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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LG화학·엔솔 등급전망 ‘부정적’…공격적 설비투자 영향
  • [마켓인]S&P, LG화학·엔솔 등급전망 ‘부정적’…공격적 설비투자 영향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화학(051910)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채권 등급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LG화학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전경.(사진=LG화학)29일 S&P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전망과 관련해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 투자 부담 확대로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한 배터리 생산 및 소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조정 차입금은 2022년 9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6조원으로 늘었고, 올해 22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도 2022년 1.5배에서 올해 2.6~2.8배까지 확대될 전망이다.S&P는 “중국발 증설 등에 따른 석유화학 업황 둔화도 LG화학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나프타분해설비(NCC) 매각과 한계 사업 정리 등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81.8%) 매각 등이 이뤄지면 재무 여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 정체가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 동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전기차 보급률은 지난해 16%에서 내년 20%까지 늘어나겠지만,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의 성장 둔화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하방 압력을 높이면서다. 또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진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S&P는 “부정적 등급 전망은 LG화학의 재무 지표가 향후 1~2년 동안 추가로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한다”며 “이는 LG에너지솔루션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가 심화하고, 미국 정부의 정책 지원이 약화하거나 석유화학 공급 과잉이 지속돼 재무 지표가 추가로 나빠질 경우,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은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9 I 박미경 기자
코스피, 기관 팔자 속 약보합 출발
  • 코스피, 기관 팔자 속 약보합 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물량에 약세 출발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5.66포인트) 내린 2717.19에 거래중이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내다파는 사이 개인은 사자로 대응중이다. 외국인이 94억원, 기관이 1460억원어치 순매도, 개인은 153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가 7%대 상승하는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다. 다만 소비재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6.73포인트(0.55%) 하락한 3만8852.86, 나스닥종합지수는 99.08포인트(0.59%) 상승한 1만7019.88에 거래를 끝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빼곤 주요국 증시 별 다른 시세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시세 변화의 분기점은 다음주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나스닥 발 효과로 상승 예상되나, 업종간 차별화 장세 전개되며 지수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라 말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운수장비와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철강금속, 통신업, 섬유의복, 음식료업, 건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이 약보합에 머무는 가운데 1%대 오르고 있는 의료정밀을 비롯해 기계, 보험업, 전기전자, 증권, 전기가스 등은 강보합권이다.시기총액 상위주 역시 약세 우위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약보합권인 가운데 현대차(00538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도 1%대 약세 흐름이다. KB금융(105560)은 1%대 강세를 시현 중이다.종목별로 계양전기우(012205)가 9%대 오르고 있으며 디아이(003160)와 경동나비엔(009450)이 7%대, SKC(011790)가 6%대 강세다. 반면 DS단석(017860)은 13%대,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9%대, 넥스틸(092790)과 TCC스틸(002710)은 5%대 약세다.
2024.05.29 I 이정현 기자
개인 ‘팔자’에 약보합…AI 부각된 LG전자 13%대↑
  • [코스피 마감]개인 ‘팔자’에 약보합…AI 부각된 LG전자 1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약보합 마감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0.14포인트) 내린 2722.85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다 반등하며 장중 2730.12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소폭 하락했다. 수급별로 ‘사자’에 나선 외국인 및 기관과 ‘팔자’인 개인 수급이 엇갈렸다. 외국인은 445억원, 기관은 1114억원어치 사들인 가운데 개인은 1454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2일 연속 순매수다.간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DAX30지수와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각각 0.44%와 0.46% 오른 1만8774.71과 8132.49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지수도 0.47% 상승한 5059.20에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는 ‘스프링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시장 휴장하면서 시장에 큰 움직임이 없었던 가운데, 낮은 변동성. 전일 ECB 주요인사가 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주요국 금리인하가 연내 시작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다”며 “전반적으로 지난주 이벤트들을 확인한 뒤 자연상승하는 추세”라 진단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기계가 2.02%, 보험업이 1.54% 올랐으며 유통업이 1.06%, 철강금속이 1.38%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23%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32% 내렸다. 밸류업 공시를 내놓은 KB금융(105560)은 1.05% 올랐다. 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27.14%, 코오롱글로벌(003070)이 13.86% 상승했으며 LG전자(066570)는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관련해 전력 열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13.38% 올랐다. 백광산업(001340)이 13.30%, 한전산업(130660)도 12.78% 급등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6.73% 하락했으며 DL우(000215)가 6.45%, SK오션플랜트(100090)가 6.27%, TCC스틸(002710)이 6.25%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 3223만주, 거래대금은 11조 3193억원이다. 상한가 없이 4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7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5.28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속 보합권서 등락
  •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속 보합권서 등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0.74포인트) 오른 2723.73에 거래중이다. 약세로 출발해 장중 2730.12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인 반면 개인은 ‘팔자’다. 외국인이 591억원, 기관이 570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은 105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DAX30지수와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각각 0.44%와 0.46% 오른 1만8774.71과 8132.49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지수도 0.47% 상승한 5059.20에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는 ‘스프링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는 ECB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유럽 증시 강세, 미국 나스닥 선물 강세,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대외 금융 환경에 전일에 이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소외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 내다봤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보험업이 2%대,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서비스업, 철강금속 등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큰 변동없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약보합권이다.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약세, KB금융(105560)은 1%대 강세다.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26%대 오르고 있으며 동일고무벨트(163560)가 20%대 코오롱글로벌(003070)이 15%대, 한전산업(130660)이 12%대, 모나리자(012690)가 11%대 강세다. 반면 SK오션플랜트(100090)는 7%대 하락 중이며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과 효성첨단소재(29805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등은 6%대 하락 중이다.
2024.05.28 I 이정현 기자
‘포스코 회장 도전’ 권영수, LG엔솔 상근고문으로
  • ‘포스코 회장 도전’ 권영수, LG엔솔 상근고문으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지난해 11월 용퇴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373220) 부회장이 상근고문으로 위촉됐다. 권 전 부회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직에 도전하면서 함께 퇴임한 이방수 전 사장은 비상근고문을 맡게 됐다.28일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일자로 권 전 부회장을 상근고문에 위촉했다.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보고서엔 퇴임한 권 전 부회장과 이 전 사장 모두 상근고문으로 표기돼 있으나 권 전 부회장만 상근고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전 부회장을 제외한 퇴임 임원 대부분은 비상근고문 혹은 자문역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사진=LG에너지솔루션)재계에선 권 전 부회장이 퇴임과 동시에 8억6300만원(보통주 2000주)에 달하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전량을 매도하면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도전을 위한 절차라는 해석이 나왔었다. 이후 권 전 부회장이 실제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 명단에 오르면서 향후 LG그룹 내에서 고문이나 자문 등 어떤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권 전 부회장이 포스코그룹 회장에서 낙마하면서 그의 향후 거취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권 전 부회장을 상근고문에 위촉한 것은 44년간 LG그룹에 몸담은 권 전 부회장에 대한 최고 예우 차원으로 풀이된다. 상근고문의 경우 등기이사직을 수행한 최상위 임원에, 비상근고문은 사장급 퇴직자에 부여하는 게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시행해 온 퇴임 임원에 대한 그간의 관례다.1957년생인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요직을 두루 거쳐왔다.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LG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그룹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2021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자리를 옮겨 초대 최고경영자(CEO)로서 굵직한 배터리 수주와 기업공개(IPO) 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특히 권 전 부회장이 비상근이 아닌 상근고문이라는 점에서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실적이 악화한 회사 곁에서 자문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고위직을 경험하며 쌓아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권 전 부회장의 임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LG그룹은 통상적으로 고문직에 1~3년의 임기를 부여한다. 고문에게는 급여와 함께 퇴임 전 직급에 따라 개인사무실과 비서, 차량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4000만원, 상여 26억7000만원으로 총 44억4700만원 보수를 받은 바 있다.재계 관계자는 “권 전 부회장이 LG그룹에 오래 몸담았기 때문에 고문 역할을 맡게 된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한편으론 전기차 시장이 캐즘에 빠지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배터리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고 했다.
2024.05.28 I 김은경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약세 출발
  •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약세 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2.06포인트) 내린 2720.93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인 반면 개인은 ‘사자’다. 외국인이 587억원, 기관이 265억원어치 내다 파는 가운데 개인만 87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DAX30지수와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각각 0.44%와 0.46% 오른 1만8774.71과 8132.49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지수도 0.47% 상승한 5059.20에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는 ‘스프링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는 ECB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유럽 증시 강세, 미국 나스닥 선물 강세,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대외 금융 환경에 전일에 이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소외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 내다봤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운수창고, 기계, 음식료업, 화학, 보험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전기가스는 강보합, 의료정밀, 서비스업, 의약품, 증권, 유통업, 전기전자, 금융업, 철강금속, 건설업, 통신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약세다. 이밖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강보합, 셀트리온(068270)은 약보합이다.종목별로 동일고무벨트(163560)가 28%대 오르고 있으며 DRB동일(004840)이 22%대 강세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19%대, 한국화장품(123690)은 8%대 오름세다. 반면 롯데정밀화학(004000)은 4%대 약세이며 삼아알미늄(006110), TCC스틸(002710)과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 등은 2%대 약세다.
2024.05.28 I 이정현 기자
LG엔솔, 하반기 GM에 달린 주가…단기 상승은 제한적-하이
  • LG엔솔, 하반기 GM에 달린 주가…단기 상승은 제한적-하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하반기 미국의 완성차 업체 GM의 판매량에 따라 주가 수준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11월 예정인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에 당분간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6만4500원이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 출하량은 올해 2분기부터 북미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리튬 가격이 지난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각각 46%, 26% 하락한 이후 바닥에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배터리 셀 가격이 올해 2분기에 한 차례 더 하락하게 되면 이후 추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의 구매 지연이 발생할 이유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주력 고객사인 GM은 인기 준중형 SUV 모델인 이쿼녹스(Equinox) 전기차(EV)를 출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GM의 이쿼녹스 전기차는 미국에서 7500 달러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를 받을 경우 가격이 내연기관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어 향후 판매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폴란드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여전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중대형 배터리 손익은 적자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를 반영한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000억원, 2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향후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기에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동사의 실적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GM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 계획 하향 조정 가능성과 11월 예정인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28 I 이용성 기자
하루만에 2700선 회복…삼전·SK하닉 1%대 상승
  • [코스피 마감]하루만에 2700선 회복…삼전·SK하닉 1%대 상승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1%대 넘게 오르며 하루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35.39포인트) 오른 2722.9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2700선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2725.08까지 오르기도 했다.기관 매수세가 증시를 부양했다. 이날에만 32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각각 1724억원, 13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지난주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들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고, 소비자심리도 한풀 꺾이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9069.5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0% 오른 5304.7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0% 상승한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파적 FOMC 의사록의 악재와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지난 금요일부터 글로벌 증시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고 진단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기계가 6.03% 올랐으며 건설업은 2.35% 상승했다.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제조어브, 운수창고, 철강금속, 음식료업, 유통업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보험업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약보합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한때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05930)가 1.71%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1.46%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39%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약보합, 기아(000270)는 2.08% 상승했다. 종목별로 한전산업(130660)이 21.67% 상승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6.65%, 수산인더스트리(126720)가 16.14%, SKC(011790)가 15.80%, 효성(004800)이 14.78% 상승했다.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7.74% 약세를 보였으며 조선내화(462520)가 6.81%, 신풍(002870)이 6.38%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 4694만주, 거래대금은 15조 6608억원이다. 상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3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2700선서 등락…SK하이닉스 3%대↑
  • 코스피 2700선서 등락…SK하이닉스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7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12.62포인트) 오른 2700.22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2700선을 돌파한 후 장중 2707.60까지 올랐다 상승분을 소폭 반납한 상황이다.기관 매수세가 증시를 부양 중이다. 이시간 245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이 398억원, 외국인이 209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지난주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들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고, 소비자심리도 한풀 꺾이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9069.5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0% 오른 5304.7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0% 상승한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는 소비지표 호조 및 기대 인플레 둔화, AI 모멘텀 등으로 나스닥 중심 강세로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는 베이지북, PCE 물가 등 매크로 이벤트, 삼성전자발 악재 해소 여부 등에 영향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기계가 7%대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이 2%대, 음식료업과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 가운데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철강금속은 약세 흐름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약세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 현대차(005380)는 약보합이다. 기아(000270)는 2%대 강세흐름이다.종목별로 수산인더스트리(126720)와 우진(105840)이 18%대 강세이며 한전산업(130660)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7%대 오르고 있다.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6%대 하락 중이며 엠씨넥스(097520), 신풍(002870), 대창(012800), DB하이텍(000990), SBS(034120)는 5%대 약세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상승 출발…장중 2700선 회복
  •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상승 출발…장중 270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13.79포인트) 오른 2701.39에 거래중이다.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578억원, 기관이 14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전거래일에 이어 순매도 중이며 이날 737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들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고, 소비자심리도 한풀 꺾이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9069.5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0% 오른 5304.7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0% 상승한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는 소비지표 호조 및 기대 인플레 둔화, AI 모멘텀 등으로 나스닥 중심 강세로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는 베이지북, PCE 물가 등 매크로 이벤트, 삼성전자발 악재 해소 여부 등에 영향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기계가 3%대 오르는 가운데 운수창고, 건설업, 보험업이 1%대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전지전자, 운수장비는 약보합권이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 현대차(005380)는 1%대 빠지고 있다.종목별로 한화솔루션우(009835)가 20%대 오르고 있으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이 15%대, 두산(000150)과 한성기업(003680)이 10%대 강세다. 반면 대원전선우(006345)가 6%대 하락 중이며 LS에코에너지(229640)와 가온전선(000500)이 4%대 하락 중이며 대원전선(006340)과 이구산업(025820)이 3%대 약세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中 상하이자동차 "2027년 전고체 배터리 車 출시"
  • 中 상하이자동차 "2027년 전고체 배터리 車 출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국 완성차 기업인 상하이자동차(SAIC)가 2025년 전고체 배터리(ASB)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상하이자동차는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하이자동차 막수스(Maxus) 브랜드 난징 생산공장 입구.(사진=이데일리 DB)2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24일 자사가 투자한 칭타오(쿤산)에너지발전주식회사와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 긴 주행거리 등으로 현재 자동차용 배터리 주력인 리튬이온을 대체할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전고체 배터리의 최대 난제는 고체 전해질이다. 현재 중국 업계의 연구 방향은 산화물, 중합체인 폴리머, 황화물 전해질 등 다양한 기술적 경로로 나뉜 상황이다. 상하이자동차의 전고체 배터리는 대다수 업체가 선택한 황화물이 아닌 ‘중합체-무기물 복합 전해질’이라고 차이신은 설명했다. 상하이자동차는 중합체-무기물 복합 전해질 재료에 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진 않았다. 다만 배터리 밀도가 킬로그램(㎏)당 400와트시(Wh)에 달해 액체 리튬 배터리보다 안정성이나 비용 면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는 현재 일본 토요타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토요타는 2027∼2028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 출시를 목표로 제시했고,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SK온 등이 2025∼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는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CATL)가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소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26 I 양지윤 기자
"성취 원하면"…글로벌 인재 잡으러 뉴욕 출동한 LG엔솔 김동명
  • "성취 원하면"…글로벌 인재 잡으러 뉴욕 출동한 LG엔솔 김동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해야 한다”라며 “배터리 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모습.(사진=LG에너지솔루션.)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작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 코넬,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단상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이진규 CDO(최고디지털책임자), 김기수 CHO(최고인사책임자)전무,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부사장, 최승돈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부사장, 김영훈 AI/빅데이터·AI솔루션담당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확보에 나섰다.◇“나도 R&D 출신”, CEO가 직접 ‘커리어 스토리’ 발표하며 성장의 기회 어필 이 날 김 사장은 직접 본인의 ‘커리어 스토리(Career Story)’를 발표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와 비전을 소개했다. 실제 김 사장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 R&D, 상품기획, 생산, 사업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고 탁월한 전문성과 프로페셔널리즘을 바탕으로 CEO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김 사장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LG에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회사를 이끄는 CEO가 되어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R&D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 세계 어디라도 찾아다닌다는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자리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인 여러분들과 다양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나아가 우리가 함께하는 인연이 시작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조직문화와 사업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CEO와의 Q&A 세션’도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R&D 기반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와 성장에 필요한 역량,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김 사장 또한 R&D 출신 CEO로서 느끼고 경험해온 사례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높은 성장성과 업계 최고의 기술력, 무한한 성장 기회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또한 CEO까지 먼 미국에 찾아올 만큼 인재 확보에 진심이라는 점도 마음을 끌었다”고 밝혔다.◇각 사업부 경영진 총출동, 미래기술부터 AI·빅데이터까지 광범위한 인재 확보 총력 이 날 행사에는 CEO 김동명 사장 외에도 각 사업부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총력을 펼쳤다.배터리 연구개발은 물론 소재기술과 전고체 전지 등 미래기술, AI·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이 직접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현황과 방향,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행사에 참여해 경청하는 모습.(사진=LG에너지솔루션.)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초청인재 연구발표와 포스터 세션 등을 통해 상호 연구분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도 포스터 발표와 교류를 진행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연구 성과를 알리기도 했다.또한 주요 참석자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인재 선점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실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BTC 행사를 통해서도 다수의 R&D 인재를 확보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BTC에 많은 인재들이 참여하며 배터리 산업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미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인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6 I 김성진 기자
엘앤에프·한미반도체, 코스피200지수 편입된다
  • 엘앤에프·한미반도체, 코스피200지수 편입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엘앤에프(066970)와 한미반도체(042700)가 코스피200에 편입된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에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세아제강지주(003030) 엘앤에프(066970) 두산로보틱스(454910) 한미반도체(042700) 코스모신소재(005070) 등 6개 종목을 신규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KODEX200 등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세가 나타나며 우호적인 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들의 편입과 함께 쌍용C&E(003410), 신풍제약(019170) 아이에스동서(010780) 아시아나항공(020560) DB하이텍(000990)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코스피200에서 제외된다.이번 변경 후 코스피 시장 내 코스피200지수의 시가총액 비중은 92.2%가 된다. 코스닥 대표지수인 코스닥150 종목도 편출이 생겼다. LS머트리얼즈(417200) 제룡전기(033100) 실리콘투(257720) 브이티(018290) 펩트론(087010) 칩스앤미디어(094360) 기가비스(420770) 가온칩스(399720) 테크윙(089030) 제주반도체(080220) 시노펙스(025320)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유티아이(179900)는 코스닥150종목에 신규로 들어갔다.반면 하이드로리튬(101670) 코웰패션(033290) 모두투어(080160) 더네이쳐홀딩스(298540)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 이오플로우(294090) LB세미콘(061970) 상아프론테크(089980) 새로닉스(042600) 유니테스트(086390) 에치에프알(230240) 리튬포어스(073570)는 편출된다. 정기변경이 완료되면 코스닥 시장 내 코스닥150지수의 시가총액 비중은 55.2%가 된다. 아울러 KRX300지수에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동원시스템즈(014820) 솔브레인홀딩스(0368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에코프로머티(450080) 두산로보틱스(454910) 효성(00480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더블유게임즈(192080) 롯데웰푸드(280360) 오리온홀딩스(001800) 대웅(003090) 미래에셋생명(085620) 기가비스(420770) 가온칩스(399720) 두산테스나(131970) 제이앤티씨(204270) 서진시스템(17832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테크윙(089030)이 신규로 편입됐다.이번 변경은 다음달 14일부터 반영된다.
2024.05.24 I 김인경 기자
 2주만에 2700선 무너져…삼성전자 3%대 ↓
  • [코스피마감] 2주만에 2700선 무너져…삼성전자 3%대 ↓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00선을 하회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미쳤다.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3% 이상 밀렸다. 삼성전자가 HBM 공급 위한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음에도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1포인트(1.26%) 내린 2687.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7일 종가 기준 2700선을 넘었으나 2주만에 2700선 아래로 떨어진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전반적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부담에 하방 압력이 확대했다”며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조23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 하락에 따라 개인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3826억원어치, 기관이 85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 사모펀드, 투신 순으로 매도세가 강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67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2% 이상 내렸다. 보험, 증권, 제조업, 유통업, 화학 등이 1% 이상 빠졌다.건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금융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통신업도 줄줄이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품이 2% 이상 올랐고 기계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3.07% 내린 7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2% 이상 밀렸다. 다만 삼성전자가 HBM 공급 위한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음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했고, 3%대 이상 내렸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 이상 내렸고,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현대차(005380)가 1% 이상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소폭 내리며 종가 2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KB금융(105560), 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 등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9134만주, 거래대금은 12조167억원이다. 상한가는 없이 26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621개 종목이 내렸고, 48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5.24 I 김소연 기자
코스피, 2700선 깨져…삼성전자 1%대 약세
  • 코스피, 2700선 깨져…삼성전자 1%대 약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00선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미치는 모양새다. 지난 7일 종가 기준 2700선을 넘은 코스피는 약 2주만에 다시 27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6포인트(1.29%) 내린 2686.7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5.78포인트(1.53%) 내린 3만9065.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17포인트(0.74%) 내린 5267.8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51포인트(0.39%) 하락한 1만6736.03을 기록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광범위한 차익실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에서도 신고가를 기록한 부분에 대한 차익실현 수요도 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294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원, 87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9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보험, 금융업, 증권, 전기전자, 건설업, 유통업, 의료정밀,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줄줄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기계, 음식료품, 서비스업, 섬유의복, 통신업, 종이목재 등 대부분 약세다.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LG화학(051910)이 2% 이상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92% 내린 7만6800원까지 떨어지고 있다. 엔비디아에 HBM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삼성전자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이어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등이 줄줄이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만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2024.05.24 I 김소연 기자
외인 매수에도 2720선 약보합…SK하닉 신고가
  • [코스피마감]외인 매수에도 2720선 약보합…SK하닉 신고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하며 272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지수가 상승했지만 장 마감 직전에 약세를 기록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 직전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6%) 내린 2721.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에 하락 출발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 덕에 지수는 상승 전환했으나 장 마감 직전에 약보합세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나홀로 36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장 초반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에 반해 개인은 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1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은 36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641억원), 연기금등(-1200억원), 투신(-185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164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 보다 많았다. 유통업, 음식료품,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1% 이상 밀렸다. 증권, 의약품, 금융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이 하락했다.이에 반해 전기전자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삼성전자(005930)도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다. 이어 화학, 제조업, 보험 등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유통업, 음식료품, 철강금속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섬유의복, 금융업, 통신업, 증권, 운수장비 등도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삼성전자(005930)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2.61% 오르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20만원을 돌파하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주가 올랐다.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29%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51910)은 2% 이상 올랐고, 기아(000270)는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이 3% 이상 하락했고, KB금융(105560)이 2% 이상 밀렸다. 전날 9% 이상 올랐던 현대차(005380)는 이날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가 급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POSCO홀딩스(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신한지주(05555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2162만6000주, 거래대금은 11조2813억원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전기차와 반도체, 의료품을 포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 일부가 8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미중 관세갈등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경인전자(009140)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4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없이 534개 종목이 하락했고,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5.23 I 김소연 기자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2720선 오름세
  •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2720선 오름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3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720선 상승 전환했다. 장 초반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다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함에 따라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7포인트(0.20%) 오른 2728.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에 하락 출발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5포인트(0.51%) 하락한 3만9671.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40포인트(0.27%) 하락한 5307.0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0.18%) 하락한 1만6801.54를 기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은 다소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금리 경로 불확실성 영향은 제한적이고 엔비디아 실적 이후 반도체주 주가 상승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나홀로 181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1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18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31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하고, 삼성전자(005930)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오름세다. 이어 기계,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반면 유통업, 음식료품, 철강금속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섬유의복, 금융업, 통신업, 증권, 운수장비 등도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삼성전자(005930)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2.18% 오르며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20만원을 돌파하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주가 오르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67%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이 2% 이상 밀리고 있다. 또 전날 9% 이상 올랐던 현대차(005380)는 이날 1% 이상 하락세다. 주가 급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셀트리온(068270) 등도 1% 미만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2024.05.23 I 김소연 기자
대기업 40곳 1Q 고용 증가율 0.2%…삼성전자 3000명 최다
  • 대기업 40곳 1Q 고용 증가율 0.2%…삼성전자 3000명 최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 40곳의 고용 증가율이 1%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3000명 넘게 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나 고용이 감소한 기업도 21곳으로 조사됐다.(사진=한국CXO연구소)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40개 대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기준 고용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이다.조사에 따르면 고용 인원 파악이 가능한 40개 대기업의 올해 3월 국민연금 가입자 고용 인원은 69만92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69만7842명에서 0.2%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 기간 고용이 100명 이상 늘어난 기업은 10곳이었다. 삼성전자는 3035명 고용하며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인원은 12만877명이었는데 올해 3월에는 12만3912명으로 증가했다.(사진=한국CXO연구소)HD현대중공업도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기준 1000명 가까이 고용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고용 규모가 1만2261명이었는데 올해 3월 1만3226명으로 늘었다. 최근 경영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조선업 수주도 활기를 띠면서 채용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외에도 △현대자동차 808명 △쿠팡주식회사 642명 △LG전자 630명 △LG에너지솔루션 375명 △삼성SDI 230명 △현대모비스 197명 △SK텔레콤 143명 △LG CNS 101명 순으로 고용이 늘었다. 고용이 줄어든 기업 21곳 중 11곳은 100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이노텍은 2000곳 넘게 일자리가 줄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가 1만5159명이었는데 올해 3월 1만2493명으로 감소했다. LG이노텍은 고객사 물량 변동에 따라 단기 계약직 고용 규모가 바뀌며 국민연금 가입자 수도 변동되는데 이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신세계그룹 계열사 중 한 곳으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지난해 12월 2만2017명에서 올해 3월 2만1192명으로 줄었다.이밖에 △LG디스플레이 417명 △이마트 341명 △효성ITX 341명 △KT 241명 △한국전력 202명 △LG화학 184명 △SK하이닉스 175명 △롯데쇼핑마트사업본부 163명 △국민은행 100명 등으로 집계됐다.
2024.05.22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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