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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쇼핑, 패션 토크쇼 ‘잘 입는 여자’ 론칭..비디오커머스로 승부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T커머스 사업자(데이터쇼핑) 사업자인 더블유쇼핑(대표 김명섭, 주원석)이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과 이달 15일 패션 토크쇼 ‘잘 입는 여자’를 론칭한다. ‘잘 입는 여자’ 는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산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하이서울쇼룸’ 유망 디자이너들의 시즌 상품을 선보이고자, ㈜더블유쇼핑(이하 W쇼핑)과 SBA가 공동 기획한 비디오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MC는 미스코리아 출신 디자이너 이지선, 패널은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 구영준, 패션/엔터테인먼트 전문 배선영기자가 출연한다. 지난달 22일 SBA 서울유통센터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지선씨는 ‘잘 입는 여자’의 MC로 홍보대사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1회 에는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섹바이리군 (SEC BY RIGOON) 퍼프 슬리브 롱 코트 와 숄카라 울 코트 ’, ‘프리톤(Pretone)의 인디핑크 플로럴 원피스 와 스타일리쉬 맥시코트 등 하이서울쇼룸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를 특가로 판매 할 예정이다. ‘잘 입는 여자’는 기존의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홈쇼핑 방송 형식과 차별화 된 토크쇼 형식의 패션 프로그램으로, 상품 판매와 전문가들이 패션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매회 해당 제품 디자이너들이 직접 출연하여, 본인의 제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 올해 SBA와 하이서울어워드 제품을 소개하는 ‘요런 물건 몰랐지?’ 와 생활용품 중심의 개그트리오 ‘졸탄의 상품실험실’, 2030 여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소개하는 ‘언니소리’, ‘잘 입는 여자’까지 네 개의 커머스 채널을 론칭한 W쇼핑은 기존 업계와 차별화된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로 MCN(Multi Channel Network)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론칭하는 ’잘 입는 여자‘는TV, 모바일 앱 과 유투브, 페이스북의 더블유쇼핑의 비디오 커머스 공식 SNS 플랫폼인 더블유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시청과 동시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좌부터 배선영기자, MC이지선, 포토그래퍼 구영준
- 방통위 "개인정보 규제 완화하겠다"..인터넷 업계 "아직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인터넷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공론화된 가운데 정부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 등 규제 완화에 대한 뜻을 밝혔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에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보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국내외 기업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공론화위원회를 만들고 인터넷 사업자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국내 인터넷 업계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정부 방침이 행정력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의구심을 보였다. 지난 정부 때부터 개인정보 등 빅데이터 분야 규제 완화 얘기는 거론돼왔기 때문이다. ◇방통위 “규제 완화하겠다” 원론적 접근 방통위는 13일 서울 케밍턴호텔에서 국내 인터넷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콘텐츠연합플랫폼(‘푹’ 운영사), 한국MCN협회가 참석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나왔다. 이 위원장은 “가급적이면 규제를 강화하는 게 아니라 규제를 풀어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겠다”며 “사전 억제보다 사후 처벌의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는 비식별화된 개인정보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며 “시민단체와 정치권 등에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규제 완화는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주요 요청사항이다. 빅데이터 분석, 이를 통한 인공지능(AI) 학습에 사용 이력 등의 데이터가 필요하나, 각 개인의 동의를 일일이 구해야 한다. 개인 신상과 무관한 비식별 데이터까지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받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AI 제품 개발이 외국에 비해 뒤늦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제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리포트역차별 해소 문제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규제 완화론을 펼쳤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구글과 페이스북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난 규제는 풀겠다는 얘기다. 다만, 이 위원장은 “규제 집행력을 방통위가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며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해외 기업에 대한) 집행력 강화 사이에서 적절한 선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구체적인 규제 완화안까지는 내놓지 않았다.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빠르면 이달, 늦어도 내년 초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국회나 정부 관계 부처에 개진한다. 그러나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해왔던 얘기”라며 “실제 반영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정부 때도 정부는 ICT해우소 등을 정기적으로 열며 업계내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고위 관료는 “규제는 그 사회의 거울”이라며 “이해 관계가 첨예한 상황에서 정부가 바로 규제를 없애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기업 간 엇갈린 반응 국내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날(13일) 간담회지만 국내외 기업 간 시각차는 극명했다. 국내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 규제 완화, 형평성 있는 망 사용료 부담 원칙 마련을 촉구했다.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의 이해도 구했다. 정부가 손놓고 있는 사이 해외 기업과의 경쟁력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시각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친기업적인 정책을 주문했다. 시민단체 의견과 함께 기업들의 의견도 정부가 균형있게 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데이터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플랫폼 ’푹‘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망 사용에 대한 국내외 기업 간 형평성을 언급했다. 유튜브의 경우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거의 제한없이 서비스하고 있지만 자신들은 망 사용료 부담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는 유튜브와의 경쟁력 차이로 이어졌다. 반면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은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들이 한국 사회에서 우리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는 자신들이 캠퍼스서울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조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방탄소년단 탄생 방시혁 대표, 대통령표창
- 사진=빅히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대통령표창을 수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강만석)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이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상작은 콘텐츠 수출 실적, 문화교류와 산업 발전 기여도, 콘텐츠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방시혁 대표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켜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 달성,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의 톱소셜아티스트상 수상 등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 김대일 의장은 컴퓨터(PC) 게임 ‘검은 사막’의 개발을 총괄하고 중국,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에 게임을 수출해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의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썰전(JTBC)’을 통해 시사와 예능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방송 장르를 제시하며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인 이동희CP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SBS)’ 제작자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 드라마는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와 부조리한 사회 면면을 탄탄한 이야기로 만들어 대중을 사로잡았다.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이 힘을 합쳐 제작한 이 작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중심의 국내 캐릭터 시장 환경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캐릭터의 지평을 넓힌 ‘캐리와 친구들’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캐리와 친구들’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와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캐릭터시장을 개척했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우리 콘텐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재능을 쏟은 콘텐츠업계 종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한 모든 콘텐츠업계 종사자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밝히는 별들이다. 정부는 그 별들이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트레져헌터, 미미박스와 K뷰티 콘텐츠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업체 미미박스(대표 하형석)와 콘텐츠 산업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트레져헌터는 미미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K뷰티(한국 화장품)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게 됐다. MCN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트레져헌터는 선진화 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톱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뷰티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미미박스는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전문업체로 차별화된 인기 K뷰티 브랜드 상품과 유통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에드워드 아빌라(Edward Avila)의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국내 최대 MCN 중 하나인 트레져헌터와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인 미미박스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트레져헌터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미미박스만의 차별화된 K뷰티 브랜드 유통 경쟁력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레져헌터는 아시아 모바일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미디어 제작 유통 기업이다. 최근 태국 ‘플레이웍스’와 사업제휴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현재 중국, 홍콩,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법인 및 파트너를 두고 있다. 지난 달에는 ‘지스타 2017’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하기도 했다.트레져헌터와 미미박스 관계자가 1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미미박스 본사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향후 공동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명주 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사업팀 뷰티매니저, 고동기 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사업팀장, 박태순 미미박스 사업개발 총괄, 제갈준 미미박스 브랜드 파트너십 팀장이다.
- [6th W페스타] 여성들의 신나는 축제 한마당 'W페스타'…한 편의 영화처럼 만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제6회 이데일리 W 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는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라는 주제로 오늘(25일)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지난 5회 동안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을 한층 발전시켜 이데일리 W 페스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이번 W 페스타는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는 주제에 맞춰 영화 장면을 의미하는 신(Scene·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신은 물음표(?), 쉼표(,), 느낌표(!) 를 부제로 하고 있다. 각 신별로 주제에 맞는 인물이 나와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와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방법을 전수한다.배우 홍수현이 진행하는 Scene1 물음표(?) 세션에서 국내 최고 예능 PD 서수민과 국내 광고·패션계의 톱클래스 사진작가 조선희가 좌충우돌 성공 스토리에 대해 얘기한다. 연세대 의생활학과 1990학번 동기생으로 27년 절친인 이들은 직진만 거듭하는 ‘촌년’ 정신을 무기로 각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서수민 PD는 지난해 8월 21년간 몸담아 왔던 KBS를 떠나 KBS와 계열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회사에서 예능 부문장(이사)으로 재직 중인 그는 “세상을 바꾸는 예능을 꿈꾸며” 다양한 예능 콘텐츠 제작을 시도 중이다. 조선희 작가는 대학 시절 사진 동아리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셔터 소리에 반해 평생 이 길을 걷기로 했다. 졸업 후 김중만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프로 세계에 뛰어든 그녀는 톱스타들을 피사체로 한 감수성 짙은 포트레이트(Portrait·인물사진)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올라섰다.Scene2 쉼표(,) 세션은 배우 한은정의 사회로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인 가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육아인들에게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소아정신과 의사)을 필두로 ‘육아대디’로 유명한 방송인 김정근, ‘육남매 아빠’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지헌 등이 이 세션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육아는 결국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박지헌은 지난 추석 문재인 대통령과의 깜짝 통화에서 밝혔듯 임신과 출산, 육아를 걱정하는 많은 커플들을 직접 마주하며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는 각오다.Scene3 느낌표(!) 세션에는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이은경 한국 여성변호사회장, 박지선 숙명여대 교수, 최명화 최명화앤파트너스 대표, 이행희 한국코닝 사장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빛난다’라는 부제 아래 관객과 함께 자신만의 인생 성공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본 행사와 별도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 포럼’(Creative Forum)에서는 영화감독 윤가은, 설치미술가 배수영 작가, MCN 스타 씬님이 그들만의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 방법을 공개한다. 애벌레의 세상이 끝나는 순간, 나비의 세계가 펼쳐지는 과정처럼 인생의 물음표, 쉼표, 느낌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데일리 W페스타의 대미는 18부터 2시간 남짓 열리는 축하 공연 ‘W콘서트’로 완성된다. 인기 그룹 B.A.P, 가수 이미쉘, 왈와리가 출격하고, 홍대 신에서 이름 높은 디제이 오버드라이브(OVERDRIVE)가 절로 리듬을 맞추게 되는 흥겨운 EDM을 들려준다.
- B.A.P 부터 헤이즈까지, '이데일리 W페스타' 콘서트 풍성하네
- 그룹 B.A.P[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데일리 W페스타가 인기 그룹 B.A.P(비에이피·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가수 이미쉘, 왈와리를 내세워 여심을 저격한다. ‘음원 퀸’ 헤이즈도 함께한다.B.A.P와 이미쉘, 왈와리는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가빛 2F FIC홀에서 열리는 ‘이데일리 W페스타’(부제 세계여성포럼 2017)의 축하 콘서트인 ‘W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W콘서트는 이들의 공연과 함께 홍대신에서 이름 높은 디제이 오버드라이브(OVERDRIVE)와 함께한다. 헤이즈는 앞서 토크 콘서트에 올라 자신의 노래와 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부터 여성 래퍼까지, K팝을 망라하는 이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기대된다.B.A.P는 2012년 곡 ‘워리어’로 데뷔해 그해 각종 뮤직어워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강렬한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워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대표곡으로 ‘배드맨’ ‘어디니? 뭐하니?’ ‘원샷’ ‘1004’ ‘대박사건’ 등이 있다. 팀명인 B.A.P는 Best(최고의), Absolute(절대적인), Perfect(완벽한)의 약자다.이미쉘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후보로 손꼽힌 바 있다. 왈와리(미스터붐박스 메리 쥰키)는 가수 더원이 제작한 혼성그룹이다. 리더인 미스터붐박스는 ‘쇼미더머니’ 출신이며 메리와 쥰키가 보컬이다.헤이즈는 이데일리 W페스타에 토크콘서트 무대에 올라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곁들인다. 헤이즈는 걸그룹들의 격전지가 돼온 여름 음원 시장의 판도를 바꾼 주역이다. 지난 6월에 발매한 ‘///(너 먹구름 비)’의 더블 타이틀곡인 발라드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로 연이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서태지 데뷔 25주년을 맞아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2년 발표한 노래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를 리메이크했으며 연초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도깨비’의 OST 수록곡 ‘Round and round’도 불렀다.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의 기조연설은 페이스북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출신인 랜디 저커버그가 맡았다.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현재 저커버그 미디어의 최고경영자(CEO)다. 랜디는 ‘이데일리 W 페스타’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과감히 페이스북을 떠나 새 인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겪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기조연설 후 프롤로그, 3개의 신(Scene·세션) 에필로그 등 한 편의 영화 같은 흐름으로 진행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찰 역사상 여성 최초의 치안정감을 지낸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서원대 교수)과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이은경 여성변호사회 회장·최명화 최명화앤파트너스 대표·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등 여성 멘토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찾은 노하우도 들려준다. 또 ‘상속자들’ ‘도깨비’ 등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은숙 드라마 작가를 비롯해 조선희 사진작가와 서수민 TV 프로듀서,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김정근 아나운서, 박지헌 VOS 멤버, 배우 이동욱·한은정,영화감독 윤가은, MCN 스타 씬님 등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