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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33건

  • 엔케이바이오, 日 메디넷과 `면역세포치료` 소개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일본 메디넷과 공동으로 `제1회 국제 암 엑스포`에 참여, 면역세포 치료제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엔케이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 C홀(옛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 암 엑스포에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메디넷과 공동부스를 마련, 한국과 일본 양국의 면역세포치료 요법과 시술과정,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매일 엔케이바이오가 개발한 면역증강음료 NK-Q10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항암치료 권위자인 유내춘 박사가 직접 암환자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국제 암 엑스포에 엔케이바이오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메디넷은 일본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로 현재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2003년 10월 도쿄 증권거래소 마자즈에 상장했다. 올해 1분기(2009년10월~12월)엔 매출액 7억9100만엔을 기록했다.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일본 최고의 면역세포치료 개발사인 메디넷과의 공동부스 운영은 암 환자들에게 면역세포치료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케이바이오, 항암치료 권위자 유내춘 박사 영입
2010.04.21 I 안재만 기자
  • 엔케이바이오, 항암효과 면역증강음료 개발..곧 시판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면역증강음료 `NK-Q10` 개발을 완료하고 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NK-Q10`은 엔케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Immuno-Q10을 주성분으로 한다.Immuno-Q10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연구소에서 한 `생체 내 동물(In vivo)` 실험에서 기존 항암제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에 비해 600%의 항암 효과와 신종인플루엔자A(H1, N1)의 사멸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이 증명된 바 있다.항암·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된 Immuno-Q10을 주성분으로 하는 `NK-Q10`은 그 동안의 엔케이바이오의 면역세포 연구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에 성공한 면역증강 음료제다.엔케이바이오는 그 동안 면역증강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그 결과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 시키고 면역부활은 물론 증강효과가 있는 여러 성분과 함께 엔케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Immuno-Q10을 조합해 면역증진과 항암효과를 극대화한 `NK-Q10` 개발에 성공했다.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NK-Q10은 그 동안 엔케이바이오가 집중해온 면역세포 연구개발 기술이 집약된 면역증강제"라며 "앞서 개발을 완료한 면역비타민제 `NK-Vita Up`, 항암면역캡슐 `NK-홍삼파워`와 함께 새로운 건강보조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04.12 I 안재만 기자
  • 엔케이바이오, 면역비타민제 `NK-Vita Up` 개발 완료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엔케이바이오(019260)는 면역비타민제 `NK-Vita Up`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NK-Vita Up`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철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C와 E,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뼈의 형성과 유지 등의 효능이 있는 비타민 미네랄 혼합제제,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사용되는 산화아연, 그리고 면역기능 강화·면역계 조절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유당가수분해물분말 등 총 26종의 조성물이 압축된 정제 형태의 비타민제다.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제에 면역기능을 수행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면역 계통의 조성물들을 첨가시킴으로써 `면역` 비타민제 개발에 성공한 것.엔케이바이오는 `NK-Vita Up`의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5월초 제품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마케팅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윤병규 대표이사는 "`NK-Vita Up`은 면역증강 효과를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기존의 여타 비타민제와 차별화된다"면서 "암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면역제품인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엔케이바이오 강세..`NKM 임상 박차`☞엔케이바이오, 231억 유증 성공..`NKM 임상 조기완료 박차`☞엔케이바이오, 123만주 추가 상장
2010.03.29 I 안재만 기자
  • 녹십자,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임상단계 진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MG4101`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항암 면역 세포치료는 암세포만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를 암환자에 투여, 암세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치료법이다.회사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 자신의 NK세포로 암을 치료했지만 `MG4101`은 높은 항암 면역력을 가진 건강한 사람의 혈구세포에서 추출한 NK세포를 배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타인의 T세포를 완전히 배제시키면서 고순도의 NK세포를 배양함으로써 종양세포의 선택적 살해 능력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이 기술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녹십자는 올해부터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해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 품목허가는 201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허은철 녹십자 CTO 부사장은 "기존 치료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자가세포를 이용, 환자의 불편 및 기능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면서 "이 제품이 개발되면 투여횟수 및 용량을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3.22 I 천승현 기자
  • 北 국정가격 고시…시장기능 일부허용
  • [노컷뉴스 제공] 북한 당국이 지난달 중순 단행했던 시장패쇄 조치를 풀면서 쌀과 옥수수 등을 포함한 주요 품목의 국정가격을 고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은 어제(4일) 오후 전국적으로 시장 입구에 포고문을 부착해 100가지 상품에 대한 국정가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이 시장에 국정가격을 고시했다는 것은 지난해 11월 말 화폐개혁 이후 금지했던 시장 운영을 사실상 다시 허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시장에서 거래되는 최고 한도가격을 정해 화폐개혁 이후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는 물가폭등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포고문을 통해 국정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할 경우 국가가 물건을 모두 몰수한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고시된 국정가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은 kg당 240원, 강냉이(옥수수)는 130원, 돼지고기 700원, 사과 250원, 학습장 25-55원 등이다.눈에 띄는 점은 이날 고시된 국정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북인권단체 '좋은 벗들'이 화폐개혁 이후 북한 당국이 정했다고 알린 국정가격보다 10-15배 높다는 것. 당시 가격은 쌀이 kg당 23원, 강냉이 8원, 돼지고기 45원 등이었다.
  • 북한, 암 달러상 검거 소동
  • [노컷뉴스 제공] 북한당국이 화폐교환 후 최근 외화 암거래를 막기 위해 암 달러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탈북지식인 모임인 NK지식인연대는 21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국가보안성의 지시에 따라 도시와 지방에서 암 달러상(돈 장사꾼)에 대한 일대 검거소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양강도 도 보안국(경찰청)에서는 지난 1월 2일 산하 보안서에 담당 지역의 '암 달러상을 철저히 소탕할 데' 대한 지시를 내려 각 보안서는 1월 초부터 암 달러상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보안서에서는 겨울방학기간 현실체험차 지방에 내려온 보안성 정치대학 학생들과 모범 노동자들로 구성된 순찰성원들을 외화교환을 요구하는 주민으로 위장, 암 달러상에게 접근해 거래장소를 조사한 뒤 14일부터 검거와 자택수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19일 현재 양강도 혜산시 농민시장 입구와 혜산광장의 양순 백화점 앞에 모여 위안이나 달러를 교환하던 암 달러상 대부분이 보안서 붙잡혔고 일부는 피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화보유와 사용에 대한 통제와 단속이 강화되고 있지만, 외화가격은 큰 폭으로 급등하여 달러는 1: 250원, 위안은 1:40원으로 화폐개혁 시점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올랐으며, 외화 암거래의 수법은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모기업소개)단조 제품 생산업체 `HDCS`
  • (공모기업소개)단조 제품 생산업체 `HDCS`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단조제품 소재 인고트 생산업체인 에이치디시에스(HDCS)(대표 임윤용·사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한다. 1998년 현대주강산기로 설립된 HDCS는 철강 반제품의 성격을 지닌 인고트(Ingot)를 주력 생산하는 회사다. 국내에서 단조용 인고트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며 인고트는 지난 2008년 매출의 85% 를 차지한다. 인고트는 조선과 풍력, 플랜트의 소재로 이용된다. HDCS는 지난 2006년 인고트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국내 6대 단조 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HDCS는 특수강 인고트 분야에서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대형사는 탄소강 위주로 생산해 특수강 인고트는 공급 부족으로 50%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HDCS는 생산 설비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양산의 제 1공장 옆에 2공장을 준공해 매출 20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제 2공장은 다양한 제품 양산이 가능한 20톤 규모의 고주파 유도로를 설치했다"며 "스테인레스 인고트를 위주로 연간 900억원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올해 매출은 15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풍력 산업이 급성장중이어서 특수강 인고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또 다른 전방산업인 조선산업에서도 향후 2~3년간 수주량을 확보했다. 인고트 산업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데다 진입 장벽도 높아 당분간 독점적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업성과 성장성에 비해 공모가가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고 있다. HDCS는 지난해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같은해 11월23일~24일 상장공모를 할 계획이었다. 당시 공모주식 139만9999주에 대한 희망 공모가는 2만~2만4000원이었지만 수요예측 결과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공모를 연기했다. 이번 공모주식은 99만9999주로 공모희망가액 범위는 1만1000~1만5000원(액면가 500원) 이다. 예상공모금액은 109억~149억원. 이에 따라 주가수익률(PER)은 10.12배로 동종업체 평균에 비해 65.8% 낮은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 2008년 매출은 1148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 이었으며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628억원, 영업익은 63억원 수준이었다. 임윤용 HDCS 대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부채 탕감에 쓸 예정"이라며 "생산 설비 투자를 완료한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후 주식수는 560만주이며 최대주주 보유지분 48.18% 포함, 59.79%(334만8049주)가 보호예수된다. 유통가능주식은 40.21%로 75만주는 기관에, 20만주는 개인투자자에게 공모된다. 공모주식수는 99만9999주로 21일과 22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일.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 회사 연혁 1998. 04 현대특수강 부산공장 설립 1998. 05 부산에서 경남 양산으로 이전 1998. 05 현대주강산기로 명칭변경 1998. 06 GL(독일) & BV(프랑스) 선급공장 승인 1998. 10 NK(일본선급협회) 선급공장 승인 1998. 10 LR(영국 선급협회) 선급공장 승인 2000. 03 RINA(이탈리아 선급협회) 선급공장 승인 2001. 11 ISO 9001,2000 승인 2003. 10 HDCS로 명칭변경 2005. 07 함안 2공장설립 2005. 06 KR(한국선급협회) 선급공장 승인 2005. 06 DNV(노르웨이선급협회) 선급공장 승인 2006. 08 ABS (미국선급협회)선급 주강 및 인고트 공장 승인 2006. 12 GL, RINA, NK, BV, LR, ABS, KR, DNV 선급공장 승인 완료 2007. 05 모범 상공인 표창 수상 2007. 05 GE 승인 완료 2007. 12 산업자원부, 부경대학교 신소재 개발 협약
2010.01.17 I 유환구 기자
  • 엔케이바이오, 유증 성공.."임상3상 조기완료 추진"(상보)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가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억원 규모의 소액공모에서 1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유증에 몰린 자금은 약 1280억원이다.윤병규 대표는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회사측에서도 미쳐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라며 "이는 바이오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엔케이바이오의 기술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같은 관심에 부담감이 더 큰게 사실이지만 투자자들 믿음에 부합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엔케이바이오는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NKM의 임상 3상 조기 완료를 위한 임상기관 확대와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연말 회사의 주력 연구분야인 `NK세포의 냉동보관 기술 개발`과 `줄기세포치료제 실용화 기술 개발`이 모두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엔케이바이오, 유증 청약률 128대 1 기록☞엔케이바이오 "유증자금으로 癌면역세포치료제 3상 박차"☞(특징주)엔케이바이오, 10억 유증 발표뒤 하락 반전
2010.01.13 I 안재만 기자
  • 北, 후계자 김정은 생일 ''국가적 기념일'' 선포
  • [노컷뉴스 제공]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의 생일인 1월8일을 국가적 기념일로 정했다고 탈북자 대북단체가 전했다. 탈북지식인 모임인 NK지식인연대는 5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월 2일 북한 모든 단위에서 진행된 초급당 비서 이상 급 당일꾼들의 협의회에서 "김정은동지의 탄생일을 뜻깊게 기념할 데 대하여"라는 당 중앙위원회의 비서국 지시문이 시달됐다"고 말했다. 이 지시문은 "김정일 장군님의 유일한 후계자 김정은 대장의 탄생일을 1월 8일로 공식 밝히고, 김정은은 백두의 혈통을 완전무결하게 이어받은 또 한분의 지도자"라면서 "전당, 전국, 전군이 이날을 뜻 깊게 기념할 데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지시문은 또 "김정은 탄생기념일을 맞아 중앙과 각급 조직에서는 다양한 정치행사를 벌여 모든 인민들이 다 같이 기쁜 마음으로 기념하도록 하고 각 급 당 조직들은 김정은의 위대성과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 탁월하고 양양한 영도력에 대한 학습과 강연을 조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NK지식인연대는 이로써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임을 내외적으로 밝혔으며, 권력승계 작업이 시작되었음을 공식화 했다"고 덧붙였다.
  • 엔케이바이오, `양막 줄기세포연구` 정부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의 줄기세포 연구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엔케이바이오(019260)는 현재 진행 중인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추가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2011년까지 총 연구 기간 3년 동안 약 27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10월 `NK 세포의 냉동보관기술 개발 연구`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양막 줄기세포의 실용화 기술 개발 과제`는 바이오톡스텍이 주관기업으로, 엔케이바이오와 CJ제일제당이 실질적인 연구개발 기업으로 참여한다. 위탁기관은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 충북대학교 이영희 교수다. 엔케이바이오는 양막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개발(서울대 강경선 교수팀)과 GMP시설을 통한 위탁제조를 담당하고, CJ는 일정부분 발생하는 현금출자를 책임진다. 또한 향후 연구 개발이 완료된 양막 줄기세포 실용화 기술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고서의 판권 등 무형적 결과물에 대한 모든 권리는 엔케이바이오가 가지게 된다. 주관기업인 바이오톡스텍은 독성시험 및 CRO(임상시험 대행)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엔케이바이오는 그 동안 양막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줄기세포 국내 최다 특허권 보유자인 서울대 강경선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하고, 강 교수가 보유한 `인간 태반조직의 양막 또는 탈락막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그 제조방법` 특허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뿐만 아니라 분당, 성남·수원지역 산부인과들과 `태반 양막 줄기세포 연구` 협약을 통해 연구에 필요한 양막 조직의 원활한 공급망도 갖춰 놓았다.윤병규 대표는 "양막 줄기세포 관련 원천기술은 물론 숙련된 연구자, 최고의 배양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정부 지원까지 결정됐으니 이제 연구개발에만 매진하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특징주)바이오株 강세..`식약청 줄기세포 연구 지원`
2009.12.28 I 안재만 기자
(파워업! STX)④"神話주역 조선·해운, 살아있다"
  • (파워업! STX)④"神話주역 조선·해운, 살아있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저 멀리 거대한 배의 앞부분이 하얀 빙산을 깨고 밀려들어오고 있다. 한가로이 노닐고 있던 펭귄들은 놀라 종종 걸음을 치며 피한다. 잠시후 얼음을 가르고 드러난 뱃머리에는 선명한 글씨로 'STX'라고 적혀있다. 지난 2007년 STX그룹이 내놓은 이 한 편의 광고가 세간에 화제가 됐다. 업계나 투자자들에게 STX는 당시에도 이미 잘 알려진 이름. 그러나 일반 국민들에게 다소 낯설었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STX는 재계 12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제 STX는 누구에게도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세계 4위의 조선업체로, 국내에서 수위를 다투는 해운전문 기업으로 STX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처럼 단기간 내에 급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STX 성공신화의 주인공, STX조선해양 요즘 STX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여념이 없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시작된 불황의 여파로 조선시황이 아직도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덕수 회장의 지시에 따라 조선·해운에 편중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것은 그동안 수직계열화의 덕을 본 STX그룹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황을 타지 않는 사업을 함께 영위하겠다는 의미다. ▲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하지만 STX그룹의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는 중요한 키워드가 숨어있다. 그것은 바로 조선업과 해운업의 강화를 바탕으로 한 전환이라는 점이다. STX그룹의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조선·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46%, 해운·무역이 47%다. 그만큼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따라서 그룹의 특성상 조선과 해운의 뒷받침이 없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있을 수 없다.  STX조선해양은 그동안 조선경기 호황을 타고 탁월한 실적을 거둬왔다. 비록 조선 빅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들에 비해 후발주자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기간 내에 세계 4위에 등극한 STX조선해양의 성장은 실로 눈부시다. 실제로 STX조선해양(067250)은 지난 3월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기존 2500TEU~3500TEU급의 중형컨테이너선 위주의 생산체제에서 벗어나 1만3000TEU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착공식을 가졌다. STX조선해양의 기술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 STX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ROSE'공법으로 건조한 선박의 모습.이 뿐만이 아니다. 자체 개발한 해상건조공법인 로즈(ROSE)공법을 이용, 세계 최초로 해상에서 초대형 선박블록을 플로팅 도크에 탑재하는데 성공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또 NK(일본해사협회)와 세계 최대크기의 40만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일본에서도 STX조선해양의 생산력과 기술력을 인정한 셈이다. 해양플랜트 사업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8월에는 중국 다롄 생산기지에서 STX그룹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인 프랑스의 테크닙(Technip)社로부터 처음 수주한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OPL)'의 용골거치식이 진행됐다.한편, STX조선해양은 특수선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해저 준설 및 매립 전문 기업인 JDN그룹(Jan De Nul Group) 2개 계열사로부터 수주한 준설선과 매립선은 의미가 크다. 이 두 선종의 수주로 STX조선해양은 이제 일반 상선에서부터 여객선, 해양플랜트·특수선 및 방산용 군함까지 조선 4대 분야 전 선종을 건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STX팬오션, 해운업계의 절대강자로 '우뚝' "브라질 발레(Vale)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지난 9월 2주간 일정으로 유럽출장중이었다. STX조선해양 임원과 STX팬오션 임원을 대동하고 소위 '드림팀'을 꾸려 신규 선박 수주와 우수 화주 관리에 나선 참이었다. 하지만 출장 중 날아든 소식은 비관적이었다. 브라질 철광석회사인 발레와의 사상 최대 규모 운송 계약을 눈 앞에 두고있는 터라, 협상난항 소식에 그의 마음은 더욱 복잡했다. "앞으로의 일정은 모두 취소하세요. 그리고 브라질행 비행기편을 알아보세요". 그의 결정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놓칠 수 없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과 발레사 에두아르도 바톨로메오 사장이 7조원 규모의 운송계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10시간 이상의 비행끝에 도착한 브라질. 이종철 부회장은 짐도 풀지 않은 채 협상장으로 향했다. 물론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발레측에서도 놀라는 눈치였다. 그룹의 부회장이 직접 나머지 출장 일정을 포기하고 협상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상황은 그만큼 긴박했다. 며칠에 걸쳐 협상이 진행됐다. 이 부회장의 마음은 점점 타들어 갔다. 하지만 손해볼 수는 없는 일. 최대한의 절충점을 찾기 위해 피곤한 줄도 모르고 연일 계속되는 협상에 임했다. 이런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마침내 STX팬오션은 세계적인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의 발레社와 25년간 총 7조원에 달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계약규모로 사상 최대다. STX팬오션의 저력이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STX팬오션(028670)이 이처럼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적극적이고 유연한 선대 운영과 장기화물운송계약 확보에 힘을 쏟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올 한해동안 경쟁사들이 줄줄이 실적 악화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을때 STX팬오션만은 유일하게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STX팬오션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1조2504억원, 영업손실 265억원, 당기순익 9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에는 영업손실이 대폭 축소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타 해운업체들이 일제히 손실확대에 허덕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 STX팬오션 LNG선이 예맨에서 LNG를 싣고 항해중인 모습.STX팬오션의 이 같은 영업 실적호전의 비결은 바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물동량 확보에 있다. STX팬오션은 3분기 취급 물동량 약 2500만톤으로 화물 운송수입이 전체 매출액 대비 85%에 달한다. 또 약 150여 건의 장기 수송계약 등을 바탕으로 이번 4분기 및 내년 실적은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밖에도 STX팬오션은 현재 국내외 글로벌 선사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9월 30일 현재 현금성 자산 1조2000억원으로 충분한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 이런 체력은 최근 STX팬오션이 자체 신용도만으로 2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발행에 성공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골드만삭스 관계자도 "지난 9월에 계약한 7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수주와 국내∙외 주요 선사대비 양호한 실적 때문에 유수의 해외투자자들이 상당히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STX조선, 6000만弗 규모 벌크선 수주
2009.12.28 I 정재웅 기자
  • 북한, "농민들도 최고 15만원…거액 현금분배 실시"
  • [노컷뉴스 제공] 북한 당국이 지난 16일부터 황해북도 사리원 미곡협동농장을 시작으로 농민들에 대한 현금분배를 실시했다고 대북 매체들이 전했다. 북한 전문 인테넷 매체인 '데일리 엔케이'는 23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1.30 화폐개혁 후 지난 17일부터 2002년 7.1조치 임금규정에 따라 사무원들과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16일부터는 국가알곡생산을 완수한 농장에 한해 현금분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지난 10월 김정일 위원장이 현지지도 한 황해남도 미곡협동농장의 경우 이번 현금분배에서 농장원 1인당 평균 15만원(구 화폐 150만원)에 해당하는 거금이 지급됐고, 국가생산계획을 달성하지 못한 농장들도 국가 장려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전했다.소식통은 "국가생산계획을 완수한 황해남도 룡연협동농장도 농장원 1인당 10만원 전후의 현금이 지급됐으며, 국가생산계획을 달성하지 못한 농장들도 국가 장려금이란 명목으로 농장원 1인당 1만 5천원 정도가 지급됐다"고 밝혔다.북한의 협동농장들은 가을걷이가 끝나면 우선 중앙으로부터 할당된 생산량을 바치고, 남은 생산물을 놓고 농장원들의 농장원의 1일 노동량을 점수화 한 1년간 '노력공수'에 따라 현물분배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사무원과 노동자들에게 지급된 임금이 월 1천5백원~4천원 수준인 것에 비하면 농장원들에게 지급된 현금은 3~8배나 높은 수준으로 농민들의 민심을 사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농장원들에 대한 현금분배를 두고 "앞으로는 도시의 사람들이 앞 다퉈 농촌으로 오겠다고 지원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농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치들이 마련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한편, 탈북지식인 모임인 'NK지식인연대'도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지난 18일부터 모든 협동농민에게 국가장려금으로 1만4천 원씩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식통은 "농민들이 지급 받은 장려금은 북한의 현재 환 시세로 350달러가 넘는 거액"이라면서 "자녀가 3명이상인 가족은 1인당 500원씩 추가로 더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함경북도 무산군이나 회령시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올해 생산계획을 수행하지 못해 현금 분배가 거의 없었으나, 이 같은 국가적인 조치에 따라 모든 농민들이 평등한 현금분배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소식통은 돈을 받은 농민들은 "정말 세상이 바뀌었다. 이번 화폐개혁은 농민개혁이다"며 기뻐하고 있으며, 이번 국가조치에 대해 환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가들에 큰돈이 분배되면서 시장의 쌀 가격은 1kg에 30원대에서 45원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엔케이바이오 "NKM `신종플루 전임상` 유효성 입증"
  • 엔케이바이오 "NKM `신종플루 전임상` 유효성 입증"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의 자기 유래 활성화 치료제 `NKM`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에 대해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억제 효과 비교 엔케이바이오는 27일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6월부터 충북대와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한 결과 지난 8월 시험관내(IN VITRO) 실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된데 이어 이번에는 생체내 동물(IN VIVO) 실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20mg/kg)와 시간경과에 따른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 정도를 비교한 결과, 2500만개 정도의 NK세포를 가진 `NKM`는 타미플루와 거의 동일한 증식억제효과가 있었다. 또한 NK세포수의 크기에 따라 비례적인 증식억제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윤병규 대표이사는 "이번 전임상 실험을 통해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됐다"며 "다른 바이러스 종으로도 실험을 확대해 바이러스 억제에 대한 범용성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케이바이오, `NK세포 보관기술 개발` 선도 육성사업 선정
2009.10.28 I 안재만 기자
  • 엔케이바이오, `NK세포 보관기술 개발` 선도 육성사업 선정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 주성분 NK세포의 냉동보관기술 개발 연구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은 21일 각 프로젝트별 독립 본과위원회의 심사결과를 거쳐 총괄평가위원회에서 사업비와 세부내용에 대해 조정한 후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1차년도 232억원(New IT분야 111억4000만원·의약바이오 분야 120억5000만원)을 포함해 중간평가 등을 거쳐 2011년까지 최대 95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이중 엔케이바이오는 `NK 세포의 냉동보관기술 개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연구 개발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엔케이바이오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NKM은 본인의 혈액 속 NK면역세포를 체외에서 1000배 이상 증강·활성화시킨 후 다시 체내에 투여해주는 치료제다. 하지만 NK세포 배양에는 약 14일로 다소 오랜 기간이 필요하고, 그 유효기간은 48시간 미만으로 제한적이다.또한 암 환자의 경우 림프구가 정상인보다 적거나, 그 기능이 저하돼 있어 인공적인 배양을 통해 NK세포 수를 증폭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이번 연구는 배양된 NK 세포를 -196℃로 냉동 보관한 후 일정기간이 흐른 뒤 해동해 NK세포의 특이성 및 활성화 등을 기존 배양방법인 얼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결과와 비교,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홍기웅 엔케이바이오 연구소장은 "이 연구가 완성되면 환자가 건강할 때 채혈하고 많은 양의 NK세포를 배양해 냉동한 후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제품이 만들어지므로 면역세포치료제의 실용화는 물론 원가절감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10.22 I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 "세포치료제시장 선점하겠다"
  • 엔케이바이오 "세포치료제시장 선점하겠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임상 성공을 자신합니다. NKM 임상 외에도 새로운 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1일 엔케이바이오(019260) 성남 사옥에서 만난 윤병규 대표(사진)의 얼굴에는 NKM의 임상 조기 완료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달 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임상3상 기관을 기존의 5개 병원에서 21개 대형병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만큼 임상3상 완료 기간이 짧아졌다. 윤 대표는 "이번 임상 기관 확대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기관 및 대상 수(276명)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라며 "뿐만 아니라 NKM 치료를 받은 임상 대상자 23명 모두에게서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과감히 고위험군을 임상에 포함시켜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위암과 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등으로의 적응증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케이바이오는 본인의 혈액 속 NK면역세포를 체외에서 1000배 이상 증강·활성화시킨 후 다시 체내로 투여해 줌으로써 면역력 강화 효과를 보이는 NKM을 신종플루 바이러스 퇴치에도 접목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올해 6월부터 충북대와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전임상에 돌입했는데 시험관내(IN VITRO) 실험에서 2억2500만개 정도의 NK세포를 가진 NKM이 항바이러스제 아만타딘(Amantadine)과 동일한 증식억제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면서 "이달말까지 누드마우스를 통한 전임상을 완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NKM은 특정바이러스에 반응하는 기존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와는 달리 근본적인 면역력 자체를 증진시키기 때문에 범용적인 바이러스 및 변형바이러스에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며 "신종 외에 와일드 타입, 변형바이러스 등에도 전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대표는 "국내 면역세포 치료제시장은 이미 엔케이바이오가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임상 조기 완료와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찾아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줄기세포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줄기세포 연구가 엔케이바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초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가 보유한 `인간 태반조직의 양막 또는 탈락막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그 제조방법`의 특허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 그리고 국내에서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강경선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한 것 모두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강교수는 엔케이바이오 줄기세포 연구소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줄기세포 원천특허 관련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임상 및 제품화에까지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달말까지 본사 3층에 줄기세포 연구소 세팅을 완료하고, 국내 산부인과들과 협약을 맺고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2009.09.02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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