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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6' 보이프렌드·이서진 톱10…샤넌·백선녀·한별 재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JYP 보이프렌드와 YG 이서진이 톱10 진출에 성공했다.5일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톱10 진출을 위한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배틀 오디션은 YG JYP 안테나 각 회사에 캐스팅된 참가자들이 트레이닝을 거쳐 대결을 펼치는 라운드다. 1위는 진출, 2위는 재대결, 3위는 탈락이다.첫 라운드는 안테나 이가영과 JYP 보이프렌드, YG 샤넌의 대결. 이가영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린의 ‘통화연결음’ 보이프렌드는 지코의 ‘보이스 앤드 걸스’, 샤넌은 비욘세의 ‘데자뷰’를 선곡했다. 특히 샤넌은 이 무대에서 처음 랩을 선보였고 고음도 소화해내며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샤넌은 1위인 보이프렌드에 이어 2위로 재대결을 하게 됐다. 이가영은 3위로 탈락했다.두 번째 라운드는 YG 이서진, 안테나 백선녀, JYP 한별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서진은 드라마 ‘미생’ OST인 곽진언의 ‘응원’을 불렀다. 백선녀는 크러쉬의 ‘허그 미’, 한별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웁스..아이 디드 잇 어겐’을 선곡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자신의 얘기를 하듯이 노래한 이서진이 깊은 감동을 주며 1위를 차지했고 백선녀와 한별은 공동 2위에 올랐다.세 번째 라운드는 JYP 석지수, YG 우녕인, 안테나 이성은의 차례였다. 석지수는 비욘세의 ‘러브 온 톱’을 불렀으며 우녕인과 이성은의 무대는 오는 1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관련기사 ◀☞ '문재인 캠프 합류' 고민정 KBS 아나운서 "이제 시작이다"☞ ‘신혼일기’·‘신서유기3’ 안재현, 주말을 지배하는 자☞ 애마부인 안소영, 배우삶 포기하고 미국行 이유는☞ '공조' 600만 돌파…유해진 '럭키' 흥행 넘본다☞ 걸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 '역적' 합류
- 레드벨벳 '루키' 8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일 0시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루키’는 아르헨티나,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타 등 8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또 20개 지역 톱10에 진입했으며, 장르별 카테고리인 아이튠즈 팝 앨범차트에서도 터키, 그리스, 핀란드, 벨리즈, 아르헨티나 등 14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이번 앨범은 국내에서도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각종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 곡 ‘루키’는 2일 중국 유명 음악 차트인 샤미뮤직의 한국 음악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국 현지에서의 호응도 확인시켰다.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레드벨벳이 ‘루키’ 뮤직비디오에서 팝 원더랜드를 발견하다’(Red Velvet Discovers Pop Wonderland in ‘Rookie’ Music Video: Watch)라는 제목으로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설명했으며, 타이틀 곡 ‘루키’를 비롯한 레드벨벳 새 앨범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레드벨벳은 3일 KBS2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소찬휘♥로이,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공조'' 현빈의 사랑은 ''신현빈''☞ B.A.P, 3월 새 월드투어 ''파티 베이비!'' 돌입☞ ''법적 부부'' 소찬휘♥로이, 4월25일 뒤늦은 웨딩마치☞ 이동건 지연 커플, 결국 결별 “선후배 사이로”☞ 황정음 측 “가을께 출산 예정…태교 전념”
- [문화대상 최우수작]⑥ 콘서트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
- 지난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 그룹 엑소의 콘서트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의 한 장면(사진=SM엔터테인먼트).지난 한 해 치열하고 뜨거웠던 공연예술계가 마무리됐다.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뮤지컬, 콘서트 등 6개 부문별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지난 13일 제4기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은 서울 중구 소공로 이데일리 본사에서 1년을 결산하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2시간가량 이어진 열띤 토론 끝에 6개 각 부문에서 2016년을 빛낸 가장 의미 있는 작품 한 편씩을 가름했다. 이날 선정한 최우수작 중 한 작품은 역시 심사위원 투표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온라인투표,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의 평가 등을 거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대상 선정에 앞서 3회에 걸쳐 6개 부문별 최우수작에 대한 소개와 강도 높게 진행한 최종심사 현장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한편 대상 발표·시상과 더불어 6개 부문별 최우수작을 시상하는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편집자주>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데뷔 4년 만에 세계 각지를 돌며 진행한 단독콘서트 횟수가 100회를 돌파했다. 더구나 2016년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의 보복조치로 한류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해다. 그런 상황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으로 엑소가 거둔 성과는 K팝의 미래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걸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엑소가 지난해 7월부터 세계 각지를 돌며 진행해온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이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과거에 비해 한류가 위축한 상황에서도 엑소는 지속적으로 건강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K팝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엑소 플래닛’은 엑소의 월드투어 브랜드다.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중국 항저우, 대만 타이페이를 비롯해 일본 히로시마·후쿠오카·홋카이도·나고야·도쿄·오사카 등으로 세 번째 투어를 이어왔다. 가는 곳마다 공연장에 가득히 관객을 불러 모았고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대세’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활약이었다. 특히 서울 공연이 돋보였다. 지난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고척돔을 제외한 국내 실내공연장 최대규모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단일 공연사상 최초로 6회 공연을 개최,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총 관객 수만 8만 4000명에 달했다. 엑소는 매 공연마다 세계 각지의 음악 차트를 휩쓴 히트곡과 역동적인 안무는 물론 영화 ‘스타워즈’를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광선검 퍼포먼스, 곡의 스타일과 비트에 맞춰 관객들의 응원봉이 시시각각 다른 색깔로 공연장을 물들이는 연출 등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영화 같은 오프닝 영상, 무대와 무대 사이를 잇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브릿지 영상, 비 내리는 효과를 위한 15m 높이의 레인 커튼, 3층 객석 전체를 감싸 안은 215m LED 등 블록버스터급 콘텐츠와 장치가 판타지를 극대화했다. 심사위원단은 “엑소는 무대장치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 못지않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국위선양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아깝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이외에 최우수작을 두고 경합을 벌인 작품은 월드컵경기장의 6만 5000석을 매진시킨 그룹 빅뱅의 10주년 콘서트투어 ‘0.TO.10’, 최근 몇 년간 소극장 투어만 진행하다 올해 체육관투어로 규모를 확대한 이적의 ‘울려퍼지다’ 등이 있다. 특히 혼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는 연이은 신곡차트 1위 등극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기세를 공연으로까지 이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엑소의 위세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서 진행한 촛불집회를 문화제로 승화한 공연도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단은 “광화문 촛불문화제는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관객이 지켜봤고 일반 대중에게 낯설 법한 노래까지 주목을 받게 했다는 점에서 다른 공연이 이루지 못한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지난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 그룹 엑소의 콘서트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의 한 장면(사진=SM엔터테인먼트).지난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 그룹 엑소의 콘서트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의 한 장면(사진=SM엔터테인먼트).지난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 그룹 엑소의 콘서트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의 한 장면(사진=SM엔터테인먼트).
- [설연휴 어디로 갈까?]② 한복만 입어도, 명절증후군 며느리도 '공짜'
-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설 연휴기간 여성농악대의 사물놀이 공연을 연다(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국의 주요 테마파크에서는 설 연휴(27일~30일) 기간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했다. 민속놀이 체험장은 물론 가족 공연까지 다양하다. 이런 정보들을 잘 챙겨두면 짧은 설 연휴를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는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굴렁쇠, 땅따먹기, 연날리기 등 어른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놀이는 물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여기에 도령·포졸·산적 등 우리나라 전통캐릭터들이 깜짝 등장해 방문객과 대결도 펼친다. 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의 작품을 전시하는 설날 웹툰 특별전도 열린다.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가훈이나 새해 소원 등을 무료로 써준다. 불빛과 조명이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축제도 설 연휴에도 이어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키즈파크 등 롯데의 테마파크들은 각각 ‘설날 큰잔치’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민속 한마당’을 펼친다. 여성농악대는 사물놀이 공연을, 거리공연단은 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를 벌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설날 당일 방문객 선착순 1500명에게 떡을 나눠준다. 벨루가·해마·바다거북·열대어 등 해양생물의 모양으로 장식한 떡이다. 27일에는 최근 태어난 새끼 수달 두 마리를 공개한다. 28일과 29일에는 메인 수조에서 한복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수중 연날리기를 펼친다.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에서는 K팝공연이 매일 3회씩 열린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 치어리딩을 배울 수도 있다. 또 한복을 입고 오면 1만 5000원에 입장할 수 있는 ‘한복사랑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에 개장한 서울 은평 롯데몰 내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는 ‘어린이 한복 런웨이 쇼’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각각 열린다. 경기도 과천의 서울랜드는 설 특별공연과 고객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캐릭터 포토타임, 새해 소망 풍선 날리기, 민속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을 준비했다. ‘빙어축제’도 열린다.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겨울 이색 먹을거리 부스 등으로 구성했다. 마술사 김영진의 마술쇼와 판타지 뮤지컬 ‘앨리스와 전설의 용’이 설 연휴기간 열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63ㆍ여수ㆍ일산에서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63은 설 당일에 한복을 입고 오는 방문객이나 ‘닭띠’ 방문객에게 63종합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남편이나 (시)부모님 또는 자녀 등을 포함해 2인 이상 결제하는 며느리는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 1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스크레치 복권도 준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같은 기간 한복을 입고 오는 방문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쌀, 한과, 잡곡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닭알 낳기 게임’ ‘꼬끼오데시벨 게임’ 등 닭을 테마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다. 또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최근 ‘반려식물’ 인기를 반영해 설 연휴 기간 매일 선착순 100팀에게 다육식물이나 개운죽 화분을 무료 증정한다.서울랜드는 설 연휴기간 빙어축제를 연다.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사진=서울랜드)▶ 관련기사 ◀☞ 中 춘제연휴, 600만 해외여행..'17조원 소비' 전망☞ [e여행팁] 가장 저렴한 항공권, 언제 사야할까☞ [여행] 한반도 생성 신비 품고, 시간이 예서 멈췄구나☞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 레드벨벳, 2월1일 컴백…K팝 시장 뜨거워진다!
- 레드벨벳 슬기 티저 이미지(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로 전격 컴백한다.레드벨벳은 오는 2월 1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루키’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 같이 밝히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멤버 슬기의 컬러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프로모션을 펼쳐갈 예정이다.특히 레드벨벳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도 음원 차트에서 롱런 행진을 펼치며 건재를 확인시킨 만큼 이번 컴백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레드벨벳은 지난해 12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뽑은 ‘2017 중국소비자가 가장 기대하는 한류스타 10인’ 선정을 비롯해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 뮤직비디오상, ‘골든 디스크 어워즈’ 쎄씨(CeCi) 아시아 아이콘 상,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쓴 바 있다.▶ 관련기사 ◀☞ ''아이유-장기하 결별은 1월17일 쯤'' 커뮤니티 글 ''화제''☞ ''피고인'' 엄현경, 냉철·도도 변신…첫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피고인'' 조재윤, 지성과 카리스마 대결 ''강렬''☞ ‘피고인’, 첫화부터 14.5%…월화극 1위☞ ‘안녕’ 황동주, 출연소감 “이상형 이영자, 최고의 MC”
- 트럼피즘·한한령…올해 콘텐츠 트렌드 변화 거세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국내외 콘텐츠 산업 이끌 10대 트렌드’에 따르면 올 한해 초현실 판타지 멜로를 통해 행복한 결말을 찾는 ‘현실 외면’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막을 내린 tvN드라마 ‘도깨비’(사진=tvN)[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트럼피즘과 한한령 등 보호 무역주의의 확산에 대비해 2017년에는 기존의 한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국내외 콘텐츠 산업 이끌 10대 트렌드’에 따르면 먼저 올 한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중국의 한한령, 영국의 브렉시트 등 자국 우선주의의 확산으로 올 한 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케이팝·드라마 중심의 수출에서 탈피한 K-포맷, IP 등 해외 진출 콘텐츠의 다각화 및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 활용 전략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와 관광, 엔터테인먼트, 쇼핑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한류 빅 텐트 전략’도 제시했다. 지난해 알리바바는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2016 중국 광군제’를 개최해 쇼핑의 엔터테인먼트화를 선보였다. 이에 문체부는 쇼핑관광행사와 한류문화축제를 결합시킨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개최해 효과를 봤다. 한콘진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전체 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빅 텐트 이벤트’의 기획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어렵고 힘든 현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혹은 위안 받고자 하는 두 가지 상반된 형태로 콘텐츠를 소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시사와 정치영화 등을 소비하는 ‘현실 직시’형과 초현실 판타지 멜로를 통해 행복한 결말을 찾는 ‘현실 외면’형으로 나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이분화된 소비 트렌드의 예시로 판타지 멜로인 드라마 ‘도깨비’,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흥행과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시사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봤다. 지난해 새로운 문화적 현상이었던 ‘브로맨스’나 ‘걸크러쉬’와 같은 젠더코드를 활용한 콘텐츠는 또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콘진은 콘텐츠에 젠더 감수성을 더하는 것을 ‘MSG(Making Sense of Gender)’로 표현하며 젠더 다양성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보다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소수 매니아층에서 콘텐츠 소비의 주체로 떠오른 신흥 키덜트를 ‘하비 피플(Hobby People)’로 명명하고 자신의 취미생활에 시간과 비용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들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콘진이 전망한 10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트럼피즘과 한한령, 한류 패러다임의 전환 △콘텐츠와 BM 혁신 모델: 기술형 플랫폼의 진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힘: 아이돌 IP와 K-포맷 △유비쿼터스 AI, 업그레이드 VR △한류 빅 텐트 전략: 콘텐츠+@를 꿈꾸다 △상실의 시대, 판타지 멜로와 정치물에서 위안 받다 △콘텐츠에 MSG(Making Sense of Gender)를 더하라 △1인 가구와 비상하는 하비 피플(Hobby People) △크라우드 콘텐츠, 팬경제를 주도하다 △라이브의 귀환: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의 확대
- 빅뱅, 10주년 투어 홍콩서 대미…112만명 팬 만났다!
- 빅뱅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빅뱅이 홍콩에서 10주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총 6개 도시에서 24회 공연, 112만여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지난 21일과 22일 빅뱅은 홍콩 ‘East Kowloon Cruise Terminal Outdoor Activities Square’에서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HONG KONG’을 개최했다.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팬들은 공연 시작 전 야외 공연장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멤버별 코스프레, 각양각색 플래카드 및 응원도구를 흔들며 대기하는 등 진풍경을 그렸다.뿐만 아니라 홍콩의 4대 메이저 신문사인 애플 데일리, 오리엔탈 데일리, 민영 방송사 ‘TVB’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은 열띤 취재 열기를 펼치며 빅뱅의 월드클래스 인기를 실감케 했다.오프닝 무대는 빅뱅의 존재처럼 강렬했다.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첫 번째 곡 ‘천국’의 음악이 흘러나오자 공연장은 뜨거운 함성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노란빛으로 물들었다.빅뱅은 “홍콩에서 최대 규모이자 첫 야외 공연이다. 함께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즐깁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완벽히 녹아든 솔로, 유닛, 단체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초대형 3단 피라미드 리프트, 이동차, 스페셜 영상, 특수효과 등 다양한 장치까지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멤버들 모두 영어를 비롯한 다국어로 소감을 준비, 해외 팬들을 배려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군입대를 앞둔 탑은 “앞으로 함께 나눌 행복한 시간들 기대하고 있겠다. 빨리 돌아오겠다”며 팬들에게 위로를 건넸다.‘마지막 인사’, ‘거짓말’, ‘BAE BAE’ 등 대표곡을 연이어 선보인 빅뱅은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홍콩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를 보기 어렵게 됐지만 활발한 멤버별 솔로 활동으로 공백기를 채울 예정이라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관련기사 ◀☞ ‘도깨비’, 6.9%→20.5%…김은숙 작가=시청률의 신☞ 아이오아이 "Yes, I Love It!"…공연 후 팬들과 작별인사☞ K팝 꿈나무들에게 전한 희망 메시지…로엔뮤직캠프 성료☞ 방탄소년단, 2월13일 ''윙스외전'' 발매 ''컴백''☞ ‘도깨비’ 유인나, “써니, 시리도록 아픈 캐릭터였다”(일문일답)
- K팝 꿈나무들에게 전한 희망 메시지…로엔뮤직캠프 성료
- 지난 20일 제3회 로엔뮤직캠프 피날레 공연에서 트와이스의 ‘TT’ 무대를 선보인 로아 팀(위)과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로 무대를 꾸민 슈팅스타팀.(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팝 관련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꿈을 지원한 ‘제3회 로엔뮤직캠프’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이에 앞선 20일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는 캠프 참가자들과 로엔 가족들이 2주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피날레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에는 참가자들이 남성그룹 2팀, 여성그룹 4팀으로 나뉘어 감동적인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뽐냈다.이어진 시상식에서 단체상 부문 로엔 꿈나무상(금상)에 트와이스 ‘TT’ 무대의 로아 팀(김예영, 방현선, 신소연, 이명화, 이수미, 이혜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엔 행복상(은상)에는 레드벨벳 ‘러시안룰렛’ 무대의 오예스 팀(고우림, 김하윤, 유백합, 최소은)이, 로엔 사랑상(동상)에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무대를 보여준 슈팅스타 팀(김성아, 서혜준, 이보배, 이윤서, 정다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개인상 부문에는 후원기관인 여성가족부에서 수여하는 여가부장관 리더상으로 신소연(성남여고 1학년), 김성아(양평고 1학년) 양이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보컬 부문 베스트비전상에 유백합(금성여고 2학년) 양, 베스트열정상에 이성구(경주공고 2학년) 군이,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베스트비전상 김하윤(진선여고 1학년) 양, 베스트열정상 유현덕(서정고 2학년) 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로엔 임직원과 참가자 가족 등이 자리를 가득 메워 수상 여부를 떠나 2주 동안 땀을 흘려온 모든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1월 8일부터 총 13박 14일간 진행된 로엔뮤직캠프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30명의 청소년들에게 국내 음악 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진의 재능기부를 통해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멘토링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그들의 꿈을 지원했다.지난 17일에는 로엔엔터테인먼트 본사를 방문해 실제 아티스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보컬 연습과 음원 녹음, 프로필 촬영, 의상피팅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고마워Yo(요)’ 캠페인을 통한 인성교육도 캠프 기간 내내 진행했다.로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도 뜻깊었다. 지난 11일 피에스타의 차오루, 15일 감성적인 보이스의 정기고가 직접 캠프 현장을 방문해 본인들이 겪었던 과정과 느낌, 진솔한 조언 등을 강연으로 전했다. 걸그룹 써니힐과 보이그룹 빅톤은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일 피날레 무대에 함께 올라 공연을 펼쳤다.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캠프 기간 내내 참가자들이 보여준 진지한 태도와 배우고자 하는 열의를 통해 K팝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엔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방탄소년단, 2월13일 '윙스외전' 발매 '컴백'☞ ‘보이스’ 측 “본편, 이번주 휴방…5회, 내달 4일 방송”(공식입장)☞ ‘도깨비’ 유인나, “써니, 시리도록 아픈 캐릭터였다”(일문일답)☞ ‘K팝스타6’ 이성은, JYP 러브콜에도 유희열 손잡아☞ ‘복면가왕’ 딘딘, 출연소감 “태어나 가장 많이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