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데뷔 D-1' 이시은 "아직 춥지만 제 노래로 따뜻해지시길…"
  • '데뷔 D-1' 이시은 "아직 춥지만 제 노래로 따뜻해지시길…"
  • 이시은(사진=HF뮤직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시은이 데뷔를 하루 앞두고 설렘을 담은 손 편지를 공개했다.이시은은 23일 자신의 팬 카페에 손 편지를 게재하고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이시은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데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여러분들과 자주 소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편지를 시작했다.그는 “먼저 저의 데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처음이라 긴장됐던 모든 순간에도 팬 여러분과 곧 만날 날을 기대하며 힘을 얻곤 했다. 저의 출발점에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이시은은 끝으로 “봄이 오는 듯하지만 아직 날씨가 많이 춥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 정오에 공개되는 제 노래로 따뜻해지시길 바란다”면서 “항상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이시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이시은은 24일 낮 12시 데뷔 싱글 ‘눈물나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눈물나게’는 드라마 ‘도깨비’ OST 열풍을 이끌었던 로코베리의 작품으로, 이시은의 감성을 극대화시킨 정통 발라드 넘버라고 소속사 HF뮤직컴퍼니 측은 설명했다.이시은의 데뷔에는 든든한 지원군들이 함께한다. 차세대 ‘차트 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정승환이 피처링으로 나선 것은 물론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은 직접 작곡가 1601을 추천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K팝 가족’으로서의 의리를 과시했다.이시은 소속사 HF뮤직컴퍼니 관계자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이시은이 드디어 데뷔한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의 감성을 깨우는 이시은과 HF뮤직컴퍼니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7.02.23 I 김은구 기자
보아, ‘프듀101 시즌2’ 품격 높이는 '아시아의★'
  • 보아, ‘프듀101 시즌2’ 품격 높이는 '아시아의★'
  • 보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의 힘은 강했다. 보아가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진행 겸 대표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만큼 보아는 ‘프로듀스101’에 적합한 인물 중 하나다. 보아는 어느새 데뷔 17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그 스스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로,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의 이면까지 경험했다. 이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2로 이미 입증됐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보아는 당시 조리 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주목 받았다.‘프로듀스 101’의 MC는 일반적인 진행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시즌은 장근석이 MC를 맡았다. 장근석 또한 아역배우로 데뷔해 오랫동안 연예계에 몸을 담았고, 가수이자 공연기획자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장근석은 중립적이면서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동시에 참가자들을 독려하는 ‘선배 연예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여성 아티스트로는 보아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후문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지만, 일본에서 DJ로 활약했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보아는 제작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101명의 소년들에게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계기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18년차 선배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프로듀스 101’은 연습생 101명 중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시청자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종방한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이후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23 I 김윤지 기자
보아, ‘프로듀스101 시즌2’ MC…장근석 잇는 ‘권 대표’
  • [단독]보아, ‘프로듀스101 시즌2’ MC…장근석 잇는 ‘권 대표’
  • 보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가 ‘프로듀스101 시즌2’를 이끈다. 23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보아는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진행 겸 대표를 맡는다. 지난 시즌은 ‘장 대표’ 장근석이 MC를 맡아 중립적이고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제작진은 보아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였다는 후문이다.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한 보아는 ‘아시아의 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재능과 오랜 경험이 ‘프로듀스101’ MC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이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2로 이미 입증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보아는 당시 조리 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아의 영역 확장도 흥미롭다. 최근 배우로도 왕성히 활동 중인 그는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진행에 첫 도전한다. ‘K팝스타’에선 심사위원 3인 중 1명이었지만, 이번엔 주도적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진행하고 현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보아는 전천후 엔터테이너이자, 17년차 선배 가수다. 데뷔를 꿈꾸는 출연자들을 독려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는 멘토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은 연습생 101명 중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시청자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종방한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이후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23 I 김윤지 기자
방탄소년단,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15위…K팝 새 역사
  • 방탄소년단,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15위…K팝 새 역사
  • 방탄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15위를 차지하며 K팝 가수로서 새 역사를 썼다.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의 벽을 깨다;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으로 다수의 차트를 섭렵(BTS Crack the Bubbling Under Hot 100 With ‘Spring Day,’ Conquer Multiple Charts With ‘You Never Walk Alone’)’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의 업적은 K팝 역사상 전례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대기록”이라고 평가했다.빌보드는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K팝 그룹의 신곡 ‘봄날’이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서 15위에 진입했다는 사실”이라며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는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의 순위를 나타낸 차트로, ‘핫 100’ 차트와 동일하게 곡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거의 모든 가사가 한국어이며 미국에서의 프로모션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고 특히나 쟁쟁한 경쟁이 이뤄지는 ‘2017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발매되었음은 물론, 일요일(현지시간)에 공개되면서 다른 곡들에 비해 데이터 취합 기간이 짧았음에도 대기록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결실은 급성장하고 있는 K팝 신의 희망이자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한국 아티스트가 미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마지막으로 빌보드는 “차트가 갱신되는 순간, 당신은 방탄소년단의 대업적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2.22 I 김은구 기자
CJ디지털뮤직, TJ미디어와 손잡고 VR노래방 사업 진출
  • CJ디지털뮤직, TJ미디어와 손잡고 VR노래방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CJ디지털뮤직이 TJ미디어와 손잡고 VR(가상현실) 노래방 사업을 진행한다.21일 CJ디지털뮤직은 TJ미디어와 VR 노래방 사업 진행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디지털뮤직은 VR 노래방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 및 소싱하는 역할을, TJ미디어는 VR 장비 도입 및 VR 노래방 운영을 맡게 된다. VR 노래방이 구현되면 이용자가 VR 장비를 착용하고 수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콘서트 현장의 가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CJ디지털뮤직은 CJ E&M이 보유한 방송 및 라이브공연, 콘서트 등의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동헌 CJ디지털뮤직 사업본부장은 “이번 VR노래방 사업은 새로운 VR 콘텐츠 수요를 개발하고 성공사례를 통해 관련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내 새로운 형태의 K-팝 문화를 창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CJ디지털뮤직과 TJ미디어는 21일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TJ미디어 본사에서 VR노래방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동헌 CJ디지털뮤직 사업본부장(왼쪽)과 윤나라 TJ미디어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디지털뮤직 제공
2017.02.21 I 김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낫 투데이' 뮤비 K팝그룹 최단 1천만뷰 신기록
  • 방탄소년단, '낫 투데이' 뮤비 K팝그룹 최단 1천만뷰 신기록
  • 방탄소년단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 유튜브 화면(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주일 만에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그룹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20일 0시 30분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수록곡 ‘낫 투데이(Not Today)’ 뮤직비디오가 공개 21시간 38분 만에 유튜브 접속건수 1029만3859건을 기록하며 1000만 뷰를 돌파했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0시 공개한 ‘봄날’ 뮤직비디오가 26시간 38분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세웠다”며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의 1000만 뷰 돌파는 ‘봄날’ 뮤직비디오 최단시간 1000만 뷰 돌파 자체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낫 투데이(Not Today)’ 뮤직비디오는 21일 오전 7시 현재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봄날’ 뮤직비디오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역대 K팝 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단 기간 2000만 뷰 돌파에 이어 21일 오전 0시 12분 유튜브 조회수 3008만3293건을 기록하며 8일 12분 만에 역시 국내 아이돌 그룹 최단 기간 3000만 뷰 돌파를 달성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23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02.21 I 김은구 기자
'안테나 엔젤스' 첫 콘서트 '우리, 시작',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
  • '안테나 엔젤스' 첫 콘서트 '우리, 시작',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안테나 엔젤스’의 첫 콘서트 ‘우리, 시작’이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우리, 시작’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리는 안테나 엔젤스의 첫 합동 콘서트다.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이 무대에 오른다.‘우리, 시작’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총 3일 동안 열리는 공연의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신인 뮤지션들의 첫 공연임에도 높은 티켓파워를 입증했다.이들은 지난 2013년에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 3’를 통해 안테나와 인연을 맺은 권진아, 샘김에 이어 2014년에는 SBS ‘K팝스타 시즌 4’를 통해 한 식구가 된 이진아와 정승환까지 ‘안테나 엔젤스’로 불리어 왔다.다양한 작업을 함께하면서 최상의 시너지를 선보이며 성장해 온 이들은 한 울타리 안에서 안테나의 음악적 지향점을 계승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표출하며 지난 해 모두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데뷔 전부터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라 온 이들이 어느덧 한 무대에서 음악적 견해를 갖고 자신들만의 공연을 펼치게 됐다.경연을 치르던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특히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강력한 매력을 분출하며 네 명 각자 뚜렷한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들이기에 이번 콘서트에 거는 기대가 무척 높다. 이에 안테나 엔젤스는 무대를 자신들이 직접 구상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꿀조합으로 여태껏 본 적 없는 무대를 꾸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2017.02.17 I 이정현 기자
美 빌보드 "방탄소년단 '봄날' 빌보드 '핫100' 진입 기대" 호평
  • 美 빌보드 "방탄소년단 '봄날' 빌보드 '핫100' 진입 기대" 호평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봄날’에 대해 호평했다.빌보드의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15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K팝 가수”라며 “2013년 데뷔 이후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빌보드 200’에서 세우고 ‘소셜 50’,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판매량’ 등 차트에서도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전 발매한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정신적 문제와 청년기의 어두운 면을 다루며 사회적, 개인적 문제와 관련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면, 신곡 ‘봄날’은 힘든 시절이나 헤어짐 같은 여정에 대해 폭넓게 다루면서 그룹만의 독특하면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제프 벤자민은 “‘봄날’을 리패키지 앨범 개념의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으로 선보인 것은 여러 면에서 현명한 행보다. 이 곡은 발매 즉시 그래미 수상곡들이 포진한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면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로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특히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과 신곡에 대한 인기는 아레나급 투어를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 더욱 뜨겁다. 싱글 타이틀곡에 대한 팬들의 스트리밍과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추후 빌보드 ’핫 100‘ 진입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정도”라고 기대했다.방탄소년단은 2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열고 ’봄날‘과 ’낫 투데이(Not Today)‘ 등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017.02.17 I 이정현 기자
투믹스, 연봉 1억 작가 100명 키워 글로벌로 간다
  • 투믹스, 연봉 1억 작가 100명 키워 글로벌로 간다
  •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지만 인도네시아 시장에선 국민 메신저 BBM(블랙베리 메신저)에 밀려 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웹툰 1위는 ‘라인 웹툰’이다. 10년간 쌓아온 네이버 웹툰의 노하우에 해외 작가를 늘리고 현지 공모전을 연 덕분이다.K-팝, K-뷰티에 이어 K-웹툰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웹툰은 2000년대 중반 네이버와 다음이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한 뒤 3~4년 전부터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코미카 같은 전문 회사들이 유료시장을 열면서 ‘작가-플랫폼-교육’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내년까지 국내에서만 약 8700억원의 시장(KT경영경제연구소)을 형성할 전망이다.웹툰은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저작물 판권 시장도 활짝 열고 있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한중 웹툰 퍼블리셔 ‘창만’을 만들고 텐센트동만에 코미카 웹툰을 연재 중이다. 웹툰은 이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 한국인의 창의성이 뭉쳐 글로벌 시장으로 질주하고 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6년 9월 8일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 본관에서 김범조 부학장(왼쪽)과 김성인 투믹스 대표가 산학협력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던 김성인 대표가 디지털 만화인 웹툰에 관심을 둔 건 결혼하는 친구도 있고 아이도 나오는데 뭔가 자부심을 주는 아이템이 없을까 고민한 결과였다. 그는 2014년 5월 웹툰 회사를 만들고 2015년 5월 ‘짬툰(현 투믹스)’이라는 플랫폼을 오픈했다. 그리고 1년 반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으로부터 총 130억 원을 투자받는데 성공했다.후발 주자임에도 8개월 만에 월간 페이지뷰(PV) 1억 건을 돌파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비결은 수준 높은 작화와 스토리를 갖춘 작품을 공격적으로 론칭한 덕분이다. 김 대표는 “웹툰 기업 중 일일이 작가를 직접 만나는 곳은 투믹스가 유일하다”고 했다. 김준범, 강도하, 김재환, 정기영 등 출판만화와 포털에서 연재했던 유명 작가의 신작을 독점으로 연재하면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한국예술원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신인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올해 최대 목표는 작가 집필 생태계 개선에 앞장서는 것이다. 연내 1억 이상 수입 작가 100명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면서 질 좋은 작품을 서비스하는데 매진한다.해외 진출의 경우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한 국내 시장 1위를 굳히는 전략이 먼저이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의 진출 계획을 타진하고 있다.2차 저작 사업으로 보유 웹툰의 IP(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화를 시도한다. 캐릭터 상품 개발 등 웹툰에서 파생되는 수익 모델 개발도 나선다.SK브로드밴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와 진행하기로 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비슷한 맥락이다. 3월 14일까지 옥수수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졸업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 투믹스는 3월 ‘졸업반’의 웹툰 버전을 독점 연재한다.
2017.02.17 I 김현아 기자
100만불 수출탑 수상 탑툰, 올해는 500만불 목표
  • 100만불 수출탑 수상 탑툰, 올해는 500만불 목표
  •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지만 인도네시아 시장에선 국민 메신저 BBM(블랙베리 메신저)에 밀려 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웹툰 1위는 ‘라인 웹툰’이다. 10년간 쌓아온 네이버 웹툰의 노하우에 해외 작가를 늘리고 현지 공모전을 연 덕분이다.K-팝, K-뷰티에 이어 K-웹툰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웹툰은 2000년대 중반 네이버와 다음이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한 뒤 3~4년 전부터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코미카 같은 전문 회사들이 유료시장을 열면서 ‘작가-플랫폼-교육’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내년까지 국내에서만 약 8700억원의 시장(KT경영경제연구소)을 형성할 전망이다.웹툰은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저작물 판권 시장도 활짝 열고 있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한중 웹툰 퍼블리셔 ‘창만’을 만들고 텐센트동만에 코미카 웹툰을 연재 중이다. 웹툰은 이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 한국인의 창의성이 뭉쳐 글로벌 시장으로 질주하고 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4년 설립된 콘텐츠 기업 탑코. 전 세계 15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을 운영 중이다. 대만과 일본에 자체 웹툰 플랫폼을 서비스중이며 프랑스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 콘텐츠를 공급했다.특히 대만은 22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누적 페이지뷰 7억을 돌파했다. 대만 플랫폼 내 작품은 280여개로 35개는 대만 작품이고, 현지 작가도 50여명 섭외했다. 덕분에 탑툰은 53회 무역의 날 100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작년 매출 300억원 중 약 30억 원은 해외에서 벌었다. 올해 목표는 500만불 수출탑 수상이다. 탑툰은 대만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30대의 버스에 탑툰 광고를 삽입해 홍보하고 있다. 또 2016년 2월 타이베이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2016 TICA)과 4월 카오슝 국제 만화 페스티벌(2016 KICA) 등에서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는 등 중화권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올해 사업 비전은 ‘해외진출’과 ‘원소스멀티유즈’(OSMU)다. 4월 웹툰 업계 최초로 자체 웹툰 플랫폼과 앱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한다. ‘동거(병수씨)’, ‘성판17(멀덕)’ 등이 툰드라마나 IPTV용으로 제작 중이며 ‘편의점 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 ‘청소부K(신진우&홍순식)’ 등의 웹툰도 잇따라 영상화가 진행된다.최대 시장인 중국은 2015년부터 철저한 현지 조사를 통해 작년 12월 홍콩 법인 설립을 끝마쳤다. 여기서 홍콩 내 서비스는 물론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편의점 샛별이’와 ‘청소부K‘를 선보였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편의점 샛별이’는 170만 뷰 이상을 달성했고 ‘청소부 K’는 왕홍(인터넷 스타)을 통해 선보인 패러디 동영상이 600만 뷰를 넘었다.탑툰은 2017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중화권 시장을 장악하고 30개국 이상에 탑툰 플랫폼을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원천 콘텐츠를 확보해 다양한 2차 저작물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2017.02.17 I 김현아 기자
파워블로거가 만든 레진코믹스, 일본·미국 이어 중국 간다
  • 파워블로거가 만든 레진코믹스, 일본·미국 이어 중국 간다
  •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지만 인도네시아 시장에선 국민 메신저 BBM(블랙베리 메신저)에 밀려 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웹툰 1위는 ‘라인 웹툰’이다. 10년간 쌓아온 네이버 웹툰의 노하우에 해외 작가를 늘리고 현지 공모전을 연 덕분이다.K-팝, K-뷰티에 이어 K-웹툰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웹툰은 2000년대 중반 네이버와 다음이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한 뒤 3~4년 전부터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코미카 같은 전문 회사들이 유료시장을 열면서 ‘작가-플랫폼-교육’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내년까지 국내에서만 약 8700억원의 시장(KT경영경제연구소)을 형성할 전망이다.웹툰은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저작물 판권 시장도 활짝 열고 있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한중 웹툰 퍼블리셔 ‘창만’을 만들고 텐센트동만에 코미카 웹툰을 연재 중이다. 웹툰은 이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 한국인의 창의성이 뭉쳐 글로벌 시장으로 질주하고 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전문 웹툰 1위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이란 아이디로 파워블로거로 활동했던 한희성 사장이 KTH 개발자로 일했던 권정혁 CTO와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1500만원으로 레진닷컴이란 웹진을 시작했다가 만화 콘텐츠 트래픽이 높다는 점, 기술과 콘텐츠가 둘 다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레진코믹스를 만들게 됐다.레진은 거대 포털 중심이던 시장에서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라는 부분유료 모델을 본격화하며 시장을 바꿨다. 그 공로로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엔씨소프트 50억원,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 500억원 등 자금도 수혈했다.올해 관심은 글로벌과 판권 분야다. 2015년 상반기 진출한 일본과 2015년 말 시작한 미국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한다.사내에 지적재산권관리(IP) 전담조직을 신설, 드라마나 영화 등 웹툰의 2차 판권 판매를 가속화한다. 올 봄에는 레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출격하고,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도 다이스 필름과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제작사 다이스필름과 영화로 공동제작한다. 탈영병을 잡는 젊은이의 시선을 통해 탈영으로 내몰리는 젊은이의 고민을 담고 있다.저작권보호전담단체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동시에, 대상 1억원 규모의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같은 작가 발굴을 위한 투자도 멈추지 않는다.레진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2017년 주목할 한국의 10대 스타트업(10 South Korean Startups Breaking Out In 2017)’으로 소개되는 등 잠재력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한희성 사장은 “기존 웹툰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 포스터
2017.02.17 I 김현아 기자
다음웹툰·카카오페이지, 막강 웹툰 플랫폼으로..美·中·日로 영역 확장
  • 다음웹툰·카카오페이지, 막강 웹툰 플랫폼으로..美·中·日로 영역 확장
  •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지만 인도네시아 시장에선 국민 메신저 BBM(블랙베리 메신저)에 밀려 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웹툰 1위는 ‘라인 웹툰’이다. 10년간 쌓아온 네이버 웹툰의 노하우에 해외 작가를 늘리고 현지 공모전을 연 덕분이다.K-팝, K-뷰티에 이어 K-웹툰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웹툰은 2000년대 중반 네이버와 다음이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한 뒤 3~4년 전부터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코미카 같은 전문 회사들이 유료시장을 열면서 ‘작가-플랫폼-교육’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내년까지 국내에서만 약 8700억원의 시장(KT경영경제연구소)을 형성할 전망이다.웹툰은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저작물 판권 시장도 활짝 열고 있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한중 웹툰 퍼블리셔 ‘창만’을 만들고 텐센트동만에 코미카 웹툰을 연재 중이다. 웹툰은 이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 한국인의 창의성이 뭉쳐 글로벌 시장으로 질주하고 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가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한 새로운 웹툰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더 많은 콘텐츠를 소개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뛰어난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다.16일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웹툰은 지난 2003년 세계 최초 웹툰 서비스 이후 강풀, 윤태호, 천계영 등 300여명의 작가들과 함께 총 650편 이상의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주간 방문자는 450만명, 월간 방문자는 700만명에 이른다.다음웹툰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차 콘텐츠로 만들어진 작품은 370건 이상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드라마로 제작돼 국내에 미생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다음웹툰은 투자, 공동제작, 글로벌판권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 포도트리의 사내 독립기업 ‘다음웹툰 컴퍼니’로 독립했다.카카오페이지는 만화와 소설, 교양 등 2만3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이다. 유료회차를 구독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음 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를 통해 콘텐츠 시장을 확대했다는 평가다.카카오페이지는 검증된 소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노블코믹스’ 작품도 잇따라 성공시켰다. 카카오페이지의 인기소설 ‘달빛 조각사’와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를 원작으로 한 웹툰은 각각 120만명 이상이 구독하는 인기웹툰으로 재탄생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인기웹툰 ‘통’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통메모리즈’의 제작투자에 참여하는 등 IP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국내 웹툰을 해외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중국과 태국, 미국, 일본에 120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추가적인 협업을 계획 중이며 대형작가들의 신작 연재 및 영화·드라마 등 2차 판권 사업도 본격화한다.텐센트동만 사이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왕의딸로태어났다고합니다’. 카카오 제공
2017.02.17 I 김혜미 기자
웹툰서비스 13주년 네이버, '웹툰 한류' 꽃 피운다
  • 웹툰서비스 13주년 네이버, '웹툰 한류' 꽃 피운다
  •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지만 인도네시아 시장에선 국민 메신저 BBM(블랙베리 메신저)에 밀려 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웹툰 1위는 ‘라인 웹툰’이다. 10년간 쌓아온 네이버 웹툰의 노하우에 해외 작가를 늘리고 현지 공모전을 연 덕분이다.K-팝, K-뷰티에 이어 K-웹툰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웹툰은 2000년대 중반 네이버와 다음이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한 뒤 3~4년 전부터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코미카 같은 전문 회사들이 유료시장을 열면서 ‘작가-플랫폼-교육’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내년까지 국내에서만 약 8700억원의 시장(KT경영경제연구소)을 형성할 전망이다.웹툰은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저작물 판권 시장도 활짝 열고 있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한중 웹툰 퍼블리셔 ‘창만’을 만들고 텐센트동만에 코미카 웹툰을 연재 중이다. 웹툰은 이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 한국인의 창의성이 뭉쳐 글로벌 시장으로 질주하고 있다.-편집자주-2015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저우국제만화축제 네이버웹툰관.(사진=네이버)[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2000년대 초 네이버(035420)는 다음과 함께 웹툰 시장을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한류’를 일으키는 한편 2차 저작물 사례도 다양해지고 있다.네이버는 우선 웹툰 원고료 외에 다양한 수익모델을 도입해 작가들이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인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내 광고는 물론 웹툰 캐릭터상품, 콘텐츠 유료화 등으로 다양한 수익원을 발전시켜왔다. 미공개 회차를 유료로 보는 ‘미리보기’와 유료 ‘완결보기’를 통해 한달에 약 9억원 매출을 올린 작품이 있을 정도다.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4년 7월 글로벌 웹툰서비스 ‘라인웹툰’을 출시해 영어, 대만어, 중국어 등 총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연재가 완료됐거나 연재 중인 작품수는 780여편, 해외작가는 284명이다.지난해 7월 기준으로 네이버웹툰 해외 사용자수는 1800만명으로 국내 사용자수인 1700만명을 뛰어넘었으며 라인웹툰 연재작의 누적 조회수도 51억건을 넘었다.한국 작품의 해외 2차 판권 체결도 활발하다. 웹툰을 바탕으로 한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판권 계약 작품과 논의 중인 작품까지 합치면 40여건이다. 차세대 기술 활용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상하 스크롤 방식에서 벗어나 옆으로 넘기면서 보는 슬라이드 방식의 ‘컷툰’을 적용하거나 특정 장면만 뽑아 다른 SNS로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공포 웹툰 ‘폰령’의 경우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웹툰에 등장하는 귀신이 독자 바로 앞에 나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네이버 측은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창작자들을 발굴해 웹툰 콘텐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다양한 기술 요소도 활용하며 독자들이 신선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인웹툰 태국어 메인화면.
2017.02.17 I 이유미 기자
 엑소 "전 세계에 K팝 더 알리겠다"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 엑소 "전 세계에 K팝 더 알리겠다"
  •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룹 엑소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shdmf@).[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팬클럽 ‘엑소-L’ 덕분에 이 자리에 선 것 같다. K팝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엑소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월드투어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으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룹 엑소가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엑소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문화예술인이 모인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콘서트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2016년 7월 22~24일·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그룹 엑소의 세 번째 단독콘서트 투어다. 그 시작을 연 서울공연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단일 공연사상 최초로 6회 공연을 개최해 전석을 매진시켰다.이후 태국·중국·대만·일본 등에서 투어를 돌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한령 등 한류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에서도 K팝의 미래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걸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심사위원단은 “엑소는 무대장치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 못지않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국위선양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아깝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엑소를 대표해 멤버 수호는 “이수만 선생님과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매니저 형과 스태프들, 공연 제작에 참여해준 드림메이커, 연출가 (심)재원 형에게 감사하다”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준 ‘엑소-L’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시상은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과 심사위원 강태규 문화평론가가 진행했다.
2017.02.16 I 장병호 기자
 콘서트부문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 최우수상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 콘서트부문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 최우수상
  • 그룹 엑소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shdmf@).[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드림메이커가 기획하고 아이돌 그룹 엑소가 출연한 월드투어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이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콘서트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2016년 7월 22~24일·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그룹 엑소의 세 번째 단독콘서트 투어다. 그 시작을 연 서울공연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단일 공연사상 최초로 6회 공연을 개최해 전석을 매진시켰다.이후 태국·중국·대만·일본 등에서 투어를 돌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한령 등 한류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에서도 K팝의 미래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걸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심사위원단은 “엑소는 무대장치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 못지않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국위선양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아깝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엑소를 대표해 멤버 수호는 “문화예술인이 모인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한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매니저 형과 스태프, 공연 제작에 참여해준 드림메이커, 연출가 (심)재원 형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시상에는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과 심사위원 강태규 문화평론가가 맡아 자리를 빛냈다.
2017.02.16 I 장병호 기자
방탄소년단 ‘봄날’ MV, K팝 그룹 최단 시간 2000만 뷰 돌파
  • 방탄소년단 ‘봄날’ MV, K팝 그룹 최단 시간 2000만 뷰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연일 기록을 쏟아내며 글로벌 열풍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봄날’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0시(한국 기준) 유튜브 공개 후 약 87시간 50분 만에 조회수 2001만6275건을 돌파하며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최단 시간 2천만 뷰 돌파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역대 K팝 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단 시간 1천만 뷰 돌파에 이어 2000만 뷰 돌파 기록까지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신기록의 배경은 전세계적인 인기다. ‘봄날’ 뮤직비디오는 16일 미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휩쓸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아이튠즈의 메인차트인 송 차트에서 ‘봄날’ 8위, ‘낫 투데이(Not Today)’ 11위,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20위, ‘아웃트로 : 윙스(Outro : Wings)’ 30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2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열고 ‘봄날’과 ‘낫 투데이(Not Today)’ 등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017.02.16 I 이정현 기자
'진화' 엑소vs'진격' 방탄소년단, 연일 치열한 차트 공방
  • '진화' 엑소vs'진격' 방탄소년단, 연일 치열한 차트 공방
  • 엑소와 방탄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음원차트에서 연일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지난 13일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매하고 다음날인 14일 엑소 백현이 씨스타 소유와 콜래보레이션을 이룬 ‘비가와’를 공개하면서 경쟁이 점화됐다. 이후 음원차트는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자존심 싸움을 위한 격전장이 된 분위기다.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14일부터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봄날’과 백현X소유이 ‘비가와’가 1위 자리를 놓고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분위기다. 새벽 시간대 ‘봄날’이 1위를 차지했다가 오전에는 ‘비가와’가 정상을 탈환하고 다시 ‘봄날’에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 3일째 거듭되고 있다.16일 엑소 첸이 부른 MBC 드라마 ‘미씽나인’ OST ‘안녕 못해(I’m Not Okey)’가 발매된 후에는 엑소 멤버들의 협공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안녕 못해’는 오전 10시 현재 음원 사이트 지니와 벅스 1위, 엠넷닷컴과 올레뮤직 2위 등 차트 상위권에 올라 엑소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수록곡들로 차트 톱10의 몇자리를 여전히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엑소 각 멤버들이 솔로 및 콜래보레이션곡으로 맞서며 데뷔 1년 선배의 위상을 확인시키고 있다. 엑소는 그룹활동을 넘어 멤버 각각으로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차트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최근 종영한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 OST로 엑소 찬열과 펀치가 함께 부른 ‘스테이 위드 미’도 여전히 각 차트 상위권에서 호시탐탐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현재 K팝을 대표하는 두 아이돌 그룹”이라며 “이들의 경쟁구도는 대중에게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새로운 유행도 만들어내며 K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2.16 I 김은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