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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나기]⑤차고 건조한 날씨…"도자기 피부를 부탁해"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건조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피부가 극도로 민감해지는 시기이다. 특히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기온에는 피부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이런 외부 환경은 피부 신진대사의 균형을 깨트리고 피지 분비량과 수분량을 감소시켜 눈 깜짝할 사이 트러블 가득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피부에는 보약이다. 여기에 또 하나,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해주고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금상첨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피부건조가 심해질 때는 특별히 사용감이 풍부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랜시간 보습과 영양을 유지해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보통 영양성분이 풍부한 크림이나 에센스류를 바르고 나면(특히, 아침의 경우), 메이크업을 할 때 어렵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이 잘 스며들지 않고, 파우더를 발라도 화장이 겉돌거나 밀착되지 않아 지저분해 보인다. 이럴땐 제형이 가볍고 바른 후 바로 밀착되는 젤 타입의 크림 혹은 끈적거림 없는 제형(실리콘 제형)의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건조하다고 무조건 많이 바르는 것, 혹은 2,3개의 크림류나 에센스를 겹쳐 바르는 것은 피부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피부에 흡수도 잘 되지 않아 효과적이지 않다. 하나의 크림을 선택했다면, 적당한 양을 바르되 특별히 주름이나 건조현상으로 걱정되는 부위인 눈가, 입가 등에는 특별히 많은 양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휘 셀파워 No.1 에센스(35ml * 2개/ 8만5000원대)=겨울철 노화방지를 위한 대표적인 아이템. 피부 속 깊은 주름, 탄력 등의 피부 에너지를 충전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칙칙한 안색을 개선하는 등 주름개선과 미백 2중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받아 오휘 대표적인 에센스로 자리잡고 있다. 한병의 에센스에 리필용(각 35ml)까지 들어있어 실용적이다.(리필만 구입시 35ml *2개 7만6000원대) ▲숨 A-타임 에센스(30ml/5만5000원)=건조한 겨울 메이크업 위에 수시로 덧바르는 신개념 에센스다. 색조화장 위에도 흐트러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영양과 수분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낮 12시 이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톡톡톡 피부에 두드려 주기만하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이 고루 전달된다. ▲후 비첩 자생에센스(45ml/16만원)=궁중 한방처방의 3대 비방이 합쳐진 고기능 한방에센스. 집중적인 영양공급으로 환절기 피부의 근본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바꿔준다. 바를 때 밀착감이 높아 빨리 흡수되며, 끈적임이 없어 바르고 난 후 산뜻함을 느끼는 등 기존의 에센스와는 다른 사용감을 느낄수 있다. ▲Re:NK 스킨 리뉴 퍼펙트 데이 세럼(40ml/13만원)=피부를 활성화해 본연의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리페어 전문 세럼. 유산균 발효추출물이 피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줘 피부가 스스로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NK 스킨 리뉴 퍼펙트 데이 크림(50ml/11만원)=피부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시켜주는 리커버리 전문 크림. 풍부하고 부드러운 감촉의 독특한 제형과 바질 추출물이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여 피부 본연의 회복 능력을 강화한다.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퍼펙션 100 오일(30ml/6만5원대)=농축된 식물 줄기세포 성분이 거칠어진 피부결을 즉각적으로 개선해주고 부드러운 보습막을 씌워 윤기 있는 결광 피부를 만들어 주는 페이셜 오일.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 (40ml/13만원대)=세계적인 물리학자인 하버드 대학 데이비드 웨이츠 교수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가 공동 연구해 개발한 `앱셀 LX™`라는 혁신적인 성분을 고농축 함유하고 있다. 앱셀 LX™는 피부 젊음을 유지하는 13가지 성장인자를 활성화하고 무너진 피부 구조를 복원해주는 세포 기술을 통해 피부 세포, 피부 구조, 피부 윤기를 회복시켜준다. ▲한율 극진 크림 (50ml/25만원대)=농축된 깊고 풍부한 한방 성분인 극진고가 피부 속부터 겉까지 마르지 않는 피부 환경을 만들어 주고, 탄탄하고 균형있는 탄력 피부로 가꾸어주는 제품이다.
- 北 "평양 아파트 건설 부진 후방총국장 해임"
- [노컷뉴스 제공] 북한 당국이 2012년 강성대국 원년을 앞두고 건설 중인 평양 아파트 건축공사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창복 인민무력부 후방총국장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매체인 '데일리NK'는 18일 북한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평양 만수대 아파트 건설 총화에서 건설속도가 가장 부진한 책임을 물어 전창복 후방총국장이 해임됐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평양시 살림집 건설을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인 내년 4월까지 완공하기 위해 기존의 건설 관련기관은 물론 노동자와 대학생, 군(軍)과 당(黨)등을 총동원해 '속도전'을 벌여왔다.소식통들은 "지난 10월 초 인민무력부 산하 후방총국과 정찰총국에는 각각 45층짜리 2개동이, 인민보안부는 40층짜리 3개동,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연대는 25층짜리 4개동, 대외건설지도국 여단은 30층과 35층짜리 3개동의 골조공사를 10월초까지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은 건설속도와 아파트의 질적 수준, 건설 과정에서의 사고 여부, 예술선전선동사업, 규율 등을 종합 채점해 높은 점수를 받은 조직을 표창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조직은 비판하거나 처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2일에 진행된 총화에서는 정찰총국이 1위, 인민보안부가 2위를 각각 차지했지만, 후방총국은 아파트 주변 편의시설과 공원 조성을 위한 정비공사에 나선 대학생 조직보다 점수가 뒤져 마지막 등수를 차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후방총국장의 해임 사유는 군인들에게 공급되는 식량과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빼돌려 공사가 지연됐고, 건설과정에서 군인들이 탈영을 비롯해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정일 위원장과 리지나이 중국 총정치부 주임이 이끄는 인민해방군 고위급 대표단의 접견장에 전창복 후방총국장은 배석하지 않아 숙청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통일연구원, 16일 북한인권 교류회 개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는 오는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탈북자단체와 통일 및 북한인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제1회 북한인권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연구원은 "북한인권과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은 여전히 낮고, 탈북자 관련 단체들의 활동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탈북자 단체가 보다 넓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만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행사는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해 상호간 대화 활성화를 유도하고, 탈북자 단체에 대해 3분 이내 활동상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탈북자 단체로는 북한민주화위원회 홍순경 위원장,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숭의동지회 한일성 회장, 자유북한방송 이금룡 국장, 탈북난민인권연합 김용화 대표,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 등이 참석한다.세미나에선 시대정신 김영환 편집위원, 국가인권위원회 김태훈 비상근위원, 북한인권단체연합회 서경석 상임대표,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이헌 공동대표, 이석연 변호사 등 각계 인사의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 北, ''폭풍군단'' 검열 조치… 300여 세대 추방 확정
- [노컷뉴스 제공] 북한 양강도 당위원회가 군 검열단인 '폭풍군단' 후속조치로 마약을 복용하거나 판매해 적발된 사람과 가족 등 모두 300여 세대를 추방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매체인 '데일리NK'는 17일 양강도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양강도 지역의 폭풍군단 검열 총화 회의가 16일 양강도당(黨)에서 열려 10월 말까지 약 300세대를 추방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날 총화회의에는 김히택 양강도당 책임비서와 이번 폭풍군단 검열 책임자, 도(道) 국가안전보위부장, 도 검찰소장, 도 인민보안국장, 도당 간부부장, 도당 행정부장 등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에서는 검열에 대한 총화와 추방 세대 확정안이 논의 됐고, 오후에는 혜산시 등 시 군급 간부들이 각급 당 선전실에 모여 도당 결정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지난 지난 8월 4일부터 한달간 진행됐던 '폭풍군단 검열'에서는 중국산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마약 복용, 판매 한국 영화 DVD 시청, 중국과 밀무역, 탈북 주선 등의 혐의를 받은 사람과 그 가족들이 추방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도당에서는 도주를 우려해 아직 300세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도당의 결정이 16일 밤부터 양강도 일대에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지난 검열 동안 한번이라도 조사를 받았던 사람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회령의 한 소식통도 "함경북도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150세대가 추방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했다.
- 평양, 한국제품 단속 강화…"방문 판매상 ''똑똑이'' 등장 "
- [노컷뉴스 제공] 북중 국경지대에 군 검열단인 '폭풍군단'의 검열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도 DVD 등 한국과 관련된 제품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매체인 '데일리NK"는 23일 중국 단둥을 방문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도 109그루빠(그룹)의 검열이 강화돼 밤에도 CD와 DVD와 녹화기 등을 수색해 황색(포르노물)이나 한국 영상물이 나오면 무조건 연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원래 국가보위부나 인민보안부에서 (검열이) 나오면 돈을 주고 넘어갔지만, 요즘은 보위부, 보안부, 보위사령부에서 각각 한 명씩 파견돼 나오기 때문에 걸리면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평양 소식통은 "7월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알판(CD·DVD)과 미국 알판을 시청하다 걸리면 시내의 경우 100달러, 주변 구역에서는 5만원에서 10만원을 뒷돈으로 주고 무마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현재 평양에서는 비사회주의 단속반인 109그루빠와 청소년 비행 등을 단속하는 622그루빠, 보위사령부 소속으로 손전화 등을 단속하는 27그루빠 등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통은 "이러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품의 거래는 여전해 검열을 피해 단골을 대상으로 한 방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소식통은 "집집마다 한국산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은 물론 옷과 속옷, 양말, 심지어 발냄새 제거제까지도 한국제를 선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경을 이용한 밀수와 함께 해외로 출장을 다녀온 간부들이 귀국길에 한국산 제품을 구입해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장사꾼들에게 넘기면 장사꾼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한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방문판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소식통은 "장사꾼이 시내로 들어와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한국산 제품을 판매해 이런 장사꾼들을 일명 '똑똑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와글와글 클릭]北 `폭풍군단` 검열..탈북자등 오지 추방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이 김정은의 지시로 이달 초 양강도 등에 파견된 `폭풍군단`의 검열에 걸린 주민과 그의 가족들이 오지로 추방되기 시작했다고 데일리NK가 17일 보도했다. 이 매체의 양강도 소식통은 "지금까지 혜산에서만 폭풍군단에 의해 50세대가 추방됐다"며 "검열이 시작된 지 채 2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가 이어진 것이다. 검열에 걸린 사람들은 주로 풍서군, 삼수군, 갑산군 등 오지로 보내지고 있다"고 전했다. 추방지역은 써비차(service-car, 화물이나 사람들을 운반하는 승용·승합차, 화물트럭 등) 이외의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는 산간벽지로 조선 시대엔 귀양지 중 하나였다. 즉결처단 권한까지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진 폭풍군단은 마약 등 밀수, 인신매매, 중국 휴대폰 사용자, 행방불명자 순서로 주민과 해당 가족을 추방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군인으로 구성된 `폭풍군단` 검열원들은 현재 일반 복장으로 국경선 주위와 주민이 많이 모이는 장마당 등을 다니면서 조사·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민 속에선 `암행어사`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폭풍군단 검열 이전에는 중국과 통화를 하다가 적발되더라도 벌금 30만 원을 내면 무마됐는데 지금은 벌금은 물론 추방조치까지 내려지자 주민은 불안해하면서도 동시에 당국의 강도 높은 검열과 처벌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한다. 또 "밀수도 금지돼 모든 물품의 가격이 올라갈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인신매매에 연루된 송봉동과 화전 국경경비대 중대장, 정치지도원이 부대를 이탈, 도주해 분위기가 더 험악해졌다"고 전했다.북한은 중국과의 국경선 인근(양강도 혜산시)에 특수무력부대인 `폭풍군단`을 배치해 탈북방지 및 국경경비대를 비롯한 단속기관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아이폰 5` 9월 예약판매, 10월 7일 출시?☞[와글와글 클릭]강병규 트위터에서 양준혁 비난.."이제와서 왜?"☞[와글와글 클릭]`억세게 운 나쁜 도둑`..경찰 집 털려다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