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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엔티, 10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 10명 돌파...국내 최다
-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틱톡 10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 10명을 돌파했다. 순이엔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틱톡 10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 10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한 틱톡 크리에이터는 14일 기준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을 포함한 28명이다. 이 중 순이엔티 소속의 크리에이터는 10명으로 전체 중 약 35.7%를 차지하고 있다. 연예인 계정을 제외하면 20명 중 10명인 50%다.순이엔티의 10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는 원정맨(5410만명), 시아지우(2690만명), 창하(2290만명), 노아(2260만명), 신디(1740만명), 신사마(1700만명), 미소아라(1410만명), 리나대장(1300만명), 지원패밀리(1200만명), 케지민(1010만명)이 있다.순이엔티가 높은 팔로워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육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순이엔티 MCN사업부 박관용 본부장은 “남들보다 빠르게 숏폼 산업의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및 영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유효했다”고 말했다.순이엔티는 지난 2018년부터 틱톡과 함께 본격적인 숏폼시장을 진출했으며,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2019년 7월 틱톡에서 공식으로 지정한 MCN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틱톡 MCN파트너사는 패션, 뷰티, 푸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해 플랫폼 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틱톡 공식 MCN파트너사로서 순이엔티는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획과 촬영을 통해 광고집행과 음원제작,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제32회 서울가요대상 행사의 엠버서더 지원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틱톡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올해의 MCN 파트너사 1위로 선정과 함께 2021년 틱톡코리아 톱7 미디어랩사에 선정됐으며 2020년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부문을 수상했다.
- "10억 팔로워 모은 비결요?...개입하지 않는 지원이죠"
- 찾아가는 경영수다 방송 캡쳐.[이데일리TV 이지은 문다애 기자] “순이엔티가 가지는 경쟁력은 숏폼에 대한 데이터와 노하우입니다. 순이엔티는 숏폼 전문 기업으로 각 크리에이터 영상을 분석해 콘텐츠 제작 가이드를 제공하고 알려주죠. 하지만 콘텐츠 개입은 최소화합니다. 크리에이터만의 각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지원하기 위한 차원입니다.”박창우(사진) 순이엔티 대표는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 근면한 경영수다’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순이엔티는 숏폼 플랫폼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틱톡을 기반으로 한 MCN(Multi Channel Network)기업이다.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팔로워수는 9억7000만명에 달한다. 순이엔티는 2016년 6월 공연 기획자 출신인 박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공연사업에 주력해 왔으나 현재는 MCN이 주 사업이 됐다. 그는 “순이엔티에 소속된 크리에이터 수는 국내외를 포함해 약 150명이다. 1000만 팔로워 이상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는 20명 정도”라며 “이들의 총 팔로워 수는 약 9억7000만명으로 아직 공식적인 집계는 없지만 전 세계 기준 TOP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10억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은 작년부터 독일, 프랑스, 호주 등 각국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영입하고 순이엔티 전속 크리에이터에 대한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한 팔로워수를 크게 늘렸다고 했다. 그는 “순이엔티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보고 음원, 드라마, 뮤지컬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첫 시작은 음원이다. 현재 틱톡을 비롯한 모든 숏폼 플랫폼은 음원 마케팅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라포치, 빌리 아이릴시, 찰리푸스 등이 틱톡 플랫폼을 활용해 노래를 발매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중 창하와 리나대장, 케지민 등이 음원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그는 “순이엔티는 돈과 관련해서는 투명한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정산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순이엔티는에서는 잡음이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이 순이엔티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올해 시리즈 B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의 투자를 통해 신사업을 더 활성화하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영역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며 “순이엔티가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건 단순 꿈과 희망 등 무형의 가치가 아니라 숫자 바로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던 점과 향후 진행할 사업 계획과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숏폼은 앞으로 5년 이상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스마트폰 보급률과 함께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평균 15~60초의 짧은 시간에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라는 이유다. 박 대표는 “물론 유행은 지나가겠지만 여전히 신문이나 TV 등 래거시 매체가 존재하는 것처럼 숏폼 또한 하나의 소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토대로 기업 현안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과 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이 진행을 맡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 트레져헌터, 미디어스코프와 손잡고 뮤직 MCN사업 진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 MCN기업 ㈜트레져헌터는 디지털 뮤직 플랫폼 기업 미디어스코프㈜와 손잡고 뮤직 MCN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트레져헌터)뮤직 MCN사업은 음원, 노래 반주 등 음악 콘텐츠 IP(지적재산)를 MCN 콘텐츠로 기획, 제작하여 유튜브, 틱톡 등 뉴OTT 플랫폼에서 다채널로 서비스하는 것이다. 트레져헌터는 미디어스코프가 보유한 스마트 노래방 핵심 기술과 2만여곡의 자체 제작 반주IP를 활용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K 스마트 노래방과 음악 인플루언서를 통한 콘텐츠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양사는 우선 고품질의 노래 반주 콘텐츠 제공을 시작으로 KPOP 오디션, 뮤직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며 국내외 대형 K-POP 기획사와 제휴, 다양한 영상음악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된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뮤직 MCN사업은 듣고, 보는 기존 음악 시장에서 하는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면서 “Z세대부터 X세대까지 음악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하게 하는 것을 주요 사업목표로 세상을 보다 즐겁게 만들고자 하는 트레져헌터의 사업철학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트레져헌터는 유튜브, 틱톡, 아프리카TV 등 뉴OTT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600여 팀의 크리에이터들과 내부 80여 명의 제작 프로듀서를 기반으로 소속 크리에이터와 기업 및 브랜드의 채널을 운용하고, 웹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PB 개발 및 글로벌 크로스보더 마케팅을 주요 기반 사업으로 하고 있다.
- 감우성·박유나 소속사 브라이트엔터 MCN 사업부, 신예 송설희 영입
- 사진=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의 MCN 사업부가 신예 송설희를 영입했다.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의 MCN 사업부 측은 13일 “송설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송설희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 향후 활동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내·외 드라마, 영화 이외에 광고, 유튜브, MCN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의 MCN 사업부는 지난 10월 신예 공이슬을 영입한 이후 최근 송설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두 번째 아티스트를 맞이했다. 송설희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보이스는 물론 노래, 피아노 연주 등 다방면에 재능을 두루 갖춘 신예다. 2022년에는 ‘서리아(SeoriA)’라는 예명으로 디지털 싱글 ‘End And’를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했다.한편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감우성, 양미경, 박유나, 한기웅, 김인이, 주우연, 박준목, 김하경, 전사라, 이루리, 공이슬, 유지성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로 올해 초, MCN 사업부를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를 영입하며 MCN 사업 강화 및 에이전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안정환 ‘마지막’ 카드부터 구자철 데뷔...‘카타르’ 3色 중계 열전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해줄 방송사들의 중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상파 3사 KBS, MBC, SBS는 해설위원부터 플랫폼까지, 각기 다른 차별화를 갖추며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KBS, 구자철 해설위원 데뷔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구자철은 KBS를 통해 해설위원 데뷔에 나선다. 구자철은 “선수로 월드컵을 2차례 경험했는데 3번째 월드컵은 축구화가 아닌 구두를 신고 함께하게 됐다”며 “국민들과 선수 사이의 중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선수로 뛰었으나 2차례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맛본 구자철은 “저에게 월드컵은 풀지 못한 숙제가 있는 곳”이라며 “타사 해설위원(SBS 박지성, MBC 안정환)들과 달리 월드컵에서 성공해보지 못한 해설자라는 점이 친근감을 주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또한 현역 선수인 만큼 타사와 차별화된 해설을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KBS는 플랫폼에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이스타TV’와 협업을 하게 된 것. 기존 시청층에 젊은 세대까지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다.사진=MBC◇원조 케미 안정환X김성주 재회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안정환, 김성주도 MBC에서 재회한다. 특히 안정환의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안정환은 “은퇴하고 해설을 시작하고 아직까지 지키고 있는 게 이 자리다. 이번이 세번째 월드컵인데 이번 해설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 않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번에 저의 목소리를, 선수들 응원하는 목소리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 말에 김성주는 “안정환 위원이 한국 축구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여전히 있다. 축구를 위해 봉사하고 싶어해서 지도자 연수를 떠나야하는데 미뤄졌다. 내년에 계획이 있는 것 같다. 해설위원으로 계속 해야하는데 본인은 이번이 마지막 해설이라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생생한 중계를 하겠다는 포부다.MBC도 유튜브 채널과 협업을 한다. MBC가 손을 잡은 채널은 ‘달수네라이브’. 또한 MCN 기업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협업을 해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한 온라인 응원전을 선보일 계획이다.사진=SBS◇SBS, 박지성에 이승우까지SBS는 축구 스타 박지성을 해설위원으로 내세웠다. 박지성은 4년 전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성재와 한번 더 호흡을 맞춘다. 또한 SBS는 현역 선수인 이승우를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로나FC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W 등을 거쳐 현재 수원 FC에서 활약 중이다. 이승우는 “평소에 존경하던 레전드 박지성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비록 이번 국가대표팀과 함께 뛸 수 없어 아쉽지만, 응원단장의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하겠다. 또한 앞서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경험을 살려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또한 SBS는 중계를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트리밍 신기술을 도입했다는 전언이다. SBS는 계열사인 SBSi와 공동으로 SBS 공식 모바일앱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0초 이상 빨라진 중계를 접할 수 있는 스트리밍 기술과 4개 오디오 모드를 제공한다.
- "가수라 불러다오"… 댄스 크리에이터들, 가요계 속속 도전장
- 아트비트(사진=유니크튠즈·에이비크리에이티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젠 가수라 불러주세요.”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댄스 크리에이터들이 가요계에 연이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유명 가수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인지도를 높였다면,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과 춤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에서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댄스 크리에이터 아트비트(ARTBEAT)는 오는 16일 데뷔앨범 ‘매직’을 발매하고 걸그룹으로 정식 데뷔한다. 아트비트는 리더 세영과 유빈, 유진, 가은, 담희, 하은, 시은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이자 3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K팝 댄스 크리에이터다. K팝 퍼포먼스 리액션, 커버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영상 누적 조회수 11억뷰를 자랑한다.데뷔곡 ‘매직’은 작곡가 프라임 타임이 작곡한 팝 댄스곡이다. 지루할 틈 없이 변화하는 비트와 멜로디가 아트비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안무팀 저스트절크 소속 안무가 최은경이 안무가로 참여했다. 소속사 소속사 유니크튠즈·에이비크리에이티브 측은 “국내를 넘어 막강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아트비트는 가수로 정식 데뷔해 다채로운 무대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땡절스아이돌 가수의 챌린지 영상에 자주 등장해 얼굴을 알린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과 진절미는 혼성듀오 ‘땡절스’를 결성해 지난달 18일 데뷔곡 ‘하이파이브’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땡깡은 아이돌 댄스 장인으로, 진절미는 땡깡의 여동생이자 카메라 감독으로 활약하며 아이돌 팬 사이에서는 이미 두터운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들은 멜론·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하이파이브’를 발표했고, MBC M ‘쇼! 챔피언’ 등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가수로 승승장구 중이다. 이밖에도 ‘2200만 틱톡커’ 창하도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OST를 부르는 등 크리에이터들의 가요계 진출이 점차 가속화하고 있다. MCN업계 관계자들은 ‘구독자=팬덤’이란 점에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가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선 팬덤 구축이 관건인데, 틱톡과 유튜브 활동을 통해 모인 구독자가 팬덤 역할을 하면서 이들의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틱톡, 유튜브는 세계 각국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플랫폼이란 점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덤 구축도 용이하고, 아이돌 가수와는 달리 크리에이터들은 구독자와 쌍방 소통도 활발하다는 점에서 정식 데뷔하면 성공 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MCN업계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선 활동 영역을 넓히고,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크리에이터 출신 가수들의 성공사례가 하나둘 늘어나면, 가수 데뷔가 한동안 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감우성 소속사 브라이트 엔터, MCN 사업 본격화…신예 공이슬 영입
- 공이슬(사진=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가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신예 공이슬을 영입했다.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기존 배우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영입하여 MCN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첫 번째로 뷰티·패션업계 광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공이슬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이슬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향후 방송, 광고, 유튜브, MCN 등 활동 범위를 넓혀 아티스트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공이슬은 깔끔한 패션 스타일링과 청순한 외모로 뷰티·패션업계 광고를 섭렵하며 모델로서의 경력을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오아랜(or&)의 ‘안녕(Hey)’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자연스러운 연기와 수수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업을 위해 MCN 사업부를 신설하여 MCN 사업 강화 및 에이전시 사업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라며 “향후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며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실무진이 다년간 쌓아온 실무 경험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감우성, 양미경, 박유나, 김인이, 전사라, 김하경, 주우연, 이루리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올해 초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도약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