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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오란씨 구매인증하면 드라이브인 콘서트 티켓 증정
  • 동아오츠카, 오란씨 구매인증하면 드라이브인 콘서트 티켓 증정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동아오츠카는 오란씨가 ‘오란씨 LOVE 믹스맥스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인 구매인증 이벤트를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자료=동아오츠카)12월 진행 예정인 ‘오란씨 LOVE 믹스맥스 페스티벌’은 비대면 드라이브 인(Drive-In) 방식의 음악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음악, 콘서트, 공연 문화에 목말라있는 MZ세대들을 위해 기획됐다.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구매인증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2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2주 마다 오란씨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는 오란씨 퀴즈 정답을 오란씨 3가지 맛(오렌지, 파인애플, 깔라만시) 구매 영수증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무작위 추첨으로 4회에 걸친 이벤트 마다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많이 참여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추첨을 통해 각 회차마다 50명씩 총 200명에게 본 행사 차량 입장 티켓 32매를 비롯해 △아이폰 11프로 256GB 4대 △에어팟 프로 4대 △애플워치 5세대 4대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오란씨는 뮤직 페스티벌 티켓 당첨 시 차량 이용이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차량 렌트도 논의 중이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내년 발매 50주년을 맞아 오란씨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쉽고 즐거운 참여로 오란씨가 마련한 푸짐한 선물들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28 I 이성웅 기자
'스튜디오 겟잇뷰티' 선미, 화장품 리뷰 위해 짜장면 먹방
  • '스튜디오 겟잇뷰티' 선미, 화장품 리뷰 위해 짜장면 먹방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선미가 ‘스튜디오 겟잇뷰티’의 메인 MC로 발탁돼 첫 방송을 마쳤다. 특히 이날 선미는 화장품 리뷰를 위해 짜짱면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지난 25일 방송된 올리브, 온스타일 ‘스튜디오 겟잇뷰티’에서는 MC를 맡은 선미가 오마이걸 효정, 게스트로 출연한 유빈과 함께 첫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에서 선미는 다양한 립틴트를 직접 손목에 발색하며 발림성, 착색력, 지속력 등 솔직한 검증을 진행했다. 선미는 “안언니(안인숙 원장)가 과학적 검증을 한다면 저는 인간적 검증을 한다”며 제품의 지속력 검증을 위해 짜장면 먹방을 펼쳤다. ‘뷰라벨’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빈은 짜장면의 등장에 “뷰티 프로그램에서 짜장면을 먹는 건 처음”이라며 리얼한 리뷰를 진행했다. 선미는 지속력과 밀착력 테스트를 거쳐 ‘뷰라벨’ 제품을 선정하고 “마스크 2탄으로 진행될 다음 리뷰도 기대해달라”며 궁금증을 더했다이어 진행된 ‘쑈라벨’ 코너에서는 오마이걸 효정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선미는 먼저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포인트 안무를 추며 등장했다. 효정에게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고 들었다”며 “옛날스러운 질문이지만 겟잇뷰티 어떻게 보셨냐”는 질문을 먼저 건넸다.이에 효정은 과장된 액션으로 “여자라면 한번쯤”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와 효정은 ‘쑈라벨’을 진행하며 쿵짝이 잘 맞는 ‘찐 자매’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 한 사연자는 그린슈머의 쇼핑템을 추천해달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그린슈머는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다. 선미는 효정과 함께 우산 텀블백, 자연분해 치실, 재사용 화장솜, 세재 열매 등을 소개했다. 재사용 화장솜을 살펴보던 선미는 “화장솜을 다시 사용할 수 있나?”, “빨아서 쓸 자신이 없다”며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스튜디오 겟잇뷰티’는 MZ세대 뷰티 타깃층을 겨냥해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편된 디지털 콘텐츠이자 새롭게 출범하는 뷰티 특화 디지털 스튜디오의 브랜드명이다. 뷰티,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트렌드를 다루는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 ‘백만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각의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0.09.26 I 박한나 기자
 '그곳'에 갈수 없다면, '맛'이라도 볼까
  • [랜선여행] '그곳'에 갈수 없다면, '맛'이라도 볼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만 그리운게 아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맛보는 새로운 음식도 그립긴 마찬가지. 특히 코로나19로 건강한 밥상을 추구하는 웰빙 라이프가 떠오르면서, 육류를 포함한 동물성 식품을 지양한 ‘비건’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미닝아웃’ 소비가 대중화 되고 있을 정도다. 미닝아웃은 의미나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한 단어다. 남들에게 밝히기 힘들어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자기만의 의미나 취향 또는 정치적ㆍ사회적 신념 등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을 뜻한다.비건 레시피를 향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 이 때문이다. 여기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구하기 어려운 재료보단 냉장고 속에 있는 친숙한 재료로 시도할 수 있는 비건 레시피를 선호하는 것. 이에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간하게 만들 수 있는 필리핀 비건 레시피를 소개한다. 필리핀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시낭악’◇필리핀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시낭악’ 타갈로그어로 마늘 볶음밥을 뜻하는 시낭악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필리핀에서는 커피 내리는 냄새 대신 향긋한 마늘 내음으로 주말 아침을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필리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침식사 메뉴이기도 하다. 시낭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마늘기름이 필요한데, 기름에 얇게 저민 마늘을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완성 된 마늘 기름에 밥을 볶아 마늘 플레이크 혹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마늘쫑 볶음, 가지 구이 등과 함께 곁들어 먹으면 마치 필리핀에서 주말 아침을 보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필리핀 대표 맥주 안주 ‘아동봉 마니’◇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아도봉 마니’ 아도봉 마니의 ‘마니’는 타갈로그어로 ‘땅콩’이라는 뜻. 이름 그대로, 땅콩을 기름에 튀겨 마늘과 소금 등으로 조미한 필리핀 간식이다.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를 넣으면 짭짤하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 필리핀에서는 전통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간식인 아도봉 마니는 특히 상큼한 산미구엘 맥주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때 특별한 비건 안주를 찾는다면, 아도봉 마니가 어떨까. 명절음식 후 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룸피앙 굴라이’◇추석 음식 남았다면, ‘룸피앙 굴라이’필리핀 식 야채 춘권인 룸피앙 굴라이는 명절음식 후 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 먼저 양파, 당근, 파, 파프리카, 버섯 등, 자투리 야채를 잘게 썰어 소금과 살짝 볶은 후, 만두피에 올려 잘 말아준다. 이후 에어프라이기나 기름에 튀겨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룸피앙 굴라이가 완성된다. 특히 기호에 따라 핫소스나 식초를 살짝 뿌린 간장을 찍어 먹으면 더욱 풍미가 좋다. 명절이 지난 후, 남은 재료로 만들만한 이색 비건 레시피를 찾고 있다면, 룸피앙 굴라이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은 아름다운 날씨의 영향으로 다양한 식재료를구할 수 있는 나라”라면서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는 만큼, 집에서 간단하게 필리핀 비건 요리를 만들며 필리핀 미식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09.26 I 강경록 기자
LG전자, 러 가전 유통업체와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참가
  • LG전자, 러 가전 유통업체와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참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테크노파크’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LG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테크노파크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헌혈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참여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양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러시아 유명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을 포함해 러시아 출신 영화감독, 배우, 아나운서 등 현지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참여했다. 또 LG전자와 테크노파크의 임직원 50여 명도 캠페인에 동참했다.양사는 이날 인플루언서와 헌혈캠페인 참가자들이 모여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LG전자는 지난 5월 러시아에서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대상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헌혈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고르 샤프린은 헌혈이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은 이미지를 제작해 티셔츠에 새겨 넣었고, 현지 인플루언서들은 이 옷을 입고 헌혈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LG전자는 현지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9년부터 대규모 헌혈행사를 100여 차례 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0.09.25 I 배진솔 기자
매일우유 X 본챔스 컬래버레이션, 무신사 한정 발매
  • 매일우유 X 본챔스 컬래버레이션, 무신사 한정 발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50여년 역사의 유제품 전문기업인 매일유업이 서플라이디멘드 캐주얼브랜드 ‘본챔스’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의류, 굿즈 등 협업 에디션을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일유업과 본챔스는 총 16가지 품목, 31종의 협업 에디션을 국내 최대의 온라인 패션 스토어인 ‘무신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본챔스는 동시대의 유스컬쳐를 기반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는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블루의 브랜드 컬러가 돋보이는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1970년대 판매했던 우유 제품 디자인과 2018년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는 ‘매일우유 후레쉬팩’ 디자인 등 제품 디자인 자료와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본챔스는 매일유업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에 적용할 세부적인 디자인을 고안해 상품화했다. 수개월간의 논의과정을 거쳐 제작한 16가지의 상품은 후드, 맨투맨, 플리스를 비롯해 담요,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하다. 특히 스마트폰 케이스의 디자인은 매일유업이 1973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인 멸균우유 제품 패키지를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해 복고감성이 묻어나게 제작하여 1970~80년대 향수를 자극한 것이 특징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1970년대 유업계의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매일유업의 멸균우유 제품에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상품 판매를 통해 중장년층의 소비자에게 향수를 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며 “이번에 판매하는 레트로 상품을 통해 흥미유발과함께 우유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매일유업은 제휴상품 판매를 기념해 매일멸균우유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도 한정 판매할 계획이며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매일유업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하는 이벤트로 매일우유의 과거 제품 패키지와 현재 제품의 패키지를 맞추는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무신사 협업 컬렉션,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멸균우유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9.25 I 전재욱 기자
소비심리 자극하는 `소유 마케팅` 후끈
  • 소비심리 자극하는 `소유 마케팅` 후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굿즈(Goods)로 소비자 소유욕을 자극하는 ‘소유 마케팅’에 식품업계가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과 재미 요소를 반영한 이런 마케팅은 능동적인 소비 행동을 이끌어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는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식품 ‘베지밀 레트로 컵’, 동아오츠카 ‘데미소다 마스킹테이프‘, 오비라거 X 게스 컬레버레이션 ‘모자&티셔츠’, 오뚜기 ‘산타스프 마그넷’, 샘표 ‘나 혼자 질러 트레이 3종’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베지밀 레트로 컵’을 선보였다. 유리잔에 베지밀 시그니처 로고를 조합한 복고풍 디자인이다. 베지밀 레트로 컵은 현재 정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정식품이 올해 상반기 선보인 ‘베지밀 문구세트’에 이은 굿즈다. 현재 베지밀 로고를 담은 미니테이블 ‘베지밀귀염상’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특정 채널에서 베지밀 구입 시 또는 SNS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레트로 컵’은 출시 요구가 높았던 아이템으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활용도까지 높은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브랜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MZ 세대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주는 기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데미소다 마스킹테이프’를 실물 굿즈로 내놓고 소비자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해 말 가상 굿즈 인스타그램 계정 ‘동아굿즈’를 개설하고 자사 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 ‘데미소다’ ‘데자와’ 등의 굿즈를 상상으로 기획해 업로드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데미소다 마스킹테이프’는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열풍을 타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비맥주는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노린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브랜드 전용관 ‘오비라거 스토어’를 열어 시그니처 캐릭터 ‘랄라베어’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품목은 유리잔 세트, 코스터 세트, 튜브형 아이스 버켓 등 다양하다. 올해 7월 패션브랜드 게스(GUESS)와 함께 출시한 티셔츠와 모자 등이 공식 판매 전 사흘간의 사전 온라인 판매에서 준비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팔리기도 했다.하이트진로가 운영하는 ‘두껍상회’도 비슷한 콘셉트다. 참이슬 굿즈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숍이다. 완판을 기록하며 인싸템으로 등극한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 피규어, 러기지텍, 슬리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오뚜기는 최근 오뚜기스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스타트업 백반디자인과 협업한 굿즈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뚜기가 1970년 선보인 ‘산타 스프’가 우리나라 최초의 스프라는 것에 고려해 당시 패키지 느낌을 최대한 살린 굿즈는 마련했다. 밥상 1개, 냄비받침 1개, 컵받침 1세트, 마그넷 1세트와 분말스프 등으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판매한다.샘표의 육포 브랜드 ‘질러’도 와디즈를 통해 ‘나 혼자 질러 트레이’ 3종을 선보였다. 인기 캐릭터 브랜드 ‘아자씨(AJASSI)’와 함께 1인용 트레이를 기획한 것이다. 펀딩에 참여하면 금액에 따라 ‘나 혼자 질러 트레이’와 질러 육포, 유리 머그잔 등을 받을 수 있다.
2020.09.25 I 전재욱 기자
추석 선물부터 호텔 예약까지…유통가, '라방' 영역 확장
  • 추석 선물부터 호텔 예약까지…유통가, '라방' 영역 확장
  • 11번가에서 진행한 참치해체쇼 라이브 방송(사진=11번가)[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통업체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 접점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MZ(밀레니얼+Z 세대)세대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들에게 친숙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이커머스나 홈쇼핑 등 소비자와 직접 접하지 않던 업계를 비롯해 백화점과 호텔에 이르기까지 속속 라방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서비스가 제한적인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읽힌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브 방송은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젊은 소비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긴밀한 소통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11번가에서는 지난 11일 동원 F&B와 함께 참치 해체쇼 라이브를 진행했다. 참치 해체 경력 20년의 전문가가 20kg 이상의 생참치를 각 부위별로 설명하며 해체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원 F&B의 동원참치 아이스큐브(160g)와 참치회 황다랑어 덮밥, 미소된장국 5개로 구성한 3종 세트를 특가에 판매했고 방송 시간 중 구매고객 추첨으로 사은품도 증정했다. 그 결과 누적 시청자 수는 2만여명에 달했다. 이날 동원 F&B는 월간참치, 참치회, 참치캔 등의 상품 매출이 고루 증가하며 하루에만 5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6일 MZ 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오프화이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81만명을 보유한 ‘아이린’이 출연해 상품을 소개했으며 총 20여 가지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할인 외에도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약 1시간 동안 실시한 라이브 방송을 그대로 업로드한 해당 형상은 현재까지 약 3만 9000뷰를 기록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체 온라인몰인 갤러리아몰에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하고, 명품관을 중심으로 지방 점포까지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사진=롯데호텔)유통가에서는 생생한 쇼핑의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이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를 끌어모을 기회가 될 것으로 여기고 점차 확장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은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롯데호텔은 지난 21일 가을 객실 패키지 ‘어텀 온(Autumn ON)’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판매했다.이번 라이브는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에서 진행하며 객실을 즐길 다양한 포인트를 전문 쇼호스트가 직접 소개한다. 라이브 참여자들과 함께 호캉스 혹은 홈캉스를 즐기는 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방송 중간에도 다양한 퀴즈와 더불어 이그제큐티브 타워 숙박권, 라세느 식사권 등 경품도 마련했다.현대홈쇼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대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대H몰의 ‘쇼핑 라이브’ 코너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회사측은 라이브 방송이 가진 소통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명절 선물을 꼼꼼히 살펴보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주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티몬은 지난 7월 말부터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낸 웹 예능 ‘쑈트리트 파이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쎄미시스코의 경형전기차 ‘EV-Z’ 론칭쇼와 함께 실시간 판매도 진행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핵심 유통방식으로 떠오른 가운데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를 유입하기 위해 재미와 소통을 강화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고객 경험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폭넓은 시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9.25 I 함지현 기자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 경품 ‘그랜저` 전달
  •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 경품 ‘그랜저` 전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3일 ‘2020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의 1등 당첨자에게 2020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상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푸른 바다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은 ‘2020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은 포카리스웨트 라벨 안쪽에 새겨진 세이브코드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라벨·페트병 분리를 통한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진행됐다.지난 7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벤트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이벤트에는 특히 1020 소비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 SNS 분석 결과,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에게 이벤트의 호응도가 높았다.포카리스웨트는 이번 블루라벨 캠페인의 응모자 수를 라벨 길이로 환산한 금액만큼 바다 정화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 지원 예정이다.1등 당첨자 김모씨는 “평소 포카리스웨트를 좋아해 꾸준히 마셔왔다. TV 광고로 블루라벨 캠페인을 접하며 환경 보호 취지에 공감하여 참여하게 되었다”며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지만 1등 경품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매니저는 “환경 보호에 대한 포카리스웨트의 브랜드 메시지에 공감하여 많은 분들께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도 포카리스웨트는 제품 생산에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적극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포카리스웨트는 2013년 음료 업계 최초로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분리 안내선(이중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해,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의 9배에 달하는 약 13만 5천km의 라벨을 분리 배출하며 재활용률 개선에 힘써왔다.
2020.09.24 I 전재욱 기자
LF '던스트', 카카오쇼핑라이브와 라이브 방송 진행
  • LF '던스트', 카카오쇼핑라이브와 라이브 방송 진행
  •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9월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LF)[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브랜드로 부상한 던스트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커머스와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 장점을 결합한 라이브 방송을 계기로 비대면 판매 채널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위한 뉴미디어 채널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던스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을 시즌 패션 트렌드를 이끌 신제품을 소개하고 센스 있는 코디법을 제안한다. 던스트의 주력 신제품은 편안한 감성을 담은 원마일 웨어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재택 및 유연근무가 확산되는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웻셔츠와 스웻팬츠 세트, 후드 티셔츠, 청바지 등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웨어는 물론, 이와 어울리는 모자와 가방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마니아 고객층의 기대를 받고 있는 캐시미어 코트, 알파카 케이블 니트, 울 스웨터 등 다가올 겨울 맞이 신제품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독 선공개 한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는 던스트의 라이브 방송은 화제의 모델이자 파워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이혜주, 최민수 부부가 함께 진행을 맡아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이즈 선택의 팁, 스타일링 노하우 등을 실감나게 전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한편, 던스트의 첫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던스트는 라이브 방송 동안 가을 시즌 신제품을 대상으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9월 25일 자정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동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올 겨울 출시되는 숏다운(5명)과 롱다운(5명) 신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2020.09.23 I 이윤화 기자
한국미즈노, 타임스퀘어 직영 매장…“한정판 슈즈 공개”
  • 한국미즈노, 타임스퀘어 직영 매장…“한정판 슈즈 공개”
  • 한국미즈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3번째 직영 매장. (사진=한국미즈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글로벌 스포츠 전문 브랜드 한국미즈노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3번째 직영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타임스퀘어 3층에 약 24평 규모로 꾸며진 한국미즈노 신규 직영 매장은 최근 스포츠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한정판 제품들과 감각적 인테리어로 꾸몄다. 매장 곳곳에는 미즈노만의 스포츠 정체성을 조화롭게 녹였다.타임스퀘어점은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인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슈즈를 스니커즈로 새롭게 리뉴얼한 △코트 셀렉트 세이 헬로 △스카이 메달 하이멧 △몬도 콘트롤 미타 스니커즈를 최초로 공개해 MZ 세대 발길 잡기에 나선다.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비롯해 7월 론칭한 신개념 미드솔 소재 ‘미즈노 에너지’를 적용한 다양한 슈즈 라인업, 영캐주얼 어패럴 라인업, 스포츠 종목별 인기 제품도 추가로 선보인다.한국미즈노는 이번 타임스퀘어점 오픈 특별 프로모션으로 10월 4일까지 브랜드데이 10% 추가 할인 및 미즈노 에너지 러닝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러닝화를 매장에 가져오면 20% 할인가로 새 러닝화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내달 18일까지 간절기 아이템인 플리스 제품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양말과 무릎 담요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한국미즈노 마케팅팀은 “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온라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가치 있는 유통 채널”이라며 “MZ 세대 유동율이 높고,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타임스퀘어에 매장을 오픈한 만큼 많은 분들이 한국미즈노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23 I 이윤화 기자
이태원·합정에서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미디어 아트 만나요
  • 이태원·합정에서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미디어 아트 만나요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서울의 대표적 ‘힙 플레이스’인 이태원과 합정동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투명 OLED를 전시 작품으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이태원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에 설치된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미디어아트의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이태원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1층에 55인치 투명 OLED 7대를 이어붙여 가로 약 9m 길이의 대형 ‘디지털 아트 월’를 설치해 매장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투명 OLED는 유리처럼 얇고 투명해 공간의 제약 없이 작품을 배치할 수 있어 미디어 아트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다.‘아트 온 OLED’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트렌디한 분위기의 카페 앤트러사이트와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작가와 협업했다. 전시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다.미디어 아트를 제작한 박훈규 작가는 “투명 OLED로 마치 홀로그램같은 환상적인 연출이 가능했다”라며 “투명 OLED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같은 기간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에서는 55인치 OLED 패널 5대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하는 등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를 대상으로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미디어 아트 관련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투명 OLED를 비롯해 벤더블, 폴더블,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의 OLED를 활용해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로 미디어 아트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투명도 40%의 55인치 풀HD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투명 OLED는 작동 중에도 화면 뒤쪽의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쇼윈도, 인테리어, 전시, 대중교통,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09.23 I 배진솔 기자
랄라블라 온라인몰, 뷰티 인플루언서와 제휴 본격화
  • 랄라블라 온라인몰, 뷰티 인플루언서와 제휴 본격화
  • 랄라블라가 뷰티 인플루언서 ‘윰쓰’와 진행하는 협업 관련 이미지(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리테일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잡고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온라인몰에 뷰티 인플루언서 ‘윰쓰’(Yoomth)의 브랜드 ‘러브러븀’(Luvluvum)과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GS리테일과 카페24가 진행한 ‘온라인 뷰티브랜드 지원 및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제휴 비즈니스의 일환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이 강한 ‘인플루언서’가 제작에 참여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정기간에 판매하는 시장 추세를 반영했다. 인플루언서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작한 제품은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윰쓰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약 32만6000명을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다. 랄라블라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윰쓰의 ‘러브러븀’ 아이섀도우 팔레트(정상가 3만2000원)와 립스틱 8종(정상가 1만8000원)을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윰쓰의 SNS를 거쳐 접속하는 고객들에게는 5% 추가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러브러븀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한정판 손거울 ‘윰미러’도 증정한다. GS리테일은 인플루언서들의 파급력 있는 제품과 콘텐츠가 GS리테일의 운영노하우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뷰티 인플루언서 달트의 ‘달립’ 립스틱과 일주일간 실시했던 1차 협업에서 목표수량의 70%가 첫날 판매됐다. 인기 색상은 조기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랄라블라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MZ세대의 소비패턴에 맞는 제휴와 상품소싱을 늘려갈 방침이다. 향후 뷰티 인플루언서와 공동으로 상품기획 및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랄라블라의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인 기업에게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삼 GS리테일 랄라블라 온라인몰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랄라블라의 온라인몰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다양한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기획과 더불어 다양한 제휴와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3 I 김무연 기자
"뉴스·클래식·투자소식도 메일로 받아요"
  • "뉴스·클래식·투자소식도 메일로 받아요"
  • 김민지씨는 신문을 보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쉽게 파악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침에 눈을 떠 메일함을 확인하는 것. 귀여운 캐릭터가 최근 있었던 국내외 뉴스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다른 메일을 확인해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도 살핀다. 민지씨는 출근길을 경쾌하게 밝혀주는 클래식 음악도 듣는다. 민지씨의 선곡은 아니다. 작곡가, 시대 배경부터 유명 지휘자의 공연 실황까지 메일로 전달받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아닌 메일에서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바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의 메일링 서비스 활용법이다.맞춤형 콘텐츠로 MZ세대를 공략하는 ‘메일링 서비스’(구독을 신청하면 이메일로 특정일에 관련 내용을 메일로 발송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독자 특화 전략과 빠른 피드백을 취해 구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뉴스, 음악 등 그 영역도 점차 확대하고 있지만 정보편식을 경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MZ세대는 각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메일링 서비스를 구독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맞춤형 콘텐츠를 원하는 MZ세대메일링 서비스는 취향에 맞는 서비스 이용을 즐기는 MZ세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다.내용도 수필, 소설 등 문학에서 뉴스, 클래식, 그림까지 확장했다. 하나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서의 구독 경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맞춤형 경험’을 중요시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 밀레니얼 세대가 메일링 서비스에 호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골라 간편하게 구독 신청을 하면 메일을 보내준다.‘일간 이슬아’는 메일링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표적인 사례다. 한달에 1만원을 내면 일주일에 5일 동안 작가가 쓴 일기, 수필, 인터뷰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작가가 학자금대출을 갚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가 2030세대의 절대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이제는 하나의 사업화가 됐다.지난 8월부터 일간이슬아 구독을 시작한 한 구독자는 “원하는 작가의 글을 메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서 좋다”며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따끈따끈한 글을 500원에 바로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실리콘벨리 경제 소식을 전하는 ’더밀크‘(The miilk)를 구독중인 김영재(30·남)씨는 “해외 주식에 관심이 있어 미국 비즈니스 토픽을 알려주는 더밀크를 선택했다”며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메일만 클릭하면 트렌드를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렇듯 MZ세대는 각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메일링 서비스를 구독한다. 메일링 서비스는 소규모 맞춤형 콘텐츠로 구독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왼쪽부터 뉴닉캡쳐, 부딩캡쳐)친절한 내용부터 어투까지...빠른 피드백이 강점메일링 서비스는 소규모 맞춤형 콘텐츠로 구독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 머니레터를 발송하는 ‘어피티’(UPPITY)는 경제를 사회초년생 입장에서 전한다.부동산 투자 관련 내용을 '독립을 위한 부동산 지식'으로 주제를 선정해 전·월세, 전세자금대출, 청년주거정책 등과 함께 전한다.'월급도둑인 줄만 알았던 4대 보험 파헤치기'에서는 사회초년생의 현실적인 연봉얘기와 실질적인 관심사를 전한다. 청약과 대출 등 다양한 관심사를 전해 청년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어느새 구독자 6만명이 넘었다.내 집 마련이 꿈이지만 ‘부동산’이 어려운 부린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부딩’도 귀여운 다람쥐 캐릭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사례를 들어 부동산 용어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준다.‘맞춤형’을 살린 대표 사례는 시사 뉴스레터 ‘뉴닉’(Newneek)이다. 바쁘지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고싶은 MZ세대를 공략한다. 메일 속 화자인 ‘고슴이’(고슴도치 캐릭터)는 ‘~요’체를 쓰면서 사건 전후 맥락부터 역사적 배경까지 살핀다.이 점이 신문을 보지 않는 MZ세대를 사로잡았다. 지난 5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신문기사 이용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종이신문을 본다는 응답이 20대는 1.4%로 최저를 기록했다.이런 현실에 뉴닉은 가상의 인물 ’민지씨‘(2030밀레니얼세대)를 위한 맞춤형, 맥락형 뉴스를 쓰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전·월세 전환률이 내렸다”는 기사는 세입자 입장이 더 많은 청년들을 고려해 “월세 고민을 덜게 됐어요”라며 청년의 입장에서 받을 영향까지 생각해 기사를 쓴다. 쉬운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내게 미칠 영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에 호응한 2030세대에 힘입어 뉴닉은 최근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했다.뉴닉 구독자 이혜린(25·여)씨는 “Z세대가 제일 관심 가질만한 뉴스를 큐레이팅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기사는 책 읽듯 읽어야 하는데, 고슴이가 반말로 알려주는 형식이 일기처럼 술술 읽혀서 좋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메일링 서비스는 메일 가장 마지막에 피드백 칸을 꼭 설정한다.(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캐릿 캡쳐, 뉴닉 캡쳐, 어피티 캡쳐)빠르게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메일링 서비스는 메일 가장 마지막에 피드백 칸을 꼭 설정한다. 구독자 특화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독자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구독경제와 달리 소규모인만큼 피드백 반영이 빠르다. 클릭 몇 번이나 단답형으로 피드백에 응답하는 시간은 10초정도면 충분하다. 이 씨는 “피드백이 빨라 내용이나 형식의 변화가 바로바로 눈에 보여서 좋다”고 전했다.다양해지는 메일링...정보 편식은 우려메일링 서비스는 콘텐츠를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과 따뜻한 에세이를 함께 보내주는 ‘어쿠스틱 위클리’, 환경이슈를 제공하는 ‘먼슬리그린’, 한 권의 책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고독단’ 등 메일링 서비스 내용은 다양해졌다.어쿠스틱 위클리를 구독하는 한 네티즌은 “클래식과 재즈에 관심은 많지만 어려웠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매주 화요일이 기대된다”는 사용 후기를 전했다. 소비자의 관심사가 다양해지는 만큼 메일링 서비스가 다루는 내용도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맞춤형 정보의 확산이 정보편식으로 변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소현진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MZ세대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구독하는 것 자체가 적극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맞춤형 콘텐츠에 익숙해져 선별된 내용만을 수용하기 때문에 편견이 생길 수 있다"며 "관심사 밖의 내용은 소홀히 하는 것은 문제"라고 덧붙였다./ 스냅타임 정다은 기자
2020.09.23 I 정다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거품 빠지고 환손실…‘개미지옥’ 美테크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거품 빠지고 환손실…‘개미지옥’ 美테크주-돌봄비, 중학생도 15만원 지원 통신비 2만원은 선별 지급키로-“규제3법, 기업 목소리 들어달라” 상의 호소에도 여야는 완강했다-독감백신 무료접종, 늦어도 2주 뒤 재개 △2면 줌인&-“사라져가는 제주돌담길 지키고파…전통가옥, 농총관광 랜드마크 만들 것”-‘코로나 백신 공구’ 한국 등 156개국 동참…미·중은 참여 안해△3면 4차 추경안 국회 통과-매출감소 소상공인 100만원…특고·프리랜서엔 50만~150만원 지급-통신비 2만원이 뭐라고…아쉬운 與, 실리 챙긴 野-7.7조 전액 ‘빚’으로 마련…미래세대에 부담 떠넘기나△4면 재계 호소 외면하는 국회-기업규제 3법 재고 호소했지만…野대표마저 “각자 생각 다를 수밖에”-경제계 읍소에…與“논의할 것” 野“보완 필수”-21대 국회 세 번 찾은 박용만…이번엔 ‘만세’ 외치기 힘들 듯△5면 불면증 시달리는 ‘서학개미’-소문 믿고 니콜라 배팅했다 와르르…弱달러·高수수료 겹쳐 손실 눈덩이-배터리 제외한 국내 BBIG 업종 전멸-니콜라 급제동에…현대차 수소차 경쟁력 높아져△6면 독감백신 무료접종 중단-코로나·독감 동시유행 가능성…백신 유통문제까지 불거져 불안 가중-업계 “올해 독감백신 물량 늘려…품귀현상 없을 것”-서울 신규확진자 줄지만 넷 중 하나 ‘깜깜이 감염’△8면 정치-불가피한 성능 보완도 비리 취급…“방산 특수성 반영한 특례법 절실”-文대통령“불법집회 무관용” 이낙연“경찰 명운 걸고 차단”-與野 ‘상가임대차보호법 처리’ 한목소리-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사건 중재 재개…피해자 요구 수용△9면 국제-“환상적인 합의→딜 승인 안할수도”말바꾼 트럼프…‘틱톡’ 다시 안갯속-中, 美통신장비업체 시스코에 보복하나-‘증시만 부양…中企에 도움 안돼’지적에 파월 “의회發 재정지원 필요한 때”반박△10면 경제-신재생 펀드 조성·특례상장 활성화…에너지 혁신기업 4000곳 키운다-계모임 만들어 갭투자…국세청, 부동산 탈세 칼 뺐다-무급휴업·휴직 한달만 해도 고용유지지원금 받는다 △11면 금융 -‘보험료 카드납부 거부 말라’압박…보험사 속앓이-은행 아닌 카팽·토스 먼저 찾은 윈터스-고객 이탈 막자…예금금리 앞다퉈 올리는 저축銀-BC카드, 추석 맞이 온라인몰 선물세트 할인행사△12면 산업&기업-‘임금보다 고용’…현대차 ‘C쇼크 탈출’ 모델되나-최태원도 구광모도 “체인지 하라” 코로나19發 위기 해법 한 목소리-“車산업 위기 장기화…노사간 협력 더 중요해져”-SK, 실리콘밸리에 AI전문회사 설립-LS일렉트릭, 태국 철도신호구축 사업 따내△14면 산업·바이오-백신 개발사보다 더 ‘코로나 백신 성공’ 기대하는 곳 있다?-‘하루 매출 120만원’ 쇼핑몰에 100억 더 쏜다는 중기부-카카오페이, 맞춤형 자산관리 ‘버킷리스트’ 오픈…마이데이터 선공-삼성바이오로직스, 3850억원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의약품 위탁 생산△15면 소비자생활-남대문 ‘악세서리’ 동대문 ‘의류’…도매상 살리는 플랫폼 뜬다-‘골목상권 침해’논란 일었던 유니클로 부산 범일점 문연다-‘더 달게, 더 순하게’…홈술이 바꾼 주류트렌드-11년만에 유플렉스 새단장…현대百 중동점, MZ세대 공략△16면 수요 과학카페-정부 ‘디지털뉴딜’ 속도내는데…‘연구 활용’ 슈퍼컴 경쟁력은 뒷걸음질-병특 인력 줄고, 기술유출 잡음…진통 겪는 KAIST-마스크 오래 쓰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거짓’△18면 증권&마켓-LG화학 배터리 물적분할…‘동학개미’가 막을 수 있나-ELS·DLS 운용서 증권사 1조원 손실-나스닥 휘청하자…IT펀드 수익률도 ‘뚝’△20면 엔터테인먼트-‘펀쿨섹’한 나 보여주니 열광…스타들 모바일 러시-추석 스크린 한국영화 ‘4파전’ 대목 노리다 모두 패자될라-“디지털세대 취향저격 콘텐츠 실험 계속…‘예능은 카카오TV’ 떠올르게 할 것”△21면 BOOK-직원이 수십억원짜리 계약 결정…넷플릭스 성공 비결은 ‘무규칙’-인류의 역사를 만든 건…인류가 아닌 ‘지구’다-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 “다시 미국의 시대가 온다”△22면 골프용품 특집-‘메이저 챔피언’이 선택한 아이언…10월 출시 예정-더 멀리, 더 정확하게…‘믿고 치는 드라이버’ 또 진화-4년 연속 사용률 1위…여성 클럽 절대 강자-정확한 거리 측정은 기본…세련된 디자인에 가성비까지-임팩트 순간 볼 스피드 향상…10m 더 멀리가는 아이언-수시로 바뀌는 핀 위치…실시간 앱으로 알려준다△24면 피플-“국회의원 중 확진자 발생땐 입법 스톱 하루빨리 비대면 회의·표결 도입해야“-안유수 이사장, 1억 2000만원 상당 쌀 기부-남극세종기지에 컨테이너급 식물공장 보낸다-강영중 대교 회장, 신예 조형작가 창작활동 지원-‘82년생 김지영’ 영문판 ‘전미도서상’ 후보 올라-하나생명 ‘비대면 숲 만들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교육혁신, 질문에 달렸다-[전문기자 칼럼]벼랑끝 中企 등떠미는 유보금 과세-[기자수첩]‘박덕흠 논란’…자가당착 빠진 국민의힘△26면 부동산-문턱 낮춘 공공재개발…‘서장훈 건물’ 철거되나-29일부터 전월세전환율 4%→2.5%-세종시 법인 아파트 매물 쏟아지는 이유는-전매 제한 규제 피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분양△27면 사회-파산 늘고, 회생 줄고 ‘자포자기’…정부 지원 끊기면 ‘빚폭탄’ 불보듯-“의사·환자 기본권 침해”vs“설치만으로 안전사고 예방“-1차 재난지원금 99.5% 사용, 장보기·외식으로 절반 썼다-檢 ‘특혜휴가 의혹’ 추미애 아들 집 압수수색-“경찰개혁안, 경찰권력 감시할 통제장치 없다”-1000만원 이상 비리 사학학원 ‘즉시 OUT‘
2020.09.22 I 최정훈 기자
현대百 중동점, MZ세대 공략…“11년만에 유플렉스 리뉴얼”
  • 현대百 중동점, MZ세대 공략…“11년만에 유플렉스 리뉴얼”
  •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내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U-PLEX)’를 11년만에 리뉴얼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MZ세대를 겨냥한 130여 개 국내외 브랜드 입점 △수도권 최대 규모 스포츠 전문관 운영 △캐릭터를 활용한 비주얼 콘텐츠 도입 등을 앞세워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활기 넘치는 ‘쇼핑 에너지 파크(Shopping Energy Park)’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지하 6층~지상 7층, 영업면적 2만4000㎡)’가 7개월 간의 내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재오픈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명품·화장품·패션·리빙·식품 브랜드가 입점된 본관과 영패션 브랜드로 채워진 유플렉스로 구성돼 있다. 유플렉스가 전층 내부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건 지난 2010년 현대백화점 중동점 오픈 이후 처음이다. 김동린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유플렉스 리뉴얼을 통해 미래 고객인 MZ세대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재배치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예술적인 요소를 담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단장하는 중동점 유플렉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130여 개 국내외 브랜드로 채워진다. 지하 1층에는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10여 개 브랜드를 한데 모은 ‘스트리트 패션존’이 들어선다. 여기엔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획한 편집숍 ‘피어’를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여성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이 입점한다. 1층에는 컨템포러리 편집숍 ‘더 일마’, 글로벌 SPA 브랜드 ‘올세인츠’ 등 패션 브랜드 매장을, 2~3층에는 카페형 네일숍 ‘파우더레시피’, 게임기·노트북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 등 체험형 매장을 각각 선보인다. 또한 4층과 5층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관’이 두 개 층에 걸쳐 들어선다. 영업면적만 3769㎡(1285평) 규모로, 나이키 스포트(717㎡·217평)·아디다스 스타디움(528㎡·160평)·뉴발란스 토탈(290㎡·88평) 등 체험 요소를 갖춘 초대형 매장을 비롯해 ‘휠라 뮤제오’, ‘르꼬끄’, ‘뉴에라’ 등의 백화점 1호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대형 매장) 등 34개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한다. 여기에 서핑·스노우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 ‘보드라이더스’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쥬욕’ 매장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들 스포츠 전문관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이미지와 동영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중동점 유플렉스 자체 캐릭터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이 점포 자체 캐릭터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4명의 여성 캐릭터로 구성된 가상의 걸그룹 콘셉트로 제작된 ‘클로버(C‘lover)’는 최근 레트로 스타일의 일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나무13’과 협업해 만들었다. 중동점은 클로버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을 재미있고 신나게 연출하거나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유플렉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유플렉스에서 10만·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중동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1개)’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연다.
2020.09.22 I 이윤화 기자
미스터트롯 영상을 컬러링으로…SKT, 업계 최초 보이는 '컬러링'
  • 미스터트롯 영상을 컬러링으로…SKT, 업계 최초 보이는 '컬러링'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2일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오는 2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좋아하는 노래를 통화연결음(컬러링)으로 지정하는 것을 넘어 보이는 컬러링 시대가 열렸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2일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오는 2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었던 음성 컬러링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V 컬러링으로 ‘한국형 숏폼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V 컬러링은 LTE와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설치하고 V 컬러링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V 컬러링 가입 고객(수신자)이 앱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중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선택하거나, 본인이 제작 또는 소유한 영상을 선택해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발신자 휴대폰에 전화를 받을 때까지 영상이 보인다. 발신자는 V 컬러링에 가입해 있지 않아도 T전화 앱으로 전화하면 상대방(수신자)이 설정한 영상을 볼 수 있다. T전화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영상 대신 수신자가 설정한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모두 V 컬러링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도 모바일 웹을 통해 V 컬러링 서비스 가입과 영상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아이폰 이용자가 전화를 걸면 음성 컬러링을 들려준다.SKT는 짧은 통화 연결 시간 동안 영상을 감상하게 되는 V 컬러링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틱톡과 독점 제휴를 체결하고, 주요 기획사와 방송사, 샌드박스를 비롯한 MCN(Multi Channel network)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숏폼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돌과 크리에이터 영상, 뮤직비디오, 유머와 화제 영상은 물론, 중장년층을 위한 미스터트롯 톱6 출연진과 힐링 및 자연 영상 등을 제공한다. V 컬러링 가입 고객은 12월말까지 월정액 1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월에 가입하는 고객은 2021년 1월까지 월정액 1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화를 거는 발신자는 V 컬러링 영상 콘텐츠 시청에 따른 데이터 이용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V 컬러링 서비스는 ‘월 100원’ 프로모션이 종료된 내년부터 월정액 3300원의 유료 부가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V 컬러링은 세계 최초로 음성 컬러링을 선보인 SK텔레콤이 5G 시대에 맞춰 새롭게 출시하는 ‘보이는 컬러링’ 컨셉의 서비스”라며 “모바일로 개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게 V 컬러링이 ‘한국형 대표 숏폼 구독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9.22 I 유태환 기자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크리에이터-광고주-독자 '윈윈'할 선순환 고리 목표" ①
  •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크리에이터-광고주-독자 '윈윈'할 선순환 고리 목표"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기존 디지털 콘텐츠의 낮은 수익성은 극복하면서 퀄리티 높은 콘텐츠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주는 것, 좋은 크리에이터가 높은 수익을 바탕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광고주는 물론 독자들도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사진=카카오M)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카카오TV의 비전을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후발주자로 입성한 카카오TV가 지난 1년여간 준비한 예능, 드라마 콘텐츠들을 이달부터 대거 선보이며 대중의 일상에 강력히 파고들고 있다. ‘국민 메신저’가 된 카카오톡 메뉴에서 탭 한 번으로 접할 수 있다는 간편함과 이효리와 이경규, 김희철, 김구라 등 대형 스타 마케팅,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출근길부터 퇴근 후 일상까지 고려한 다양한 편성시간 등이 디지털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다.신종수 본부장은 그 중심에서 론칭 프로그램들의 기획과정 참여는 물론 제작자와 스타, 광고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 발전 방안들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해법들을 고민하는 위치에 서 있다. 신종수 본부장은 카카오TV 콘텐츠의 목표와 방향성을 비롯해 콘텐츠와 수익을 연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상과 계획을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로 소상히 답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지난 1일 처음 론칭한 뒤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1300만 뷰를 기록한 이후 21일 현재 기준 3000만뷰를 돌파했을 정도로 대중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 본부장은 “콘텐츠를 한 번이라도 본 시청자들은 예능, 특히 세로형 예능이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호평을 주고 있고, ‘연애혁명’, ‘아만자’ 등 드라마 두 편에 대해서도 기존 웹드라마의 퀄리티는 뛰어넘으면서 TV 드라마와 다른 소재와 포맷을 보여주는 신선한 시도라는 긍정적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아직 카카오TV 오리지널을 전 국민적으로 시청하거나 경험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좀 더 대중적 인지도와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나가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통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의 콘텐츠 대부분은 1549 젊은 연령층, 특히 15세~34세 사이 젊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말랑말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TV가 방송되는 카카오톡이란 메신저 자체가 연령대를 불문하고 전국민적으로 사용되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카카오TV가 향후 훨씬 넓은 세대와 연령층을 반영한 콘텐츠로 확장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신종수 본부장은 이에 대해 “TV, 컴퓨터를 제치고 모바일이 제1매체가 되어버리게 된 미디어 환경은 전 세대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다만 젊은 타깃 시청층이 기존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지점들이 더 많아서 채워줄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MZ세대를 현재로선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떤 세대들보다 MZ세대의 바이럴력과 트렌드 선도 능력이 뛰어난 만큼 이들을 타깃팅해 사로잡았을 때 그 외 세대까지 전파시켜 유입시킬 수 있는 힘이 크게 발휘될 것이라 보았다”며 “실제 드라마 ‘연애혁명’은 초반에는 주연배우 박지훈씨를 둘러싼 MZ세대 팬덤이 초반 바이럴과 주요 조회수 유입을 이끌었지만 이를 통해 드라마가 입소문이 나면서 2회차부터즌 3040 여성들까지 대거 유입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또 “카카오톡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민적 플랫폼이라 확정성이 매우 크다”며 “이를 방증하듯 유희열의 ‘밤을 걷는 밤’은 4060세대 타깃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하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카카오TV의 장기적 목표 역시 이미 모바일이 중심이 된 환경 속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영상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 본부장은 “첫 걸음을 뗀 현재로선 카카오TV의 존재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동영상을 소비할 시간이 생겼을 때 찾아볼 수 있는 우선 고려대상 안에 포함되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기존 시장에서 기존 사업자와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다. 과거 극장 상영에 120분 포맷이 정착되고 이어 TV의 시대가 열리면서 TV만의 포맷이 만들어져 정착한 것처럼 우린 아직 특화된 모바일 포맷이 없는 시장에 이를 만들어 정착시키려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사진=카카오M)카카오TV란 플랫폼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콘텐츠를 다각도로 활용한 광고주들과의 제휴, 그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하단 점을 차별성으로 꼽기도 했다. 신 본부장은 “확장성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가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동인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경우 커머스 연동성은 높지만 콘텐츠 기반이 약하고 유튜브는 콘텐츠 기반이 풍부하지만 커머스와의 연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곤 했다”며 “카카오톡은 선물하기 기능 등 커머스 연동성이 높은 구조를 지니고 있기에 카카오TV 콘텐츠와 연계됐을 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배우 수지와 김지운 감독이 작업한 카카오TV 영화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의 경우,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을 광고주로 내세워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 본부장은 “사용자들 역시 광고인 것을 숨기는 기반적 콘텐츠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을 보이는 반면 솔직하고 투명한 광고에 대해서는 좋은 정보, 콘텐츠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광고주가 만든 작품이라는 부분을 명확히 밝히면서도 타깃 시청층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를 살려주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과도한 광고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카카오TV 플랫폼 및 콘텐츠를 유료화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했다. 신 본부장은 “유료화 부분은 수익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의미가 있을뿐더러 ‘디지털 콘텐츠는 저가 혹은 무료여야 한다’는 인식을 전환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유료화를 포함해 다각화된 수익 모델을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또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과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세일즈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후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형태도 검토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2020.09.22 I 김보영 기자
새로워진 미래톡, 올인원 서비스로 마케팅 활용 가능
  • 새로워진 미래톡, 올인원 서비스로 마케팅 활용 가능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최근 디지털 마케팅 전문 그룹인 ㈜미래아이엔씨가 2020년 미래톡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미래톡은 고객 만족과 함께 매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고객 상담 채팅 프로그램으로, 챗봇과 마케팅 기능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미래아이엔씨, 미래톡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사진=미래아이엔씨 제공)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및 언택트 활동이 시선을 끌면서 미래톡과 같은 상담톡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1:1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전화를 받는 시스템이었던 전화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콜 포비아(전화 상담을 꺼리는 MZ세대)도 안심하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상담톡 및 오토봇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제약 없이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상담원이 없이도 일반적인 문의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1:1이 아닌 1:N 상담을 통한 업무 효율증대와 다양한 고객 정보를 활용한 포커싱 상담으로 고객의 만족도는 높이고, 직원이 상담하면서 받게 되는 업무 스트레스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래톡은 상담뿐만 아니라 마케팅이나 팀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도가 높다. 팀톡은 부서별 업무 관리 및 그룹별 분류,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업무 관련 파일을 팀톡 내에 업로드해 구성원들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으로 주고받은 메시지와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업무 활용도를 높인다.또한 미래톡은 맞춤 타깃팅을 통해 온 사이트 마케팅, 사이트로 유입된 고객의 경로와 형태를 분석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팝업 메시지 노출을 통해 구매와 전환을 유도하는 넛지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래톡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넛지봇을 통한 일일 회원 가입 기여도가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장바구니 담기 및 상품 상세보기 기여도 또한 40%를 유지하는 등 마케팅 활용도 또한 높게 나타난다.미래아이엔씨 관계자는 “모든 디바이스별로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서도 다양한 업무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위한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이 외에도 미래톡은 △구매 니즈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리마케팅봇 △상담톡과 함께 고객 문의를 받고 SMS 서비스를 진행하는 SMS봇 등을 추가해 더 편한 사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한편 미래톡은 모든 고객에게 14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늘(21일)부터 10월8일까지 실시하는 맞춤형 컨설팅 및 오픈 이벤트(방문교육 및 화상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미래톡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2020.09.21 I 장구슬 기자
신세계TV쇼핑, 모바일 미디어 커머스 ‘신세계TV쇼핑 라이브’로 개편
  • 신세계TV쇼핑, 모바일 미디어 커머스 ‘신세계TV쇼핑 라이브’로 개편
  • 신세계TV쇼핑 라이브 화면(사진=신세계TV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TV쇼핑은 기존 운영 중인 모바일 미디어커머스 ‘오싹라이브’를 ‘신세계TV쇼핑 라이브’로 이름을 바꾸고 모바일 생방송의 스트리밍 채널 확대 전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반영해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외부활동을 줄이고 집안에 머무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생방송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신세계TV쇼핑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영상 서비스에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세로형 동영상 연속 자동재생, 방송예고, 알람신청, 공유하기 기능 등을 도입했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환경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기존 신세계TV쇼핑 앱과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했던 모바일 방송 영상을 대형 플랫폼에서 동시 스트리밍하는 공격적 채널 확대 전략에도 나선다. 이날부터 네이버쇼핑라이브에 입점해 매주 7~10회의 모바일 생방송을 스트리밍한다. 신세계TV쇼핑의 모바일 전문 쇼호스트가 방송을 진행하고, 2030의 젊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과 명품 브랜드 상품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인기 상품을 선보이는 ‘김태진의 쇼핑가중계’, 예능형 판매 대결 ‘배틀크루’, 뮤지션의 라이브 음악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출근길 뮤직 하이’ 등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방송 중 상품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입점하고 인기 상품의 연계 판매를 진행한다. 또 미디어커머스 채널 확장을 위해 네이버 외 인스타그램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준비해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후 4시 라이브커머스 특가전도 진행한다. FILA 어글리 슈즈, 하남 쭈꾸미, 신세계푸드 베스트 상품, 리파캐럿 뷰티 상품 등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당 모바일 방송은 네이버쇼핑라이브, 신세계TV쇼핑 앱과 홈페이지, 쓱닷컴(SSG.COM)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4월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100% 모바일 생방송 자체제작 시스템을 갖췄다. 이후 모바일 미디어커머스 ‘오싹 라이브’를 송출해 매일 아침과 점심, 2030 젊은 엄지족을 공략했다., 라이브 음악 방송, 현장 생방송, 언택트 미술관 및 패션쇼 등 업계 최초로 다양한 포맷을 도입하기도 했다.신세계TV쇼핑은 지난 1년 6개월 간 기반을 다진 모바일 방송 자체 제작 역량을 통해 1등 모바일 미디어커머스 채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임성신 미디어커머스팀 부장은 “모바일 방송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TV쇼핑 방송의 영향력에 견줄 만큼 급속히 성장했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갖춘 대형 온라인 플랫폼 역시 TV채널과 같은 기능을 하는 시대가 됐다”라며 “신세계TV쇼핑은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통해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적극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1 I 김무연 기자
대상그룹, 유튜브 채널 '디튜브' 론칭…사내 크리에이터 양성
  • 대상그룹, 유튜브 채널 '디튜브' 론칭…사내 크리에이터 양성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대상그룹은 21일 사내 유튜브 소통채널 ‘디튜브(D-TUBE])’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자료=대상그룹)대상그룹은 ‘유튜브 시대’를 맞아 사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유튜브 채널 통해 임직원 간의 솔직하고 자유로운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디튜브는 대상그룹이 올해 ‘즐거움으로 가는 소통의 길’이라는 기업문화 슬로건을 내걸고, ‘솔직함’, ‘친밀감’, ‘재미’를 키워드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MZ세대의 취향과 소통 방식을 기업문화에 반영하고 최근 기업 소통 채널로 각광받는 유튜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사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리버스 멘토링, 주니어보드 등도 준비하고 있다.디튜브 론칭을 위해 대상그룹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2명의 사내 크리에이터 1기를 선발했다. 이들은 10월까지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2개월에 1편 이상씩 각자가 임직원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개성 있고 재미있는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회사 채널에 공유하게 된다.대상그룹의 사내 크리에이터 활동은 회사 홍보활동을 주로 다루지 않고, 주제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띈다. 육아, 캠핑,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룹 임직원 간의 세대 공감 및 친밀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그룹에서는 사내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은 물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초 장비와 제작 보조금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크리에이터들이 내부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커뮤니케이터이자 ‘임플로이언서(employee+influencer)’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대상그룹 기업문화 관계자는 “소통의 주체인 직원들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방식인 만큼 진정성 있는 새로운 소통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21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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