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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이재훈, 조이국 미션 영상에 극찬 "국장으로서 뿌듯"
  • '워너비' 이재훈, 조이국 미션 영상에 극찬 "국장으로서 뿌듯"
  • 사진-JTBC 제공[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워너비 B(WANNA B)’에서는 두 번째 관문 ‘팀 컬래버’ 미션 심사와 함께 21팀의 탈락자가 발생했다.지난 11일 방송된 국내 최초 MCN 서바이벌 프로그램 JTBC ‘워너비 B(WANNA B)’에는 각 팀들이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이번 미션은 지난 ‘3분 PR영상’ 시사회에서 각 국에서 톱5를 차지한 크리에이터를 팀장으로 선정해 직접 팀을 선택, 구성된 팀이 하나의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가장 먼저 SNS 스타로 많은 팬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절대광자’가 속해있어 기대를 모았던 조이국의 ‘박.터지는 사.람들의 모.올래카메라’ 팀은 독특한 아이디어의 몰래카메라 형식의 영상을 공개했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완성도 낮은 영상에 현장의 분위기는 싸늘해졌고 심사위원들의 혹평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심사를 맡은 대도서관은 “내가 본 영상 중 최악. 모든 게 진부하다”라고 평했으며,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거침없는 독설에 크리에이터들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하지만 같은 조이국의 또 다른 팀인 ‘인간넷’팀의 영상이 공개되자 MC 이휘재는 바닥을 치며 박장대소 하는 등 앞서 평가받던 팀과는 정 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이국의 국장 이재훈 역시 “제일 좋았다. 빵 터졌다”고 말하며 “이런 영상이 조이국에서 나왔다는 게 국장으로서 뿌듯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JTBC 의 ‘팀 컬래버’ 미션 영상은 12일 저녁 7시 JTBC2에서 90분 풀버전으로 공개된다.
2018.01.12 I 김민정 기자
 '화려한' 그러나 '쓸쓸한' MCN
  • [e현장] '화려한' 그러나 '쓸쓸한' MCN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기자의 지인 중에는 40대 아들 셋 가장으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부업으로 하는 이가 있다. 1년 됐다.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해 음식 만들기, IT기기 리뷰 등을 한다. 얼마 전부터는 네이버TV에도 동영상을 올린다. 유튜브 때보다 ‘쏠쏠하다’해도 한 달 그의 수익은 1만원대다. 취재원 중에는 영상 콘텐츠 사업을 하는 이가 여럿 있다. 항상 분주한 이들이다. 사업을 하면서 늘 ‘히트작’을 만들어야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화제가 된 영상도 여럿 있다. 그래도 하는 말이 있다. “돈 만들기 쉽지 않다.” 그동안 알고 지냈던 ‘얼굴’ 여럿이 보이지 않게 됐다. 개중에는 임원급도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 ‘이사’나 ‘상무’ 직함을 달고 다녔던 사람들이다. 회사가 돈을 못 벌면서 자리를 비워야 했다. MCN에 대한 기대감은 꺼지고 있다. 대신 생존이 화두가 됐다. 순수 영상 제작만으로는 힘들다. 돈이 되는 광고가 붙어야 한다. MCN 기업들은 대부분 광고를 삽입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대도서관’, ‘양띵’으로 일컬어지는 대형 크리에이터가 아니라면 돈 벌기 쉽지 않다. 예전 한 MCN 기업 임원은 이렇게 말했다. 연예인 되는 것보다는 쉬울지 몰라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피라미드의 꼭대기 격인 스타는 연예계나 유튜브 쪽이나 되기 어렵다. 더욱이 스타와 무명 간의 간극은 점점 커지고 있다. 유튜브 내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는 검색에 있어 우대받는다. 추천 영상으로 많이 노출된다. 그만큼 재미가 있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영상이라는 얘기일 수 있지만 이름값인 셈이다. 양극화의 굴레는 이 분야에서도 어김없다. 압핀.이런 점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지난 4일 발표한 ‘MCN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 분석’ 보고서는 흥미로웠다. 체험적으로만 알았던 양극화 정도를 수치적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16년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1만명 정도. 부업과 전업을 포함한 이들이다. 이들중 1억원 수입자는 1% 정도. 국내에 100명 정도라는 얘기다. 코바코 보고서에는 한 가지 통계가 더 포함됐다. CJ E&M 내 MCN 사업부 다이아TV 내 크리에이터 간 수입 구조다. 소속 크리에이터 중 상위 5%의 수입이 연 1000만원이 안된다는 점이다. 행사나 광고 등의 가욋수입이 빠진 통계겠지만 시사하는 바는 크다. 상위 크리에이터라고 해도 최상위 크리에이터와의 격차는 크다는 얘기다. 전형적인 압핀(압정) 구조다. 압핀 끝의 화려함에 압핀의 몸체를 못봤던 것이다. 아들 셋 40대 가장은 오늘도 희망을 품고 산다. 목표는 대도서관이다. 다만 그가 내년에도 이런 희망을 품고 영상을 만들고 있을까. 기대보다 성과가 없다고 중도에 그만두지는 않을까. 이쯤되면 ‘어떻게 하면 더 오래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게 더 현실적이다. 돈과 유명세를 얻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2018.01.08 I 김유성 기자
“올해 방통위 방송대상 도전하세요”..OTT·MCN도 가능
  • “올해 방통위 방송대상 도전하세요”..OTT·MCN도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계획을 확정하고, 1월15(월)∼2월5(월)까지 작품 및 추천서 접수를 받는다.‘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전년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다.특히 올해에는 기존 ‘다양성’ 부문을 ‘웹콘텐츠(OTT, MCN등)’로 변경하고 ‘지역발전’ 부문의 시상 규모를 확대했다.‘웹콘텐츠’ 부문은 부가통신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된 우수 동영상 콘텐츠를 선정·시상하는 부문으로,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및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콘텐츠를 응모할 수 있도록 시상부문의 내용을 명확히 했다.지역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방송사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시상하는 ‘지역발전’ 부문의 수상 규모를 확대(2017년 총 2편 → 2018년 총 3편)했다.응모 또는 추천하려면 2018년 1월 15일(월)부터 2월 5일(월)까지 출품서 등 소정의 자료를 방송통신위원회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발송(1월 31일(수) 소인까지 유효)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각 부문별 응모작품 등에 대해 예심과 본심을 거쳐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4월 23일 개최된다.
2018.01.06 I 김현아 기자
이엔티팩토리, 중국 최대 '왕홍' 플랫폼과 업무협약 체결
  • 이엔티팩토리, 중국 최대 '왕홍' 플랫폼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JTBC ‘WannaB’를 제작·투자한 이엔티팩토리가 중국 최대 왕홍(網紅) 플랫폼 레드인왕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레드인왕홍은 중국 외 아시아를 포함해 7000명의 ‘왕홍’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왕홍 기획사다. 왕홍은 온라인상에서 인기가 많은 인터넷 스타를 뜻하는 중국 내 신조어다. 웨이보, 웨이신과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막대한 마케팅 영향력을 갖고 있다. 사진=이엔티팩토리이엔티팩토리는 MCN 브랜드인 OZTV를 론칭해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에이전시다. OZTV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크리에이터 방송 콘텐츠인 WannaB 제작 투자를 진행하고 비고라이브, 라이브미, 도위와 같은 해외 인터넷 플랫폼과 계약해 한류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를 송출하고 있다. WannaB는 도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기를 담아낸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송장헌 이엔티팩토리 대표는 “레드인과 협업을 통해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될 WannaB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성장 발전을 위해 양질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한 한류 크리에이터의 탄생을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2018.01.04 I 박지혜 기자
아프리카TV, MCN에서 성장동력 찾는다
  • 아프리카TV, MCN에서 성장동력 찾는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실시간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067160)가 신성장 동력을 전문가 콘텐츠에서 찾는다. 미개척지였던 30대 이상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경제, 경영 전문 지식을 서비스한다. 10대 위주 선정적 플랫폼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각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 9월 ‘프릭(freec)’을 재가동했다. 2015년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의 기획사 ‘미스틱’과 조인트 벤처로 설립했다가 정리한지 2년만이다. 당시에도 아프리카TV 는 10대 위주 실시간 개인 방송 위주에서 탈피하려고 했다. 유명인 위주의 새로운 MCN 모델을 만드려고 했지만 중단했다. 2016년초 프릭은 아프리카TV 100% 자회사로 흡수됐다. 아프리카TV는 프릭을 재가동 하면서 30대 이상 연령대가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들 연령층이 흥미있어할 만한 경제·경영·자기계발 콘텐츠를 주로 다룬다. 코딩 등 교육 관련 콘텐츠 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1월 현재 방송 갯수는 15개다. 프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코딩 전문가 방송 캡처기본 포맷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다. 이후 VOD로 제작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배포한다. 아프리카TV 플랫폼 위주로 콘텐츠 유통이 이뤄졌던 과거와는 다른 방식이다. 방송 운영자 명칭도 프릭에서는 다르다. BJ가 아닌 크리에이터로 불린다. 지식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인이라는 의미다. 이외 프릭은 크리에이터 양성도 한다.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 방송할 수 있는 플랫폼과 채널을 프릭이 제공해주는 식이다. 기존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비즈니스 회사들과 비슷한 운영방식이다. 다만 지식이나 전문성은 있으나 방송 경험이 전무한 이들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김영종 프릭 대표는 “올해 안에 100명 크리에이터 100만 VOD 조회수 달성이 목표”라며 “수익적인 부분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전문 콘텐츠 유료화나 지식 콘서트 형태의 소규모 포럼이다. 아프리카TV에서도 내부적으로 프릭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10대 위주의 잡담방송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프릭의 현재 모델이 안착한다면 별풍선 외 추가 매출원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프릭에서 다양한 분야의 색깔있는 BJ가 양성되어, 새로운 콘텐츠 발굴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04 I 김유성 기자
국내 크리에이터 1만명 시대..상위 1% 연수입 '1억'
  • 국내 크리에이터 1만명 시대..상위 1% 연수입 '1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에 동영상을 올리거나 방송하면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는 국내에만 약 1만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1% 정도인 100명 이상은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위 소수 크리에이터들과 그렇지 않은 크리에이터 간의 격차가 크고, 더 벌어지는 추세는 과제로 지적됐다. 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개한 ‘MCN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국내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수는 1만명으로 추정됐다. 이중 부업이 아니라 전업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2016년 기준 1875명이다. 2018년 1월 현재 이 숫자는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바코는 CJ E&M의 MCN사업 조직 ‘다이아티비(DIA TV)’의 상위 5% 크리에이터의 월 수익을 추정했다. 그 결과 이들의 연간 수익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91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크리에이터 중 최상위 그룹으로 소개되는 ‘대도서관’, ‘양띵’, ‘김이브’ 등 유명 크리에이터의 연간 수입은 5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바코는 보고서에서 국내 MCN 산업이 초기 단계이고 비즈니스 모델이 확립되지 않은 점은 과제로 지적했다. 최상위 제작자나 크리에이터, 그렇지 않은 그룹 간 양극화도 컸다. 실제 일부 소수 상위 크리에이터를 제외하면 일반 크리에이터들은 광고만으로 원하는 수익을 얻기 힘들다. 유튜브의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가 콘텐츠 공급 국가, 비디오 유형, 이용자 수, 주요 구독자의 국적 등에 근거해 1000회 조회당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구매력이 높은 선진국 구독자를 많이 보유한 크리에이터일수록 광고 단가가 높다. 예컨대 57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퓨디파이’는 1000회 조회당 7.6달러를 받는다. 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올가 케이’는 1000회 조회당 5달러가 수익이다. 반면 구독자가 45만명 이하인 크리에이터는 1000회 조회당 1.5달러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1000회 조회당 1달러 미만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도 플랫폼, MCN 기업들과 배분하면 크리에이터로 배분되는 수익은 더 줄어든다. 이 때문에 크리에이터들은 광고 외 제품을 직접 홍보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받는 스폰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구독자로부터 직접 후원을 받는다. 다이아티비 등 MCN 사업자들도 기업들의 광고를 수주해 유튜브에 유통할 영상으로 제작하는 형태로 사업 방향을 돌린 상태다. 한편 국내 MCN 기업에 소속된 크리에이터 그룹중에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가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했다. 2017년 8월 기준 627만명이다. 누적 시청 횟수는 15억회에 육박한다. 팀 단위가 아닌 개인으로는 ‘영국남자’(207만 구독자)와 ‘양띵유튜브’(130만 구독자)가 수위에 올랐다.
2018.01.04 I 김유성 기자
CJ E&M 100만 구독자 창작자 16개팀..3배 증가
  • CJ E&M 100만 구독자 창작자 16개팀..3배 증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 E&M(130960)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는 지난 2017년 성과를 집계한 결과 커머스·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페스티벌 등 창작 영역을 확대해 ‘밀리언 창작자(10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창작자)’가 5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약3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10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다이아 티비 파트너 창작자는 △원밀리언 △토이몬스터 △런컬러키드(Learn Color Kid) △밴쯔 △허팝 △대도서관 △씬님 △데이브 △어썸하은 △보겸 △써니채널 △토이패밀리 △카툰게임즈앤서프라이즈토이즈 △서은이야기 △레나 △회사원A까지 총16개 팀이다.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 파트너로서 7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총 구독자 수는 2017년말 1억30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6600만 명 대비 198% 성장했다. 월평균 콘텐츠 재생수도 9억4045만 회에서 17억 1,116만 회로 182% 증가했으며 이 중 글로벌 조회 비중은 40% 이상이다. 채널별 월평균 재생수도 94만회에서 122만회로 130% 늘어 ‘1인 창작자 육성=일자리 창출·산업화’가 가능하다는 공식을 입증했다. 다이아 티비는 2018년에도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있는 창작자 집중 육성’이라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이아 티비는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돕는다. 1인 창작자에게는 콘텐츠 조회수 수익 외에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등 커머스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끌렘’과 협업한 모큐 드라마(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드라마) ‘더 쿠션 ; 덕후션’의 누적 조회수는 1000만 회 이상을 달성했다.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과는 신제품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 ‘29gram’을 제작해 약 12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끌렘의 ‘톤착쿠션’과 제닉의 ‘셀더마 크리스탈스킨 마스크팩’ 모두 판매 시작 1개월 내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출연·기획하고 전문 제작팀이 협업해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론칭한 다이아 티비 서브 브랜드 ‘스튜디오 다이알(DIAL)’은 ‘더쿠션;덕후션’, ‘29gram’을 포함해 △여화이(여자의 화장에는 이유가 있다) △너랑 하고 싶어 △방과 후 연애 등의 웹드라마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매년 여름 열리고 있는 오프라인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은 2017년 대도서관·허팝·씬님·써니·원밀리언·밴쯔 등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디지털 스타를 비롯한 170여개 팀의 국내외 정상급 크리에이터가 4만여 명의 관중과 함께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는 C세대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행사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오크밸리와 함께 다이아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CGV명동 다이아 티비관을 운영하는 등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중이다. 2013년 7월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다이아 티비는 1인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스튜디오 제공 △동영상 제작 기법 전수 △저작권 관리 △음원 △콘텐츠 유통 노하우 △다국어 자막 서비스 △광고 및 협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8.01.03 I 김유성 기자
W쇼핑, 패션 토크쇼 ‘잘 입는 여자’ 론칭..비디오커머스로 승부수
  • W쇼핑, 패션 토크쇼 ‘잘 입는 여자’ 론칭..비디오커머스로 승부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T커머스 사업자(데이터쇼핑) 사업자인 더블유쇼핑(대표 김명섭, 주원석)이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과 이달 15일 패션 토크쇼 ‘잘 입는 여자’를 론칭한다. ‘잘 입는 여자’ 는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산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하이서울쇼룸’ 유망 디자이너들의 시즌 상품을 선보이고자, ㈜더블유쇼핑(이하 W쇼핑)과 SBA가 공동 기획한 비디오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MC는 미스코리아 출신 디자이너 이지선, 패널은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 구영준, 패션/엔터테인먼트 전문 배선영기자가 출연한다. 지난달 22일 SBA 서울유통센터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지선씨는 ‘잘 입는 여자’의 MC로 홍보대사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1회 에는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섹바이리군 (SEC BY RIGOON) 퍼프 슬리브 롱 코트 와 숄카라 울 코트 ’, ‘프리톤(Pretone)의 인디핑크 플로럴 원피스 와 스타일리쉬 맥시코트 등 하이서울쇼룸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를 특가로 판매 할 예정이다. ‘잘 입는 여자’는 기존의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홈쇼핑 방송 형식과 차별화 된 토크쇼 형식의 패션 프로그램으로, 상품 판매와 전문가들이 패션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매회 해당 제품 디자이너들이 직접 출연하여, 본인의 제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 올해 SBA와 하이서울어워드 제품을 소개하는 ‘요런 물건 몰랐지?’ 와 생활용품 중심의 개그트리오 ‘졸탄의 상품실험실’, 2030 여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소개하는 ‘언니소리’, ‘잘 입는 여자’까지 네 개의 커머스 채널을 론칭한 W쇼핑은 기존 업계와 차별화된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로 MCN(Multi Channel Network)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론칭하는 ’잘 입는 여자‘는TV, 모바일 앱 과 유투브, 페이스북의 더블유쇼핑의 비디오 커머스 공식 SNS 플랫폼인 더블유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시청과 동시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좌부터 배선영기자, MC이지선, 포토그래퍼 구영준
2017.12.13 I 김현아 기자
방통위 "개인정보 규제 완화하겠다"..인터넷 업계 "아직은.."
  • 방통위 "개인정보 규제 완화하겠다"..인터넷 업계 "아직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인터넷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공론화된 가운데 정부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 등 규제 완화에 대한 뜻을 밝혔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에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보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국내외 기업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공론화위원회를 만들고 인터넷 사업자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국내 인터넷 업계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정부 방침이 행정력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의구심을 보였다. 지난 정부 때부터 개인정보 등 빅데이터 분야 규제 완화 얘기는 거론돼왔기 때문이다. ◇방통위 “규제 완화하겠다” 원론적 접근 방통위는 13일 서울 케밍턴호텔에서 국내 인터넷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콘텐츠연합플랫폼(‘푹’ 운영사), 한국MCN협회가 참석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나왔다. 이 위원장은 “가급적이면 규제를 강화하는 게 아니라 규제를 풀어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겠다”며 “사전 억제보다 사후 처벌의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는 비식별화된 개인정보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며 “시민단체와 정치권 등에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규제 완화는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주요 요청사항이다. 빅데이터 분석, 이를 통한 인공지능(AI) 학습에 사용 이력 등의 데이터가 필요하나, 각 개인의 동의를 일일이 구해야 한다. 개인 신상과 무관한 비식별 데이터까지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받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AI 제품 개발이 외국에 비해 뒤늦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제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리포트역차별 해소 문제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규제 완화론을 펼쳤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구글과 페이스북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난 규제는 풀겠다는 얘기다. 다만, 이 위원장은 “규제 집행력을 방통위가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며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해외 기업에 대한) 집행력 강화 사이에서 적절한 선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구체적인 규제 완화안까지는 내놓지 않았다.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빠르면 이달, 늦어도 내년 초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국회나 정부 관계 부처에 개진한다. 그러나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해왔던 얘기”라며 “실제 반영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정부 때도 정부는 ICT해우소 등을 정기적으로 열며 업계내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고위 관료는 “규제는 그 사회의 거울”이라며 “이해 관계가 첨예한 상황에서 정부가 바로 규제를 없애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기업 간 엇갈린 반응 국내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날(13일) 간담회지만 국내외 기업 간 시각차는 극명했다. 국내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 규제 완화, 형평성 있는 망 사용료 부담 원칙 마련을 촉구했다.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의 이해도 구했다. 정부가 손놓고 있는 사이 해외 기업과의 경쟁력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시각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친기업적인 정책을 주문했다. 시민단체 의견과 함께 기업들의 의견도 정부가 균형있게 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데이터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플랫폼 ’푹‘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망 사용에 대한 국내외 기업 간 형평성을 언급했다. 유튜브의 경우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거의 제한없이 서비스하고 있지만 자신들은 망 사용료 부담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는 유튜브와의 경쟁력 차이로 이어졌다. 반면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은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들이 한국 사회에서 우리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는 자신들이 캠퍼스서울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조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12.13 I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트레져헌터, 창작자 육성 MOU
  • 아프리카TV·트레져헌터, 창작자 육성 MOU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 트레져헌터와 창작자 육성 및 창작 활성화와 관련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경기 판교 아프리카TV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작자 육성·활성화 △창작 인프라 지원 △신규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아프리카TV는 이번 트레져헌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여성을 위한 양질의 개인방송 콘텐츠는 물론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유입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TV BJ들과 타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기획·합동 방송과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사진 왼쪽)은 “아프리카TV의 독보적인 커뮤니티 생태계와 트레져헌터의 콘텐츠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제휴 및 협력을 통한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으로서 트레져헌터가 가진 전문가풀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트레져헌터는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타겟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12.07 I 김유성 기자
방탄소년단 탄생 방시혁 대표, 대통령표창
  • 방탄소년단 탄생 방시혁 대표, 대통령표창
  • 사진=빅히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대통령표창을 수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강만석)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이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상작은 콘텐츠 수출 실적, 문화교류와 산업 발전 기여도, 콘텐츠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방시혁 대표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켜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 달성,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의 톱소셜아티스트상 수상 등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 김대일 의장은 컴퓨터(PC) 게임 ‘검은 사막’의 개발을 총괄하고 중국,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에 게임을 수출해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의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썰전(JTBC)’을 통해 시사와 예능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방송 장르를 제시하며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인 이동희CP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SBS)’ 제작자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 드라마는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와 부조리한 사회 면면을 탄탄한 이야기로 만들어 대중을 사로잡았다.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이 힘을 합쳐 제작한 이 작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중심의 국내 캐릭터 시장 환경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캐릭터의 지평을 넓힌 ‘캐리와 친구들’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캐리와 친구들’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와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캐릭터시장을 개척했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우리 콘텐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재능을 쏟은 콘텐츠업계 종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한 모든 콘텐츠업계 종사자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밝히는 별들이다. 정부는 그 별들이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12.04 I 김윤지 기자
트레져헌터, 미미박스와 K뷰티 콘텐츠 제휴
  • 트레져헌터, 미미박스와 K뷰티 콘텐츠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업체 미미박스(대표 하형석)와 콘텐츠 산업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트레져헌터는 미미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K뷰티(한국 화장품)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게 됐다. MCN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트레져헌터는 선진화 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톱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뷰티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미미박스는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전문업체로 차별화된 인기 K뷰티 브랜드 상품과 유통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에드워드 아빌라(Edward Avila)의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국내 최대 MCN 중 하나인 트레져헌터와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인 미미박스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트레져헌터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미미박스만의 차별화된 K뷰티 브랜드 유통 경쟁력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레져헌터는 아시아 모바일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미디어 제작 유통 기업이다. 최근 태국 ‘플레이웍스’와 사업제휴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현재 중국, 홍콩,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법인 및 파트너를 두고 있다. 지난 달에는 ‘지스타 2017’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하기도 했다.트레져헌터와 미미박스 관계자가 1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미미박스 본사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향후 공동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명주 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사업팀 뷰티매니저, 고동기 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사업팀장, 박태순 미미박스 사업개발 총괄, 제갈준 미미박스 브랜드 파트너십 팀장이다.
2017.12.01 I 김현아 기자
GS샵 ‘심야 라이브’, 모바일 판매 신기록 세워
  • GS샵 ‘심야 라이브’, 모바일 판매 신기록 세워
  • (사진=GS샵)[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S샵이 매주 화요일 방송하는 ‘심야 라이브’가 연속 ‘억대 판매액’ 기록을 세우며 순항하고 있다.GS샵 ‘심야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가지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통상 모바일 상품이 24시간 동안 1억원을 판매하면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1시간만에 억대 판매액 기록을 세우는 것은 이례적이다.지난 10월 말 첫 방송에서 선보인 ‘퍼세이세이’ 야상은 99만8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이 구매해 1억2000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또 2회 방송에서 선뵌 ‘SJ와니’의 폭스카라 코트도 주문액 1억원을 넘겼다. 오는 14일에는 ‘쏘울’의 핸드메이드 캐시미어 코트를 선보여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GS샵 관계자는 “기존 업계에서 많이 시도했던 재미있는 볼거리나 이색 콘텐츠 중심이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쇼핑에 충실한 생방송을 모바일로 제공했다”며 “고객들도 단순 흥미가 아니라 주문 실적으로 응답해 효과적인 판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GS샵은 이번 심야 라이브의 성공이 모바일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샵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심야 라이브를 론칭했다. 잠들기 직전 휴대폰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고객들의 패턴에 맞춰 시간대를 선정했으며, 추가 고객 분석을 통해 UV가 가장 높은 화요일을 방송날짜로 선정했다. 또한 모바일 화면에 가장 적합한 비율과 크기로 방송하고, 언제든지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바형태 자막을 없앴다. TV홈쇼핑이라기 보다는 개인 BJ가 방송하는 MCN의 한 장면을 연상할 정도로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톡을 통해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원하는 노래를 신청하면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반영해 주기도 한다. 고객이 자기의 신체 사이즈를 알려주면 즉석에서 해당 체형의 스태프가 상품을 입고 등장하기도 하는 등 고객의 이야기를 즉각적인 멘트와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했다. 방송을 기획한 장문희 디지털콘텐츠전략팀장은 “GS샵의 모바일 콘텐츠는 단순히 재미있는 콘텐츠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눈길을 끌만큼 흥미있으면서도 상품에 충실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단순히 TV상품의 추가 판매 채널이 아니라 모바일만으로도 TV홈쇼핑을 능가하는 파워를 가질 수 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14 I 박성의 기자
"밴쯔 만두 나온다"..다이아TV, 중기·1인창작자 연계
  • "밴쯔 만두 나온다"..다이아TV, 중기·1인창작자 연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 E&M(130960)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가 중소기업과 1인 창작자를 연계한 커머스 사업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통한 ‘삼각상생’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다이아 티비는 푸드·뷰티·키즈 등 각 분야에서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제품 기획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 진출과 판로확대를 돕는다. 동시에 크리에이터에게는 기존의 콘텐츠 조회수 수익을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이아티비는 오는 15일 구독자 수 170만명 이상을 보유한 톱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와 CJ E&M이 공동으로 상표권을 출원한 ‘밴쯔 푸드’의 첫 제품으로 ‘밴쯔 덤플링(만두)’, ‘덤플링 팝(토핑용 만두)’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식품전문업체 티에이치앤티(TH&T)와 함께 개발했다.티에이치앤티(TH&T)는 국내 및 세계 각지의 친환경 식자재를 발굴해 식품 제조 및 가공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다이아 티비는 이번 프로젝트에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밴쯔’의 캐릭터와 요리법이 포함된 패키지 디자인부터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까지 마케팅 활동을 맡아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티에이치앤티(TH&T)는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한다.다이아 티비는 10일 베이킹 전문업체 피나포레와 함께 베이킹 재료와 도구로 구성된 ‘베이킹 키트’를 선보인다. 피나포레는 베이킹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베이킹 키트를 판매하는 업체로 정기배송 및 베이킹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할 ‘베이킹 키트’는 다이아 티비의 베이킹 전문 크리에이터 ‘더 스쿱’, ‘몽브셰’, ‘한세’ 등이 직접 제품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은 베이킹 전문 크리에이터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시연된다. 또한 기존 방송된 제과·제빵 콘텐츠 중 인기를 끌었던 영상을 선별해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베이킹 키트’ 후속 제품도 추가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2017.11.08 I 김유성 기자
윤가은·배수영·씬님 "좋아하는 일 도전하는 것이 중요해"
  • [6th W페스타]윤가은·배수영·씬님 "좋아하는 일 도전하는 것이 중요해"
  • 유튜브 스타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씬님(박수혜)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 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 자신의 영역에 집중해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이데일리 장병호 강신우 김정현 김무연 기자] 영화·미술·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적으로 밝힌 성공의 노하우는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었다.25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의 ‘크리에이티브 포럼(CREATIVE FORUM)’에서는 영화감독 윤가은, 설치미술가 배수영, MCN스타 씬님(본명 박수혜)이 출연해 창작자로서의 고민과 경험담을 참석자와 함께 나눴다.윤 감독은 ‘손님’ ‘콩나물’ 등의 단편영화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온 여성감독이다. 지난해 첫 장편영화 ‘우리들’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그러나 윤 감독은 “스물아홉 살이 돼서야 영화를 시작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중학교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크리에이티브한 예술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그럼에도 영화를 찍기 시작한 것은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일단 해보고 포기하자”는 생각에서였다. 윤 감독은 “제 인생의 마지막 영화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걸 좋아해주는 사람들의 모습에 용기를 내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윤 감독은 “20대 때 흔들렸던 것은 살면서 한 번은 겪기 마련인 과정이었던 것 같다”면서 “재능이 없다면 기르면 되는 것이다. 30대가 돼도 고민은 똑같으니까 하고 싶은 것 있으면 빨리 해보길 바란다”고 20대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배 작가는 2006년 오사카에서 첫 설치미술 개인전을 연 뒤 줄곧 공공미술에 관심을 갖고 작업해오고 있다. 신촌에 있는 ‘플레이버스’가 배 작가의 대표작이다. 배 작가는 자신을 “설치미술가 겸 공공미술 디렉터이자 ‘플러스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사람들의 삶에 행복을 전달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다.배 작가는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를 좋아하는 문장으로 꼽았다. 그는 “창작자에게 중요한 것은 뇌가 게으르지 않는 것”이라면서 “쉴 새 없이 생각을 해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 작가는 “잘 하는 것만 하려고 하면 경쟁이 생기고 상처를 입게 된다”면서 “좋아하는 것을 해야 2등을 해도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다. 사람들 누구나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포럼 최고의 스타는 씬님이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씬님은 유튜브에서 13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스타다. 이날 현장에는 씬님의 강연을 듣기 위해 팬을 포함한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사인을 요청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씬님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케이블TV 출연에 이어 유튜브 방송까지 이어지게 됐다”면서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 새 취미가 직업이 됐다”고 밝혔다.물론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하는 게 늘 만족스럽지는 않다. 씬님은 “취미가 직업이 되다 보니 일을 하기 싫을 때도 해야 할 때가 있어서 힘들기도 하다”면서도 “그럼에도 좋아하는 일이라 열정을 갖고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씬님은 자신의 성공 비결로 ‘새로움’ ‘진실’ ‘도전’을 꼽았다. 그는 “지금은 연예인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5년, 10년 뒤에도 지금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늘 플랜B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0.25 I 장병호 기자
씬님, ‘유튜브스타’가 된 배경은
  • [6th W페스타]씬님, ‘유튜브스타’가 된 배경은
  •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을 찾은 청중들이 씬님(MCN스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강신우·김정현 기자] ‘어떻게 잘 됐더라…’ ‘새로운 것’ ‘진실성’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13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뷰튜버(뷰티 유튜버)’ 씬님(박수혜·27·여)이 유튜브 스타가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박 씨는 중앙대 시각디자인과를 나왔다. 글쓰고 사진찍고 영상 만들기를 좋아해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 취미가 이어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박 씨가 스타덤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컨벤션홀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크리에이티브 포럼. 박 씨는 이곳에서 어떻게 유튜브 스타가 됐는지 설명했다. 박 씨는 “‘어떻게 구독자가 100만이 넘었을까. 내가 어떻게 했더라’ 하는 생각을 매번 달고 산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항상 발굴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를테면 뷰티 콘텐츠라고 하면 춤을 추고 연기도 하고 콩트도 만들어 새로운 포맷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성이 필요하다. 뒤돌아보면 구독자분들이 가식 없는 솔직함과 과감함 때문에 저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박 씨가 싫어하는 화장품이 있으면 “이건 제 스타일이 아니고요”라는 말보다는 “극혐같다”는 표현을 쓰는 식이다. 털털한 성격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게 자신만의 매력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씨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무작정 뛰어들고 보는 성격”이라며 “3년간의 콘텐츠를 보면 항상 진실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도전하려고 했고 새로운 것을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뷰튜버 씬님, 박 씨의 강연이 끝나자 관중이 그를 향해 우르르 몰려들었다. 사인을 받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씬님의 ‘팬’들이다. 박 씨는 팬들과 사진을 찍을 땐 짓궂은 표정을 지어 보이거나 독특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씬님 유튜브를 구독한 지 3년 됐다는 김수현(27·여) 씨는 “뷰티와 관련해 씬님은 포인트만 짚어 주고 목소리 톤도 저음이어서 집중이 잘된다”며 “오늘 씬님의 강연을 듣고 씬님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10.25 I 강신우 기자
  • [6th W페스타] 여성들의 신나는 축제 한마당 'W페스타'…한 편의 영화처럼 만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제6회 이데일리 W 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는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라는 주제로 오늘(25일)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지난 5회 동안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을 한층 발전시켜 이데일리 W 페스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이번 W 페스타는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는 주제에 맞춰 영화 장면을 의미하는 신(Scene·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신은 물음표(?), 쉼표(,), 느낌표(!) 를 부제로 하고 있다. 각 신별로 주제에 맞는 인물이 나와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와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방법을 전수한다.배우 홍수현이 진행하는 Scene1 물음표(?) 세션에서 국내 최고 예능 PD 서수민과 국내 광고·패션계의 톱클래스 사진작가 조선희가 좌충우돌 성공 스토리에 대해 얘기한다. 연세대 의생활학과 1990학번 동기생으로 27년 절친인 이들은 직진만 거듭하는 ‘촌년’ 정신을 무기로 각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서수민 PD는 지난해 8월 21년간 몸담아 왔던 KBS를 떠나 KBS와 계열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회사에서 예능 부문장(이사)으로 재직 중인 그는 “세상을 바꾸는 예능을 꿈꾸며” 다양한 예능 콘텐츠 제작을 시도 중이다. 조선희 작가는 대학 시절 사진 동아리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셔터 소리에 반해 평생 이 길을 걷기로 했다. 졸업 후 김중만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프로 세계에 뛰어든 그녀는 톱스타들을 피사체로 한 감수성 짙은 포트레이트(Portrait·인물사진)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올라섰다.Scene2 쉼표(,) 세션은 배우 한은정의 사회로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인 가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육아인들에게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소아정신과 의사)을 필두로 ‘육아대디’로 유명한 방송인 김정근, ‘육남매 아빠’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지헌 등이 이 세션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육아는 결국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박지헌은 지난 추석 문재인 대통령과의 깜짝 통화에서 밝혔듯 임신과 출산, 육아를 걱정하는 많은 커플들을 직접 마주하며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는 각오다.Scene3 느낌표(!) 세션에는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이은경 한국 여성변호사회장, 박지선 숙명여대 교수, 최명화 최명화앤파트너스 대표, 이행희 한국코닝 사장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빛난다’라는 부제 아래 관객과 함께 자신만의 인생 성공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본 행사와 별도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 포럼’(Creative Forum)에서는 영화감독 윤가은, 설치미술가 배수영 작가, MCN 스타 씬님이 그들만의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 방법을 공개한다. 애벌레의 세상이 끝나는 순간, 나비의 세계가 펼쳐지는 과정처럼 인생의 물음표, 쉼표, 느낌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데일리 W페스타의 대미는 18부터 2시간 남짓 열리는 축하 공연 ‘W콘서트’로 완성된다. 인기 그룹 B.A.P, 가수 이미쉘, 왈와리가 출격하고, 홍대 신에서 이름 높은 디제이 오버드라이브(OVERDRIVE)가 절로 리듬을 맞추게 되는 흥겨운 EDM을 들려준다.
2017.10.25 I 이연호 기자
B.A.P 부터 헤이즈까지, '이데일리 W페스타' 콘서트 풍성하네
  • B.A.P 부터 헤이즈까지, '이데일리 W페스타' 콘서트 풍성하네
  • 그룹 B.A.P[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데일리 W페스타가 인기 그룹 B.A.P(비에이피·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가수 이미쉘, 왈와리를 내세워 여심을 저격한다. ‘음원 퀸’ 헤이즈도 함께한다.B.A.P와 이미쉘, 왈와리는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가빛 2F FIC홀에서 열리는 ‘이데일리 W페스타’(부제 세계여성포럼 2017)의 축하 콘서트인 ‘W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W콘서트는 이들의 공연과 함께 홍대신에서 이름 높은 디제이 오버드라이브(OVERDRIVE)와 함께한다. 헤이즈는 앞서 토크 콘서트에 올라 자신의 노래와 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부터 여성 래퍼까지, K팝을 망라하는 이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기대된다.B.A.P는 2012년 곡 ‘워리어’로 데뷔해 그해 각종 뮤직어워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강렬한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워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대표곡으로 ‘배드맨’ ‘어디니? 뭐하니?’ ‘원샷’ ‘1004’ ‘대박사건’ 등이 있다. 팀명인 B.A.P는 Best(최고의), Absolute(절대적인), Perfect(완벽한)의 약자다.이미쉘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후보로 손꼽힌 바 있다. 왈와리(미스터붐박스 메리 쥰키)는 가수 더원이 제작한 혼성그룹이다. 리더인 미스터붐박스는 ‘쇼미더머니’ 출신이며 메리와 쥰키가 보컬이다.헤이즈는 이데일리 W페스타에 토크콘서트 무대에 올라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곁들인다. 헤이즈는 걸그룹들의 격전지가 돼온 여름 음원 시장의 판도를 바꾼 주역이다. 지난 6월에 발매한 ‘///(너 먹구름 비)’의 더블 타이틀곡인 발라드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로 연이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서태지 데뷔 25주년을 맞아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2년 발표한 노래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를 리메이크했으며 연초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도깨비’의 OST 수록곡 ‘Round and round’도 불렀다.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의 기조연설은 페이스북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출신인 랜디 저커버그가 맡았다.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현재 저커버그 미디어의 최고경영자(CEO)다. 랜디는 ‘이데일리 W 페스타’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과감히 페이스북을 떠나 새 인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겪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기조연설 후 프롤로그, 3개의 신(Scene·세션) 에필로그 등 한 편의 영화 같은 흐름으로 진행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찰 역사상 여성 최초의 치안정감을 지낸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서원대 교수)과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이은경 여성변호사회 회장·최명화 최명화앤파트너스 대표·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등 여성 멘토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찾은 노하우도 들려준다. 또 ‘상속자들’ ‘도깨비’ 등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은숙 드라마 작가를 비롯해 조선희 사진작가와 서수민 TV 프로듀서,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김정근 아나운서, 박지헌 VOS 멤버, 배우 이동욱·한은정,영화감독 윤가은, MCN 스타 씬님 등도 등장한다.
2017.10.23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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