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영국의 대표 관객 리뷰 사이트 쇼 스코어 닷컴에서는 “뮤지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나는 ‘마리 퀴리’에 대해 알고 싶어서 봤는데,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다. 라이브 오케스트라도 훌륭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훌륭한 밴드 연주를 통해 ‘마리 퀴리’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추천한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마리 퀴리’는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한다.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지난 8일 영국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퀴리’ 웨스트엔드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
2024.06.13 I 장병호 기자
김재중, K무당 변신…'신사: 악귀의 속삭임' 트레일러 공개
  • 김재중, K무당 변신…'신사: 악귀의 속삭임' 트레일러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재중이 영화 ‘신사’를 통해 K무당으로 변신한다. 특히 김재중과 함께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배우 송우주가 이 작품에 동반 출연한다.두 사람이 출연하는 ‘신사: 악귀의 속삭임(The Shrine)’(이하 ‘신사’)은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 세션 부문에 출품된 작품이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과 그의 대학 동기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 영화 장르다.극 중 김재중은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하고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의 독보적인 K-무당으로 변신해 젠틀하고 세련된 매력의 다크 히어로로 거듭날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게 된 배우 송우주는 극 중 한국의 미대생인 ‘지은’ 역할로 분한다. 오랜만에 배우로 돌아오는 김재중과 인코드 소속 배우인 송우주의 케미가 얼마나 빛을 발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김재중은 KBS2 예능 ‘편스토랑’,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 등 예능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팬들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무한히 드러내는 것은 물론, 배우로서 스크린을 찾아올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의 감독을 맡은 구마키리 가즈요시는 섬세한 연출력의 대가로서 ‘요코의 여행’을 통해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3관왕을 수상하고, ‘#맨홀’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은 인물이기에 첫 한국 영화 연출을 맡은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BIFAN Official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트레일러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2024.06.13 I 김보영 기자
교통·바가지요금 점검…문체부,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 살핀다
  • 교통·바가지요금 점검…문체부,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 살핀다
  • 5일 서울 명동 거리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바가지 요금 및 숙박, 안전 등 국내관광 서비스 품질을 살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수용태세 전반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월 100명 규모로 발족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숙박과 교통, 안내 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핀다.케이(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미용 기업과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 1~30일)이 열리는 명동과 성수동 일대의 쇼핑 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대학생 유제경 씨는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국내 관광지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해당 관광지와 한국관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관광학과 학생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여름 휴가철(7~8월), 중국 국경절(9월) 등을 계기로 관광 서비스 수용태세를 지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원단의 점검 활동 결과를 지자체, 관련 부처와 공유해 국내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국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전 세계에서 ‘K-뷰티’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원단의 점검 활동으로 더욱 나은 관광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기간 지자체·민간기업과 협업해 지역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철도·항공 등 최대 50% 할인, 숙박 2~5만 원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6.13 I 김미경 기자
'한국적'인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 보여준 오페라 '처용'
  • '한국적'인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 보여준 오페라 '처용'[리뷰]
  • [노승림 음악 칼럼니스트] 1987년 초연한 작곡가 이영조의 오페라 ‘처용’은 본래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해서 국립오페라단이 위촉한 곡이었다. 이런 작곡 배경을 가진 작품이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한, 그것도 유럽에서 재상연되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타고난 글로벌한 운명을 새삼 다시 돌아볼 수밖에 없다.◇88 서울올림픽 통해 초연, 2024 파리올림픽 계기로 해외 무대국립오페라단이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과 협력해 선보인 오페라 ‘처용’이 9~13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 투어에 나섰다.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K-클래식’의 역량을 보여줬다. 사진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코미코 극장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국립오페라단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과 협력해 선보인 이번 공연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페라코미크 극장에서의 첫 공연은 로컬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끝났다. 이국적인 통일신라의 전설을 담은 대본은 프랑스어 자막으로 잘 다듬어져 관객들을 몰입하게 했고, 무용수의 격렬한 춤사위 또한 좌중을 시각적으로 압도했다.연극적인 요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던 파리 공연과 달리, 이틀 뒤인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공연은 콘서트홀의 특성상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니멀한 의상을 입은 성악가 및 합창단의 연기와 동선은 제한될 수 밖에 없었고, 대신 공연은 무대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처용’이 그 어느 한국 오페라보다 관현악의 기능이 중시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베를린 공연은 이 오페라를 음악 위주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리다.국립오페라단이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과 협력해 선보인 오페라 ‘처용’이 9~13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 투어에 나섰다.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K-클래식’의 역량을 보여줬다. 사진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코미코 극장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오페라 ‘처용’은 드물지만 공연 때마다 모양과 몸집을 계속 바꿔왔다. 1987년 초연 당시에는 3관 편성에 바이올린 6풀트 규모의 현파트로 구성된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80명의 합창단을 거느린 대작이었다. 이처럼 충실한 사운드에 여성 주인공은 가실 단 한 명 뿐인 반면 남성 주역은 무려 여섯이나 등장해 ‘남성 오페라’라는 신선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2013년 양정웅 연출로 다시 무대에 오른 ‘처용’은 2막에 여성 합창 및 여자 귀신 장면을 보강해 여성성을 적극 보완했다. 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21세기 문화 경향을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이번 유럽 투어를 위해 이영조 작곡가는 개정본이 아닌 초연작을 수정하는 선택을 했다. 대신 다시 여성으로서 홀로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상대할 운명에 처한 여성 주인공 가실을 위해 기교와 음량 면에서 배려를 시도했다. 오케스트라 편성뿐 아니라 전체 공연 시간도 130분에서 90분으로 축소됐다. 덕분에 등장인물 중 임금, 검은 귀신, 붉은 귀신 등 원래 등장인물들의 장면이 삭제됐다. 시각적인 현혹에서 벗어나 형식과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던 베를린 공연은 ‘처용’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를 드러냈다. “K-클래식”을 홍보하고자 간택된 이 오페라에서 외국 관객들이 들어주었으면 하는 요소는 물론 한국적인 소리, 즉 국악이었을 것이다. 간간이 삽입된 꽹과리며 목탁 소리를 비롯한 전통적인 타악기 사운드, 그리고 목관 악기들이 주도한 장단은 그런 점에서 제 소임을 다했다. 하지만 독일 청중이라면 단편적인 사운드 효과를 넘어 이 오페라의 뼈대인 음악적 형식에 더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승려들 합창 백미…작품 미덕으로 서양 관객에 어필국립오페라단이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과 협력해 선보인 오페라 ‘처용’이 9~13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 투어에 나섰다.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K-클래식’의 역량을 보여줬다. 사진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코미코 극장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이영조의 ‘처용’은 초연 당시부터 당시 유행하던 아리아 위주의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에서 벗어난 오라토리오 형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청중을 상대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실시간 웅변조로 설명하는 독창자들, 벌어지는 극적 상황을 도덕적으로 심판하는 웅장한 합창은 사실 한참 거슬러 올라가 - 오페라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 고대 그리스 비극의 형식과 지극히 유사하다. 서양인에게는 생소한 처용 신화를 토대로 하고 있고 심지어 합창단은 불경을 주문처럼 읊기도 하지만 극복의 여지가 없는 인간의 악행과 그에 따른 세계의 종말은 동양적이라기보다는 다분히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암시한다.무엇보다 저마다 자신만의 ‘라이트모티프’(Leitmotiff)를 품고 있는 각 주역의 독창에는 독일 작곡가 바그너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었다. 이는 ‘처용’ 초연 당시부터 주목받은 기법으로, 물론 우연은 아니다. 이영조는 카를 오르프 밑에서 수학했으며 독일 유학 중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바그너 오페라를 접했다. 바그너의 오페라와 다른 점은 ‘처용’의 라이트모티프는 조성이 없다는 점이다. 각 성악가들의 청각적 캐릭터들은 다소 단순하지만 무조로 작곡되어 화성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채 혼란과 절망의 블랙홀로 차곡차곡 빨려 들어간다.‘처용’의 잠재력은 이처럼 서양 청중들에게 익숙한 음악 어법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전달하는데 있었다. 그렇게 경험하는 한국 문화는 단편적인 호기심을 건드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서양과 한국의 음악을 모두 이해하는 양쪽 음악 모두를 구사할 줄 아는 인물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서양 음악 뿐 아니라 국립국악원에서 국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한 이영조는 양쪽 모두를 마스터한 뛰어난 이중 언어 구사자라고 할 수 있다.국립오페라단이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과 협력해 선보인 오페라 ‘처용’이 9~13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 투어에 나섰다.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K-클래식’의 역량을 보여줬다. 사진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코미코 극장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이번 ‘처용’ 유럽 투어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휘자 홍석원을 비롯해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모두 다리 부상을 입었다. “둘은 내 것인데, 둘은 뉘 것인고”라는 ‘처용가’ 가사가 떠오르며 처용의 저주가 아닌가 하는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도 돌았지만,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깁스를 하고 앉아서 지휘한 홍석원은 특유의 편안한 리더십으로 국립심포니와 국립합창단을 익숙하게 이끌었으며, 오케스트라 음량을 적절하게 조절해가며 성악가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공연 중 하이라이트는 역시 2막의 승려들의 합창이었다. 한국 청중에게도 익숙지 않은 불경 가사는 마치 마법 주문처럼 신비로움을 더했다. 하지만 음악적으로나 딕션으로나 지극히 동양적인 이 합창의 가사 내용이 정작 개인이 지은 죄를 참회하는 기독교적 성찰을 담고 있다는 것은 ‘처용’이 지닌 은밀한 반전이다. 이런 숨은 미덕을 발굴하고 또 서양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했다는 점에서 이번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의 유럽 합동 투어는 성과가 있어 보인다.가장 최근 초연된 최우정·배삼식의 ‘1945’를 비롯해, 한국 창작오페라는 역량 있는 레퍼토리들을 소수지만 보유하고 있다. 이런 위촉 작품들은 개정이 필연적인 재연을 통해 보강되고, 진화하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유럽 투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우리의 ‘K-클래식’의 역량을 스스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국립오페라단이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과 협력해 선보인 오페라 ‘처용’이 9~13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 투어에 나섰다.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K-클래식’의 역량을 보여줬다. 사진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코미코 극장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2024.06.13 I 장병호 기자
롯데, 멕시코서 K브랜드 중남미 수출 지원
  • 롯데, 멕시코서 K브랜드 중남미 수출 지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는 오는 16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B2B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유통기업이 상담하는 모습. (사진=롯데)이번 엑스포는 롯데, 코트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수출 상담회와 상품 전시회를 지원한다.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올해까지 총 12회를 거치며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90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600억원) 수준이다.올해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개최된다. 멕시코는 2005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로 최근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류 동호회 회원수가 2700만명이 넘는 세계 2위로, 멕시코 내 한국 문화 및 상품들에 익숙한 사람이 많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 수가 1억2000만명으로 세계 10위에 해당하며 구매력이 높은 15~49세 구성비가 절반이 넘을 정도로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다.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마스크팩, 클렌저, 떡볶이, 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 유통업체들과 1대1 수출 상담회도 갖는다. 멕시코 1위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도 상담회에 참가해 K브랜드의 현지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일반 고객 대상의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상품 판촉전에서는 홍보 부스를 포함해 현지 트렌드에 맞춰 상품 활용법을 알려주는 컬쳐쇼와 쿠킹클래스, 뷰티 컨설팅, 한식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롯데 관계자는 “홈쇼핑, 마트, 면세점, 편의점 등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자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김정유 기자
‘이승우·조현우·김동준·야고’ 5월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팬 투표 시작
  • ‘이승우·조현우·김동준·야고’ 5월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팬 투표 시작
  • (왼쪽부터)김동준, 야고, 이승우,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HD),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야고(강원FC)가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두고 경쟁한다고 12일 밝혔다.2024시즌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한다.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달 팬 투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0~15라운드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먼저 수원FC 이승우는 11라운드 강원전 1골, 12라운드 전북현대전 2골, 15라운드 대구FC전 1골로 5월에만 4골을 터뜨렸다. 그 결과 이승우는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8골)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울산 수문장 조현우는 5월에 열린 10~15라운드의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모두 출전했다. 11라운드 FC서울전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하기도 했다. 조현우는 11·12라운드 베스트11,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활약했다.제주 골키퍼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수원FC전, 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5골만 내줬다.강원 야고는 10~15라운드 전 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올렸다. 야고는 올 시즌 7골 1도움으로 이상헌(8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5월에만 자신의 전체 공격포인트 중 절반을 기록했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06.13 I 허윤수 기자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카자흐스탄 진출…“실크로드 열었다”
  •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카자흐스탄 진출…“실크로드 열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100220)은 카자흐스탄 에듀테크 업체 스터디테크(stuDYtech)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마스터케이는 중앙아시아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이로써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플랫폼 수출국은 13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비상교육은 금번 계약으로 스터디테크 전용 마스터케이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인공지능(AI) 발음평가 등을 탑재한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수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스터디테크 측은 마스터케이를 활용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한국어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인접 국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올레그 스터디테크 대표는 “마스터케이는 한국어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 혁신적 접근 방식, AI 발음 평가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동종 업계 제품 대비 월등한 상품성을 가졌다”라며 “마스터케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한국으로 송출되는 노동자가 많은 지역으로,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국가별로 한국어 학습 수요층의 성격이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 청소년과 학생들이 주로 학습하고, 한국으로 많은 노동자를 송출하는 국가들의 경우 취업을 위한 교육 수요가 많다”라며 “나라별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어 학습 저변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4.06.13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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