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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올해도 동반한 폐지론…과연 최선입니까?
  • [현장에서]'아육대' 올해도 동반한 폐지론…과연 최선입니까?
  • ‘2015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명절 연휴 고정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MBC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올해도 어김없이 폐지론을 동반했다. 아이돌 스타들의 스포츠 제전인 이 프로그램에서 매년 그렇듯 경기 중 몇명이 부상을 입어서다.인기 스타는 팬들에게 우상이고 소속사에는 소중한 가족이요 재산이다. 멤버의 부상은 그룹 전체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팬과 소속사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때문에 ‘아육대’ 시즌이 되면 스타급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들에서는 “방송사 눈치 때문에 출연을 안 할 수는 없는데 탐탁치 않다”는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온다. 다음 활동 때 방송 출연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뚜렷한 명분이 없다면 대놓고 거절하지도 못한다.그러나 또 다른 한쪽에서는 ‘아육대’에 열을 올린다. 수많은 가수들 틈새에서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쉽지 않은 신인들에게 ‘아육대’는 기회다. 신인에게 출연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아육대’는 100명이 넘는 아이돌이 출연하기 때문에 출연의 문호는 넓은 편이다. 다만 그 많은 출연진 가운데 자신의 얼굴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방송에 제대로 얼굴을 내비치기 위해서는 대형 에피소드를 만들거나 1등을 해야 한다. 그러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 소속 그룹의 인지도도 한 단계 높일 수도 있다. 양궁에 출전한 샤넌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코치에게 집중적으로 지도를 받은 이유다. 여자 단거리 달리기에 출전한 걸그룹 워너비의 멤버 아미도 소속사의 배려로 전담 트레이너에게 훈련을 받았다.올해 ‘아육대’에서는 걸그룹 소나무를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응원을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도시락이나 간식 세트를 나눠주고 인사를 하는 등 팬들과 스킨십을 나눴다. 이 내용을 그룹 홍보에 활용하기도 했다. 한 신인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요즘은 많은 예능프로그램이 야외 버라이어티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출연진의 부상 위험은 언제든지 있다. ‘아육대’가 특별히 위험할 것은 없다”며 “오히려 출연을 할 수 있으니 신인들 입장에서는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따지고 보면 ‘아육대’는 K팝의 미래에도 일조를 하고 있는 셈이다.2010년 추석 처음 방송된 이후 매년 설과 추석에 편성되는 것은 ‘아육대’가 시청자들에게도 호응을 얻는 콘텐츠라는 증거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출연진, 그것도 일부에서 자신들의 욕심을 내세워 폐지를 운운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정착기를 넘어 발전해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관련기사 ◀☞ 러블리즈, 첫 번째 미니앨범 맛보기 영상 공개☞ '화정' 공명, "첫 걸음마를 배웠던 소중한 시간" 종방 소감☞ '사도' 1위 vs '탐정' 2위…韓영화 2파전 압축☞ [나는 가수다]오기택, 이루지 못한 사랑…남달랐던 골프愛③☞ 진세연 "즐거운 추석 되세요" 한복 입고 꽃받침 포즈
2015.09.28 I 김은구 기자
CJ푸드빌, 인천공항 '발판' 삼아 세계로 간다
  • CJ푸드빌, 인천공항 '발판' 삼아 세계로 간다
  •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마련된 비비고 계절밥상 매장 (사진=CJ푸드빌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푸드빌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선택했다. 인천공항에 비비고와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의 주요 외식 브랜드를 입점,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의 입맛부터 사로잡겠다는 의도다. CJ푸드빌은 22일 인천국제공항 1층과 3층에 직영 브랜드 12개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내년 4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12개 매장을 향후 7년간 운영하게 된다. 한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이 꼭 지나쳐야 하는 공간에 브랜드가 노출된만큼 이를 통해 해외진출 교두보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외국인 이용객이 전체의 36% 수준이며, 지난해 4500만명의 외국인이 인천공항을 다녀갔다. 비비고에 마련된 테이크아웃 코너 (사진=김태현 이데일리 기자)CJ푸드빌은 인천공항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외식업계 톱10에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식업체 한 임원은 공항에서 비비고와 빕스 등 특화 매장을 보고 현지 입점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바이어들이 입국 후 바로 CJ푸드빌의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인천공항을 홍보관 삼아 CJ푸드빌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현재보다 4배 늘린 전체 매출의 4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0년까지 15개국 진출, 36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푸드빌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외식 브랜드 인수합병(M&A)과 해외 신규 브랜드 개발 계획도 세웠다. CJ푸드빌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 공항에서 차별화된 매장,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테면 시내에서는 뷔페로 운영되는 계절밥상이 공항에서는 단품 메뉴를 선보이는 식이다. 출입국 시간이 제한됐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계절밥상만의 특화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투썸플레이스 엠넷에 마련된 쥬크박스 (사진=김태현 이데일리 기자)빕스 역시 이름을 빕스 익스프레스로 바꾸고 ‘빠른 서비스’를 강조했다. 주요 메뉴인 바비큐와 샐러드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전문점인 투썸플레이스는 한류의 중심인 ‘음악’과 연계한 새로운 시도를 했다.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엠넷’과 연계, 커피를 마시면서 케이팝(K-POP)도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특히 CJ푸드빌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과거 맥도날드가 있던 바로 옆자리에 들어선 비비고와 계절밥상의 경우 매일 일 매출을 맥도날드 매출과 비교하고 있기도 하다. 권혁찬 CJ푸드빌 컨세션 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라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브랜드를 ‘QSR’(Quick Service Restaurant·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레스토랑) 형태로 내놓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22 I 김태현 기자
'팝페라' 이사벨, 中 한류축제서 韓-中 국가 모두 제창
  • '팝페라' 이사벨, 中 한류축제서 韓-中 국가 모두 제창
  • 이사벨(사진=퓨리팬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사천성 성도 보커샤오전에서 개최되는 ‘한류사랑문화축제’의 개막식에서 애국가와 중국 국가를 연이어 부른다.국가간 행사에서 한 가수가 양국 국가를 동시에 부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속사 퓨리팬이엔티 측은 18일 밝혔다.‘한류 사랑 문화 축제’는 사흘간 K POP ALL STAR, K 퍼포먼스, 한국드라마 OST 등 3가지의 테마를 가진 공연이 펼쳐진다.이사벨을 비롯해 싸이, 김종국, 스컬&하하, 장우혁, DJ KOO(구준엽), 더원, 린, UN 김정훈 등 정상급 K팝 스타들과 한국 스태프 및 아티스트 500명이 참가하며 하루 10만명의 방문객을 예상하는 역대급 규모의 행사이다.이사벨은 본공연에서도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과 7옥타브를 자랑하는 ‘MEADOWS OF HEAVEN’을 부르며 한국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이사벨은 그 동안 지난 2013년 동아시안컵축구 한국 대 일본전, 호주, 스위스전에서 상대국 국가를 불렀고 국내 프로야구, 축구, 농구, 태권도 경기전 애국가를 노래해 ‘애국가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았다.이사벨은 “그 어느때보다도 한중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요즘 각국 국가를 노래하는 평화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포토갤러리 ◀☞ `나인뮤지스` 경리 란제리룩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꽃다발 받았다..''익명의 캠퍼스男'' 누구?☞ 진원, 푸른숲에 새 둥지…배우·가수 동시 공략☞ 윤보현, 공익근무 마치고 ''송곳''으로 연기 복귀☞ 임창정 ''또 다시 사랑'' 티저 영상 18일 공개☞ 소피 마르소, 제20회 BIFF 참석 확정..''청춘의 아이콘''이 뜬다
2015.09.18 I 김은구 기자
씨엔블루 '투게더' 美 빌보드 극찬 "엘릭트로팝록 아울렀다"
  • 씨엔블루 '투게더' 美 빌보드 극찬 "엘릭트로팝록 아울렀다"
  • 씨엔블루를 다룬 미국 빌보드 K팝 칼럼(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정규 2집 ‘투게더(2gether)’로 미국 빌보드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빌보드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K팝 칼럼코너 ‘K타운’에 ‘씨엔블루가 신보 ‘투게더’와 타이틀 곡 ‘신데렐라’에서 일렉트로팝록을 아우르다(CNBLUE Embrace Electro-Pop-Rock on ’Cinderella‘ Single, New Album ’2gether‘)’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빌보드는 타이틀 곡 ‘신데렐라’에 대해 “예전보다 더 많은 일렉트로닉 요소를 안고 있다. 곡 초반에 나타나는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보컬, 화려한 신스, 폭발적인 드럼이 중독성 강한 후크 라인과 코러스를 더 돋보이게 한다”며 “자세히 들어보면 호소력 짙은 기타 연주와 드럼으로 다른 밴드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씨엔블루가 선택한 록 장르와 무관하게 항상 쾌활한 에너지와 함께 감성적인 곡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번 앨범을 평가했다.빌보드는 “씨엔블루의 ‘신데렐라’는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했다는 점에서 마룬파이브의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와 음악적으로 유사한 시기에 있다”고 언급했다.빌보드는 앨범 수록곡을 자세히 분석하며 “프론트맨 정용화는 K팝 시장에서 드물게 아티스트로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수록곡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는 언젠가 씨엔블루가 이 장르에서 대단한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자작곡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14일 1년 7개월 만에 정규 2집 ‘투게더(2gether)’로 컴백해 활동에 돌입했다. ▶ 관련기사 ◀☞ ''데뷔 25년'' 원미연, 신예 트로트 가수 배우진 제작☞ ''팬텀'' 한해, ''쇼미더머니4'' 이후 심경 담은 ''구름'' 16일 발매☞ 설리, 제시카 알바에 뒤지지 않는 미모 과시☞ 더원 中 첫 정규앨범 제작발표회에 80여 현지 매체 취재 ''열기''☞ 시크릿 송지은, ''첫사랑 불변의 법칙''서 순정녀 매력 발산
2015.09.16 I 김은구 기자
태연도…소녀시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잇단 결별
  • 태연도…소녀시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잇단 결별
  • 소녀시대 태연·윤아·티파니[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소녀시대 멤버들의 잇따른 결별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헤어졌다는 소식이 15일 전해졌다. 두 사람이 교제 사실을 공개한지 1년 3개월 만에 전해진 결별 소식이다.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톱 아이돌 스타들의 만남인 데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에 SM엔터테인먼트 사내 1호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태연과 백현 모두 올해 앨범 활동을 하는 등 서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에 이르게 됐다. 태연과 백현은 결별 소식이 전해진 날 외부 활동 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이에 앞서 8월에는 윤아와 이승기, 5월에는 티파니와 2PM 닉쿤의 결별 소식도 있었다. 윤아와 티파니도 바쁜 스케줄 탓에 결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컸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K팝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보니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느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 관계를 지속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멤버들 중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유리가 야구선수 오승환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태연은 최근 소녀시대의 정규 5집 ‘라이온 하트’ 활동을 마쳤다. 곧 발표할 첫 솔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백현은 오는 10월 엑소 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2015.09.16 I 박미애 기자
서울예술전문학교, 베트남 최초 사립대 탕롱대학교와 MOU 체결
  • 서울예술전문학교, 베트남 최초 사립대 탕롱대학교와 MOU 체결
  • [온라인부] 지난 15일,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가 베트남 최초 사립대인 탕롱대학교(이하 탕롱대)와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예전 김창국 이사장, 오동식 학장, 장승원 부학장 등과 탕롱대 부이사장 쯩 응옥 킴, 총장 판 후이 푸, 쩐 티 응옥 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예전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회주의체제하에서 1988년 프랑스 거주 베트남 교포에 의해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교인 탕롱대는 4년제 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실용음악학부 개설을 앞두고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K-POP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자 서예전을 방문해 MOU 협약을 요청한 것.탕롱대는 협약식을 통해 실용음악과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설 구축,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고, 더 나아가 두 학교의 학생 교류 및 학교 홍보 등에 관해 논의할 수 있었다.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서예전 실용음악과의 공연실습 참관, 본교 아트홀 시설 관람, 위클리 수업 관람, 실용음악과 실기실 관람, 학부운영 및 커리큘럼에 관한 미팅 순서로 일정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텍사스주립대학, 하노이기술전문대학 등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 학술 교류와 학점 연계, 편입 등의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학부는 기악학과, 작편곡학과, 보컬학과, 싱어송라이터학과, 뮤직프로덕션학과, 케이팝학과, 음향엔지니어링학과 등을 두고 있으며 보컬트레이너 교수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오디션 수업의 위클리 수업을 통해 선발된 팀은 홍대 정기 공연, 전문 페스티벌, 유명 가요제 등에 참가시켜 학생들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류★의 새 챕터, 엔터테이너의 명과 암③
  • [K-예능을 보다]한류★의 새 챕터, 엔터테이너의 명과 암③
  • 이광수 김종국(왼쪽부터 위), 유재석 정형돈.[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한류스타는 배우 앞에 붙는 수식어였다. ‘1세대 한류스타’라 불리는 이영애, 배용준에 요즘 대세인 김수현 이민호까지. 한류의 흐름을 주도한 콘텐츠가 드라마였기 때문에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가 글로벌 팬의 사랑을 받았다. K팝의 성장과 함께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빅뱅 등 아이돌 그룹도 한류스타의 입지를 공고히했다.한류 콘텐츠의 판도가 양분되고 있다. 드라마, 가요에 이어 예능이 뜨고 있다. MBC ‘나는 가수다’,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등 지상파 3사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모두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정식 판권 계약으로 포맷 수출에 성공해 중국판으로 기획, 제작됐다. 이미 방송 중인 프로그램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종편과 케이블TV 콘텐츠도 최근 1년 사이 수출 봇물이 터진 듯 잇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지상파와 비(非) 지상파 콘텐츠 상관없이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예능은 아시아권, 특히 중국에서 각광 받는 모양새다. “웬만한 한국 드라마는 해외 판권 수출 논의가 기본적으로 진행된다”고 얘기하던 드라마 시장 판도가 예능에서도 적용되는 모양새다.△엔터테이너의 이름으로덩달아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개그맨, 방송인, MC 직군의 연예인이 한류스타급 성장을 일구고 있다. 음악 예능, 육아 예능, 여행 예능 등 다채로운 포맷에 맞춰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는 가수, 배우 등도 덩달아 ‘예능 한류 붐’에 덕을 보는 분위기다. 본업을 떠나 ‘엔터테이너’라는 이름으로 한류스타의 새로운 챕터가 채워지는 셈이다.김종국과 이광수, 개리, 송지효, 하하 등은 ‘런닝맨’의 중국 인기로 스타가 됐다. 김종국은 중국판 ‘런닝맨’에도 출연했다. 이광수는 ‘런닝맨’ 덕에 예능스타로 급부상한 동시에 배우로서 작품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예능프로그램 회당 출연료로 ‘억 소리’나는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나는 가수다’의 더원과 배우 정일우.‘나는 가수다’ 중국판 제작 후 국내보다 현지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스타들도 나왔다. 가수 더원이 대표적인 경우다. 더원은 중국에서 ‘나는 가수다 시즌3’에 출연하며 현지 팬들을 확보했다. 프로그램 출연료는 억 단위다.국내 예능가에서 가장 사랑 받는 MC로 꼽히는 유재석과 정형돈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사람 모두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자리를 완전히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해 보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지원 받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주효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 AOA, FT아일랜드 등 가수 파트에 더불어 이동건, 이다해 등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까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유재석과 정형돈이 출연 중인 ‘무한도전’이 중국과 손잡았고, 유재석은 이미 ‘런닝맨’으로도 잘 알려진 ‘아시아 스타’다. 정형돈 역시 ‘JTBC 일꾼’으로 해당 방송사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한 분위기와 맞물려 빛을 볼 것이라는 낙관도 나온다.△균형의 미덕으로급작스러운 ‘K-예능’의 성장에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한류스타로 불리는 국내 연예인들이 현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과도한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쾌락대본영’은 국내 연예인이 한국 안방극장처럼 자주 찾는 프로그램이 된지 오래다. 중국 예능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에 뜸해지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중국의 회당 출연료과 국내 시장과 비교해 천정부지로 높기 때문에 ‘돈 버는데 목숨 건다’는 부정적인 시선에 사로잡힐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윤은혜.또한 ‘한국 팬은 등한시 한다’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 최근 중국의 패션 경연 프로그램인 ‘여신의 패션’에 출연했다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국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배우 윤은혜의 경우가 대표적.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현지 활동을 강행하고, 중국 SNS로 근황을 전하는 등 ‘별개의 모습’을 보여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배우 박시후와 주연한 영화 ‘사랑후애’ 개봉을 앞둔 상황이라 윤은혜의 ‘중국 챙기기’로 비춰지는 행보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A 대형 연예매니지먼트 대표는 “무엇이든 균형을 잡는 일이 가장 어려운데 중국 시장이 돈도 벌고, 인기도 챙길 수 있는 한류 최대 시장이 되면서 양날의 검이 더욱 날카로워진 것 같다”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회사와 당사자 모두가 뚜렷한 목표와 함께 변함없는 소신을 확실히 해둬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 대형 가요기획사 대표는 “중국 시장의 한류 붐이 짧은 기간 내에 일어난 일이라 일부에선 여전히 ‘반짝하고 사그라들 것’이라는 경고도 보내고 있다”며 “그 시기가 짧고, 길고를 떠나 한국 연예인이 돌아올 곳은 결국 한국 시장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관련기사 ◀☞ [K-예능을 보다]tvN·JTBC의 성장, 콘텐츠 수출의 판도 확장②☞ '명단공개' 엑소 수호, 금수저 스타 인증..'교육자 집안 화제'☞ '명단공개' 왕지원, 특급 집안+엘리트 코스..'금수저 스타 맞네'☞ '명단공개' 윤태영, 450억원 재산 물려받아..금수저 스타 3위☞ '명단공개' 차인표, 금수저 스타 1위..W해운 창업주 아들
2015.09.15 I 강민정 기자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9월 2주
  •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9월 2주
  • - 9월 2주 "/>공연 1위로 뛰어오른 <신데렐라> 뮤지컬 <신데렐라>가 열 계단 뛰어올라 <맨 오브 라만차>(3위)를 밀어내고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말 국내 첫 공연의 막을 연 <신데렐라>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라이선스 뮤지컬로, 동화 속 신데렐라의 드레스와 호박마차 등을 구현한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으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2위는 <신데렐라>보다 이틀 먼저 막을 올린 태양의서커스 <퀴담>이&nbsp;차지했다.&nbsp; 오는 11월 말부터 펼쳐지는 <레미제라블> 서울공연은&nbsp;4위에 올랐다.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 펼쳐지는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명작으로, 정성화, 양준모, 김우형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nbsp;3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형제는 용감했다>와 <인 더 하이츠>가 각각 5, 6위를 지켰고, 지난주 2위였던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다섯 계단 내려가 7위를 지켰다. <신데렐라>와 같은 날 개막한 프랑스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은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노트르담 드 파리><레 딕스>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로미오앤줄리엣>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역동적인 안무와 화려한 의상, 강렬한 음악으로 눈길을 끈다. 9위는 오리지널 배우들이 펼치는 <원스> 내한공연이 차지했고, 연극 중에서는 <옥탑방고양이>(10위)가 유일하게 순위권 내에 들었다. 콘서트&nbsp;케이팝의 주역을 한꺼번에,&nbsp; 광복 70주년을 맞아 케이팝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의 참여 아래 펼쳐지는 가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내달 초 상암&nbsp;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에는 엑소, 씨스타, 원더걸스, 카라, 에이오에이 등 인기 아이돌과 장미여관, 타이거JK, 윤미래 등이 출연한다. 이어 오는 11월 내한하는 데미안 라이스가 서울, 부산공연으로 각각 2, 8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공연은 데미안 라이스가 8년 간의 공백을 딛고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마이 페이보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urite Faded Fantasy)> 발매를 기념하는 첫 내한공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쌀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3위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단독공연이 차지했다. 올해 가을 발매를 목표로 정규 4집 앨범작업에 한창인 스윗소로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슬픔과 달콤함을 오가는 다양한&nbsp;음악을&nbsp;선보일&nbsp;예정이다. 전주 2위였던 김동률의 <더 콘서트>는 5위를 지켰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7위)와 <삼성카드 셀렉트 31> 부산공연(7위)이 그 뒤를 이었다. 9, 10위는 지난주 1위였던 정준일의 소극장 콘서트 <겨울>과 데뷔 30주년을 맞은 임재범의 투어공연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서울공연이 각각 지켰다. [2015.9.7 ~ 2015.9.13 인터파크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대학가요제' 세계화 돼 여주에서 재탄생
  • '대학가요제' 세계화 돼 여주에서 재탄생
  • 2015 여주국제대학가요제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학가요제가 오는 10월31일 여주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쿠바, 필리핀 등 10여 개 국가의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남한강 수변공원에서 열띤 음악 경연을 펼친다.가요제는 10월 30일과 31일 각각 전야제와 본행사로 진행된다. K팝, 인디밴드 공연 및 DJ 페스티벌 등 젊음의 열정과 자유가 넘치는 부대행사들도 함께 한다.가요제를 주최하는 원경희 여주시장은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의 큰 흐름을 이곳 여주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세종인문도시로서의 자부심을 안고 여주시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문화관광의 도시로 알려지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총 상금 1억원(항공료 및 체류 경비 포함)이 걸린 이번 행사는 10월 10일까지 행사주관사인 여주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ICSF) 온라인(www.casof.com)으로 예선 접수를 받고 본선 진출 18개 팀을 최종적으로 가리게 된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방송출연, 음반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여주시는 지난 7월 ‘뉴욕 페스티벌 인 여주’라는 국제 광고 행사를 성공리에 치른 경험을 살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도 인근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 ''골프클럽H'' 윤형빈, 개그감 폭발 ''인터넷 방송 적응 신고식''☞ B1A4, 페스티벌 ''어드벤처'' 성황리에 마무리☞ 이적, 첫 소극장공연 전국투어 3회 추가 ''매진행렬 화답''☞ ''슬좀비'' 슬리피 "드디어 유느님과~"☞ [포토]다이아 은진 "저랑 커플 안무 추실 분~"
2015.09.14 I 김은구 기자
'슬좀비' 슬리피 "드디어 유느님과~"
  • '슬좀비' 슬리피 "드디어 유느님과~"
  • 슬리피와 유재석(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슬좀비’ 슬리피가 유재석과 만났다.슬리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sleepyinsta)에 유재석과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유재석은 슬리피와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리피는 ‘드디어 유느님과’라는 멘트를 덧붙였다.두 사람은 한 예능프로그램 촬영에서 만남을 가졌다. ‘국민 MC’로 불리며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유재석과 MBC ‘일밤’의 ‘진짜 사나이2’에서 허약하지만 포기를 모르고 다시 일어서는 ‘슬좀비’ 캐릭터로 인기를 쌓아가고 있는 슬리피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가져왔을지 주목된다.슬리피는 최근 케이블채널 SBS MTV ‘매시업’ 진행자로도 낙점돼 활약이 기대된다. ‘매시업’은 대한민국 최강 DJ들과 퍼포먼스팀, 작곡팀 등이 의기투합해 EDM에 관심 있는 K팝 스타들을 글로벌 EDM 아티스트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포토]다이아 승희 ''발랄한 매력''☞ [포토]다이아 예빈 "긍정적으로 살자"☞ B1A4, 페스티벌 ''어드벤처'' 성황리에 마무리☞ 이적, 첫 소극장공연 전국투어 3회 추가 ''매진행렬 화답''☞ 다니엘 "과거 독일, 목욕탕에서 남·녀 피로연"
2015.09.14 I 김은구 기자
차세대 한류주자 '웹툰의 모든 것' 만난다
  • 차세대 한류주자 '웹툰의 모든 것' 만난다
  • ‘2015 올웹툰 체험전’ 포스터.[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웹툰 이용자 수 총 9590만명(상위 5개사 누적 회원 수) 웹툰 단행본 최대 판매부수 220만권(윤태호 ‘미생’) 웹툰 최다 댓글 74만5110개(‘신의 탑’ 2부 20화) 웹툰 전체 작품 수 5726편, 웹툰 작가 수 4661명, 최고령 웹툰 작가 52살, 최연소 웹툰 작가 18세, 웹툰 플랫폼 수 35개…. 드라마와 케이팝(K-POP)에 이어 차세대 한류 주자로 떠오른 대한민국 웹툰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대중문화의 핵심콘텐츠로 자리 잡은 ‘웹툰(webtoon)’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올웹툰 체험전을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마련한다.이번 체험전은 ‘하우스 오브 웹툰’을 주제로 전시, 체험, 작가와의 만남,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웹툰의 창작, 편집, 독서로 이어지는 일련의 전체 과정들을 일목요연하게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집안구조를 활용한 전시기법을 사용했다. 전시장에서는 웹툰의 현주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다. 웹툰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작품은 무엇이고, 몇 개일까? 또 최장기간 웹툰 연재 작품은 뭘까? 최고령·최연소 웹툰 작가는 누구일까? 등등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아울러 ‘스타워즈’(홍작가), ‘당신의 하우스 헬퍼’(승정연), ‘화음의 정원’(오은지,채한율) 등 웹툰 대표작 22편을 행사기간 동안 디지털 도서관 체험형 컴퓨터에서 무료로 직접 즐길 수 있다. 또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웹툰 작가를 직접 만나는 ‘웹툰 작가 토크쇼’와 ‘웹툰 캐릭터 그리기 체험’도 마련한다. ‘웹툰 작가 토크쇼’는 위근우 기자(‘웹툰의 시대’ 저자), 김정영 교수(청강문화산업대학)의 진행으로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홍작가, 선우훈 등 6명의 작가들과 직접 나눌 수 있다. 이밖에 ‘웹툰 캐릭터 그리기 체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웹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웹툰 창작 능력을 길러주는 유익한 시간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은 웹툰의 현재에 대한 미시적, 계열적 분석을 이해하는 아이콘적 성격을 가진다”며 “한국 웹툰의 전성시대를 이끌 성장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국영상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만화가협회 등 대한민국 대표 웹툰 기관이 기획 단계부터 전시 운영까지 함께 참여했다.
2015.09.14 I 김성곤 기자
자브라,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 참여
  • 자브라,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 참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www.jabra.co.kr)는 11~12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자브라는 웨어러블 체험 전시존 운영과 동시에 자브라 스포츠 오디오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제4회 서울앱페스티벌’은 드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최신 모바일게임 등 최신 디지털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현장에는 60여 개의 컨테이너와 부스가 설치돼 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자브라는 웨어러블 체험존에서 ‘웨어러블 클라이밍’과 ‘스마트 미니체전’을 선보인다. ‘웨어러블 클라이밍’은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인공암벽을 참가자가 원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암벽을 오르는 이벤트이다.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를 포함해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후 내려와 참가자가 소모한 칼로리, 심박수 등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미니 체전’은 ’흥부자 운동하기‘와 ’반짝반짝 줄넘기‘ 두 가지 종목이 준비돼 있다. 이중 ’흥부자 운동하기‘는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 또는 스마트 슈즈를 착용한 후에 음악에 맞춰 격렬한 동작을 취해 가장 높은 칼로리를 소모한 참가자가 우승하는 게임이다.자브라는 행사장에서 제품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ICT 및 모바일 신기술 전시 △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디지털, 공간정보 전문가 및 ICT 기업 컨퍼런스 △문화공연·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K팝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자브라 서울앱페스티벌 부스
2015.09.11 I 이진철 기자
엑소·원걸·EXID 등 K팝 스타들 월드컵경기장서 '통일' 노래
  • 엑소·원걸·EXID 등 K팝 스타들 월드컵경기장서 '통일' 노래
  • ‘2015 One K콘서트’ 출연진(사진=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엑소와 원더걸스, EXID, 씨스타, 걸스데이 등 정상급 K팝 가수들이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통일’을 노래한다.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9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2015 One K콘서트’의 최종 출연진과 티켓 판매 일정을 9일 발표했다. 공연에는 카라, AOA, 방탄소년단, 갓세븐, 빅스, 레드벨벳, 소년공화국, 스피카, 소나무, 퍼펄즈, 몬스타엑스, 타이거JK, 윤미래, 나윤권, 양파, 김조한, 장미여관, 윤하 등 총 23개 팀이 참여한다.‘2015 One K콘서트’는 캠페인 총괄감독 김형석 작곡가와 뮤지컬 감독 박칼린이 특별연출을 맡는다.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에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1020세대는 물론 전세대가 하나되어 통일 한반도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열망을 함께할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조직위원회는 “‘One K콘서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통일이 될 때까지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으로 통일문화재단(가칭)을 설립함으로써 범국민 통일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15 One K콘서트’ 티켓은 1차 판매 분이 9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2차 판매는 홈페이지에서 추후공지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 좌석 동일하게 9900원이다.이번 ‘2015 One K콘서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준비된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의 일환으로 콘서트 외에 김형석 작곡, 김이나 작사의 새 통일의 노래 ‘One Dream One Korea’를 만들고 보급하는 통일노래 확산 캠페인도 함께한다. ‘One Dream One Korea’는 광복 70년을 맞아 1020세대들에게 통일 한반도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열망을 함께하기 위한 새 통일의 노래다. 통일노래를 만들고 전파하기 위해 EXO, EXID 등 최정상 가수와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One Dream One Korea’는 양파, 나윤권의 듀엣버전과 EXO, EXID, 원더걸스 등 K팝 스타는 물론 홍용표 통일부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총 27개 그룹과 개인이 참여한 합창버전으로 나뉘어 15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1,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여 추진하는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은 통일부가 특별후원하고, 통일준비위원회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며, SBS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 관련기사 ◀☞ 소나무, 풋풋하고 활동성 높은 ''빙그르르'' 의상 ''女心 확~''☞ 강남 ''뇌세적 눈빛'' 재킷 이미지로 매력 발산☞ ''오늘부터 우리는'' 여자친구, EXID 강제소환 신화 재현할까?☞ [포토]티아라 효민, 상큼한 시구 연습 "MLB 기다려~"☞ ''휘성의 보컬 스승'' 전봉진 "음악인생 그랜드 오픈 시기 왔다"
2015.09.09 I 김은구 기자
정은지·이원근 '발칙하게 고고' 캐스팅 확정
  • 정은지·이원근 '발칙하게 고고' 캐스팅 확정
  • 배우 정은지와 이원근.[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정은지와 이원근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한다.‘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 우등생과 문제아 집단이 모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겪게 되는 18살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학원 로맨스 극이다. 정은지는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에 친구들 사이에선 꽤 인기도 많았던 의리녀에서 전국의 수재들만 모이는 세빛고에 턱걸이로 입학 후 문제아 열등생으로 전락한 강연두 역을 맡았다. 이원근은 준수한 얼굴과 성적, 존재감마저 빛나는 세빛고의 자유로운 영혼 김열로 활약한다.정은지와 이원근은 학교 시스템에 상처받고 낙오된 아이들이 모인 댄스부 리얼킹과 스펙을 쌓기 위해 가입한 아이들이 대부분인 응원부 백호에 소속돼 앙숙 관계로 대면한다. 이후 화해하는 과정이 극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개성 만점 연기를 펼칠 두 사람의 신선한 호흡과 무한한 가능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10월 5일 첫 방송.▶ 관련기사 ◀☞ ''순차 공개'' YG스타일로 굳나? 아이콘 데뷔 플랜 공개☞ 윤은혜, 다른 의상도 표절의혹… 패션계 등 돌리나☞ ''K팝 스타3'' 짜리몽땅, 환상의 라이브 하모니 ''CD를 삼킨 듯''☞ ''냉장고''로 보는 지드래곤의 모든 것☞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편, 시청률 소폭 하락
2015.09.08 I 이정현 기자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꽈당 무대.. 美 타임 등 '외신 극찬'
  •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꽈당 무대.. 美 타임 등 '외신 극찬'
  •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가 미국 타임지 등 외신에 소개됐다.지난 7일 미국의 타임 매거진은 공식 트위터에 걸그룹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K팝 스타들이 노래 한 곡에 8번이나 넘어진 이 영상은 당신이 뭘 하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링크했다. 해당 영상은 여자친구가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 방송서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힘차게 공연을 시작했지만 거센 빗줄기로 인해 유주와 신비가 중심을 잃고 크게 넘어졌다.다른 멤버들도 무대 중간 휘청거렸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쳤다. 이에 관객들은 “괜찮아. 괜찮아”를 외치며 성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한 누리꾼이 이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고 SNS를 통해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데일리 미러, 타임 트위터영국 데일리메일은 “쇼는 계속, 계속, 계속돼야 한다…흔들림없는 K팝 걸그룹 여자친구가 미끄러운 무대에서도 공연을 계속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도 “한국 걸그룹 여자친구가 공연 중 넘어졌지만, 몇 번이나 넘어져도 공연을 끝까지 마쳐 찬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월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 관련기사 ◀☞ 블랙넛, ''가가라이브'' 선정적 가사 논란 ''내 XX를 찍고''☞ 서세원, 묘령의 여성과 홍콩 출국 포착 ''함께 여행 떠나?''☞ EXID 하니, 늦게 뜬 베테랑 스타.. 직캠 영상 ''대세 스타 등극''☞ ''채널소시'' 소녀시대 "멤버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종영 소감☞ 레드벨벳, 8일 밤 뜨겁게 달군다 ''스페셜방송-뮤비-음원 공개''
2015.09.08 I 정시내 기자
  • [2016 예산안]예결위 野간사 "재정운용 총체적 실패 결정판"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정부의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해 “그야말로 박근혜정부 재정운용의 총체적 실패를 보여주는 결정판”이라고 평가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제안하는 법인세 정상화 등 세입기반 확충 방안을 외면하고 ‘꼼수’로 어떻게든 재정확충을 하려고 한 지난 몇 년간의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정부 예산안을 보면 제1 기본방향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의 역할”이라며 “하지만 총지출 증가율이 총수입 예산증가율을 상회하는 예산구조를 만들어 놓고도 경제 활력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예산안”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삼겠다고 누누이 밝혔다”며 “확장적 재정을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재정건전성 훼손 비판을 피하게 위해 ‘죽도 밥도 아닌’ 예산안을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생각도 좋지만 실현이 불가능하면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의원은 “새누리당은 재벌과 상위 1%를 위한 경제정책을 포기하고 모든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경제정책을 야당과 함께 논의하길 요청한다”며 “그 방법은 법인세 정상화를 포함한 모든 세입 확충방안을 야당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투명하게 논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예산안 심사 방침과 관련해 “제가 예결위 간사 선임 일성으로 말한 것처럼 2016년 정부예산은 세부예산 사업별로 모두 ‘제로 베이스’에서 꼼꼼히 검토할 것을 다시 다짐하고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2016 예산안]최경환 "경제 살려야 궁극적으로 재정건전성 유지"☞ [2016 예산안]게임산업 육성 예산 329억원으로 증액☞ [2016 예산안]K팝 아레나 공연장 건설에 230억 투입☞ [2016 예산안]인디밴드 지원 예산 10억원 신규 편성☞ [2016 예산안]문화예산 7% 늘리고 SOC예산 6% 줄인다
2015.09.08 I 김진우 기자
  • [2016 예산안]K팝 아레나 공연장 건설에 230억 투입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자생적 창작 생태계 허브 조성을 위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조성하고 융·복합 빛 지역기반 콘텐츠 발굴을 위한 융합벨트-혁신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창조 선순환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예산안을 확정했다.정부는 5억원을 투입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창작자간 협업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하는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신규 지원한다.또 콘텐츠 제작기업의 입주 및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문화창조벤처단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 단지에는 융복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벤처기업 40개, 소규모 스타트기업 100개가 입주할 예정이다.아울러 한류 콘텐츠 시현을 위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경기도 고양에 K-Culture Valley를 만들고, 서울 송현동에는 K-Experience를 조성한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230억원을 들여 K-POP 상시 공연이 가능한 국내 최초 대형 아레나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내년 3월에는 현장형 융복합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문화창조아카데미가 개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융합벨트-혁신센터의 제작설비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지원에 85억원을 지출한다.고유의 역사·풍속 등에 기반한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사업 예산을 10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2015.09.08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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