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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 오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035720)의 다음CIC(사내독립기업)가 모바일 다음(Daum)에 ‘숏폼’ 탭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숏폼 전용 탭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서다.(이미지=카카오)숏폼 탭에서는 다음의 숏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선보인다. 언론사와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양질의 숏폼 영상 가운데 생활정보와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있다.숏폼 탭에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이 도입돼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계속 시청할 수 있다. 탭 순서를 변경해 다음 앱과 웹을 켜자마자 숏폼 탭에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는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천 숏폼’, ‘홈앤쿠킹’, ‘연예앤스포츠’, ‘펀앤웹툰’ 등 다채로운 주제의 숏폼 영상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다음CIC는 오늘의 숏 파트너 모집도 진행한다. 다음 모바일 웹과 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서 숏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4월부터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제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현 다음CIC 숏폼TF장은 “이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다채로운 숏폼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숏폼’ 탭을 오픈했다”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샌드박스네트워크, 4분기 흑자 달성…6년만, 구조개선 결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멀티채널네트워크(MCN)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가 2023년 4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2024년도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25년도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번에 잠정 실적 집계 결과 2023년 12월 매출 11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월 단위 흑자를 달성한 것 뿐 아니라, 2023년도 4분기 흑자 8억원을 달성하며 2017년 이후 6년 만에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샌드박스네트워크는 기업 체질 및 구조적 개선을 비롯해 주력 사업인 광고에서 핵심 광고주들과의 재집행률 증가, 신규 광고주 유치, 대표 크리에이터들의 선호도 증가 등 전반적인 크리에이터 채널의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및 광고 모델 출연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동 주력 출판 사업에서 연 평균 60권 이상 도서를 발간했고, 크리에이터 ‘백앤아’, ‘빨간내복야코’, ‘뚜식이’ 등 어린이 도서가 매번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크리에이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출판시장 확장과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2025년 상장 목표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분기 흑자를 시작으로 성장 가속도를 붙여 24년도 연간 흑자 전환을 위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2025년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산업 최초 상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달성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병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분기 흑자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산업의 성장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기업 안정성과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기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23년도 4분기 흑자 달성을 동력으로 올해는 연간흑자, 25년에는 IPO를 목표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이엔티, IPO 주관사 하나증권 선정...코스닥 상장 준비 착수
- (사진=순이엔티)[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하나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신청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순이엔티는 2016년 6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18년 틱톡을 필두로 숏폼 시장에 진출했다. 방송·공연 연출 기획자 출신 박창우 대표를 중심으로 빠르게 숏폼 시장에 정착했다. 그 결과 틱톡 최초 공식 MCN 파트너사와 미디어렙사를 시작으로 2019~2022년 올해의 MCN기업 1위(2022년 순위선정 종료)와 2021년 올해의 미디어렙사 및 챌린지 광고 수상 등 성과를 냈다.숏폼 시장 성장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 속 순이엔티 매출은 4년간 연평균 2배씩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나우IB캐피탈을 중심으로 하랑기술투자, 나이스투자파트너스,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시리즈A 투자라운드에서 약 80억원을 유치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순이엔티의 주요사업은 국내외 전속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 △매니지먼트 △영상 기획 및 촬영 △음원제작 및 유통 △글로벌 진출 △이커머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숏폼을 활용한 모든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회사의 넥스트 스텝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이 작년 회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올라왔다. 커머스 사업 역시 회사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 순샵 오픈과 sma 슈즈 브랜드 인수 등과 맞물려 단단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올해는 상장을 목표로 매출을 비롯한 직접적인 수치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순이엔티는 2024년 2월 기준 국내외 180여명 인플루언서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있다. 2022년부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9개국 국가에서 틱톡 팔로워 순위 톱5 안에 드는 인플루언서와 국내 독점 계약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홍콩법인과 싱가포르 전문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 마케팅 기업 위콘, 100건 넘는 국내외 기업 연결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콘텐츠 마케팅 기업 위대한콘텐츠(이하 ‘위콘’)의 전세계 비즈니스 매칭 실적이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동남아 등 해외에 진출을 할 수 있는 툴을 갖게됐다는 평가다. 위콘은 22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초까지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실적이 1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위콘의 글로벌 매칭비즈니스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한국 기업들간의 교역 또는 바이어매칭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직접 매칭해준다. 특히 화장품 등 뷰티기업, 음식(K-FOOD)에 특화된 식음료(F&B)기업 등이 이번 위콘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기업의 경우 한국 진출을, 한국 기업들은 동남아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미팅을 가졌다. 위콘은 아시아 전역에 걸친 고객 네트워크가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분석 및 법적, 재무적 솔루션도 제공한다.위콘 김유림 이사는 “서로 다른 기업들간에 업무협력은 단순 업무제휴부터 기술교류, 현지 공동마케팅 진행, 판로개척, 지분교류 (JV설립)부터 국경을 넘나 든 인수합병(Crossborder M&A) 논의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일례로 싱가포르의 엘리트스프링(Elite Springs)이라는 로봇 자동화 정밀 스프링 제조회사는 최근 한국에 와서 반도체, 정밀부품 등 10여개 국내 기업들과의 만나 제품판매부터 파트너십까지 논의를 진행했다.또한 루미에르 포토그라피(Lumiere Photography)라는 싱가폴 소재 콘텐츠 제작사도 한국을 방문해 동남아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국내 MCN 회사 및 콘텐츠 회사들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또 일부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밖에 루카 부도르(Lucca Vudor)라는 싱가포르 구두 브랜드도 한국 진출 및 K-pop 유명인과의 협업 기회를 탐색하고 국내 총판 판매대행 매칭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위콘은 최근의 비즈니스 매칭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간의 비즈니스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 순이엔티,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 진출 강화
- 순이엔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순이엔티가 자사 크리에이터의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순이엔티는 2017년부터 쌓아온 숏폼 비즈니스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6월부터 클립에 진출했다. 2023년 12월 기준 소속 크리에이터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는 ▲미소아라(애견) ▲기린(남성뷰티) ▲룡지니(여성뷰티) ▲효보스(먹방) 등 각종 SNS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높은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다.클립은 네이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숏폼 서비스다. 패션, 뷰티, 스포츠, 연예, 음식, 여행, 일상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개인화 추천을 통해 제공한다. 네이버 예약, 쇼핑, 블로그 등 서비스를 연계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2일 네이버 어플리케이션 개편을 통해 클립을 메인에 전면 배치하고, 클립 서비스의 성장과 창작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순이엔티는 내년 2월까지 소속 크리에이터 100명이 클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내부교육과 신인개발 및 영입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지난달 11월에는 클립의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숏폼 콘텐츠 전문가로 강연을 진행했다. 3명의 참여강사 중 순이엔티 MCN총괄 박관용 본부장과 숏폼 콘텐츠제작팀 김건수PD가 창작자들의 완성도 높은 숏폼 콘텐츠 제작을 위해 ‘숏폼 문법 이해와 롱런하는 채널 전략 수립’ 주제로 발표했다.순이엔티 관계자는 “숏폼이 다양하고 많은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것을 통해 대중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순이엔티는 2017년부터 약 6년간 숏폼에 대한 모든 비즈니스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만큼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네이버 클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이엔티는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촬영&기획, 광고, 소속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모두 가능한 곳이다. 2023년 12월 기준 국내외 전속 170여명 크리에이터와 SNS 총합 팔로워와 구독자 약 10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 트레져헌터-애니마인드 그룹,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레져헌터는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 그룹(AnyMind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소고 고스케 애니마인드 그룹 대표(좌),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우) (사진=트레져헌터)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기획·네트워크 협력, 유튜브 쇼츠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그 외 양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할 계획이다.애니마인드 그룹은 지난 3월 일본 도쿄 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로 싱가포르에서 창업 후 2019년 도쿄로 본사를 이전, 비즈니스 공급망을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커머스 전문회사이다.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에서부터 물류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D2C 솔루션을 제공, 운영하고 있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OTT 기반의 파트너십 채널과 자체 IP 채널을 통해 멀티 레이블을 구축·운영하고 채널과 구독자, 채널과 브랜드를 연계하는 SaaS 솔루션 등을 통해 글로벌 커머셜 및 커머스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애니마인드 그룹과의 전략적·독점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보다 빠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애니마인드 그룹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소고 고스케 대표는 “애니마인드 그룹은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계속 구축하면서 시장 선두 기업들과 핵심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려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레져헌터와 송 대표의 경험과 전문성, 비전,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 전했다.한편 국내 크리에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트레져헌터는 에이전트 중심의 MCN 모델에서 탈피, 매니지먼트 솔루션(MaaS)과 멀티 레이블, SaaS 기반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카페24, 충주시·MCN '굿워크랩' 지원…"특산물 유튜브서 만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 크리에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손을 맞잡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충주시와 MCN ‘굿워크랩’이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행사 ‘충주씨샵 사장님이 미쳤어요!’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14일까지 4주 간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충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충주씨’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된다.카페24는 충주시 특산물을 판매 중인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충주씨샵’ 구축을 지원했다. 더불어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로 유튜브 채널 ‘충주씨’와 충주씨샵을 연결했다. 이로써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서도 판매 상품을 영상 내부, 영상 소개 하단, 채팅창 상단 등 여러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선보일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영상 시청 중인 고객은 몇 번의 클릭이나 터치만으로 손쉽게 충주씨샵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 시간 외에도 언제나 소비자가 쉽게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에서 상품 확인이 가능하다.라이브 스트리밍에는 굿워크랩 소속 ‘애주가TV참PD(구독자 수 118만)’, ‘흑백리뷰(47만)’, ‘홍사운드(176만)’ 식품 리뷰 콘텐츠 분야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채채ChaeChae(42만)’ 등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다수 참여한다. 이들은 충주씨샵이 엄선한 우수 특산물 상품 10가지를 홍보한다. 구체적으로 △오메가 한우 불고기 △구이용 한돈 △친환경 쌈채소 △충주사과와 사과즙 △고구마 말랭이 △항아골 청국장 등이다. 굿워크랩은 올해 ‘충주시 전통주류 판매 릴레이’, ‘영덕군 강소기업지원 사업’ 등 지자체와 매출 확장 기회를 만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충주시는 사과, 고기 등 고품질 지역 특산물의 장점을 더 넓은 소비자층에게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판매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굿워크랩은 크리에이터, 지자체 간 동반 성장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특산물 판로를 확장하고자 하는 지자체 수요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신상영 굿워크랩 대표는 “우수한 특산물을 보유한 지자체, 시청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품 구매를 이끌 수 있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쇼핑에 상품 연동이 가능한 카페24 플랫폼과 지역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고자 협력에 나섰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소비자에게는 재미와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지차체 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및 고객접점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우수한 특산물을 보유한 지자체가 재치 있는 콘텐츠를 만나면 젊은 세대를 포함한 더 많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 크리에이터는 물론 지자체도 유튜브에서 손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디어유, 4Q 제베원·내년 버블 재팬 효과에 최대 실적 경신 지속-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디어유에 대해 4분기 제로베이스원과 플레이브 구독수 반영, 내년 1분기 버블 재팬 로열티 매출 등으로 최대 실적 경신 페이스는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케이팝(K-POP) 시스템으로 일본 역수출을 성공한 버블 재팬도 초기는 물론 서비스 인지도 제고 후에도 계속된 규모 확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디어유(376300)의 6일 종가는 3만7700원이다.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는 전년 인센티브 일시 반영으로 마진 성장이 약했으나, 올해는 분기 안분으로 인해 4분기까지 일회성 비용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디어유는 3분기 매출액 20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68.0%, 영업이익은 99.0% 증가한 규모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분기 평균 구독수는 230만명으로 56.5%증가, 사업 시작 이후 지속된 분기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4분기 분기 평균 구독수는 25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0%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9월 론칭한 제로베이스원, 플레이브, 미스터트롯2 입점 결과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데뷔 초동 182만장으로 K-POP 신기록을 작성했던 제로베이스원은 6일 컴백 앨범을 발표, 신작 발표에 따른 구독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내년 2월에는 일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버블 재팬을 오픈한다. 일본 엠업과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JV)에 버블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로열티를 수취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버블은 K-POP 팬덤 로열티로 구독자 당 1.7명 수준의 아티스트 구독이 발생하고 있다”며 “팬덤 문화의 본고장인 일본은 이보다 강화된 아티스트 구독 매칭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K-POP 아티스트, 트로트, 버추얼 아이돌, 배우, 스포츠, MCN 등 팬덤이 발생하는 대부분 영역에서 버블 입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본 JV를 통한 해외 아티스트 영입을 시작으로 미주, 중국 등 버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은 내년에 더 고도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버블 이용권 판매 등을 계획하며 구독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엠에이지, 2023 크리에이터플러스 파티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직콘텐츠 스타트업 유엠에이지는 지난 19일 이태원 RTR 라운지에서 열린 ‘뮤직크리에이터+(뮤직크리에이터플러스)’ 파티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소속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50여 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토존, 라이브 공연,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엠에이지의 관계사 레이블인 TFMG 대표 크라운제이, 유엠에이지와 음원사업 협력 중인 아티스트 엔분의일(1/N), 마리슈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크리에이터+ 파티 현장 이미지 (사진=유엠에이지)유엠에이지의 크리에이터 플랫폼 사업인 뮤직크리에이터+는 지난 8월 론칭 당시 소속 채널 구독자 300만 명으로 출발하였으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전문가의 전담 관리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수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론칭 2개월 만인 현재 구독자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기획사 및 유통사들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 기관 및 브랜드에도 매력적인 광고매체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뮤직크리에이터+는 기존의 MCN 및 플레이리스트 채널의 수익화 경로를 고도화한 광고 및 데이터 솔루션이다. 청취자들에게 신곡을 알리려는 아티스트, 기획사와 브랜드 및 제품을 알리고 싶은 광고주들이 플랫폼 대상이다. 크리에이터에게는 유엠에이지의 음악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욱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광고주는 채널별 영상, 이미지, 텍스트, 음악큐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설계할 수 있다.크리에이터+ 서비스 이미지 (사진=유엠에이지)설현진 유엠에이지 대표는 “뮤직 크리에이터분들이 음악 시장에서 소비의 매체로서 인식되고, 이들을 통해 다양한 음악이 소개되고 널리 퍼져 나갔으면 한다”며 “각 크리에이터들이 음악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