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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 쾌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인 2024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0주년 기념 레이스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모터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달성했다.페라리 499P 르망 24시 우승페라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결선에서 페라리 AF 코르세팀의 니클라스 닐슨(Nicklas Nielsen)과 미구엘 몰리나(Miguel Molina), 안토니오 푸오코(Antonio Fuoco)가 함께 운전한 50번 499P가 총 311랩을 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72랩을 선두로 달리며 르망 24시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였다.이와 함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와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안토니오 지오비나치(Antonio Giovinazzi)가 운전한 51번 499P가 1위와 불과 36초 차이로 3위를 차지하며 페라리 AF 코르세 팀은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밤새 내린 폭우로 시야가 좋지 않고, 도로 위 수막현상이 생겨 세이프티카 투입 상황도 있었으나, 페라리 499P는 선두권을 유지하며 다시 한번 르망 24시에서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이로써 페라리는 지난 2023년 6월 11일 499P 51번 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949년, 1954년, 1958년, 1960년-1965년을 포함해 르망 24시 통산 11번째 종합 우승이다. 또한 지난 5월 포뮬러1 모나코 GP에서도 우승을 하며 1934년 이후 같은 해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두 레이스에서 정상에 오른 최초의 제조사가 됐다.존 엘칸(John Elkann) 페라리 회장은 특별 축사를 통해 “르망에서의 1위와 3위는 팀워크가 어떻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극도로 힘든 24시간 동안 용기와 끈기를 보여준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미케닉 등 모든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작년과 올해의 결과로 모든 페라리 하이퍼카 드라이버들이 르망에서, 그리고 그들과 함께 페라리가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응집력이 높고 헌신적인 팀만이 이 같은 역사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재영 광운대 교수팀, 신축성 뛰어난 인체활동모니터링 무전원센서 개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광운대는 박재영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신축성이 뛰어난 에코플렉스(Ecoflex)와 이황화몰리브덴(MoS2) 나노 복합소재를 개발해 전도성 직물 전극에 증착함으로써 고출력을 갖는 마찰전기 나노발전기와 고감도의 인체활동 모니터링 무전원 센서를 손쉽게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왼쪽부터) 박재영 광운대 전자공학과 교수와 김홍석 석사과정생. (사진 제공=광운대)최근 웨어러블 의료 및 헬스케어 스마트기기, 전자 피부, 소프트 로봇,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등의 응용 분야에서 고감도 웨어러블 압력/인장 센서 및 친환경 전원 기술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압저항, 용량성 및 광학 원리와 같은 동작 메커니즘을 이용한 기존 압력/인장 센서는 구동을 위한 별도 전원 공급장치 필요, 실시간/연속 모니터링 시 전력소비 증가, 시스템 부피로 인한 낮은 휴대성 등의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웨어러블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개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이다. 특히 성능, 신뢰성, 신축성이 우수하고 생체친화적인 무전원 압력/인장 센서는 운동선수와 환자의 생체역학적 또는 생리학적 신호 등 실시간/연속 모니터링이 필요한 디지털 의료 및 헬스케어 시스템의 핵심 기술이다.박 교수팀이 개발한 고성능의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는 에코플렉스/이황화몰리브덴 나노복합소재를 전자수용층으로 사용해 신축성이 탁월하다. 이황화몰리브덴은 층상 구조와 높은 비표면성으로 우수한 전하 축적 특성을 제공하며, 나노복합체의 시너지 효과로 전력 밀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 3D 프린팅기술로 제작된 템플릿을 사용해 나노복합소재 표면에 미세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렇게 개발된 디바이스는 신축성이 뛰어나며(230%) 2차원 나노물질인 MoS2와 Ecoflex의 결합으로 초고감도(17.18V/kPa) 및 높은 전력 밀도(11W/m²)를 나타냈다.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의 친환경 전원 기술과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등 인체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전원 센서 기술로 성공적으로 시연돼 디지털의료 및 헬스케어, 전자피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웨어러블 전자기기, VR/AR/MR, 게임, e-스포츠 등에 폭넓게 활용 및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P0020967, 2024년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과 산업기술평가원의 산업기술혁신사업, 2023년 광운대학교 교내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화학공학분야 최고 수준의 세계적 학술지 엘시비어(Elsevier) 출판의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5.1)‘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공동 1저자인 소헬 박사는 2023년 7월부터 방글라데시 공립대학(Noakhali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코스피 마감]5거래일만에 하락…2차전지↓·자동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2포인트(0.52%) 하락한 2744.1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750선에서 하락 출발해,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2740선까지 미끄러졌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3만8589.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내린 5431.6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오른 1만7688.88에 장을 마쳤다.프랑스 극우 세력 약진에 따른 유럽 정치 불안 등으로 달러 강세를 보이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양호한 국채 입찰 수요에 미국채 10년물이 4.2%대로 하락했으나, 프랑스 의회 해산 등 유럽발 정치 불안 이슈로 인해 투자심리가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7억원, 140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132억원 순매수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다. 운수창고(1.4%), 서비스업(1.34%), 화학(1.27%), 철강및금속(1.26%), 전기·전자(1.23%) 등은 1% 넘게 내렸다. 건설업(0.8%), 의약품(0.56%), 금융업(0.5%), 유통업(0.47%)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품(3.32%), 운수장비(3.09%)는 3%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 KB금융(105560) 등은 3% 넘게 내렸다. HMM(011200), SK이노베이션(09677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등은 2%대 하락했다. 이와 달리 기아(000270)는 5% 넘게 뛰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4%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3%,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2% 넘게 각각 올랐다.주요 종목 중에선 수출 호조 기대에 식품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냉동김밥 수출을 시작한 사조대림(003960)은 18% 넘게 뛰었다. 이외에 사조씨푸드(014710)는 8%대, 롯데웰푸드(280360)는 7%대 각각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501만주, 거래대금은 12조2092억원으로 집계됐다. 36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개 종목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52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5월 기준 코픽스 3.56%…6개월 만에 상승 전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은행권 주택돔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자료=은행연합회 제공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3.54%)보다 0.02%포인트(p) 낮은 3.56%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4.00%)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 3.17%에서 5월 3.20%로 0.03%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주요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 코스닥, 유럽발 정치불안에 투심 위축…850선 수급공방 계속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발 정치불안에 투자심리가 둔화하면서 증시가 방향을 결정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포인트(0.37%) 내린 858.9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 순매도 전환을 반복하며 코스닥 지수도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하며 상승 후 쉬어가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종목별 차익 실현 압박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6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7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인터넷과 화학이 2% 넘게 떨어지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고, 유통, 통신장비 등도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금융과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2% 넘게 오르고 있고, 제약과 건설, 정보기기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미국과 유로존에서 전기차 정책이 후퇴하면서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다시 약세를 보이고 각각 1.50%, 1.21% 하락하고 있다. 또한, 엔켐(348370)은 7.07%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클래시스(214150)는 3.99%, 실리콘투(257720)는 4.79% 떨어지고 있다. 반면, HPSP(403870)는 2.37% 오르고 있고, 휴젤(145020)은 5.20%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혼조를 나타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3만8589.16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5431.60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상승한 1만7688.88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與 차기 당대표는?…국힘 지지층 ‘한동훈’·일반인 포함은 ‘유승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여권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굳건한 1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다음달 말 치러지는 전당대회 여론조사에서 당심을 80% 반영키로 한 만큼,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한 전 위원장의 독주가 예상된다. 17일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선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59%로 다른 후보자를 압도했다. 한 전 위원장에 이어 원희룡 전 장관(11%), 나경원 의원(10%), 안철수 의원(7%), 유승민 전 의원(6%) 등이 뒤를 이었다. 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한 전 위원장은 44%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유 전 의원은 14%로 2위를 기록했다. 나 의원·원 전 장관(10%·가나다 순), 안 의원(9%)이 그 뒤를 이었다.일반인을 포함한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29%, 한 전 위원장이 2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안 의원(10%), 나 의원(9%), 원 전 장관(6%), 김재섭 의원(2%), 윤상현 의원(1%) 등의 순이다. 일반 여론조사에선 유 전 의원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일반 조사에는 진보 성향의 응답자가 상당수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 텃밭 지역에서도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가장 높았다. 한 전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에선 34%를 기록했다. 이어 유 전 의원 25%·안 의원 13%·나 의원 10%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우 한 전 위원장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유 전 의원 25%·안 의원 11%·나 의원 8%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법을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DB운용, 업계최초 '투자목표시점 연금지급' TDF 출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DB자산운용은 확정기여형(DC)과 개인IRP 자금유치를 목표로 하는 타겟데이트펀드(TDF)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확정급여형(DB) 유치를 위해 출시한 OCIO자산배분 펀드와 함께 퇴직연금시장 공략을 위한 상품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하는 ‘DB자동으로변하는TDF시리즈’는 투자자의 생애 주기를 고려하여 자산비중 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구조로 TDF2030, TDF2040, TDF 2060 3개 빈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용전략은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를 적용하여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 등 다양한 자산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DB자동으로변하는TDF’의 운용을 담당하는 GIS(Global Investment Solution) 본부는 대부 분의 구성원이 대형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 등에서 장기간 자산배분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DB자동으로변하는TDF시리즈’는 업계최초로 투자목표시점이 도달하면 매월 분배금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TDF에 TIF기능을 결합한 차별화된 펀드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매년 시장상황을 반영한 글라이드패스 조정을 통해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되도록 설정했다. 특히 자산배분전략을 투자목표시점 전에는 성장주와 장기채권에 집중하여 자산의 성장을 추구하고, 목표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대표지수, 배당주, 단기채권 및 물가연동채권 투자로 자동전환되어 안정성과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했다. 이 펀드는 은퇴 시점에 맞는 빈티지투자 뿐만 아니라, 투 자자의 전망이나 목표에 따라 다양하게 투자 할 수 있는 자산배분펀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DB자동으로변하는TDF’ 2030,2040,2060 3개펀드 모두 17일부터 DB금융투자 등을 통해 판매되며, 퇴직연금클래스(C-P2) 기준 연간 총보수는 TDF2030 0.59%, TDF2040 0.74%, TDF2060 0.83%이며 A클래스, C클래스, 온라인클래스, 연금저축클래스, 디폴트옵션 클래스 등이 있다.
- 키움증권, 제3000회 ELS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제3000회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 제3000회 ELS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2%(세전)의 수익과 원금이 지급된다.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보다 밑으로 떨어질 경우, ELS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키움증권 ELS 중 회차에 숫자만 있는 ELS는 대체로 기초자산이 글로벌 주가지수로만 구성된 지수형 ELS이거나, 주가지수와 국내종목이 섞여 있는 ELS로, 이번 주에 제3012회까지 출시되었다.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는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뉴글로벌 100조 ELS’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1124회까지 출시됐다.키움 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청약할 수 있다. 일반적인 ELS, ELB는 주식계좌로 청약할 수 있지만, 달러 ELS, 달러 ELB는 해외주식거래가 가능한 계좌로 청약해야 하고, ISA 전용 ELB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로만 청약할 수 있다.ELS의 일반투자자(숙려대상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약하고,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1시까지 가입의사확정 처리를 해야 한다. 단 ELB는 숙려기간이 없기 때문에, 같은 달 20일 목요일 오후 1시까지 청약하면 된다.키움증권 측은 “2010년 8월에 제1회 ELS를 출시한 이래 어느새 3000회까지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초기에는 한 주에 1~2종목을 판매하는 것이 고작이었으나, 이번 주는 ELS 23종목, ELB 5종목 등 총 28종목을 판매할 정도로 키움증권 ELS, ELB가 많은 성장을 하여 투자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 코스닥, 외국인 ‘사자’ 돌아서…860선 상승 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약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상승전환했다.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15%) 오른 863.54에 거래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럽의 정치적 혼란 등은 원·달러 환율 상방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환율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5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운송장비·부품과 정보기기가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금융, 제약 등 대부분인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터넷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화학도 1.44%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미국과 유로존에서 전기차 정책이 후퇴하면서 약세를 보였던 에코프로(086520)는 현재 0.50%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0.25% 하락하면서 낙폭 대부분을 축소했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은 2.26%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과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은 각 4%대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혼조를 나타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3만8589.16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5431.60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상승한 1만7688.88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하이투자證, 美 주식 플랫폼 강화…서버자동주문 등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해외주식과 관련된 담보대출, 차등 증거금,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하면서 미국 주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국내 주식 매매에 적용되는 서비스를 미국 주식 매매에도 확대하여 적용하는 것으로 미국 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먼저, 미국 주식 담보대출 서비스 도입하면서 미국 주식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편리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대출 가능 종목은 S&P500 등 주요 지수 편입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이투자증권이 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137개이다. 대출 가능 기간은 90일로 연장 가능하며, 투자자별로 최대 10억 원 한도로 주식 평가 금액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담보유지비율은 170%로 원·달러 예수금, 국내 및 미국 주식 등을 기준으로 담보를 평가한다.차등 증거금 도입을 통해 종목별로 차등화된 증거금을 적용했다. 효율적인 투자금 운영을 통해 투자자에게 유연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이 선정한 담보대출이 가능한 137개 종목에 대해서 50%의 증거금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모든 미국 주식의 매수는 보유 현금 범위에서만 가능했으나, 차등 증거금이 적용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보유 현금의 최대 2배까지 매수가 가능하게 됐다.또한, 담보대출과 차등 증거금 적용 종목은 매 분기 선정하며 해당 종목 이슈와 현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 도입을 통해 투자자가 사전에 설정해 놓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미국 주식 매매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정규 시장에 적용하며, 투자자가 원하는 조건의 시세가 포착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주가, 등락률, 거래량 등 최대 100건의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된 조건은 31일간 유지된다.하이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서비스 이용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투자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유럽발 정치 이슈 부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연일 고점을 탐색하고 있지만, 유럽의 정치적 혼란 등에 따라 환율 등이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35%) 내린 859.1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혼조를 나타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3만8589.16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5431.60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상승한 1만7688.88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유럽 쪽에서는 극우가 득세하면서 정치적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발 정치 이슈를 포함해 이번 주 예정된 연준 위원 발언 등 주요 이벤트를 치르면서 부담을 소화해 나갈 전망”이라며 “그 과정에서 주요국의 증시 간에도 키 맞추기 성격의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 3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5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화학과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금융 등이 각 1%대 하락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밖에 제조, 유통, 반도체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비금속과 운송, 정보기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미국과 유로존에서 전기차 정책이 후퇴하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99%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2.01% 떨어지고 있다. 엔켐(348370)은 4.38% 하락 중이고, 클래시스(214150)도 3%대 뒷걸음질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94% 상승 중이고, HPSP(403870)와 삼천당제약(000250), 알테오젠(196170)은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 출발…275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2포인트(0.07%) 하락한 2756.60을 기록하고 있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3만8589.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내린 5431.6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오른 1만7688.88에 장을 마쳤다.어도비 등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이 5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프랑스 국우 세력 약진에 따른 정치 불안 등으로 달러 강세를 보이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6월 들어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유럽의 정치적 혼란 등은 달러·환율 상방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환율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지속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66억원, 기관이 9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및금속(0.54%), 전기·전자(0.42%), 의약품(0.5%), 화학(0.44%), 유통업(0.47%), 기계(2.1%), 서비스업(0.22%) 등은 1% 미만 약세다. 반면 운수장비(2.61%), 음식료품(2.26%) 등은 2%대 강세다. 의료정밀(0.97%), 전기가스업(0.71%), 건설업(0.5%), 증권(0.5%), 보험(0.41%)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 흐름이 나뉘는 양상이다. SK스퀘어(402340), HD현대일렉트릭(26726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퓨처엠(003670) 등은 2%대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현대차(005380)는 5%대 강세다. 기아(000270)는 2% 넘게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 한미반도체(042700), 삼성화재(000810) 등은 1%대 상승세다.
- 삼성운용, KODEX 나스닥100TR ETF 순자산 1조 돌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T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14일 종가 기준 1조 351억원으로 지난 연말(5902억원) 대비 4449억원 가량 늘어나며 75%이상 급증했다.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520억원에 달한다.‘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미국의 대표기술주 지수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에 투자한다.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의 높은 성과로 인해 나스닥100은 16.35% 상승했고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은 여기에 환율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24.3% 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이 상품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여타 상품들과 달리 편입된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펀드에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otal Return·TR)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초지수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주가 상승 시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연초 이후 24.34%, 1년 42.34%, 3년 74.90% 수익률로 동일 유형의 일반 패시브 상품 중에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투자자가 일반 계좌에서 분배금을 스스로 재투자할 경우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원천 징수되고 매매 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도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펀드 자체에서 자동으로 재투자가 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률 면에서 유리하다. TR상품이 장기 적립식 상품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삼성자산운용은 TR상품의 장점을 알리고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 적립식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내 유일한 환노출형 미국 대표지수 TR 상품인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KODEX 미국S&P500TR의 총 보수를 0.0099%로 낮추기도 했다. 미국 대표지수 상품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투자상품으로 적합하다는 판단도 함께 반영됐다.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대한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1520억원에 달하며 무엇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2배 이상 늘어 순자산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올해 들어 4월 중순까지 9.5억원 수준이던 일평균 개인 순매수 규모가 4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동안 22억원으로 130% 가량 크게 늘었는데, 동일 유형의 상품들은 대부분 같은 비교 기간 동안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눈에 띈다.이 상품의 순자산 증가 규모와 투자 수익률 등을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중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매우 유리한 퇴직연금 계좌에도 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투자의 기본인 나스닥100을 활용해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배당 자동 재투자로 지수상승 참여율도 높이면서 총 보수율도 가장 낮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연금저축, 퇴직연금, ISA 등을 활용해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젊은 투자자들의 첫 연금 재테크 상품으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 3상 IND 신청...32조 거대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매출은 약 250억 1100만 달러(한화 약 32조 5143억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셀트리온 CI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등 3개 항암제를 출시하고 유럽,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IND 제출을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에도 발을 디디게 됐다.셀트리온은 최근 항암제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골질환은 물론 안과질환 등 치료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며 사업의 성장세를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유럽 최초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의 허가를 획득하면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 CT-P51의 글로벌 임상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추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게 됐다”며, “특히, CT-P51의 오리지널 제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CT-P51의 매출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등을 포함한 9개 허가 품목에 더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