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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후 반등…6만5000달러선 회복
  • 비트코인, 급락후 반등…6만5000달러선 회복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사상최고가 기록을 달성한 뒤 14% 급락했지만, V자 반등에 성공하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95% 상승한 6만597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81% 상승한 3816달러에, 리플은 5.17% 상승한 0.61달러에 거래됐다.전날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6만9000달러선에 올랐다. 그러나 신고점을 달성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며 5시간 만에 6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고점 대비 14%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반등하며 6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급등 이후 나타나는 통상적인 조정이라고 보고 있다. 데이비드 웰스 인클레이브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아마 고점에 대한 두 번째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연내 금리 인하 의지를 재확인한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 불안감을 해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했다. 그는 “우리는 정책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본다”며 “올해 어느 시점에 긴축 정책을 (완화로) 되돌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게 되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패배할 수 있다면서 성급한 인하를 경계할 것이라고 밝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은 이번 달 19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진행하지만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장은 오는 6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은 6만9000달러 전고점을 돌파했지만, 신고가 경신 직후 급락이 동반되며 한때 6만달러를 내주기도 했다”며 “하지만 V자 반등하며 살아났고, 새로운 신고가를 만들기 위한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급락 당시 비트코인은 59,000~62,000 달러 구간 지지선을 다시 시도했으며 V자 반등은 새로운 신고가를 향한 도전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2024.03.07 I 김가은 기자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공개..660대 한정 생산
  •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공개..660대 한정 생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AG가 RS 6 아반트 라인업 최상급 모델 스페셜 에디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를 7일 공개했다. 전 세계 660대 한정 생산하는 이 모델은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이다.‘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최고성능 라인인 RS 중 6 아반트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이다.그런 만큼 주행 성능도 강력하다. V자 형태 트윈터보 차저 8기통 엔진을 탑재해 2300~4500rpm에서 출력 630마력, 토크 850Nm을 발휘한다. 기본 모델(RS 6 아반트) 대비 출력은 30마력, 토크는 50Nm 각각 증가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3초로 기존 대비 0.3초 줄였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다.4.0 TFSI의 출력은 최적화된 변속 시간을 갖춘 표준 8단 팁트로닉 기어박스를 통해 상시 전륜 구동 콰트로에 전달된다. 연비는 복합(WLTP) 기준 12.2~12.7ℓ/100㎞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최신형 로킹 센터 디퍼렌셜을 적용해 주행 역학을 개선하고 코너링 정확성을 향상했다. 이를 적용하면 엔진 출력을 전방 차축에 40%, 후방 차축에 60% 비율로 분배할 수 있고, 차랑이 미끄러질 경우 구동 토크가 자동으로 차축에 적용돼 전방 최대 70%, 후방 최대 85%까지 각각 전달한다.아우디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후방 차축의 콰트로 스포트 디퍼렌셜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스포티하고 정밀한 중립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지상고를 기존 대비 10㎜ 낮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RS 6 GTO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외관을 보면 고광택 블랙으로 싱글 프레임과 공기 흡입구를 마감해 낮고 넓은 차라는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날렵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RS 6 아반트 GT만을 위해 디자인된 6스포크 22인치 휠을 비롯해 완전히 새로운 후드 디자인도 눈에 띈다.후드와 펜더에는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최초로 카본 섬유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블랙 ‘RS 6 GT’ 레터링을 강조한 가운데 RS 6 아반트 역사상 처음으로 루프 레일을 제거한 더블 윙을 구현했다.RS 6 아반트 GT에는 RS 디자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블랙 톤의 인테리어와 운전대·센터 콘솔 측면·중앙과 도어 암레스트 스티지 등 레드·구릿빛 색상을 조합한 스페셜 에디션만의 내장 디자인이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660개 한정판 모델의 일련번호를 배치해 특별한 느낌을 준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실내. (사진=아우디 코리아)RS 6 아반트 GT는 △아르코나 화이트·블랙·그레이·레드 △블랙·그레이 등 두 종류의 스페셜 데칼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아르코나 화이트, 나르도 그레이, 크로노스 그레이 메탈릭, 마데이라 브라운 메탈릭, 미토스 블랙 메탈릭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아우디 AG는 올해 2분기 해당 모델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1만9355유로(약 3억1800만원)부터다.
2024.03.07 I 이다원 기자
키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롯데월드몰 오픈
  • 키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롯데월드몰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어린이 전문매장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 마르디 메크르디 줄곧 롯데월드몰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는 물론, 외국인 매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이 외국인 매출로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같은 디자인의 제품도 색상별로 구매하거나 선물용으로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등 국내 고객보다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기존 매장 맞은 편에 추가로 오픈하는 어린이 전문 매장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공식 1호점을 연 이후 유통사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마르디 메르크디 레쁘띠 매장에서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어린이 상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이다. 또한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의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도록 꾸몄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콘셉트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해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분위기를 연출했다.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 등의 미션 수행시, 월드몰 오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세트’, ‘리본 헤어 클립’ 등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헤어밴드’ 등을 증정하고 오는 14일까지는 전 구매고객에게 권철화 작가가 협업한 컬러링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에 이어 이번 키즈 전용 매장까지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7 I 김정유 기자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전동화 기술 알려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전동화 기술 알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전동화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전시 부스 전경. (사진=현대차)현대차·기아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각각 전시 부스를 꾸리고 각 사의 전동화 기술력과 전기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 7회차를 맞은 정부 주도 전기차 엑스포다.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는 6~8일 코엑스에서 열린다.현대차는 전시 부스를 통해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경제성도 알린다.현대자동차 EV 익스피리언스존에서 V2L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현대차)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비히클 투 로드)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Line 차량도 전시했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마련된 기아 전시 부스에 EV9이 전시돼 있다. (사진=기아)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앞선 전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전기차 충전 존에는 경차와 전기차를 더한 레이 EV를 전시해 우수한 경제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형 화면을 통해서는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EV9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열 및 기능, 색상 조합 등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있다.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line 전시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한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전시된 기아 EV6 GT-line. (사진=기아)기아는 전시장 내에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알아보는 ‘EV A to Z’ 터치 스크린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line)도 운영한다.한편 EV트렌드 코리아의 ‘EV 어워즈 2024’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은 각각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EV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현대차·기아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을 체험하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이 담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김연경 36득점 맹폭' 흥국생명, 13일 만에 女배구 선두 탈환
  • '김연경 36득점 맹폭' 흥국생명, 13일 만에 女배구 선두 탈환
  •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분전한 흥국생명이 13일 만에 여자프로배구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흥국생명은 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0 29-31 25-19 25-17)로 눌렀다.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26승 7패 승점 73을 기록, 현대건설(24승 8패 승점 7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승수에서 앞서 선두로 올랐다. 흥국생명이 여자배구 1위로 나선 건 지난달 21일 이후 13일 만이다.승점은 같지만 여전히 유리한 쪽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둔 반면 흥국생명은 3경기 뿐이다. 하지만 오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열리는 만큼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승리 일등공신은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양 팀 최다인 36득점에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했다. 서브 리시브까지 책임지는 등 그야말로 무결점 활약을 펼쳤다.‘빅유닛’ 랜디 존슨의 딸인 외국인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도 28득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아시아쿼터 선수 도쿠나 레이나(등록명 레이나)는 9점에 그쳤지만 최대 승부처인 3세트 13-13에서 천금같은 3연속 득점을 올리며 도움을 줬다. 미들블로커 김수지(6점)는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면서 가운데를 든든히 지켰다.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35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흥국생명의 벽을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황민경이 15점을 올렸지만 토종에이스 표승주가 4득점, 공격성공률 18.18%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5위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6번 싸워 모두 패했다. 15승 18패 승점 46으로 4위 GS칼텍스에도 승점 5점이나 뒤져 봄배구가 사실상 무산됐다.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리그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19)으로 누르고 봄 배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진순기 대행 체제 출범 직후 연승을 달리다가 다시 연패에 빠져 6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현대캐피탈은 15승 18패 승점 47을 기록했다.정규시즌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아직 산술적으로 봄배구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앞선 팀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는 블로킹 3개 포함, 16득점을 책임졌고 허수봉(13득점)과 전광인(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024.03.05 I 이석무 기자
애스턴마틴 'GT3', FIA WEC '카타르 1812㎞ 레이스'서 데뷔전
  • 애스턴마틴 'GT3', FIA WEC '카타르 1812㎞ 레이스'서 데뷔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 GT3이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FIA WEC) 개막전인 ‘카타르 루사일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1812㎞ 레이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고 5일 밝혔다.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사진=애스턴마틴)애스턴마틴은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사로, FIA WEC의 2024년 신규 GT 레이싱 카테고리에서 9개의 경쟁자와 겨루게 된다. 새로운 클래스인 LMGT3에서는 FIA가 처음으로 공인한 GT3 자동차가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다. 밴티지 GT3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샴, 일본의 후지에서 개최되는 6시간 레이스를 포함해 4개 대륙에서 개최되는 스포츠카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이벤트는 프랑스 르망 24시간 레이스(24시간 레이스)로, 101년 전 6월 처음 개최돼 전 세계적으로 성황리에 열리는 행사다.신형 밴티지 GT3는 여러 차례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이전 모델에서 유래했으며, 지난 달에 공개된 신형밴티지 로드카와 기계 구조를 공유한다.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드 알루미늄 샤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강력한 트윈터보 4.0리터(ℓ)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밴티지 GT3는 전면에서 꼬리까지의 새로운 공기역학 패키지, 체계적으로 조정된 서스펜션 및 최첨단 전자 기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최신 세대 애스턴마틴 GT 레이서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제공한다.
2024.03.05 I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 봄맞이 전 차종 시승·금융 프로모션
  • 혼다코리아, 봄맞이 전 차종 시승·금융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가 봄맞이 전 차종 이벤트와 금융 프로모션을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혼다코리아)시승 이벤트는 기간 내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 방문 및 시승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문 당일에 현장 경품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선물을 제공한다. 1등 다이슨 가습공기청정기, 2등 에어팟 맥스, 3등 네스프레소 버츄오플러스 커피머신 등 총 700명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프로모션의 경우 전 차종 공통 혜택으로 기간 내 구매 및 등록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8년·8만㎞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한다. 모델별 프로모션으로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 구매시 휴가비 800만원 지원 또는 제휴 금융 할부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은 각각 주유비 350만원, 250만원을 지원받거나 제휴 금융 할부를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의 경우 주유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전 차종 재구매 혜택으로 100만원 할인도 적용된다.혼다 자동차 전 차종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의 혼다 큐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04 I 공지유 기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고(故)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아홉 번째 정기음악회다.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에서는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벨리니(V. Bellini)의 <청교도>를 무대에 올린다. 벨리니 생애 최고의 벨칸토 오페라이자 마지막 작품인 오페라 <청교도>는 전막에 걸쳐 아름다운 아리아가 흐르는 벨칸토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David Yi)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음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 테너 손지훈이 ‘2023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 후 국내 오페라 첫 주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캐슬린 김(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박종민(오스트리아 빈 국립극장 주역가수 역임), 바리톤 이동환(영남대학교 성악전공 교수)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이스 송일도(취리히 오페라극장 전속가수 역임), 테너 위정민(세종대학교 음악학과 조교수), 메조소프라노 지나 오(마인츠국립극장 오페라 출연) 등 유명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세아이운형문화재단 관계자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여년 간 오페라와 동행해 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이번 공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위로와 공감이 절실한 시대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온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3.04 I 김경은 기자
SSD 영업 드라이브…삼성 '낸드의 봄' 앞당긴다
  • SSD 영업 드라이브…삼성 '낸드의 봄' 앞당긴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고성능 저장장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신제품으로 일본 굴지의 게임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속도를 확 높여 사양이 높은 게임의 끊김 현상 등을 줄인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SSD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D램에 비해 주춤한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봄을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출처=스퀘어에닉스)◇‘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와 파트너십2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 SEA는 일본 주요 게임회사인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게임을 디지털과 소셜미디어 등에서 마케팅을 할 때 삼성 SSD인 ‘990 프로 위드 히트싱크 4TB’와 함께 콘텐츠 및 브랜드를 통합하기로 한 것이다. 또 향후 6개월간 경품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SSD는 하드디스크(HDD)의 한계를 극복한 저장장치다. HDD와 달리 자기디스크가 아닌 낸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이런 특성 덕에 HDD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하다.삼성전자가 990 프로 시리즈에 지원한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은 기존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이는 데이터 전송을 위해 메인보드에 SSD를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 덕에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해 게임을 할 때 끊김 현상을 줄이고 로딩 시간을 단축해준다. 아울러 8세대 V낸드(수직 낸드) 고밀도 적층 공정으로 단면 설계돼 다른 양면 SSD보다 얇다. 삼성전자가 소비자용 SSD에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비롯해 킹덤 하츠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등을 내놓은 굴지의 게임 제작사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일본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 일본식 롤플레잉게임(J-RPG)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기 게임이다.◇고급 SSD 영업 통해 낸드 반등 포석삼성전자가 고사양 SSD 영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침체에 빠진 낸드의 반등을 이끌기 위해서다. 최근 고사양 게이밍, 고화질 영상 녹화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이 급증하면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SSD가 필수로 떠올랐는데, 인기 신작과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SSD 시장에서 40.1%(2022년 기준) 점유율로 업계 1위다. 2006년부터 1위를 지켜 왔다.현재 삼성전자의 낸드 사업은 D램과 달리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낸드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청신호가 켜진 듯하지만, 이는 서버, PC 등 수요처가 살아났다기보다는 낸드 제조업체들이 공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냉정한 진단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체 낸드 생산능력 대비 절반 수준의 감산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2월 고정거래가는 평균 4.90달러로 전월 대비 3.82%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다.반도체업계 한 고위인사는 “D램업계는 3사 과점이어서 공급 측면에서 시장을 움직일 수 있지만 낸드업계는 회사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다”며 “결국 모바일, PC, 서버 등 전방 수요가 얼마나 살아날 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낸드 반등은 올해 삼성 반도체 전체 실적 개선과 직결돼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수익성 우려에 여전히 공급량 확대에 신중한 것으로 안다”며 “당분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3 I 김정남 기자
'메가-지아 60점 합작' 정관장, 선두 현대건설도 잡았다...PO 직행 눈앞
  • '메가-지아 60점 합작' 정관장, 선두 현대건설도 잡았다...PO 직행 눈앞
  •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의 메가가 현대건설 블로킹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3위팀 정관장이 선두 현대건설을 잡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정관장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눌렀다.이로써 19승 14패 승점 58을 기록한 정관장은 플레이오프(PO) 직행 확정을 눈앞에 뒀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린다.현재 3위 정관장과 4위 GS칼텍스(17승 15패 승점 48)의 승점 차는 10이나 된다. GS칼텍스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따더라도 12점을 추가하는데 그친다. 반면 정관장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해도 자력으로 PO 직행을 확정짓는다.반면 2위 흥국생명에 쫓기고 있는 1위 현대건설(24승 8패승점 73)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25승 7패 승점 70)의 겨우 승점 차는 3이다.정관장 승리 일등공신은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다. 메가는 서브 에이스 1개, 블로킹 1개를 합해 29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최대 승부처였던 마지막 5세트에서 혼자 6득점에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정관장 외국인 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도 31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두 외국인선수가 60점을 합작한 가운데 토종에이스 이소영도 14점으로 분전했다.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인 4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력이 아쉬웠다.이날 수원체육관엔 3834명 관중이 입장해 리그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7-25)으로 누르고 정규리그 1위 탈환 희망을 되살렸다.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2위 우리카드는 승점 63(21승 11패)을 기록했다. 1위 대한항공(22승 11패 승점 67)에 승점 4차로 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실제 차이는 더 좁다.만약 우리카드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챔피언결정전 직행 싸움은 더 혼전이 될 수 있다.반면 4위 한국전력(16승 17패 승점 47)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4위 한국전력은 3위 OK금융그룹(18승 14패 승점 52)에 승점 5차로 뒤진 상태다. 게다가 한국전력이 1경기를 더 치러 훨씬 불리한 입장이다.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가 19점을 기록했고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도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베테랑 공격수 송명근 역시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2024.03.02 I 이석무 기자
‘MZ무당’이 선택한 SUV..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차는
  • ‘MZ무당’이 선택한 SUV..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파묘’입니다. 으스스한 오컬트 영화임에도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현재를 배경으로 풍수와 굿이라는 무속 신앙을 아우른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라는 네 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영화 ‘파묘’ 등장인물인 배우 김고은(오른쪽부터), 이도현, 유해진이 포르쉐 카이엔 앞에 서 있다. (사진=파묘 공식홈페이지)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바로 배우 김고은입니다. 김고은은 무당 ‘화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예고편에 짧게 등장한 굿 장면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개봉 이후에는 ‘MZ무당’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한복 아래 캔버스화를 신고 굿판에 나서고 멋진 패션을 선보이는 모습 때문인데요.영화 속에서 김고은이 탄 차도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산길도 거뜬하게 오르는 파묘 속 차는 바로 포르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입니다.영화 ‘파묘’ 예고편에 등장한 포르쉐 카이엔. (영상=쇼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해 총 3세대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카이엔은 슈퍼카 브랜드 최초의 SUV로도 알려졌는데요. SUV는 스포츠카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깬 첫 번째 차라고도 합니다. 곡선을 살린 외관, 넉넉한 실내에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까지 갖췄다는 평입니다.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카이엔은 총 4820대 판매됐습니다. 포르쉐 브랜드 판매량의 42.4%에 달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카이엔은 지난 2017년 3세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습니다. 특유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 전면부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이어집니다.SUV답게 카이엔 제원은 전폭 1985㎜, 전장 4930㎜, 전고 1670㎜로 큰 편입니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895㎜에 달해 실내가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영화에도 김고은과 이도현이 많은 짐을 싣고 다니는 모습이 등장하는데요.포르쉐 카이엔 3세대 실내.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포르쉐’라는 이름에 맞는 주행 성능도 갖췄습니다. 3세대 카이엔 대표 모델은 3ℓ V6 트윈스크롤 싱글 터보 엔진을 장착한 기본형입니다. 최대 출력 360ps, 최대 토크 51㎏·m를 자랑합니다. 친환경 인기에 맞춰 E-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놨습니다.4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터보GT 모델도 있습니다. V8 4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이 653ps에 달합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강력한 주행 성능과 미끈한 디자인에 더해 편의 기능도 더했습니다. 특히 신형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오프로드에서도 평온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관건은 가격일텐데요, 기본형 1억3000만원부터 터보 E-하이브리드 2억400만원까지 ‘억’ 소리 나는 차입니다. ‘영앤리치’한 MZ세대 무당 화림이 선택할만한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2024.03.02 I 이다원 기자
‘김연경·윌로우 47득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격파... 1위 추격 박차
  • ‘김연경·윌로우 47득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격파... 1위 추격 박차
  •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연경과 윌로우의 쌍포를 앞세운 흥국생명이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안방 경기에서 한국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4, 25-20, 21-25, 25-17)로 제압했다. 김연경과 윌로우가 각각 21득점, 26득점을 올렸다.25승째(7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승점 70)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현대건설(승점 72·24승 7패)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흥국생명은 1세트 12-12로 맞선 상황에서 레이나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어 김연경의 블로킹과 이주아의 서브 득점, 윌로우의 공격 득점으로 여유 있게 첫 세트를 따냈다.2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은 접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7-16으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연속 3득점 하며 도로공사의 기세를 꺾었다. 여기에 윌로우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2세트도 챙겼다.도로공사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8-8로 맞선 상황에서 김연경의 공격 득점과 이원정의 서브 득점, 상대 범실 등으로 15-8까지 크게 달아났다. 이후 기세를 이어가며 경기를 끝냈다.이날 흥국생명은 V리그 여자부 최초로 팀 통산 서브 득점 2,600개(2,603개)를 넘어섰다. 김연경은 블로킹 4개를 추가하며 여자부 역대 16번째로 블로킹 득점 300개(301개) 고지를 점령했다.
2024.03.01 I 허윤수 기자
맥라렌, ‘고성능 하이브리드 오픈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공개
  • 맥라렌, ‘고성능 하이브리드 오픈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아투라 스파이더는 맥라렌 최초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버터블(오픈카)이다.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출력과 성능을 높여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는 한국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이다.폴 해리스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시아태평양·중국 총괄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집약된 아투라 스파이더는 북악스카이웨이의 역동적인 굽잇 길을 따라 달리거나, 강릉 헌화로의 드라마틱한 해안가를 미끄러져 갈 때 오픈에어링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트랙에서는 타협 없는 퓨어 슈퍼카로서 짜릿한 흥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고성능 하이브리드인만큼 아투라 스파이더는 3.0ℓ V6 트윈터보 엔진에 95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최고 출력은 700마력으로 기존 쿠페 대비 20마력 강해졌다. 최대 토크는 720Nm(유럽 기준)이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30㎞다.V6 엔진에 더해진 초소형축 플럭스 E-모터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95마력·225Nm의 성능을 갖춘 E-모터는 기존 맥라렌 P1™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보다 33% 더 높은 kg당 출력밀도를 기록했다.다섯 개의 리튬이온배터리팩도 탑재했다. 용량은 7.4킬로와트시(kWh)에 달하며 전기차(EV) 모드로 달릴 경우 순수 주행 거리는 최대 33㎞다.8단 변속기를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도 배가했다. 중첩 클러치를 적용해 기어 클러스터 길이를 40㎜ 줄이고 변속기 캘리브레이션도 수정했다. 8단 근접 비율 변속기에 새로운 프리필 기능을 추가해 변속 속도를 25% 높여 신속한 기어 변속도 가능하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아투라 스파이더의 또 다른 특징은 ‘초경량’이다. 공차중량 1560㎏인 아투라 스파이더는 동급 컨버터블 차량 중 가장 가볍다.맥라렌은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MCLA)와 본 파이버 모노코크 이외에도 알루미늄 충격 구조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수용하는 후면 구조를 통합 설계하고 MLCA 일부에 이더넷 전기 아키텍처를 포함해 케이블 사용을 25% 줄이며 무게를 줄였다.또 배터리 팩 88㎏, 전기 모터 15.4㎏ 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품도 경량화했다. 파워트레인 전체 무게는 130㎏ 수준이다.컨버터블 차량인 아투라 스파이더는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해 ‘오픈 에어링’(컨버터블 차량의 지붕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완전히 닫히고 열리는 데 11초밖에 걸리지 않는 하드톱은 공기 역학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지붕을 덮을 때는 실내 공기 진동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뒤편 유리는 지붕을 내린 상태에서는 실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지붕을 올린 경우 배기음을 실내로 유입시켜 역동적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실내. (사진=맥라렌)실내의 경우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패들시프트만 달린 스티어링 휠과 핸들링·파워트레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제어장치를 마련한 이유다.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에 불필요한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스텔스 모드’도 탑재했다.맥라렌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MIS II)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아투라 스파이더는 개인 맞춤형 기능 및 다양한 옵션도 제공한다.
2024.02.29 I 이다원 기자
페라리,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GTO 레거시 투어 2024’ 개최
  • 페라리,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GTO 레거시 투어 2024’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페라리가 전설적인 모델 ‘GTO’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GTO 레거시 투어 2024’를 개최한다. GTO가 1984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정확히 40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GTO.(사진=페라리 코리아)페라리는 올해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경이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브랜드 최초의 슈퍼카 모델 GTO 오너들을 위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페라리 GTO 행사는 2023년 F40을 테마로 한 투어에 이은 두 번째 레거시 투어다. F40 레거시 투어에는 39개 팀이 참여, 포르테 데이 마르미(Forte dei Marmi)와 아푸안 알프스(Apuan Alps), 토스카나(Tuscan)의 시골길을 거쳐 마라넬로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주행했다.반면 레거시 투어 2024는 발 렌데나(Val Rendena)에서 출발해 마라넬로에 도착하는 마지막 날까지 아름다운 돌로미티 산맥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페라리 마라넬로 본사에 GTO 차량이 도착하면 페라리 클래시케 전문가 및 오리지널 GTO 개발 부서가 차량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량은 공장 내부에 전시된 후 피오라노 서킷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며, 이로써 GTO 레거시 투어 2024 일정은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GTO 레거시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GTO 오너는 페라리의 공식 딜러 또는 ‘마이 페라리 앱(MyFerrari App)’의 마이 스토어(MyStore) 섹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페라리 GTO는 1984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V8 터보 엔진의 파워, 피닌파리나 특유의 라인, 첨단 복합 차체의 조화로 공개되자마자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페라리 GTO는 트윈 터보가 적용된 V8 엔진을 세로 방향으로 배치한 최초의 페라리 모델이다. 2.8리터의 용량과 8개 실린더의 조합으로 ‘288’ 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공식 명칭은 1960년대 초에 활약한 전설적인 모델 ‘250 GTO’를 레퍼런스로 삼았다. GTO는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모델로 역사에 기록되었고, 이후 그 계보는 ‘F40’, ‘F50’, ‘엔초 페라리’ 및 ‘라 페라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생산 종료 전까지 총 272대의 차량이 제작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
2024.02.29 I 박민 기자
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공개…제조비용 30% 절감
  • 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공개…제조비용 30% 절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잇달아 참여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만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개념도.(사진=에코프로.)에코프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로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 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리튬이온 전지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 박사도 참가했다.에코프로는 ‘세이브 더 플래닛 : 우리는 배터리 순환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양 이사는 “배터리 소재 생산 전 과정을 한 사이트에 집적화시켜 생태계를 조성한 것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라서 구축 과정,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에코프로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행사에서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선보일 예정이다.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 범위를 셀, 모듈, 팩 공정 단계까지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배터리 제조 과정은 ‘원료(소재)→전극(양극재 등)→배터리 셀→배터리 모듈→배터리 팩’ 단계로 구분된다.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상에서는 전극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블랙매스(고순도 재활용광물 파우더)만 사용 가능했다.산업폐수 재활용은 EWT(Eco-friendly Waste Water Treatment) 공정을 추가하는 게 핵심이다. 소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분해해 공정에 재사용하거나 다른 소재로 가공해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 워터(Zero Waste Water)’를 목표로 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 구축은 에코프로가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진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을 통해 약 3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공정을 개선해 Na2SO4(황산나트륨) 발생량을 대폭 줄여 제조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폐배터리 재활용 범위를 늘려 환경 오염을 동반하는 광물 채굴을 최소화하고, 산업 폐수를 재활용해 자연 순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공정에 투입되는 비용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에코프로는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과 함께 전시관 C홀에 4개 존으로 구성된 전용부스를 차린다. 존1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 선도’라는 테마로 에코프로의 양극 소재 기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존2는 ‘통합 이차전지 소재기업’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미래 사업 아이템을, 존3은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한다. 존4는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인다.
2024.02.29 I 김성진 기자
삼성전자, 고성능 마이크로SD 카드 개발…"업계 최초"
  • 삼성전자, 고성능 마이크로SD 카드 개발…"업계 최초"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태블릿, 드론, 액션캠 뿐 아니라 확장현실(XR)기기, 휴대용 게임 콘솔 등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활용 기기 내 탑재를 공략한다.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카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기반 제품 개발의 기술 난제를 해결해 손톱 크기만한 폼팩터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해냈다.AI 및 데이터 중심 시대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는 데이터와 다양한 응용처 확대로 마이크로SD 카드 또한 고성능, 고용량 낸드플래시가 요구되는 상황이다.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최고 연속 읽기 성능인 초당 800 메가바이트(800MB/s)와 256GB의 고용량을 제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을 자랑한다.연속 읽기 800MB/s는 4GB 크기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기존 UHS-Ⅰ카드의 연속 읽기 200MB/s 대비 최대 4배까지 향상시켰다.또한 SSD에 탑재했던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을 마이크로SD 카드에도 최초 적용해 제품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켜 소형 폼팩터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1TB UHS-1 마이크로SD카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최신 V낸드 기반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고용량 1테라바이트(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를 양산한다.최신 8세대 1테라비트 고용량 V낸드를 8단으로 안정적으로 쌓아 패키징하여 기존 SSD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소형 폼팩터인 마이크로SD 카드에서도 구현해냈다.이 제품은 방수, 낙하, 마모, 엑스레이, 자기장, 온도 변화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다.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마이크로SD 카드는 손톱만한 크기지만 PC 저장장치인 SSD에 버금가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선사한다”며 “다가오는 모바일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고용량 기술 리더십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는 다음달 양산해 기업간 거래(B2B)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B2C 출시 예정이다. 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시장은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37.7% 역성장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38.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8 I 최영지 기자
ARM, AI 관련 필수불가결한 기술 보유…“주가 더 오른다” (영상)
  • ARM, AI 관련 필수불가결한 기술 보유…“주가 더 오른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반도체 설계(IP, 지적재산권) 기업 암 홀딩스(ARM)에 대해 AI(인공지능)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로열티 추세 강화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가 정당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공모(IPO) 단계에서부터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셈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로젠블랫의 한스 모제스만 애널리스트는 암 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40달러에서 180달러로 29%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최고 목표가다.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암 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9.6% 급등한 146.2달러에 마감했다. 한스 모제스만 분석대로라면 이날 급등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23%에 달한다는 얘기다.암 홀딩스는 1990년 설립된 영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로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 처리장치, AI 특화 반도체) 및 상호 연결 기술을 위한 고성능, 저비용, 에너지 효율적인 IP 솔루션을 설계, 개발하고 있다. 반도체 회사들에게 이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룰 판매하는 방식이다. 암 홀딩스는 센서, 스마트폰, 서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지난 2016년 암 홀딩스를 인수한 후 2020년부터 지분 매각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결국 지난해 9월 기업공개(IPO)를 하게 됐다. 당시 공모 가격이 51달러에 책정되면서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AI 열풍이 확산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자 재평가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암 홀딩스가 최근 공개한 4분기 매출액은 8억24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7억62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0.29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25달러를 상회했다. 암 홀딩스는 이어 올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억5000만~9억달러로 제시하는 등 성장 자신감을 내비쳤다. 월가의 컨센서스는 7억7900만달러에 형성돼 있었던 만큼 깜짝 가이던스였다. 한스 모제스만은 암 홀딩스의 강력한 수익 성장 모멘텀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경영진 미팅을 위해 영국 본사에 방문했다”며 “AI를 중심으로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나 로열티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강화되고 있는 점에서 수익 성장에 확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V8 아키텍처 로열티 비율의 2배 수준인 V9 아키텍처로의 전환도 긍정적 변화로 평가했다. 한스 모제스만은 “2026년 EPS가 3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본다”며 “AI로의 기술 패러다임 변화와 로열티 트렌드 개선 등을 고려할 때 더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적용이 적정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가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암 홀딩스의 기술은 필수 불가결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암 홀딩스의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프로그램은 맞춤형 실리콘 개발 기간을 최대 1년 단축시키는 등 놀라운 성공을 이루었다”며 “실리콘 출시 기간은 AI 가속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월가에서 암 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1명으로 이 중 16명(51.6%)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01.36달러에 그쳐 이날 종가보다 31% 낮다. 암 홀딩스 주가는 올 들어 95%, 공모가 대비 186% 급등한 상황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2.27 I 유재희 기자
장타치는 루키 유현조, 미국서 구슬땀 "루키답게 경기할 것"
  • [주목 이선수]장타치는 루키 유현조, 미국서 구슬땀 "루키답게 경기할 것"
  • KLPGA 투어의 루키 유현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에서 전지훈련 도중 코스에 서서 올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다짐하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 (사진=삼천리골프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인상 그리고 우승, 두 가지 목표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땀 흘리고 갈게요.”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테라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삼천리골프단 동료들과 전지훈련 중인 유현조(19)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며 이루고 싶다고 밝힌 목표와 계획이다.유현조는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이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뒤 프로로 전향한 그는 1차 관문인 정회원 선발전을 3위로 통과했고 그 뒤 이어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위를 기록하며 예상대로 성공적인 프로 첫발을 내디뎠다.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프로골퍼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였다.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다.유현조는 데뷔전을 손꼽아 기다리며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8주 계획의 전지훈련은 점점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훈련 기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쇼트게임 그리고 벙커샷과 같은 스코어 메이킹에 필요한 정교한 기술샷이다.유현조의 장점 중 하나는 멀리 치는 장타다. 드라이버샷으로 260야드 이상을 때린다. KLPGA 투어의 코스가 점점 길어지는 추세에서 장타는 정상급 선수가 되기 위한 필수 항목으로 꼽히는데 기본 조건을 갖춘 셈이다.유현조의 장타 능력은 이미 투어에서도 여러 번 선을 보여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해 추천 선수로 참가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당시 드라이버샷을 260야드 이상 펑펑 날려 선배들을 압도했다. 투어에선 벌써부터 약 2년 만에 복귀를 준비하는 윤이나, 특급 장타자 방신실과의 대결을 주목하고 있다.장타력을 갖춘 유현조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대비한 쇼트게임과 트러블 상황에서 타수를 잃지 않도록 벙커샷을 집중적으로 연마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유현조는 “장타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 기간에는 쇼트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고 있으며 벙커샷 같은 트러블 샷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정규투어에서 뛰려면 시즌 내내 투어를 소화할 체력과 정교한 쇼트게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짧은 거리의 퍼트와 어프로치 같은 쇼트게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퍼트와 그린 주변에서의 쇼트게임은 실수하면 만회가 어려워 타수 관리를 위해선 실수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지유진 삼천리골프단 감독은 장타와 쇼트게임 능력을 갖춘 유현조의 올 시즌 활약에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지 감독은 “유현조 선수는 장타자이면서 쇼트게임 감각도 좋고 특히 긍정적인 멘탈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멀리 치면서 퍼트와 어프로치 같은 쇼트게임을 모두 잘하기 쉽지 않은데, 유현조 선수는 두 가지 모두 수준급 이상이다. 올 시즌 기대다 크다”라고 칭찬했다. 루키로 데뷔 시즌을 준비하는 유현조의 목표는 신인왕 그리고 우승에 맞춰져 있다. 루키라면 모두가 탐내는 목표다. 공식 데뷔전은 오는 4월 4일부터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 위브 챔피언십이다. 앞으로 37일 남았다.유현조는 “루키로 정식 데뷔하는 무대라서 설레면서 긴장되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예상하며 “신인왕과 첫 우승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다. 프로 첫해는 루키답게 주저하지 않는 과감한 경기로 투어에 빨리 적응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KLPGA 루키 유현조. (사진=삼천리골프단)
2024.02.27 I 주영로 기자
韓中 AI폰 전쟁…사진으로 검색하고 통역, 앱없는 폰까지
  • 韓中 AI폰 전쟁…사진으로 검색하고 통역, 앱없는 폰까지[MWC24]
  • [이데일리 김현아·바르셀로나(스페인) 김혜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MWC24에서 폴더블폰과 인공지능(AI)폰을 연이어 선보이며 삼성과 애플에 도전장을 던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애플이 20.1%, 삼성전자가 19.4%, 그 뒤를 샤오미(12.5%), 오포(8.8%), 트랜션(8.1%)이 따르고 있다.삼성은 이에 대응하여 갤럭시S24 시리즈의 첫 AI폰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했는데, 관람객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접하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주말인 지난 25일에는 스페인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관심을 높였다.갤럭시S24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가우스와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하여 다양한 언어 기능을 제공한다. ‘서클 투 터치’ 기능으로 화면에 원을 그리면 AI가 자동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 요약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샤오미14 울트라현지시간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사진=삼성전자)화웨이에서 독립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아너는 중국에서 아이폰 다음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너는 MWC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에 최신 스마트폰인 ‘아너 매직6 프로’와 ‘아너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을 공개했다.‘아너 매직6 프로’는 라마2를 활용하여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구현했다.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드래그해 온라인에서 유사 상품을 검색하는 기능, AI가 호텔 예약 여부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지도 앱을 열어주는 기능, 그리고 순간 포착에 특화된 카메라 기능인 ‘아너AI모션 센싱 캡처’ 등이 포함돼 있다. 자오밍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매직6프로는 사용자 요구를 예측할 수 있는 최초의 인텐트(intent·의지)기반 AI폰”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299유로(약 187만원)다 함께 공개된 폴더블폰 ‘아너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은 매직 V2 RSR에 포르쉐와 협업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으로, 가격은 2699유로(약 389만원)다.지난 25일(현지시각) 출시된 아너의 스마트폰 신제품 ‘매직6 프로’./로이터연합뉴스샤오미도 같은날 스마트폰 신제품인 ‘샤오미 14’와 ‘샤오미 14 울트라’를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샤오미 14’는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실시간 통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갤럭시S24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지난 해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번에 글로벌 출시를 선언했다. 샤오미는 이번 출시와 함께 자사의 운영체계(OS) ‘하이퍼OS’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전기차 등 모든 디바이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의 iOS 생태계 전략과 유사한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에 샤오미는 자사 전시 부스에서 전기차 SU7을 공개하기도 했다.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2.78초, 최고 속도 265km/h다. ‘하이퍼OS’를 품은 이 차는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샤오미 14 울트라’는 독일 카메라 업체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전략 스마트폰이다.샤오미 전기차 SU7.‘사오미 14 울트라’. 독일 카메라 업체 라이카의 도움으로 개발돼 트리플 5000만 화소 카메라와 4K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샤오미T모바일 모회사인 도이치텔레콤은 26~29일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앱이 필요 없는 신개념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인다.한편, 올해 MWC에서는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는 AI폰도 공개된다. T모바일의 모회사인 도이치텔레콤의 앱 리스폰이 주인공이다. 이 폰은 앱이 없는 전화기로, AI가 여행 계획, 쇼핑, 비디오 제작, 사진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대신 수행한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브레인닷AI라고 하는 생성형 AI 인터페이스다. 퀄컴과 협력하여 스냅드래곤8세대 3 기반으로 구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나단 에이브러햄슨 최고 제품 및 디지털 최고 책임자는 “인공지능과 거대언어모델(LLM)은 곧 모바일 장치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이용해 고객의 일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용화 일정은 미정이다.
2024.02.26 I 김현아 기자
대규모 충전소 전문 기업 펌프킨,  전기차 충전기 성능개선과 차별화 기술로 경쟁 우위 확보
  • 대규모 충전소 전문 기업 펌프킨, 전기차 충전기 성능개선과 차별화 기술로 경쟁 우위 확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전기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도전하며 격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Fleet 개념의 1000㎾ 이상 대규모 충전소를 306개소 구축하며 전기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분야를 개척한 기업도 있다. 대규모 운송그룹과 물류사들이 메인 고객인 펌프킨은 현재 100kW급 급속 충전기 약 3100기를 설치 및 운영 중이다. 펌프킨은 2023년 환경부 브랜드 1, 2, 3차 모두 사업자에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와 서울시 지자체 충전 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교통약자형 충전기 보급 확대 방안도 추진하며 현재 약 60기를 설치하고 있다. 펌프킨은 전기차 충전기의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충전기 화재 안전성에 관련된 연구 및 대응방안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요 부품들의 성능 개선부터 과열방지 냉각시스템, 충전기 화재 인지 기술 등을 적용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이는 펌프킨이 매년 전문 연구기관 및 대기업들과 협업하여 30~40억 원을 R&D에 투자한 결과다.펌프킨의 R&D 성과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급속 충전기 및 특수목적 충전기 개발도 있다. 펌프킨은 비행기, 배 등 다양한 이동수단 특성에 맞는 특수목적형 충전기를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다. 전남 고흥 비행기장 내에서 설치 및 운영 중인 격납고 고정형, 에너지 자립 이동형 충전기는 펌프킨이 개발한 국내 최초 전기비행기 전용 충전기다. 이외에도 양방향 전력 전송이 가능한 V2G 전기선박용 충전기, 1000㎾까지 확장 가능한 대용량 로봇 이동 자동충전시스템은 최근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로봇 이동 자동충전 시스템은 현재 수도권 내 2개 지역에서 버스 8대를 순차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실증사업을 완료하였다.기존에 납품된 충전기 성능 및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충전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펌프킨의 모든 충전기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연계하여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GS 1등급 인증을 받은 충전기 통합관리 시스템은 충전기 고장 및 이상 반응에 사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로 빠르고 대응할 수 있다. 펌프킨은 23개사와 환경부 EV이음 로밍서비스 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를 위해 충전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최용길 펌프킨 사장은 “다양한 충전기술 개발과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동수단에 미리 대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확보를 통해 펌프킨이 잘해왔던 B2B, B2G 시장에 이어 B2C 시장의 점유율도 넓혀갈 예정이다. 전략적으로 국내외 지역별 사업파트너들을 모집하여 함께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2024.02.26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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