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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지속 증가 전망-한양
  • 아이텍,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지속 증가 전망-한양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양증권은 8일 아이텍(119830)에 대해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 업체로 발돋움하면서 전기차 시장 확대로 전장용 반도체 분야 검사장비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8120원이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아이텍은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 업체로 지난해 기준 누적 170개 이상의 고객사 반도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품중 소량 생산 구조를 갖춰 고객사 니즈에 맞춘 특화된 검사 및 분석 장치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아이텍은 어드반테스트사로부터 V93K-PS800, V93K-PS1600 장비를 총 70여대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는 5나노 이하 인공지능(AI) 및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전용 장비인 V93K-PS 500 장비 2대 도입을 완료했다. 이 연구원은 “칩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수의 테스트와 검사가 필요하고, 5나노 이하에 필수 사용되는 테스트 장비가 최근 아이텍에서 도입한 V93K-PS5000 장비”라며 “올해 2~4대 추가 도입할 예정이기에 시장 확대로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진입 장병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테스트 업체들은 고객사로부터 프로그램을 납품받아 장비를 사용하고 있지만 동사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며 “국내 V93K-PS5000 장비를 도입한 회사도 유일할뿐더러 해당 장비를 구동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회사도 동사가 유일하기 때문에 향후 초미세 선단 공정에서 양산되는 AI 및 전장용 반도체의 테스트는 동사가 독점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2024.05.08 I 김응태 기자
데브시스터즈, 1분기 흑자전환…'쿠키런: 킹덤' 흥행효과 톡톡
  • 데브시스터즈, 1분기 흑자전환…'쿠키런: 킹덤' 흥행효과 톡톡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K-IFRS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쿠키런: 킹덤’ 및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 ‘쿠키런: 킹덤’은 1분기 평균 활성 유저수 및 신규 유저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0%, 225% 상승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수도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비스트이스트 대륙 중심으로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데브시스터즈는 분석했다.중국에서도 지난 3월 꽃 도시 콘셉트의 중국풍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현지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했고, 앞서 서리여왕 쿠키를 선보였던 2월에는 17위에 자리하는 등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초기 성과도 일부 반영됐다. 지난 3월 15일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은 누적 유저수 130만 명을 넘어섰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챕터 및 레벨 확장, 시스템 안정성 및 편의성 향상 등 유저 피드백 기반으로 플레이 경험 개선에 집중, 이를 바탕으로 한 지표의 안정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데브시스터즈는 향후 성공적인 신작 출시 및 기존 제품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데브시스터즈 제공)기존 라이브 게임인 ‘쿠키런: 킹덤’은 유저들이 기대하는 비스트 쿠키 중심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및 콘텐츠를 공개하고, 중국에서도 기존 글로벌 버전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며 재미를 확대해 나간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e스포츠 대회 ‘쿠림픽’을 통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유저 경험을 선사하며 경쟁력을 넓혀갈 계획이다.1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매출원으로서 안착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영향력도 이어간다. 지난달 2일 업데이트 이후 128계단을 뛰어오르며 애플 게임 매출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고, 이달 7일에는 9위까지 순위가 더 상승하기도 했다.쿠키런의 여전한 저력과 게임성을 입증한 만큼, 인도 서비스 전략 및 현지화 콘텐츠 개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크래프톤과 인도 진출 준비도 가속화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오는 6월 26일 ‘쿠키런: 모험의 탑’을 글로벌 출시한다. 모바일 게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의 신작으로, 연초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실시간 협동 플레이의 재미, 수동 조작이 주는 타격감 및 액션성 등 유저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최근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뽑기 시스템 분리 개편, 쿠키 1성 궁극기 적용, 스토리모드 쿠키 태깅 시스템 조정, 유리미궁 경쟁 콘텐츠로 변경 등 CBT 피드백 기반의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유저 소통은 물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쿠키런: 모험의 탑’을 하반기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4.05.08 I 한광범 기자
삼성전자, OLED 모니터 판매 1년 만에 글로벌 1위 달성
  • 삼성전자, OLED 모니터 판매 1년 만에 글로벌 1위 달성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1년 만에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 (G85SB)’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G95SC)’을 내세워 OLED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32형·4K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등을 올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오디세이 OLED G9(G95D)은 CES2024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OLED 모니터는 글로벌 IT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북미 IT매체인 PC월드는 “오디세이 0LED G8(G80SD)은 이번 CES에서 가장 중요한 모니터”라며 “높은 명암비와 풍부한 색상을 묘사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고 극찬했다.디지털 트렌드는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OLED G8(G80SD)은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화질을 설정해준다”며 “현재까지 CES에서 본 AI 기능 중에 제일 훌륭했다”고 호평했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 만에 글로벌 1위 달성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기기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2024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오디세이 체험행사’에서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024.05.08 I 조민정 기자
中 흑연 한숨 돌린 K-배터리…“광물 공급망 확보 시급”
  • 中 흑연 한숨 돌린 K-배터리…“광물 공급망 확보 시급”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도 향후 2년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이번 규정이 2년의 유예기간을 확보한 것인 만큼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강화하는 분위기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민관 합동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민관 합동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의 2년 유예가 최종 확정돼 이제 한고비를 넘겼지만 녹록지 않은 여건들을 고려할 때 아직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IRA 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에서 FEOC 규정 관련 흑연에 대해 2026년 말까지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흑연의 경우 단기간 공급망 대체가 어려워 친환경차 세액공제 혜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최종 가이던스에서는 ‘현실적으로 추적 불가능한’ 핵심광물로 분류돼 FEOC 적용이 2년간 유예됐다.안 장관은 “흑연은 2027년 이후 공급망 확보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망의 체계적 관리도 중요하다”며 “핵심 광물 가공 과정에서 부가가치에 대한 정확한 산출이 중요해진 만큼 현재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이날 전기차 시장 둔화로 어려워진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배터리 및 미래차 분야에 올해 9조7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 세제 인프라 등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차세대 기술 개발 지원에도 나선다. 정부는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172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안덕근 장관은 “정부와 배터리, 완성차 업계는 원팀”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민관 합동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윤호 삼성SDI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사진=김은경 기자)이날 민관 합동회의에는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비롯해 소재 업체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이 참석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정부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FEOC 유예를 통해)시간을 잘 확보했고 불확실성이 많이 없어졌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최윤호 삼성SDI 대표도 회의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산업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력해서 더 잘 이끌어가자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대표는 “정부에서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미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2024.05.08 I 김은경 기자
픽셀플러스, 온센서AI 기반 '포토닉 칩렛' 기술 개발
  • 픽셀플러스, 온센서AI 기반 '포토닉 칩렛'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픽셀플러스(087600)는 온센서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적용한 ‘PX9210K’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픽셀플러스의 ‘포토닉 칩렛’은 이미지센서, 이미지를 처리하는 이미지신호처리(ISP, Image Signal Processor), AI칩을 수직으로 쌓아 패키징하는 신기술이다. 일반적인 멀티 칩 패키징 대비 제조 및 설계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이미지센서와 ISP를 직접화하고 온도·습도·실장성 등 환경요인을 만족하는 설계가 필요하다.픽셀플러스는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해 기존 대비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고, 제품의 사이즈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지센서에 AI칩을 탑재하는 ‘온센서 AI’를 구현했다. 온센서 AI는 이미지센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소비전력과 실행시간을 동시에 단축할 수 있어서 스마트 가전, 스마트 자동차 등 다양한 스마트 정보기술(IT) 융합 플랫폼에 적용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픽셀플러스는 ‘포토닉 칩렛’ 기술을 적용한 이미지센서 ‘PX9210K’를 출시했다. ‘PX9210K’는 지난 1월 출시한 AI 및 사물인터넷(IoT) 가전용 고성능 이미지센서 ‘PK9210K’와 ISP를 ‘포토닉 칩렛’ 기술로 직접화한 이미지센서 통합 반도체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장은 “픽셀플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이미지센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센서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포토닉 칩렛’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자동차 및 소비재용 온센서AI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8 I 김소연 기자
청담글로벌, 알리바바 티몰글로벌과 K-뷰티 브랜드 입점 설명회 개최
  • 청담글로벌, 알리바바 티몰글로벌과 K-뷰티 브랜드 입점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담글로벌(362320)은 알리바바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오는 28일 SBA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국내 K-뷰티 브랜드 대상으로 입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티몰글로벌 플랫폼 소개 △티몰글로벌 입점을 통한 중국 진출 솔루션 △운영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국 유통 및 이커머스 전문 기업인 청담글로벌과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한국 대표처를 통해 효과적인 중국 진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1위다. 티몰글로벌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제공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티몰은 지난해 기준 일일 활성 사용자 약 3억8000만명, 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약 8억8000만명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티몰글로벌 한국 대표처 관계자는 “티몰글로벌은 까다로운 중국 내 위생허가(NMPA), 중국 내 상표등록 등이 없이도 한국 브랜드사가 빠르게 중국 시장을 진출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수한 K-뷰티 브랜드를 중국 유통 및 이커머스 전문 기업 청담글로벌과 티몰글로벌 한국 대표처가 함께 협력하여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2017년 설립된 청담글로벌은 국내 기업이 해외 수출에 필요한 사전 인허가, 마케팅 서비스,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번 설명회에서 K-뷰티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와 티몰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 크로스보더 진출 및 사례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매출 확대 전략을 소개할 방침이다.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티몰글로벌’과 협업하여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브랜드 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티몰글로벌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금번 K-뷰티를 시작으로 식품, 디지털 등 카테고리별 정기적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많은 뷰티 기업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오는 28일 사전 신청기업 50개 사를 대상으로 서울시 마포구 SBA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현장 상담은 사전 신청 기업 12개 사 한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프로그램 관련된 세부 정보는 청담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8 I 이정현 기자
카겜·크래프톤, 1분기 실적 공개…희비 엇갈리나
  • 카겜·크래프톤, 1분기 실적 공개…희비 엇갈리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크래프톤(259960) 등 일명 ‘2K’가 8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하루 앞서 실적을 발표한 위메이드(112040)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사진=카카오게임즈)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의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지난 2월 신작 ‘롬’을 출시한 카카오게임즈는 올 1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시 이후 롬은 한국과 대만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5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줄고, 영업이익은 26.3%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지난해 넥슨과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던 크래프톤은 올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5682억원,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24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1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릴 대형 신작이 부재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증권가에서는 PC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펍지)의 견조한 트래픽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 등에 힘입어 크래프톤의 향후 실적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 중이다. 남효지 SK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올해도 연중 실적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C와 펍지모바일 모두 견조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고 ‘배틀그라운드 인디아(BGMI)’도 2분기부터 현지 콜라보 콘텐츠와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을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해 매출보다는 신규 장르로의 확장 및 트래픽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트래픽이 안정화되는 25년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후 하반기에 ‘딩컴 모바일’ 출시, 연내 ‘블랙버짓’과 ‘인조이’ 얼리 액세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에, 크래프톤은 오후 4시에 컨퍼런스 콜을 각각 실시한다. 한편 전날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위메이드도 오전 8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6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손실폭을 줄였다.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효과로 해외 매출이 334%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2024.05.08 I 김가은 기자
'인하압박' 빌미될라…실적개선 식품업계 울상
  • '인하압박' 빌미될라…실적개선 식품업계 울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와 국내 혁신 신제품 출시 효과로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식품 업체들이 전년대비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표정은 마냥 밝지 않다. 여전히 높은 원자재 가격에 원·달러 환율 강세까지 겹치며 제품 가격 인상 요인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호실적을 근거로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압박 또한 더욱 거세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그래픽= 이미나 기자)◇K푸드 활약 더해 신제품까지 호실적 한몫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은 올해 1분기 매출(이하 연결기준) 7조2792억원, 영업이익 37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39.3% 증가한 수치다. K푸드 인기에 따른 ‘비비고’의 활약, 라이신 등 바이오 사업 시황 회복 등 긍정적 요인이 그 배경으로 꼽혔다.대상(001680)도 ‘종가’ 김치와 라이신 수익 개선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1조195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무려 82.1% 증가한 매우 좋은 실적이다.올해 1분기 국내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2억7303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농심(004370)과 오뚜기(007310), 삼양식품(003230) 등 라면업체들의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농심의 경우 ‘먹태깡’과 ‘빵부장’ 시리즈 등 스낵 신제품의 국내 시장 대박도 힘을 보탰다.농심은 1분기 매출 9030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오뚜기도 매출은 4.6% 증가한 8963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66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에서 남다른 실적을 기록 중인 삼양식품의 경우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3228억원으로 예상됐으며 영업이익 역시 무려 74.9% 급증한 4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SPC삼립(005610)과 오리온(271560) 등 주요 제과·제빵 업체들의 실적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SPC삼립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1% 소폭 감소한 831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181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리온은 매출 7461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4%, 2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동원F&B(049770)와 롯데웰푸드(280360)는 1분기에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동원F&B는 1분기 매출 1조1190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14.8% 증가한 실적이다. 롯데웰푸드(280360)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소폭 줄어든 9511억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100.6% 증가한 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사진=연합뉴스)◇‘양날의 검’ 환율 “예의주시”…“압박 빌미될라” 우려도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언저리에서 요동치면서 식품업계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원당, 밀, 대두,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해 사용하는 국내 식품업체들에게 고환율은 악재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회사에게는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어서다. 단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는 측면에서 대부분 식품업체들은 제품 가격 인상에 무게추를 두고 있다.실제로 롯데웰푸드는 이미 카카오 가격 급등, 고환율 등을 이유로 다음 달 초콜릿류 제품 17종 가격을 12% 안팎으로 인상한다고 예고했다. CJ제일제당을 비롯 김을 생산하는 주요 식품업체들도 최근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기도 했다.올해 1분기 호실적에도 국내 식품업체들이 환하게 웃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당장 정부는 이달 초 식품업계를 불러모아 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선 상황이어서다.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각종 제반비용을 줄이려는 각고의 노력에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공략 성과가 더해지면서 간신히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이지 대내외적 악재를 해소 또는 극복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김을 판매하는 상인.(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색다른 경험 가능한 서울"…두바이서 서울 관광 프로모션
  • 오세훈 "색다른 경험 가능한 서울"…두바이서 서울 관광 프로모션
  • [두바이=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틱톡 홍보영상 보고 엄마와 함께 왔다. 엄마와 함께 K-팝과 K-드라마 마니아다. (K-드라마는)한번 보면 마지막편까지 안 볼 수가 없는 매력이 있다.”(두바이 거주 22세 찰리즈씨)지난 6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께 ‘두바이 디 아젠다’에 마련된 서울 굿즈존에는 행사에 참여하려는 10·20대 등 현지인 50여명 가량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이들은 SNS에 현장사진을 올리면 서울 굿즈를 나눠주는 이벤트에 몰려든 참가자들로 다들 밝은 표정이었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두바이 현지에서 약 2000명이 몰리며 중동 지역에서의 서울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오세훈 시장이 6일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약 20만명으로 전체 1.8%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1700달러(약 230만원)로 높았고, 체류일 또한 10일 이상으로 장기간이었다. 시는 이런 사실을 고려할 때 중동이 관광 분야에서 매력적인 틈새시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UAE는 2022년 이후 한류 고성장 그룹에 새롭게 진입했다. 또 올해 해외 한류실태조사에서 한류 호감도 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한류에 대한 인기와 선호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이런 방한 수요의 잠재력을 감안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뷰티 △웰니스 △의료 △푸드 △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체험관을 마련했다. 특히 브랜드존에서는 마그넷·소반·달고나 등 다양한 서울 굿즈(기념품)로 현지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뷰티존에선 장식 스티커 등을 활용해 ‘K-뷰티’ 메이크업을 받고, 푸드존에서는 현재 서울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의료존에선 스트레스나 피부 노화상태를 측정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웰니스존에선 미디어 아트월과 ‘ASMR’로 꾸며진 서울 피크닉 체험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관 한쪽엔 포토존이 마련돼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어보거나, 서울 배경의 지하철 등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꾸며졌다. 체험관 외에도 두바이 현지 댄스팀이 참여하는 ‘K-팝’ 커버댄스와 서울 브랜드 쇼 등 볼거리도 이어졌다.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후 7시 40분부터 진행된 서울 브랜드쇼엔 참여해 서울의 관광 명소·음식 등을 소개하고, 직접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서울 브랜드쇼는 광화문, 한강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드로잉 쇼다. 행사 말미에 등장한 오세훈 시장은 전문작가의 드로잉 위에 ‘SEOUL MY SOUL’를 새기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6일 ‘오마이걸’, 7일 ‘카드(KARD)’ 등 아이돌 그룹이 참여해 공연과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 관람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꼭 등장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음식들도 맛보고 경험하실 수 있다”며 “요즘은 할랄 음식들도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어서 무슬림 관광객도 편하게 서울의 맛을 즐기실 수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으니 서울에 꼭 놀러 와 달라”고 당부했다.
2024.05.08 I 양희동 기자
지도자협회 “축구 저변 돌보지 않는 정몽규 축협회장 물러나야”
  • 지도자협회 “축구 저변 돌보지 않는 정몽규 축협회장 물러나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한국축구지도자협회(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7일 성명을 내고 “낙후된 축구 저변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대표팀 성적에만 몰두하는 현 집행부의 졸속행정 때문에 한국 축구가 퇴보하고 있다”며 “우리 축구지도자는 정몽규 회장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축구는 올해 국민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왔다. 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요르단에 완패하며 준결승 탈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우리나라 축구가 올림픽 본선행을 이루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40년 만의 일이다. 지도자협회는 축구협회가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황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기는 등 방만하게 대표팀을 운영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출전팀 수준이 상향 평준화 돼 있다’는 정보를 집행부에 전달했지만, 정 회장이 ‘땜질식 처방’만 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지도자협회는 “2013년 취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체제는 그간 선배, 후배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한국 축구의 위상과 자긍심을 그의 재임 기간 모두 무너뜨렸다”고 했다. 그 예로 지난해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시도, 불투명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등을 꼽았다. 정 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시절에 도입한 K리그의 U-22 선수 의무 출전 제도도 들었다. 지도자협회는 “최고 실력을 갖춘 프로무대에서 실력과 관계없이 오직 ‘22세 이하’라는 이유만으로 경기 출전이 보장되는 제도는 기존 프로 선수의 숭고한 땀과 노력을 무위로 돌리는 제도로서 현장의 반발이 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지도자협회는 지난 2월 창립총회를 하고 지난달 9일 출범했다. 초, 중, 고교, 대학, 일반, 프로지도자로 구성됐다. 설동식 전 서귀포고 감독이 회장을 맡았다. 단체에 따르면 국내 축구 지도자 3000여 명 중 현재까지 500명 가까운 인원이 가입을 완료했거나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사진=연합뉴스)
2024.05.07 I 황병서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정운찬 전 총리 초청 특별강연
  • 전문건설공제조합, 정운찬 전 총리 초청 특별강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정운찬 전 총리가 7일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운찬 전 총리는 “동반성장은 대한민국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눌 때 진정한 사회통합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정 전 총리는 “한국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1997년 IMF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성장과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극심해졌다”면서 “최근 소득분배 구조를 보면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15%를 가져가고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7%를 가져가는 비정상인 구조”라고 설명했다.이어 “사회를 다 같이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장과 분배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정 전 총리는 동반성장의 예로 ‘초과이익공유제’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제시했다.그는 “초과이익 공유를 통해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에 지원을 해줌으로써 돈이 중소기업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 외에도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통해 대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집중하고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 사회가 장기적으로 동반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선 교육 혁신을 통해 창의적 인적 자원을 키워야 한다”며 “과거에는 노동력에 의한 경제성장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창의적 인재를 얼마나 키워냈는지가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7 I 박경훈 기자
'치안산업' 발판 놓기 나선 경찰…"관련 법 따라와야"
  • '치안산업' 발판 놓기 나선 경찰…"관련 법 따라와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올해 치안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치안산업이 ‘제2의 방산산업’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만큼 밑바탕을 그려놓겠다는 복안이다.지난해 10월 1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한 관람객이 지능형 CC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2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찰은 ‘치안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전략방안 수립’, ‘치안산업 분류체계 고도화 및 육성방안(치안정책연구소)’ 등 치안산업과 관련한 연구용역 2건을 발주했다. 지난해 ‘치안산업 실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국내 현황을 파악한 데 이은 움직임이다.현재 국내 치안산업 시장 규모는 24조6000억원, 인력 규모는 126만7000명으로 파악된다. 매년 치안산업 관련 박람회엔 국내 기업 160개 정도가 꾸준히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첨단 치안장비뿐만 아니라 개인 호신용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치안산업은 소방·안전 등 타부처의 산업에 비해 초기 형성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치안산업의 실태를 파악하는 작업 또한 지난해 처음이었을 정도로 대내외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문제 의식을 토대로 경찰은 정기적 실태조사나 국가승인통계, 산업분류 등 체계가 미비한 데 대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경찰이 발주한 ‘치안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전략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치안산업진흥법 법률안 마련과 △한국치안산업진흥원(가칭)을 설립·운영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한다. ‘치안산업 분류체계 고도화’ 연구용역은 산업조사에서 공통적으로 파악하는 △비즈니스 매출 △인력·채용 △해외매출 △기술개발(R&D) 등 현황 조사와 향후 치안 표준·인증 가능영역 조사 등 내용을 포함했다.경찰은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효과적인 순찰제도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치안 영역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데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하지만 치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법·제도가 발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제도적 기반이 갖춰져야 연구개발과 장비 첨단화, 치안 관련 전문 인력 육성 등에 힘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치안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은 연구개발, 창업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등 치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지만 지난 20대 국회에서 폐기됐고, 21대 국회에서도 사실상 폐기 수순이다. 경찰은 22대 국회에선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법률 제정 필요성 등 논리를 보강하고, 치안산업진흥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협회 등의 협력해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의 속도감을 유지한다면 K-치안이 전세계 치안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7 I 손의연 기자
K바이오, 볕들날 올까
  • K바이오, 볕들날 올까[이지혜의 뷰]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제약바이오주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겠습니다.주목해야할 이벤트는 미국 최대 암학회인 ‘ASCO 2024’입니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이번달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리죠. 통상 주가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 초록 발표는 현지시간 23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24일 오전 6시입니다. 국내는 유한양행(000100), 리가켐바이오(141080),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큐리언트(115180) 등 10여개 기업이 출격합니다.ASCO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등장하면 제약바이오 산업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뿐 아니라 중소형 바이오텍까지 낙수효과가 기대됩니다.지난달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 조정이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하고 고용지표가 냉각되면서 제약바이오 주가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K바이오, 미국 무대에서 저력을 뽐낼 수 있길 바랍니다.<이지혜의 뷰> 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4.05.07 I 이지혜 기자
‘5만 2600명’ FC서울, 최다 관중 기록한 울산전 PK 판정 공식 질의
  • ‘5만 2600명’ FC서울, 최다 관중 기록한 울산전 PK 판정 공식 질의
  • 페널티킥 판정이 나온 장면. 사진=K리그 유튜브 채널페널티킥 판정이 나온 장면. 사진=K리그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FC서울이 울산HD전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서울 구단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협회에 판정 관련 질의 문건을 협회 심판위원회에 제출했다.앞서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후반 46분 마틴 아담에게 페널티킥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에 실패한 서울(승점 12)은 9위에 머물렀다.페널티킥으로 득점한 마틴 아담(울산)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논란이 된 장면은 후반 40분께 나왔다. 울산 공격 상황에서 황석호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서울 최준에게 맞고 아웃됐다. 1분여가 흐른 뒤 주심은 비디오 판독실과 교신해 온 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최준의 핸드볼 반칙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서울 측은 핸드볼 반칙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최준의 팔이 부자연스럽게 벌어지지 않았고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동작이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준의 등 뒤에서 벌어졌기에 의도성이 없다는 주장이다.서울은 공문을 통해 당시 공의 간격과 속도, 최준에게 닿은 신체 부위 등도 언급하며 핸드볼 판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또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되지 않은 사례를 들며 판정 일관성도 언급했다.경기 후 김기동 서울 감독 역시 “(공을 바라본) 상황이 아니라 뒤에서 공이 팔에 맞은 상황”이라며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서울-울산전에는 2024년 프로 스포츠 최다 관중인 5만 2,600명이 입장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날 서울-울산전에는 5만 2,6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는 2024년 한국 프로스포츠 및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고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 및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4위의 기록이다.서울 구단은 “프로 스포츠 최다 관중이 운집한 경기에서 판정 논란이 발생하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지켜본 많은 팬이 우려와 의문을 품고 있다”라며 “논란을 줄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5.07 I 허윤수 기자
치솟는 상품·서비스 값에 'K자' 양극화…지갑닫는 美 저소득층
  • 치솟는 상품·서비스 값에 'K자' 양극화…지갑닫는 美 저소득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계층간 씀씀이 차이가 벌어지는 ‘K자형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저소득층에 집중되면서 지갑을 여는 데 신중해지고 있어서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분기 동안 부유층 고객들의 지출은 많이 증가했지만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구매에 더 신중해지고 있다”면서 “상품과 서비스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많은 미국인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면서 소비자 행동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고금리 장기화로 부채상환 부담이 이전보다 더 커지면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레이저 CEO는 “일자리는 있지만 부채 상환 수준이 이전보다 더 높아져 저소득층들이 생활비 상승에 대한 압박을 더 많이 느끼고, 이전보다 더 소비에 신중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CNBC는 인플레이션, 강력한 고용 등 경제 지표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연초보다 후퇴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미국인들이 신용카드 부채와 자동차 대출, 모기지 대출 등에서 높은 이자율을 더 오래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비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앞서 씨티그룹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전체 신용카드 지출액이 증가한 반면, 소매업체에서의 사용액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소비 양극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 바 있다. 프레이저 CEO는 이같은 현상을 가리켜 ‘K자형 소비 양극화’라고 부르며 “우리는 저소득 고객들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프레이저 CEO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더 끈끈하다”면서 “지금보다는 빨리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경기 연착륙은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희망적이지만, 연착륙을 달성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미국 식품기업들도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하며 저소득층의 소비 둔화를 우려했다. 주머니가 얇아진 저소득층이 영화관이나 식당 등 외식 소비를 줄여 2분기부터 실적 감소가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 설명회에서 “저소득층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말 실적 발표 후 “가격이 저소득 소비자를 밀어내는 만큼 식사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가격에 초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7 I 양지윤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세계 10대 도시 도약, 투자유치 본격화"
  • 유정복 인천시장 "세계 10대 도시 도약, 투자유치 본격화"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세계 10대 도시(Global Top Ten City)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기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선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세계 10대 도시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인천의 투자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설명회에는 필리핀 LCS그룹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 한국지엠(GM), 대주중공업 등 국내외 80여개 기업 임직원과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세계 10대 도시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한 뒤 LCS그룹,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세계 10대 도시 사업은 유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목표를 유지하면서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까지 넓히는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세계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영종~강화 대교 건립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1단계로 진행 중인 영종~신도 구간이 내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도~강화 간 2단계 대교 건설을 신속하게 시행할 예정이다.영종은 제3유보지에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준설토 투기장에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등을 만든다. 중산마린시티에는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 피싱 콤플렉스와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를 건립하고 거잠포에는 해양레저지구 등을 조성한다.청라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를 구성한다. 송도는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을 조성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를 만들 계획으로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와 연결된 탁월한 입지가 있다”며 “인구 300만, 지역내총생산(GRDP) 2위,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이다”며 설명했다. 이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강점을 살려 계획이 실현되게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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