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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3개기업서 학습근로자 136명 채용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중·소 금형업계중 최고의 품질과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50여명의 가족 같은 임직원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살아 숨쉬는 ‘작지만 강한 회사, S등급의 기술력을 지닌 회사, 대기업보다 더 행복한 회사’ ㈜태일정밀입니다.”8월에는 태일정밀을 비롯해 금형, 건설공무, 몰드베이스 등 전국 33개 기업에서 136명의 학습근로자를 뽑는다.3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의 8월 학습근로자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참여기업에게서 구인신청서, 회사소개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학교 현장실습생연계,유관기관 홍보 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에 학습근로자들에게는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이 제공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설계된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기업현장에서 1~4년의 기간동안 체계적으로 교육훈련을 받게 되며,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받는다.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은 기업규모, 신용등급, 상시근로자수 등의 계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자의 인적자원개발 의지, 기업현장교사 등 인적인프라 구축현황, 학습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등도 고려하여 선정된다.신청을 희망하는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은 매월 20일까지 관할 지역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일과 학습을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해당기업 관할 고용센터로 연락하면 상세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 한국직업개발원, ‘꿈반디’로 진로교육 활성화 앞장선다
- [e-비즈니스팀] 국내 최대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한국직업개발원(www.kvdi.or.kr)이 특성화고 및 대학교 취업률 향상을 위해 계열별 온라인 자격증 강의와 진로•취업 관련 컨텐츠 30억 규모를 신청 학교에 재능기부한다. 한국직업개발원측은 독일 MSA ISO 9001, 14001 및 이노비즈 A등급 획득을 기념해 이와 같은 재능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대상 학생들은 이번 재능기부로 3개월간 최대 10,000명이 평균 30만원에 달하는 온라인 자격증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차상위 계층 이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은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상업(금융,무역,회계,유통,물류), 공업(기계,전기,전자,건축,에너지 외 8개 직렬) 뿐만 아니라 농업(유기능기능사, 농산물품질관리사), 가사실업(디자인, 제과제빵)등 총 128종의 자격 과정 및 36종의 진로•취업 강좌를 6월 30일부터 신청 학교 순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2년간 1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진로 진단 솔루션인 “꿈반디” 는 국내 최초로 DQ (Dream Quotient - 꿈 지수), PQ (Personality Quotient - 인성지수), EQ (Economy Quotient - 경제지수)외에도 직업 성향 및 학습장애진단, 추천 학교 및 학과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온라인 자동 진단 프로그램이다. 꿈반디는 고용부와 서울대학교 박사진 외에 각 학교 진로 전문 교사들이 함께 개발을 완료한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취득과 함께 자신의 총체적인 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유학기제 실시로 인해 중학교에서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꿈반디는 학과나 전공이 본인과 맞지 않거나 자신의 직업계열을 결정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직업적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사전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관련 계열의 자격증 취득을 원스탑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동기부여 툴(tool)의 기능도 하게 된다.현재 꿈반디를 통한 진로 취업전문가인 ‘꿈 코칭 지도사’ 152명이 배출되었으며, 학생 별 '처방전'과 '컨설팅'을 결과보고서로 제공하므로 단순히 강의평가로 운영되던 기존의 진로•취업 캠프와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인 현장감과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자격증 시험 일주일전에 학교로 찾아가는 최종마무리 오프라인 특강과, 학년별 취업캠프(▲1학년: 자기분석 ▲2학년: 직무분석 ▲3학년: 회사분석)와 진로캠프를 커리어 포트폴리오 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87개 학교 운영 중) 이번 개발을 진두지휘한 백성욱 총괄이사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산업체가 원하는 역량을 길러야만 정착율이 담보되는 취업 선순환이 이뤄진다”며, “원스탑 취업플랫폼 (진로교육 + 직업체험 + 자격취득 + 취업교육)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계)와 연계되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 모델로 급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사진을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가유공자 '가난'이 훈장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다음은 내일자(3일) 이데일리 주요 뉴스다.△1면- 국가유공자 ‘가난’이 훈장- 국민의 선택 D-1... 내일은 4년을 생각하자- “한국 불황형 흑자 아니다... 원화절상 불가피”- 기업 수익성, 자회사가 발목- 선거 막판 역시 혼탁△종합-[줌인] 취임 2개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김중수 지우기 아직도 진행형- 방카슈랑스 25%룰 폐지될까-[사설]새 안보팀에 던져진 한·미·일 군사협력 문제-[사설]법조계 전관예우 적폐, 반드시 척결해야△제5회 세계전략포럼- 민주주의·공동의 선... 안전한 사회 만들 비법-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욕망을 읽다’- 켄 시걸 애플 디렉터·주철환 아주대 교수, 잡스·세종대왕 소통 리더십 소개△정치- 초박빙 승부...세월호 아닌 지역이슈가 가른다- 박 대통령, 새 총리 국가개혁 적임자 찾고 있다- 통진당 후보 줄사퇴 야권 단일화 포석?- 정 “박원순 부인 유병언 연관”, 박 “명예훼손 고소하겠다”△경제- 이창용 “LTV·DTI·거래세 인상..단계적 완화해야”- 상호출자제한 기준 높아질 듯... 삼천리·한솔 해제 가능성- 하루 이자 247억원...공기관 부채 빨간 불△금융- 은행 사외이사 중 IT전문가 2명뿐-[카드업계 다시 기본으로]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신상품보다 보안이 더 중요”- 금감원, KB사태 고의성 입증에 주력- SC은행, 한국기업 이라크 진출 돕는다△산업- 세아 삼총사 철강불황 뚫고 쾌속질주- 글로벌 화학기업 R&D센터 국내 대학에 잇따라 개설- 제주항공 ‘빅3’ 굳힌다- 르노삼성, 국산차 4위 탈환- 대우조선, 세계 최초 수평용접 자동화 성공- KG이니시스, 페이팔 결제서비스 제공- KT스카이라이프 가세로 UHD 경쟁 2라운드- 서진우 “온오프 경계 허무는 넥스트 커머스 시대 열 것”- 타이젠폰 ‘삼성Z‘ 미국서 최초 공개- 아모레·LG생건 방문판매 ‘치킨게임’ 될라- 백화점 5월 매출 선방-[르포]SPA 격전지 명동 조프레시 1호점 가봤더니- 조상호 파리크라상 대표 1년 4개월만에 복귀△투자금융- DGB금융 “KDB생명-아주캐피탈 어딜 살까”- 농협 “동양매직 인수효과 키워라”-[현장에서] 증권사 고철시장 진출, 서민경제 교란 우려△취엄- 기업이 인정한 ‘실무형 인재 양성소’ 한 기대- 롯데 경력사원 대규모 공채- 하반기 공기업 노린다면 NCS 눈여겨보라△여행- 큰 물에서 놀자...김해 롯데워터파크- 이동우 대표 “수상, 의료요원 230명 상주... 물놀이 안전해요”△엔터테인먼트- 엑소 11명 다 모여 ‘중독’ 부른다- 30대 여배우의 귀환- 돈 되는 예술영화 ‘아트버스터’ 돌풍△골프&스포츠- 케빈 나 2승 꿈, 헤저드에 풍덩- ‘비’ 멈추고 다시 루이스 시대- 힘 좋고 슛 일품...벨기에 루카쿠 ‘경계대상 1호’- 호날두 허벅지 부상, 수아레스 무릎 수술△마켓- 코스닥 2% 급락...반등 쉽지 않네- 박연차 회장 잇다 M&A 눈길- 저비용항공사 날고 대형항공사 기고△증권- 신작게임 ‘시큰둥’... 위메이드, 조이맥스 하한가- 에스티아이 실적 먹구름- 장승국 비츠로셀 사장 “1차 전지 시장 4년 안에 세계 1위 도전”-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 “1Q 실적 턴어라운드... 터치칩 양산화로 시장 선도”- 코스콤 조직 개편...SW 안전진단팀 구성△12월 법인 1분기 실적- 천상천하 삼성독존...상장사 영업익 3분의 1 벌었다- 경기회복은 남 얘기... 건설, 해운 여전히 고전- 덩치는 커졌지만... 재무안정성 오히려 악화- 조선업체 “아~울고 싶어라”- 창조경제 효과...벤처, 중견기업부 두각△글로벌 마켓- 자원 사냥꾼 중국, 광산 인수전에선 쓴맛- 프라사드 교수 “미국 달러 종말은 없다”- 로봇구매 세계 1위 중국- 미,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줄인다- 도요타, 자국설비 5조원 투자- 팔라듐값 2년9개월래 최고△오피니언 -[목멱칼럼] 복합상영관에 관한 장밋빛 미래- 목민관의 자격- 예술인복지법, 중요한 건 일관성△피플- 홍혜경,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 30주년- 서경덕 교수 “일본 전범기 유니폼 퇴출시켜라”- “한국 여성의 화장 고민, 베네피트가 해결”- 중견기업인들 “내수 회복에 1조3129억 투자”-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금감원 업무 투명성 낮다”- 성열각 대원강업 대표 ‘자동차의 날’ 은탑훈장△현충일 기획 ‘국가유공자의 눈물’- 7등급 유공자 겨울 월 36만원... 이럴바엔 기초수급자가 낫다- 배구하다 다친 보훈처 직원은 인정...군 복무중 자살한 장병은 불인정△사회, 부동산- “한넘 더 힐 감정가 모두 엉터리..제2·3 더 있을 듯”- “유병언 정보 누가 흘려..” 검경 내부로 수사 확대- 현대ENG, 필리핀서 5억불 화력발전 수주- 민간구급차도 신고증 붙여야 운행 가능
- [칼럼]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관심 가져야
- “사랑하는 친구야, 취업이란 벽들이 우리 앞을 막으니 슬프구나 슬퍼라. 이제 우리 다 함께 넘어서자 넘어서. 현장처럼 배워서 현장으로 나가자.” NCS 홍보 뮤직비디오의 노랫말 일부다. NCS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의미하는데, 스펙이나 학벌을 뛰어넘는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 여러 가지 직무의 표준을 정하는 작업이다. 2002년부터 추진돼 왔는데, 현 정부 들어 국정과제 상위 순위에 올라와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투입되는 인력이나 예산을 생각하면, 인사조직(HR) 분야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란 표현이 그리 과장된 것도 아니다.박재림 ㈜한국HR진단평가센터 대표 컨설턴트현재까지 정부의 노력은 노동시장의 공급 사이드에 집중돼 있다. 학생들이 배우는 교육 훈련 체계를 NCS에 따라 재정립하고, 다양한 자격 제도 또한 표준에 맞춰 혁신적인 변화를 주고자 한다. 그러나 아무리 국가 표준에 따라 직무 능력을 갖춘 학생이 배출돼도 그들을 받아주는 수요(기업) 사이드에서 적절하게 맞장구를 치지 않으면 공염불로 끝나리란 것은 자명하다. 즉, 기업의 채용 선발에 있어서 평가 요소와 기준이 NCS가 정한 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야 한다. 정부의 노력이 서서히 수요 사이드에 대해서도 뭔가를 요구하거나 권고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민간 기업보다는 공기업이 당연히 우선 대상으로 떠오른다. 이렇게 놓고 보면, 하반기 공기업 공공기관들의 채용 선발에서 평가 요소와 기준은 NCS와 연계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하반기 또는 앞으로 공기업 입사를 염두에 둔 취업준비생이라면 당장 인터넷 검색창에 NCS를 치고, 관련 웹사이트를 들러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공기업 입사를 염두에 둔 지원자의 PASS (Positive Appearance Skill and Solution) 전략은 NCS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남보다 앞서서, 남이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을, 혹은 남보다 해당 영역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비하는 지원자는 돋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재림 ㈜한국HR진단평가센터 대표 컨설턴트>
- 中企중앙회·발전공기업 6개사,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발전공기업 6개사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발전공기업 6개사와 협력 중소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참여했다. 특히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친 중소기업 성향을 조성하는데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6개사와 협력 중소기업 51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 30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앞서 교육부, 중소기업중앙회, 발전공기업 6개사는 박람회에 앞서 일자리 창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인력난 해소와 취업난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을 중소기업부터 해결해 보고자 하는 정책적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것. 특히 선취업·후진학이라는 정부 정책을 중소기업에 확산시키고 신규 채용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선취업·후진학 제도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같은 전문계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취업해 기술을 연마한 청년들이 수능없이 해당 계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채용 진행은 기업체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서 취업 알선, 취업컨설팅, 취업세미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식개선관·중소기업 역사관을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유한공고, 성동공고, 동일여상 등 특성화고 홍보관 등을 마련, 로봇 시연, 귀금속 가공, 식음료 제조기술을 선보였다.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협력을 통해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안정화시키고, 중소기업에게 널리 홍보하여 고졸자부터 능력중심으로 채용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취업자는 일학습 병행제도하에서 2∼3년 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리사회의 새로운 선취업·후진학 교육 시스템이 정착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계원예술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진입 성공
- [e-비즈니스팀] 교육부가 지난 5월 8일 연간 2000억 원대의 지원금이 걸린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주인공을 발표했다.4년제 대학 15개교(기술혁신형 3개교, 현장밀착형 12개교), 전문대학 6개교(산학협력선도형 2개교, 현장실습집중형 공학 3개교, 비공학 1개교)가 신규진입에 성공하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전문대학의 현장실습집중형이 매우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공학계열 17개교와 비공학계열 13개교가 신규로 신청하여 그 중 공학계 3개교, 비공학계 1개교가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비공학계 1개교에 계원예술대학교가 이름을 올려 그 우수함을 알렸다. 계원예술대학교는 ‘CREATIVE EPICENTER KAYWON 창조적 예술디자인 교육의 진앙지’라는 VISION 2020을 선포하고, ‘대학 특성화 전략 3S’와 ‘인재상 3H-Heart, Head, Hands’를 수립하였다. 디자인 기반 혁신 산학협력 대학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하여 ‘D-innovator(디노베이터: 디자인 혁신가) 양성’ 사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 NCS 기반 현장중심 디자인 교육을 통하여 80%+α 취업•창업을 달성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디자인 기반 혁신 산학협력 거점대학이 되고자 하는 전 구성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창의역량과 실무역량 배양을 위하여 5개 군 53개 전공 트랙제도를 구조 조정하여 산업수요 중심의 5계열 16개 학과로 개편하였고, 산학협력 중심 교육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을 개선하였다. 또한, 창업 및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100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CREATIVE EPICENTER(창업 및 산학협력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세계적인 산학협력 교육의 선도 주자인 핀란드 Aalto University의 Design Factory(ADF) MOU를 맺고 국제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계원예술대학교가 위치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디지털콘텐츠, SW, 디자인, 전시컨벤션 등의 산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디자인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의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하에 ‘경기도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한 6대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대표 혁신 벤처기업의 총 집결지역인 경기 혁신 트라이앵글(판교-안양/의왕-흥덕 벤처밸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계원예술대학교는 판교/안양/흥덕 벤처밸리, 과천/구로 디지털단지 등 120여 개 산업체 및 가족회사와 협약을 맺고 산‧관‧학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창의 디자인 컨설팅, 창업 및 산학협력센터 내 기업 입주, 그리고 현장실습형 주문식 교육 등을 통하여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디자인 기반 혁신 산학협력 거점 대학’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노래로 일자리 창출 전파’..김록환 산업인력公 실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가자, 가자, 나가자. 지구촌이 부른다. 백만대군 왔으면 백만대군 나가자. 머리 좋은 일꾼은 코리아에 다 있다. 이 세상을 우리가 바꿔 보자 바꿔봐 ♬~.”(김록환의 노래 JOB & JOB 중)한국산업인력공단의 김록환 국가직무능력표준(NCS)개발 실장(사진). 그의 명함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대한가수협회 회원’이란 약력이 적혀 있다. 그의 이름 위에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는’이라는 수식어도 쓰여 있다.2010년 8월 김 실장은 일자리 창출과 해외 취업을 노래한 ‘JOB & JOB’,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기원하는 ‘우리 며느리’, 경제활성화와 동서화합을 위한 ‘인월장터’ 등 고용·노동 관련 노래 6곡이 수록된 앨범 한 장을 발표했다. 100% 자비 제작이었다. 김 실장은 전문 가수가 아니다. 1990년부터 11년간 고용노동부 공무원을 지냈고, 2001년부터 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공직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년 넘게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 주로 일자리 관련 업무나 해외 취업,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며 “고용부 재직 시절 ‘직업정보론’ 등 직업에 관한 책을 써보기도 했지만, 다문화·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책보다는 노래와 같은 문화콘텐츠로 접근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아 캠페인성 가요를 작사하고 노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2010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주말을 이용해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 등에서 무료 공연을 했다. 또 지난해 국방대학원 국가 안보 교육 과정(1년 과정)에 파견된 후에는 국방대 오케스트라단과 함께 매달 청계천 다문화 페스티벌 공연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올해는 모든 스케쥴을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를 능력중심 사회로 바꿀 NCS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 만큼 모든 역량을 이곳에 집중하고 싶어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일과 교육훈련, 자격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김 실장은 “NCS가 제대로 만들어져 교육·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우리 사회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가 해결되고, 건강한 능력중심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미 국가자격 출제 기준도 현장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초 NCS 개발 업무를 맡게 됐을 때 정말 가슴이 벅찼다”면서 “우리의 자녀 세대가 불필요한 스펙 쌓기 경쟁에 휘둘리며 고통받고, 엄청난 사회적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보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뭘까 오랜 기간 고민했는데 NCS가 해답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실장은 NCS 노래 제작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요즘 주위에서 NCS 관련 노래도 만드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많이 받는다”며 “노래를 통해 NCS가 우리 사회에 잘 정착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